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과학수사대 시리즈 -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의 등장인물.
배우는 게리 도던.
1. 개요
워릭 브라운(Warrick Brown). 본편이고 소설판이고 다들 이름으로 장난이 나오기도 한다.[1]
CSI 레벨 : 3 특수기술 : Audio & Visual analysis (음향/시각 자료 분석)[2] 신장 : 187cm 몸무게 : 86kg 출생지: Las Vegas, NV 담당 성우: 송준석(韓), 야마노이 진(日) |
의외로 소년적인 매력의 닉 스톡스와 함께 섹시한 매력남으로 국내 CSI 팬덤에서는 라스베가스 양대 매력남에 들어갔다.(가끔 중년미의 그리섬이나, 발랄한 그렉이 올라오긴 해도 일단 워릭 브라운의 지지층이 확고한 편.) 덕분에 시즌 6에서 '티나'란 여성과 결혼했다는 이야기에 눈물 흘린 팬들이 많았었다.(워릭 팬 + 캐서린x워릭 지지층) 그러나 CSI 일 때문에 바쁜 관계로 갈등을 빚는 묘사가 여러 번 나왔고, 결국 시즌 8에서 이혼한 것으로 설정되자 어느 팬은 "명품남, 중고 시장에 복귀"(…)라며 반겼다. 뱀발로 티나와의 사이에서 일라이란 아들을 두었다.
시즌 8에선 이런 이혼 문제로 정신적으로 불안해져 수면제와 각성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이 말하길 팀과 함께 할 때는 가족같은 느낌이었지만 세라 사이들이 떠난 이후 그 역시 그리섬처럼 심적인 괴로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2. 시즌 8
시즌 8 파이널 에피소드 "For Gedda" 끝부분에서 살해당했다. 시즌 초반 클럽 주인인 루게 다가 수많은 폭력/살인 의혹 행위를 했음에도 ' 높으신 분들'과의 연줄 때문에 번번이 빠져나왔음을 알고, 조사차 하룻밤 보낸 문제의 클럽 여자까지 그걸 빌미로 살해당하자 더욱 집착하게 되었던 것. 이 문제로 그리섬에게 일시 정직 처분까지 당하자 비밀리에 사립탐정까지 고용하면서까지 독단적으로 조사에 나서 여러 증거 확보에 나섰고, 결국 그것이 문제의 높으신 분에게 빌미를 잡혔는지 고용한 탐정이 살해당한 뒤 루게 다의 연락을 받고 갔다가 그의 살해 누명을 뒤집어쓰고 만다. 이대로 나쁜 경찰의 오명을 쓴 채 감옥에 들어갈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그리섬을 비롯한 CSI 동료들의 분전 끝에 그것이 다른 경찰이 자행한 함정에 빠진 것임이 드러나 누명은 풀렸다.
허나 늘 함께 식사를 하던 식당에서 사건 뒤풀이 후 돌아가려던 중 주차장에서 갑툭튀한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장 제프리 맥킨이 "너님 그 사건 계속 쫓을 거임?"이란 질문을 하자 "당연하졈 그 넘 잡을 거임 ㄱㄱ"하고 대답했다가 그 자리에서 목에 총을 맞고 죽어가다가 현장에 도착한 그리섬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이야기는 시즌 9 에피소드 1 "For Warrick"으로 바로 이어지면서 그리섬을 비롯한 동료들 모두 초상집 분위기로 들어가고,[3] 폭풍 같이 범인 잡고 해결된다. 사망 이전 이혼한 티나를 상대로 아들의 양육권 소송 중이었으며 변호사와의 인터뷰 비디오에서 아들을 키울 마음을 토로하며 자신이 존경하는 이(그리섬)에 대한 깊은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애잔하며, 에피소드 말미에 조문을 낭독하다 눈물을 참으며 워릭이 보고 싶을 거라 애써 마무리하는 그리섬과 워릭의 관 위에 덮힌 미국기가 참으로 눈시울을 자극한다.
워릭 브라운의 장례식 장면.
훗날 그의 죽음은 어떻게 귀에 들어갔는지 마이애미의 호반장한테도 들어가서 마이애미 시즌 8 에피소드 7에서 랭스턴 박사가 마이애미에 왔을 때 호반장 님 입에서 언급된다. 소식 들었는데 유감이라고 전해달라고. 시즌 13 에피소드 7에서는 워릭의 무덤에서 한 목사의 시체가 발견되고 워릭의 유가족이 이 사건에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예상치 못한 증거가 발견되어 멤버들이 사건 조사 때 꽤 당황하기도 했다. 이후 시즌 14 에피소드 5의 회상신에서 짧게 재등장한다.
3. 하차 이유
배우의 하차 이유는 출연료 재계약 실패 때문. 2008년 출연료 재협상 과정에서 제작진과의 합의에 실패, 시즌 8 촬영 중 하차가 결정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하차 결정 한달 뒤에 코카인과 엑스터시 소지로 체포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이로 인해 약물 문제로 하차당한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다. 심지어 위키의 본 항목조차 2023년까지 약물 문제로 하차한 것으로 잘못 기재되어 있었을 정도. 그러나 약물로 체포되기 이전에 이미 마지막 출연 분량을 찍어둔 상황이었기에 약물 문제는 하차와 아무 관련이 없었다.다만, 배우인 게리 도던은 이후로 몇년 동안 약물과 사생활 문제로 말썽을 일으켰기에 충분히 사람들이 오해할 만했다. 2011년 자동차 사고 당시 옥시코돈 복용 의혹, 같은 해 여자친구의 코를 부러뜨려(..) 보호 관찰 5년, 2012년에는 파산 신청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정신을 차린 것인지 사람들의 관심 밖이 되어 사고친게 알려지지 않게 된 것인지 얌전히 잘 지내는 듯하다. 게다가 B급, C급 영화이긴 하지만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작품활동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중. B급, C급이라 한국에는 알려진 작품이 거의 없는데, 그나마 한국에서도 개봉한 영화로는
어쨌거나 워릭 살해 사건은 CSI 베가스의 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었다. 워릭 배우인 게리 도단이 하차한 시즌 9에선 세라 사이들 배우인 조르자 폭스도 출연료 문제로 일시적으로 드라마에서 빠지는 일이 일어났고, 무엇보다도 길 그리섬 배우인 윌리엄 페터슨도 하차하며 드라마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
[1]
본편에서는 희생자의 머리에 단백질 제거 작업을 마친 로빈스 박사가 두개골을 들고 햄릿의 저 대사를 하고, 소설에서도 사건 하나를 해결하고 야간팀원들이 숨돌리려 하자마자 또 사건이 터져 워릭이 현장에 가게 되자 누군가(캐서린으로 추정)가 "가엾은 워릭..."이라고 말하자 그리섬이 "나는 그를 잘 알고 있었다네."라고 끝맺는다. 원래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요릭의 해골을 보며 한 대사. 사,
사망 플래그?!
[2]
CSI 위키에는 Tire/Shoe Impressions(타이어/신발 흔적 분석)이라고 되어 있다.
[3]
CSI를 떠나 있던
세라 사이들까지 소식을 듣고 달려왔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