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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팬픽 |
작가 | azuraiiru |
웹 연재 기간 | 2014. 12. 16. ~ 2015. 05.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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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팬픽 시리즈 은하영웅전설 새로운 조류의 작품 중 하나. 전 26화로 완결.어떤 사정으로 인해 발렌슈타인이 군 상층부에 노려져서 목숨이 위험해지자 뮐러가 페르너에게 부탁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가로 들어간다는 IF 설정으로 시작 시점은 프리드리히 4세 사망 전후다.
다행스러운 것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원작과 달리 새로운 조류 세계관에서 개조된 양반이라 발렌슈타인도 무훈을 하나 올릴 때마다 승진하는 매번 개혁안을 제시하고 공작도 받아들여서 영내의 통치도 지극히 개명적이 되어 영민들의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 대한 신망도 두텁고, 함대 전력은 매년 증강해서 6만척을 넘는다고. 그리고 이 세계선의 발렌슈타인은 "아름다운 꿈"과는 다른 자신의 아이러니한 처지 때문인지 희석한 술을 입에 대는데 그걸 보고 뮐러가 걱정할 정도.
2014년 12월 21일 올라온 4화 후기에서 작가는 원래 5화 종결 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늘어지는 바람에 분할할지를 독자들에게 물어보는데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다. 결국 2015년 1월 4일을 기점으로 분리되었다.
2. 줄거리
2화에서는 마침내 내전이 벌어져 메르카츠를 귀족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삼고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서 농성하는데 발렌슈타인의 제안으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이 서로 반목하는 듯이 보이게 하고 라인하르트 원수부에 정보원을 보내면서, 라인하르트 일행도 가이에스부르크의 내부사정을 알기위해 서로 스파이를 보내는 등 정신없다. 그러는 와중에 귀족연합군 단합의 의미로 슈타덴을 미끼로 보내고 원작대로 알테너 성역에서 미터마이어가 기뢰로 슈타덴을 유인해 전멸 직전까지 몰아부칠 때, 갑자기 발렌슈타인의 함대가 측면에서 기습해 현재 미터마이어는 생사불명 상태. 그것을 보고받은 발렌슈타인은 미터마이어 함대를 교란하기 위해 미터마이어 전사 통보를 함대에 내보내게 한다. 이에 혀를 내두르는 페르너. 그리고 이 시간선에서 발렌슈타인의 별명은 "비스크 돌"이다. 도자기와 같이 차갑고, 인형과 같이 표정이 변함없다고 해서.3화에서 비텐펠트와 메크링거, 켐프 그리고 로이엔탈의 대화에 따르면 다행히 미터마이어는 살아남았지만 피탄당했을 때, 함장석에서 튕겨나와 나동그라져 혼수상태라고 한다. 그러는 와중에 발렌슈타인 함대에서의 통신으로 미터마이어 함대는 대혼란에 빠졌고, 앞과 옆이 기뢰지대에 후방에서 발렌슈타인 함대가 공격하는 바람에 간신히 기함 베오울프 포함 몇몇 척이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 슈타덴을 미끼로 쓰고 자신은 후방에서 미터마이어를 공격하고 이어서 심리전을 가해 함대를 혼란시킨 것에 전율하는 일행들. 이 소식을 들은 라인하르트는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어안이 벙벙해졌다고 한다. 대화가 끝나고 비텐펠트는 암리처 때의 자신을 생각하면서 부하들을 잃은 괴로움을 미터마이어가 견딜수 있을지 걱정한다.
한편, 알테너 성역을 철수하는 발렌슈타인 함대는 이겼지만 함장인 발렌슈타인이 고민하는 모습에 함교는 조용해져있다. 그것을 본 페르너와 류네부르크는 발렌슈타인을 위로하지만 발렌슈타인은 내란과 내란 이후의 제국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것을 듣고 심각해지는 페르너와 류네부르크. 그리고 발렌슈타인 함대는 슈타덴의 잔여함대를 넘겨받기 위해 오프레서가 있는 렌텐베르크 요새로 향한다. 아, 덤으로 중상을 입은 슈타덴은 발렌슈타인의 말에 따르면 경품이란다.
4화.
슈타덴의 잔여함대를 이끌고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돌아온 발렌슈타인은 사령부와 귀족들에게서 "건방진 금발"의 콧대를 눌렀다고 칭송받고 이것에는 얼떨떨해한다. 하지만 렌텐베르크 요새는 라인하르트에 의해 함락된 상황. 지금까지의 상황을 클레멘츠 중장의 개인실에서 클레멘츠, 페르너, 파렌화이트, 류네부르크와 같이 되짚어본 발렌슈타인은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의 연계를 끊은 것에 의미를 두고, 미터마이어의 뒤를 이어 로이엔탈, 비텐펠트와 켐프가 차례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변경성역에는 키르히아이스, 바렌과 루츠가 있기에. 이와 동시에 뮐러를 로엔그람 원수부에서 분리시킬 계략을 준비하고 10일 후, 발렌슈타인의 총 지휘로 클레멘츠와 발렌슈타인, 파렌화이트 함대가 움직이게 된다. 참고로 전개 중인 상황을 지켜보는 페르너의 말에 따르면 승산은 2%가 아니라 30% 이상일 것으로 생각하는데 전력은 압도적으로 불리하지만 수치화할 수 없는 부분으로 이기고 있기에.
5화.
원작처럼 오프레서를 살려보내 귀족연합군의 분란을 가져오려는 라인하르트였지만 발렌슈타인으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오프레서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발렌슈타인에게 그의 개인실까지 쳐들어와서 최고의 전장에 보내달라고 말하자 그의 의중을 짐작한 발렌슈타인은 그를 받아들인다. 지켜본 페르너에 따르면 렌텐베르크 요새에서 오프레서를 함정에 빠지게 한 것은 로이엔탈과 비텐펠트, 였다고.
그리고 가볍게 술 한 잔하는 발렌슈타인과 페르너. 며칠 전에도 로이엔탈과 귀족연합군의 전투가 살타우 성역에서 벌어졌고, 계속 전투가 벌어진다. 그것을 생각하면서 다음으로 걸려들 상대가 누구인지 생각하는데...
그로부터 일주일 후,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 가까운 살타우 성역에서 켐프와 귀족연합군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 맹공에 종이조각처럼 무너져 후퇴하는 귀족연합군이지만 그는 너무 추격하지않고 있었다. 다름아닌 미터마이어의 패전이 이들에게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고, 모두 발렌슈타인을 두려워하기 시작했으며, 미터마이어 없는 로이엔탈은 로엔그람 원수부 내에서 고립되려고 하고있었다.
그때, 갑자기 켐프 앞에 발렌슈타인 함대가 나타나서 무너져버린 귀족연합군을 구원했고, 켐프는 급히 타전했지만 돌아온 총사령부의 명령은 "3일 동안 붙잡아라. 아군이 간다."였는데, 이에 켐프는 명령의 난이도가 너무 높지만 발렌슈타인을 언젠가는 상대해야 한다고 참모장 휘세네거에게 말하면서도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했다.
6화.
스쿨드의 함교에서 전개되는 상황을 보고 오프레서와 페르너, 류네부르크가 발렌슈타인과 함께 로엔그람 원수부의 멤버들에 대해 논의하다가 결국 크게 웃어댄다. 한편... 켐프의 원군으로 뮐러가 오고있었지만 그의 표정은 침통했다. 부관 드레벤츠는 미터마이어의 패전으로 원수부의 생각 모자란 놈들이 뮐러에 대해 비난했지만 뮐러는 말없이 견뎌냈다. 그것을 알기에 걱정하는 말을 했지만 뮐러는 사관후보생 시절, 시뮬레이션으로 몇 번이나 발렌슈타인에게 진 일, 그리고 발렌슈타인의 입버릇인 "전쟁의 기본은 전략과 보급이다.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준비를 하고나서 싸운다, 그리고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를 말하면서 침통한 표정을 하고있었다.
그 시간, 켐프는 서로 밀고 당기는 발렌슈타인 함대의 움직임을 보고 철수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발렌슈타인 함대의 움직임이 변하면서 급속 후퇴하기 시작한다! 이것을 보고 철수하려던 생각을 접은 켐프는 추격을 명하게 되는데...
7화.
전함 스쿨드의 함교에서 추격해오는 켐프 함대를 보며 오프레서와 발렌슈타인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대화에 류네부르크와 페르너는 웃어버리고 만다. 그 즈음, 파렌하이트는 키르히아이스, 바렌과 함께 변경성역에 가있는 루츠를 생각하는데 만약 내전이 이대로 전개되면 언젠가 그와 맞부디칠 것을 생각하면서 귀족연합에 대한 발렌슈타인의 말을 기억해낸다. 바로 그때, 그의 정찰함 부대가 예정 지역에서 켐프와 발렌슈타인 함대가 예정대로 쫓고 쫓기는 모습을 확인하자 즉각 명령을 내린다.
그로부터 며칠 후, 뮐러 함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켐프 함대의 모습은 없었고 발렌슈타인이 뮐러 함대기함 뤼벡의 메인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의 말에 모두 경악한다. 켐프 함대는 사실상 "전멸"이지만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는 100만 이상의 장병을 수용할 수 없고, 귀족들의 군율이 엉망이기에 정상적인 포로대우가 불가능하다는 것. 그 결과, 켐프는 내란 기간 동안 오딘으로 돌아가 군무에 돌아오지않는 것으로 발렌슈타인이 내건 조건에 동의했다는 것. 이것을 들은 뮐러도 동의했고 라인하르트를 설득해 24시간 동안 제국군의 군사행동 정지를 요구하게 된다. 또한 발렌슈타인은 확답은 1시간 내지만 라인하르트는 믿어도 오베르슈타인은 못믿기에 잔재주 부릴 생각말라고 뮐러에게 못박았고.
8화.
뮐러의 중재를 통해 잠시나마 휴전이 이루어졌지만, 그 때문에 라인하르트는 오베르슈타인을 차갑게 보게되었다. 그리고 휴전 기간동안 뮐러의 기함 뤼벡에서 잠시나마 만나 회포를 푼 발렌슈타인. 그것을 보는 뮐러의 부관 드레벤츠는 두 사람의 우정과 내전의 비참함에 대한 생각을 한다. 발렌슈타인이 떠나고 귀족연합군의 승률 2%에 대해 의삼하는 드레벤츠에게 뮐러는 "나는 에리히 발렌슈타인라는 남자를 알고 있다. 2%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을 손에 넣기 위해서 사력을 다할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우위하게 전쟁을 진척시키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귀찮은 남자를 적으로 돌려버렸어……, 이 내란은 지독한 싸움이 될 것 같다."라며 한숨을 내쉰다.
켐프 제독이 돌아온 후, 뮐러 포함 남은 5명의 제독은 오프레서의 생존에 대해서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의논한다. 거기서도 뮐러는 예비로 돌려지는데...
9화.
전황이 변화함에 따라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서 발렌슈타인, 메르카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 클레멘츠와 파렌하이트가 긴급회의를 연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결론에 따라 발렌슈타인 함대는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그곳은 다름아닌 행성 오딘, 그리고 슈타덴이 우여곡절 끝에 참가했다.
라인하르트가 지켜야 할 거점이 많다는 것을 이용한 작전으로 목표는 두 가지. 수송물자의 탈취 및 유괴로 목표는 엘윈 요제프, 리히텐라데 공작과 와이츠, 그류네발트 백작부인과 힐더.
이것에 부르르 떠는 일행을 보고 발렌슈타인은 선언한다. "우리들은 반역자"라고.
10화
발렌슈타인이 오딘 급습을 하고있는 동안,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의 개인실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보고 리텐하임 후작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발렌슈타인을 믿음직한 아들로 생각하고 있는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보고 리텐하임 후작은 약간의 질투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웃게된다.
그 사이, 오딘에 도착한 발렌슈타인 함대는 즉각 작전을 실행하게 되는데... 신무우궁의 발큐레 제압이 불가능해지자 서슴없이 함포사격 명령을 내리는 발렌슈타인의 모습을 보는 어떤 부관은 그를 "우주 제일의 반역자"라고 감탄한다.
같은 시간, 예비로 돌려진 뮐러는 느리지만 착실히 귀족연합군을 박살내는 전황을 보며 변경성역을 차례로 제압하는 키르히아이스 함대와 합류해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서의 결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딘이 급습당하고, 황급히 라인하르트와 메크링거, 케슬러가 향했다는 것을 로이엔탈을 통해서 듣게된다. 이에 방향을 틀어 즉각 오딘으로 향하는 뮐러 함대. 그 속에서 뮐러는 도대체 발렌슈타인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생각한다.
11화
발렌슈타인은 붙잡혀온 5명을 함교 내에 차음력장을 설치하고 류네부르크와 오프레서를 지휘관석 양 옆에 증인으로 세우고 그 주변을 병사들로 포위한 다음 5명의 죄를 차례로 추궁한다.
12화
뮐러가 간신히 오딘에 도착했을 때 이미 발렌슈타인은 도망쳤지만 신무우궁의 북쪽정원, 서쪽정원은 폐허가 되어있었다. 그 참상에 놀라는 뮐러. 이어서 누나를 인질로 뺏겨 분노한 라인하르트는 로이엔탈과의 통신에서 생산 공장은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보급 물자의 재생산 문제로 인해 더더욱 발렌슈타인을 향해 분노한다. 그 와중에 오베르슈타인의 모습이 안보이는 것에 의아하는 로이엔탈. 그리고 라인하르트는 로이엔탈을 비텐펠트와 함께 리히텐라데 성역으로, 자신은 마르바흐 성역으로 향한다.
그 즈음, 인질을 데리고 오딘을 탈출한 발렌슈타인은 페르너에게 인질에게 말한 장면을 녹화한 소형 칩을 넘겨주었고, 마르바흐 성역에 도착했지만 라인하르트가 추격해오는 것을 알아차렸다. 라인하르트의 통신에 대해 전투식을 먹으면서 식사 중이니 1시간은 기다리라고 말하는 발렌슈타인.
13화
드디어 화면으로 서로 맞대면하는 라인하르트와 발렌슈타인.
인질을 함교로 데리고 온 발렌슈타인의 요청으로 케슬러와 메크링거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로 대화를 하지만 발렌슈타인의 말에 밀리고 오프레서의 도발에도 말려들어가는 라인하르트. 또한 이번 제국에서의 내란에 동맹이 개입하지 못하게 동맹에서 내란이 일어난 것, 그리고 초토작전으로 변경성역에서 10억을 죽인 것과 그로 인한 승리를 자신의 야망에 사용한 것이라고 발렌슈타인에게 추궁받는 라인하르트를 보는 안네로제는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몇 번이나 "그만둬 주세요."를 말하면서 오열한다.
14화
잠시 탱크 베드에 누워있다가 브릿지로 돌아오는 발렌슈타인을 보고 걱정하는 페르너. 사실 발렌슈타인이 쓰러졌다 일어난 것은 약한 몸 때문이었다. 라인하르트를 밀어붙였지만 안네로제의 오열로 제지되었는데 그 직후 지휘관석에서 기절했던 것. 그것을 기점으로 라인하르트와의 통신은 끊어졌고, 인질을 돌려주기로 되었는데 받은 사람은 메크링거가 되었다.
차음력장을 설치하고 이번 사건의 전후를 논의하는 발렌슈타인, 페르너, 류네부르크와 오프레서.
15일후, 도착한 메크링거는 발렌슈타인의 함 스쿨드에서 인질을 넘겨받을 때 페르너를 통해 "진실"이 담긴 칩을 받고 클레멘츠의 이야기를 하면서 "조심"하란 말을 남긴다.
다음 날, 가이에스부르크에 발렌슈타인이 도착했을 때 아무 것도 모르는 귀족들은 황제를 데리고 온 발렌슈타인을 보고 각종 미사여구를 붙여서 찬양한다. 그렇지만 발렌슈타인의 고생을 옆에서 보고있는 페르너는 그런 그들이 가소로울 뿐. 이어서 발렌슈타인을 포함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리텐하임 후작, 메르카츠 총사령관, 오프레서 상급대장, 클레멘츠 제독, 파렌하이트 제독, 류네부르크 중장, 안스바흐 소장, 슈트라이트 소장, 쟈카트 소장이 참가한 작전회의가 열리는데 여기에서 발렌슈타인은 메크링거에게 "진실"이 담긴 칩을 넘겨준 것은 독이고 리히텐라데 공작의 주변과 마린도르프 백작의 주변에도 독을 넣게하며 리텐하임 후작의 함대를 이용한 변경성역 탈환을 확정한다. 명목은 황제를 탈환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 반발해 리텐하임 후작이 부하귀족들을 이끌고 나갔다는 것. 이것을 발렌슈타인에게서 들은 리텐하임 후작은 웃음을 터트린다.
15화
함대기함 스쿨드의 함교에서 차음력장을 전개하고 발렌슈타인과 류네부르크는 그동안 진행된 상황을 이야기한다.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서 귀족들이 발렌슈타인 개인실까지 쳐들어와 출격하겠다고 난리를 쳤으며 라인하르트는 장병들에게 "문벌귀족의 횡포를 호소하며 평민들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권력이 필요하고 변경성역에 있어서 초토작전을 맡은 것도 그 때문이며 개인적인 야심이나 출세욕이 아니다. 내란종결 후에는 평민들의 권리를 대폭 확대한다. 리히텐라데 공작도 그것은 양지하고 있다."는 요지의 연설을 했다. 하지만 얼마나 라인하르트의 장병들이 납득할지는 별개로 이 시점에서 동맹의 내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양의 13함대가 바라트 성역에 도달했지만 제국의 내란이 길어질 것으로 보여 지구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발렌슈타인의 예상에 고개를 끄덕이는 류네부르크.
한편, 렌텐베르크 요새에서 메크링거는 고민하고 있었고 마침 맞은 편에 있는 케슬러는 그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왜 귀족연합군은 자신들을 반역자라고 부르지않는가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문답은 메크링거가 자신의 방에서 페르너에게서 받은 칩의 영상을 보여주고 케슬러는 그것을 보고 마침 귀족연합군의 리텐하임 후작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공적을 다투기 위해 변경성역으로 나간 것을 메크링거에게 이야기하면서 같이 전후 사정을 맞춰보고는 제독 5명 전원이 영상을 보고 라인하르트에게 보고하기로 결정한다.
5명이 모여 발렌슈타인의 영상을 볼 때, 오베르슈타인이 나타나 같이 영상을 보고 배후에 일어난 사정을 이야기한다. 이것에 놀라는 제독 일동. 하지만 오베르슈타인은 "사실대로 말한다."고 말은 했지만 언제 말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덕분에 메크링거를 비롯한 일동의 오베르슈타인에 대한 혐오감은 높아져가는데...
한편, 변경성역에서는 바렌이 라인하르트가 발렌슈타인에게 논파된 후, 병사들의 사기가 낮아지고 또한 자신도 초토작전이 단기적으로는 유리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변경성역에 악영향을 미치고있음을 내심 시인한다. 마침내 키포이저 성역에서 리텐하임 부대와 맞부디치는 키르히아이스. 원작대로 일격이탈로 치고나가려는 키르히아이스지만 루츠는 그것이 서둘러 변경성역을 정리하고 라인하르트와 합류하고 싶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다. 맞부디친 리텐하임 부대는 이들의 예상과 달리 오합지졸이 아니라 제대로 된 부대였다! 이에 놀라는 루츠와 바렌은 서둘러 키르히아이스에게 통신을 열지만...
17화
...키르히아이스는 리텐하임 후작의 함대 변화에 당황하면서도 키포이저 성역 회전이 시작되었다.
한편, 렌텐베르크 요새에서는 뮐러와 비텐펠트가 조용히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지만 자신들과 오베르슈타인 그리고 라인하르트의 관계와 함께 "부하들의 배반"을 이야기하는 비텐펠트를 보고 조용하게 납득하는 뮐러.
그즈음, 키포이저 성역에서 키르히아이스 함대는 리텐하임 후작의 함대의 맹공에 밀려 조금씩 후퇴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들 후방에서 약 1만의 귀족연합 함대가 오는 상황. 샌드위치 상황이 된 키르히아이스 함대는 리텐하임 후작 함대에게 전면공세와 반전공격을 가해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한다.
18화
전면에서는 리텐하임 후작의 맹공, 후방에서 달려오는 귀족연합 함대. 키르히아이스는 바렌과 루츠와 함께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하지만 여의치않다.
그리고 잠시 후,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서 기다리고 있는 발렌슈타인은 페르너에게서 키포이저 성역 회전이 귀족연합의 승리로 끝났고 키르히아이스가 전사했음을 듣게된다. 뒤이어 오프레서와 류네부르크도 축하 인사를 건네오지만 발렌슈타인은 라인하르트의 결점을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예정을 이야기하면서 "전초전은 끝, 이제부터 실전."이란 말로 모인 사람들을 긴장시킨다. 그런 발렌슈타인을 애처롭게 보는 페르너.
19화
키포이저 성역 회전이 끝나고 로엔그람 원수부에 모든 제독들이 모인다. 다만 먼저 출격한 케슬러와 메크링거는 화면으로 참가한다. 거기에서 라인하르트는 담담하달지 텅 빈 어조로 변경성역 평정을 중지하고 뮐러를 오딘으로 보내 있을지 모를 반란에 대비하면서 스스로 전선에 나갈 것을 말한다. 이에 놀라는 제독 일동, 하지만 라인하르트는 허무하면서도 마른 웃음 소리로 웃어댔다.
한편 개혁파 브라케와 리히터도 내란의 정황을 보고있었는데 이들은 리히텐라데 공작과 라인하르트를 전혀 믿지못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라인하르트 편에 가있는 것도 발렌슈타인의 조언을 따라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 또한 발렌슈타인을 통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령을 바꾼 경험도 있고, 발렌슈타인과의 토론도 그리워하고 있었다. 때문에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나 라인하르트 편에 남아있기 보다 내란이 끝날 때까지 우주로 대피해있자는데 동의한 두 사람.
그 즈음,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서 페르너와 발렌슈타인은 류네부르크와 오프레서가 보고있는 가운데 라인하르트의 움직임을 보면서 토론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클레멘츠가 오더니 라인하르트의 전선출격 확인과 함께 메르카츠가 발렌슈타인을 부른다고 한다.
20화
메르카츠의 요청으로 클레멘츠와 함께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나간 발렌슈타인이지만 긴장을 풀지못하고 있었다. 그때 후방의 클레멘츠 함대의 초계부대가 연락이 끊겼다는 소식을 듣고 발렌슈타인은 이것이 라인하르트에 의한 대규모 포위망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포위망이 완성되기 전에 메크링거와 케슬러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발렌슈타인과 클레멘츠.
포위망을 만들고있는 로이엔탈은 대어가 걸리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포위망이 풀리면서 발렌슈타인은 오딘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즉각 렌텐베르크 요새 공략을 준비하는 발렌슈타인. 한편, 오딘으로 급히 이동하는 메크링거는 케슬러와의 화면 대화를 통해 라인하르트의 한계를 절감하게 된다.
21화
오딘에서 쿠데타가 난 전말이 드러난다. 비록 발렌슈타인이 독을 푼 거지만 주모자는 겔라하 자작, 거기에 오펜하이머 헌병대 총감이 동조한 것이지만 동맹의 구국군사회의에 비해 상당히 엉망이 되었다. 쿠데타가 발발하자 리히텐라데는 자기 일족들을 이끌고 싸워 본인을 비롯한 일족 전원이 몰살, 몰트 중장은 자결하고 안네로제는 음독자살, 마린도르프 백작가 부녀는 쿠데타에 동조한 귀족들에 의해 참살되었는데 힐다는 폭행당한 후에 죽었고 베스트팔레 남작부인과 샤프하우젠 백작부부도 친 로엔그람 파라고 해서 살해당했다.
사실상 쿠데타는 실패한 거나 마찬가지여서 겔라하 자작은 로엔그람 후작을 칙령을 통해 반역자로 하기위해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 접촉해 왔지만 브라운슈바이크 공작도 리텐하임 후작도 겔라하 자작을 인정하지 않았다. 뮐러가 오딘에 도착한 것은 그 후의 일.
이상의 상황을 듣고 페르너는 친구 귄터를 걱정했는데, 발렌슈타인은 미리 그에게 "이번 내란에 끼어들지마라."는 언질을 주었고 그것을 기억한다면 문제없을거라 했다. 또한 쿠데타 상황을 보면서 정치에 무지하다시피한 라인하르트의 약점과 만약 리히텐라데가 정치를 맡았고 라인하르트가 군대를 맡았으면 문제없었지만 그 둘이 서로 신뢰하지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고, 라인하르트가 지금 상황에서 오딘 제압을 위해 렌텐베르크 요새를 놔둔 것은 변경성역의 포기와 마찬가지의 하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발렌슈타인 함대는 렌텐베르크 요새로 반년만에 돌아와 되찾을 준비를 한다.
22화
그로부터 며칠 후, 오딘의 뒷골목 모처 술집(아마 어둠의 왼손 은신처 중 하나일거다.)에서 키슬링과 뮐러 두 사람이서 조용히 와인을 나누면서 대화를 하는데, 키슬링이 무사한 것에 대해 뮐러는 의아해하지만 키슬링은 발렌슈타인에게서 미리 진언을 들었다고 하고 이에 뮐러는 한숨을 쉰다. 그 이유는 쿠데타 이후의 처리.
뮐러의 진압 후, 오딘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겔라하 자작과 오펜하이머를 비롯해 주요 정부각료들과 그 일족이 처형되었고 그것을 뮐러가 행했다. 덕분에 뮐러의 기분은 아주 저기압. 게다가 렌텐베르크 요새도 귀족연합군에 의해 재탈환되고 변경성역도 이들에게 붙어 라인하르트의 영향력은 발할라 성계에만 국한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뮐러는 이미 발렌슈타인의 능력은 어느 정도 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으며 이 상태가 계속 진행되면 되려 라인하르트군의 병사들이 그를 포기할 거란 한탄을 한다. 물론 뮐러도 자기 입장이 있지만 부하들이 문제라는 것도 포함해서.
한편, 렌텐베르크 요새를 탈환한 발렌슈타인은 페르너와 함께 커피와 코코아를 마시면서 향후 전망을 한다. 지금부터 귀족연합군의 귀족들이 페잔과 연결되는 오딘의 보급선을 끊을 것이고 그걸 라인하르트가 막으러 올테지만 자기들은 그저 지켜볼 예정이고 그로 인해 오딘에서 폭동이 일어나면서 라인하르트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나올거란 예상을 하지만 그 전에 어떠한 형태로든 결말을 낼 가능성도 보고있었다.
같은 시간, 동맹의 내란을 끝내고 이제르론 요새로 돌아온 양 일행도 제국의 내란을 지켜보고 있었다. 거기에서도 언급되는 발렌슈타인. 여기에서 양은 제국의 내란이 끝나도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 간에 또 싸움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예상하고 있었다. 이것을 들은 카젤느는 제국의 내란이 가능한 길게 끌어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는데...
23화
렌텐베르크 요새, 메르카츠 총사령관의 집무실에 발렌슈타인을 비롯한 여러 주요 인물이 모였다. 화제는 오딘의 상황. 귀족들의 통상파괴 활동을 통해 페잔 상인들이 교역선을 내길 꺼리게 되고 이에 라인하르트는 로이엔탈, 비텐펠트, 메크링거, 케슬러를 이끌고 귀족들을 박살내면서 성명을 내었지만 발렌슈타인은 페잔의 보험회사에 통상파괴작전은 이어진다고 속삭여 당연히 보험료는 상승, 상인들은 오딘에 교역선을 보내는 것을 멈추었다. 그러자 오딘에서 폭동이 시작되었고, 라인하르트는 나이트하르트, 바렌, 루츠를 시켜서 진압했다. 그리고 미터마이어의 복귀.
하지만 폭동이 끝나고 루츠, 바렌, 나이트하르트, 케슬러, 메크링거 5명은 라인하르트에게서 이탈해 카스트로프에서 내란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결전을 앞두고 신중해야한다는 발렌슈타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두들.
결전을 앞두고 발렌슈타인은 아말리에와 크리스티네를 방문해 조용히 사람을 물리고 빨강과 파란색 칩을 건넨다. 이에 의아해하는 두 사람에게 "이것은 새로운 제국의 설계도"라고 말하는 발렌슈타인. 놀라는 두 사람이었지만 곧 발렌슈타인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한다.
24화
라인하르트와 최종 결전을 앞두고 발렌슈타인은 라인하르트 공략 계획을 모든 참모진과 분함대사령관에게 말한다. 다름아닌 시바 성역 회전의 재현. 이유는 전술 능력이 뛰어난 라인하르트에 대항해 본인의 능력이 모자람을 알고있는 발렌슈타인에게 이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는 최상의 수이기 때문. 또한 그전에 엘윈 요제프와 만나 이제 곧 라인하르트와의 결전이 벌어진다는 것을 이야기하자 엘윈 요제프는 자신이 그것을 막을 수 있는지 물어오고, 이에 발렌슈타인은 설득할 시간을 주되 황제로서 인정받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이것을 지켜보던 류네부르크는 내심 발렌슈타인이 새로운 제국의 중신(衆臣)이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뤼네부르크, 오프레서, 페르너가 그의 개인실에 모이자 발렌슈타인은 본심을 말한다. 만약 내란을 승리하게 되면 군을 퇴역하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가에서도 나와 민간인으로 살고싶고 반역자로 처단될 라인하르트를 제대로 다룬 책을 쓰고싶다고. 또한 이번 내란의 요인 중 하나는 단순한 권력분쟁이 아니라 지금까지 억압되어 온 평민, 하급귀족의 분노였고 그것을 체현한 것이 라인하르트였기에. 이에 고개를 끄덕이는 세 사람. 그리고 오프레서는 만약 그 책이 출판되면 읽어보고싶다고 서로 웃으며 말한다.
25화
발할라 성역에서 최종 결전을 앞두고 엘윈 요제프 2세가 황제로서 연설을 하고, 결국 발렌슈타인 함대와 라인하르트 함대는 서로를 사정거리 안에 둔 상태에서 멈추게 된다. 브륜힐트의 함교로 엘윈 요제프 2세, 발렌슈타인, 오프레서와 류네부르크가 가면서 라인하르트,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 비텐펠트와 서로 마주보게 되면서 이 장면을 제국의 내란이 끝난다는 의미로 광역통신으로 제국 전역에 방송하게 된다.
하지만 라인하르트는 엘윈 요제프 2세에게 고개 숙이지않고, 그것을 보면서 발렌슈타인은 라인하르트 앞에 서서 라인하르트는 패자이기 때문에 고개 숙이지 않으며, 이미 키르히아이스와 안네로제를 비롯한 소중한 사람을 빼앗았고, 찬탈은 아름다운 꿈이기에 아름다울 수 밖에 없으며 역사가의 관점으로도 말하며 자신이 7년전에 라인하르트를 보면서 지금의 준비를 해왔다고 밝힌다. 이에 놀라는 전원. 어쩌면 라인하르트가 자살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살아있기에 발렌슈타인은 라인하르트와 1대 1 승부를 하기로 한다.
최종화
함교의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발렌슈타인과 라인하르트의 1대 1 결투전이 시작된다. 서로 탐색하면서 움직이는 두 사람, 엘윈 요제프 2세는 이것을 막으려고 하지만 저 두 사람에게 있어 내전은 끝난게 아니다. 그런 와중에 급하게 뛰어온 페르너, 클레멘츠, 그리고 파렌하이트. 그것을 신호로 일순간 두 사람이 맞부디치고 쓰러진다. 이에 급히 몰려가는 주변의 사람들. ...살아남은 것은 발렌슈타인이었다!
간신히 페르너의 부축을 받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함 스쿨드로 돌아온 발렌슈타인은 브륀힐트에 오베르슈타인만 남은 것을 알게되지만, 발렌슈타인은 브륀힐트를 라인하르트의 시신과 함께 날려버리기로 하고, 그것에는 다른 사람들도 동의한다. 포격으로 침몰하는 브륀힐트를 보며 발렌슈타인은 경례를 했고, 오프레서도, 류네부르크도 페르너도 경례했지만 발렌슈타인은 페르너에게 "힘을 빌려줄래"라고 말하면서도 눈물을 흘렸다.
3. 외전 애전사
2015년 9월 19일 올라온 외전. 작가가 말하길 베르세르크편의 최종화에 대한 일부 독자들에 대한 답변으로 이 편이 비록 외전이지만 베르세르크편의 최종적인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고.내전이 끝나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리텐하임 후작, 안톤 페르너, 브리우라 대령이 발렌슈타인이 있는, 엄중한 경비가 되어있는 군 중앙병원 병실에 간다. 거기에서 모든 사실을 듣고 놀라는 네 사람. 발렌슈타인의 말에 따르면 클롭슈토크 후작의 반란 시기에 만들어진, 아말리에와 크리스티네에게 맡겨진 칩은 만약 자신과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리텐하임 후작등이 전사했을 때 라인하르트에 대한 보험이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발렌슈타인 자신은 라인하르트와 함께 죽으려고 했지만 라인하르트도 죽으려고 했기에 실패해서 이렇게 살아남았다고 회한을 담은 말을 한다. 그러자 페르너는 라인하르트 휘하의 장군들 뿐 아니라 개혁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놀라는 발렌슈타인.
잠시 후, 병실을 떠나면서 자신없어하는 리텐하임 후작에게 페르너는 조만간 발렌슈타인이 되돌아올 것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