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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칭 스타일
전형적인 좌완 기교파 투수이다. 구속은 빠르지 않은 편이지만, 빼어난 디셉션, 정교한 제구력, 준수한 변화구,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어 KBO 수준에서는 즉시 전력 플로어픽이라 평가받았고 기대를 충족시켜 첫 해부터 로테이션을 돌고 선발투수로 활약했다.단, 특유의 투구폼은 상체를 극단적으로 젖히는 아치백으로 인해, 허리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 실제로 2024년 척추 피로골절로 인해 한차례 이탈했던 사례가 있다.
2. 구종
2.1. 패스트볼
2.1.1. 포심 패스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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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기록한 145km/h 포심 패스트볼 |
평균 137.5km/h[1], 최고 143km/h[2]의 느린 구속을 갖췄지만 훌륭한 수직 무브먼트[3]와 패스트볼 회전수[4]를 갖고 있다. 게다가 특유의 디셉션이 가미된 투구폼, 정교한 제구력과 합쳐 훌륭한 시너지를 이뤄 헛스윙도 생각보다 자주 이끌어낸다.
단, 볼 느린 투수들이 그렇듯 제구가 조금만 흔들리면 여지없이 배팅볼로 전락한다. 특히, 수평 무브먼트가 아닌 수직 무브먼트가 장점인 특성상 좌우 코스를 노리다가 조금만 몰려도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다.[5] 기교파 투수인 만큼, 보더라인에 투구하려다가 볼넷을 내주고 투구수도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생각만큼 볼넷 관련 지표가 좋은편은 아니다.
구속이 느리기는 하지만, 몸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있는 만큼, 구속이 올라갈 여지는 있다. 실제로 드라이브 라인에 다녀온 후 평균 구속이 조금이나마 올랐고 최고 구속은 143km/h까지 찍었다.
2.1.2. 커터
미국의 드라이브 라인 베이스볼 센터에서 익혔다고 하며, 2024시즌부터 선보일 예정.2024시즌 들어 장착했으며, 구사비율도 20%대로 새롭게 장착한 구종치고는 상당히 많이 구사했다. 특히, 좌우코스 승부에 있어서 약점을 보였던 포심 패스트볼과의 페어링을 통해 포심을 커버하는 무기[6]로 요긴하게 사용했다. 많은 커터, 슬라이더 구사투수들처럼 커터와 슬라이더의 궤적을 확실히 가르고[7] 각기 다른 두 감각을 유지하는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 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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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km대 슬라이더로 삼구 삼진을 잡아내는 윤영철 |
23시즌에는 평균 120km 후반대의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횡적 부분이 강조되었다면, 24시즌 들어 커터를 던지기 시작하면서, 커터와의 확실한 구분을 위해 24시즌 들어 구속을 평균 120km 초중반까지 낮춘 대신 종적 무브먼트를 더 키우는 쪽으로 구종 분리를 택했다.
2.3. 체인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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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km대 체인지업으로 삼진잡는 윤영철 |
평균 120km 중반을 기록하는 체인지업은 좌완 기교파 투수들 대부분이 삼는 결정구답게 윤영철의 결정구이기도 하다. 좋은 수직 무브먼트를 겸비한 패스트볼과의 시너지를 통해 헛스윙을 손쉽게 이끌어낸다. 일반적인 체인지업과 달리 포심 평속과 10km 수준의 구속 차이에 불과하다. 많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선수들이 기본 15~20km/h, 그 이상까지 구속차이를 내는 걸 보면 다소 특이한 점.
2.4. 커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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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km대 커브로 카운트잡는 윤영철 |
평균 110km 중후반대의 커브는 2023시즌 3%, 2024시즌 6%로 조금씩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미 구속을 낮추고 종적 무브먼트를 강조한 슬라이더로 인해, 현재 던지는 커브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상황이라 추후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8]
[1]
스탯티즈 기준 2024년도 지표.
[2]
고교시절에는 최대 145km까지 기록했다.
[3]
2023시즌 윤영철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수직 무브먼트는 30.1cm로 이는 KBO 리그 상위권이다. 사실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력으로 주목받았던 기교파였지만 이 정도 수직 무브먼트면 최소한의 승부가 가능하다.
[4]
평균 2,408rpm, 최고 2,683rpm.
[5]
오히려 작정하고 하이패스트볼을 던졌을 때는 수직 무브먼트덕에 곧잘 범타를 유도한다.
[6]
실제로 윤영철의 23~24년을 비교하면 포심 피안타율 0.342->0.278, 포심 피장타율 0.513->0.450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7]
실제로, 투수 입장에서 커터와 슬라이더를 던질때, 어느순간 커터와 슬라이더의 궤적이 수렴해 둘다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8]
커브, 슬라이더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구종에 근육 사용부위 및 그립도 공유하는 경우가 많지만,회내전(Pronation)을 주력으로 하는 커브랑 달리 회외전(Supination)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슬라이더와는 정 반대라 동시에 평균 이상의 퀄리티로 구사하는 난이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