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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2:19:23

육식이

쿵야쿵야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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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쿵야쿵야 오리지널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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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파일:attachment/koongya_meat_eater.jpg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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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와줄거지? 제발 양파쿵야! 도와줄거지?”
서울무비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인 쿵야쿵야의 등장인물로 사자 수인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6화에서 첫 등장하며 미래의 세계에서는 채식을 하는 것이 도가 넘어 채식만을 강제하듯이 채식을 권장하며 육식이는 채소를 먹지 않고 고기를 먹는다는 이유로 봉사활동 100일이라는 벌을 받게 되었다.[1] 한편, 박박사 양파쿵야 타임머신을 가동시켜 육식이가 살던 100년 후의 미래로 오게되고 그들과 타임머신을 발견한 육식이는 박박사와 양파쿵야가 미래의 백화점을 휩쓸고 현재로 돌아갈 때 몰래 타임머신에 숨어들어가 자신의 시대 기준으로는 백년 전으로 오게 된다.

그리고는 야채박사가 연구를 못하게끔 방해해서 채식만 고집하는 미래를 바꾸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시대 기준으로)야채요리의 성지인 쿵야 레스토랑 바깥에 잡입하여 쿵야들의 거동을 지켜본다. 사소한 실수도 하지만 자신의 위장술과 박박사의 멍청함으로 위기를 넘긴다.[2] 육식이로서는 적의 본진에 혼자 들어간 셈.

하지만 쿵야들의 이야기를 엿듣던 중, 자신에게는 원수나 다름없는 양파쿵야가 올바른 식습관을 강조하며 채식만 하는 미래를 비판하자 양파쿵야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양파쿵야가 저렇게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 야채박사를 만나지 않은 거라고 예상하고 직접 쿵야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정면돌파를 시도한다.

이 때 터미네이터를 패러디 해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T-800 복장을 비슷하게 입고 나온다. 선글라스부터 터미네이터 특유의 시점으로 사물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디스플레이 연출은 덤. 그리고는 당당하게 양파쿵야의 채식요리를 맛보게 된다. 그리고 지옥과 절망의 맛을 본 육식이는 양파쿵야가 채식을 싫어한다고 단언하고 그 음식을 모조리 먹어 치웠으며[3] 정작 양파쿵야는 미래에 세워질 야채박사와 자신의 동상의 포즈에 관심을 가질 뿐. 하지만 나중에 양파쿵야와의 담판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서로 좋은 관계가 된다. 게다가 양파쿵야는 야채박사의 연구를 저지하려는 육식이를 오히려 도와주게 되고, 육식이는 아예 야채박사가 연구를 했다는 숲에 살면서 맛없는 야채를 개발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착실하고도 생각이 깊고 친절하며 조금 여린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쿵야쿵야의 거의 모든 캐릭터가 그렇듯 은근히 개그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준다. 크리스마스 특집편인 7화에서는 열심히 1인 2역의 장기를 두면서 턴 방식으로 장기말을 이쪽 저쪽 왔다갔다 하면서 움직이며 열심히 장기 실력을 연습하는데 그 이유가 장기자랑에 보여줄 것이라고.

10화에서는 생일을 몰라준 양파쿵야에게 단단히 삐친 주먹밥쿵야를 야채에 대해 좋은 정보와 가르침을 주어 주먹밥쿵야가 그를 사모하게 되지만 사실은 친구였던 양파쿵야가 육식이에게 미리 가르쳐준 것을 주먹밥에게 들려준 것이었다. 첫 등장에서도 나왔듯 육식이 자신은 야채보단 고기요리를 더 즐기며 아예 집 앞에 멧돼지를 기르며 일용할 양식으로 쓰려는 모습도 보여준다.[4]

그 외에는 그렇게 비중이 있지는 않다. 라이온 킹에서 심바의 어린시절과 비슷해 보이는 외양을 하고 있어서 조그마한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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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육식이가 그렇게 방해하려고 애쓰는 야채박사는 육식이 본인이었다. 에피소드가 끝날때, 양파쿵야와 야채박사로 보이는 덩치 큰 숫사자가 나란히 동상으로 미래에 세워진 모습과, 마지막 장면에서 육식이가 살던 100년 후 미래가 나오면서 시장이 여는 행사에서 "평생 맛없는 야채를 연구하여 우리에게 맛있는 야채를 먹게 한 야채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말이 나온 것으로 보아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1] 다른 학생들의 도시락은 생야채만 그대로 담은 도시락이고 육식이가 고기가 든 도시락을 먹으려 하자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고기를 먹는 야만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교실이 난리가 났으며 이로 인해 교장실로 불려간 것. [2] 창틀의 화분을 떨어뜨려 모두에게 들킬 뻔 했으나 후드 뒤통수에 고양이를 그려넣고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내어 창문 밖을 내다보던 박박사가 속아넘어갔다. [3] 물론 쿵야들은 그런 육식이를 보고 기겁했으며 그를 기인 취급한다. [4] 육식이에게 납치당했다며 살려달라고 울고불며 애원하지만 주먹밥은 육식이가 그럴 리 없다며 대충 넘어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