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나카드의 체크카드 상품. 본래 외환카드 상품이었지만,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후 하나카드로 통합되었다.2. 특징과 혜택
전월에 10만 원만 사용하더라도 5,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실적이 낮아서 카드 사용금액이 적은 저연령층에게 인기가 좋으며, 다른 카드를 주 카드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세컨드 카드로도 유용하다. 또한 많은 카드들이 할인 혜택을 받은 결제금액은 실적에서 제하고 있지만, 윙고카드는 할인을 받았더라도 실적에 포함되어서 더더욱 실적을 채우기 수월하다.전월에 10만 원 이상 사용할 경우 또한 할인한도금액과 관계없이 체크카드 이용내역 SMS 통보서비스 수수료 300원을 면제해주며, KEB하나은행의 윙고통장을 결제계좌로 사용할 경우 전월에 10만 원 이상 사용하면 타행 ATM 출금 수수료 면제 월 8회(단, 6개월 연속으로 10만 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 월 10회) 혜택을 제공한다. 대부분 수수료 면제 혜택은 당행 ATM 혹은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등에만 적용해주며, 타행 ATM 출금 수수료가 면제되는 통장이나 계좌는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주 특징적인 혜택이다.[1]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인 만큼 할인혜택은 주로 젊은 세대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집중돼 있으며, 어학시험 응시료( 토익, JLPT, HSK 등)와 서점( 알라딘, 교보문고) 10% 할인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어학원(파고다, 시사어학원 등) 강좌 5%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TGIF 등) 10% 할인, F&B 10% 할인, 놀이공원 50%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 등이 있다. 특이한 점으로 영화는 인터넷 예매 시( CGV 인터넷, 인터파크, 맥스무비, 티켓링크 등)에만 결제금액 5,000원 이상 1,000원 할인 또는 10,000원 이상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현장발권 시에는 할인을 받을 수 없다.
3. 단점
선불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었는데,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 많아 불편을 초래했다. 결국 2016년 10월부터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선불 교통카드 기능 탑재 카드는 재발급받을 수 있다.해외결제 수수료로 결제 건당 1$가 붙기 때문에 비교적 소액을 결제할 경우 수수료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주로 연계해서 사용하는 윙고통장의 금리가 0.1% 정도로 어마무지하게 낮다. 명색이 20대 통장인데 아무렇게나 만드는 수시입출금 통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 수준. 카드로 결제하는 정도의 금액만 통장에 넣어두고 상요하는 것이 좋다.
본래 외환카드 시절에는 결제내역 알림문자로 결제내역에 더해 통장 잔액도 확인할 수 있었으나, 하나카드로 통합되면서 결제 금액만 나오도록 바껴서 불편이 야기되었다.
4. 단종
카드사들이 수익 감소에 따라 혜택이 많은 카드의 혜택을 축소하거나 발급을 중단하는 추세에 이 카드도 신규 발급이 중단됐다. 확실하게 발급 중단 안내가 나오지 않아 언제부터 발급이 중단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콜센터의 말에 의하면 2016년 11월 7일부터라고 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상품 페이지가 사라져 신규 신청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오프라인 지점에서도 신규발급을 받을 수 없다. 윙고 통장도 2016년 10월부터 신규 발급이 불가능하다. 현재 한국장학재단 제휴형만 남아 있다.기존 사용자는 유효기간 연장 또는 카드 재발급이 가능하나, 나이 제한이 있는 상품이라 만 30세 이후에는 유효기간 연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몇 년 뒤에는 사용자를 찾아볼 수 없을 듯하다.
[1]
타행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은 주로 지점수가 매우 적은 은행이 낮은 접근성을 커버하고자 상당히 큰 맘 먹고 내놓는 혜택이다. 하나은행이 그렇게까지 지점이 희귀하지는 않지만 원래 외환은행 상품이었기 때문에 이런 헤택이 있었는데 다행히 통합되면서도 사라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