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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7:15

이노우에 타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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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타키나
井ノ上たきな|Takina Inoue
파일:chara_takin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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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집 리코리코 복장 DA 복장
비주얼 이미지 (보기)
파일:face_takina.png
<colbgcolor=#1f6ac7,#1f6ac7><colcolor=#fff,#fff> 성별 여성
국적 일본
신장 160cm
나이 16세[1]
생일 8월 2일
혈액형 A형
사용 총기 파일:s&w m&p.png 스미스 & 웨슨 사의
S&W M&P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와카야마 시온
파일:미국 국기.svg 잰시 후인

1. 개요2. 성격3. 전투력4. 작중 행적
4.1. 1기4.2. 외전
5. DA 프로필6. 명대사7. 기타
7.1. 피규어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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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리코리코타카네움짤2.gif
파일:타키나1화.gif
프닝 영상 중 1화 중
리코리스 리코일 시리즈의 주인공. 니시키기 치사토와 함께 양대 주인공을 맡고 있으며, 동시에 리코리스 리코일 전체의 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도쿄 스미다구에 위치한 찻집 리코리코(LycoReco)의 종업원이자 「[ruby(리코리스, ruby=リコリス)]」 요원이다.

2. 성격

치사토와 달리 차분하면서도 드라이한 단호박 성격의 미소녀. 그러나 그러한 겉모습과 달리 남들에게 인정을 받길 원하며 자신을 옳다고 긍정해주길 원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2] 이건 PV에서도 "여기 내가 있을 곳은 없어."라고 말하며 비를 맞는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쿨한 인상이고 평소 행동도 그렇지만, 갑자기 튀어나오는 소녀다운 돌발행동이 갭 모에 매력적인 캐릭터다. 부끄러워 하면서도 수족관에서 " 물고기(さかな)~" 라고 외치며 생선 흉내를 내거나, 치사토에게 가위바위보로 이기자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3] 등.

초반부에는 성격상의 결점이 두드러지는데,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해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위아래 무시하고 자기 독단으로 저지르고 본다. 본인은 자신의 행동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행동이 너무 극단적인 데다 타인을 이해시키거나 설득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 당장 1화의 사건도 하다못해 '안 맞출 자신이 있었다' 정도로만 말했어도 한 소리 듣기는 했어도 두들겨 맞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저걸 굳이 '살아 있지 않나요?'라고 해서 매를 벌었다. 물론 타키나는 '(내가 안 맞게 잘 쏴서) 살아 있지 않나요?'라는 의미로 한 소리였겠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결과적으로는) 살아 있지 않나요? (그럼 됐지, 뭐가 문제인데요?)' 즉, 아군 살해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오해를 산다. 물론 제3자들이 보기에 그렇다는거고 타키나 입장에서는 에리카를 쏴죽일 생각도 전혀 없었고, 그 상황에서 타키나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모두 방관만 하고 대기중이였던지라 에리카가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극한의 효율주의자라 의도가 어떻든 주변 동료들에게 곱게 보이지 않게된다.

또한 전근당하는 이유가 된 사건에 이어, 경호 임무에서도 적을 낚으려고 보호 대상인 민간인을 인질로 잡히게 하는 짓도 합리적이란 말로 서슴치 않고 저지른다. 적의 목적이 사진 지우기였기에 인질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매우 주관적인 판단으로 경호실패의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다. 보호 대상을 범인들을 끌어낼 미끼로 쓰는 행위가 큰 트라우마를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은 아예 고려하지 않은 모양. 동료 에리카를 구했을 때처럼 '결과적으로 살기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한 듯하다.

이렇듯 초반의 타키나 성격은 무뚝뚝하고 사회화가 덜 돼서 차가운 분위기의 극한의 효율주의였지만 후반가면서 인간미가 생겨가며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캐릭터로 탈바꿈하는데 그 계기가 치사토다.

치사토와 만난 이후로는 성격이 치사토와 비슷하게 밝은 쪽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특히 항상 무뚝뚝한 무표정이었던 과거와 달리, 웃거나, 울상짓거나, 좋아하는 등등 감정 표현도 많이 보여지고 있다. 거기다 DA의 모의실전 이후 치사토의 불살주의에 관심이 생겼는지, 비살상탄을 시험삼아 쏴보거나,[4] 실탄을 사용해도 죽이지 않고 적을 무력화만 시키는 등등, 여러모로 치사토와 비슷해지고 있다. 치사토의 비살상탄이 굉장히 비싸다는 것을 알게된 뒤로는 구속용 볼라 건을 비살상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복선]

그러나 그 이후로도 치사토가 없는 환경에서는 그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사람의 팔을 꺾으며 협박하고 사령관과 후키의 지시도 모두 씹어버리는 등 차분하면서도 막무가내인 모습을 보인다.[6] 유하게 바뀐 듯한 성격은 가치판단의 중심에 치사토가 자리잡았기 때문이고 근본은 이런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 묘사를 보면 치사토를 만나기 전까지는 거리낌없이 살인을 저질러온게 확실시되고, 12화에서는 아예 치사토의 심장을 얻어내기 위해 요시마츠를 죽이려 들며 "심장이 도망친다"는 엄청난 대사를 외치며 광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화의 실언이나 직후의 경호 임무 건에서의 행적까지 종합하면, 불살주의자인 치사토와는 정반대로 생명이나 인격의 관념이 희박한 듯하다. 그런데 오해하면 안되는데 어디까지나 악인에 한정해서 마인드가 "악인은 죽여야한다"에 가깝고 선인은 지켜주는 방향성인게 타키나이다. 그래서 소설 5화에서는 강간미수범 교사에게 "악인은 죽여야한다"며 바로 총을 가져다대며 가해범은 죽이고 피해자를 지키는 행동을 우선시하는 행동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광견 분위기는 오직 악인들에게만 한정이다.

아무튼 악인에게는 거침없이 광견 무브를 보여줘서 팬덤에서는 거의 사이코패스 광견이라 불린다. 그런데 이게 부정적 반응은 아니고 오히려 매력이라는 평. 광견 무브는 후반의 캐릭터적 매력포인트가 되었고 10~12화를 거치면서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꿈과 직장을 버리며 목숨의 위기를 계속 넘어가며 싸우는 성장형 주인공적 행보와 더불어 순애랑 싸패 이미지까지 겹쳐져서 " 갭모에있다", "캐릭터가 입체적이다"란 평가를 받으며 방영도중에 타키나의 주가가 후반부에 많이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평은 치사토 보다 후반부 들어가면서 캐릭터가 입체적이게 바뀌며 가장 많은 성장을 보여줘서 이쪽이 서사적으로 더 진주인공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7] 타키나의 성격도 후반은 점점 뜨거워지며 히로인을 위기에서 구하기위해 들이박는 주인공 성격으로 연출되고 있다.

3. 전투력

특수 훈련을 받은 에이전트인 현역 리코리스답게 기본적으로 뛰어난 전투력을 겸비하고 있다. 파트너인 치사토의 초인에 가까운 회피 능력과 근거리 전투 능력이 강점이라면, 타키나는 권총으로도 저격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원거리 전투 능력이 강점. 속사를 하면서도 만발이 꽂히는 사격 실력 만큼은 퍼스트인 치사토나 후키보다도 뛰어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아직 퍼스트에 도달할 정도의 실력은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이 사격 실력에 본인 또한 그것에 매우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8] 공중에 떠있는 드론을 단 한 방에 맞춰서 격추하기도 했다.[9] 본인 딴에는 합리적이었다고 주장하며 저지른 짓들도 자신의 사격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었다. 치사토도 사격실력만큼은 그녀가 자기보다 위라고 인정하고 있는지 2화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에 드론 처리를 자기는 자신 없다며 타키나한테 맡기기도 했다.[10]

1화에서 보여준 PKM 세례도 남들이 보기에는 적군, 아군 상관없이 무작정으로 저지른 것처럼 보이나 본인은 전부 계산 하에 한 확신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한다. 더불어 1화에서 한 방에 공중에 날고 있는 월넛의 드론을 맞추기도 했으며, 2화에서는 엉망진창으로 질주하는 차량에서도 로보타의 드론을 맞추는 사격 실력을 보여줬다.

2화에서는 용병들이 AKM로 갈겨대는 상황임에도 침착하게 권총으로 대처해내기도 했다. 다만 월넛이 중요하게 보호하려던 캐리어 가방을 방패로 사용해 핀잔을 들었다.

3화에서는 사격훈련에서 단시간에 만발을 맞추는가 하면 사선상 치사토 뒤에 있는 후키를 상대로 정확히 페인트총을 명중시켰다.[11] 치사토가 사쿠라를 쏘아 탈락시킬 때 양 어깨를 맞췄는데 실탄이더라도 타겟의 목숨에 위협이 가지 않는 선에서 전투불능 및 확실한 제압이 가능한 선택인 반면, 타키나가 후키를 맞추는 부분은 전부 실탄 사격시 타겟에게 심각한 부상 혹은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급소 부위라는 차이가 있다.

4화에서도 치사토의 불살주의 신념에 느끼는 게 있었는지 비살상탄을 써보려 했지만, 총탄 자체에 문제가 있어 명중률이 급락하고, 치사토에게서 어차피 원하는 곳에 다 맞출 정도로 사격실력이 출중하니 그냥 실탄을 써도 괜찮을거 같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5화에서도 마츠시타를 저격하려는 사일런트 진의 권총을 먼 거리에서 맞추어 저격을 저지하기도 했다. 다만 진에게 허를 찔려 부상을 입고 죽을뻔하기도 했다.

6화에서도 무력화된 치사토를 처형하려던 마지마의 권총을 쏘아 무장해제한 뒤, 마지마의 부하들의 다리를 저격해서 전부 무력화시킨다.

10화에서 철창을 사이에 두긴 했지만 성인 남성의 팔을 꺾어 제압하고 바닥에 내팽개치는 장면을 통해 신체적 역량도 일반인을 뛰어넘는 수준임을 과시한다. 다만 마지마에게는 미치지 못해 8화에서 문을 열고 나가는 마지마를 쏘려다 저지당해 마지마가 도주하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고, 11화에서는 전파탑에 난입하여 마지마에게 발차기를 선사하며 짧게나마 격투를 벌이지만, 역시 마지마에게 금방 저지당하였다. 치사토 못지 않은 강력한 킥을 구사했지만 마지마가 곧바로 반격을 하였다. 이는 타키나의 체술이 약하기보다는 마지마의 체력이 초인인점을 감안해야 할 듯.

분명히 최종화 시점까지 상당한 공적을 세웠음에도 퍼스트가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의문스러운 점이 있는데, 일단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없어서 추측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일단 DA에서 실제로 공적을 인정했지만 타키나 본인이 거부했을 것이라는 설이 가장 그럴 듯한데, 분명 DA는 비록 타키나가 이전까지 여러모로 결격 사유가 될만한 일을 많이 저질렀지만 어쨌든 공적을 인정해 퍼스트로 승격시킬 것을 결정하고 제안까지 했지만, 타키나 본인이 자신은 계속 치사토와 함께 있어야 하며, 자기가 그 동안 저지른 사고 때문에라도 그에 대해 조금이나마 벌을 받겠다는 생각에 거부했다는 것이 그것이다. 다만, 미야코지마까지 단독으로 나가 치사토를 잡아오는 것으로 보아, 퍼스트로 승격되지는 않았어도 사실상 퍼스트에 준하는 행동 권한을 부여 받은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총알을 피해 대는 치사토를 상대로 어깨에 비살상탄 한 발은 맞춘 걸로 언급될 정도로 사격 실력도 오히려 늘었음을 보여준다.

4. 작중 행적

4.1. 1기

무기 밀매를 막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붙잡힌 동료 에리카를 구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 PKM을 들고 난사해 포획해야하는 상대까지 전멸시키는 대형사고를 치고만다.[12] 이후 상부의 지시를 무시하고 독단적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치사토가 있는 리코리코로 전근 명령을 받게 된다.[13][14] 일반적인 리코리스처럼 자신이 하는 일이 평화를 위한 일이라는 것에 추호의 의심을 하지 않고 있고 여타 리코리스와 다른 치사토의 스타일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사건 이후 DA 안에서는 '아군 살해자'라고 불리며 거의 기수열외자 취급을 받고 있다. 전략 AI의 결함을 인정하는 것보다 타키나가 만악의 근원이 되는 게 편하다고 본 상층부에 의해서 크래킹 피해 사실을 숨기고[15] 타키나의 이유 없는 단독행동으로 포장하여 조직 내 여론을 조작한 걸로 보인다. 다만 3화 모의전에서 멋지게 후키를 제압하여 동료들이 감탄하는 모습이 나온다. 7화에서 다시 DA를 방문했을 땐 그래도 DA 멤버로 인정하는 듯했지만, 하루카와 후키와 사쿠라와 재회했을 때 후키가 타키나 도움 따윈 필요없다는 듯이 대한 걸 보면 아직 완전히 신뢰를 회복하진 못한 듯하다. 10화에서 DA 복귀 후에는 완전히 신뢰를 회복한 건 아니지만, 실력적으로 딱히 결격사유도 없고 건드리기도 뭣하니 단독행동을 해도 딱히 제지하지 않는 걸 보면 사실상 1인 군단 취급을 받는 듯하다. 물론 타키나 본인은 때에 따라선 팀으로써 활동하려고 하는 모습도 보인다.

활약을 해서 공을 세우는 것으로 DA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DA는 이미 조직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모든 책임[16]을 그녀의 스탠드 플레이라며 몰아넣었기 때문에 그녀의 의지와 달리 목표 달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3화에서 그걸 깨닫고 좌절했다가[17] 나는 너를 만나게 되어서 기쁘며 너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마을에 잔뜩 있다며 격려해준 치사토 덕분에 다시 일어서게 된다.

6화에서는 리코리스 습격범들 때문에 단독 행동이 위험하다고 경고되자, 치사토 집으로 가 숙식을 같이 하며 2인 1조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도 프로 정신은 어디 안 가서 불침번까지 정하자며 딱딱한 태도를 유지했지만, 가사 당번을 누가 할지를 두고 치사토와 가위바위보 승부[18]를 하다가 전패(...)하고, 가사당번을 몰빵 당하고는 여지껏 없을 정도로 울상을 짓게 된다.

이 때문에 타키나가 본편 처음으로 개그스러운 울상까지 지은 채 카페에 와서 한탄하자, 미카 나카하라 미즈키가 그 비밀을 알려주는데 치사토랑 가위바위보를 할 때는 '처음에는 주먹'이란 초기 상태(그러니까 주먹을 흔들다가 손을 바꾸는 것)로 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치사토는 옷이나 근육의 움직임으로 상대방의 다음 동작을 예상할 수 있는데, 그 앞에다 주먹을 흔들어댔다가는 치사토가 상대방의 근육 움직임을 보고 바꿀지 안 바꿀지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안 바꾼다면 당연히 주먹 그대로니까 보를 내면 이기는 거고, 주먹에서 바꾸면 가위 or 보니까 치사토는 가위를 내면 아무리 못해도 비긴다. 이걸 듣고 타키나가 기가 막힌 표정을 한 것은 덤. 한동안 동거를 계속할까에 대해서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처음으로 이기자 작중 최고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9]

7화에서는 마지마의 몽타주를 치사토랑 같이 그리는데 무슨 영구 마냥 그려놓고는 치사토와 서로의 그림에 태클을 걸었다.(...) 타키나는 치사토의 그림이 만화라도 그린 것 같다고 깠지만[20] 시청자들의 평가는 그나마 머리색이라도 맞춰서 그린 치사토가 더 비슷하다는 평가.

이후에는 치사토가 미카한테 온 문자를 엿보고 거하게 헛다리를 짚으면서 그 둘이 자기를 DA에 강제 복귀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하자, '자만인가요? 부럽네요. (본부에서) 필요로 다 해주고.'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치사토의 장단에 맞춰서 미카를 바 포비든까지 미행했고, 거기서 남장(?)을 하여 치사토랑 같이 손님으로 잠입했다가 신지와 치사토의 관계를 알게 된다. 이후에는 건물 밖까지 나와 신지에게 치사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데, 이때 신지한테서 '자네한테는 기대가 크다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이 때 차를 타고 떠나는 신지를 노려보는데 신지가 치사토에게 완벽하게 우호적이지는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챈 듯 보인다.

8화에서는 적자 때문에 파산 직전이 된 리코리코의 재정 상태를 알아차리고는 자기가 카페의 경리가 되겠다면서 대대적인 재정 개혁에 착수한다. 열심히 가게 일을 거들고 외부 업무도 뛴 덕분에 재정을 흑자로 메울 수 있었고, 가게에 LP 플레이어, 식기세척기, 그리고 서빙을 맡을 보조 로봇 등을 마련할 수 있을 정도로 형편이 개선되기에 이른다. 더 나아가 쿠루미와 함께 주식까지 알아보려고도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새로운 파르페라며 핫초코가 가득 들어간 파르페를 내놓는데, 그 비주얼이 영락 없이 그거라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21][22] 그래도 일단 얘가 카페 일에 흔치 않게 의욕을 내서 만든 거라 지적을 못한 채로 팔아봤는데 예상 외로 히트를 쳐서 잘 팔린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화장실에 간 쿠루미가 켜놓은 컴퓨터에 올라온 리뷰글을 본인이 직접 확인하다 '미소 지으며 X를 가져와. 하지만 맛은 최고!'라는 코멘트를 읽고는 큰 충격에 빠지면서 결국 판매를 중지하게 되었다.[23]

이후, 치사토가 연락 두절이 되자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녀의 집에 찾아갔다가 거기서 나오는 마지마와 마주하고 짧은 교전 끝에 그를 놓쳐버린다. 치사토와 함께 가게로 돌아온 뒤에는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전화 벨이 3번 이상 울릴 때까지 안 받으면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달려가겠다'며 약속을 하고 다른 세이프 하우스로 옮기라고 당부했다. 영업 시간이 끝나고, 혼자 총을 손질하던 치사토에게 찾아가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정체를 알게 된 뒤로 가게에 오지 않는 요시마츠를 아쉬워하는 치사토에게 강아지 캐릭터의 스트랩을 선물한다. 그리고 정기 검진을 빼먹지 말라고 당부하면서도, 총을 들이대도 두려워 않던 그 전파탑의 리코리스가 고작 주사를 무서워한다는 걸 알고는 폭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날, 정기 검진을 나간 치사토는 간호사로 변장한 히메카마한테 마취제를 주사받고 납치당해버린다. 그녀가 늦게까지 가게에 나타나지 않자, 타키나는 전화를 걸었다가 받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하며 출동한다.

9화에서는 도착한 병원에서 치사토의 인공심장을 망가뜨리는 조치를 마치고 막 도구를 챙기고 있는 참이었던 히메카마와 교전을 벌이다, 히메카마가 창문을 깨고 도주하자 일단은 카페 리코리코 일동과 전담 의사를 불러 치사토의 상태를 살피기로 한다. 히메카마의 사보타주로 인해 치사토의 남은 수명이 겨우 2개월 남짓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해 히메카마를 쫓아가 처단하려고 하지만, 그래봐야 달라질 것은 없다는 치사토의 만류에 마음을 꺾는다. 이후 치사토가 타키나 몰래 핫초코 파르페를 만들어 손님에게 대접하려던 것을 보아도 야단치지 않고 지나가고, 임무 중에도 치사토가 과격한 운동으로 안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수명이 더 짧아지지 않도록 힘든 일은 대신 나서려고 하는 등 최대한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치사토가 DA 간부 쿠스노키와 협상해 그토록 바라던 DA 복귀 제의를 얻어내지만 기뻐하기는 커녕 떨떠름하게 있던 차에, 미카와 쿠루미의 대화를 듣고 치사토의 뒷사정을 알게 된 타키나는 DA가 계획 중인 마지마 소탕 작전에 참여하여 앨런 기관과의 연결 고리가 있는 마지마에게서 치사토의 심장에 관한 정보를 캐내 치사토를 살릴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기 위해 DA에 복귀하기로 결심한다. DA 복귀 전 날, 타키나는 치사토를 위해 여행 일정을 잡고 온종일 함께 놀러다닌다. 실컷 재미있게 노는 와중에도 시간이 되면 칼같이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타키나답다면 타키나다운 철저하게 계획적인 휴가를 보내던 중 일정에 잡아 두었던 수족관이 임시 휴관인 것을 보고 당황하지만 치사토를 따라 대신 낚시터에서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으로 찾은 공원에서 예보된 시간대로 눈이 내리지 않는 것에 조금 낙심한다. 벤치에 앉아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며 치사토에게 DA로 복귀하기로 했음을 밝히고, 비록 완벽히 스케줄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무척 즐거웠다는 치사토의 말에 위로받으며 막 계단을 내려가 돌아가던 차에 내리기 시작한 눈을 맞으며 헤어진다.

10화에서 DA에 복귀한 타키나는 쿠스노키가 진행하는 마지마 사살 임무 브리핑을 듣고 나선 DA가 포획한 마지마의 의뢰인 한 명을 찾아가 심문하면서 마지마에게 총기를 공여한 주체가 '앨런'이라 말했다는 증언을 확보해 사건의 배후에 요시마츠의 입김이 있었다는 심증을 얻는다.[24] 마지마가 아지트로 이용했던 선박 돌입 작전에서 이미 자리를 뜬 채 화상으로 통신을 걸어 온 마지마와 쿠스노키의 언쟁 사이에 끼어들어 마지마에게 요시마츠의 행방을 추궁하지만, 타키나에게는 딱히 관심이 없다는 대답만 들으며 통신이 끊어진다. 연공목 완공 기념식 현장에서는 테러리스트 측이 연공목 파괴를 위해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의 엘리베이터 문 앞에 배치되어 총을 문을 향해 겨눈 채 대기하지만, DA의 예상과 달리 엘리베이터는 더 높은 층으로 가고 만다.

11화에서 마지마를 제압하기 위한 마지막 공격을 위해 버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DA 상층부가 치사토를 공격 멤버에 포함시킨 것을 보고는 경악하여 쿠스노기에게 항의한다. 치사토와 미카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버스에서 이탈하여 카페로 향하지만 카페에는 치사토의 핸드폰만 남아있었다. 걱정은 되지만 일단 DA에게 앨런 기관과 요시마츠의 정보를 전달하고 다시 합류한 타키나는 후키의 반에서 작전 이동 중에 인공심장이 한 개 더 요시마츠에게 있다는 정보를 쿠루미에게서 입수. 이번에 이탈하면 두 번 다시 DA로 돌아올 수 없다는 후키의 경고와 에리카의 눈물의 이별을 뒤로하고 치사토를 돕기 위해 구 전파탑으로 향한다.[25] 치사토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치사토가 요시마츠와 접촉에 성공했을 것이란 가정 하에 현재 치사토가 이용할 수 있을 유일한 연락 수단인 요시마츠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 전화 벨이 세 번 울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끊고, 다시 전화를 건 뒤 벨이 한 번만 울렸을 때 끊는 것으로 치사토에게 자신이 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구 전파탑의 덧문창을 부숴버리면서 난입, 마지마에게 능력을 차단당하여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던 치사토를 구해낸다.

12화로 이어지는 마지마와의 전투에서 어둠 속에서 기습하는 마지마에게 밀리지만, 치사토의 기지로 혼란에 빠진 마지마를 비살상탄과 볼라 건의 협연으로 무력화시킨다. 그 뒤 요시마츠를 찾으러 간 치사토를 간격을 두고 따라가 둘의 대화를 엿듣다가 요시마츠의 폭언에 증오가 여실히 드러나는 살벌한 표정을 짓고, 요시마츠가 치사토에게 총을 쏘는 동시에 난입해 위협 사격을 가하고 요시마츠가 마지마와 손을 잡고, 혹은 마지마를 장기말로 이용하며 부린 것을 비롯해 치사토에게 살인을 시키려고 벌인 공작들을 열거하며 요시마츠가 치사토를 살릴 인공 심장을 가지고 있는 것을 파악했으니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요시마츠가 가슴팍의 흉터를 보여 주며 인공 심장은 지금 자기 몸 안에 있다고 말하자 치사토 대신 자신이 나서 그 심장을 끄집어내겠다며 요시마츠를 죽이려 하지만 이를 막으려는 치사토와 실랑이를 벌이고, 요시마츠에게서 치사토가 보는 앞에서 자길 쏠 수는 없을 거라는 비아냥을 산다. 히메카마가 나이프를 투척하며 끼어들자 치사토에게 한 짓이 있는 히메카마에게도 강렬한 분노를 표출하고, 히메카마와 교전을 벌이지만 힘에서 밀려 창 밖으로 내팽개쳐져 건물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철골에 간신히 매달리는 위기에 처한다. 요시마츠가 직접 권총으로 견제까지 하며 궁지에 몰리지만, 치사토가 고뇌 끝에 요시마츠를 실탄 사격으로 저지한 사이 기어 올라와 요시마츠에게 가보라고 말한다. 이후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전망대로 다시 올라와 자리를 뜨려는 요시마츠를 처단하려 발악하지만심장이 도망가아아!!, 치사토의 간절한 만류에 끝끝내 요시마츠를 놓치고 만 타키나는 치사토가 죽는 것은 싫다며 울분을 토로한다.

이후 미즈키와 쿠루미가 몰고 온 헬기를 타고 연공목으로 이동하여 거구의 테러리스트 2인조를 상대로 고전하던 후키 일행을 때맞춰 구출하고, 쿠루미의 계획을 도와 여론전을 재장악하고 유혈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릴리벨을 철수시키는 데 성공, 귀환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마지마의 재등장에 치사토가 일행과 떨어지고, 치사토를 혼자 둔 채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속에서 치사토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절규한다.

내려가던 도중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안에서 부상당한 사쿠라를 후키에게 맡겨 두고, 자신은 치사토가 있는 곳을 향해 다시 올라간다. 치사토가 깨지는 유리 돔 밑으로 추락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볼라 건으로 치사토를 묶고 온 힘을 다해 끈을 끌어당겨 가까스로 치사토를 구해낸다.

시간이 지나 사건이 일단락되고 일상이 회복된 와중, 리코리스 제복을 입고 어떤 인물을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타키나.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온...듯했으나, 실은 병원에서 깨어나서는 제멋대로 옆길로 새버린 치사토를 붙잡아 오려던 것. 치사토와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해변에서 노을 구경과 물놀이를 즐기고, 비로소 요시마츠의 그늘에서 벗어난 치사토에게 자신이 포기했었던 일부터 해 보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한다.

4.2. 외전

외전 소설 Ordinary Days 1화에서는 카페 리코리코에 자주 방문하는 중년 남성 손님 도이를 보고 답지않게 걱정하는 것은 물론 타키나가 만들었던 오하기를 맛있게 먹어 주었다는 말에 얼굴을 붉히며 기뻐하기까지 하는데, 이를 보고 타키나가 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싹텄다고 오해한 치사토가 둘을 이어주기 위해 암약한다. 하지만 에피소드 말미에 밝혀지는 진상은 타키나는 도이를 철저히 사업적인 시선으로 손님으로서만 인식했으며, 오히려 카페에 와서는 커피 한 잔만 시키고 오랫동안 죽치고 앉아있는, 카페 수익 입장에서는 최악의 유형인 도이를 싫어했다는 것. 오하기를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에 기뻐한 것도 커피 외의 품목을 주문해 주면서 그나마 카페에 가져다주는 수익이 증가할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도이를 제대로 한 명의 남자로 바라본 것 아니었냐는 미즈키의 물음에 그럼 여자였냐고 반문하는 것이 압권. 이 사정을 알 턱이 없는 치사토는 타키나가 도이를 좋아한다며 도이를 부추기고, 도이는 운동과 자기관리를 시작하면서 꽤 괜찮은 행색으로 탈바꿈해 다시 카페를 방문해 타키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소설 1화는 치사토의 타키나에 대한 감정은 확실히 그냥 우정 수준으로 나오며 당사자에게 의견도 안묻고 55세 아저씨(...)를 타키나랑 사귀게 만들려고 데이트 약속까지 허락없이 잡으며 타키나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26]

소설 4화는 타키나 시점의 에피소드이고 타키나가 치사토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직접적인 내면묘사가 나온다. 소설 4화는 타키나의 내면세계였고 아무래도 타키나는 치사토를 우정이상으로 생각하며 의식하고 있던 모양. 그래서 타키나 시점으로 진행되는 에피소드인 소설 4화가 백합소설이라고 봐도 무방한 분위기를 낸다.[반전스포]

5. DA 프로필

파일:이노우에 타키나 오프닝 프로필과거.jpg
파일:이노우에 타키나 오프닝 프로필현재.jpg
<colcolor=#000> 이름
이노우에 타키나

소속직위
공격형 보안군 훈련 과정

개인코드
LC3023

작전행동 종합평가
B+
<colcolor=#000> 이름
이노우에 타키나

소속직위
특수경비대

개인코드
LC3023

작전행동 종합평가
D-
오프닝에 잠시 흘러가는 DA의 타키나의 프로필 중, 작전 평가가 어린 시절에는 B+, 현재 시점에는 D-로 되어있다.
상부의 지시를 무시하고 독단적 행동을 한 것이 등급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치사토도 현재 등급이 D-다.

6. 명대사

살아있잖아요?
가게를 지키기 위해서였죠. 이곳은 (치사토의) 소중한 장소잖아요?
난 너무 많이 죽여서 여기서 한 번 잘렸었거든. 의외로 바깥 생활도 즐거웠으니까 또 잘리는 것도 괜찮겠지.
그 심장 내가 끄집어내 주겠어!!! 이거 놔! 심장이 도망가![28]
포기했던 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7. 기타

7.1. 피규어

파일:이노우에 타키나 넨도로이드.bmp
파일:치사토 타키나 넨도로이드 손 맞잡음.bmp 파일:9562746716190.jpg
넨도로이드
파일:figma 이노우에 타키나.png
파일:타키나 무장.jpg
피그마
파일:이노우에 타키나 Qset.png
Qset
* 2023년 10월 4일 굿스마일 아츠 상하이의 데포르메 피규어 Qset 예약도 치사토와 동시에 시작되었다. 넨도로이드와 비슷하지만 받침대를 포함해야 비슷한 높이일 만큼 사이즈가 작고 교체용 부품은 없는 고정형 제품이다. #
파일:이노우에 타키나 웨딩드레스 7분의 1.png
웨딩드레스 1/7 스케일
* C101 한정 판매용 아크릴 스탠드에 사용됐던 일러스트를 입체화해 애니플렉스에서 2025년 6월 출시 예정이다.
파일:이노우에 타키나 바니걸 4분의 1.png
바니걸 1/4 스케일
* FREEing에서 2025년 2월 1/4 스케일 바니걸 피규어를 출시한다.

8. 관련 문서



[1] 치사토, 후키보다 1살 연하이다. [2] 반대로 치사토는 불살을 선호하는 평화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클리셰와 달리 이를 남들에게 전혀 강요하지 않는다. [3] 이때 찐텐으로 기뻐하며 낸 목소리는 성우의 애드립이다. # 대본에는 그냥 '타키나 기뻐서 날뛴다' 정도로만 써있었다고 한다. [4] 다만, 비살상탄 자체에 문제가 많아서 사격 실력이 너무 낮아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실탄을 사용하게 된다. [복선] 이것으로 최종화에서 치사토를 구해낸다. [6] 리코리코 라디오 10화에서 치사토의 성우인 안자이 치카는 '목줄 풀린 광견'이라고 평가했다. [7] 그래서인지 결말에서 타키나의 비중이 줄은 건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8] 1화에서 보호 대상이 인질로 잡혔을 때 대응하는 모습을 본 치사토가 그렇게 쏘면 보호 대상이 총에 맞을 거라며 걱정하자 그런 실수는 안 한다고 딱 잘라 대답했다. [9]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지상에 있는 것보다도 공중에 있는 것을 더 사격하기 힘든 법이며, 드론처럼 공중 비행까지 하고 있다면 더 사격 하기 힘든 것이 당연하다. [10] 다만 이는 치사토의 사격실력 문제가 아니라 비살상탄을 사용하여 원거리 명중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타키나에게 맡긴 것이다. [11] 다만 이때 치사토를 노리고 쐈는데, 치사토가 백프로 피할거라고 확신했기 때문. [12] 당시 에리카는 밀매범에게 역으로 인질로 붙잡혀 머리에 총이 겨눠진 상태였고 타키나가 난사한 기관총에 에리카가 맞을 수도 있었다. 이 때문에 동료들은 미친 짓을 했다며 타키나에게 화를 냈다. 게다가 뛰어난 사격실력을 바탕으로 에리카가 맞지 않게 잘 조절해서 쏜 거겠지만, 이유를 묻는 동료들에게 '아무튼 살았으니 된 거 아니냐?'라며 어그로를 끄는 막말을 했기 때문에 사이가 더 틀어졌다. [13] 타키나는 계속 본부의 불합리한 평가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본부의 높으신 분들은 밀매범을 생포후 심문하여 정보를 얻을 생각이였기 때문에 그녀의 행동으로 인해 무기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게다가 기관총 난사의 여파로 깨진 창문 유리의 파편이 주변 거리로 떨어졌기 때문에 아래를 지나가던 일반인이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었으니 일단 드러난 부분만 고려하면 타키나의 100% 과실. 묻어버린 상부의 과실과 전략 AI인 라디에이터가 해킹당해 제대로 된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인것을 감안하고 봐도 잘못 맞췄으면 에리카를 죽일수도 있었으니, 그녀의 좌천은 누가봐도 합당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14] 타키나의 잘못도 있지만 작중 모양새를 보면 DA는 언제나 조직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조직원(리코리스)을 희생시키는 조직으로 묘사되며, 만약 타키나가 나서지 않았다면 에리카는 그대로 죽고서 조직은 그녀의 죽음을 그저 폭발 사고에 휘말려 죽은 피해자로 둔갑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해당 사태를 막기 위해 치사토를 호출한 거였고 사건이 벌어진 시각에 치사토가 그 바로 아래층까지 도착해 있었던데다, 치사토의 스승인 미카도 인질범을 저격할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었던만큼 시간만 조금 더 끌었다면 오히려 아무도 안 죽이고 무사하게 작전이 완료됐을 가능성이 더 크긴 하다. 문제는 해당 이야기를 해커의 수작으로 통신이 끊기면서 작전팀에게 전달하지 못해 타키나가 해당 정보를 몰랐다는 거다. 게다가 애초에 월넛의 해킹이 없었더라도 정확한 작전상황을 미리 전달하였다면 그만이었기이에 그렇지 않았던 것도 지도부의 심각한 실책이다. 이후에 치사토도 해당 상황이 자신이 까딱 잘못하면 에리카가 죽을수 있던 상황인지라 오히려 타키나를 비호했다. [15] 심지어 당장 현장에 투입된 후키 등의 다른 리코리스에게도 통신장애였다고 둘러댔다. 3화에서 후키가 치사토와의 말다툼 중 이걸 실수로 발설하는데 치사토는 크래킹 피해를 숨기고 있다는 걸 단번에 눈치챈다. [16] 해킹을 당한 것부터 시작해서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지시를 내리지 못했단 점까지 엄밀히 말하면 타키나 혼자만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어디까지나 조직의 편의를 위해서 타키나에게 모든 책임을 몰아넣은 것으로 끝내버린 거다. [17] 이때의 타키나는 평소와 달리 굉장히 심적으로 동요하면서 때때로 격한 반응을 보였다. [18] 원래 타키나는 각 업무마다 일일 교대제를 하려고 했으나, 치사토가 '재미 없어.'라고 투덜대자 그럼 '가위바위보로 정할까요?'라고 했다가 제 무덤을 팠다. [19] 라디오에서 말하기를 저 파트에서 나온 소리는 성우의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20] 진짜로 옛날 청춘 만화에 나오는 별이 반짝이는 그림체였다. [21] 치사토가 눈치 없이 똥이라고 말하려다가 뒤늦게 눈치를 챙겨서 멈춘다. 애니플러스 번역에선 '기똥찬 아이디어'라고 얼버무리는 걸로 적절하게 번역했다. [22] 참고로 2020년에 일본 코메다커피가 고디바와 협업하여 똑같이 생긴 메뉴를 기간한정으로 판매했던 적이 있었다. # 실제로도 해당 메뉴는 당시에 X같이 생겼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2020년 당시 반응 [23] 심지어 미즈키가 필요없어진 파르페를 로봇에게 치우랬더니 '내리고 오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변기에 내려버렸다.(...) [24] 이때 마피아가 홧김에 타키나를 공격하려고 철창 사이로 뻗은 팔을 가볍게 잡아 꺾고 마피아를 바닥에 눕혀 버리고,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미소 지은 채 "이미 한 번 사람을 너무 많이 죽여서 잘린 적도 있고 의외로 바깥 생활도 즐거웠으니 한 번 더 (사람을 죽이고) 잘리는 것도 괜찮다"며 협박하는 살벌한 모습을 보여준다. [25] 여담으로 이후 후키 일행은 전파탑 꼭대기에 도달하지만 마지마는 없었고 경비요원들의 시체와 로봇청소기만 가득했다. 그리고 총을 든 상태에서 경비요원들의 시체와 함께 전파를 타버리는 바람에 후키 일행은 시민들로부터 경비병을 죽이고 연공목을 점거한 테러리스트집단이라 오해받아버리고 이 내용이 그대로 뉴스에 보도된다. 즉 타키나가 여기서 이탈하지 않았다면 치사토도 못구하고 마지마도 못잡고 후키 일행과 같이 테러리스트 집단의 일원으로 전파를 탔을 뻔했던 것. [26] 소설 1화 내용이 저래서 타키나를 정말 소중히 여긴다면 오해였어도 상대가 55세 아저씨면 "뜯어말리는 쪽이 정상 아니냐", "타키나의 의사를 미리 물어보는게 예의아니냐"는 독자들 반응도 많다. 물론, 치사토의 성격상.. [반전스포] 소설 4화는 타키나의 꿈이라서 타키나가 치사토를 의식했었다는 것과, 작중 일어난 모든 시츄에이션들이 타키나의 꿈속 내용이었단 점과, 타키나의 직접적인 내면묘사들을 통해서 타키나가 치사토에게 우정 이상의 깊은 감정이 가지고 있었음을 기정사실화 시키는 에피소드다. [28] 처음에는 요시마츠를 "씨"를 붙여 호칭했던 타키나가 치사토의 인공심장이 신지에 의해 망가진 후엔 "씨"를 뗀 채 성으로만 부르고, 구 전파탑에서 대면했을 때는 면전에 대고 "너(お前)"라고 부르더니 요시마츠가 치사토에게 온갖 망언을 하고 떠나려 하자 "심장이 도망친다"며 더 이상 요시마츠를 사람 취급하지도 않는 모습이다. [29] 침작하고 조용함. [30] 일단 마지마 피셜로 사격 실력은 치사토보다 타키나쪽이 위라고 한다. [31] 맞추고자 하는 위치에 정확히 맞추기 때문에 급소를 피해서 쏘면 사람을 죽이지 않고 제압할 수 있을거라고 치사토가 말해줬지만, 리코리스는 급소에 맞추는게 임무가 아니냐며 맞받아친다. [32] 치사토는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었고, 마지마의 경우도 명확히 묘사된 것은 아니지만 과거 회상에 나온 장면상 시각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 [근데] 실제로도 시중에 판매되는 여자 팬티가 실용적인 측면에서 뒤떨어진다는게 당사자들의 의견이라, 적어도 누구 보여줄 일 없다는걸 상정하고 드로즈를 입은 치사토가 합리적인건 맞다. 미카가 입어보고 신세계를 느끼는게 괜히 나온 장면이 아닌 것. 근데 왜 남이 입던 걸 입으면서 느끼냐고 [34] 그림에 보이는 세 가지 컵케이크는 각각 치사토에게 선물했던 스트랩에 붙어 있는 강아지 캐릭터, 다람쥐, 로보리코인지 가슴에 구멍 난 요시마츠인지 말로인지 모를 무언가를 본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스포일러] 그리고 본편 11화 시점에선 치사토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자기 꿈도 버리고 DA에서 짤릴 각오를 하며 탈영까지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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