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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17:54:24

원산안면대교

원산안면대교
元山安眠大橋 | Wonsananmyeondaegyo(Br.)
부산 방면
원산대로
파주 방면
안면대로
구조형식
사장교
총연장
1.75km
시공사
코오롱글로벌
관리기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개통
2019년 12월 26일
파일:원산안면대교.jpg
1. 개요2.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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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와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를 잇는 교량. 총연장 1.75km에 왕복 3차로로 건설된 사장교다. 보령시 태안군의 경계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원산대로, 북쪽은 안면대로에 포함되어있다.

2019년 12월 26일에 개통되었으며, 이 교량으로 인해 육지와 도로로 직접 연결되지 않았던 원산도가 육지와 연결되었다. 엄밀히 따지면 원산도와 연결된 안면도도 섬이긴 하지만, 그래도 안면도는 이미 안면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있던 반면 원산도는 무조건 배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다.

원산도 방향은 2차로, 안면도 방향은 1차로로 건설되어있다. 또한 원산도 방향 차로 옆으로 인도가 조성되어있다.

교량 명칭을 정하던 당시 논쟁이 있었다. 보령시는 '원산대교'를 제안했고, 태안군은 당초 '고남대교'나 '영목대교'를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중립적 명칭인 '솔빛대교'를 제안했다. '솔빛대교'라는 이름은 태안군과 보령시의 군목/시목이 모두 소나무인 점, 교량이 소나무 형상의 주탑과 어우러진 희망의 빛을 형상화해 설계된 점, 착공 이전부터 각종 홍보물이나 서류 등지에서 솔빛대교라는 이름을 사용한 점에서 착안했다. # 하지만 보령시는 이에 대해 표준어가 아닌 임의 조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명 제정 원칙에 어긋나는 점을 이유로 반대했고, 이에 충청남도는 중재안으로 '천수만대교'를 제안했다.

그렇게 여러 안이 갈린 채로 충청남도 지명위원회에 안건이 올라갔는데, 도지명위는 모든 안을 엎어버리고 '원산안면대교'로 교량 명칭을 잠정 결정했다. 보령시는 이를 수용했지만 태안군측에서는 강하게 반발했는데, 결과적으로 변화 없이 그 명칭 그대로 국가지명위에 상정되며 명칭이 확정되었다. # 태안군측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가세로 군수가 교량 개통 기념식 불참을 선언하며 기념식이 결국 취소되는 등 이런저런 파행을 겪기도 했다. #

2. 대중교통

태안 버스 513번, 524번, 공공형버스 79번, 80번이 이 다리를 거쳐 고남면과 원산도를 오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태안 버스 79, 80, 513, 524 항목 참조. 버스 종점인 원산도 선촌항에서는 보령 버스 102번으로 환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