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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22:03:11

이지은(격기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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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고등학교 취업반
이지은
파일:격기3반 이지은.jpg
<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성별 여성
나이 17세
신장 불명
체중 불명
리치 불명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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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격기3반의 등장인물. 본작의 히로인이다.[1]

남일고등학교 취업반 1학년 간호 전공이며, 주지태가 사는 하숙집의 손녀딸이다. 따뜻하고 인정이 많지만 동시에 강단있는 성격을 가졌다.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였던 지태를 좋아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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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태를 걱정하며 격기반 입단을 반대했지만, 격기 3반에 들어가 동생 지현이를 찾고자 하는 지태의 강한 의지를 알게 된 후로는 지태의 훈련장까지 도시락을 싸오고 직접 상처를 치료해 주는 등 지태의 결정을 지지해 주기로 마음먹은 듯 하다. 지태가 자기가 그렇게 걱정되냐고 묻자 당연히 걱정된다며 그 이유를 말하려다 멈칫하고, 지태와 가까이 지내는 마리아나 성사랑을 경계하기도 한다.

상술했듯이 강단있는 성격인데다 불의의 폭력을 매우 혐오해서 친구인 나옥동이 임형철에게 얻어맞는 걸 보자 그 사이에 직접 끼어들면서 임형철 패거리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고 따박따박 잘못을 따지기도 했다. 다른 학생들은 존경하면서도 매우 두려워하는 마리아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

밤중에 화장실에 가다 마주친 마리아를 도둑으로 오인하곤 주먹을 날린 적이 있는데, 이때 마리아는 궤도를 파악하기 힘든 막 주먹질에 당황하며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범상치 않은 지은의 주먹에는 사연이 있었는데, 과거 주지태가 아버지인 주대각에게 공격당하고 며칠 후 보육원에 맡겨진 주지태를 딱하게 여긴 이지은의 할머니가 주지태를 하숙집으로 데려왔을 때 주대각에게 맞은게 트라우마로 남은 주지태는 남의 신체접촉을 극단적으로 꺼리게 된 상태였고 지은은 이를 고쳐주고 싶다고 생각해 천천히 다가가려 했으나 문제는 주지태가 가진 트라우마와 그놈의 동체시각이었다.

정면에서 다가가면 빠르게 도망가버려 애초에 닿을수도 없거니와 옆이나 뒤에서 끼어들어도 마치 전부 읽어내는 것처럼 지은의 움직임을 예측해 피해버리는 주지태의 움직임에 맞춰 지은도 뻗는 팔에 리듬감을 주거나 스텝에 페이크를 섞는 등 스파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움직인 것이 결과적으로 지은에게는 운동이 됐는지 그 마리아도 지은이 격투기에 소질이 있다며 칭찬하는 지금의 상황이 돼버린 것.

격기반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갖은 고생을 하며 험하게 구르는 지태를 늘 안쓰럽게 바라보며 내심 이전의 평범한 주지태로 돌아오길 바라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설중매화 편에서 양아치 사냥을 계속하다가 최영준에게 심하게 두들겨 맞고 코뼈까지 부러져서는 병원에 실려 온 지태에게 그동안 쌓인 걱정과 불만을 터뜨린다. 하지만 이런 불만토로는 주지태의 응어리를 부추기고 그 동안의 자기혐오가 폭발하며 주지태는 본격적으로 폭주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마리아가 갈비뼈가 부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신세가 되고, 주지태는 반쯤 미쳐버린 상태로 병원비를 벌러 굴다리로 떠나버린 상황에서, 이미 코뼈가 부러져 병원에 실려왔을 때부터 정신 상태가 붕괴되기 시작한 지태에게 위로는 커녕 질타를 해버려 지태가 흑화하는 것에 일조를 하고 만 자신을 크게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다.

ROUND 91에 다시 등장, 주기적으로 마리아를 간호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이후 병원에서 나오는데 급하게 들어오는 구급차를 보고 지태인가 하고 걱정하지만 다른 사람인 걸 알고 안도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주지태가 굴다리에서 돌아오자 마침 병실에 있던 이지은과 마주치게 되는데, 이전보다 상처가 늘고 처참한 몰골로 변한 주지태가 출처를 알 수 없는 (데스매치에서 얻은) 돈을 건네자 경악하면서 예전처럼 지태를 다그치려 하지만, 이미 정신적으로 크게 망가진 지태가 수시로 괴상한 웃음을 내뱉으며 그간 자신이 굴다리에서 겪었던 일들[2]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다는 듯 늘어놓는 모습을 보자 유일하게 지태가 의지할 수 있는 인물인 자신마저 또다시 질타했다간 지태가 얼마나 무너질지 알 수 없었기에 결국 억지로나마 태연히 웃으며 지태의 이야기에 동조해준다.[3][4][5]

주지태가 떠난 이후 계속 마리아를 간호하던 중, 최영준의 병문안을 찾아왔던 차소월과 우연히 조우한다. 뒤이어 최영준 일행과 마주하는데, 주지태 여친이라고 하는 최영준에게 그 예사롭지 않던 펀치를 시전하고(...) 주지태에게 벌어졌던 자초지종을 전부 설명한다. 이후 차소월이 대신 마리아를 간호하게 되면서 떠난다.

3. 기타



[1] 마리아는 주지태와 함께하는 또다른 주인공에 가깝고, 일반적인 의미의 히로인으로서는 이지은이 더 알맞다. [2] 임형철을 만나서 두들겨 팬 일이나 이창과의 데스매치 등등. [3] 물론 지태도 바보가 아니니 지은이가 자신에게 억지로 맞춰주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자신에게는 이런 식으로행동하는 게 그나마 살갑게 행동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지은은 지은대로, 지태는 지태대로 서로에게 '탈'을 쓰고 연기하는 것이다. [4] 이 에피소드는 여태 흑화지태를 좋아하며 참교육 액션을 기대하던 독자들을 질리게 한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독자들 모두 지태가 악인들과 폭력적인 사람들 앞에서만 강한 척 할 뿐 지은이 앞에서는 옛날 같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은이 앞에서도 추태를 보이는 지태를 보며 슬슬 불쾌하며 느낌이 안 좋다는 평가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5] 이런 주지태와 이지은의 모습에서 많은 독자들은 영웅과 김혜리를 겹쳐보고 식겁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혜리가 영웅의 광기를 도리어 부추기는 형태가 되어서 영웅이 파국이 치닫은 것처럼, 이지은도 이 때 주지태의 광기를 막을 기회를 놓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았다. 그리고 피의 사회까지 진행된 현재 사실상 굴다리 에피소드 이전의 주지태는 완전히 소멸하고 주대각을 죽이기 위해 움직이는 광기에 휩싸인 괴물 그 자체가 된 주지태의 현재 상태를 보면 독자들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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