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판 명칭 | Anafenza, the Foremost | |
한글판 명칭 | 일인자 아나펜자 | |
마나비용 | {W}{B}{G} | |
유형 | 전설적 생물 — 인간 병사 | |
일인자 아나펜자가 공격할 때마다, 당신이 조종하는 다른 탭된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에 +1/+1 카운터 한 개를 올려놓는다. 생물 카드가 어디서든 상대의 무덤에 들어가려고 하면, 대신에 그 카드를 추방한다. 호박 왕좌에 앉아 쉴 날이 없는 아나펜자는 항상 아브잔 일족을 전투로 이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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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방어력 | 4/4 | |
수록세트 | 희귀도 | |
타르커의 칸 | 미식레어 |
1. 설정
아브잔 일가의 칸 아나펜자. 샤기컷을 해서 구분이 잘 안가지만 여자 맞다. 앞에 있는 두 마리의 생물은 아이벡스. 아라신(Arashin)을 지키기 위해 메렉(Mer-Ek)에서 통치한다. 정복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생존에 직결된 무역 루트를 유지하고 마르두와 술타이의 공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칸.과거에는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만을 중시하며 입양된 사람은 가족 취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일족 Oret에게 배신당해 조상나무가 불타고 Oret과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문원들이 몰살당하고 이렇게 떠돌동안 자신을 지켜주던 것은 입양된 전쟁 고아 오크 가바르 바질(Gvar Barzeel)밖에 없자 마음을 고쳐먹는다. 이후 칸이 되어 배신자와 의절해 복수를 함과 동시에 가바르를 형제라고 부르는 것이 인상적.
역사가 바뀐 타르커의 용에서는 죽어서 조상나무 신령 아나펜자로 등장한다.
2. 능력
3발비 4/4는 록소돈 강타병 정도의 효율이고, 첫 번째 특수능력도 공격중인 생물이 아닌 탭된 생물이기 때문에 버티기를 사용한 생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브잔 일족의 능력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이렇게 디자인 된 이유는 부족을 전장으로 이끄는 아나펜자 자체는 공격적이지만 동시에 방어에 치중된 아브잔의 특성을 강화할 수 있길 원했기 때문.두 번째 능력은 상대방의 무덤의 생물 카드를 사용하는 상대방의 전략을 완전히 봉인하는 능력으로 이런 능력을 가지는 이유는 문자 그대로 아나펜자가 적들을 가루로 갈아 없애 버리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전사가 아니고 병사기 때문에 같은 블록에 있는 몇몇 전사 효과를 받는 것에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걸출한 대장 등으로 공짜로 꺼낼 수 있기에 모노화이트 덱이라도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장점. 단, 걸출한 대장의 효과로 꺼냈을 경우 아나펜자의 첫 번째 능력의 트리거는 터지지 않는다.
능력 자체를 좀 더 룰적으로 들어가면 먼저 이 카드가 나와있을 때 상대방 무덤으로는 아예 생물이 안 들어가는 것이 되어 죽는다는 트리거를 발동을 안 시킨다. 그리고 아나펜자는 그 카드가 있던 곳에서의 유형을 따지지 원래 카드의 생물 유형을 따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세계를 깨우는 니사로 인해 생물로 변한 대지는 무덤으로 가는 대신에 추방되지만 힘을 주는 사티로스가 권능으로 붙어있다가 자연화를 맞고 죽는다면 현재는 부여마법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무덤으로 간다.
3. 평가
3.1. 발매전
공개되자 나오는 반응은 그야 말로 술타이의 멸망. 이때까지만 해도 파헤치기 메카니즘의 능력에 맞는 좋은 자밀카드들과 적당히 무덤에 있는 카드들을 재밌게 사용하는 카드가 나왔기에 자밀 골가리의 귀환이다등의 온갖 설레발이 넘쳤으나 이 카드로 모두 순식간에 시무룩.술타이의 칸 군락의 폭군 여왕 시디시가 4발비인 것도 그렇고 술타이의 지배력이 3발비인 것도 그렇고 대부분의 자밀카드가 3발비 이상인 술타이는 이 카드가 나오면 찍어 죽이기 전까지는 메카니즘을 효율이 극히 떨어진다. 그렇게 기분좋게 프리릴리즈를 맞이했지만(…)
3.2. 발매후
아브잔 색으로 가는 덱은 많이 나왔지만 아나펜자를 꽉꽉 채워넣는 덱은 별로 안 나왔다. 대부분이 미드레인지였기 때문에 아나펜자가 공격을 갈경우 카운터를 올릴 수 있는 생물이 숲속의 여인상 정도가(…) 전부였기 때문.오히려 이후 재창조된 운명쯤 해서는 군락의 폭군 여왕 시디시와 에레보스의 채찍을 사용한 술타이 채찍 덱이 뜨기 시작하자 거기에 대비하기 위해 많이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