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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2:12

이은유(스위트홈)/드라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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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이은유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1

2.1.1. 1화

입주 날 자살을 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온 현수 옆에서 토슈즈를 신고 발레 연습을 하며 첫 등장한다. 한창 연습을 하던 중 토슈즈에 바닥에 있는 껌딱지가 붙자 화를 내며 욕을 하다 현수를 보게 되고, 담배를 피우며 그에게 담배를 권한다. 이후 자신 때문에 자살하려던 의지를 잃고 돌아가려던 현수에게 여기서 자살하면 여러 사람 피곤해지니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한다.

집에 들어와 방 안에서 자신의 부상당한 발목을 확인하며 심각한 표정을 짓다가 방에 들어와 레슨비를 건네주는 은혁에게 이미 다른 아저씨 통해서 레슨비를 받아냈다[1]고 짜증을 내며 말한 뒤 집을 나선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지만 옥상 문이 경비에 의해 잠긴 것을 보고 짜증을 내던 중 바로 아래층의 야외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상욱을 발견하고 옆에서 함께 담배를 피우며, 그에게 말을 건다.

2.1.2. 2화

파일:스위트홈 고민시 스틸.jpg
친구를 만나기 위해 통화를 하며 집을 나서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발목을 절뚝거리며 계단을 내려간다. 이때 자신의 위층에서 발목을 접질려 넘어지고 뒤에서 내려오던 상욱을 보며 민망함에 그냥 지나가라고 하지만 완벽하게 변이가 진행된 식탐 괴물에게 습격을 당한다. 옆에 있던 상욱이 구해주지만 상욱에 의해 두들겨 맞아 산산조각이 난 식탐 괴물의 피가 얼굴에 튀자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1층으로 내려와 상황을 정리하는 은혁과 만나지만 은혁이 걸쳐준 겉옷을 차갑게 벗어들고 화장실로 들어가 자신의 얼굴에 묻은 피를 씻어낸다. 이후 식탐 귀신에게 물린 것을 알고 두려워하던 주민들을 피해 올라가던 상욱에게 주민들이 상욱을 제압할 때 쓴 전기충격기를 보여주며 함께 따라 올라가기를 희망한다.

2.1.3. 3화

자신의 집에 돌아온 뒤 침대에 누워 자신의 발목 부상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한 뒤 붕대를 감는다. 침대에서 일어나 벽에 걸린 자신의 발이 담긴 사진과 발레복을 쳐다보다가 커터 칼로 자신의 발레복을 찢고 눈물을 흘린다.

다음 날 짐을 챙기던 중 아파트에 아직 살아있는 주민들은 1층으로 내려와달라는 은혁의 방송을 듣게 된다.

2.1.4. 4화

은혁의 방송을 듣고 가장 먼저 1층으로 내려오지만 1층 계단문이 1층 로비 생존자 그룹이 바깥에서 막아놓은 물건들로 막혀 들어가지 못하자 답답해하던 와중에 의문의 괴물에 의해 떨어진 현수가 자신의 눈앞에 추락하자 경악하며 비명을 지른다. 은혁의 만류에도 현수가 깨어날 때까지 꾸준히 옆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수가 깨어나자마자 지수 재헌의 안부를 묻자 자신이 처한 처지에서도 남을 걱정하냐고 말한다. 현수가 인성이 답이 없어서 왕따당한 것은 아닌 것으로

현수의 잔류를 두고 벌어진 비밀 투표에서는 투표가 시작되기 전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방출 반대를 외치는데, 이로 인해 석현에게 악담을 듣자 대놓고 면전에 욕으로 돌려준다. 이 욕의 뜻을 석현이 이해하지 못하자 다시 한번 확인사살하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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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딸을 잃고 홀로 슬픔에 빠진 진옥을 위로해 주는 지수를 보게 되고, 화장실에 간 그녀를 따라가 너를 위해서 하는 착한 척은 하지 말라며 시비를 걸고 지수에게 이 구역의 미친년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2.1.5. 5화

감염자임을 자처하고 자발적으로 격리실에 들어간 윤재가 다시 감염자가 아니라고 격리실을 나오자 그에게 이상함을 느낀다. 곧바로 그를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위로해 주는 주민들을 보고 누가 봐도 감염이 아니라 폭행을 당한 것이었는데, 그때는 못본 척 해놓고 이제 와서 무슨 태세전환이냐며 주민들에게 팩트폭력을 시전한다.

2.1.6. 6화

은혁이 실시하는 생존자들 시뮬레이션 교육에도 참여하지 않고 교육 현장을 비난해 갑분싸를 만든다. 괴물 역을 맡은 지수가 교육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세수하는 것을 보자 어차피 교육해도 다 죽는 것이라며 지수에게 시비를 건다. 그런데 오히려 지수가 "너는 나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될 거다"라며 역공하고 야구방망이를 들어 자신을 가리키자 움찔한다.

돌이킬 수 없이 괴물화가 진행된 석현을 주민들 앞에서 선영이 죽이자 이를 못 보겠는지 1층 층계참으로 가다 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들고 내려온 현수를 만난다. 현수가 아무 말 없이 석현이 죽음을 당하는 곳으로 가자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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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또 다시 끊기고 주민들이 불행한 상상을 하며 단체로 실의에 빠지자 이를 조용히 듣고 있다 우는 소리 해봐야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소리치며 나가 쓰러져 있던 현수 옆에서 그의 옆을 지킨다.[2] 현수가 일어나자 자기 오빠를 포함해 사람들이 현수를 도구처럼 마구 굴리고, 현수는 현수대로 묵묵히 시키는 대로만 하는 상황에 화가 났는지 현수가 호구이니 셔틀이 체질이니 하면서 욕을 하는가 하더니 "사람들에게 너도 아프다고 티를 내라"며 짜증 섞인 충고를 한다.

어차피 자연적으로 회복될 것을 뭐하러 붙이냐는 말에 화를 내며 밴드는 남에게 자신이 현재 이곳이 아프다는 것을 알리는 수단임을 설명한다. 당하기만 하는 현수에게 속상함을 가지고 있던 찰나, 현수에게 가려는 은혁과 지수를 보고는 현수를 내버려 두라고 한다. 그러다 지수로부터 "넌 아무것도 안하고 입만 나불거리고 있다"라는 말을 듣고는 그녀에게 쌍욕을 내뱉었고 이를 말리려는 은혁에게는 "친오빠도 아닌 주제에 빠져라"라고 폭언을 퍼붓다가 은혁에게 뺨을 맞았다.

2.1.7.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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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괴물에게 위협을 받고 있던 두식을 아무도 구하려 하지 않자, 이럴거면 연습은 뭐하러 했냐고 소리치며 어린이집 밖으로 제일 먼저 나와 괴물과 맞서 싸운다.

지하주차장 결투와 거미 괴물을 퇴치하면서 부상당한 주민들을 치료해 주고 다니는 유리에게도 이상이 있음을 느끼고 그녀를 챙긴다.

그 날 또 다시 자신의 발 상태를 확인하며 붕대를 갈던 중 자신의 끼니를 챙기고 들어오는 은혁을 보게 되고, 은혁이 자신의 붕대를 대신 감아주기 시작하자 은혁의 망가진 옷차림과 부러진 안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조용히 은혁의 안경을 벗겨 부러진 안경테를 붕대로 붙여주며 은혁을 보며 눈물을 참는다.[3]

다음 날 나와달라고 간청하는 지수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장실 칸 안에서 홀로 음악을 듣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껴 문을 열어보고 실신한 지수를 발견하게 된다. 너도 괴물 되는 거야? 똥 못 싸서? 이후 지수의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은혁에게 뭐라도 해보라며 호소하고, 결국 은혁이 지수의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이후 은혁의 지시에 따라 수술보조로 수술대를 세팅하는 것을 돕는다.

2.1.8. 8화

어린이집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저녁 보초를 서고 있던 중 진옥이 4년 넘은 과실주를 꺼내자 솔깃해 은혁이 오기 전에 빨리 먹고 끝내자며 미성년자임에도 자연스럽게 상황을 이끈다. 그러다 이를 바라보고 있던 은혁에게 적발되어 당황스러워하지만 은혁이 이를 못 본 척 넘어가자 즐거워하며 음주를 즐긴다.

현수가 홀로 층계참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전우조가 되어주겠다며 함께 있는다. 현수와 서로 반말을 주고받으며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되며, 다리가 아파서 발레를 그만뒀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고백한다. 이어 현수의 표정을 관찰하더니 누가 또 피해를 입혔냐며 물어본다. 이에 현수가 대답을 하지 않자 누가 자신에게 해를 입혀 불만을 가질 때는 이를 표현해야 할 줄도 알아야 한다며 석현에게 써먹었던 욕설을 가르쳐 주지만 현수가 이마저도 따라하지 못하자 새끼를 의미하는 새끼손가락이라도 하라고 그에게 새끼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주고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걸어 약속하며 즐거워한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은혁이 첫사랑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네자 화들짝 놀라 민망함에 자리를 뜬다.

그 뒤 현수에게 가지는 감정이 짝사랑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애써 자기 위로를 해보다가 지나가던 상욱에게 라이터를 구걸한다. 이때 첫사랑이라고 계속 혼잣말을 해 의도치 않게 상욱에게 유리를 떠올리게 하며, 상욱이 담배를 끊었다고 하자 얼마나 오래가는지 보자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지수가 은혁에게 수술을 받기 전 이미 수술 경험이 여럿 있었다고 거짓말을 해 그녀가 은혁에게 수술을 받도록 유도한 것도 밝혀졌다. 지수: 이은유 불러와!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은혁과 함께 1층 로비로 나서고, 경비 괴물과 함께 동귀어진하는 재헌을 목격하자 눈물을 흘린다.

2.1.9. 9화

재헌의 죽음으로 슬퍼하던 지수를 찾아와 자신의 과거를 설명한다.

은혁과 은유는 전에 말했던 대로 친남매가 아니었다. 어린 시절 은유는 부모님에게 발레 공연을 보러 가자고 해서 공연을 관람하러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님이 사망했다. 이후에도 은혁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을 친동생으로 대했고, 자신의 발레 수업 레슨비를 대주겠다며 학교까지 쉬고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기 탓을 하지 않는 은혁을 보고는 독한 마음을 품기로 했지만 발목을 다쳐 발레를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지수에게 재헌의 유품인 부러진 칼을 건네주고, 이미 충분히 불행하니 애써 불행해지려 할 필요가 없다고 위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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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집단이 쳐들어오자 다른 주민들과 함께 로비에 붙잡히게 된다. 이때 함께 붙잡힌 은혁이 전면으로 나서서 중섭과 아슬아슬한 대화를 이어가지만 중섭 패거리의 스파이로 들어간 은혁이 완전한 반격에 실패하고, 중섭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가슴졸여한다.

2.1.10. 10화

옥상에서 내려온 현수의 상태를 보고 안심한다. 그러나 현수 옆에 함께 따라다니는 의명을 경계하던 중 군대가 현수와 같은 특수감염자를 신고하면 안전한 대피소로 옮겨준다는 선전을 듣자 은혁에게 자문을 구하는데, 은혁이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확실하게 약속하는 것은 진짜가 아닐 확률이 높다며 군의 선전을 믿지 않자 안심한다.

그러나 재환 이경의 신호기를 훔쳐 군에 신호를 보내는 바람에 위치가 발각되고, 군대가 쳐들어와 무차별적으로 사격을 시작하자 지하 벙커로 대피한다. 그 와중에 현수가 내려오지 않자 찾으러 가려고 하지만 은혁이 자기가 데려오겠다며 말하자 은혁을 말린다. 그러나 은혁이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자 그를 보내준다.[4]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은혁은 돌아오지 않고, 다시 돌아가려는 자신을 이경이 만류하자 그제서야 은혁의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확실하게 약속하는 것은 진짜가 아닐 확률이 높다는 말을 떠올리며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5] 이에 은유는 작중 처음으로 오빠를 부르며 절규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끌려 벙커 안으로 대피하고, 출구에서 대기하고 있던 군인들에게 잡혀 캠프로 이송된다.

2.2. 시즌 2

2.2.1. 1화

그린 홈에서 탈출하고 생존 일행들과 함께 캠프로 가던 중, 괴물의 습격으로 길을 돌아가게 된다. 은유는 혼란을 틈타 자결한 군인이 가지고 있던 권총을 챙겼고, 은유를 기다려준 찬영 덕분에 간신히 차량에 탑승한다. 이후 자신들을 수송해가는 까마귀부대 중사를 권총으로 협박해서 그린 홈으로 돌아간다.

2.2.2. 2화

은혁의 생사를 확인하고자 돌아온 그린 홈에는 부숴진 은혁의 안경과 그가 가지고 있던 생존자 리스트가 전부였으며 이에 망연자실하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협박을 당한 군인에게 살해당할뻔 하지만 그린 홈 주변에 머물던 연근괴물과 왕눈이 괴물들이 그를 공격해 구사일생한다. 두 괴물을 물리친 찬영과 함께 가고자 차량의 기어를 잡고 그를 기다렸다가 생존자들과 함께 캠프로 향한다.

2.2.3. 3화

스타디움에 도착해 괴물화 증상이 없다는 확인을 받고 입장했으나 '인류 청소'라는 목적 하에 발사된 미사일 폭격으로 스타디움 전체가 난장판이 되어 겨우 살아남았다. 하지만 지수가 떨어지는 콘크리트 잔해에 깔려 사망하는 것을 목전에서 보게 되어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지반장이 열어준 스타디움 지하에서 생존자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2.2.4. 4화

약 1년 후, 외출이 제한되는 캠프에서 은유는 몰래 나가면서 물건들을 가져오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특히 예슬의 심부름을 많이 하는 듯 하다. 성격도 꽤나 터프해져서 군인들이 군기를 잡거나 무게를 잡아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영수를 칼로 찔러 괴물인지 확인해보려는 군인 앞에서 칼을 손으로 쥐어 본인부터 확인하라고 얘기할 정도. 왜인지 지반장의 남편을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있다.
지반장이 알려준 길을 통해 캠프 밖으로 나가던 중 지반장의 명령으로 은유를 따라나온 생존자들을 피해 한 공사장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괴물들의 위협을 받지만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누군가에 의해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은유는 위험에 처할 때마다 도와준 것이 괴물이 된 은혁이라고 굳게 믿고 제발 눈 앞에 나타나달라고 오열한다. 이곳에서 자신을 따라나온 사람들을 괴물로 만든 아이를 처음으로 마주친다.

2.2.5. 5화

찬영은 은유를 따라 나섰던 사람들이 실종된 사실을 알고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있던 은유를 찾아온다. 찬영은 은유에게 지반장의 남편이 죽을 때 도와준 괴물을 찾는 것이냐며 위험한 단독행동은 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이에 더 이상 쫓아오지 말라며 찬영에게 얘기를 하던 도중 캠프의 입구에서 아이와 그를 잡으러 온 이경을 마주친다.

2.2.6. 6화

아이와 이경을 쫓아가던 중 자신을 따라온 찬영에게 경고를 남기자마자 구덩이에 빠질 위험에 처한다. 은유를 도와주러 달려온 찬영의 손을 잡고 간신히 버티던 중 호상이 찬영마저 구덩이로 밀어버려 결국 같이 떨어지고 만다. 다음 날 아침 누군가 던져준 밧줄을 타고 먼저 올라온다. 찬영을 놔두고 가려고 했으나 은유를 따라다니지 않는다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못하겠다는 찬영에 못이겨 그를 구해준다. 구덩이에서 탈출한 찬영과 은유를 발견한 호상, 하니와 당분간 함께 머물기로 한다.

찬영이 잠에 든 사이 몰래 밖에 나간 은유를 찾아온 아이가 은유에게 원한을 품고 구덩이로 밀어버린다. 이때 현수가 자신의 날개를 이용해 날아올라 떨어지는 은유를 구해준다.

2.2.7. 7화

그동안 은유를 구해준 것이 의도가 아닌 그저 우연이 겹쳤을 뿐이라는 현수와 그렇게 헤어진다. 이후 화재 속에서 이경을 구한 현수는 도움을 청할 사람이 은유밖에 없었다며 다시 돌아온다. 이때 괴물을 들이지 말라며 현수에게 총을 쏜 호상에게 현수를 위협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2.2.8. 8화

이경을 살리기 위해 현수, 찬영과 근처 병원으로 향한다. 이경의 회복을 기다리던 중 현수에게 그린 홈 주민들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 또한 그린 홈에서 떠나기 직전 은혁을 마지막으로 봤을 때 괴물화 증상이 있었는지 묻자 현수는 평소와 똑같았다고 얘기해준다.

이후 찬영과의 대화를 통해 지반장의 남편은 사실 괴물화 증상자였고, 은유를 공격하던 그를 차현수가 죽인 것이 드러났다. 왜 살인자 취급을 당하면서까지 미리 말하지 않았냐는 찬영의 질문에 지반장 덕분에 스타디움에서 살고 있으니 굳이 그 사람을 내몰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아이에 의해 괴물화가 진행된 이경을 죽이고 쓰러져있는 현수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캠프로 돌아가야 하는 찬영과는 작별 인사를 나눈다. 현수가 깨어나자 그에게 다가가지만 이미 괴물에게 잠식된 후였고, 그와 대치한다.

2.3. 시즌 3

2.3.1. 1화

괴물에 잠식된 현수가 다가오자 박치기로 들이 박아 잠들었던 본래 인격의 현수를 깨운다. 정신이 돌아온 현수가 이경을 통해 괴물의 욕망을 본 적은 여러번이지만 이번만큼 깊게 들어간 적은 없다며 한꺼번에 두 명을 지킬 수 없으니 따라오지 말라고 한다.

돌아온 찬영과 하니와 함께 있던 중, 이경의 비명소리를 들은 괴물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현수에게 다가가는 것을 본다. 찬영, 하니와 함께 괴물이 이경의 환영 속으로 들어간 현수를 지키기 위해 불을 이용해서 괴물과 맞선다. 그러나 불을 지필 술이 다 바닥나던 순간 찬영은 로프를 통해 은유만 낭떠러지 위로 복귀시킨다. 무사히 돌아온 현수, 이경, 찬영을 보고 안도한다.

2.3.2. 2화

현수 덕에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 이경이 깨어나자 현수가 괴물이 되었던 이경을 되돌려놓은 것이라고 알려준다. 아이가 다른 사람들도 괴물로 만들기 전에 막기 위해 스타디움으로 가려는 이경에게 총 한 자루를 쥐어준다.
왕호상이 괴물화 증상을 겪으며 소란을 피우는 소리에 괴물들이 몰려오려고 하자, 은유는 현수의 괴물 인격이 깨어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당장 현수를 깨워야 한다고 판단하여 그에게 다가가서 깨운다. 그러나 본래의 현수가 아닌 또 다른 괴물 현수[6]가 깨어나며 괴물 뿐만 아니라 이성을 잃고 찬영까지 목을 졸라서 죽이려고 하자 마취제로 제압시킨다.

2.3.3. 3화

또 다른 괴물 현수가 깨어나고 너는 나를 죽일 수 없다고 도발하며, 괴물 현수과 내기(괴물 현수는 본래의 현수가 일어나지 못 하도록 할 것이고, 은유는 3일 내에 본래의 현수를 깨우는 데 성공하면 그를 놔준다고 한다)를 하며 같이 다닌다.

이동 중 잠시 쉬는 동안, 하니의 환각제 또는 해독제 약초를 구해주기 위해 잠시 무리와 떨어진다.

2.3.4. 4화

스타디움에 있던 서이수의 능력으로 땅이 흔들리며 프로틴 괴물이 은유 앞에 나타나고, 현수가 이를 제압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 모습을 보고 내기에서 과연 본래의 현수를 깨울 수 있을 지에 두려워지지만, 현수가 스타디움의 사람들을 모두 죽일지도 모른다며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2.3.5. 5화

현수가 재진을 끌고 간 자국을 쫓아가던 중, 영후와 같이 이동하던 은혁을 보게 되고 살아있었다며 놀라고 울먹인다.
반가움도 잠시, 현수와 은혁의 치고 받는 싸움을 보고 놀랜다.이재진이 자신을 괴롭힌 현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버스 안에서 나오지 못 하도록 버스 외벽에 수은을 뿌려놓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고 패닉 상태에 빠지며 그쪽으로 가려고 하자 찬영과 영후가 이를 말린다. 현수의 도움으로 버스에서 빠져나온 은혁의 손을 잡지만 감정이라고는 1도 없는 은혁의 모습에 계속 기다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은혁에게 사람은 맞냐, 내가 기억하는 이은혁 맞냐 묻지만 이은혁은 신인류라는 답을 듣는다.

2.3.6. 6화

버스에서 괴물 현수와 하나가 된 본래의 현수가 나온 걸 보게 되고, 현수, 은혁과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가면서 은혁과의 추억을 얘기하고, 기억이 있으면 감정도 배울 수 있다고 알려준다. 조곤조곤 팩폭하는 은혁이지만 내심 입꼬리 올라가는 은유

스타디움으로 가던 중, 환청이 들리며 괴물화 조짐을 보이던 은유는 은혁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현수에게는 자신을 두고 가라고 하고, 은혁처럼 변한다면 그때는 틈날 때마다 가르쳐달라고 한다.

2.3.7. 7화

2.3.8. 8화

그린 홈 아파트로 돌아온다. 코피, 환청 등의 괴물화 증상이 나타나고, 은혁의 따뜻한 모습이 환각으로 보이며 환상 속의 은혁에게 안기며 오열한다.

시간이 흐르고, 그린 홈 아파트 옥상에서 재회한 현수와 은혁이 계단 출입구 위에서 이어폰을 끼고 무표정으로 다른 아파트를 바라보며 신인류가 된 은유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1] 사실 은유는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레슨을 받을 필요가 없는데 은혁에게 사실을 말하기 싫어 거짓말을 한 것이다. [2] 이때 읽고 있는 만화책이 황영찬/김칸비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후레자식이다. [3] 이전 화에서 은혁이 계속해서 궂은 일은 반괴물 상태인 현수에게 시키자 본인이 직접 하라며 크게 화를 냈는데, 현수가 위험에 처하자 직접 은혁이 전투 현장에 나가 그를 구했고, 험한 꼴을 당한 은혁이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그녀를 챙기자 이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이 교차한 것이다. [4] 이때 남매를 온전히 비추고 있던 전구가 조금씩 빛을 잃어가며 깜빡거리기 시작한다. 걸음을 떼지 못하고 가다가 계속 뒤돌아보던 은유가 완전히 걸음을 옮기자 전구는 완전히 빛을 잃게 된다. [5] 은혁은 괴물화가 진행 중인 상태였고, 이 때문에 은유를 포함한 생존자 집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무너지는 그린 홈으로 돌아와 잔류를 선택했다. 은혁 역시 현수처럼 특수 감염자가 되어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드라마상의 은혁은 진옥의 딸과 수웅의 죽음을 겪은 뒤 불확실성에 가능성을 걸고 망설이는 인물이 아니게 된다. [6] 파란 눈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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