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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8:47

울랄라(스페이스 채널 5 시리즈)


파일:ulala_ch5.jpg

うらら / Ulala

1. 개요2. 상세3. 담당 성우에 대한 이야기4. 타 매체 출연5. 기타 이야기거리

1. 개요

세가 리듬 게임 스페이스 채널 5 시리즈의 주인공.

2. 상세

2477년 5월 30일생, 소띠. 스페이스 채널 5 특수보도팀 소속으로 1편 기준 입사 2년차의 신입 리포터. 우연한 기회로 모로성인의 강제 댄스 사건에 휘말려들어 일약 우주구급 스타가 된다. 평소에는 얼빠진 성격이지만 의외로 심지가 강해서, 현장에서는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며 사람들을 구하는 활약을 낸다. 은하계 최고의 리포터가 되는 것이 꿈. 리포터답게 매 방송마다 복장이 변화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 방송이 끝나고 손으로 크게 5자를 그리며 '스페이--- 스 채널 5!!'라고 외치는 포즈가 특징.

울랄라를 대표하는 복장은 주황색 복장인 '도키도키 오렌지(どきどきオレンジ)'와 흰색 복장인 '우키우키 화이트(うきうきホワイト)' 두 가지로, 주황색은 1편의 커버 이미지에 사용되었고 흰색은 2편의 커버 이미지에 사용되었다.

일본판 성우는 오카무라 미네코[1]. 북미판 성우는 아폴로 스마일(Apollo Smile)(VR 이전) → 셰러미 리(VR).[2]

3. 담당 성우에 대한 이야기

울랄라의 성우가 Herself라고 표기된 데에는 꽤나 복잡한 사연이 들어 있다.

처음에는 울랄라의 담당 성우를 뽑기 위해 마이니치 방송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찬스의 전당에 정식 오디션을 의뢰했고, 이를 마이니치 방송이 받아들여 세가 본사에서 직접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이것이 일본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인공 오디션이었던 찬스의 전당 SEGA편이었다.

당시 심사위원은 총괄 프로듀서인 미조구치 테츠야와 메인 디렉터인 유다 타카시, 그리고 유카와 전무. 상대 역으로는 성우 스즈오키 히로타카가 나왔으며, 게임의 모션을 담당한 NAHO가 게스트로 나오는 등 그야말로 초호화 구성. 총 613명이 응모해 여러 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 10명이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오디션 우승자로 성우 이이다 카아이가 뽑히며 방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게임이 출시되고 나니 정작 이이다 카아이는 울랄라의 라이벌인 푸딩 역으로 캐스팅되었고, 울랄라의 성우는 '일반인'이라는 정보만 제공되었을 뿐 담당 성우란에 Herself라고 표기되며 철저하게 비공개로 숨겨버렸다. 이후 라디오 방송에서 미조구치가 전혀 엉뚱한 성우인 이타야 유카의 캐스팅에 대해서 지나가듯 애매하게 발언했으나 이것 또한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고, 일본 성우 팬덤과 세가 게임 팬덤의 합동 조사 결과 게임 개발 당시 어시스턴트 프로듀서였던 오카무라 미네코라는 설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엉뚱하게도 이 유력설이 진짜라고 확인된 건 미국 쪽에서 세가의 데이터를 추적하다가 얻어 걸린 것이었는데, 이 때문에 일본 팬사이트나 위키 등에서 울랄라의 성우를 계속해서 Herself라고 비공개로 처리하는 것과 달리 영문판 위키나 팬사이트에서는 오카무라 미네코를 담당 성우로 그대로 표기하고 있다.

4. 타 매체 출연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답게 세가의 각종 크로스오버 게임은 물론 세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온라인 게임이나 세가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에도 출연한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연한 경우에는 ★ 표시.

5. 기타 이야기거리

본 게임은 한국어로 번역된 적이 없으므로 표제어로는 ULALA를 그대로 발음한 울랄라로 표기하고 있지만, 원래 우라라라는 이름은 麗らか의 어근으로 화창하고 밝은 모양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미국의 아티스트 레이디 미스 키어(Lady Miss Kier)[3]가 자신의 스타일을 울랄라로 도용했다며 2003년에 소송을 건 적이 있다. 세가측에서는 16000달러를 라이센스비로 지급하겠다고 접촉했으나, 레이디 미스 키어는 세가측이 게임 개발 전이 아니라 후에 왔으며, 그때는 이미 소송을 결정한 시기였다고 주장했다. 즉 너무 늦었다는 것.
허나 본 소송을 진행한 캘리포니아 법원에서는 게임의 캐릭터 디자이너가 레이디 미스 키어라는 아티스트를 모르는 상태로 디자인을 진행했다는 점, 그리고 디자인이 그녀보다는 90년대 팝스타인 미케일라 도넌빌 드라쿠르(Michaela Dornonville de la Cour)와 더 가깝다는 근거를 들어 결국 소송은 패소한다. 거기에 세가의 세금 608,000달러를 대신 납부까지 하게 되었다. 거기에 역소송 가능성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까지 바꿔야 되는 사태에 도달하였다.

일은 이렇게 됐지만 이후에는 레이디 미스 키어의 곡인 'Groove is in the heart'가 세가의 삼바 디 아미고에 정식 라이센스로 등록되기도 하였다. 근데 이 곡의 배경에 울랄라가 등장하면서 묘하게 신경을 긁는데... 내가 굳이 네 곡을 사줬던 건 이 디스를 위함이었다

인기가 높은 나머지 AV로도 나왔다. 사진이 있는 곳.

2017년 12월 피그마에서 피규어 발매되었다.

2019년 12월 6일 방송된 게임센터 CX 스페이스 채널 5 편에서 울랄라의 성우 본인이 직접 스페이스 아리노 과장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등장했다. 이에 팬들은 얼마만의 울랄라냐며 환호하였다.

[1] 공식적으로는 게임 내에서 Herself라고 표기하며 성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오카무라 미네코는 스페이스 채널 5 제작 당시 어시스턴트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VR 제작을 담당한 팀 그라운들링의 공동 대표이기도 하다. [2] 아폴로 스마일에서 셰러미 리로 바뀐 이유는 아폴로 스마일과 연락이 두절되었기 때문이다. [3] 토와 테이와 함께 디라이트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히트치기도 했다. 아래 언급된 'Groove is in the Heart'는 디라이트의 대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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