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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4:05:41

이사기 요이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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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3. 1부
3.1. 블루 록 입소 ~ 3차 전형3.2. U - 20 경기
4. 2부
4.1. 바르차전 ~ 맨샤인전4.2. 유버스 전4.3. P. X. G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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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기 요이치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과거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노엘 노아를 동경하여 축구를 시작했고, 초등학생 시절부터 상대팀 선수 5명을 제칠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심지어 중학생 땐 중학생 레벨이 아니라는 극찬까지 받았을 정도. 이후 축구 명문인 이치난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이치난 고등학교는 원 포 올, 올 포 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기 때문에 팀원들이 아무리 못해도 억지로 맞춰줘야 했다.

자신의 재능을 죽이는 축구부의 슬로건에 내심 불만이 있었지만, 팀의 승률이 역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에고이즘을 봉인할 수 밖에 없었다.

3. 1부

3.1. 블루 록 입소 ~ 3차 전형

전국 대회의 진출을 건 지역대회 결승 중 1대1 찬스 상황에서 본인이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타적인 모습을 보이며 옆의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주었으나 그 선수가 빈 골대임에도 골대를 맞추며 팀이 패배한다. 이대로 축구를 포기할까 하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으나 에고 진파치에 의해 블루 록의 강화 지정 대상으로 선발되어 블루 록에 입소하게 된다. 첫 전형 술래잡기부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이가라시 구리무가 순간적으로 쓰러지고 손쉽게 자신 대신으로 이가라시를 탈락시킬 수 있는 순간이 왔으나 이런 방식으로 도망치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축구가 아니라며 이가라시를 탈락시키지 않았고 그런 모습을 본 바닥에 누워 있던 바치라가 그를 마음에 들었다고 평하며 이사기를 도와준다. 이후 자신과 대비되는 고교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키라 료스케를 탈락시키는 기염을 토하면서 무의식에 잠들어 있던 에고이즘을 깨운다.

1차 전형에서 5호동의 Z팀과 팀을 맺어 5호동의 간이 리그를 돌파한다. 팀 X와의 경기에서는 완성도 높은 스트라이커인 바로 쇼에이에게 탈탈 털리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팀 Y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진영의 숨은 에이스인 니코 잇키의 플레이를 완벽하게 읽는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를 쟁취해낸다. 팀 W와의 경기에서는 쿠온 와타루의 배신으로 3:0까지 격차가 벌어졌으나 팀원들의 활약으로 3:2까지 따라붙은 상황이 내내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이던 치기리 효마의 열정을 자극했고 이에 치기리가 부상의 두려움을 떨쳐내면서 활약하기 시작하자 치기리의 골을 어시스트해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낸다. 골을 넣은 것은 치기리지만 치기리의 각성을 이끌어낸 것은 이사기였다. 팀 V 전에선 마지막 골을 넣으며 승리한다.

이후 팀원 강탈전인 2차 전형[1]에 들어서며 바치라, 나기와 함께 팀을 맺어 도전하나 2차 전형 첫 시합에서 랭킹 1위, 2위, 3위가 함께한 린 팀에 의해 패배해고 이에 바치라를 린 팀에게 빼앗긴다. 이후 나기와 함께 바로, 나루하야와 2 vs 2로 붙는다. 지고 선택받지 못하면 탈락하는 상황이었으나 자신의 재능을 다시 깨우면서 승리하고 나루하야가 아닌 바로를 선택한다. 이후 치기리, 쿠니가미, 레오와의 3 vs 3에서도 승리하며 치기리를 선택해 4명을 갖춘다.

그후 바치라가 추가된 린 팀과 다시 붙었다. 이전에 린 팀과 붙어서 지기도 했고 바치라와의 재결합이라는 복선도 있었기에 클리셰에 따라서 이사기가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결국에는 운으로 졌다. 바치라의 각성을 읽고 슛을 가로막으며 승리를 목전에 두었으나 이사기를 맞고 튀어나온 공이 하필 린 앞에 떨어지고 린이 득점하면서 패배한다. 계속해서 의도적으로 린과 경쟁하면서 마침내 린을 넘을 수 있는 순간이 왔음에도 마지막 순간에 운이 부족해서 졌다고 한탄했으나 에고는 운 또한 실력의 일부라고 정정하며 설명한다. 린의 팀이 승리를 하긴 했지만 마지막 순간 이사기의 플레이는 린도 읽어내지 못했던 것이기에 린은 이사기에게 패배의 감정을 느낀다. 때문에 린에 의해 뽑히는 방식으로 2차 전형을 통과했다. 이후 린의 개인 추가 훈련에 따라가는 등 친해지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데 린은 이사기에게 여전히 쌀쌀맞은 태도로 대하긴 하지만 예전처럼 대놓고 없는 사람 취급하며 무시하거나 하대하지는 않고 이름으로는 부르는 등 이전보다는 정상적인 대화를 나눈다.
3차 전형 평가에서 묘하게 평가가 낮은데 같이 뛰어 본 선수들은 대부분 이사기를 인정했으나 이상하리만치 앙리나 에고의 잘한다는 평가는 홀로그램 상대로 골을 넣는 것말고는 나오지 않는다. 3차 전형 평가에서는 카라스에게 팀에 도움 안되는 쓸모 없는 선수 취급을 받았으나 팀의 득점 작업을 주도하여 카라스에게 네가 달라지니 팀도 달라졌다는 말을 듣는다. 결국 카라스를 이겨내고 시도우와 린의 틈에서 튀어나와 결승골을 득점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된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나나세 니지로와 히오리 요우에게 칭찬을 듣는다. 여담으로 U-20과의 경기 전까지 이사기보다 랭킹이 높은 3, 4, 5위 중에서 이사기와 비슷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카라스뿐이다.

3.2. U - 20 경기

U-20에서 블루 록 11으로 선정된다. 가장 실력이 뛰어난 이토시 린과 똑같은 사고회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앙리나 에고도 린의 각성 기폭제로써의 이사기를 높게 평가했기에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선정됐다. 그리고 그러한 기대만큼 이토시 린이 적극적으로 이사기를 그림자로 이용해서 2골을 선사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후반전에 시도우 류세이의 두 골로 2대3으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카라스, 나기와 연계하여 바로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다. 사실 자신의 움직임에 연동한 린에게 패스하려는 의도였지만 바로가 중간에 가로채서 득점한다. 이 과정에서 이토시 사에에게 "의외로 블루 록의 심장은 너였구나"라는 말을 들으며 높게 평가받는다. 그 말대로 사실상 이토시 린과 대등하게 게임을 이끌어 나가는 존재로 성장했다. 이후 사에 vs 린의 일기토에서 빠져나온 공을 정확한 위치에서 받아먹고 슛, 결승골을 넣으며 4-3으로 경기를 끝낸다.

취재받는 중 앞으로 u-20대표가 될 텐데 앞으로의 각오는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파일:이사기 선언.png
"블루 록은 u-20 월드컵에서 우승하겠습니다. 저희들... 아니… 제가 일본을 u-20 월드컵에서 우승시키겠습니다."
라고 선언한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와 팀원들과 함께 승리에 환호하고, 에고 진파치는 149화에서 이사기의 마지막 골은 블루 록을 세계에 알리는 골이 되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너희들은 대단한 성과를 냈다며 처음으로 칭찬을 한다. 에고의 칭찬하는 말이 끝나고 승리를 축하하러 친구인 바치라, 치기리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떠들면서 대기실을 나가는 도중에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했음에도 다른 팀원과 어울리지도 않고 오히려 벤치에 홀로 앉아서 크게 분노하고 있는 린을 발견하고 린에게 할 말이 있다며 바치라와 치기리를 먼저 내보낸다. 그리고 린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네가 있어서 나의 골이 태어난 것이기에 그건 나와 너의 골이었다고 공치사를 하지만 린은 오히려 매우 험악한 표정으로 이사기 너만은 용서하지 못한다며 네놈은 앞으로 나의 숙적, 라이벌이고 형인 사에처럼 너도 무조건 죽일 것이라고 험한 말로 화풀이를 한다. 이에 놀라면서도 어디 한번 해보라는 식의 담담한 반응을 보이며 대기실을 나간다. 린이 이러한 격하고 뜬금없는 반응을 보인 이유는 경기 종료 후 동경하고 애증하는 형 이토시 사에와의 몇년만에 이루어진 대화다운 대화에서 사에가 성장을 기대하는 대상이자 일본을 바꿀 수 있다는 스트라이커가 처음에는 자신을 칭하는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이사기를 추켜세우는 것이기에 이사기에게 극도의 질투를 느껴서이다. 다만 이는 린이 곡해해서 꼬아서 들었을 뿐이며 실질적으로 사에의 발언은 이사기만을 높게 평가했던 것이 아니라 그렇게 치켜세운 이사기조차도 자신의 친동생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린에게 더욱 더 큰 기대를 보이고 고평가하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

시합 다음날 2주 간의 휴가를 받아서 집으로 돌아갔다가 곧바로 나가려 한다. 돌아오자마자 나가냐는 어머니의 말에 친구들이랑 놀러간다 하고는 바치라, 치기리, 나기를 만나기 위해 시부야로 향한다. 그리고 블루 록 멤버들과의 만남이 끝나고 돌아가는 기차역에서 자신의 팬이 된 소년과 그 가족을 만나게 되고,[2] 이어 고등학교 친구를 만난다. 전 팀메이트이기도 한 타다라는 그 친구가 그냥 운 좋게 네 주변에 떨어진 거잖아?라고 말하자 미숙한 발언에 겉으로는 뭐 운이 좋았네~ 하면서 티내지 않았지만 속으로 다른사람들의 성장은 멈추었지만 자신은 블루 록에 참여함으로써 크게 성장하여 변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4. 2부

4.1. 바르차전 ~ 맨샤인전

신영웅대전에서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축구선수인 노엘 노아가 있는 독일 리그를 선택하게 된다. 문제는 독일 리그의 에이스인 미하엘 카이저가 첫만남부터 이사기가 찬 골을 막아서는 바람에 이사기의 수치 평가가 팀 내에서도 최하위로 기록되어 버린 것. 그리고 시종일관 무례한 태도로 이사기를 대하며 자신의 인생을 방해해달라는 말과 함께 그를 도발하는데 이것을 계기로 이사기는 카이저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된다.

첫 경기인 바르차전과 두 번째 경기인 멘샤인전에서 팀원들인 카이저, 유키미야, 쿠니가미 전부 팀의 승리가 아니라 자신이 골을 넣겠다는 에고이스트적인 발상 때문에 온갖 방해를 하는 탓에 득점은 하지 못하고 어시스트만을 기록하는 중이다. 그나마 쿠로나 란제가 이사기의 편으로 도와주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에도 유키미야에게 패스를 하며 어시스트만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어야 했다. 그러나 이 매치에서 메타비전과 주인공 감각을 각성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하는 필드 플레이가 노엘에게 인정받아[3] 최후의 국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기절해버린 건 덤.[4][5] 경기 후의 면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경기 종료 직후 바스타드 뮌헨으로부터 5000만엔의 입찰을 받아 전체 4위에 올랐다.[6] 다음 상대는 이번 매치들로 평가액 1위를 기록한 바로가 있는 이탈리아 유버스. 그리고 이 면담에서 노엘은 이사기의 메타비전 이론이 자신의 옛 전우였던 에고 진파치의 사상과 많이 흡사하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4.2. 유버스 전

유버스전에서는 메타비전을 더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바로에게 향하는 상대 팀의 신세대 월드 일레븐 돈 로렌초의 패스를 가로채 역습에 돌입, 쿠로나와 연계하여 유버스의 수비진을 뚫고 1대 1을 만들었으나 로렌초에게 마크당한 카이저를 대신해 네스가 이사기에게 달려들어 슛을 하지 못하게 몸으로 막아 축을 무너뜨리려 하자 왼발로 슛을 해 신영웅대전 첫 골을 신고한다. 사실 경기 5일 전 카이저에게 이길 방법을 생각하던 차에 이가라시의 '난 어딜 부딪혀도 파울을 만들어내는 인간이 될꺼다'는 말을 듣고 왼발 슛을 고안, 와일드카드에서 양발이 된바 있는 쿠니가미를 찾아간다. 그러나 쿠니가미에게 "그건 내 근육과 골격량 때문에 가능했던 거고 네가 똑같이 따라하면 오히려 육체의 균형이 무너져 지금 하던 것도 못하게 될 거다"란 말에 고민하던 차에 독일동에 찾아온 바치라와 치기리가 같이 트레이닝 하자며 찾아온 것에 영감을 얻고 완전한 양발이 아니더라도 서브 웨폰 개념으로 쓸 수 있게 트레이닝을 한 것. 이에 로렌초에게 카이저와 더블 에이스인 걸로 하겠다는 칭찬을 듣기도.

하지만 이후에는 유버스의 연동을 통한 공격에 바로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니코가 메타비전을 쓰는 것을 알게 되는 등 고전하다가, 쿠니가미의 폭주를 기회로 다시 기회를 잡지만,[7] 역시 메타비전을 켜고 왼발의 스펙까지 간파한[8] 아이쿠에게 막히게 되며, 결국 옆에 있던 유키미야에게 패스를 하나[9] 로렌초가 카이저를 버리고 패스를 막으러 왔고 이를 틈탄 카이저가 공을 받아 바이시클 킥을 때려넣으며 또 어시스트를 쌓는다.[10] 그 직후 메타비전 없이 자신을 따라다니던 쿠로나가 다리 경련으로 쓰러지고, 이에 스타 체인지로 노아와 함께 유버스의 지도자인 스내피가 동시에 들어오는데, 그 후로는 카이저, 노아와 함께 유버스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에 급급하나,[11] 결국 바로가 유버스의 설계를 스스로 깨버리고 날린 슛에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그와 동시에 스타 체인지가 끝나고, 노아가 수치가 높은 키요라 진을 쿠로나의 자리에 넣으려고 하자 직접 나서서 키요라는 우수하고 쿠로나를 대체할 수 있지만 지금의 유버스에게 계산 가능한 대역은 의미가 없다며 새로운 변혁자가 될 수 있는 히오리 요우의 투입을 요구해 관철시킨다. [12]

그렇게 투입된 히오리와 함께 유버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에 들어가서 서로 공유한 이미지대로 패스를 받아서 막으려 온 로렌초를 페이크로 벗겨내고 왼발 슛을 시도하나 계속 이사기의 움직임을 읽던 카이저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실패하고,[13] 다시 한번 시도하려는데 히오리가 갑자기 직접 슛을 날리자[14] 잠시 당황하지만 이게 센도에게 막히는 모습을 보고 승리할 이론을 포착, 히오리에게 생각하지 말고 반사하라며[15] 힌트를 던져준다. 이에 히오리도 말 뜻을 알아듣고 이사기와 승리의 이미지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대로 반사해서 공을 패스했고, 이사기도 히오리를 안 보고 자신의 슛을 할 위치로 달려가는, 머리로 생각하는것이 아닌, 서로의 몸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반사로 만들어낸 이미지로 본능에 몸을 맡기고 움직인다라는 전략으로 카이저를 따돌리고 결승골을 득점해 멀티골을 기록, 이 경기에서만 2골 1도움이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게 된다. 현재 신영웅대전 3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모든 참가자들 중 공격포인트 생산력은 거의 탑급 수준이다.[16]

그리고 이어진 연봉 입찰에서는 무려 이전 대비 3배가 뛴 1억 5000만엔의 오퍼를 받아 이토시 린에 이어 2위에 오르게 되었다.[17] 경기 후에는 SNS로부터 바스타드 뮌헨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이면서 카이저와 투톱을 이루면 세계 제일의 콤비가 될 거라는 평가를 받았다.[18] 이전의 맨샤인전 후의 고평가에서도 미드필더에 더 가까운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경기의 멀티골로 스트라이커로서의 평가도 이끌어내는데에 성공한 모습이다.

4.3. P. X. G 전

P.X.G와의 경기에서는 시작부터 고속의 공방을 주고받는 와중, 나나세에게서 린을 향한 패스를 성공적으로 차단, 똑같이 메타비전을 사용하는 샤를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샤를에게로 오는 공을 걷어낸다. 이어서 나나세에게 또다시 패스를 받은 린을 잡아당기며 카이저와 함께 저지하려 하지만, 이사기가 오는 것을 기다렸던 린은 볼킵에 성공, 되려 이사기의 목덜미를 잡아채 공 앞으로 잡아당기고는 보란듯이 슛을 날리지만, 린의 움직임을 읽어낸 히오리가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카라스가 트래핑하고 샤를에게 패스한 뒤, 샤를이 린에게 패스할 것으로 보고 경계하지만 샤를은 자신의 최고의 패스를 아무도 없는 자리로 날렸고, 샤를과 마찬가지로 가장 적절한 위치로 이동하고 있던 시도가 패스를 받아 헤딩으로 득점한다. 실점 후 히오리와 함께 해당 골을 분석하며, 유버스 전에서 자신들이 한 것과 마찬가지로 베스트 퍼포먼스가 합쳐져 나온 골이라 결론을 내린다. 이에 노아는 두 사람에게 마찬가지로 이전의 골을 상회하는 골을 재현할 것을 지시하고, 이를 서포트하기 위해 쿠니가미에게 시도의 전담 마크를 맡긴다.

경기가 재개되고 히오리는 샤를의 생각을 따라잡지 못해서 패스를 허용하지만, 쿠니가미가 리벤지를 위해 전력을 다해 시도에게로 오는 볼을 차단한 상황. 히오리가 한수 늦고 있음에도 쿠니가미가 거듭해서 시도에게의 패스를 차단하자, 쿠니가미의 에고가 여전히 불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후 시도와 신경전을 벌이는 쿠니가미에게 너도 내 어시스트 아니면 불발탄 아니었냐며 신경을 끌더니, 또 스테이크 나눠먹자 말하며 자신을 도우라 한다. 카이저와 네스가 패스 루트를 막고 있는데도 구태여 샤를이 린을 무시하고 허를 찔러 시도에게 패스하자, 그 발상을 읽어내는데 성공한 히오리가 끼어들어 공을 탈취하는데 성공. 라이치와 패스를 교환하며 전진한 히오리에게 카라스, 잔테츠, 나나세가 동시에 압박을 걸지만, 히오리는 노룩 패스로 최선의 위치로 공을 보낸다.

해당 지점으로 파고든 이사기에게 시도가 따라붙지만, 시도와 달리 엉뚱한 방향으로 이동. 시도는 의아해하지만 그때 쿠니가미가 이사기가 향하는 쪽으로 패스해주고, 오직 홀로 이를 예상하고 있던 이사기는 상대측을 따돌리며 슛 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그 때 오직 이사기만을 노리고 있던 카이저가 오른쪽에서, 린이 왼쪽에서 따라붙자 경악한다. 직격축탄을 날리면 린이 막고, 트래핑을 하면 카이저에게 뺏기게 될 극한의 상황 속에서 방법을 모색한 이사기는 왼발로 직격축탄을 날리는 척 페이크를 넣어 린을 제낀다. 직후 카이저는 이사기가 오른발로 트래핑을 할 것이라 확신해 환희하지만, 이사기는 왼발이 땅에 닿기 전에 공중에서 트래핑을 하지 않고 오른발로 직격축탄을 날리는 '이총식 직격탄'을 발명해 골을 넣어 득점한다.[19][20] 그리고 이에 화답한 노아가 그림을 빼버리고 쿠로나를 투입하면서 단숨에 자신에게 유리한 판도를 짜는 데에 성공한다.[21]


[1] 같은 인원수의 팀끼리 승부를 해서 먼저 5골을 넣으면 상대 팀 1명을 뺏어올 수 있는 전형이다. [2] 이 소년은 뒤에 신영웅대전에서 이사기가 첫 골을 넣자 BLTV를 통해 시청하며 감탄하는 모습으로 다시 나온다. [3] 스타 체인지로 들어온 맨샤인의 지도자 스트라이커이자 세계관 NO.2 크리스 프린스가 NO.1인 노아를 넘으려 개발한 무회전 랜덤 슛을 그 공간을 읽어 육탄 저지하는 엄청난 방어를 했다. 프린스는 이 슛을 비합리적 신격이자 자신도 못 읽는 왜곡탄이라고 했고, 그 말대로 궤도가 제멋대로인 광탄이라 수비수들도 속수무책이었고 키퍼 가가마루도 어디로 뛰어야 할지 감을 못 잡고 있었는데 이때 찰나의 판단으로 가장 위험해 보이는 골대의 공간을 캐치한 것. 실제로 컷을 자세히 보면 프린스가 공을 잡자마자 골대로 뛰고 있는데, 노아가 슛 코스를 막을 것이며 프린스는 이를 타파할 무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란 것을 예측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게 막히자 시종일관 자신만만한 표정과 행동으로 일관하던 프린스는 빡쳤고 남은 경기를 거진 격앙된 상태로 뛰었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같이 광고 찍던 유키미야에게 "그녀석만 아니었다면 노아를 뛰어넘는 나를 세계에 알릴 수 있었을텐데"라며 뒤끝이 남은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유키미야를 통해 다음엔 월드컵에서 보자는 말을 이사기에게 전하기도. 참고로 이 육탄 방어에 적팀이고 아군이고 경악하는 와중에 명색이 같은 팀이면서 마치 자기 골 막힌거 마냥(...) 표정이 일그러지는 카이저는 덤. [4] 메타비전을 처음 써서 안그래도 체력 과부하가 심해지는 판에 같은 팀 주제에 슛 코스 막아대는 카이저에게 뺏긴 골만 2개고 유키미야까지 자기 공 뺏어대는 개판 5분전에 노아가 돕기 전까지 대부분의 상황을 19대 2나 다름없이 뛰었으니 맨정신으로 버티는게 이상한 일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 프로축구라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절대 안될 상황이다. [5] 실제 경기라면 카이저에 유키미야까지 경질되겠지만, 신영웅대전은 이기는건 덤이고 스스로를 어필해 몸값을 올리는 것이 목적인 경기라 벌어진 상황이다. [6] 네스와 같은 금액. 참고로 해외 미디어에선 상술했듯이 "포지셔닝, 패스 콤비네이션, 인터셉트 등 필드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 "차세대 모드리치의 탄생."같은 호평을 쏟아냈다. [7] 스로인을 받은 네스의 공을 가로챈 것인데, 이를 지키지 못하고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뺏길 걸 안 이사기와 니코가 겹치려는 찰나, 라이치가 니코를 몸으로 막아준 덕에 이사기가 공을 잡게 된 것. [8] 아직 오른발의 40% 정도의 위력 정도라고. [9] 경기 전에 카이저와 해당 경기의 골 수로 승부하기로 했기 때문에 여기서 유키미야가 넣어도 이사기 입장에선 손해볼 건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자신이 한 골을 넣어 놨고 3점 선취제니 최소한 질 일은 없기 때문. [10] 다만 카이저는 이 골을 이사기에게 의존해 넣은 거라며 기뻐하지 않았고, 이사기도 이런 슛 능력에 감탄하면서도 자신의 움직임을 다 읽고 계산하지 않으면 골을 넣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속으로 비웃는다. [11] 중간에 라이치에게 스내피를 마크하라고 해서 어느 정도 성공해 역습을 하기도 하나, 유키미야가 자기 이미지와 다른 패스를 주는 바람에 컷 당한다. [12] 이에 노아는 너답지 않게 감정적이라며 기각하려 하나, 히오리가 자신이 들어가면 경기에 끼칠 이점들을 언급하며 설득하자 결국 실패시 레귤러 박탈이란 조건을 걸고 수락한다. 이 과정을 지켜보며 출격 대기하다가 자신의 출전이 힘들어질 기미가 보이자 다시 저지의 지퍼를 올리는 키요라의 모습이 압권. 이 모습이 화제가 되어 캐릭터의 인기가 급격하게 올라갔다. [13] 이때 이사기와 카이저가 동시에 공을 발에 맞추는 더블 슛이 되는 바람에(...) 이나즈마 일레븐의 황제펭귄 2호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14] 자세한 사정은 히오리 요우 문서 참조. [15] 이는 3차 전형 때 히오리가 해준 말을 그대로 돌려준 것이다. [16] 현재 밝혀진 바로 신영웅대전에서 이사기보다 높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신영웅대전 내에서 없다. 같은 팀의 카이저도 3골 1도움이고, 바로 쇼에이도 5골에 0도움이며, 스페인 팀의 에이스가 된 바치라도 2골이고, 반대편 3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박은 이토시 린도 5골 0도움이다. [17] 참고로 린은 같은 시각 진행된 맨샤인 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박은 덕에 1억 8000만엔을 받아 1위에 오르게 되었다. [18] 히오리의 말에 따르면 기사 베스트 댓글이 '대회 베스트 커플♡'(...) 이라고. 물론 이사기는 카이저와 본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에 "FUCK OFF!"까지 외치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걸 보며 신나게 놀려먹는 히오리나 유키미야, 라이치는 덤. [19] 득점 후 히오리와의 대화에 따르면 나기가 구사한 저글링 슛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실제로 득점한 화에서 유사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다음화에서 공식화된 것이다. [20] 이런 공중 직격축탄은 기존 트레이닝에서 보여준 바 있다. 맨샤인시티와의 경기 이후 트레이닝에서 유키미야를 제치고 히요리의 패스를 양발이 공중에 뜬 상태로 직격축탄으로 골을 넣었다. 극적인 진화가 아닌 가진 것을 제대로 활용하는 마이너 체인지를 중요한 성장 요소로 삼는 블루록 다운 신무기. [21] 일단 이 교체로 뮌헨의 필드플레이어 비율에서 6:4로 블루 록이 확연하게 우위가 되었으며 그나마 남은 독일 출신 센터백 둘은 공격 기여도가 없는 수준이기에 사실상 네스 말고는 조력자가 전부 사라진 카이저와는 다르게, 아직 속내를 알 수 없는 키요라를 제외해도 완전한 파트너인 쿠로나와 히오리는 말할 것도 없고, 쿠니가미와 라이치도 말만 거칠지 사실상 이사기 라인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유버스전 초중반부터 이사기 라인으로 거의 전향한 유키미야도 벤치에 남아있기에 더 많은 옵션이 남아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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