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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4:56:44

월도(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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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
月道[1] | Woldo
파일:월도 스님.jpg
속명 김창근
출생 1963년
충청북도 괴산군[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 / 박사)
종교 불교
종단 대한불교천태종
링크 파일:네이버 밴드 아이콘.svg

1. 개요2. 논란
2.1. 연애 및 결혼에 관련된 부정적인 관념2.2. 국뽕2.3. 기타
3. 방송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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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승려이자 전 천태종 총무부장.

초등학교 때부터 거사였던 아버지와 함께 구인사에 다니며 청년회로 활동하다가 1987년 2대 종정이었던 남대충 대종사의 은사로 출가했다.

한때 서울 우면산 관문사 부주지, 서울 명락사 주지, 분당 대광사 주지를 역임한바가 있으며 현재는 창원 원흥사와 김해 해성사 주지를 맡고 있다.

2013년에는 동국대학교에 다니면서 경찰행정학을 공부한 바가 있으며 이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여 박사 학위를 받은바가 있다. 보통 승려들이 불교학으로 학위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부분( #)

현재는 힐링멘토로서 불교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즉문즉설을 진행중이다.[3]

2. 논란[4]

월도 스님은 즉문즉설을 통해 불교신자들이 힘들고 각박한 세상을 소풍가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게 치유해주는 힐링 멘토로서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승려 중 한명이다. 그러나 힐링 멘토 치고는 현실적인 즉설도 많다보니 방송에서 자상한 힐링 멘토라고 언급하거나 자상하게 말하는 본인의 법문 방식에 비하면 독설이 있는 현실주의적인 면모도 보이는 스님이다. 즉 힐링 멘토답게 질문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도 있지만, 결국 스님도 사람인 이상 위 경우처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문제도 분명히 있는 편이다.

2.1. 연애 및 결혼에 관련된 부정적인 관념

유독 즉문즉설을 하는 승려들이 연애나 결혼에 관련해서 부정적인 관념및 답변을 하는 편이지만 월도의 경우에는 이 부분이 강하게 부곽되는 케이스 중 한명에 해당된다.

특히 질문자가 연애나 결혼 생활에 애를 먹는다는 질문을 할 때마다 연애≠결혼을 강조하는데, 이 말은 즉 연애는 이상이지만 결혼은 현실이며 따라서 연애와 결혼은 같지 않기에 연애하는 것처럼 결혼 생활을 하게 되면 달라진 환경으로 인해 힘들어진다는 의도로 말하는 것이다. 즉 현실에 충실하자 의도만은 좋았다. ( 대표적인 예시(16분 26초부터))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월도의 개인적인 의견처럼 연애와 결혼이 다르다고만 볼 수는 없다. 어떤 시점에서 본다면 연애하던 커플이 맺어져서 결혼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서로가 사랑하는 생활을 이어서 진행한다는 점에서 보면 연애하고 결혼은 같다고 볼 수도 있다. 운동 경기로 치자면 연장전에 돌입하는 것과 같다는 점. 즉 결혼=연애란 논리도 틀린 말까지는 아니다.
거기다, 결혼하면서 연애 감정이 식어가는 경우도 나오는 부부도 있고, 이런 부분이 더 많은 편이라고는 하나, 세상은 케바케다. 즉 결혼한 이후로도 연애 감정이 변하는 일이 없이 유지하면서 신혼과 다를 바 없이 달달하거나 혹은 이와 유사하게 잘 지내는 부부도 없지는 않은데도 이런 논리를 적용시켜 잘 사는 부부나 이상적인 결혼을 꿈꾸는 커플들의 흥을 깨뜨리는 점은 어느 정도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쉽게 말해서 뜨거운 사랑도 가슴뛰는 사랑도 결혼하면 무의미하니 하지 말라는 의미인 것이다. 월도 시점에서 보면 라노베나 연애 장르는 현실을 가리는 위험한 존재니까 말소해야 할 불쏘시개인 것이다.

또한 사랑 좋아하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부부 또는 커플의 한쪽이 "저 달이 우리를 축복하는 것 같아."라는 식의 과장이 섞인 로맨스에 대해 "지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축복은 무슨…."이라며 로맨스가 있는 사람에 대해 허세병 걸린 환자 취급하는식의 디스하는 발언을 한 바가 있다. 별도 달도 따준다는 말도 개소리로 치부한다. 물론 그 말의 속뜻에는 앞으로도 당신을 사랑하겠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즉 진짜로 따주겠다가 아닌 과장을 가미한 진심어린 고백에 가까운데 이 말을 사기꾼과 다를 바 없다고 하면서 사랑을 부정한다.( #) 짝사랑 역시 부정하는 편으로 짝사랑한 여성에게 고백받았는데 차였다는 젊은 남성의 질문에 대해서 짝사랑은 헛된 것에 불과하다며 위로는 커녕 한심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27분 24초 부분.))

청소년의 이성교제에 대해서도 부정한 바가 있는데, 즉문즉설 - 당신을 응원합니다- 시즌 1 방영 당시에 한 질문자가 "딸이 이성교제를 하는데 그 딸의 남자친구가 '딸과 결혼을 전재로 사귀고 싶으니 허락해주세요!'라며 자신에게 요구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는 질문을 한 바가 있었다. 이때 월도의 즉설은 위에 언급한 연애≠결혼 논리를 들이대면서 "딸의 남자친구에게 연애와 결혼은 별개이며 그에 대한 책임도 질 자신이 있는지를 조언해줘라."인데 말로만 조언이지 오히려 현실적인 이유를 제시하며 해어질 것을 권유하게 만드는 꼴이다. 애초에 청소년은 미성숙하기에 그런 현실적인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울 뿐더러, 그런 이야기를 하는 순간 서로가 다툴 위험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 거기다 청소년 연애가 오래가기 힘들다는 이유가 있다고 해도 위 질문을 한 질문자의 딸은 그 문제를 이겨내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딸의 의견을 존중하고 믿어주는 긍정적인 의견은 커녕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라는 답변을 하고 있으니….( #(문제의 법문: 30분 32초 부분.))

그외에도 결혼한 부부를 자식으로 둔 시어머니에 대한 즉문즉설에서도 현실주의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자신은 며느리/사위를 딸/아들처럼 대하고 싶다는 말에 대해 꿈깨라고 강도 높은 독설을 하는 점이 있다. 그것도 처음에는 좋은 생각이라고 긍정해놓고서는 몇초 안 지나 그런 소리를 하거나 아예 부정해버린다. 그리고 이유로 언급하는 게 아들/딸에게는 다리 뻗고 앉을 수 있지만 사위/며느리에게는 그러는건 실례다라는 말과 함께, 며느리/사위는 예의를 갖춰야 할 존재라고 하면서 며느리/사위는 자식이 될 수 없고 별개이니 있는 그대로 대해라라는 이유이나, 애초에 며느리/사위가 자기 자식과 결혼한 시점에선 이미 한 가족이다. 즉 유사 가족인 만큼 딸/아들처럼 대하는 건 문제 없는데 이걸 꼭 유사과학처럼 취급하며 한심한 소리라 취급하는 건…. ( #(18분 16초 부분.)) 더욱이 며느리/사위와 쇼핑을 같이 가는 것 역시 친목을 다지는 좋은 행위인데 이를 억지로 데려가서 사서 고생 시킨다며 부정함과 동시에 굳이 한적하고 외로우면 절에 가서 같은 외로운 사람들끼리 어울려라. 나이차가 나는 사람끼리는 어울릴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늙은 사람은 늙은 사람하고만 놀아야 한다는 발언을 하는데, 아무리 연령 차이가 심하게 나는 사이라 해도 무조건 세대차이가 일어난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이를 넘어서서 대화를 잘 나누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이는 전형적인 세대 간 분열을 초래하는 흑백논리이다.

2.2. 국뽕


마찬가지로 즉문즉설 - 당신을 응원합니다- 시즌 1 방영 시, 질문자가 딸이 사고를 당할까 봐 과도한 의심병에 시달린다는 질문을 받은 바가 있는데, 이때 "세상에는 자극적이고 안 좋은 일들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살기 좋은 곳입니다."라는 국뽕으로 오인받을 즉설을 한 바가 있다.

물론 월도 스님이 말한 대로 여러 가지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거나 치안 등의 문제가 있는 해외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그나마 치안이 나은 편인 건 사실이기에 딱히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볼 수도 없고 위험한 상황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미 뉴스 같은 곳에서도 대형사고나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소규모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안심할 수 없는 노릇. 특히 대한민국에 대한 미화 발언도 심각한 수준인데, 대표적으로 뉴스에 부정적인 기사가 많은 것은 그런 일이 실제로 발생해서이며, 그 사건이 나쁜 소식이니 뉴스에 자주 나오는 것에 불과합니다. 좋은 일은 당연한 거라 뉴스 기사 축에는 못 낍니다"옛날에는 텃세 때문에 길도 못 걸어갔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의견은 아직 대한민국에서 섬노예 닫힌 사회가 남아있고 이를 비판하는 영화들이 양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문제 발언이다. 경찰들을 배출하는 학과인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애초에 학과가 학과인 만큼 여러가지 범죄나 사건 기록을 접하는 기회가 많았을 터인데도 말이다. 더욱이 위의 말은 다른 나라는 치안이 안 좋기에 그곳에 이주한 한국인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이다라는 말로 오해받기 딱 좋은 발언이다. 아무리 치안이 우리나라에 비해 안 좋더라도 별 탈 없이 이민 가서 잘 지내거나 그곳에서 아메리칸 드림 등을 무사히 일구어낸 한국인들도 많을 텐데 말이다.

거기다 질문자의 딸에 대해서도 "따님이 과거에 충격적인 일을 겪으셨나 봅니다."라고 걸렸다는 섯부른 판단까지 해버렸다. 물론 질문자의 사연 내용으로 보아 좀 과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애초에 위험한 사건이 일어나는 건 현재 진행 중이고 본인이라 해도 예외가 아닐 수도 있는 만큼 의심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본 적이 없는 사람에 대해 PTSD라는 억측을 하다니, 질문자인 어머니는 납득해도 딸의 입장에서 보면 "스님은 아무것도 몰라!"라고 실망할 수도 있다.

이런 즉설은 비록 위 사례뿐만이 아니라 세상에 안 좋은 일이 많아 무섭다는 질문이나 국가 속에서 일어나는 타국인에 대한 차별에 대한 고민이 나오면 100%로 위의 답변이 나오는 편이다. 특히 후자는 대한민국은 긍정적인 면이 많기에 이게 외국인들이 일하러 오는 계기다라며 국뽕을 추가로 투입시켜 옹호한다.

2.3. 기타

기복에 대해서도 딱히 좋게 생각하지도 않는 스님 중 한명에 해당되는 편인데, 기복이나 기도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기도는 뭔가를 이루기 위해 하는 건 아니다. 이는 욕심이다이라고 하거나 부처님은 우리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분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하며, 즉문즉설이나 법문을 할 때마다 세상에는 자신에게 맞는 떡은 없다라는 말을 한다. 애초에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떡이 자신에게 맞는 떡이기에 위 말을 틀린 말에 해당되며, 애초에 진짜로 그렇다면 어떠한 소원을 바라는 것은 허황된 망상에 불과할 뿐이다.

또한 시즌1 8회 서울 구강사편 2부에서는 장애인 문제에 대해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을 하였는데, 질문자가 자신은 간질이 있어 힘든데 언제쯤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될까요하고 사연을 보내자 답변하는 도중 세상에는 장애인들 교육 시설이 있는 만큼, 왜 일반인 교육 시설에 보내는가에 대한 것을 말한 바가 있었다. 물론 본인은 정상 생활하는 일반인에게 열등감 품을 필요 없이 지금 이 상태로도 충분하고, 그렇기에 나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이게 대하자.라는 의도로 말한 것 같으나 굳이 위 발언은 할 필요가 없었는데, 마치 장애인들은 일반인 시설에 들어가면 적응하기 힘들거나 일반인들은 이들을 차별한다라는 발언 및 장애인들은 장애인들끼리 놀고 일반인들은 일반인들끼리 어울려라. 왜 굳이 장애인들이 일반인들 사이에 끼려고 하나라며 공존이 불가능하거나 차별이 일상화 된다는 발언으로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이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장애인들이 일반인의 시설에 들어가 잘 적응하거나, 그곳의 사람들이 장애인들을 잘 지켜주는 경우가 더 많다.( #(25분 30초 부분)) 물론 해당 발언은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사건으로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항목의 사건 이후로 일반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시키고, 무조건 특수학교로만 입학하게끔 즉, 통합교육의 사실상 폐지로 가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 발언은 틀린 게 하나도 없게 되어가고 있기 때문.

3. 방송 출현



[1] # [2] # [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는 다른 즉문즉설이니 참고. [4] 불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없이 개인적인 감상으로 서술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