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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8 02:46:04

워 윈드

WAR WIND
파일:War_Wind_Coverart.png
1편 표지
파일:Wwind2.jpg
2편 표지
1편 오프닝 2편 오프닝

1. 소개2. 게임 설명
2.1. 시놉시스2.2. 게임 특징
3. 종족
3.1. War Wind 13.2. War Wind 2: Human Onslaught
4. 게임 정보
4.1. 전쟁의 함성 (War Song)4.2. 잠행 등급4.3. 스킬
5. 외부 링크

1. 소개

1996년 미국의 게임개발사 드림포지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SSI(Strategic Simulations, Inc)에서 유통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후속작으로 1997년에 War Wind 2: Human Onslaught이 나왔으며, 한국에서는 쌍용이 수입해 매뉴얼을 한글화하여 정식 발매했다.

좋은 평가에 비해서 인기를 크게 끌지는 못했다. 워크래프트 2 C&C가 한창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던 당시에 발매한지라 금방 메이저 스트림을 형성한 두 게임과 계속해서 비교당해야 했다. 독특한 게임성과 상상력으로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나 게임 잡지에서 호평받았지만, 복잡하고 익히기 힘든 시스템과 매우 불편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대중성을 이끌어내는 데는 실패한 케이스. 여기에 2편에서는 종족 간 밸런스 문제도 심각했다.

싱글플레이 위주의 전략게임이 유행이었던 시절의 RTS 게임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색다르지만 불편한 요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묘하게 센스있는 컬트함이나 아기자기함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도 직접 플레이해보기에는 부담감이 있는 게임이었다. 1990년대 PC 게임 유저들이라면 추억의 게임으로 즐겨봤거나, 이름을 들어보거나 패키지는 봤는데 직접 해보지는 못한 게임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해보기도 어렵고 게임 자체도 불편한데다가 윈도우 10 이상에서는 실행이 안 되는 초고전 게임. 게임샵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나, 최신 컴퓨터라면 컬렉팅이 목적인지 직접 실행할 것인지 생각해야할 것이다만 GOG에서 판매중인 버전은 윈10에서도 실행이 된다. 혹시 구매욕이 있다면 참고. 물론 가끔 오류를 뿜으며 튕기긴 하지만 옛날 옛적 수준의 물건임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론 잘 굴러가는 편이다. 세이브 로드 화면에서 바탕화면으로 나가지는 (게임이 종료되는 건 아님) 귀찮은 단점이 있지만 이건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

아래 세부 항목들은 워 윈드 1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2. 게임 설명

2.1. 시놉시스

야본(Yavaun)이라는 행성에서 타룬(Tha'Roon), 오블리녹스(Obblinox), 에그라(Eaggra), 샤마리(Shama'Li) 네 종족이 서로의 이데올로기와 신념에 따라 전쟁을 벌이는 것이 주된 이야기의 흐름이다. 타룬은 강력한 힘과 정신으로 번영을 이룬 패권종족, 오블리녹스는 사이보그와 기계기술로 무장한 타룬의 충실한 하수인, 에그라는 이러한 타룬의 철권통치에서 벗어나 종족의 해방을 바라고, 샤마리는 주술을 신봉하며 다른 종족들의 분쟁을 막고자 한다.

2편은 전작의 4개 야본 토착종족들이 오버로드(Overlords)와 S.U.N.(Servants Under Naga'Rom; 나가롬의 종자들)의 2진영으로 통합된다. S.U.N.은 마침내 타룬의 지배에서 해방된 에그라가 샤마리와 연합한 세력이고, 오버로드는 반란을 일으켰다가 다시 복속된 오블리녹스가 타룬과 통합된 진영이다. 오버로드는 야본 행성의 패권을 되찾기 위하여 S.U.N. 연합에 대공세를 가하고, 치열한 전투 끝에 S.U.N.은 멸망 직전까지 몰린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S.U.N.의 주술사들이 한 곳에 모여 고대의 존재 나가롬[1]을 불러오는 의식을 거행한다.

같은 시각, 멀리 떨어진 지구에서는 군인과 과학자들로 구성된 탐사대가 북극에서 정체불명의 유물을 발굴해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유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나가롬의 석판이었고, 이 물건이 마침 S.U.N. 주술사들이 거행한 의식에 반응해 유물 근처에 있던 연구시설과 탐사대원들을 통째로 야본으로 순간이동시켜버린다. 난데없이 외계행성에 떨어진 지구인들과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그들을 보고 경악한 야본 외계인들은 모두 대혼란에 빠져 서로 총격전을 벌이다 뿔뿔이 흩어진다. 이후 수십년의 세월이 흘러 탐사대 가운데 군인들의 후예들은 호전적인 해병(Marines) 집단을 구성하고, 과학자들의 후예들은 평화로운 후계자(Descendants) 진영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분화된 2개의 지구인 진영과 기존의 2가지 외계인 진영이 얽혀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내용이다.

2편은 인간이라는 별도의 종족이 섞여들었음에도 여전히 개성있는 내러티브가 유지된다. 오버로드는 야본 행성에서 타룬 제국의 지배권을 재확립하고자 하고, S.U.N.은 인간을 포함한 야본 행성 4진영들의 항구적인 평화 이룩을 목표로 삼는다. 지구인들의 목표도 판이하게 다른데, 해병들의 목표는 모든 외계인들 뿐 아니라 같은 인류인 후계자들까지 싹 쓸어버린 뒤 야본 행성을 독점하는 것이고, 후계자들의 목적은 야본 행성에서 발견한 새로운 과학들과 놀라운 연구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가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2.2. 게임 특징

파일:external/image.jeuxvideo.com/war-wind-pc-1299244853-017.jpg 파일:external/u.kanobu.ru/0f8f558d-0039-4328-8c8a-ecad45a8bfec.jpg
1편 게임화면 2편 게임화면

모든 플레이어 진영은 영웅 시스템을 지니는데, 시작할 때 함께하는 리더(Leader)와 고용하는 영웅(Hero)으로 나뉜다. 리더는 주민들을 고용하고 캠프를 발전시키는 주체로서, 리더가 사망하면 그 게임은 무조건 패배한다. 우측 상단 레이아웃에는 리더의 초상화와 체력바가 항상 보인다. 넋놓고 있다 죽이지 말라는 제작사의 배려. 영웅은 고용할 수 있는 상위유닛으로서, 각 종족마다 정예급 영웅 2명과 신화급 영웅 1명으로 구성된다.

전반적으로 워크래프트 1의 인터페이스를 닮았지만, 당시에는 최신 개념이었던 워크래프트 2의 실시간 안개, C&C 시리즈의 통합자원, 그리고 워 윈드 만의 클릭 시 가로줄 토글 UI 시스템이 섞여있다. 대다수의 맵은 전투에는 불필요할 정도로 넓고, 다양한 중립유닛과 지형으로 채워져있어서, 전형적인 소모전 중심의 RTS보다는 캠프를 건설하고 민간인을 동료로서 육성하는 외계행성 탐험 같은 오묘한 느낌을 준다.

자원은 RP(Resource Points)라고 표기되며, 영웅의 초상화 아래에 숫자로 표시된다. C&C 시리즈처럼 모든 자원을 크레딧으로 통합 관리한다. 그리고 명성(Prestige), 영향력이라는 추가 관리요소가 따로 주어진다. 영웅 초상화 옆의 깃발로 표시되는데, Tier와 고급자원의 중간적인 개념이다. 매 연구 1회당 명성치가 꽉 찼을 때 기준 절반을 소모한다. 적의 건물이나 유닛을 제거했을 때는 오르지만,[2] 반대로 아군 유닛을 잃을 때 역시 떨어지므로 신경을 써줘야 한다. 유닛을 너무 낭비하면 명성이 떨어져 그만큼 운영에 손해를 보니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아군 유닛의 전투 효율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키는 전투 함성 스킬(리더가 사용)이 있는데 이 역시 사용할 때마다 명성치를 통째로 소모한다.

2편에는 부타늄(Butanium)이라는 2차 자원이 추가되는데, 고급유닛, 차량, 무인유닛의 생산재료이자 연료이다. 골치 아픈 점은 생산에만 부타늄이 소모되는게 아니라, 이동하거나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부타늄을 소비한다는 것. 재미있게도 4진영은 해당 자원을 채취하는 방식이 각각 다르다.

워 윈드 시리즈의 가장 골때리는 특징은 독특한 유닛 생산 방식이다. 여타의 RTS처럼 바로바로 유닛을 양산하는게 아니라, 여관에 들어온 일꾼을 고용해서 이들을 일일이 병영이나 연구소에 넣어서 해당 클래스로 육성하는 방식이다. 아무리 자원과 건물이 충분해도 병사로 바꿀 일꾼들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때문에 유닛들을 막 굴렸다간 다시 충당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명성'과 함께 유닛의 생존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는 각 유닛마다 개별적으로 취급된다.[3] 덤으로 업그레이드한 유닛이 죽으면 바닥에 업그레이드 잔해를 떨구는데, 이걸 수집해 본진으로 가져가면 돈으로 바꿀 수 있다. 재활용

게임 중 상당히 많은 야생동물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개체마다 특징이 매우 제각각이다. 주변 기계유닛들에게 자동으로 EMP를 끼얹는 골치아픈 경우나 좀도둑처럼 자원을 갉아먹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위장술(!)을 쓰는 개체도 존재하므로, 워 윈드 시리즈의 외계행성 탐사같은 독특한 느낌을 더욱 강화해주는 요소이다.

문제점은, 옛날 RTS 게임이라서 유닛들의 인공지능 및 행동 알고리즘이 매우 구리다. 길을 제대로 못 찾아 벽에 막히는 일은 예사고, 한번에 많은 유닛을 묶어 이동명령을 내리면 두리번두리번 2초 가량씩이나 버벅대다가 간신히 이동을 시작하기도 하는 등 거의 모든 행동에 최소한의 버벅거림이 섞여있다. 심지어 이동이 아닌 공격중에도. 만약에 어딘가에 끼어서 이동이나 행동을 못한다? 명령을 씹어버린다(...). 과도기였던 탓도 있지만 어쨌든 당시 게임들이 꽤 답답하다

당시 RTS들은 개성있는 유닛들을 조종하는 재미를 즐기는 게임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터라, 워 윈드처럼 마이너 RTS로 플레이가 진행되는 게임들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그리고 유저 인터페이스나 시스템이 오늘날 기준에서 보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워 윈드가 편의성이란 개념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의 물건이라 그렇다. 또 이 당시 게임들은 여러모로 싱글플레이로 혼자 노는 것을 더 중시했기에 진영 간 밸런스도 당연히 크게 고려되지 않았다. 대신 캠페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기자기한 상상력과 그래픽을 보며 재미를 찾으라는 것 같다.

3. 종족

워 윈드에는 타룬, 오블리녹스, 에그라, 샤마리 4종족이 존재한다. 각 종족이 생김새가 판이하게 달라 개성이 특출하다. 2편에서 추가되는 인간 진영도 카툰풍의 과장된 디자인이 가미되어 서로 비슷해보이지 않는 개성을 자랑한다.

당대 기준으로도 그래픽이 좋은건 아니지만, 도트 인력을 얼마나 갈아넣었는지 모든 유닛들의 특색이 살아있다. 건물이나 업그레이드나 중립 건물도 당시로서는 꽤 독특하며, 유닛들이 제각기 뿅뿅 터지면서 죽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3.1. War Wind 1

3.2. War Wind 2: Human Onslaught

4. 게임 정보

4.1. 전쟁의 함성 (War Song)

리더의 영향력이 꽉 차있을 때 리더 메뉴에 음표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를 클릭하면 전체 아군 유닛에게 잠시 버프를 걸어줘 공속이 월등히 빨라진다. 함성 발동 직후 바로 지도자를 탈것에 태우면 함성이 영구지속되는 버그가 있으나 함성 상태에서는 아무런 마법을 쓰지 못하니 주의할 것. 사용하면 각 종족마다 특수한 BGM이 깔린다. 참고로 적 컴퓨터는 상시 전투의 함성 상태라도 되는지 공격 속도가 미치광이같이 빠르다(...). 마법도 정상적으로 쓸 수 있어 굉장히 불합리한 느낌.

2에서는 함성이 4가지로 세분화되었고 각 리더마다 사용할 수 있는 함성이 다르다. 대체로 그 리더의 설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함성이 정해져 있으며 해병 진영의 케이트 터너(Kate Turner)는 유일하게 4개의 함성을 전부 사용할 수 있고(대신 전투력은 최하급), 반대로 같은 해병 진영의 말콤(Malcolm)은 유일하게 어떠한 함성도 사용할 수 없다(이쪽은 반대로 전투력이 매우 높다).

4.2. 잠행 등급

워 윈드의 모든 유닛에는 잠행 등급이 존재하는데 아래와 같다. 잠행은 공격시 무조건 해제된다. 비전투 상태시 다시 회복한다.[9]

1편에서는 은신(어깨) 업그레이드 시 잠행 등급이 기존에서 1단계씩 상승 가능하다. 기본 잠행등급이 높은 유닛들은 하얀색 등급까지 올라갈 수 있다. 2편에서도 은신 개념은 1편과 같으며 본진 건물에서 스킬 레벨을 올리는 시스템 덕에 잠행 등급 올리기는 더 쉬워졌다. 대신 은신 스킬을 처음부터 보유하고 있는 유닛만 가능.

4.3. 스킬

워 윈드 2편에서 새로 추가된 요소. 일종의 특수능력 비슷한 것으로 전작에서는 마법과 약간의 능력치 차이, 전쟁병기 유닛을 제외하고는 종족별로 유닛 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본작에서는 이 스킬 시스템의 추가로 각 진영마다 유닛 개성이 확연히 달라졌다. 해당 유닛이 가지고 있는 스킬을 보려면 그 유닛을 클릭한 후 상태창 오른쪽 아래에 작은 화살표가 있는데 그걸 누르면 해당 유닛의 스킬 목록이 보여진다.

스킬 레벨을 올리려면 각 진영 본진 건물에서 스킬 올리기 버튼(훈장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 대상 유닛을 클릭하면 그 유닛이 건물 안에 들어가서 500 자원을 소모해 올리는 방식이다. 마법 유닛의 마법 습득도 똑같은 방법이다. 이 작업도 전작에서 마법 유닛이 마법을 배울 때처럼 하나하나 해줘야 한다(...). 그래도 마법을 하나씩 한 유닛마다 일일이 배우게 해서 손 많이 가는 것보다는 낫다 아래는 스킬 및 해당 스킬 보유 유닛 목록이다.

5. 외부 링크



[1] 야본 4종족의 근원이 되는 존재로 4종족의 형상을 한데 섞어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1편에서 샤마리 종족의 엔딩을 보면 다시 야본에 나타나 4종족을 하나로 동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2] 굳이 전투가 아니라 보유한 자원으로도 올릴 수 있지만 다소 비싸다. [3] 개개의 비용은 저렴하지만, 유닛을 일일이 연구소로 끌고가서 업그레이드를 한다는건 굉장히 귀찮다(...). [4] 매뉴얼을 보면 해병들은 공격력이 6*1-4 같은 식인데, 외계인들은 그냥 단발 공격력이 5-17 이런 식이다. 결국 우월한 사거리는 데미지가 들어가는 시간 딜레이에 대한 보정이다. 이는 인간 계통 유닛들의 공통적인 특징. [5] 군단병은 사거리가 화면 끝에서 끝 수준에 데미지는 일반보병을 한번에 죽이는 사기유닛이다. 다만 해병은 군단병을 제외하면 장거리 사격이 불가능하고, 옛날 RTS 게임에서 중요한 시야확보도 힘들어서 조금만 내버려두면 다른 팩션의 저렴한 저격유닛들에게 일점사당해 죽어있는 경우도 많다. [6] 상위보병들은 동물학자 겸 탐험가 컨셉인데, 모든 상위보병들이 저렴한 가격에 보편적으로 사거리가 길고 시야 보너스, 중립동물 보너스, 스텔스 보너스 등 이런저런 시스템 다 합치면 다수의 저격수들이 스텔스로 돌아다닐 수 있다. 스커미시를 처음 해봤는데 중립동물들이 이상하게 아군만 공격하더니 뭐에 맞는지도 모르고 유닛들이 픽픽 죽어나가면 적이 Descendants 진영인 것이다. [7] 각 종족에는 여러 유닛들이 존재하는데 전쟁병기나 마법, 능력치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구성은 모든 종족이 같다. 후속작인 2에서는 각 종족마다 유닛 구성이 달라졌다. 기본적으로 유닛 생산은 여관에서 진행되지만, 예외로 가끔 필드에 적도 크리처도 아니고 혼자서 덩그러니 있는 유닛들이 있다. 해당 유닛들을 우클릭하면 고용 버튼이 뜨는데 이들을 돈을 주고 바로 고용할 수도 있다. [8] 외계 진영은 마법, 인간 진영은 창조. [9] 특유의 효과음이 나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1편에서는 이 효과음과 함께 표시가 떠서 쉽게 구분이 가능하지만 2편에서는 표시가 없어서 소리로만 구분해야 한다. [10] 이쪽은 0단계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건물을 지을 수 없다. 스킬 레벨을 올려주면 건설 가능. [11] 1단계 원가의 75%, 2단계 60%, 3단계 50%, 그 이후로 5%씩 감소해서 최대 35%. [12] 해병 진영의 말콤(Malcolm)은 유일하게 이 스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