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양광 제작 드라마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전장사 (2014) |
랑야방 (2015) |
위장자: 감춰진 신분 (2015) |
타래료, 청폐안 (2015) |
|||
환락송 (2016) |
귀취등: 사라진 고성 (2016) |
여과와우유애정 (2016) |
외과풍운 (2017) |
||||
환락송 2 (2017) |
랑야방2 : 풍기장림 (2017) |
녹비홍수 (2018) |
도정호 : 가족의 재발견 (2019) |
||||
청평악 (2020) |
개단 (2022) |
환락송 3 (2022) |
}}}}}}}}} |
위장자 : 감춰진 신분 (2015) 伪装者, The Disguiser |
|
|
|
방송 기간 |
중국 2015년 8월 31일 ~ 2015년 9월 28일 한국 2016년 3월 1일 ~ 2016년 5월 1일 |
방송 횟수 | 48부작[1] |
채널 | 중국 후난위시 / 한국 중화TV |
제작사 | 동양정우양광영시[2] |
연출 | 이설 |
극본 | 장용[3] |
링크 | 중화TV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시대를 위해 나를 버렸다.
소설 "첩전상해탄(諜戰上海灘)"을 원작으로 한 중국 드라마로, 첩보물이다. 전장사, 랑야방으로 유명한 '후홍량 사단'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주연 캐스팅이 많이 겹치는 것이 특징이다. *
제 2차 국공합작 직후 상하이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작 중에서 중국공산당과 중국국민당이 친일 정부를 공공의 적으로 두고 싸우는 것으로 묘사된다. 중일전쟁 상황을 대략적이나마 알아야 스토리와 등장인물 관계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이 이런 참고자료를 제작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중국 특유의 정서를 무시할 순 없으나
2. 줄거리
중일전쟁 시기 왕징웨이가 정권을 장악하던 시절, 상하이의 부호 명씨 집안의 3남매 중 맏딸 명경은 혁명 자본가로 비밀리에 중공 지하당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남 명루는 표면적으로는 왕위 정권의 핵심인사로 보이나 국민당 요원이기도 한 이중 첩자이다. 한편, 철부지 막내 명대는 홍콩대학으로 유학을 가던 중 국민당 고위간부 왕천풍의 눈에 띄어 강제로 군사훈련학교에 가게 된다. 명대는 특수첩보요원으로 거듭나고 암호명 ‘독전갈’로서, 파트너 우만려와 함께 상해로 돌아와 비밀첩보활동을 펼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3.1. 명가
* 명경 明镜 - 류민도
집안의 큰누님으로 명가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어 대외적으로 명회장이라 불린다. 17살의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뒤 11살 밖에 안 된 명루를 보호하며 왕씨 집안의 위협과 재산을 노리는 주변으로부터 꿋꿋히 집안을 지켜온 강인한 여자.ㅡ 친남매는 명루 뿐이지만 아성(명성), 명대 또한 매우 아끼고 있으며 특히 명씨집안과 왕씨집안의 싸움에 휘말려 친모를 잃은[4] 명대에게는 유독 죄책감을 느껴 명대의 친부를 찾고있다.[5] 이 때문에 과거에 명루가 왕씨집안의 왕만춘과 연인 관계가 되자 강하게 반대해 헤어지게 했다.[6] 나아가 왕씨 집안이 친일파로 변절한 이후로 거의 벌레보듯 취급하며 명루가 왕정위 정권에 몸담은 사실을 알고 정부인사들이 모인 자리에 들이닥쳐 명루에게 따귀를 날린 뒤 거기에 항의하는 왕만춘도 가차없이 털어버린다.[7]
* 명루 明楼 - 근동(진둥) (암호명: 코브라(공산당), 독사(국민당))
명경의 남동생으로 명씨집안의 장남.
집 밖에선 무서울게 없으나 집 안에선 작아지는 남자(...)
소르본 대학에서 교수로도 일한 전적이 있는 인재이며 명경 몰래 아성과 상하이에서 귀국해 친일 신정부(왕정위 정권)의 재무부 장관 겸 특고과 관료가 된다.
사실은 명성과 함께 공산당 소속이며 국민당, 친일파 모두에 몸을 담은 삼중첩자.[8] 왕천풍과도 파리시절 같이 행동한 전적이 있다.
과거 연인이었던 왕만춘이 아직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이용하지만 어린시절 활달했던 그녀가 76호에서 악명을 떨치는 악독한 친일파로 변해버렸다는 것에 일말의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다. 중일전쟁 시절 활동했던 공산당 소속 간첩 "원수"라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라고 제작진이 밝힌 바 있다.[9]
항일운동가 중에 명루를 대신 할 수 있는 인재가 없을 정도로 본인의 능력, 배경, 위치 등이 특출나다. 스스로도 본인을 대신할만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사명을 받아들이고 상하이에 귀국한 이후 치밀하게 작전을 이어간다.
항일운동에 헌신하기로 하면서 신분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고 살인을 하는 등 더 이상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가족들에게 늘 부채감을 가지고 있다.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는 명석한 인물로 언제 어느 때고 자신을 잃지 않고 해야할 일을 해내지만 상하이 경제를 살려야 하는 신정부 재무부 장관, 항일분자 처단을 위한 특고과 관료, 국민당 정보부 상하이지부 과장, 공산당 코브라로 이미 업무가 과중한데 붉은 자본가인 명경과 국민당에 들어간 명대를 보호하느라 만성두통에 시달리며 아스피린을 달고 산다.
사간계획의 또 다른 시나리오[10] 를 계획하였으나 동생인 명대의 능력을 우습게 본 까닭
* 명성 明诚 - 왕개(왕카이) (암호명: 청자)
명씨집안의 차남. 그러나 혈연관계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식으로 입양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집안 내에서의 위치가 미묘하며, 가족들도 평소 그를 명성보다는 아성(阿诚)으로 부른다.[11] 공식적으로는 명루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으며 그와 함께 삼중첩자로 오랜 시간 같이 일을 해왔기에 서로 신뢰가 깊은 사이이다. 그러나 작전상의 이유로 외부적으로는 데면데면한 사이를 연기하는 중. 명루의 파리 유학을 따라갔다가 요원이 되었으며[12] 이후 그를 보필하며 차 운전수, 코트 들어주기, 짐 들어주기, 심부름 등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고 있다.
본래 고아였으나 명씨집안에서 하인으로 일 하던 계이에게 입양되었다. 그러나 5살 부터 무려 10년 간 계이에게 감금 학대를 당해서 그녀를 철천지원수로 여기고 있다.
여담으로 그림을 잘 그린다. 또한 명경이
* 명대 明台 - 호가(후거) (암호명: 독전갈)
명씨집안의 막내 도련님.
명성과 달리 정식으로 명씨집안에 입양된 케이스. 명경과 명루를 구하는 대신 목숨을 잃은 여인의 아들로, 아직도 명경은 그의 생부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평소 활발한 성격과 달리 생모의 유품만큼은 꼬옥 챙기는 모습을 보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는 듯.[17]
3.2. 국민당
* 왕천풍 王天风 - 류혁군[18] (암호명: 독벌)
국민당 군사학교 교관이다.
명루가 평하길 미친놈-
이상만 가진 철부지 도련님을 특수요원으로 길러냈다
처음에는 명대를 사간계획을 위한 무기로 삼기 위해 납치하고 가르쳤으나 가장 뛰어나고 유쾌하고 골 때리는 명대
동료이자 앙숙인 명루에게 그답지 않게 명대를 무기로 삼아서 미안하며 본인이 명대를 망쳤다고 자책할 정도.
명대가 왕만춘에게 잡히기 전 내 스승은 배신자가 아니고 매국노는 더더욱 아니다 내 스승은 왕천풍이라고 외칠 때의 내면연기가 압권.
* 우만려 于曼丽 - ( 송일)
명대의 작전 파트너. 좋지 않았던 첫 만남 때문에 초반에는 티격태격 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명대를 보며 짝사랑을 하게 된다. 상하이에 와서 작전을 수행하며 명대가 정금운에게 관심을 보이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설날에 명대를 생각해서 집에 가 보라고 했는데 돌아가는 길에 명대는 정금운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었다. 명대 입장에서는 신나는 일이지만 짝사랑하는 우만려는 슬픈 일이다.
어릴 적 부친사후 모친이 개가했으나 생모마저 사망. 12살이 되던 해 계부에 의해 기방에 팔려갔다가 성병을 얻어 기방에서 쫓겨났다. 길에서 죽어가던 그녀를 우 사장이 거두어 평범한 삶을 사는 듯 했으나 우 사장이 타지에 나갔다가 강도 세 명에 의해 살해 당한다. 이에 우만려는 본명인 금슬로 기방에서 활동하면서 강도 세 명을 유혹해 각각 혼인 첫날밤에 살해하고 마지막 강도를 끝으로 자수한다. 사형 판결을 받고 형 집행을 기다리던 중 그녀의 잠재력을 알아 본 왕천풍이 목숨을 살려주고 군사학교로 데려간 것이다.
-
곽기운 郭骑云
왕천풍의 부관으로 사사건건 뻗대는 명대와 티격태격하며 심문훈련 때는 명대의 도발에 숨겨둔 애인이 있음을 왕천풍에게 들킨다... 하지만 그래도 미운정이 들었는지 나중에는 뒤끝없이 명대, 만려와 행동한다. 표면적인 신분은 사진관의 사진사이다.
3.3. 공산당
-
여숙 黎叔
중공 지하당원. 극 초반에는 명경과 명루, 명성의 정체를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공산당 유격대 출신으로 홍콩 파업을 주도한 전적이 있다. 처음엔 정금운에게 국민당과 가까이 지내선 안 된다고 말했지만, 이후에는 명대를 유혹해 정보를 얻어내거나 공산당으로 전향시키라고 조언한다.[21]
* 정금운 程锦云
히로인. 중공 지하당원으로 친일정부 열차 폭파 작전 과정에서 명대와 처음 만나게 된다. 본업은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첩보 요원은 아니었으나 작전 상 급박하게 일본어가 가능한 당원이 필요하여 작전에 투입되었다.
-
닥터 소
중공 지하당원. 표면적인 직업은 의사
-
주휘인
도청과 요원. 처음엔 왕만춘의 직속인 듯 등장했다가 양중춘에게도 정보를 제공하더니 드디어 진짜 신분은 명루에게 소속된 공산당원임이 밝혀졌다. 조용하게 등장했지만 후반부에서는 각종 사건들의 없어선 안 될 요원으로 활약한다.
3.4. 76호[23]
* 왕만춘 汪曼春 - 왕구(왕오우)
양중춘과 함께 76호의 처장을 맡고 있다. 숙부인 왕부거가 스승으로, 사형인 명루와는 과거 연인 사이였다. 사랑하는 명루와 강제로 헤어지게[24] 만든 명경을 증오하며 증거를 찾아내 공산당원으로 잡아들이고자 한다.
* 양중춘 梁仲春
왕만춘과 함께 76호의 처장을 맡고 있다. 국민당원이었다가 신정부로 갈아 탄 변절자다. 밀수를 통해 재산을 불렸는데 이를 명성이 도왔다.[25] 이 외에도 명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양만춘이 첩 문제로 본처와 다투자 명성이 본처를 설득해 양만춘의 고향인 우한으로 보내기도 한다. 곽기운과 함께 이 드라마의 유이한 상식인이다.
-
이 비서
명장관의 비서 중 하나. 일본인. 작전 중인 명대를 알아보았다가 명대와 정금운에게 앞뒤로 칼 맞아 사망.[26]
-
유 비서
명장관의 비서 중 하나. 야마모토 준코(중국식 표기: 산본 순자) 유본순. 다카기의 약혼녀이다. 도청 테입으로 명루에게 돈을 뜯은 후 귀국하려 했으나 역관광 당한다.
3.5. 특고과
특별고등경찰과는 일본 내무성에 직속된 방첩기관이다. 신정부(왕정위 정권)이 친일 정부라면 이 쪽은 일본 정부 직속의 부서이다. 때문에 신정부 측 인사들과도 미묘한 힘 겨루기를 한다.-
미나미다 요코 (중국식 표기: 남전 양자)
1기 보스. 왕만춘의 상관이자 특별고등경찰과 과장. 독벌을 몇년 간 추적하고 있다. 실존했던 일본의 여간첩 남조운자(南造雲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라는데.... 극 중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면 존재 자체가 불가능한 인물이다. 극 중 미나미다 요코는 일본군 군복을 입고 있는데다가 일본 특고과 과장이라는 높은 직책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는데, 이 당시 일본은 성차별이 굉장히 심했던 사회라 여성은 이런 사회적 요직에 올라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던 나라였다[27][28]. 게다가 이당시 일본군은 철저한 보수정책을 시행했던 나라였기 때문에 여군을 두지도 않았는데 극 중 미나미다 요코는 일본군 군복을 버젓이 입고 다닌다! 그리고 특별고등경찰은 일본군 소속이 아니라 내무성 소속인데 검은색 경찰제복이 아니라 군복을 입는 것도 일종의 옥의 티. [29]
그리고 이 인물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실존인물 남조운자(南造雲子) 역시 중국에서만 실존인물이라고 전해져올 뿐, 정작 본국인 일본에서는 이 사람에 대한 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실존인물이 아니라고 보는 견해도 많다. 애초에 이름 남조운자(南造雲子)의 일본식 독음이 뭔지 전해져오고 있지 않고, 그냥 중국식 독음인 난짜오윈즈라고만 전해져오고 있는데다가, 일본에는 남조(南造)라는 성씨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도 이 인물에 대해 그냥 중국에서만 전해져오고 있는 가상의 인물이라고 결론을 내린 상태.
-
후지타 요시마사 (중국식 표기: 등전 길정)
2기 보스. 초반에는 미나미다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나, 그녀가 순직하자 오히려 특고과 내부의 첩자를 찾기 위해 실권을 장악하고 명루를 압박한다.
-
계이
이름이...;;(암호명: 늑대)
명씨집안에서 일했던 하녀로, 명성의 양모이다. 10여 년 간 행적이 묘연했다가 상하이로 돌아와 다시 명씨집안에서 일하게 되었다. 어린 명성을 무려 10여 년 간 감금 학대한 전적이 있어 명씨집안 사람에게 쉬쉬되는 인물로, 명경의 측은지심만 없었다면 평생 남남으로 살았을 인물이다. 명성 입장에서는 당연히 철천지 원수.
2살이던 명성을 고아원에서 입양 했으며, 5살 부터 15살이 될 때 까지 그를 학대했다. 이유인 즉슨, 계이는 사기결혼[30]을 당해 졸지에 미혼모가 되어 아이를 잠시 고아원에 맡겼다가 형편이 좀 나아지자 데려왔는데, 이 과정에서 고아원 측이 돈을 받고 계이의 아들은 생부[31]에게 보내고 생판 남인 아성을 그녀에게 준 것. 병으로 죽을 날이 다 된 고아원장의 양심고백을 들은 계이는 눈이 돌아가 그 남자에게 할 한풀이를 엉뚱한 명성에게 해 버렸다. 사실을 알아차린 명경과 명루가 명성을 수양 아들로 들이고[32], 계이는 명씨집안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녀가 미혼모라는 소문이 상하이에 퍼지며 그 어디에서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게 되자 명씨집안을 원망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친일파가 되어 미나미다의 밑에서 일하게 되었다.[33]
3.6. 기타
-
명당
명씨집안 남매들의 숙부. 명경의 아버지로부터 향수 제조업을 물려받아 성공한 사업가로 일하고 있다. 명루가 친일 정부의 관료로 일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34] 그래도 가문의 장남인지라 무어라 말은 하지 못하는 상태. 둘 다 데려온 아이인데 명대에게는 살갑게 굴면서 아성에게는 다소 까칠하다.
-
아향
명가의 하녀.
[1]
원본은 41부작이고 처음 기획 당시는 36부작이었다.
[2]
다른 작품으로는 북평무전사,
랑야방,
전장사, 타래료 청폐안이 있다.
[3]
원작자가 드라마 각본도 맡았다.
[4]
왕부거가 교통사고로 위장해 명씨남매를 죽이려 했는데 어린 명대(여가홍)와 함께 길을 가던 명대모친(허연)이 명경을 밀치고 대신 치여 죽었다.
[5]
생명의 은인에 대한 은혜로 고아가 된 명대를 입양했으나, 오히려 명대가 명경이 미혼모로 낳은 아이라는 루머가 퍼져 혼사길이 막히는 바람에 이 드라마 시작 시점인 41세가 되도록 시집을 못 갔다.
[6]
명루가 소르본 유학 시절 프랑스 여자와 사귀자 이 또한 혼혈로 명가의 대를 이을 수는 없다며 반대해 헤어지게 했다.
[7]
최후의 순간 명루 대신 총을 맞고 사망한다.
[8]
본래 공산당에서 국민당으로 첩자노릇을 하러 갔는데 국민당에서도 왕정위 정권으로 첩자노릇하라고 밀어넣었다.
[9]
1931년 공산당에 가입한 이후 국민당, 친일정부, 청방(상하이 폭력조직), 국민정부 까지 무려 5중 간첩을 한 인물이다. 그러나 중일전쟁 이후 숙청될 위기에 처하고, 옥살이를 하고,
문화혁명 때 수모를 당하는 등 그만해 이것들아 결국 정신병을 얻어 병원을 전전하는 불행한 말년을 보냈다. 위장자 결말과 연결하여 보면 왠지 씁쓸한 부분. 명루따거는 잘 살게해주세요 감독님아
[10]
아무도 희생되지 않은 때 일찌감치 밑밥을 뿌려 독전갈인 명대를 76호에 체포되게 만들고 자신은 암호첩을 들고 왕만춘에게 자수하여 대신 명대를 풀어주게 만드는 것. 이 계획대로라면 명루 외에 누구의 희생도 필요없다. 그러나 왕천풍은 항일전쟁 승리에 명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대한다.
[11]
일본인인 미나미다 요코는 일본식 한자독음으로 ‘아세이(阿誠.あせい)’라고 부른다. 국내방영판에서는 아성을 부르는 호칭 자막이 대부분 명성으로 나와서 캐치하기 힘든 부분이다.
[12]
가족들 몰래 요원이 되어서 이후 이 사실을 안 명루가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아놔 아스피린
[13]
원작의 내용을 좀 더 보강하자면, 계이에게서 벗어나 고아원으로 돌아가 있으면 친부모가 찾으러 와 줄거란 희망 하나로 버티던 아성은 15세가 되던 해 결국 이를 실행으로 옮긴다. 그러나 며칠을 굶은 상태에서 먼 고아원까지 걸어가다 학교 앞에서 쓰러지고, 당시 학생이던 명루에게 발견된다. 명루는 아성이 자신의 서재에 있어야할 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미심쩍게 여기고, 결국 계이가 아성을 학대한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14]
계이에게서 받은 오랜 학대와 열악한 교육 환경 때문에 명씨집안으로 들어올 당시 아성은 글도 읽을 줄 몰랐다. 그런데 작중 시점에 중국어, 일본어, 불어, 러시아어(프룬제 군사학교 출신), 독일어(아마도?비엔나에 명가 별장이 있다니까), 영어(아마도?)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보면 엄청난 먼치킨인 듯. 다만 일본어는 알아들을 수만 있을 뿐 말은 잘 하지 못하는걸로 보인다. 극 중 일본 특고과장 미나미다 요코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면 미나미다가 일본어로 말할 때 여전히 중국어로 답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15]
원작에서는 비누 냄새가 풍길 것은 외모라고 묘사된다.
[16]
이후 국민당의 비리를 알아차리고는 길길이 날뛴다.
[17]
결말 시점에 명대의 신분으로는 사망 처리 되었으며, 이후 상하이를 떠나 베이징에서 공산당과 국민당의 이중첩자로써 살아간다. 이 결말이 드라마 "북평무전사(北平无战事)"의 주인공 최중석의 작중 설정과 유사하여, 그가 명대의 10년 후 모습이라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북평무전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캐릭터이긴 하나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제작진이 밝혔다. 만약 사실이었으면 랑야방-위장자-북평무전사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이 완성될 뻔했다
[18]
2001년
CCTV에서 방영한 드라마 <마등초상>에서
이태란과 함께 한중 국제커플을 연기해서 극 중에서 짧게나마
한국어 연기를 선보인 적이 있었다. 그 밖에 2004년
KBS에서 더빙방영된 드라마
칭기즈칸에서 칭기즈칸의 아들
주치 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19]
이 암살시도는 명대를 사간계획의 패로 써도 좋은지 테스트하기 위함이었고 명대는 합격했다
[20]
정신이 든 명대에게 한 말이 가관인게 "네가(명대) 선택하지 않길래 내가 선택하게 해 줬다." 강제 입대시켜놓고 뭔 헛소리야?!
[21]
명대의 생부. 12회에서 설날에 집에 돌아온 여숙이 과거를 회상하는데 부인은 교통사고를 당한 명대의 생모이며 아이는 당연히 명대의 어린시절 모습이다. 나중에 명대가 자신의 아들이란 것을 알게되지만 명대의 행복을 위해 아버지라고 나서지 않기로 한다. 하지만 결국 명대가 사실을 알게되면서 아들과 재회한다.
[22]
극 중 명대가 한 눈에 반할 정도로 엄청난 미인이라는 설정인데 배우의 수수함을 넘어 평범하기까지 한 외모에 발연기까지 겹쳐 중국 팬들 사이에선 정금운을 편집한 버전의 위장자가 돌아다닐 정도. 정금운 없이도 스토리 진행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한다
[23]
친일 신정부 (왕정위 정권) 산하 특무기관. 정식 명칭은 '중앙특무위원회 특공총부'
[24]
왕부거가 명경, 명루 남매의 부친을 자살로 몰아넣은 일로 명경이 둘 사이를 허락하지 않자 명루에게 멀리 달아나 결혼해 살자고 했고 이 일이 명경의 귀에 들어갔다. 16세(드라마에선 23세)의 그녀는 폭우가 쏟아지는 밤새 내내 명공관 밖에서 무릎을 꿇은 채 울며 빌었으나 명공관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아침이 되어 차를 타고 출근하던 명경은 창문을 내리고 채찍질로 피투성이가 된채 갈기갈기 찢어진 명루의 셔츠(드라마에선 만춘이 정성껏 만들어 명루에게 준 손수건)를 만춘에게 던져주며 명루는 유학갔으니 잊으라고 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이 일은 발랄한 소녀를 독기품은 마녀로 바꿔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빗속에 주저앉아 울고있는 명경에게 명대의 손톱을 싼 피에 젖은 손수건을 던져주며 명대는 처형 후 화장터의 재가 될텐데 그거라도 남겨주니 얼마나 좋으냐, 명경이 죽은 다음 날 명루와 혼례를 올리고 명가의 안주인 자격으로 명경의 장례식을 치러줄 테니 염려 말고 눈 감으시라는 독설을 퍼붓게 만들었다.
[25]
당연히 명성은 첩보 작전의 일환으로 그를 돕는 척 했다. 이 과정에서 짭짭한 수익을 올린건 덤
[26]
단행본에서는 명대와 닥터 소가 처리했다.
[27]
정부 요직은 커녕 이 당시 여성은
제국대학에도 입학이 불가능한 지경이었고 기껏해야 여자대학이나 소수의 사립대학정도만 간신히 들어갈 수 있었다. 애초에
메이지~
쇼와시대 당시
일본은 기본적으로 여성들로 하여금 집에서 내조를 잘하는
현모양처가 되기를 강요했던 기조가 심했었다.
[28]
그리고 극 중 미나미다가 속해있는 일본
특별고등경찰과의 경우 일본의
제국대학 혹은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같은 명문대를 졸업한 고학력 엘리트 출신들로 구성이 많이 되어있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일본 내무성 관료로도 분류되기도 했기 때문에 대개
고등문관시험 행정과 합격자인 경우도 많았다.
[29]
게다가
상하이에 주둔하는
특별고등경찰이라면 주상해일본총영사관을 본부로 두고 검은색 경찰제복이 아닌 일부러 일반인처럼 가장한 사복경찰로 등장해야 고증에 더 맞다. 실제로
상하이에서 활동하던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은 이러한
일본의 사복경찰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체포되어 일본총영사관으로 끌려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30]
이미 처자식이 있는 남자가 총각행세를 하며 계이와
중혼하고, 계이가 아이를 출산하자 버렸다
[31]
파렴치한은 본처와 본처자식+계이의 아들을 데리고 먼 곳으로 가 버렸다
[32]
명성이라는 이름은 이 때 붙여졌다
[33]
그래도 명경을 통해 꾸준히 생활비와 아성의 근황을 전달받았었다. 이때까지 받은 은혜는 생각 안하고 엉뚱한 앙심을 품은 것 솔직히 왕천풍이나 왕만춘보다 이 여자가 더 미친 것 같다
[34]
명루가 삼중첩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