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와일드 암즈 더 포스 데토네이터의 여주인공.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케이트 히긴스.나이 : 15세 신장 : 158cm
클래스는 파라디엔느.
무기는 트라이 서클. 차크람처럼 생긴 고리로 3개로 분리도 된다.
약간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쾌활하고 상냥한 소녀.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보육시설에 들어갔지만 그 시절의 경험 탓에 어른을 꺼리게 되었다.
어느날 갑자기 제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잡혀 시엘 마을까지 오게 되고 그곳에서 쥬드 매버릭과 만나, 항충동에 의해 쥬드의 ARM이 폭주할 때 쥬드를 도와 ARM을 진정시켰다. 그녀도 쥬드와 마찬가지로 ARM에 의지를 통할 수 있게 하는 진드라이버(인자적합자)로 시엘 마을까지 끌려온 이유도 바로 마을에 있던 ARM을 그녀가 통제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적합형질은 쥬드와는 다르며 그녀의 능력은 조정자로서의 능력이다.
그녀의 능력은 쥬드의 능력과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힘으로 쥬드처럼 소체에서 ARM을 정제해 낼 수는 없지만 ARM에 간섭해 조정이나 제어는 가능하며 기능의 조정이나 활성화에 있어서는 매우 높은 힘을 발휘한다. 마르두크 게이즈를 사용한 마테리얼로 호스트 마르두크에 액세스 하여 가디언 프로그램을 마테리얼 드라이브 시킬 수 있는 것도 그 능력특성을 응용한 것이다.
그녀가 가진 ARM을 제어하는 능력 탓에 브류나크에게 쫓기게 되며 처음에는 자신에 대해 알게 되면 쥬드가 더욱 위험해진다며 아무 것도 가르쳐주지 않으려 하지만 아무 것도 모른 채 지낼 수는 없다는 쥬드의 결의에 결국 자기가 있던 시설인 하얀 고아원으로 일행을 데려간다.
사실 유우리의 힘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힘이 아닌 어릴 때 시설에서 부여받은 힘으로, 사실 그녀가 자란 시설은 고아원이라는 건 표면적인 위장이고 실은 의회기사단 관할에 있던 인공진화 연구소로 고아를 모아 실험하던 곳이다. 유우리는 그곳에서 매일 가혹한 실험을 받으며 자랐다. 연구하던 것은 생명을 진화시키는 것. 하우저 블랙웰 같은 ARM을 쓸 수 있는 영웅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방법인 자연선택 진화설은 불확실하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진화에는 적합치 않았고, 때문에 바이러스 진화설을 택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생명진화를 인간의 손으로 이루는 방식을 취한다. 유전자를 제어가능한 바이러스인 나노머신을 사용하는 인공진화연구가 바로 그것이었다.
여러가지 연구 끝에 바이러스 사이즈의 극소기계 나노머신을 써 유전자를 직접변화시키는 실험, 인위적인 바이러스 진화를 테스트했으며 유우리나 크루스니크 등 19명만이 성공사례로 인정되었으나 누구도 그들이 원한 결과는 내지 못하고 결국 결함품 선고를 받았다. 유우리의 식별코드는 WG920B+로 카테고리 B플러스.
전쟁이 끝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운영되었으나 ARM에 대한 완전한 적응성을 누구도 발휘하지 못했기에 3년전에 폐쇄되었다. 폐쇄된 뒤 남은 아이들은 각각 양부모에게 맡겨졌고, 유우리는 원래 시설의 직원이었지만 그 때까지의 행위를 후회하고 누군가를 위해서 사는 길을 택한 양부에게 거둬졌다. 또 그때 함께 수도원에서 신세를 지면서 유우리는 기도의 성구(聖句)를 배워 원령을 진정시킬 수 있는 파라디엔느가 되었다.
브류나크에게 쫓기던 중 브류나크의 일원으로 자신을 쫓아온 오빠 크루스니크 아트레이데와 재회하고 그에게 자신과 함께 갈 것을 제안받지만 크루스니크가 진정으로 자신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거절한다.
브류나크가 자신을 쫓고 있는 탓에 언제나 자신이 남에게 폐를 끼친다고 생각해 항상 사과만 한다. 하지만 일행과 함께 여행하면서 성장해 미안해요가 아닌 고마워요란 말로 바뀌게 되며 점점 강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언제나 불안에 도망쳤지만 "도망쳐도 돼"란 말을 하면서 도망치지 않는 강함을 가르쳐준 동료들과 만나 불안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불안을 뛰어넘는 것이란 사실을 알고 성장한다. 그리고 페르크렐룽에 떨어졌을 때 하우저 블랙웰을 잡으러 온 가운 브라우디아에 의해 포위되었을 때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도망치지 않고 스스로 브류나크에게 끌려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곧 쥬드 일행과 크루스니크에 의해 구출된다.
연구소에 있던 당시 별을 파괴하는 자신의 힘이 싫고 무서웠지만 자신이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면 친구들이 실험에서 해방될 거라 생각했고 그 결심이 그녀의 적응계수를 올렸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적응계수가 높은 그녀가 있었기에 오히려 적응계수가 낮았던 피험체들은 함부로 다뤘고 결국 하나둘씩 사라졌으며 그 사실을 안 유우리는 자신의 힘은 불행을 부르는 힘이라고 생각해 싫어하게 되었다.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자신의 힘을 미래를 여는 희망을 형태로 만드는 힘으로 받아들이고 누군가를 돕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ARM을 제어 할 수 있는 힘으로 디바인 웨폰을 막기 위해 일즈베일로 갈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일즈베일에서 인간에서 절망해 인간을 없애려는 하우저 블랙웰을 막고 세계를 구한다.
모든 싸움을 끝내고 프론티어 하림으로 가 마을의 아이들을 돌보며 살게 되며 우연히 크루스니크가 가지고 있던 것과 같은 오르골을 주워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맡게 된다. 10년 후에는 교사가 되어 프론티어 하임에서 살면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며 매일을 보낸다.
참고로 요리를 잘하는데 만든 요리를 누군가가 맛있게 먹어주는 걸 매우 좋아한다. 완성할 때까지 맛도 못보게 하는 의외로 완고한 일면도 있다. 결국
와일드 암즈 더 핍스 뱅가드에서는 파라디엔느로 나오는데 헤어진 오빠를 찾고 있다. 참고로 캐롤 앤더슨과는 같은 마을 출신이지만 서로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