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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1:37:21

워크래프트 3/캠페인/나이트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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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트 엘프 캠페인: 영원의 끝 (Eternity's End)2. 제1장: 다가온 위협 ( Enemies at the Gates)3. 제2장: 달의 여식들 (Daughters of the Moon)4. 제3장: 스톰레이지의 각성 (The Awakening of Stormrage)5. 제4장: 깨어난 드루이드 (The Druids Arise)6. 제5장: 피의 형제 (Brothers in Blood)7. 제6장: 불길과 슬픔의 운명 (A Destiny of Flame and Sorrow)8. 막간: 마지막 수호자 (The Last Guardian)9. 제7장: 신들의 황혼 (Twilight of the Gods)10. 동영상: 영원의 끝 (Eternity's End)

1. 나이트 엘프 캠페인: 영원의 끝 (Eternity's End)

마지막 캠페인으로, 나이트 엘프도 불타는 군단의 침략에 맞서 잠자던 드루이드들을 깨우는 등 싸울 준비를 하고 마침내 인간+오크+나이트 엘프의 연합군을 이뤄 승리를 거둔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종족과 대결하게 되는데, 휴먼전이 세 번(1, 2, 4) 있고, 오크전이 네 번(1, 2, 3, 4) 있다. 언데드전은 다섯 번(2, 3, 4, 6, 7) 인데, 6번째 미션의 경우 언데드보단 불타는 군단의 악마 군단과의 전투라 진짜 언데드전이라 보긴 힘들다. 그리고 동족전이 세 번(4, 5, 6) 있기는 하나, 셋 다 종족 표시가 나엘로 될 뿐, 4장 6장의 적 나엘 유닛 구성은 진짜 나엘 진영과는 몇 만 광년 떨어진 놈들인지라 진정한 동족전이라 하긴 뭣하다. 진짜 동족전은 티란데가 일리단 구출할 때 정도. 하지만 이들도 섬멸전의 유닛들과는 다른파수병(센트리)[1], 감시관[2] 같은 캠페인 전용 유닛들을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2. 제1장: 다가온 위협 ( Enemies at the Gates)


그롬 문제를 해결한 제이나 스랄의 인간 + 오크 연합군은 악마와 싸우기 위해 잿빛 골짜기 더욱 깊숙한 곳까지 진입했고, 이는 나이트 엘프를 이끄는 달의 대여사제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분노를 산다. 그녀는 파수대를 소집해 연합군의 전초 기지를 박살내고 지휘관 라이온하트 공작을 처치하는데 성공했지만, 갑자기 엄청난 규모의 언데드 + 악마 군대의 침공을 받고 급히 숲으로 퇴각한다.

첫 캠페인이지만 휴먼, 오크, 언데드 1장에 비해 꽤 난감한데, 뽑을 수 있는 유닛이 궁수 밖에 없는데다, 영웅인 티란데는 첫 스킬을 잉여 중의 잉여 스킬인 정찰 찍어버린 매우 골때리는 상황이다.

물론 첫 미션답게 적의 규모도 별로 많지 않고 공세도 자주 오지 않지만, 탱커를 해줄 여사냥꾼나 곰이 없는지라 궁수가 맨몸으로 그런트나 보병들과 붙어서 싸워야하는데다 관련 업그레이드도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붙으면 피해가 크다. 순수 궁수만으로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근처 금광에 멀티를 펴고 2 베이스를 굴리면서 궁수로만 인구수 80 찍어서 물량 어택땅으로 밀면 된다.

보조 퀘스트로 맵전역에 널려있는 펄볼그 10마리 찾기를 완료하면 7레벨 크립인 펄볼그 영웅을 보상으로 주는데 체력이 950에 공격력은 40이 넘어갈 정도로 강력하다. 게다가 펄볼그 영웅의 절반정도 스펙을 지닌 일반 펄볼그 2마리도 덤으로 주기 때문에 이 녀석들을 몸빵삼아 싸우면 쉽다. 맵 상에 있는 펄볼그들은 10마리가 넘지만 한마리라도 죽이게 되면(심지어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도!) 펄볼그들이 모두 적으로 돌아서면서 임무가 실패되니 주의하자.(펄볼그를 처치해도 아이템이나 골드를 드랍하지 않는다.). 이 펄볼그 영웅은 1장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탱커 몬스터인만큼, 편하게 미션을 클리어하려면 이 녀석을 반드시 얻어두는게 좋다.

미션 목적이 적 기지 파괴가 아니라 성기사인 라이온하트 공작 살해라는 점도 잊지 말자. 라이온하트 공작은 6레벨 성기사인만큼 성스러운 빛와 부활을 사용해서 병력들을 회복/부활 시키기 때문에 상당한 짜증을 유발하는데, 잘 생각해보면 이런 사실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엘에는 적 영웅의 마나를 고갈시켜 마법을 못 쓰게 하는 사기 일꾼인 위습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위습의 디토로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팔라딘의 마나를 싹 빼버리면 마나가 적게 드는 천상의 보호막 말고는 아예 다른 스킬을 사용하지 못한다. 마나가 없는 성기사는 업 잘된 그런트 급으로 전투력이 급감한다. 무적이 꺼지는 즉시 일점사를 통해 잡아주거나 위습을 정말 떼거지로 동원해서 디바인 실드 조차 못 쓰게 마나가 25가 되는 기미가 보이자마자 디토를 사용해 무력화하자.

궁수가 정 못 미덥다면 티란데가 펄볼그를 찾으러 다니는 동안 본진 아래 금광과 맵 중앙 금광을 모두 먹고 전쟁의 고대정령를 무더기로 지은다음 건물러시를 가도 된다. 뿌리를 뽑으면 헤비 아머라 피어싱에 취약하지만, 적 피어싱 유닛은 순찰 도는 와이번과 그리폰 기수, 인간사냥꾼, 소총병인데 와이번과 그리폰 기수는 죽이고 나면 더 이상 충원이 안되고 인간사냥꾼과 소총병은 궁수의 사거리인 500보다 짦기 때문에 고대정령이 몸빵을 하는동안 정리하면 된다.

만약 성기사를 무시하고 모든 기지를 깨부순 후 성기사를 최대한 나중에 제거하면, 끝날때 그런트 2기와 보병 2기만 나타나게 된다.

시작 지점에서 12시 방향에서 궁수 3기를 얻을 수 있으며 지도 6시에 있는 펄볼그 캠프에 있는 상자들을 부수면 프로텍션 링 +1이 있고 휴먼과 오크 기지에 있는 텐트 주변에 상자들을 부수면 치유의 수호물 3개를 얻을 수 있다. 7시 지역 기지 깊숙한 곳에 귀족의 화관을 주는 텐트가 있는데, 종장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므로 꼭 챙겨가자.

미션을 클리어하게 되면 영상에서 뜬금없이 판다렌이 한마리 등장한다.

리포지드에서는 하이잘 산의 전투에서만 참전하던 샨드리스 페더문이 처음부터 주어진다. 사실 초창기 클래식에서도 샨드리스 페더문이 유닛 상태로 1장에 나왔었으나[4] 후술할 성능 덕분에 티란데가 부각되지 못해서 취소되고 아처로 변경된 듯. 성능은 혼자서 아처 2.5마리 분의 화력을 지닌데다가 사거리와 공속 모두 일반 아처보다 높아서 아직 레벨이 낮은 티란데보다 DPS가 높다. 또한 선택 퀘스트로 주어지는 펄볼그 영웅의 공격 형태가 일반에서 카오스로 바뀌었다.

3. 제2장: 달의 여식들 (Daughters of the Moon)


1만 년 만에 잿빛 골짜기에 돌아온 아키몬드는 티란데를 찾아 없애버리려 했지만, 엘룬 여신의 권능으로 은밀히 이동하는 그녀를 찾아내지 못했다.[5] 티란데는 곳곳에 흩어진 센티널들을 집결시킨 뒤 잠자는 드루이드들을 깨울 계획을 세운다.

나이트 엘프의 하이드(그림자 숨기) 능력을 십분 발휘해야하는 미션. 미션의 핵심이 하이드인만큼 몇 초간 천천히 투명 상태로 전환되는 기존의 하이드가 아닌, 사용 시 대기시간을 생략하고 즉시 투명 상태로 변할 수 있는 하이드 능력이 2장 한정으로 주어지며, 이 미션 한정으로 밤 시간대가 매우 길게 유지된다. 중간에 투명 유닛을 탐지하는 망령이 나오긴 하지만, 정찰 루트가 고정적이고 이쪽에서도 투명 유닛을 탐지할 수 있는 여사냥꾼의 파수대(센티널 능력)가 추가되므로 쉽게 잡아낼 수 있다. 다만 들키면 둠 가드가 즉시 크리플을 걸어 둔화시키므로 꽤나 귀찮아지니 주의.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원래 목적지와는 정 반대 방향인 11시 방향으로 가게되면 공격력의 발톱 +3과 민첩의 슬리퍼 +3를 얻을 수 있다. 민첩 영웅인 티란데에게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들이니 꼭 챙겨가자. 아이템들이 있는 곳에는 파멸수호병들이 꽤나 빽빽히 순찰을 돌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철창을 풀어주면 펄볼그가 탈출한 후 진행방향으로 이동하여 파멸수호병의 주의를 끌어준다.

중간에 휴먼과 오크들이 언데드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대부분 휴먼, 오크쪽 건물을 함락하면 아이템들이 나오니,[6] 아이템을 얻고 싶다면 남자답게 싸우지 말고 구경해주자. 그러다가 마지막에 남은 잔여 병력을 쓸어주면 된다. 참고로 플레이어의 개입이 있지 않는 한 두 번의 대규모 전투에서 두번 다 언데드가 진다. 중간에 초록 언데드가 도착 지점의 아군을 가고일로 공격하지만, 그냥 겁 주려고 하는거니 안심하자.

여사냥꾼 3기와 합류하게 되면, 여사냥꾼의 몸빵과 궁수들, 티란데의 화력으로 파멸수호병을 점사해서 녹일 정도로 꽤 강력해지므로 하이드로 숨어다니지말고 만나는 족족 죽여버리는게 시간 절약이 된다. 파멸수호병이 신경 쇠약만 사용하도록 트리거가 짜여 있는지, 파멸수호병들이 불의 비나 전투 발구르기 같은 광역 데미지 스킬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신굉 쇠약과 평타만 사용하기 때문에 파멸수호병을 잡는데 어려움은 없다.
발리스타 3기가 합류할 때, 근처 나무를 발리스타로 부수면 우측에 히드라리스크 한 마리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 히드라의 스펙이 장난이 아니다. 체력 700에 공격력이 무려 120이나 되는데[7] 기묘하게도 어그로 순위도 낮아서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무쌍을 찍는다. 마지막 지원군은 언데드 기지 돌입 전 1시방향 언덕 위에 체력의 샘과 함께 있는데, 이 지역 아래쪽 나무를 수리검 투척기로 깨면서 전진하면 언데드와 전투 없이도 기지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증원군이 많고 히드라리스크가 워낙 사기라서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어택땅으로 기지를 밀어버릴 수 있다. 변칙적으로 언데드 본 기지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나무를 발리스타로 부수면 검은 성채가 있고 나이트 엘프 기지로 이어지는 길을 볼 수 있다. 언데드 기지 북쪽 입구의 영혼의 탑을 살짝 우회하면서도 언데드 기지를 밀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히드라리스크를 발견하고 끝까지 살려냈다면 엔딩 컷신때 샨드리스와 티란데가 대화하는 동안 히드라리스크가 그 둘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정확히는 컷신이 재생되면 공간 확보를 위해 다른 아군 유닛들은 삭제 처리가 되는데 히드라리스크만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

게임상의 시간이 평소보다 상당히 늦게 흐르는데다가 티란데가 동이 트기 전까지 목적지에 도착해야한다고 언급하지만 낮이 될 때까지 게임을 질질 끈다고해도 미션이 실패하거나 다음 미션에 불이익이 있거나 하진 않고, 동맹인 옥색 나이트 엘프 병력이 남김없이 전멸해도 미션 실패가 뜨지는 않는다. 다만 낮이 되면 티란데가 더 이상 엘룬의 힘으로 몸을 숨길 수 없다고 추가 대사를 한다.

맵이 워낙 크고 길이 여러 갈래로 도는 것 처럼 보이지만 진행루트는 한쪽으로만 뚫려있으니 천천히 탐사하며 아이템 먹고 진행하면 된다.

리포지드에서는 미니맵에 초반에 궁수 5기와 조우하기 전, 길목에 돌아다니는 파멸수호병의 위치가 전용 UI로 표시된다. 맵 12시에 있는 관문을 지나기전에 우측으로 조금만 가게되면 보병 4기와 파멸수호병이 싸우게 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클래식에서는 파멸수호병을 죽이면 힘의 책이 드랍되었으나 민첩의 책이 드랍되도록 바뀌었다.

4. 제3장: 스톰레이지의 각성 (The Awakening of Stormrage)


언데드 군대는 깊은 숲 속에 숨겨진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동면 장소를 찾아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티란데가 급히 파수대를 이끌고 세나리우스의 뿔피리[8]를 찾아 불어서 말퓨리온은 무사히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드리아드를 처음으로 쓸 수 있는 미션이며, 구울들이 말퓨리온을 보호하는 나무들을 모두 쓰러뜨리기 전(15분 내)에[9]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보호하는 수호자들을 없애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본진 옆에 있는 금광에 확장을 한 뒤, 2금광에서 빠르게 병력을 모으자. 수호자들에게 가기 위해서는 오크 기지를 부숴야 하는데, 오크 기지 남쪽에 있는 생명의 샘을 끼고 오크들을 유인해서 병력을 소진시킨 뒤 수리검 투척기로 건물들을 빠르게 철거하자. 검귀가 궁수/드리아드를 잘 잡으니 주의가 필요. 어려움 기준에서는 5렙 검귀가 나오기 때문에 까다롭지만 드리아드를 많이 뽑아서 미러 이미지와 의술사의 수호물을 마법 해제로 지워버리면 플레이가 한결 수월해진다. 본진 위쪽의 멀록들을 잡고 오두막을 부수면 스피드 부츠를 얻을 수 있으며 바로 위의 고블린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오크 기지를 부수고 강을 건너가면 3명의 수호자가 올빼미야수들을 데리고 덤빈다. 수호자들이 마법을 계속 쓰게 놔두면 골치아프므로, 헌트리스로 몸빵하는 사이 사거리가 긴 아쳐들로 죽이자. 헤비 아머라 잘 죽는다.

언데드 기지 안에 티콘드리우스가 있는 데 사용스킬은 다크 포탈, 슬립, 핑거 오브 데스에 디바인 아머이므로 정상적인 방법으론 잡지 못한다.

7시 방향의 숲을 수리검 투척기나 고대정령으로 뚫고 들어가 보면 유령 2기와 망령 1기가 존재하며 처치하면 부활의 두루마리를 드랍한다. 다만 유령들은 포제션을 사용하므로 유닛들을 빼앗기지 않게, 티란데와 드리아드만 데려가서 사냥하는게 좋다.

자기 나무 부수고 구울까지 다 잡은뒤 티콘드리우스까지 공략하는 영상[10]

구울들이 나무 100그루를 다 캐기전에 세나리우스 분신들을 찾아 죽여야 하는데 어려움 기준으로 의외로 시간이 꽤 빡빡하다. 오크 진지를 한번에 밀어야 하는것이 핵심이다. 빠르게 금광 먹고 확장후 글레이브를 다수 운용하여 오크 알타까지 빠르게 밀어야 시간이 안끌린다. 블마 분신에 딜이 분산 안되도록 드리아드의 마법 해제를 잘 활용해야 한다. 일단 오크 기지를 밀었으면 치유의 수호물을 상자에서 챙긴 뒤 빠르게 세나리우스의 분신들을 잡아야 한다. 여사냥꾼 2~3기로 돌려가며 주의를 끌어주는 컨트롤만 하면 나머진 티란데와 드리아드들이 잘 잡아 줄 것이다. 이번 미션은 정말 속도가 관건이므로 빠른 확장, 테크트리 이후 글레이브 4~5기가 모이는데로 바로 쳐들어가자.

어려움 기준 굉장히 시간이 빡빡한 미션이기 때문에, 최적화 및 전투 시 유닛 관리를 통해 오크 기지를 단숨에 밀어버리는 게 중요하다. 팁을 주자면 오크 기지로 가는 길 왼쪽으로 가면 멀록들이 있는데, 약한 몹밖에 없는데다 잡으면 꽤 골드를 넉넉하게 주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이곳을 사냥하면 확장에 필요한 골드를 빠르게 땡겨올 수 있다. 나무 캐는 위습 두 마리 정도 붙인 후 돈이 모일때 쯤 바로 옆 금광으로 위습을 보내면 확장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병력 구성은 수리검 투척기가 3~4기 혼합된 형태로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드리아드가 많은 것이 좋다. 화력이 뛰어난 것도 크지만 마법 해제로 검귀의 복제된 환영, 의술사의 수호물을 치워줘야 하며, 이후 뿔피리를 지키는 가디언들을 잡을 때에도 마법 면역과 마법 해제로 활약하기 때문에 부대는 드리아드가 많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

어려움 기준으로 오크 기지를 밀어내는 데에 시간이 조금만 지체되어도 실패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오크 기지를 미는 것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미션이다. 오크가 생산을 계속 꾸준히 해대고 블마도 잡으면 잡는대로 부활시키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면 안 되며, 만약 첫 공격이 막히면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오크 기지 앞 생명의 샘에 있는 약탈병들은 초반 발전단계부터 정리해놔야 하며,생산 건물을 생명의 샘 앞에 지어서 병력 지원 속도를 당겨와야 한다. 전투 시에도 수호물, 복제된 환영을 마법 해제로 잘 제거해줘야 하며, 병력 어그로 관리와 투척기의 건물 일점사도 기본으로 해주자. 최소한 남은 나무가 20 그루가 되기 전엔 오크 기지를 완파하진 못하더라도 주요 생산건물은 다 밀어주고 뿔피리로 가야 한다.

팁을 주자면 오크는 기지 밖에서 건드려대면 나올랑말랑하면서 맞고만 있기 때문에, 수리검 투척기로 천천히 철거하면서 들어갈 수 있다. 어쩌다 오크 병력을 끄집어냈다면 생명의 샘을 등지고 싸우면 이득을 크게 볼 확률이 높다. 오크와 전투를 잘 할수록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미션이다. 한편, 뿔피리 앞 수호자 3마리 중 첫 번째를 잡고 나면 마나의 샘이 있는데, 웬만하면 마나를 어느정도는 채우자. 드리아드들이 계속된 전투로 마나 부족인 경우가 많고, 티란데도 이글거리는 화살 때문에 마나가 다 떨어졌을 참이기에 마나를 채우고 가는 게 좋다.

패배시에도 영상이 나오는데 티란데는 너무 늦어서 말퓨리온에게 미안하다고 자책하며 언데드가 전진하면서 말퓨리온이 잠든 지하굴이 무너지고 패배 메세지가 뜬다.

5. 제4장: 깨어난 드루이드 (The Druids Arise)


상황을 파악한 말퓨리온은 속히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들을 깨우기로 결정한다. 언데드와 싸우는 오크와 인간[11]들을 본 말퓨리온은 유용한 동맹군의 가능성을 발견하지만, 티란데는 거부 반응을 보인다. 어쨌든 둘은 타락해 가는 숲을 정화하고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들을 깨우는 데 성공한다.

이번 미션부터 숲의 수호자 영웅인 말퓨리온을 쓸 수 있다. 잉여노루라고 놀림받는 래더에서의 수호자와는 달리 컴퓨터는 디스펠을 거의 쓰지 않으므로 제법 유용하게 굴릴 수 있다. 처음부터 최대 체력을 200 증가시켜주고 초당 체력 회복량을 2 증가시켜주는 유니크 아이템인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들고 있어 키퍼답지 않게 기본 체력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티란데가 지능 관련 아이템을 들고 있었다면 이제 말퓨리온에게 넘겨주면 된다.

시작 기지가 오크, 언데드, 휴먼 기지의 사이에 껴있는 애매한 위치지만, 오크와 언데드, 휴먼의 기지는 공중으로만 접근 가능한 고지대에 있는데다[12] 자기들끼리 공중 병력으로 싸우느라 공격을 거의 오지 않으므로[13] 공중에서 서로 신나게 싸워대는 컴퓨터들을 제외하면 금광 자원이 매우 적어서 자주 옮겨다녀야 한다는 점과 달샘이나 생명의 샘이 맵의 구석에 있어서 체력 회복이 조금 어렵다는 점만 빼면 쉬운 미션이다.

적 세력의 공격 위협이 적고, 금광을 이리저리 옮겨다녀야 하기에 유지비 없음 상태를 유지하면서 크립 사냥을 다니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빠르게 대규모 병력을 모으려고 할 필요가 없고, 업글만 꾸준히 해주면서 크립 사냥과 기지 옮기기만 반복하면 물량을 폭발시킬 수 있는 돈이 충분히 모이게 된다.

12시 좌측의 트롤을 잡으면 힘의 책을 주는데 양쪽 다 피통은 비슷하지만 말퓨리온은 뿔피리로 회복수단이 있으니 티란데에게 주자. 펄볼그들을 잡는 선택 퀘스트도 준다.[14] 본진 주변에는 거의 잡템뿐이다. 참고로 이 펄볼그들 1장에서 도와준 녀석들인데 도와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숲에 퍼진 악마의 기운에 맛이 가버린 불쌍한 놈들이다.

육로로 통하는 휴먼 기지를 파괴한 다음에는 오염된 숲에 자리잡은 타락한 괴물들을 상대해야 한다. 오염된 숲은 6시부터 5시 방향까지 이어지며 타락한 나무정령이나 해골 궁수 등이 덤벼든다. 그리고 밴시와 비슷한 모양을 한 유령들은 빙의을 사용한다. 빙의에 당할 위험이 없는 드리아드로 호위를 하는 것도 좋다.

레버넌트를 제거하는 선택 퀘스트 완료 전까지 몹들이 숲에서 무한 리스폰되니 병력 운용에 각별히 주의할 것. 몹들을 잡으면 금을 주니 후방에 달샘을 짓고 빙의 위험이 없는 영웅과 드리아드만 써서 RPG 게임하듯 매장량이 부족한 금광대신 골드 벌이를 할 수도 있다. 이 곳을 지나면 돈 벌 수 있는곳은 사티로스 기지 앞의 5천짜리 금광이니 레버넌트를 잡기전에 이곳에서 골드벌이 하는 것도 좋다.

오염된 숲 6시방향에 숲으로 둘러쌓인 공간이 있는데 글쓰로 나무를 부수거나 자연의 군대로 없애고 들어가면 고대의 천둥도마뱀 1마리와 작은 천둥도마뱀 3마리가 있다. 고대의 천둥도마뱀을 잡으면 소비 마스크를 드랍한다. 매우 유용한 아이템으므로 불화살을 더 쓰고싶다면 티란데에게, 뿌리와 나무정령에 집중한다면 말퓨리온에게 주면 된다.

숲을 빠져나오면 4시 방향의 묘지에 레버넌트와 호위 병력들이 기다리고 있다. 티란데와 말퓨리온만으로 상대하면 순식간에 골로 가버리므로 반드시 호위 병력이 있어야 한다. 레버넌트를 제거하여 오염된 숲을 정화시키면 죽은 나무들이 되살아나면서 더이상 타락한 괴물들이 생성되지 않는다. 아쉽게도 레버넌트를 죽인다고 얻는 아이템은 없다.

마지막으로 북쪽으로 가서 사티로스와 타락한 고대정령들을 밀어버리면 된다. 기지 규모는 작지만 만만치 않다. 타락한 에인션트 기지 뒤에 갈퀴발톱의 드루이드가 잠들어 있는 건물 입구에 말퓨리온을 접근 시키면 완료.

여담으로 육로로 통하는 휴먼 기지에 4레벨 팔라딘이 등장하는데 이름이 무작위라 언데드 캠페인에서 우서와 함께 유골함을 지키다가 사망한 맹위의 가빈라드 같은 성기사가 먼 이국만리 칼림도어에서 재등장하기도 한다.

심심하면 말퓨리온과 투척기로 공격해보자. 타 종족들 건물 전부 부수는 영상 어떻게 된 일인지 기지를 지키는 그리폰들과 프웜들이 나이트엘프 유닛은 공격하지 않는다.[15]

장소가 여명의 설원이지만 리포지드에서는 설원 타일셋으로 변경되지 않았다가 결국 패치로 변경되었다.

6. 제5장: 피의 형제 (Brothers in Blood)


말퓨리온과 티란데는 이제 발톱의 드루이드들을 깨우기 위해 동면의 동굴에 들어간다. 그들은 동굴에서 뜻하지 않게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감옥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게 되고, 티란데는 말퓨리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리단을 구하러 떠난다. 결국 말퓨리온이 발톱의 드루이드들을 각성시키는 동안[17] 티란데는 감옥을 부수고 간수들을 죽여 일리단을 풀어준다.

시작에 앞서, 비밀이 많은 맵인데다 맵도 넓으니 '둘이 다닐 때', '말퓨리온 혼자일 때', '티란데 혼자일 때' 3개로 나누어서 서술하며,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크립 캠프나 아이템은 서술하지 않고 약간의 요령이 필요한 경우만 열거한다. 언뜻 보면 동굴 맵이라 포스 오브 네이처를 쓸 수 없을 것 같지만 곳곳에 보이는 버섯들을 나무 대신 쓸 수 있다.

중간에 병에 걸린 펄볼그 샤먼에게 빈 약병에다 생명의 샘물을 떠다 주는 보조 퀘스트가 있는데 퀘스트를 깨면 180초 시한부 펄볼그를 3회 소환 가능한 와일드 탈리스만을 얻는다.

웃기게도 이 주술사 주변의 펄볼그들을 때릴 수가 있는데 그러면 퀘스트가 실패로 바뀌면서 크립으로 돌변한다. 심지어 아프다던 펄볼그 주술사도 벌떡 일어나서 공격한다.

보조 퀘스트를 완료하더라도 펄볼그를 공격하면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펄볼그들은 모두 레벨도 높고 하나 하나가 상당히 강하다. 탱킹 유닛이 없는 유저 입장에서는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티란데로 별똥별을 쓰지 않으면 거의 절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죽인다고 뭐 아이템 주는 것도 아니니 반드시 죽여야 할 이유는 없다.

일리단의 감옥문 앞에서 말퓨리온과 티란데는 말다툼을 하고 갈라지는데, 드리아드와 갈퀴발톱은 말퓨리온을 따른다. 말퓨리온으로 몸빵을 하면서 잡몹들을 처리하고 곰드루들이 뒹구는 곳으로 가자. 뿌리 묶기와 사이클론으로 곰들을 묶어두면서 맵에 표시된 지점으로 가면 된다. 혹시라도 이 시점에서 무적 치트키를 쳤다간 단박에 미션이 실패한다. 왜냐하면 말퓨리온이 가시의 오라 1레벨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 곰드루들이 반사 피해를 100배로 받고 픽픽 죽어나가기 때문[20] 그리고 이 구간에서 갈퀴발톱의 요정의 불꽃은 나중을 위해 자동 시전을 꺼두는 게 좋은 데 안 그러면 나중에 사이클론을 사용할 마나가 없어진다.[21]

곰드루들의 정찰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끝나고 그냥 서있게 된다. 대략 5 ~ 10분 정도. 진행이 쉬워진다. 워낙 비밀이 많아 비밀구역 알아보다 시간이 지나 알아낸 사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곰드루들이 상당히 위험해진다. 한 번 말퓨리온과 아군 유닛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곰드루들은 끝까지 쫓아와서 공격한다. 뿌리 묶기나 소용돌이 마법을 받은 곰드루들도 마찬가지다. 마지막 목적지 앞을 가로막는 크립 앞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상당히 난감하다. 쫓아오는 곰들이 2마리 이상이면 마법 치트 없이는 더욱 대처하기가 힘들다. 아니면 펄볼그 주술사를 도와주면서 얻은 '와일드 탤리스먼'을 이용하여 말퓨리온 대신 몸빵시키거나 곰드루들이 공격할때 미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티란데는 궁수, 여사냥꾼들과 함께 감옥으로 진입한다. 적은 나이트 엘프지만 섬멸전의 유닛들에 더해 올빼미야수와 센트리, 워든이라는 고유 유닛을 추가로 운용한다. 감옥에 갇힌 지원군이 꽤 많으므로 곳곳에서 죄수들을 지원군으로 삼아 간수들을 제거하며 나아가면 별 문제없이 쉽게 깰 수 있다.[22] 일리단의 감옥 바로 앞에서 티란데로 스타폴을 쓰면 숲의 수호자[23]가 뿌리 묶기로 이것을 곧바로 저지한다. 마법 면역 목걸이가 있으면 이렇게 되지 않으므로 손쉽게 수호자와 호위 병력을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원판이 상향되기 전 노루라 스펙이 약하기 때문에 굳이 스타폴을 쓰지 않아도 무난하게 깰 수 있다.

티란데로 일리단 구출하는 도중에 이스터에그인 도프피쉬 사원이라는 장소가 숨겨져 있다.

설정상 이때 감시관들의 수장인 마이에브 섀도송은 부재중이었는데, 이후 돌아온 마이에브가 티란데가 자신의 부하들을 죽이고 일리단을 빼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티란데에게 큰 원한을 품게 된다.

7. 제6장: 불길과 슬픔의 운명[24] (A Destiny of Flame and Sorrow)


감옥에서 풀려난 일리단은 형과 티란데에게 인정받겠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그 앞에 난데없이 죽음의 기사 아서스 메네실이 나타나서 그것이 네 의지냐고 도발하고, 내게 다가온 걸 후회하게 만든다며 칼을 맞대던 일리단은 아서스가 자신과 싸우러 온 게 아니라는 걸 눈치채고 무슨 꿍꿍이냐고 묻는다. 아서스는 악령숲(Felwood)을 타락시키는 힘의 원천인 굴단의 해골과 불타는 군단의 고위 간부 중 하나인 티콘드리우스의 존재를 알려주고 그 힘을 넣으면 티콘드리우스를 해치울 수 있을 거라며 떠나간다. 아서스의 말 대로 굴단의 해골을 손에 넣고 그 속에 담긴 악마의 힘을 손에 넣고 티콘드리우스를 해치웠지만, 처음에는 동생이 악마에게 살해당한 줄 알았던("사악한 악마야! 내 동생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말퓨리온은 일리단이 악마의 힘에 손을 댄 것을 알고 더욱 크게 노해서 동생과의 연을 끊고 그를 추방해버린다.

워크래프트 3 캠페인 중 유일하게 악령숲에서 진행하는 미션으로 적들은 기존 래더의 4종족이 아닌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빨강)과 사티로스(녹색), 그리고 타락한 트렌트 + 해골 부대(주황)가 주요 적으로 등장한다. 불타는 군단을 제외한 적의 건물은 모두 타락한 에인션트들로, 타락한 에인션트 오브 워 트리 오브 라이프에서 사티로스, 트렌트, 해골류 몬스터를 생산한다.

그러나 래더의 4종족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이 미션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데, 사티로스나 해골 같은 유닛들은 근본적으로 크립인지라 공/방 업그레이드가 아예 없으며,[25] 5레벨을 넘는 크립들이 사티로스나 포이즌 트렌트를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지라 적들의 유닛 스펙이 크립답게 매우 낮게 설정되어 있어 잡기 쉽다. 반면 이쪽은 키메라와 히포그리프 라이더를 제외한 모든 테크가 뚫려있고, 3/3업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거 필요없이 나엘의 주력 조합인 곰 + 드리아드만 갖춘다면 적의 기지가 어디던 매우 쉽게 밀어버릴 수 있다. 여기다 나이트 엘프가 한결같이 써 오던 대표적인 선영웅 데몬 헌터유일하게 쓸 수 있는 미션이기도 해서 완전 회복 스크롤, 용기의 메달, 쿠엘탈라스 부츠와 같은 강력한 아이템을 퍼주며, 일리단의 시작 레벨도 무려 7이기 때문에 기본 스펙도 높아 더욱 쉬운 편. 야칸 노루만 쓰다가 데몬 헌터를 쓰니 암이 나았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얼마나 흐르든간에 적의 공세는 결국 그게 그거다. 업글로 강해질수도 없고 크립이라 스탯도 낮은데 물량으로 와봤자 업글이 잘 된 플레이어 상대로는 한계가 크다. 그나마 데몬 게이트에서 생산되는 인페르날, 펠 스토커, 둠 가드 등은 매우 강력하긴 한데, 애초에 이들은 일반 크립으로 등장하는 유닛이 아닌데다가 공세도 드문 편이다.

시작하면 사티로스 몇 명이 찾아와 주절주절 떠들고 공격해오는데, 가볍게 요리해주고 기지 바로 앞에 금광이 있으니 가진 병력을 모두 데리고 금광 쪽 적을 정리한 뒤 바로 멀티를 먹고 부유하게 시작하자.

이제 바로 굴단의 해골로 직행할 것인지 아니면 주변 적들을 정리할 지 선택해야하는데, 주황색 적 기지는 시작 지점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발견할 수 있다. 병력이 모두 에인션트 오브 워에서 생성되며, 병력은 각각 해골 전사, 해골 궁수, 해골 서리 궁수, 거대 해골 전사, 오염된 트렌트. 보스 격으로는 해골 왕이 존재하지만, 스펙이 높지 않아 그렇게 어렵지 않다. 초반 병력에 조금만 보태서 가도 미는게 굉장히 쉬운 편. 초록색은 왼쪽 위 9시 지점에 위치해있으며, 타락한 트리 오브 라이프와 워에서 오염된 트렌트와 사티로스 계열 유닛을 생산해 공격해온다. 레벨 한도가 높은 크립들만 골라 생산하는만큼 주황색 진영보다 조금 강하지만, 그래봤자 크립들이라 업그레이드만 갖추면 그냥 쓸려나간다. 이 두 기지는 최대한 빨리 밀어두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 두 기지의 금광 매장량이 빵빵한데다 계속 놓아두면 두 기지가 계속 러쉬를 오면서 기지를 약간씩 갉아먹으니, 멀티도 먹을 겸 어느정도 병력이 갖춰지면 빠르게 밀어주자.

첫 번째 메인 퀘스트 목표인 굴단의 해골은 11시에 위치해있다. 굴단의 해골로 가는 길목은 사티로스 약간을 포함한 둠 가드, 인페르날, 펠 스토커 같은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이 지키고 있고 굴단의 해골 바로 옆에는 악마 유닛들을 생산하는 체력 2000의 디몬 게이트까지 있기 때문에 성급하게 진출하면 병력이 전멸하므로 최소한 곰드루의 마스터 트레이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다수의 곰을 굴릴 수 있을 때 출발하는 것이 좋다. 굴단의 해골을 파괴하면 컷신과 함께 일리단이 굴단의 해골이 가진 힘을 취하는 연출이 나오며, 레벨이 10레벨로 상승함과 동시에 무한 메타몰포시스 상태가 된다.[26] 기존 메타몰포시스 스킬 효과가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체력이 500 증가하고, 여기에 더해 기본 공격력도 범위 공격으로 바뀌고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해진다. 리포지드에서는 확장팩에서 등장하는 일리단으로 바뀌게끔 연출된다.

메타몰포시스 상태가 되었다면 이제 티콘드리우스를 처치해야한다. 티콘드리우스는 1시에 위치해있다. 굴단의 해골을 취하지 않았다 해도 티콘드리우스를 공격할 수 있으나 세나리우스와 같은 디바인 아머를 갖고 있고 치트를 쓰지 않는 이상 절대 죽지 않게끔 트리거[27]가 걸려 있기 때문에 일리단에게 굴단의 해골을 흡수하게 해서 메타몰포시스 상태를 만들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잡을 수 없다. 티콘드리우스는 나스레짐의 군주이자 불타는 군단의 최고 간부인만큼 주변에 그를 호위하는 인페르날과 둠 가드가 많고, 데몬 게이트까지 있으며,[28] 티콘드리우스 자신도 아키몬드가 사용하는 레인 오브 카오스(다수 인페르날 드랍)와 핑거 오브 데스 마법을 쓰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인 적이지만, 세나리우스와는 달리 HP가 낮기 때문에 풀업 곰과 드리아드로 악마들을 상대하면서 일리단으로 티콘드리우스만 일점사하면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다.

티콘드리우스의 스킬과 장착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캐리언 스웜, 슬립, 레인 오브 카오스, 핑거 오브 데스
파이어 오브, 킹스 크라운+5, 카드가의 헬스 젬, 프로텍션 반지+5, 재생의 반지, 자이언트 스트랭스 벨트+6.

8. 막간: 마지막 수호자[29] (The Last Guardian)

말퓨리온과 티란데, 스랄, 제이나는 예언자의 말에 따라 한 장소에 모인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가 티리스팔의 수호자 메디브라는 것과 자신이 과거에 벌인 짓을 고백한다. 그리고 불타는 군단의 최종 목적지가 확실해지면서 인간 얼라이언스, 오크 호드, 나이트 엘프는 동맹을 맺어 저항하기로 한다.

9. 제7장: 신들의 황혼[30] (Twilight of the God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등장하는 하이잘 산 전투를 펼치는 미션이다. 불타는 군단의 공세를 45분 동안 막아내면 된다. 나이트 엘프 기지 제일 안쪽에 세계수 놀드랏실로 통하는 힘의 마법진이 있으며, 아키몬드가 이 마법진에 도달하면 패배한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할 만하지만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언데드 마지막 미션과 함께 오리지날 최고 난이도 미션으로 꼽힌다. 불타는 군단의 언데드는 모두 풀 업그레이드가 되어있는 반면 오크와 휴먼은 절반만 업그레이드가 되어있고 나이트 엘프만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있다. 그러니 시작하자마자 업글부터 눌러주자.

아키몬드는 카오스 타입을 제외한 모든 공격에 5% 데미지만 받는 디바인 아머에 마법 면역, 거기에 3000이 넘는 체력과 레인 오브 카오스, 다크 포탈[31] 같은 사기 마법을 사용한다. 평타도 매우 빠름 인데 최대 176 카오스 대미지...편법을 쓰지 않는 이상 절대 이길 수 없다. 천만다행으로 아키몬드가 직접 진격하는 건 마지막 1분 남았을 때 뿐이고, 그 전에는 기지에 쳐들어왔을 경우에만 반격한다.

여담으로 나이트 엘프 기지 근처에 어둠 트롤 병력 소수와 용병 캠프가 있고, 12시 쪽과 우측 멀티 아래쪽에는 펄볼그 병력 소 및 용병 캠프가 있는데, 사태가 사태인만큼 하이잘 산에 서식하는 중립 크립들인 어둠이빨 부족 어둠트롤들과 펄볼그들에게 접근시 나이트 엘프 측에 서서 하이잘 산 전투에 아군으로 합류하므로 시작하자마자 캠프로 가서 용병들을 전선으로 보내 초반 방어를 때울 수 있으며, 펄볼그 / 어둠 트롤의 모든 유닛[32]들을 용병 캠프에서 고용할 수 있다. 어둠 트롤 전쟁군주나 펄볼그 용사와 같은 일반적인 래더에서 고용할 수 없는 고레벨 크립 유닛들도 모두 고용할 수 있으며, 특히 어둠 트롤 대사제는 공포의 군주의 스킬인 수면을 가지고 있는 유닛이라 매우 유용하므로, 미션 끝날 때까지 계속 뽑아주자. 특히 수면은 계속 몰려와 죽음과 역병이나 불의 비 같은 AOE스킬을 시전하는 적 영웅의 시전을 끊거나 무식한 화력을 가진 혼돈 계열 유닛들을 마비시키는 데 필수적. 펄볼그 용병 캠프 오른쪽 나무 사이에는 돌 골렘을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 숨겨져 있으니 말퓨리온을 이용해 나무를 제거하고 얻도록 하자.

웨이브는 방어선에 따라 변동이 있으며 각 웨이브가 세세한 단계로 있지만 대략 11단계로 나뉜다. 일단 휴먼 기지 방어 시 각 웨이브의 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구울, 지하마귀
2단계 구울, 지하마귀, 시체 수레
3단계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시체 수레
4단계 밴시,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격노한 윈터칠
5단계 지하마귀, 가고일, 파멸수호병, 시체 수레
6단계 서리고룡, 가고일, 시체 수레
7단계 밴시,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시체 수레, 아네테론
8단계 밴시,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격노한 윈터칠
9단계 밴시, 강령술사, 시체 수레, 서리고룡,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아즈갈로
10단계 지하마귀, 벤시, 강령술사, 시체 수레, 누더기골렘, 지옥불정령, 아네테론
11단계 밴시, 강령술사, 시체 수레, 서리고룡,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지옥불정령, 격노한 윈터칠, 아즈갈로

다음은 오크 기지 방어 시 각 웨이브의 단계이다.

1단계 구울, 지하마귀
2단계 구울, 지하마귀, 시체 수레
3단계 밴시,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서리고룡, 아네테론
4단계 밴시, 강령술사,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격노한 윈터칠
5단계 지하마귀, 가고일, 파멸수호병, 시체 수레
6단계 서리고룡, 가고일, 시체 수레
7단계 밴시, 강령술사,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격노한 윈터칠
8단계 밴시,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서리고룡, 아네테론
9단계 밴시, 강령술사, 시체 수레, 서리고룡,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아즈갈로
10단계 지하마귀, 밴시, 강령술사, 시체 수레, 누더기골렘, 지옥불정령, 아네테론
11단계 밴시, 강령술사, 시체 수레, 서리고령,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지옥불정령, 격노한 윈터칠, 아즈갈로

마지막으로 나이트 엘프 기지 방어 시 각 웨이브의 단계이다.

1단계 구울, 지하마귀
2단계 구울, 지하마귀, 시체 수레
3단계 서리고룡, 가고일, 시체 수레
4단계 밴시, 강령술사,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격노한 윈터칠
5단계 구울, 강령술사,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6단계 밴시, 파멸수호병, 지옥불정령, 시체 수레, 아네테론
7단계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시체 수레
8단계 밴시,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9단계 밴시,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서리고룡, 아네테론
10단계 밴시, 강령술사, 누더기골렘, 시체 수레, 격노한 윈터칠
11단계 밴시, 강령술사, 시체 수레, 서리고룡,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아즈갈로
12단계 지하마귀, 밴시, 강령술사, 시체 수레, 누더기골렘, 지옥불정령, 아네테론
13단계 밴시, 강령술사, 시체 수레, 서리고룡,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지옥불정령, 격노한 윈터칠, 아즈갈로

전반적으로 단계가 높아질수록 병력의 숫자가 많아지고 구성도 강력해진다. 특히 오크 기지 방어 때 오는 병력 구성이 인간 기지 방어때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블린 지뢰를 최대한 활용하고, 영웅의 궁극기도 알맞게 써 줘야 한다. 10~11단계 방어 때가 가장 고비인데, 11단계에서 하필 영웅이 둘이나 오기 때문에, 10단계에서 오는 병력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면 11단계에서 거의 무조건 밀리게 된다. 적 영웅 셋이 모여서 스킬을 난사해 대면 대책이 안 서기 때문에, 이럴 경우엔 그냥 다음 방어선으로 물러나도록 하자. 아니면 10단계 방어 때 최대한 빨리 아네테론을 끊어내고, 궁극기 타이밍을 잘 재어서 11단계 방어 때 별똥별과 평온를 같이 쓰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같이 막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병력 유지도 필수.

제1 방어선은 인간, 제2 방어선은 오크, 제 3 방어선은 나이트 엘프가 담당하며 방어선이 하나 뚫릴 때마다 짧은 이벤트와 함께 적 웨이브 단계가 초기화 된다. 그렇기때문에 10분때 후반쯤 인간 라인에서 뚫려도 거의 막은거나 다름없다.

불타는 군단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인간, 스랄의 오크,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나이트 엘프 순으로 공격해온다. 하지만 나이트 엘프 본진에서 막아낼 생각은 커다란 오산으로, 가만히 있으면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순식간에 무너진다.[33] 어느 정도냐 하면, 게임 끝날 때까지 휴먼은 인구 40을 안 넘기고, 오크는 인구 50을 안 넘긴다. 반드시 지원을 가서 함께 막아야 그나마 방어가 된다. 그리고 키메라를 생산할 수 없는 것[34]과 상대 모든 유닛은 풀업 상태인 건 애교. 게다가 언데드 건물들의 내구도 평소의 언데드의 레벨이 아니다.[35]

아직 멀티나 업그레이드나 생산 건물이 완전히 준비되지 않아서, 인간 기지를 방어할 때는 보유한 유닛으로 어느 정도 시간만 끄는 게 고작이지만, 오크 기지에서는 반드시 적을 막아야 한다. 사실 오크 기지에서 싸우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 인간 기지와 나이트 엘프 기지 입구는 좁아서 대규모로 병력을 운용하기가 힘들고 시체 수레의 화력이 집중되는 반면에, 오크 기지는 넓은 앞마당이 있어서 편하게 대규모 병력을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옆에 고블린 지뢰 등을 살 수 있는 고블린 상점이 있고, 바로 뒤에 생명의 샘과 어둠 트롤 용병 캠프가 있어서 체력이 얼마 안 남은 유닛을 보내 회복시키거나, 어둠 트롤 용병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두 진영 모두 무너지면 이제 혼자서 적의 공격을 막아야 하는데, 아군의 지원을 받다가 혼자서 막게 되면 당연히 막기 힘든지라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지원을 받을 때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것이 좋다. 5~10분 쯤을 남기고 본진 금광이 깨지고 두 동맹 진영이 깨진 뒤에는 본진 왼쪽 금광이 공격받기 십상인데 이 때 금광이 깨져버리면 엄청난 자원난을 겪게 된다. 왼쪽 금광은 적어도 3분 남을 때까지는 지켜야 어느 정도 병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나이트 엘프 본진만 지킬 생각을 하지말고, 오크 기지와 나이트엘프 기지 사이에 중간 지점: 생명의 샘과 어둠 트롤 용병소가 있는 지점은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 이 때 생명의 샘 뒤에 있는 작은 숲이 기지와 두 길목 사이를 가로막으니 말퓨리온의 포스 오브 네이처 등으로 밀어버릴 것을 추천한다.

주로 일반 유닛으로만 공격해오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영웅이 함께 온다. 그런데 이 영웅이라는 것들이 일반적인 영웅의 수준을 뛰어넘은 스킬을 구사하기 때문에 난이도의 상승에 일조한다. 스킬의 활용도 정말 잘해서 티란데나 말퓨리온의 궁극스킬을 사용하면 적절히 수면을 걸어서 끊어주는 아네테론을 보면 사리가 나올지도 모른다. 다만 5장 '피의 형제'를 진행하는 중에 역사상 가장 큰 팬더곰(Largest Panda Ever)을 죽여서 마법 면역의 목걸이를 얻어두면 그 영웅의 기술은 슬립으로 끊길 일이 없다. 두 영웅의 궁극기가 모두 채널링인 만큼, 궁극기를 쓸 때마다 번갈아서 목걸이를 돌려쓰는 센스를 발휘해 주자. 둘이 동시에 궁극기를 시전할 경우 누구에게 목걸이를 들려줄지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말퓨리온의 트랭퀼리티는 쿨타임이 짧은데다 인탱글 등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니 티란데에게 주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데미지를 입히는 것보다 체력 회복을 중시하여 말퓨리온에게 주는 경우도 있다. 영웅이 밀려서 두세놈씩 쌓이면 그 때는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빠진다. 레인 오브 카오스 등 일반 영웅들이 사용하는 궁극기마저 뛰어넘은 스킬도 사용하니 주의. 우리 쪽도 퓨리온의 인탱글링 루츠로 적의 궁극기 끊고 영웅의 진군을 멈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슬립 걸리면 바로 바로 깨워주는 컨트롤도 필수. 안티 매직 쉘은 드리아드로 처리하자.

적 영웅들 및 사용하는 스킬은 다음과 같다.

허나 카즈로갈은 등장하지 못했다. 리포지드 초기 계획은 캠페인을 모두 와우 스토리에 맞춰 리메이크하고 영어 음성도 그에 맞게 기존 성우들로 재더빙하는 동시에 연출도 새로 추가할 계획이었는데 개발 도중에 스토리 라인 및 연출과 대사 추가 계획이 철회되었기 때문.

또한 적 영웅들의 장착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단순 유닛 공격도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언데드 병력을 중심으로 공격해오지만 몇 번의 공격 이후로는 인페르날이나 둠 가드, 펠 스토커 같은 강력한 악마들이[40] 등장한다. 인페르날 / 둠 가드가 영웅과 함께 공격해올 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굳이 따지자면 마법이 안 통하는 인페르날 쪽이 더 답이 없다. 펠 스토커도 매지컬, 특히 영웅만을 죽어라 따라가면서 마나 번으로 죄다 마나를 태워버리니 열 받는다.

언데드 병력도 초기에는 구울, 크립트 핀드, 가고일 정도지만 시간이 지나면 매지컬 유닛이나 어보미네이션, 우주쓰레기 등 고급 유닛들의 비율이 높아진다. 특히 네크로맨서와 프로스트 웜에 의해서 한 번 진영이 무너지면 걷잡을 수가 없으므로 스타폴 등으로 이를 방어해주는 것이 필수. 미트 웨건의 건물 공격 또한 상당히 강력하니 유닛 일부를 지정해서 미트웨건 제거반으로 써주는 것도 좋다.

일정 시간마다 아키몬드가 휴먼, 오크, 나이트 엘프(시간이 1분 남았을 때) 순으로 직접 진격하는데, 이때는 어차피 밀릴 수밖에 없으니 유닛을 뒤로 빼야 한다.

공략법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자신의 실력과 취향에 따라 고르자.

어떤 방법이든, 헤비인 인페르날, 어보미, 둠가드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핵심임을 알 수 있다. 단, 리포지드에서는 프로즌 쓰론의 상성이 적용되어 더이상 헤비아머인 인페르날과 둠가드는 피어싱 공격에 녹지 않고, 헤비아머에 추뎀을 주는 탈론은 언아머드라 핀드와 고기차에 그냥 녹는다. 그마저도 인페르날은 마법 면역이라 공격 불가. 또한 클래식에서 치트키였던 드리아드 역시 라이트가 아니라 언아머드이기 때문에 핀드와 고기차, 심지어 여전히 피어싱인 프웜에게도 추풍낙엽이 되어버렸다. 특히 어려움에서는 힘싸움으로 휴먼기지에서 막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

정공법으로 깨고 싶다면, 시작하자마자 나엘 기지에 있는 말퓨리온과 유닛들을 휴먼 기지에 있는 티란데에게 보낸다. 나엘 기지 근처에 있는 금광 2개를 즉시 먹고, 용병캠프 3군데를 모두 들러서 합류한 유닛들을 바로 전선으로 보내자. 이러면서 초반의 영웅들 없는 웨이브 몇 개는 말퓨리온과 티란데가 궁극기를 쿨타임마다 써주면서 주어진 유닛들로 버티고, 위습을 소수 보내 휴먼 기지에 문웰을 지어 체력과 마나를 바로 보충하자. 위습을 계속 생산하여 기지가 완성되자마자 금광에 붙을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금광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근처의 나무라도 캐면서 대기하자. 나엘 기지에 있는 로어와 헌터스 홀에서는 드리아드 관련 업글을 3-3업까지 닥치고 눌러주자.

멀티 안정화가 되었다면 본진에 3개의 로어를 재빠르게 짓는다. 웨이브마다 말퓨리온의 궁극기를 쓴다면 문웰이 없어도 유지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로어가 지어지자마자 휴먼기지 앞을 지키고 있는 영웅들에게 드리아드만 인구 수가 꽉 찰때까지 생산하고 랠리 포인트를 두 영웅이 버티고 있는 휴먼 기지 입구로 찍는다. 영웅 포함해서 2부대 정도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위습으로 채우면 된다. 90을 찍으면 빠른 충원을 위해 2개의 로어를 추가로 짓는다. 이후로는 드리아드만 계속 찍어주면 된다. 그러면 오크 기지가 밀릴때 쯤 1분정도 시간이 남는데, 그 때부터는 손을 놓고 있어도 깬다. 드리아드 이외의 유닛은 권장하지 않는데, 로어 많고 돈 많다고 곰드루 뽑았다간 밴시의 포제션에 먹혀버릴 수 있고, 몸이 커서 화력밀집이 안되는데다 뒤에서 쏴대는 미트 웨건한테 순식간에 피가 쭉쭉 까여서 비효율적인데다 결정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라 막 생산하면 자원이 많이 남지도 않는다.

정 자원이 부족하다면, 오크 기지나 휴먼 기지의 일꾼을 싹 죽이고 금광을 뺏어도 된다.[41] 어차피 두 진영 모두 수천대의 금을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고 유닛을 별로 생산하지도 않으니 금은 크게 상관없다. 이렇게 금을 5군데에서 동시에 채취하게 되면, 에인션트 오브 로어를 8개까지 동시에 돌릴 수 있다. 첫번째 휴먼 기지는 30분정도 남기고 오는 다수의 인페르날 때문에 막지 못할수도 있지만, 두번째 오크 기지부터는 고블린 지뢰와 조합하면 쉽게 막을 수 있다. 지뢰를 애용하자. 인페르날이나 둠 가드, 어보미네이션도 두세 번 밟으면 골로 간다. 비싸지만 스타크래프트의 거미 지뢰를 훨씬 능가하는 위력이다. 그리고 어차피 드리아드 둘 보다는 싸다.

팁으로 휴먼 기지 털리고 오크 진영에서 막을때 언덕길 아래에 다음 진군 병력이 주둔하는데, 이때 드레드 로드가 주둔해있다면 포스 오브 네이쳐로 트렌드를 데려다가 어택땅을 찍어주면 드레드 로드가 선빵으로 레인 오브 카오스를 갈긴다. 고로 인페르날이 뒤쪽으로 날아가서 뒤치기 하는 엿같은 상황을 보고싶지 않다면 미리 소모시켜 주자.

* 언데드를 전멸(!)시키고 아키몬드를 잡는 방법이 발견되었다. 치트가 아닌 엄연한 정식 플레이 방법이다. 핵심은 고블린 지뢰. 고블린 지뢰를 들고 무적 포션을 쓴 후 적진에 돌진한 후 금광과 본진 건물 사이에 매설하면, 지뢰가 건물에도 피해를 주기 때문에 건물들까지 박살난다. 이 방법으로 건물들을 다 깨버린 후 적들이 병력을 모두 소진하면 아키몬드를 잡는 방법이다. 여러분 우린 대체 왜 그 개고생을 해가며 막은 걸까요? 실제로 시도해보면 제법 재밌다. 주의할 점은, 언데드의 건물 피가 엄청나게 상향되어있으므로 최소 6개 이상의 지뢰를 한 건물에 박아야 하며, 마법면역 목걸이가 필수라는 점. 그리고 무적포션 및 포탈을 꼭 가지고 가야 한다. 또한 네크로폴리스와 일꾼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것만 주의하면 병력이 점점 줄어드는 언데드를 볼 수 있다.

어쨌든 아키몬드를 45분까지만 서클에 도달하지 못하게 시간을 끌면 결국 아키몬드는 위습떼의 자폭으로 사망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세계수에 깃들어있던 선조들의 영혼이고 이들이 아키몬드가 도망가지 못하게 속박하는 사이, 세계수의 힘을 한꺼번에 방출시켜 아키몬드를 제거한다. 원래 위습은 선조들의 영혼이고 동영상에서 그냥 보면 위습 모양이긴 하다. 블리자드가 이걸 만우절 농담에 써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얼라이언스 추가 종족으로 위습이 나온다는 걸 던져둔 적이 있다.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지만, 익숙해지면 나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임무이기도 하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이나 "구원"이나 "영겁의 정수" 같이 블리자드 캠페인의 방어전 대부분은 적이 사방에서 오기 때문에 방어시설과 병력을 이리저리 배치하거나 움직이느라 정신이 없는 반면에, 신들의 황혼에서는 적이 결국 한 방향으로 오기 때문에 정신이 덜 사납기 때문.

특이 사항으로 샨드리스 페더문이 유닛으로 나온다. 나름 강한 아처니까 웬만하면 살려두고 싶겠지만... 정신 못 차리는 사이에 밴시에게 먹히는 경우도 허다하다.[44] 게다가 교전은 이런 녀석 하나쯤 죽어도 모를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간다. 그래도 강한 만큼 가능하다면 살려두는게 유리하다.

버그가 있는데 고대 수호정령(에인션트 프로텍터)을 수십개 이상으로 잔뜩 박으면 AI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체 수레(미트 웨건)을 마찬가지로 잔뜩 뽑도록 AI가 설정된 것까진 좋은데, AI 설정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이렇게 될 경우 어느 시점부터는 영웅이 나오지 않게 된다! 프로게이머 Lawliet의 영상 해당 영상에서는 일부분이 편집됐지만, 조주연이 보다못해 지어둔 프로텍터를 전부 일으켜세워 언데드 본진에 밀어넣어 부순 다음에야 병력 구성이 바뀌고 영웅이 다시 나오게 되었다. 악명높은 미션임을 알고 단단히 준비한 유저를 허탈하게 만드는 요소이므로 이 미션 자체를 깨는 것에 목표를 둘 유저가 아니라면 유의할 것.

리포지드에서 드리아드는 방어타입이 비무장으로 바뀌었는데 프웜의 공격은 그대로 피어싱 타입인데다 미트웨건이 구울처럼 쏟아지기 때문에 드리아드는 정말 녹아난다. 또한 패치 중간에 키메라를 뽑을 수 있는 버전이 있었다. 강력한 대지상 공격력은 어디 안가기에 영웅점사, 어보미나 미트웨건 순삭에 좋았지만 핀드의 웹이 매우 거슬리며 아키몬드, 인페르날이나 밴시의 안티 매직 셸이 걸린 유닛은 타입상 공격 자체를 할 수 없었다. 최신 버전에서는 다시 키메라를 사용할 수 없다.

리포지드 이전에는 레지스턴트 스킨이 없는 터라 투윈드탈론갈땐 둠가드부터 띄우고 보면 됐겠지만 리포지드부턴 둠가드가 레지스턴트 스킨 들고 다니고 오므로 투윈드탈론 쓰는거 자체가 자살행위다.

여담으로, 치트 등의 방법을 동원해 아키몬드를 죽이면 엔딩 컷신에서 아키몬드가 나타나지 않는다. 리포지드에서는 죽여도 종료 몇초 전에 무적 상태로 부활하기 때문에 엔딩 컷신에 아키몬드가 나타난다.

패배 영상은 클래식과 리포지드 모두 있는데, 아키몬드가 필멸자들의 멸망을 선언하고 문을 부수고 세계수로 진격하며 승리 영상의 추가 부분 없이 그대로 화면이 암전되면서 패배 문구가 뜬다.

10. 동영상: 영원의 끝 (Eternity's End)



아키몬드 놀드랏실을 타고 올라가 그 힘을 취하려는 순간,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불어 고대의 영혼의 힘을 이끌어낸다. 수많은 영혼이 아키몬드에게 날아들어 그를 감싸고, 아키몬드는 농축된 세계수 에너지의 강력한 힘의 폭발에 사망한다. 디토네이트 당하는 켈투자드의 소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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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래식 기준 재규어를 타지 않은 헌트리스와 동일한 모델을 가진 유닛. 근접 공격을 하며 프렌지를 쓴다. [2] 확장팩에서 나온 나엘 영웅인 워든의 오리지널격 유닛. 자세히 보면 일부 모션이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스킬을 갖고 있진 않으며 원거리 공격을 한다. [3] 리포지드 추가 [4] 초기 워크래프트 3 배틀체스트 팩을 구매하면 주어졌던 배틀체스트 북의 나엘 미션 1장 부분을 보면, 1장임에도 불구하고 샨드리스 페더문 유닛이 주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그냥 그림자 숨기만 써서 모습을 감췄다. 아키몬드는 티란데가 도망간 줄 알고 옆에 있던 둠 가드 한 마리를 홧김에 죽인다. [6] 예외로 보병 4기가 파멸수호병과 싸우는 부분에서는 파멸수호병쪽이 죽어야 힘의 책을 얻는다. [7] 이 스펙으로 워크래프트 vs 스타크래프트 관련 립배틀시 스펙 수준이 다른 두 게임의 스펙 조정용으로 쓰는 유저도 있다. [8] 이후 깨어난 말퓨리온이 캠페인 마지막까지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이 된다. 체력 200과 체력재생 2를 올려주며 내려놓을 수가 없다. [9] 아서스 사보타주때문인지 시체 수레가 없다. 연대기에 의하면 아키몬드의 소환 이후 아서스는 불타는 군단의 칼림도어 침략에 동행하지만, 중간에 스컬지를 일부러 통제불능 상태로 만들어 군단의 진격을 늦추었다고 한다. [10] 클래식 기준으로의 공략이며 리포지드에서는 아예 올라갈 길이 없기 때문에 리포지드에서는 이 공략이 불가능하다. 공중으로 넘어가거나 이동하는 수단이 없으니 티란데의 전투원들을 퀘스트가 있는 곳까지 나무가 다 없어지기 전까지 가주도록 하자. [11] 오프닝 컷신에서 기사 2기와 보병 1기가 언데드를 격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보병이 명령하는 말투로 더빙하여 기사들이 잡병의 지휘를 받는 장면이 되었다... [12] 중앙의 휴먼 기지는 컴퓨터 휴먼의 본진이 아니라 멀티다.휴먼의 진짜 본진은 언데드 기지의 오른쪽 위에 위치해있으며 이쪽도 플라잉 머신과 그리폰 라이더로 언데드를 공격한다. [13] 자기들끼리 공중전 벌이느라 그렇다. 쳐들어오는 것도 공중전하러 가다가 플레이어 기지 위를 지날 때 나엘 유닛들이나 프로텍터가 공격하는 경우 뿐이다. 지도 치트 쳐놓고 감상하면 은근 재밌다. 오크의 경우는 가끔 고블린 제플린을 타고 구석의 문 웰로 지상 병력이 공격을 오긴 하지만 극히 드물다. [14] 원래 마지막에 잡게 되는 9레벨의 펄볼그가 어택 클러+6를 드랍 했었는데 1.27부터 나오지 않는다. 패치를 하면서 캠페인 맵을 건드린 모양으로 이전 버전으로 이 미션을 해보면 어택 클러+6를 드랍한다. 리포지드에서도 아직도 안 고쳤다. [15] 무조건 뚫어야 하는 휴먼 기지에서는 정상적으로 공격한다. [16] 클래식에서는 펄볼그들을 조우하기 전까지 6레벨을 찍고 궁극기를 배울 수 있지만, 리포지드에서는 경험치 획득 기준을 래더와 동일하게 맞춰놓았는지 티란데와 말퓨리온의 레벨이 크립 사냥으로 절대 오르지 않는다. 빨간색 세력(감시관)으로 표기 된 일부 적만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티란데라면 모를까 말퓨리온은 캠페인이 끝날때까지 5렙으로 머물러있다. [17] 곰 상태로 동면하다 보니 정신줄을 놓아서 깨어난 후에도 자기가 곰인지 엘프인지 분간을 못 하게 됐단다. [18] 도달하면 비밀발견이라고 뜨면서 전능한 물고기의 제단을 발견했다고 한다. [19] 리포지드에서는 이들 비술사가 피부가 하얀 엘프들로 나온다. 설정상 피부가 하얀 엘프들은 실버문으로 이주한 나이트 엘프들이 분화한 하이 엘프들이므로 고증오류다. [20] 단, 리포지드에서는 이 경우에도 반사 피해를 입지 않는다. [21] 다만 사이클론을 활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이벤트 후 자동으로 꺼진다. [22] 체력이 높은 아울베어를 상대할 때는 헌트리스나 티란데의 하이드로 길막을 하고 뒤에서 아처로 때려주면 유닛을 잃을 일 없이 깔끔하게 처리 가능하다. [23] 세나리우스의 자식인 칼리팍스다. 일리단의 감시인을 자처해 감시자에 합류했다는 설정이 있다. [2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불꽃과 슬픔의 운명', 구 번역은 '화염과 비탄의 운명'이였다. [25] 리포지드에서는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다만 어려움에서도 1업 정도만 한다. [26] 이 연출 때문에 노멀 상태 일리단은 최대 9레벨까지만 찍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스킬 목록도 수정이 가해져 궁극기인 메타몰포시스가 없고 매스 텔레포트가 있으며, 9렙을 찍는다해도 매스 텔레포트 스킬은 찍을 수 없다. 그리고 메타몰포시스 상태로 변하면 배울 수 있는 목록에서 매스 텔레포트 스킬이 사라진다. 또한 굴단의 해골을 취해 최대 레벨인 10레벨까지 상승하는만큼, 9레벨부터는 경험치 획득에 너프가 가해져 어지간한 크립들로는 경험치가 차지도 않고 펠하운드가 1, 둠 가드/인페르날이 2 정도만 오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10레벨을 달성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물론 아예 안준다는 건 아니고 어찌되었던 간에 경험치가 오르긴 오르므로 해골을 흡수하지 않더라도 10렙까지 찍을 수는 있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돌지 않는게 아닌 이상 할 이유는 없는 극악의 노가다나 다름없다. [27] 오크 캠페인의 세나리우스와는 달리 굴단의 해골을 흡수하지 않고 티콘드리우스를 잡을 경우 "너희들을 가지고 노는 것도 지겹구나 나이트 엘프족들아!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I grow tired of toying with you night elf! Begone from my sight!)" 라는 대사를 하며 티콘드리우스가 풀피로 다시 살아나며, 주위 건물은 모두 파괴되고 유닛들은 전부 중앙으로 강제 텔레포트 된다. 무적 치트를 쳐서 해골을 흡수하기 전 티콘드리우스를 죽여버리면 부활을 하지 않는데, 캠페인도 끝나지 않는다. 굴단의 해골을 흡수해도 제거해야할 대상인 티콘드리우스가 없기 때문인지 아예 클리어할 수 없게 되어버리니 주의. [28] 체력 2000으로, 둠 가드, 펠 스토커, 인페르날을 생산한다. [29] '최후의 수호자'로도 불린다. [30] Ragnarök를 Ragnarökr로 오기한 데서 비롯된 오역. 본래는 신들의 숙명이 맞다. 그러나 더 시적이고, 거의 천 년에 가까운 '역사적 오역'이기에 오역이라 말하기도 애매할 지경. [31] 노코스트로 지정 구역에 둠 가드, 펠 스토커를 즉시 5개씩이나 뽑아낸다. [32] 펄볼그 우르사 전사는 제외 [33] 얼라이언스와 호드 기지가 파괴되면 언데드는 본진을 철거하고 전진해 다시 건물을 짓는다. [34] 혼돈의 지배의 캠페인은 비무장이나 매직 타입 공격 타입이 있기 이전의 시스템을 사용하기에 키메라만 뽑을 수 있어도 인페르날이나 영웅들은 모이기만 하면 뭐가 됐든 녹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봤자 가고일 뜨면 그대로 망하지만. 리포지드에서는 누더기 골렘, 구울, 시체 수레는 그냥 녹여버렸을지언정 마법 이뮨인 인페르노와 미디엄 아머인 지하마귀 상대로는 고전할 것이다. 또한 아키몬드는 마법 이뮨인 이상 절대로 건드리지 못한다. [35] 지구라트의 피가 천을 넘으며 네크로폴리스는 3000이다. [36] 노코스트로 아무 조건 없이 둠가드, 펠 스토커를 5마리씩 소환한다. [37] 인페르노가 6마리씩이나 떨어진다! 심지어 노코스트이며 운석의 데미지도 100으로 원본의 2배다. [38] 그냥 빨간 번개로 공격하는 이펙트인데 쿨타임은 15초에, 대미지가 500이며, 마나든 뭐든 아무것도 소모하지도 않고 조건이 있는것도 아니며 심지어 마법 이뮨이든 뭐든 다 씹고 무조건 피해를 준다. 심지어 건물한테도 사용이 된다. 말 그대로 미친 기술이다. 설명도 겉과 속을 뒤집어버린다고 적혀있다. 그래서인지 유닛이 공성유닛에게 죽은것마냥 터져버리는 이펙트가 나온다. 최후의 양심인지 영웅 유닛을 지정하는건 불가능하며, 당연하게도 무적 상태의 유닛도 공격할 수 없다. 만약 되었다면 온갖 수십개의 버그가 쏟아져나왔을법한 기술 하위호환격으로 발나자르가 사용하는 핑거 오브 페인이 존재하는데 이쪽은 데미지가 250으로 원본의 절반이다. 그런데 이쪽이 오히려 더 심하게 사기적이다. 이유는 발나자르 항목 참조. [39] 오리지널 당시 핏 로드는 지금처럼 전용 대사도 없었고 스킬도 중구난방했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40] 이들은 크립트에서 생산할수 있다. [41] 홀을 부수면 언데드와 아키몬드가 전진하며 옮기므로 안된다. [42] 여담으로 이 유투버는 스타크래프트 2 전 캠페인과 워크래프트 3의 모든 미션을 어려움 난이도에서 단 한 기의 유닛도 잃지 않고 클리어한 유저로 유명하며, 한때 군단의 심장과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 스피드런 세계 1위(현재는 둘다 2위로 내려옴)를 달성하기도 했다. [43] 여담으로 나엘 캠페인 내내 펄볼그들은 불타는 군단의 침공에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는 피해자의 입장이었기에, 해당 유저는 위 전술을 설명하면서 바야흐로 펄볼그들의 한이 풀리는 순간이라고 회자했다. [44] 리포지드에서는 다행히 샨드리스에게 빙의를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