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University of the Incarnate Word (UIW)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해 있는 로마 가톨릭계 사립대학이다. 남녀공학이며 2023년 기준 927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비교적 도심가에 위치해있어서 생활환경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수녀회에서 건립, 운영하고 있는 대학이다.[1]
현지 발음으로는 이름이 "인카넷 워드"에 가깝게 발음되지만 한국에서는 "인카네이트 워드 대학교"로 통하고 있다. 한국어로 검색해서 대학 정보를 찾으려면 후자로 검색해야 한다. "인카넷 워드"로는 결과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2. 특징
사실 국내 유학생들 사이에서 이 이름으로는 대학교 자체보다는 같은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인카네이트 워드 고등학교(Incarnate Word High School)가 더 유명하다. 여자고등학교로, 생활지도가 굉장히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연히 보딩스쿨이다.) 고등학교를 재학 중일 때에는 팍팍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후 대학을 진학했을 때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평이 많다.대학교 또한 졸업학점을 전부 이수한 경우라고 해도 그 외에 샌안토니오 지역 사회에서 봉사활동 45시간을 이수해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샌안토니오에 위치해있는 멕시칸 아메리칸 가톨릭 대학(Mexican American Catholic College)의 경우 원칙적으로 스페인어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반대로 인카네이트 워드 대학교의 경우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백인과 히스패닉 인구가 거의 반반씩 섞여있는 샌안토니오에서는 양측 다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결국 양 대학에서 신학부에 한하여 학점을 전면 교류하도록 결정하면서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원하는 언어로 신학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위의 예시들과 같이 대학교의 경우 지역밀착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 같은 소속 학교들 중 고등학교 쪽이 더 유명한 것은 한국 유학생들 뿐 아니라 미국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라서 대학교가 더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3. 관련 문서
[1]
초창기에는 도심가에서 가깝기는 해도 수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다소 한적한 교외 지역에 대학을 건립했으나 샌안토니오의 도심가가 양적으로 커지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