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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1:41:43

은비단

불로불사의 일족
(문서가 있는 캐릭터만)
날개가 달린 일족 뿔이 달린 일족
일호 이호 은비단 물보라 소금보라

포크 엔터테인먼트
<rowcolor=#000000> 사장 사장 비서 아이돌 가수 모델
유다 은비단 세크룬 루리 사라 맨티스
은비단
ビダン
Eunbidan
파일:sheispretty3.jpg
<colbgcolor=lightblue><colcolor=#000000> 나이 불명[1]
종족 불로불사의 일족
성별 여성
166cm
생일 불명
혈액형 AB형[2]
종특 힐링, 초재생능력
가족 일호, 이호(오빠)
스테이터스 파일:은비단능력치.png

1. 개요2. 성격
2.1. 철벽2.2. 능청2.3. 지향 신념(?)
3. 종족 특성 및 신체능력4. 작중 행적
4.1. 과거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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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 등장인물. 일호 이호 형제의 여동생으로, 장미꽃 모양으로 웨이브 진 백발에 푸른 눈을 가진 미인.[3] 눈매가 조금 처져 있어서 나른해 보이는 인상이다. 일본판 이름은 "비단".

불로불사의 일족의 일원이며 일족 내에서는 거의 막내급인 듯. 연예 기획사 " 포크 엔터테인먼트"에서 사장 유다 비서로 일하고 있다. 유다와는 그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안면이 있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유다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도 남자로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아기 때부터 봐 왔다는 떡밥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았다. 현재 전개로 봐서는 넣기 힘든 상황이라 그런 듯.

결혼 경력이 있다. 사실 나이를 생각할 때 당연하...긴 한데 단행본에 의하면 결혼 경험이 만렙이라 일족 중에서도 좀 유별난 편인 듯... 전 남편[4]이 곤충학자여서 곤충도 좋아한다고.[5] 이 때문에 아마도 109화에 나온 일족의 편지 중 11번째 결혼한다는 편지의 주인공이 은비단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만 불로불사의 일족 자체가 워낙에 오래 사는 족속들이라 확정된 것은 아닐 듯하다. 또한 일호, 이호와의 나이 차는 무려 200살.[6]

그리고 단행본 부록 카드에 적힌 스테이터스를 보면 힐링, 사랑, 정신력, 결혼 횟수(...)가 만렙이다. 단, 애교 수치는 빵점이다. 몇백 년이나 살아왔으니 그럴 만도 하다.

게임판에서 성우는 김하루.

2. 성격

2.1. 철벽

평소에는 침착하고 도도한 성격이지만[7] 이호와의 대화를 보면 화났을 때의 성격은 한때 망나니로 유명했던 큰오빠와 많이 닮은 듯하다. 과거에 비해 차가운 성격으로 변한 듯. 이는 예전에 레이디와의 대립 때 암시되었다. 이때의 표정은 굉장히 싸늘하다. 바로 이전 화에서 나가에게 보인 미소와는 매우 대비된다.[8]

굳이 나이프와 레이디가 아니더라도, 그레고르와 사귀게 된 뒤에는 나가에게도 싸늘하게 굴고, 상사인 유다는 말할 것도 없이 철벽을 친다. 유다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일부러 마음을 접으라고 일부러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그레고르와 사귀기 전에도 차갑게 구는 걸 보니 원래 성격이 이런 듯.

2.2. 능청

유다의 힐난을 지금 질투하느냐며 슬쩍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 스푼 쪽 비서와 마찬가지로 능청스러운 구석도 있는 듯하다.
"전 젊은 남자는 전부 귀엽다고 생각한다구요!"
취향은 젊고 귀여운 남자라고.[9] 오죽하면 일족 내에서의 별명이 영계 킬러일 정도. 본인은 발끈해서 부정했으나, 다음 화에서 난 젊은 남자면 다 귀엽다고 생각한다며 거하게 자폭해버렸다. 심지어 네 집의 바퀴벌레 아르바이트생에게도 귀엽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진짜로 어리면 다 좋은 듯. 연예기획사에서 일하는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2.3. 지향 신념(?)

다른 일족들과는 다르게 부모 자식 관계에 대한 생각이 다소 부정적이다. 본편에서는 길게 말했지만, 쉽게 정리하면 자식은 계속 늙어가는데 부모는 영원히 25살이면 이질감이 든다고. 추측상, 이들은 적어도 몇백 년 이상은 살아온 것 같은데[10], 확실히 이들 일족을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고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젊은이에 가까운 편. 그래서 이런 문제로 일족들 간에는 몇십 년에 한 번씩 자식 문제로 일이 생긴다고 한다. 은비단 본인은 이런 이유로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보다는 연인 관계로서의 사랑을 지향한다고 한다.

그리고 작중 영정과 마찬가지로 정신력이 만렙이다. 이는 사랑을 여러 번 하면서 남편이 나이가 들어 죽는 경험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그 슬픔이 멘탈을 강화시켰다는 추측이 있다.[11]

3. 종족 특성 및 신체능력

힐링. 일호가 자신의 집안 식구들은 모두 힐링 능력이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123화의 대화에서 힐링 특기자임을 스스로 밝혔다. 본인 말로는 순간이라면 잘린 사람 목도 붙일 수 있다고. 또한, 자체 재생력 또한 날개를 가진 불사신답게 상상을 초월한다. 실제로 레이디&세월과의 싸움에서 무시무시한 회복력을 선보였다.

또한 아무리 상처가 빨리 나아도 그 데미지는 직후 남아 있을 텐데도 숨을 헐떡이는 것 빼고는 바로 다음 공격에 들어가는 근성을 보여줬다.

모든 상처가 낫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신체 능력 전반은 일반인보다 조금 강한 수준인 듯. 본인 입으로 레이디를 이긴 것은 정말 운이 좋아서라고 언급한다. 알면서도 눈 깜짝 않고 덤비고 도발까지 한 게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사실 레이디는 인체개조를 받아서 맷집이 엄청나지만 대전 상대가 불로불사 힐러 은비단, 세계관 최강자, 스푼 완력 3위라서 너프된 것이다.

4. 작중 행적

67화에서 이호에게 전화를 걸어 사장이 성희롱한다고 거짓말하면서 백모래의 습격을 우려한 일호의 부탁으로 이호를 불러내 백모래와 마주치지 못하게 한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이호가 백모래를 탈출시키며 스푼에 구속되자 이호의 처리를 의논하기 위해서 114화에 다른 일족들과 함께 가짜 나이프의 아지트에 모여 회의를 한다.

118화에 아지트에 찾아온 나가를 보고서는 귀엽다고 평한다.

119화에서 상사 유다와 함께 스푼에 찾아와 소속 아이돌의 스토커 퇴치를 의뢰한다. 다른 목적으로는 나가가 일호에게 복수할 것을 염려해 감시 역을 자청해서 온 것이기도 한데, 오히려 나가와 대면하고는 밝게 웃으며 관심을 표한다. 세크룬의 경호를 위해 밖에 순찰하러 갈 때 혜나가 위험하다며 말리자 나가에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다.

나가와 함께 포크 엔터테인먼트 근처를 거닐면서 오빠와의 문제를 다시 꺼내는데, 이야기 도중 나가에게 접근하는 것에 분노한 레이디가 나타나서 칼을 휘두른다. 나가의 도움으로 피신하는데, 불로불사여서인지 갑작스러운 봉변에도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레이디가 '날파리'라고 부르자 순간적으로 낯빛이 어두워졌다.

레이디가 나가에게 빠져 있음을 눈치채고 나가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레이디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언럭키의 등장에 레이디와 세월이 달아난 뒤 나가의 텔레포트로 회사로 돌아간다. 이때 나가가 언럭키와 접촉한 바람에 마고와 언럭키가 나가를 걱정하자 오늘은 계속 자기가 붙어 있겠다며 나가를 포크에 남도록 한다. 그러다 언럭키의 특기 때문에 박살 난 창문 파편에 머리를 찔리는데, 언럭키의 특기를 알면서도 만지게 놔둔 것은 나가가 위험에 빠지면 냉큼 구해주고 이호 문제를 퉁치려는 속셈이었다(…). 문제는 정작 직접 언럭키를 만졌기 때문에 가장 불행해져야 했을 나가에게 닥쳐 온 불행은 "앗, 500원 잃어버렸다."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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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화에서 그레고르와 대화하면서 위에 언급된 부모 자식 관계에 대해서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 토로한 후, 사람이 젊은 연인을 선호하는 한 늙지 않는 자신은 사랑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한다. 이어서 그레고르가 자기 생각에 공감하지 않자 처음에는 발끈하다가, 단순히 젊은 것만으로 사랑에 성공하는 것이 힘들고 '그보다 다른 훌륭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겠느냐'는 말에 "뭐… 제가 옛날부터 미인이란 소린 지겹게 듣긴 했는데.." 라고 말하며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156화에서 그레고르와 사귀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결국 유다는 다나와 함께 굴욕을 당했고, 귀능은 인품의 차이라며 유다를 약 올린다.

듄이 무당 청석영에게 기습당하고 쓰려지자, 유다와 함께 병문안을 오는데, 이때 나가가 은비단에게 듄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듄은 어차피 고비를 넘겼고 애인 있는 자신에게 치료받을 기회는 별로 없을 테니 아껴 쓰라며 대신 오빠인 일호를 데려와서 치료해줬다.

170화에서 오수와 함께 등장한다. 나가에게 이호의 행방을 들을 것으로 보였지만 나가가 망설이다 말하지 않고 그냥 찾는 것을 도와준다고만 말한다. 그리고 현재 반년 넘게 출연이 없고, '나가가 다치면 자신이 구해주겠다'던 떡밥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

스푼이 레이디와 세월을 간부 라몬에게 빼앗기자, 회수를 도울 원군으로 다나가 호출하면서 재등장한다. 다나가 부탁한 것은 본인이지만 얘기를 들은 츤데레 유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동행.[12]

그러나 라몬의 부하를 찾았을 때는 이미 나이프에게 살해당한 뒤였고, 나이프를 따라잡기 위해서 차를 몰고 산을 그대로 타넘어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나이프의 트레일러 닥돌을 시전하는 패기를 보여준다.[13][14]

215화에서 피를 흘리며 차에서 내려 트레일러 안에 있는 레이디를 "우리 또 보네요. 나올래요? 아니면 내가 꺼내줄까?"라고 말하며 도발한다. 곧바로 레이디에게 덮쳐져 칼로 난도질당해 끔찍한 몰골이 된 것 같았지만, 불로불사의 일족답게 역시 금방 회복한 뒤 "다 했니?"라는 대사와 함께 방심한 레이디의 다친 왼쪽 얼굴을 발로 걷어차 제압한 후 외투 안에서 권총을 꺼내서 레이디를 쏘려고 했다.

하지만 세월이 레이디를 구하기 위해 덤벼들어서 총알은 빗나갔고, 세월에게 권총을 빼앗겨 여러 발 피격을 당하지만 눈을 빛내며 다시 벌떡 일어난다.

표정이나 헐떡이는 묘사 등으로 보아 고통은 그대로 느끼는 모양인데 무시하고 공격하는 정신력이 과연 만렙이라고 할 만하다. 여하튼 무슨 수를 써도 쓰러지지 않는 은비단의 모습에 세월은 자기 최종 수단인 나이를 뺏는 능력으로 아이로 만들어 제압하려고 손을 붙잡지만, 오히려 아무리 나이를 빼앗아도 어려지지 않는 은비단을 보며 세월이 당황하고, 은비단 쪽이 씩 웃으며 세월의 손을 놓치지 않게 붙잡아 그녀를 노화로 쓰러지게 만든다. 이때 216화에서 노인이 되어가는 세월을 향해 "나이를 뺏는댔지? 가져도 돼."라고 읊조리는 것이 압권.

분노한 레이디에게 공격당해 잠시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난다. 세월의 손을 잡으며 슬퍼하는 레이디에게 "그렇게 계속 절망하고 있으렴..."이라고 말하며 레이디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지만 유다를 신경 쓰던 백모래가 은비단을 밀쳐낸다. 이때 유다가 난간을 타고 올라오면서 "야... 괜찮아? 그러길래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서...!"라고 말하며 은비단을 걱정한다.

"마지막으로, 네 왼손을 (세월에게) 선물로 줄 거니까."라고 화내는 레이디에게 "내 왼손? 좀 비싼데. 너희한테 가당키나 할까?"라며 도발. 레이디가 달려들어서 다시 맞붙을 뻔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다나가 등장해서 은비단을 보호한다. 218화에서 말을 안 듣고 나이프와 격투를 벌인 것에 대해 다나가 지적하자 하는 말이 서비스 차원으로 싸웠다고 한다. 이에 유다가 와서 부축해 준다.

221화에서는 백모래 잡겠다고 다 부숴대는 다나를 보고 유다에게 "두 분 진짜 같은 특기자 맞아요? 차원이 다른데..."라고 능청을 떤다.

223화에서 오빠를 포함한 동족들이 서포트로 오자 쿨하게 자긴 갈 테니 부상자들 치료해 달라고 부탁하며 오수네 집으로 향했다. 227화에서 재등장, 피투성이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애인인 그레고르와 오수가 깜짝 놀란다. 옆에서 유다는 '내가 왜...'라며 신세 한탄 중.

257화에서 세크룬에게 혼혈 사냥꾼이 붙자 유다가 때려눕혔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이호가 귀능에게 소개시켜 준 일족[15]을 만나러 차를 운전하면서 등장. 라디오에서 뱀 혼혈 유명 작가가 범죄에 당했단 소식에 세상 참 흉흉하다고 하자 귀능이 요새 유명인 혼혈을 사냥하는 게 유행한다고 알려주자 간도 크다고 평한다. 귀능이 트라우마로 목을 긁자 아무 말 없이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그거랑 자기 동족들 만나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물어본다. 이에 귀능은 일족이 겉은 혼혈인 데다가 죽지도 않는단 게 알려지면 1순위로 찍힌다고 말해주자 넉살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 말로는 자기네 연예인들이 더 중요하자고 하자 귀능은 다짜고짜 찾아가기 쑥스러우니 다리 놔달라고 조른다. 그리고 그 일족에 집에 귀능과 함께 도착하나, 갑자기 유리 파편 조각과 의자가 날아온다.[16] 다음 화에서 아무리 자기 가족에 대해 무심해도 갑자기 의자가 날아오니까 걱정은 됐는지 귀능이 자기 혼자 가겠다고 하지만 은비단도 따라가서 일족을 만난다. 하지만 그건 일족 본인이 성질 뻗쳐서 의자를 던진 것이었고 본인은 멀쩡했다. 어떤 일을 하냔 귀능에 질문에 일족에게 아직도 사이비 교주 노릇을 하냐고 물어본다.[17] 일족이 귀능의 목을 치료해줬는데 놀라지 않는 귀능을 의아해하자 자기들 사정 다 안다고 알려주고 일족에게 귀능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준다. 일족이 자기 신도들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자 또 시작이라면서 한심하게 쳐다본다. 일족이 귀능에게 별 볼 일 없다고 까이고 침울해지자 귀능과 함께 깐다. 여태 혼혈 사냥꾼 때문에 다친 사람들에 대해 듣고 자기가 치료해 주고 싶단 일족에 말에 맨날 쓸데없는 일에 한눈 파니까 여태 면허가 없다면서 자기가 고쳐줄 사람을 구해 본다고 말한다. 다음 화에서 자기 일족들에 비해 이타심이나 환자를 치료해주고 싶은 마음이 부족한 예로 나온다. 일족의 의사만 소개해 주고 진짜 그냥 간 듯.

275화에서는 스텔이 입원한 병원에서 혜나와 함께 1컷 재등장한다. 283화에서는 스텔의 상처가 깊은 상처는 아니라고 말하고, 보호자는 남으라고 한다. 혼자 가려는 나가, 특기 분할자인 과 함께 근미래 의료기술 시원회에 가지만, 그녀는 나가와는 다른 곳에 있다.

287화에서 회상으로 이번에 따라온 건 저번에 나가와 약속한 '위급한 상황에서 구해주기' 때문이란 것이 밝혀졌다. 나가가 백모래에게서 환자를 되찾아오자 진찰을 하지만 그냥 푹 잠든 거라고 말해준다.[18]

290화에서 나가와 함께 환자와 가족이 재회하는 걸 지켜본다.

292화에서는 시연회에서 용케 별일 없었다며 나가와 대화하다가 다른 일족이 불려내서 대화를 나눈다. 그 후 다른 일족들과 함께 메두사에게 간다. 평소와 다르게 의사 가운 차림이다. 다음 화에 보면 메두사가 귀걸이로 쓰던 도청완벽을 비닐에 보관해 들고 있다.

4.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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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집편에서 어린 시절 모습이 나왔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은비단의 의술 스승은 이호이고,[19] 이 당시엔 자기 오빠인 이호가 멋져 보였으나[20] 좀 크니까 환상이 깨졌다고(...)

파일:attachment/과거비단.png

116화에서 대략 수십 년 전 모습이 나왔는데 예전에는 지금과 달리 머리를 묶고 가슴이 훤히 파인 미니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지금보다 머리는 훨씬 짧았던 듯. 과거 일족들의 섬에서 인체 실험을 하면서 생활할 시절에는 피험자들의 검진을 맡고 있었으며, 이호 등에 비하면 인간에게 상당히 우호적이었다. 인간 꼬마들에게 얼굴을 다치고, 심지어 그 꼬마들이 사과는커녕 웃으며 도망치는데도 금방 나으니까 괜찮지만 자기들끼리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 후에 소금보라의 말에 따르면, 원래 은비단네 종족은 어떤 상처라도 자신들에게는 조금도 치명상이 아니므로 대부분 인간에게 호의적이라고 한다. 고양이 집사 손에 스크래치 좀 내는 거랑 비슷한 감각이라나.

5. 기타

설정상 주·조연 통틀어서 가장 추남인 쌍둥이와 반대로 이쪽은 미녀 설정이다. 본인 입으로 '오빠들을 안 닮아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거나, 예전부터 미인이라는 소리는 지겹게 들었다고도 하고, 곤충 혼혈인 그레고르도 예쁘다고 인정했다.[21] 단행본 12권에서도 단독 표지를 차지하며 우월한 미모를 발산.[22]

레이디와는 라이벌 플래그가 있었다. 레이디와 은비단이 표지에 등장하는 9권과 12권 표지의 구도가 비슷하다. 레이디는 옷이 자주 바뀌고 상당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지만, 은비단은 옷이 거의 바뀌지 않고 패션 센스가 어정쩡하다. 공통점은 둘 다 작품에서 알아주는 엄청난 미녀다.

세크룬 경호 에피소드에서는 은비단이 묘하게 나가에게 관심 있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연적 관계가 될지 모른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이후 그레고르와 교제하면서 대립 구도가 소멸했다.

그러나 스푼을 대신해 레이디와 세월의 신병을 회수하러 왔을 때 노골적으로 레이디를 도발하고, 레이디도 이에 반응하는 등 양쪽 다 상대를 강하게 의식하는 모양새.

또 은비단과 레이디가 처음 만나기 직전 화인 122화의 제목은 꽃과 나비, 다시 대치하게 된 215화의 제목은 나비와 꽃인데, 이는 작가가 의도적으로 중복되는 부제로 지은 것이다. 결국 '비단레이' 란 이름으로 레이디와는 GL로 엮이게 되었다(...). 이는 귀능 오르카도 마찬가지다. 이 둘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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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특집에서는 장발의 꽃미남으로 등장했다. 성전환된 모습을 보면 일호, 이호와 유전자가 완전히 다르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미남이다. 특유의 장발과 부드러운 이미지의 미남으로 보인다. 특별편에서 본인이 직접 "제가 바로 그림으로 그린 듯한 꽃미남.."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공식 미인은 맞는 듯하다.

나가에게 호감을 보이기는 하나, 레이디와 달리 나가에게 반해서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어린 남자라서 호감을 보이는 정도. 실제로 은비단은 나가 외에도 그레고르, 오수 같은 자기 타입의 남자들에게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유다는 워낙 어릴 때부터 봐온 사이라 딱히 이성으로서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데다 못 미더운 인간 취급하고, 그레고르와 사귀게 된 후에는 나가에게도 무심하게 대한다.

그리고 유다가 자신을 좋아하고, 질투도 하는 등 어떻게 해서든 마음을 두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앞서 말했듯 아기 때부터 봐온 사이라... 자신은 딱히 좋아하지 않는 유다가 짝사랑인 걸 뻔히 알면서도 계속 마음을 드러내며 티를 내니 부담스러운 듯. 128~129화에서 실제로 그런 대사가 드러나는데 "사장님이 그렇~게 질투를 하고 좋아하는 티를 내는데 부담스러워서 원. 그리고 저는 젊은 혈기만 믿고 날뛰는 남자는 피곤해서~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사람 없다는데 사람이 나무냐고~."라고 한다. 사실 은비단이 수백 년간 살아온 돌싱인 걸 감안하자면, 유다가 철없는 손자뻘로 보이니 당연하다.

오르카 - 메두사, 송하 - 영정의 관계와 묘하게 비슷하다.[23] 한 쪽은 장렬하게 자존심에 큰 스크래치가 나면서 차이고, 다른 한쪽은 좋아하는 여자의 생리대 심부름이나 하고 있고, 또 다른 한쪽은 좋아하는 여자 손에 죽었으니...

그리고 메두사와 오르카, 귀능과 다나, 헤이즈와 랩터 등의 과거사는 밝혀졌는데, 과거 아기 때부터 봤다는 유다와의 떡밥은 끝내 풀리지 않았다.

HL은 귀능, 그레고르, 유다와 엮이고, GL은 레이디와 엮인다. 귀능은 항상 나온다

그레고르를 처음 봤을 때 귀엽다는 말도 그렇고 그레고르가 미래에 예쁜 여자친구와 잘 먹고 잘 산다는 작가의 언급대로 그레고르와 함께 사귀면서 해피엔딩이 보장되었다.
어? 은비단이랑 그레고르랑 사귄거에요? 언제부터? 비단언니랑 언제부터????? 유다비단은?
- 156화 베스트 댓글
그런데 그레고르와 사귄다는 말에 많은 독자들이 놀랐다고 한다. 처음에는 애인이라고 하길래 유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레고르여서 많이 놀랐다고. 정작 공식 커플인 그레고르×은비단보다는 유다×은비단이 더 인기가 많다.[24] 그리고 215~227화에서의 유다의 츤데레끼 때문에 유다가 은비단과 더 어울린다는 의견은 갈수록 증가하는 중.[25][26] 다만 독자들쪽에서 이런 소재로 팬픽과 팬아트까지 반들고 소비하면서 상당히 호들갑떠는 것과는 달리, 정작 본편에서는 조연인 은비단의 연애에 대해 별로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언급만 잠깐한 정도에 불과하다. 유다가 은비단에게 차인 것도, 그레고르가 은비단과 사귄 것도 어느샌가 그렇게 되었더라~식으로 처리하고 별로 진지하게 묘사하는 것도 아니다.

71화의 베스트 댓글 때문에 본명이 삼호였는데 낯이 깎여서 가명을 쓴다는 오해가 있다. 12권 네컷만화에 따르면 어른들은 진짜로 삼호라고 지으려던 걸 일호와 이호가 절대 안 된다며 반대했다고. 참고로 일호는 '백장미'를 주장했으나 이호의 "귀한 동생에게 풀떼기 이름을 붙일 거냐"는 항의에 은비단이라는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일호는 그래도 백장미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듯.

평소 입고 있는 하늘색 저지 안에는 검은 나시 원피스를 입고 있다. 그리고 검은 스타킹과 하이힐을 신었다. 저지에 원피스, 스타킹, 하이힐이라니 패션 테러리스트일지도.

메두사, 영정과 공통점이 있다. 셋 다 작중에서도 내로라 하는 미녀에 자신을 짝사랑하는 이 있으며 그 남자들의 취급이 영 좋지 않다. 그리고 어떤 이유로 인해서 실제 나이는 많지만 외관상 나이는 20대로 보인다. 또한 영정과는 공통점이 더 있는데 정신력이 매우 높고, 둘 다 나이가 상당하며 애인과 사별한 경험이 있다.

파일:PRREW_2090390492400359979.jpg

엽서 일러스트집에서 나온 2개의 스페셜 엽서의 은비단. 다른 한 명은 .

6. 관련 문서



[1] 신체 나이는 25세. [2] 레이디와 키, 혈액형이 같다. [3] 연애에 관심 없는 나가가 은비단의 웃는 모습을 보고 얼굴을 붉힐 정도로 미인이다. [4] 아마도 이혼했거나 아니면 세월이 흘러서 늙어 죽은 듯……. [5] 결국 그레고르와 사귀게 되었다! [6] 부모님과 일호 이호는 20살 차이라고 한다. 아마 일호, 이호를 젊은 날의 혈기로 낳고서 조금 자중했나 보다 [7] 자신을 죽이겠다고 칼을 휘두르는데도 당황은커녕 칼 좀 귀여운 거 쓰라며 충고할 정도(...)나가: 맞으면 죽는 건 똑같잖아!. [8] 나이프와의 전투에서 드러난 바로는 적으로 인지된 인간들에겐 차분한 반말을 한다. 상당히 말투가 우아한 편. [9] 사실 은비단 나이를 생각하면 모든 인간이 다 젊은이지만 '인간 기준으로' 젊은 남자를 뜻하는 말인 듯하다. [10] 116화 2호의 회상 장면에서 노예 계급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이들이 인체 실험을 하던 시기는 적어도 아직 그런 제도가 남아 있던 시기부터로 추정된다. [11] 다만 어렸을 때부터 수술하는 모습이나 피 터지는 모습을 눈 깜짝하지 않고 보는 걸 보면 타고난 것 같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낸 유다도 상당히 침착한 편이고. [12] 217화에서 자세한 통화 내용이 나오는데, 라몬의 부하와 교통사고를 일으킨 다음 세월의 오른손을 잡아 노인으로 만들라는 지시였다. 그리고 은비단은 이걸 전부 나이프 소탕에 썼다(...). [13] 유다는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나이프가 밖으로 나오자 곧바로 전투태세에 임한다. [14] 여담이지만 이때 닥돌에 사용한 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코드네임W205)(2014~)으로 당시 기준 최하위 트림이 4000만 원(고성능 라인인 AMG의 63모델은 1억을 넘는다)부터 시작하는 물건이다. 차 주인이 헤이즈였으면 절대 안 된다며 난리가 났을 거고, 멱살 잡히고도 남았을 듯. [15] 리스트는 여럿 있었지만 가장 유명한 사람을 찾으러. 사실 본인이 유명한 게 아니라 유명인을 많이 알고 있는 쪽이었다. [16] 그 의자는 성질이 난 일족이 집어던진 것으로 밝혀졌다. [17] 은비단이 반말을 하는 걸로 보아 일족의 막내로 보인다. [18] 단 영양 상태는 좋지 않아 보인다고. [19] 여담으로 역시 보통 인간과 가치관이 다른 불사신이라 눈앞에서 환자가 이호 때문에 난도질당하는데도 무반응이다. [20] 본인 말로는 그때 당시의 이호가 첫사랑이었다고 한다. [21] 혼혈들은 자기들만의 미적 기준이 있다고 한다. 곤충 혼혈이 그레고르의 외모를 보면 상큼한 미남이라고. 그런데 은비단은 순혈 인간 기준으로 미녀인데 곤충 혼혈도 그녀가 예쁘다고 할 정도면 상당한 미녀인 듯. [22] 유다는 같은 문제로 세월이 레이디를 깠던 것처럼 9권에 이어 또 사기쳤다며 깠지만... [23] 오르카는 아기였을 때부터 메두사와 지내 왔고, 메두사를 좋아하지만 메두사 본인은 오르카에게 별 감흥이 없는 것도. 다만 메두사는 심각한 얼빠에 오르카의 마음을 모르고 있다. 그리고 송하는 영정을 위해 뭐든 다 하려고 하지만 정작 영정 손에 죽었다. [24] 유다×은비단은 은비단×레이디와 함께 은비단 관련 커플링으로 제일 인기가 많다. [25] 다나도 본인이 짝사랑하는 상대인 오수보단 정작 비서인 귀능과의 커플링이 인기가 훨씬 더 많다. 다만 그레고르X은비단과는 달리 오수X다나는 귀능X다나 등 다른 커플링보다 지지도가 더 낮을 뿐 커플링 자체가 까이거나 거부감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26] 참고로 156화가 나온 후로 유다가 불쌍하다,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동시에 156화 베스트 댓글인 "바퀴벌레랑 사귀는게 뭐가 어때서요, 누구는 피규어랑 결혼도 했는데"라는 의견에 "그래도 피규어는 어느 정도 본인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기라도 하지, 바퀴벌레는 좀 아니지 않냐"는 반박 의견도 있다. 다만 바퀴벌레는 아니지 않냐는 말은 일단 인간들 입장에서는 혐오감이 먼저 느껴지기 쉬운 바퀴인 그레고르의 외모 가장 큰 영향을 미쳤기에 나온 말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