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영도 작품군의 등장 외계 행성/문화권
문교촉위가 지정해 준 지구의 두번째 짝으로 지구인들의 동화와 순조롭게 교환했다고 나오며, 카이와판돔의 번역에 관하여, 별뜨기에 관하여 등의 작품에서 나온다.2. 앵글로색슨 칠왕국의 귀족 회의, 위탄 회의
Witan 또는 고대 영어로 Witenagemot(위테나예모트).고대 색슨 왕국에서 전통적으로 국왕이 소집하던 일종의 자문회의로, 색슨족의 전통을 이어받은 왕국이라면 위탄은 어디에나 있었다.
위탄이라는 명칭은 '지혜로운 자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외교, 세금, 교회 그리고 심지어는 왕위 계승 등등 정치 전반의 중요 정책들을 결정하거나 국왕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했다.
색슨 왕국이라면 모두 위탄이 있었지만 참가가 가능한 것은 자국의 영주뿐이었다. 예를 들면 웨식스의 위탄에는 오직 웨식스 영주만, 머시아의 위탄에는 머시아의 영주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가 통일된 후로도 위탄은 존재했고, 참회왕 에드워드의 사망 이후 공석이 된 왕위에 해럴드 2세를 선출하기도 했다. 이후 노르만족이 색슨족들을 죄다 쓸어버리면서 영향력이 축소되었고, 점차 소멸했다. 이때 추대된 해럴드 2세는 노르망디 공 기욤에게 헤이스팅스에서 패배하였고 이내 기욤이 왕위에 오르는데 그가 윌리엄 1세다. 따라서 1066년 영국은 노르만 왕조가 열렸으며 위탄 회의는 소멸됐다.
이후 잉글랜드 의회는 노르만 왕조 때 영국 대회의(Great Council)를 거쳐 플랜태저넷 왕조의 에드워드 1세가 만든 모범의회(Model Parliament)로 이어진다.
영국은 대헌장, 명예혁명 등을 거치며 점차 의회 제도를 발전시켜나갔는데, 위탄은 그 조상격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