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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장고: 분노의 추적자)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장고: 분노의 추적자/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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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bd9a5c> 장고 프리맨
Django Freeman
파일:Django.webp
출생 1832년 9월 13일
미국
작중 연령 26세 ( 1858년) → 27세 ( 1859년)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가족 아내 브룸힐다 본 샤프트
증손자 존 샤프트
현손자 존 샤프트 2세[1]
직업 노예
현상금 사냥꾼
무장 코브라 빅 보어 데린저 권총[2]
샤프스 1874 버팔로 소총[3]
레밍턴 1858 셰리프 권총[4]
헨리 1860 소총[5]
레밍턴 1858 캐틀맨 기병총[6]
소속 카루칸 농장
스펙 형제
킹 슐츠→해방
르퀸트딕키광업회사→탈출
배우 제이미 폭스
더빙판 성우

1. 개요2. 행적
2.1. 본편 이전2.2. 오프닝2.3. 브리틀 3형제를 찾아서2.4. 현상금 사냥꾼 되기2.5. 브룸힐다 구출2.6. 캔디랜드 탈출
3. 장고가 죽인 사람들
3.1. 1858년3.2. 18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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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J-A-N-G-O. The 'D' is silent.
D-J-A-N-G-O. D는 묵음이오.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주역. 본명은 장고, 해방된 후 지은 성인 '프리맨'과 합치면 풀네임은 장고 프리맨(Django Freeman)이다.[7] 노예 시절 같은 노예였던 브룸힐다 본 샤프트와 결혼하고 함께 도망하려다가 붙잡혀 따로 팔려가게 된다. 그러나 장고가 가진 정보가 필요했던 현상금 사냥꾼 킹 슐츠에 의해 해방되고, 자유인으로서 아내 브룸힐다를 찾아 해방하기 위해 분투한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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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본편 이전

1832년 미국 남부의 노예 가정에서 태어났고, 카루칸 농장에 팔려 가기까지의 행적과 부모, 형제에 관련된 사항은 다뤄지지 않는다. 그는 카루칸 농장에서 노예로 일하다 카루칸의 집안 노예인 브룸힐다와 사랑에 빠지고, 노예주와 관리인들 몰래 결혼한 뒤 함께 농장으로부터 도망치다가 붙잡혀 따로 팔려가게 된다.

2.2. 오프닝

카루칸 농장에서 노예로 있을 당시 장고는 브룸힐다와 함께 탈출을 시도하지만 체포되어 뺨에 'Runaway'를 의미하는 'R'자의 낙인이 찍히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린빌 노예경매장'에서 각각 다른 노예 상인에게 팔아 치웠으며 특히 장고는 아주 헐값에 다른 4명의 노예들과 함께 스펙 형제들에게 팔리게 된다.
이때가 영화의 시작 시점인 1858년(남북전쟁 발발 2년전).

장고는 스펙 형제의 인도에 따라 족쇄에 묶인 채 사막과 황무지를 지나 행군을 하다가, 깜깜한 어느 밤중에 마차를 타고 나타난 브리틀 3형제를 찾고 있는 킹 슐츠를 만나게 되어, 킹 슐츠가 안팔겠다는 사람에게서 억지로 장고를 사들이고 노예제도를 경멸하는 슐츠에 의해 해방이 된다. 그리고 그들은 브리틀 3형제를 찾으러 떠난다.

2.3. 브리틀 3형제를 찾아서

브리틀 형제의 얼굴은 알고 있지만 이름을 바꾸고 어디선가 노예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을 브리틀 형제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텍사스의 토트리 마을에서 장고는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직업이 있음을 알게 되고 킹 슐츠의 조수 겸 파트너가 되기로 한다.[8]

새 옷[9]을 골라 입고 장고는 킹 슐츠의 시종(Ballet)[10]으로 연기하기로 한다.

베넷 농장에서 장고와 슐츠는 백인 남성 만이 말과 무기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스펜서 베넷을 만난다. 슐츠가 베넷에게 거금을 들여 여자노예를 살 의사가 있음을 암시하면서 적대적이었던 베넷은 태도를 바꾸고 슐츠를 환대한다. 장고는 이 농장의 여자 노예인 베티나의 안내를 받아 이 농장의 노예관리인이 그들이 찾고 있던 브리틀 3형제가 맞으며 그들은 '셰이퍼 3형제'로 이름을 바꾸었음을 알게 된다.

장고는 달걀을 깨뜨린 여성 노예에게 채찍질을 하려는 빅 존 브리틀을 발견하고 과거 그에게 채찍질당하는 브룸힐다를 떠올리며 흥분하여 바로 그 자리에서 그를 사살한다[11] 그런 다음 그는 존의 채찍을 사용하여 술에 취한 듯 꼴사납게 총조차 떨어뜨린 리틀라지를 공격했고, 채찍 세례를 받고 자신들이 괴롭히던 흑인 노예마냥 비굴하게 자비를 구걸하는 그를 그의 총으로 다섯 번 쏴서 죽인다. 실내에서 베넷과 대면하고 있던 슐츠는 총소리를 듣고 급히 소란의 현장에 도착한다. 장고는 그가 존과 리틀라지를 죽였다고 말하고, 슐츠가 나머지 한 명인 말을 타고 달아나는 중인 엘리스를 소총으로 저격한다.

그리고 곧 스펜서 베넷과 농장의 사람들이 총을 들고 달라오는데, 슐츠가 브리틀 형제를 사살한 것을 '현상금 수배자'로 합법화하는 영장을 보여주고, 합법적인 행동이기에 어쩌지는 못하고 대단히 불쾌해 하는 스펜서 베넷에 의해 농장에서 쫓겨난다.

그날 밤, 슐츠는 마차에 폭발물을 설치해 놓고 스펜서와 동료 백인 우월주의자 무리들이 그들을 공격할 것을 대비하는데, 예상대로 그들이 공격해 왔고 미리 멀리 숨어서 대기하던 슐츠가 마차를 폭발시켜 그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든다. 그리고 달아나는 스펜서 베넷을 저격하려다가 소총을 장고에게 넘기고 그의 실력을 테스트하는데, 장고는 뛰어난 저격 실력으로 슐츠를 놀라게 한다.

2.4. 현상금 사냥꾼 되기

이후 슐츠는 장고에게 브리틀 형제의 현상금을 받고 자유인으로서 뭘 할거냐고 묻고, 장고는 다른 노예상에게 팔려간 아내를 구출 할 것이라고 밝히며 그의 과거에 대해 얘기해 준다. 아내 브룸힐다는 독일 노예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독일인 노예주로부터 독일어도 배웠다고 말한다. 독일인으로서 브룸힐다라는 이름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슐츠는 흥분해서 장고에게 니벨룽의 반지의 썰을 풀며 공주 브룸힐다와 영웅 지그프리트의 이야기를 장고에게 해주며, 아내를 구출하는 계획은 잠깐 미루자는 부탁을 한다. 지금 상태로서는 장고는 천둥벌거숭이같은 상태이니 무모하다고 판단한 것. 대신 겨울 동안 자신과 같이 현상금 사냥을 하며 돈을 모은 뒤, 봄이 오면 자신과 같이 아내를 구하자는 슐츠의 거래에 동의한다.

그들의 다음 목표는 한때 악명 높았던 Bacall Gang의 Smitty Bacall이다. 농장에서 아들과 평화롭게 살고 있는데, 장고가 어린 아들과 함께 있는 그를 쏘지 못하고 주저하자, 슐츠는 수배 전단에 적혀 있는 스미티 바칼이 저지른 악행을 직접 읽어 보게 하고 흉악범인 그를 죽이라고 그를 설득한다. 스미티 바칼을 사살한 후 슐츠는 장고에게 행운의 상징으로 그의 첫 수배 현상금 전단을 보관하라고 말한다.[12]

그들은 겨울 동안 산으로 들어가 장고에게 총기 사용 훈련을 하며 동시에 현상 수배자들을 잡으며 실적을 쌓았는데, 이 때 장고는 슐츠에게 '남부에서 가장 빠른 총'이라는 별명을 듣게 된다.
겨울 시즌이 끝난 후 그들은 그린빌 노예 경매장이 있는 미시시피로 향하기로 한다. 그린빌 노예 경매장의 경매 기록을 통해 브룸힐다가 캘빈 캔디에게 팔리고 캔디랜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기서 그들은 캘빈 캔디의 호감을 얻기 위해 닥터 킹 슐츠는 만딩고 사업에 뛰어들려는 독일인 갑부로, 장고는 그에게 고용된 만딩고 전문가이자 악질 노예상으로 위장해서 캘빈 캔디에게 접근한다.

2.5. 브룸힐다 구출

장고와 슐츠는 캔디 자신이 소유한 클럽/매춘 업소인 '클레오파트라 클럽'에 입장한다. 듀오는 캘빈 캔디의 개인 변호사 레오니디 모귀의 소개로 캔디를 만나게 된다. 그들이 캔디에게 소개되었을 때 캔디는 만딩고 게임을 보면서 베팅하는 중이었다. 장고와 슐츠는 캔디로부터 만딩고 격투 노예를 구입하는 협상을 이야기하는데, 캘빈 캔디는 처음에 이 둘을 의심하면서 2류의 노예들만 팔려고 하지만, 장고가 제대로된 노예를 보여달라며 거액 12000달러를 제안하자, 거액에 혹해서 이들을 자신의 농장 캔디랜드로 초대한다. 그렇게 일행은 캔디의 농장으로 향한다. 장고는 슐츠가 말한대로 악독한 흑인 노예상 연기를 실감나게 펼치는데, 흑인인 장고를 캘빈의 백인 고용인들이 고까워하자 그 중 한 명을 낙마시켜 쇄골을 부러뜨려 버리거나, 다른 흑인 노예들이 이를 갈며 그에게 증오의 눈길을 보낼 때도 자신은 백인보다 악질이라며 눈을 깔고 걸으라고 위협하는 등 오히려 더욱 표독스럽게 군다. 이러한 행동이 계속되자 슐츠는 거래 전략을 상의하겠다는 핑계로 장고를 불러와 높은 확률로 브룸힐다가 캔디랜드에 있음을 확인했으니 괜히 캘빈 캔디를 자극하지 말라고 다그친다. 장고는 자극한 게 아니라 그의 흥미를 끈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슐츠는 방금 불쌍한 노예들에게 소리치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그러자 장고는 누군 아들 앞에서 아버지를 쏘게 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하면서 자신은 슐츠가 말한 대로 더러운 행세를 하는거라며 그를 납득시킨다.

캔디 일행은 캔디랜드에 도착하기 직전, 달타냥이라는 만딩고 노예가 도망치다 잡힌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 노예는 캘빈이 500달러에 사들였고, 3번의 싸움에서 모두 이겼지만 도망치려다가 다리를 크게 다쳐 다리를 절고 있었다. 캘빈은 난 너에게 500불을 투자했는데 5번도 못 이기고선 그 빚을 어떻게 변제할 것이냐며 놀려댄다. 보다 못한 킹 슐츠가 자기가 500불을 갚아줄 테니 그만하라고 하지만 장고는 슐츠가 단지 당신이 흑인을 가지고 노는게 질려서 그런 말을 했던거라며, 쓸모없는 노예에게 줄 돈은 없다며 일부러 표독을 떨고, 결국 캘빈은 달타냥을 사냥개들에게 무참히 물어뜯게 해 죽여버리고 이를 보며 즐거워한다. 슐츠는 아예 눈을 돌려버리고, 장고는 얼굴을 굳히며 억지로 괜찮은 척 넘어간다[13]. 이때부터 장고와 캘빈의 기싸움이 꾸준히 이어진다.

곧 캔디의 농장이자 미시시피에서 네 번째로 큰 캔디랜드에 도착한다. 장고와 슐츠는 그의 저택 안에 머물 방이 주어지고 집사격 노예인 스티븐 워렌을 소개 받는다. 스티븐은 그가 자유인이라는 것을 알고 장고를 괴롭히고 무례한 말을 한다.

장고와 슐츠가 방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슐츠는 캔디에게 독일어를 하는 노예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지" 묻는데, 캔디는 기꺼이 동의하고 브룸힐다를 그의 방으로 보냈지만 스티븐은 캔디가 사라진 동안 브룸힐다가 탈출을 시도했고 붙잡혀 핫 박스로 보내 졌다는 사실을 알린다. 장고는 순간 욱하는 마음에 총을 뽑으려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지만, 슐츠의 만류로 그만둔다. 그들은 브룸힐다를 내보내고 슐츠를 위해 그녀를 예쁘게 꾸민다. 브룸힐다가 오자 슐츠는 캔디쪽 사람들이 듣고 있는 경우를 대비하여 독일어로만 대화를 한다. 그리고 어떤 친구가 벽장 뒤에 있고 그녀가 그를 볼 때 비명을 지르면 안된다고 약속을 받느다.

장고는 아내와 재회하면서 'Hey, little troublemaker' 라고 말하며 문을 열어준다. 장고를 본 브룸힐다는 그 자리에서 기절을 한다.

캔디는 만찬식탁에서 협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브룸힐다를 만찬장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하는데, 스티븐은 장고와 브룸힐다가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에 의심을 하게 된다. 브룸힐다와 스티븐이 부엌에 들어갔을 때 그는 그녀가 장고를 알고 있는지 묻는다.

스티븐은 장고를 도발하기 위해 브룸힐다의 채찍질 된 몸을 슐츠에게 보여준다. 그러고는 캔디에게 브룸힐다와 장고가 서로를 알고 있다고 설득하면서 경고를 한다. 캔디는 화를 내고 장고와 슐츠가 캔디에게 12,000달러를 주지 않으면 브룸힐다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총을 뺏긴 채 캔디의 경호원인 부치가 총으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브룸힐다를 12000달러에 사겠다고 한다. 캔디가 매매서류를 작성하는 동안 슐츠는 노예에 대한 캔디의 잔인한 행동에 분노하고, 악수를 거절하면서 소매속의 데린저 권총으로 캔디의 심장을 쏴 죽인다.

스티븐은 울면서 죽은 캔디를 껴안고, 슐츠는 옆에 있던 부치의 산탄총에 맞아 허망하게 사망한다. 순식간에 상황이 개판이 되어 버리고 자신과 브룸힐다의 목숨까지 안전하지 못한 상황임을 판단한 장고는 부치의 허리춤에 있는 권총을 꺼내 그를 사살하고 총격전에 휘말린다. 혼자서 여러 명을 쓰러뜨렸지만, 결국 총알은 바닥나고 캔디의 고용인들이 소총으로 자신을 겨누고 있는 데다 빌리 크래시(월튼 고긴스)에게 브룸힐다가 인질로 잡힌 상황에 결국 별 수 없이 항복하게 된다.

장고는 항복하고 노예 헛간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고문을 당한다. 빌리 크래쉬는 빨갛게 달군 칼로 장고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자르려 하지만 스티븐은 그를 막고 캔디의 여동생인 로라가 장고를 거세하지 말고 '르퀸트 디키 광업회사'으로 보내길 원한다고 말한다[14]. 빌리는 떠나고, 스티븐은 장고에게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경고를 한다.

2.6. 캔디랜드 탈출

장고는 몇 명의 만딩고 격투 노예와 함께 캔디랜드에서 광산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현상금 사냥꾼이며 지금 캔디랜드에 스미티 바칼이라는 수배범이 숨어 들어 있는데 그들을 잡으면 11500달러를 벌 수 있다며 광업회사 직원을 꼬시는데, 장고가 하는 말이 전부 사실인 것 같다 판단한 광업회사 직원 3명은 장고를 풀어 주고 그에게 총을 건네는 순간, 사격을 당해 죽는다. 장고는 겁에 질린 만딩고를 풀어주고 복수를 위해 달려가 백인 추노꾼들을 죽이고 브룸힐다를 풀어준다.

이후 옷과 브룸힐다의 자유를 보증하는 서류를 가져가기 전에 먼저 숨진 킹 슐츠에게 작별을 고하고, 마지막 복수를 위해 캔디랜드 맨션으로 이동하여 미리 폭발물을 설치해 놓는다.

캔디의 유가족과 스티븐 일행이 맨션에 도착하고, 발코니에서 켈빈 캔디의 자주색 정장을 차려입은 채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 장고를 보고 놀라 총을 쏘려 했지만, '남부에서 가장 빠른 총'인 장고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다들 총에 맞고 쓰러진다. 장고는 헛간에서 달궈진 칼로 아래를 자르려 했던 빌리 크래쉬에게 똑같이 아래쪽을 쏘아준다. 빌리는 새된 비명을 지르며 장고에게 저주를 퍼붓는데, 장고는 여유롭게 조롱으로 되받아치며 확인사살한다.
D Jango! You black son of a bitch!
디장고! 이 검둥이 개자식!
The D is silent, hillbilly.
D는 묵음이야, 이 촌뜨기 자식아.[15]

장고는 코라와 쉬바[16]에게 로라 마님에게 작별인사를 시킨다. 로라를 쏴죽이고 노예들은 나가라고 명령하지만 슬그머니 나가려는 스티븐만은 못가게 한다. 본색을 드러낸 스티븐은 절름발이 연기도 끝내고 장고가 총알 다 쐈다며 거만하게 굴지만 그럴 줄 알고 총을 2자루 가지고 있었던 장고[17]는 스티븐이 동족인 흑인에게 악질적인 짓을 해온 더 악랄한 놈이라며 스티븐의 다리에 총을 쏴[18] 진짜 절름발이로 만들어 준 뒤, 그를 혼자 저택에 놔둔 채 저택을 벗어나고, 미리 설치해 둔 다이너마이트로 저택을 스티븐과 함께 폭파한다.

그 광경을 파이프 담배 한 모금과 함께 즐긴 장고는 밖에서 좋은 옷을 입고 말타고 기다리던 '트러블 메이커'와 함께 캔디랜드를 떠난다.[19]

3. 장고가 죽인 사람들

3.1. 1858년

3.2. 1859년


[1] 존 샤프트 2세의 아들은 존 샤프트 3세이나 존 샤프트 3세의 단독 작품은 존재하지 않기에 존 샤프트 2세까지만 표시한다. [2] 킹과 마찬가지로 소매에 감춰뒀다가 쓴다. [3] 킹이 저격용으로 즐겨 쓰는 소총인데, 스펜서를 저격하려다가 옆에 있던 장고에게 해보겠냐고 권하고, 이어서 장고가 멋지게 명중시킨다. 킹과 만나기 전까지 총을 다뤄본 적 없을 장고가 이 소총으로 말을 타고 달리는 표적을 명중시키자 킹은 감탄하며 장고를 다시본다. [4] 현상금 사냥꾼이 되고서 주무장 삼아 차고 다닌다. [5] 킹과 함께 도적단을 기습할 때 한 번 쓴다. [6] 노예를 호송하는 백인들을 골로 보내고 노획한 총들 중 하나. [7] 원래 장고는 노예였다보니 이름만 있고 성씨가 없었다. 킹 슐츠에 의해 해방되자, 자유인이라면 성씨가 있는 편이 여러모로 유용할 테니 일단 급한대로 자유인이라는 뜻을 지닌 'Freeman'이란 성을 지은 것. 감독 타란티노의 설명에 따르면 장고가 엔딩 이후, 원래 이름이 제대로 지어져 성씨가 있었던 아내 브룸힐다 폰 샤프트를 따라 '장고 폰 샤프트'로 개명했다고 한다. [8] 현상금 사냥꾼으로 번 돈으로 아내를 찾아 구출하겠다는 생각 [9] 이 때 장고가 직접 골라 입은 시종 복장은 영국의 화가인 토머스 게인스버러가 그린 푸른 옷의 소년이란 작품이 모티브다. 이를 두고 빅대디는, "쫙 빼입은 흑인(영어 대사로는 fancy-pants nigger)라 하고, 베티나는 "이 옷을 직접 골라 입었느냐?"며 놀라워한다. 다만 패션센스가 좋아서 놀란게 아니고, 자유인이면서 직접 골라 입은 옷이 이 모양이냐고 한 말이다... [10] 발렛파킹 할 때 그 발렛인, 노예와는 개념이 다른, 일종의 수행원과 같은 포지션으로, 노예가 아니고 자유인이라고 하자 아예 자유 흑인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빅하우스' 농장의 노예들은 혼란스러워 한다. [11] 사실 먼저 삼형제의 소재를 확인한 후 킹 슐츠에게 보고하는 것이 순서이나 이때 장고는 극도로 흥분한 상태인지라 단독행동을 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흥분하면 앞 뒤 안가리는 성격때문에 캔디랜드에서 극도로 위험해진다. [12] 이것은 후에 벌어질 일에 대한 밑밥이기도 하다. [13] 사실 캔디는 이때부터 슐츠가 노예 격투 애호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챈 것이다. 본인은 누가 개한테 물어뜯기는 것을 본적이 없어서 그렇다고 넘어간다. [14] 성기를 자르게 되면 대부분 7분안에 죽게 되므로, 광산에서 개 고생하다가 죽는 쪽으로 벌을 주는 게 더 잔인하다는 생각으로 한 결정이다. [15] 백인 농장주 일당이 흑인들을 멍청하고 무식하다며 비웃고 하대하지만, 정작 그들 또한 흑인을 무시할 자격도 없을 정도로 교양없고 일자무식이라는 것을 잘 드러내는 대사. 실제로 농장주인 캘빈 캔디를 포함해 작 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백인 농장주 일당은 영어 알파벳조차 제대로 못 읽을 정도로 지식이 부족하다는 묘사가 여러 번 등장한다. [16] 독신이었던 캘빈 캔디의 애인 역할을 하던 노예. [17] 여기서 "총알 다 쐈어, 검둥아."라는 스티븐의 도발에 "총이 2자루 있거든, 검둥아."라고 받아치는 장고의 문답이 압권. [18]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티븐의 대사는 그 유명한 "Mother Fxxxer' [19] 2년 뒤 발발한 남북 전쟁에선 북군으로 참전해 공을 세웠을 것으로 보인다. [20] 장고가 정식으로 현상금 사냥꾼이 된 후 처음 처리한 수배범으로, 첫 사냥의 수배전단지는 행운의 상징 삼아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킹의 조언에 따라 스미티 바콜의 전단지를 간직하고 있다가 후에 요긴하게 써먹는다. [21] 이때 곧바로 죽은 것은 아닌데, 이후 벌어지는 총격전에서 자기편 총잡이 들이 쏜 무수한 총알을 맞으며 고통스럽게 죽어갔다. [22] 이 중 2명 쯤은 장고의 총을 맞고도 살아있었으나 자기네편의 오발에 의해 추가타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