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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스위트홈)/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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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그린 홈 까마귀부대
줄거리 음악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

<colbgcolor=#090B0A><colcolor=#ffffff> 편상욱
Pyeon Sang Wook
파일:스위트홈(드라마 시즌 3) 편상욱.jpg
배우
1. 개요2. 상세3. 포스터4. 작중 행적5. 능력6. 대인 관계7. 평가8. 대사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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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등장인물이자 본 작의 메인 빌런 최종 보스.

해외 더빙 성우는 엔도 다이치 / 조지 트사이.

2. 상세

고통을 모르고 악을 악으로 벌하는 전직 살인청부업자.[1] 무뚝뚝한 말투, 험악한 인상과 더불어 온몸의 흉터가 특징이며, 엄청난 근력과 맷집의 소유자다. 주요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그린 홈에 거주하지 않는 외부인이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망치.
험악한 인상과 말투로 그린홈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 실제로도 말보다는 주먹이 늘 먼저 나간다. 엄청난 격투 실력으로 괴물에게도 맨주먹을 내지르는 상욱, 그가 그린홈에 흘러들어오게 된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까.
– 시즌 1 인물 소개
현수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줄 알았던 정의명이 상욱의 몸과 얼굴로 다시 깨어난다. 반항하는 현수를 끌고 자신과 같은 존재인 특수감염인을 찾고자 한다. 다만 눈앞에 죽은 상욱이 마음에 품었던 박유리가 아른거릴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 시즌 2 인물 소개
자신과 같은 존재인 특수감염인들과 함께 살아가던 중, ‘서이경’이 낳은 자신의 딸이 스타디움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마침 갈아탈 몸을 찾고 있던 ‘편상욱’은 더 강한 힘, 더 완벽한 신체를 가진 그 아이의 몸을 차지하기 위해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 시즌 3 인물 소개

3. 포스터

파일:스위트홈(시즌 1) 캐릭터 포스터 편상욱.jpg
파일:스위트홈(드라마 시즌 2) 캐릭터 포스터 편상욱.jpg
시즌 1 시즌 2[2]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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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능력

"누가 누굴 걱정해? 저놈 저거 호랑이도 잡을 상이야."
안길섭
그린 홈 주민들의 무력을 책임진다.

평범한 인간이지만 그의 신체능력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 다른 그린 홈의 주요 생존자들이 무기 없이는 괴물들에게 대적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것에 반해, 이 사람은 순수 근력과 깡다구만으로 괴물들을 때려눕히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극중 식탐 괴물을 맨주먹으로 두들겨 패고 죽도록 발길질을 해서 벽을 뚫고 처박아 무력화시키는 등 무기 없이 맨몸으로 괴물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순수 인간 인물이다.[3]

후반부에 들어서면 망치, 도끼 등의 무기를 들기도 하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그냥 주먹과 발로 패 죽인다. 맷집 역시 현수 다음가며, 작중 망치로 얻어맞거나 살을 뜯기거나 하지만 비명 한 번 안 지르고 인상을 조금 찌푸리다가 반격한다. 괴물에게 물어뜯기고 치료도 없이 청테이프로 지혈하는 기행을 하고도 며칠을 멀쩡히 버티며,[4] 망치로 머리와 등 쪽을 두 번씩이나 정통으로 맞고도 잠깐 주춤하더니 곧바로 망치를 뺏고 역관광한다. 현수의 맷집이 감염 버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비감염자들 중에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밸런스 조정을 위해서인지 군 면제자로 총은 조정간을 조작할 줄 몰라 둔기로 썼다.

정의명의 몸에 기생하던 괴물이 상욱의 신체에 들어간 것이 맞다면 기존의 무력에 더해 한층 더 강해진 캐릭터가 될 것이다. 시즌2에 등장한다는 가정하에 만약 선역을 맡는다면 매우 든든한 주인공격의 캐릭터겠지만 악역이라면 시즌1의 정의명과는 비교도 안 될 수준의 엄청나게 강한 빌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와는 달리 시즌2에서는 편상욱의 모습이 거의 지워졌고, 정의명을 조종하고 있던 괴물 남상원의 능력과 인격이 씌였기 때문에 이전의 좀비같은 피지컬은 많이 퇴색 되었다. 어차피 회복능력은 괴물마다 다 비슷하게 뛰어나고, 이전에도 강력해서 다른 괴물들을 압도했던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편상욱의 피지컬을 보여줄 기회 자체가 많이 없어졌다. 대신 정의명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해졌다. 시즌2의 3화 마지막 장면만 봐도 알 수 있다.차현수가 괴물로 변하자마자 차현수의 날개(?)공격에 몸이 녹아버려 증발했던 정의명과는 달리 시즌2의 정의명이 된 편상욱은 차현수의 날개 공격에도 끄떡없고(물론 고전하긴 했다) 일자로 관통하는 촉수를 이용해 아예 차현수의 몸을 굳어버리게 만들어 차현수를 봉인시켜버린다.

시즌3에서는 그야말로 세계관 최강급 전투력을 가지게 된다. 일자형으로 촉수가 관통하는 거에 그치지 않고, 촉수가 전방향으로 나와 주변에 있는 것을 파괴해 버리거나, 촉수로 상대의 몸을 묶어 꼼짝 못하게 만드는 등 그야말로 스위트홈 세계관 끝판왕이자, 최종보스.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흑화해버려, 자신의 정체가 서이경의 약혼자인 남상원인데도 불구하고, 서이경을 고어하게 죽였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몸을 갖기 위해 도망치려는 그의 딸인 서이수를 촉수로 묶어 도망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6. 대인 관계

7. 평가

여러 인물들의 묘사가 원작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주요 인물들은 일단 전체적인 컨셉은 그대로 유지되었는데, 독특하게도 편상욱은 싸움에 능해 일행의 힘을 담당한다는 면만 유지되고 원작과는 성격부터 배경까지 아예 다른, 사실상 이름만 같은 새로운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에서는 전직 형사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살인 청부업과 같은 범죄 등 극단적인 일을 겸하는 현직 해결사로 등장한다.

원작의 편상욱이 유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원작 팬들은 완전히 재창조된 캐릭터에 다소 불만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드라마 편상욱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원작에서 인기가 좋았던 캐릭터를 사실상 삭제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 아쉬움과 반발이 주를 이룬다. 드라마의 편상욱은 원작의 편상욱과 차별화되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 드라마 팬들에게 호평받았고, 원작의 편상욱을 좋아하던 팬들도 아쉬움과 별개로 새로운 느낌으로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평하기도 한다. 이러나저러나 척봐도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듯 야성미 넘치는 외모와 분장, 배우 특유의 그윽한 눈빛에서 나오는 묘한 분위기, 흡입력 있는 연기 덕에 캐릭터의 인기는 좋다.

은근히 개그 비중이 크다. "어. 면제야."와 "눈 감어. 넌 떠 이 새끼야!"가 대표적이다. 괴물도 주먹과 발길질, 망치로 패는 남자지만 무면허인 은혁이 운전대를 잡은 차에 타게 되자 당황해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눈치채기 어려운 개그씬도 있다.

원작보다 깊이 있는 서사를 가진 캐릭터로 변화했다. 아버지와 집을 정신나간 방화범에게 잃고 어릴 적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후 아예 살인 청부업의 길로 들어선 망가진 사람의 모습이 마이페이스, 매우 절제된 감정 표현과 사회성의 부재로 표현되었고, 중반부부터는 그린 홈에 모인 인간군상을 통해 스스로의 인간성을 알아가는 모습이 흥미롭다. 처음에는 자기 할 말만 하거나 아예 사람과 상종하려고 하지 않지만 나중에 가서는 굳이 남들을 챙기거나 위험한 일에 별 반발없이 나서거나 하며, 제압하려고 팬 사람에게 사과도 한다.

현수의 조력자 포지션이었던 원작과 다르게 독립적 캐릭터로 현수, 지수와 교감하거나 페어를 이루어 다니는 장면은 거의 없고 재헌, 유리와의 교감이 많았다. 재헌과의 브로맨스와 유리와의 로맨스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말을 보면 상욱은 안타깝게 총상으로 사망한 것인지, 죽어가는 몸에 정의명이 기생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정의명에게 모습 내지 시신 자체를 이용당하는 상태라면 배우는 다른 역할로 계속 등장할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 현수를 태운 군용차를 운전하며 이전의 분위기와 사뭇 다른 목소리로 "오랜만이야?"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정의명의 몸에 기생하던 괴물이 상욱의 몸에 기생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거의 정확할 듯하다.

이응복 감독은 이런 거칠기 짝이 없는 캐릭터를 젠틀한 느낌의 배우 이진욱이 연기를 하면 새롭고 임팩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나인, 보이스의 이진욱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한다.). 극적인 변화를 염두에 둔 감독의 의도대로 중반부부터 인간성을 회복해 가는 캐릭터의 변화 과정을 배우가 잘 표현했고 임팩트가 상당했다. 원작보다 드라마에서 비중이 커진 경우다. 결말을 보면 시즌 2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감이 커진다.

8. 대사

8.1. 시즌 1

두드린 게 아니야. 들이받은 거지.
— 1화, 1510호의 문을 한 대 쳐보고 피해를 가늠한 후 지수에게
너는 그렇게 죽어서는 안 돼. 너는 편하게 죽어서는 안 돼. 너는 사람처럼 죽어서는 안 돼. 너는 죽어야 돼.
— 5화,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을 살해한 최윤재를 죽이며
심부름 값인데, 심부름을 못해서.
— 6화, 돈을 불에 태우는 것을 본 재헌이 이유를 묻자
기도는 아무나 할 수 있나?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네가 해. 신은 나보다 널 더 좋아할 테니까.
— 6화, 재헌에게 구하지 못한 아이와 그 부친에 대한 기도를 부탁하며
천식이라고 했나? 죽는건가?

(치료)해도 돼. 부탁할게.
— 7화, 박유리에게 관심이 생기며[5]
나도 때려서 미안합니다.
— 7화, 강승완이 사과하고 나서 자기도 그에게 사과를 하며[6]
"주십시요." 해봐.
— 8화, 라이터를 달라는 이은유에게 대답하며
어. 면제야.
— 9화, 발사 준비가 되지 않은 소총을 들고 신중섭 일당과 대치하는 중 총을 쏠 줄 모르냐는 상대의 질문에 태연히 그렇다고 응수하며
눈 감아. 넌 떠, 이 새끼야!
— 9화, 등 뒤에 업힌 아이를 배려하는 말에 같이 눈을 감는 적을 패며 일갈하며[7]
정재헌. 실컷 마셔라.
— 9화, 알코올 중독을 극복한 후 마음껏 술을 마시지 못하던 재헌의 사망 후 그의 무덤에 술을 병째로 뿌려 애도하며
네가 죽인 건... 사람이 아니었어.
— 10화, 유리가 자신을 습격하여 겁탈하려는 범죄자를 죽인 일로 상심하자 위로하며
차현수. 차. 현. 수. 오랜만이야.
— 10화, 차현수를 호송중인 군 차량을 빼돌리며

8.2. 시즌 2

나는 그 누구도 아니야. 원하는 것도 없어.

차현수. 차. 현. 수. 오랜만이야.

바로 알아보는거야, 재미 없게?

내 덕에 네가 살아있잖아. 그럼 "고맙습니다." 해야지. 예의가 없네, 차현수.

버티지 말고 ( 괴물) 꺼내봐. 너 나 못 죽여.
— 1화, 군 차량 안에서 차현수와 대치하며
그래. 너는 네 발로 군인들을 찾아갔어. 왜 그랬어? 내가 얘기해줬잖아. 수없이 쑤시고 갈갈이 찢겨진다고. 내가 몇 번이고 얘기해줬잖아.
— 1화, 차현수를 포섭하려고 하며
그래서 지금 넌 뭐야? 사람이야? 아니면 괴물이야? 묻잖아. 대답해야지. 여기 어땠어? 생각보다 괜찮았어? 아니면 죽을만큼 괴로웠어? 인간들을 돕겠다더니 네 꼴을 봐. 난 널 어떻게 할거 같아? 또 널 구해줄까? 아니면 이번엔 널 죽여버릴까? 둘 다 아니야. 난 널 버릴거야. 여기 갇혀서 이 곳이 무너지는걸 똑똑히 지켜봐.

다 의미 없는 짓이라고 했잖아. 처음이라고 그랬던 거야. 그래서 몇 번이고 기회를 줬던거고, 네가 다 망쳐버렸지만. 너한테 속아서 나도 병신같은 짓거리를 좀 했는데 이젠 안해. 안해. 안해. 안해. 씨발.

너는 신인류가 될 자격이 없어.

널 구할 인간도 네가 지킬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다는걸 깨달으면서 절망 속에서 혼자서 죽지도 못하고 살아.
— 3화, 밤섬 실험기지에서 차현수와 대결하며
돌아올거라고 생각했어, 어디서 재수없게 뒤진게 아니라면.

그런거 치고 나에게 아주 관심이 많던데.

첫 번째 실험체. 피하지 마. 인사는 해야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 꼭 보여주고 싶었거든. MH-1이라고 있었나? 아니, 네 친구 남상원이 맞겠네. 이렇게 또 보네. 걱정했어. 네가 죽었을까봐.
— 8화, 밤섬 실험기지에서 임 박사와 마주하며

8.3. 시즌 3

보기 불편해? 어쨌든 너도 인간이니까?
— 1화, 임 박사에게
이수야, 잘 봐. 도망치면 이렇게 되는 거야.
— 6화, 서이수에게

9. 기타


[1] 원작에서는 형사였다. [2] 정의명에게 의태된 상태다. 포스터에 괴물의 손이 있는 이유. [3] 이와 비견될만한 전투력을 가진 인간 인물은 이경이다. 하지만 특전사 출신의 소방관이라는 화려한 경력의 이경도 괴물은 유리 조각이라도 써서 상대한 것을 보면 상욱은 인외인 수준이다. [4] 실제로 이러면 며칠 내에 패혈증에 걸린다. 멸균된 붕대도 정기적으로 갈아주지 않으면 감염의 위험이 있는데, 진피가 보일 정도로 상처를 소독도 없이 대충 지혈한다? 현실에서는 어림도 없다. 부상을 입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5] 6화에서는 악몽 결에 유리의 목을 졸랐다. 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 [6] 무뚝뚝하고 차갑던 편상욱이 서서히 마음을 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옆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던 정재헌도 인성이 많이 늘었다며 칭찬할 정도. [7] 임팩트 있는 개그성 대사로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