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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해가쏙쏙되잖아리슝좍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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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가 직접 가사를 쓴 것이 아닌, 메이플 인벤의 게시글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 가사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적절한 동어반복과 AI의 특이한 플로우 덕분에 벌스가 찰지게 붙는 것이 특징이다. 비유랍시고 앞뒤가 안 맞는 괴상한 말들을 두서 없이 늘어놓아 상황 파악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되려 방해만 되는 내용의 벌스와, 이런 그들의 말을 굳이 이해하려 하지 말고 대충 넘기라고 하듯 반박자 빠르게 들어오는 "우! 우우우우! 쌀쌀쌀!"이 매우 강렬하다. 그래서인지 원래 제목보다 '우우우 쌀쌀쌀'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린다.
2024년 11월 5일에는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에서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2. 인기 및 반응
뮤직 비디오[1]도 있다. 영상으로 보여줘도 여전히 알아듣기 힘든 가사와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연출이 특징. 원본과 뮤직비디오 모두 조회수 50만 돌파[2]로 도합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이 영상이 흥하면서, 창팝 제작자들 사이에서 메벤 / 메갤 유저들 또한 유망한 작사가로써 떠오르기 시작했고, 신창섭 및 정상화에 대한 내용 없이 메벤 / 메갤 유저들의 심연 그 자체를 보여주는 글 / 댓글로 만들어진 AI 노래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영상이 창팝/목록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는 메벤남 - 개화이다.
3. 해석
본래 비유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익숙한 대상의 핵심 속성에 빗대 간결하게 설명함으로써 듣는 이의 이해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본 노래에서 인용한 글들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상황 설정에다 글쓴이들만 아는 맥락을 덕지덕지 기워놓고 핵심인 '간결함'만 귀신같이 떼어먹은 탓에 해석하기가 난해하기 짝이 없다. 막상 맥락을 다 떼어내고 핵심만 보면 그리 복잡하지 않은 내용들임에도 말이다. 성공한 식당 비유인 개고기론은 "NC 게임들은 일부 기성세대들만 찾는 개고기처럼 린저씨들만 하는 구닥다리다."라는 점 하나에 집중해 많은 공감을 얻은 것과 대조된다.다음은 가사에 대한 해설로, 상단의 영상에 올라와 있는 설명 댓글들을 참고해 작성됐다.
3.1. 고기 태우기 비유(0:02 ~ 0:30)
원문(댓글)[3]한 유저가 검은 마법사 먹자를 위해 닉네임이 "스프림"[4]인 컨트롤 대리기사(= 고깃집 사장)를 고용했는데(= 고기를 대신 구워줬는데), 해당 대리 유저가 데카아웃을 하는(= 고기를 태워먹은)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대리기사는 구매자에게 디코에서 사과하고 다음에 깨준다는 약속을 했는데, 문제는 해당 대리기사가 구매자가 디코에서 나간 줄 알고 "지도 컨트롤 딸려서 대리 고용한 주제에 왜 나한테 X랄이냐(= 고기도 제 손으로 못 굽는 XX새끼 찢어버릴까)"면서 다른 길드원이랑 뒷담을 깐 게(= 알바생이 이를 듣고 ㄹㅇㅋㅋ한 게) 걸린 것. 당연히 구매자는 항의했으나 대리기사는 강퇴로 대응했고, 이를 구매자가 메벤에 공론화하면서 탄생한 비유다.
이 비유의 부적절함이 드러나는 부분은 중간에 알바들이 등장하면서부터다. 문장만 놓고 보면 사장이 고기를 태워서 알바들이 사장한테 '고기도 제 손으로 못굽는 xx새끼'라고 욕을 한 것 같은데, 뒤에 '근데 고기는 사장(슈프림)이 구운 거'라는 문장이 오면서 문장끼리의 연결이 어색하고 뜬금없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다. 이렇게 된 이유는 사실 알바들이 욕한 대상이 사장이 아니라 손님이기 때문이다. 즉 사장이 고기를 굽다 태워놓고 알바들이 (적반하장 격으로 손님한테) 고기도 제 손으로 못 굽는 xx새끼라고 욕을 한 것인데, 괄호 친 객체 부분을 빼는 바람에 알바들이 욕한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 수 없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고기를 태웠다는, 가장 욕 먹을 만한 이유가 있는 사장한테 욕을 한 것처럼 상황이 왜곡되어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고기도 못 굽는다는 이유로 찢어버린다는 과격한 표현까지 곁들이며 해당 메벤 유저의 호전적인 성향까지 드러내는 것도 포인트.
실제로 목적어가 빠지지 않고 알바가 욕한 대상이 손님이라는 것을 명확히 했더라면 글이 좀 난잡하긴 해도 아예 이해를 못 할 정도로 이상한 비유는 아니었을 것이다. '사장이 손님 대신 고기를 구워주다 태웠는데 알바들이 적반하장으로 손님한테 고기도 제 손으로 못 굽는 xx새끼라고 욕을 했다.'는, 그럭저럭 이해할 만한 비유가 되었을 것이지만, 목적어를 빼버린 실수 하나 때문에 도무지 뭔 소리인지 이해가 안 가는 난해한 비유가 되어버렸다.
제 3자가 보기에 알아먹기 힘든 것과 별개로 내용이 만족스러웠는지 비유글에 답글로 단 "좋은비유네용"이 비유보다도 크게 흥했다. '이해가 쏙쏙 되잖아 X슝좍아'와 함께 해설지나 패러디 비유에 쓰이고 있다. 이 경우에는 그대로 쓰기보다는 가사처럼 '아 좋은 비유네용'으로 주로 쓰인다.
3.2. 탕후루 비유(0:37 ~ 0:44)
원문리퐁대전에 대한 비유로, 본섭 유저(= 제육백반집 사장)인 나는 10년 동안 메이플 하면서 8캐릭 스데돌이를 돌았음에도 전투력이 5000-인데(= 제육백반을 100그릇 팔아야 이득이 남는데) 리부트(= 탕후루집)는 6개월만 돌아도 1억이라면서(= 탕후루 10개만 팔아도 이득이 남음) 이러면 본섭을 누가 하냐고 토로하고 있다.
일단 제육백반 8000원 운운하는 의미없는 정보부터 독해를 방해한다. 두 상품의 가격을 모두 제시해야 비교가 가능한데, 탕후루는 얼마인지 아예 말도 없기에 제육백반의 가격은 글을 이해하는 데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렇다고 엉터리로라도 비유를 하면서까지 전달하려고 한 내용이 맞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이 발언은 리퐁대전이 한참 진행되던 2023년이 아닌, 리부트의 메소 획득량이 하향된 뒤 본섭화 선언을 한 뒤에야 나왔다. 본섭과 리부트의 메소 획득량이 같아진 시점에서는 애초에 전제부터가 틀렸다. 메벤남들이 리퐁대전을 그렇게 열어놓고도 정작 리부트에는 얼마나 무지한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스데라인까지의 주간보스를 다 잡는다는 가정 하에 캐릭당 결정값으로 주당 2억 메소 가량의 수익이 나오므로, 8캐릭으로 1년만 했다고 가정해도 2 * 8 * 52 = 832 로 약 800억 메소의 예상 수익이 도출된다. 이는 이벤트나 경매장을 잘 활용해 가성비 좋게 스펙업을 하면 전투력 5000만 정도는 어렵잖게 넘길 수 있는 자금이다. 소위 '내실'이라고 불리는 메이플 유니온이나 링크 스킬 작업 등을 끝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긴 하나, 메이플 10년차에 스데돌이 캐릭을 8개나 키워가며 매주 보스를 돌릴 정도로 메이플을 열심히 해온 사람이 그런 기본적인 내실도 안 갖췄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
리부트의 성장이 본섭보다 빨랐던 이유에는 쌀먹이 불가능한 구조도 있었다. 거래가 불가능하니 게임을 하며 쌓이는 메소를 스펙업에 온전히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맥락으로 이 유저가 스스로를 소개하는 모든 발언이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이 유저는 스데돌이 수익을 스펙업에 거의 투자하지 않고 쌀먹만 했을 것임이 유력하다. 이렇게 쌀먹에 정신이 팔려 스펙업을 등한시하는데 전투력이 안 오르는 걸 불평하는 건 괜한 리부트 탓에 불과하다. 당장 2분 뒤에 작성된 원문의 첫 댓글조차 스데돌이를 그렇게 돌고도 전투력 5천은 심하지 않냐며 글쓴이를 비판하고 있다.
한편 이 가사에 대해 '누가 제육백반집 하냐'는 글쓴이의 말대로 그럼 탕후루집(= 리부트)을 하면 되는 게 아니냐고 묻는 댓글이 흔히 달리는데, "이들은 메이플을 안 접는 것이 아니고 매몰되어 못 접는 것이다. 탕후루집은 쌀을 못 판다."[5]며 설명해주는 대댓글들도 웃음을 유발한다.
3.3. 치킨집 비유(0:44 ~ 1:01)
이 글이 올라온 날, 주간 보스 강렬한 힘의 결정의 판매량을 12개로 제한한 대신 상위 보스의 결정석 판매가를 소폭 올리는 패치가 있었다. 글쓴이는 검밑솔급 유저(= BHC)들이 이 패치에 동의하며 세칼카급 유저(= 교촌)들의 결정석 판매값(= 치킨값)을 반으로 깎으려고 한다면서 이 패치를 막아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하지만 이 패치는 중간층 라인인 '이루시돌이, 노듄더돌이' 캐릭터들을 겨냥한 것이다. 결정석 판매 수가 제한됐지만 상위 보스의 결정석 가격이 올라간 관계로 세칼카급 유저는 피해를 거의 보지 않고, 세칼카급 유저들의 수입이 반으로 깎인다면 당연히 검밑솔급 유저들의 수입도 크게 깎인다는 것인데 검밑솔급 유저들이 그러한 결과를 받아들일 리가 없다. 마지막으로 주보돌이 중 최하위 라인인 카룻돌이 ~ 스데돌이 캐릭터들은 노말 스데미까지의 결정석 갯수가 12개이므로 영향이 없다. 그러므로 이 패치에서 진정 손해를 보는 이들은 쌀먹의 효율을 위해 그보다 하위 보스만 가되 수입이 많이 나지 않는 스데돌이보다는 자본을 좀 더 투자한 이루시돌이, 노듄더돌이 캐릭터 여러 개를 돌리는 쌀숭이들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즉, 쌀숭이인 글쓴이는 쌀값 방어를 위해 검밑솔급 유저들이 이러한 상황을 유도했다는 거짓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배경을 제쳐놓고 보더라도 비유를 비롯한 글의 짜임새가 조잡하다. 치킨 브랜드가 단 두 개만 있다는 전제부터 비현실적인데, 한쪽이 다른 쪽 치킨값만 반값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것 역시 매우 비현실적이다. 그 와중에 쓸데없이 업체명은 현실의 것을 적어놔서 역설적이게도 그 비현실성이 극대화된다. 또한 '국민들이 하소연', '정부 보고 주장'이라는 표현 등 넣지 않아도 내용 전개에 아무 문제가 없을 정치적 표현들이 들어가 있고, 지능이 의심되는 글을 써놓은 주제에 남의 지능을 비하하고 있으니 듣는 이에게 신뢰를 주기 어렵다.
이 비유의 하이라이트는 글을 마무리짓는 "걍 이건 지능의 문제임. IQ 3자리 넘어가면 이런 발상하기 힘듦"이라는 문장이다. 원래 의도는 'IQ가 100이 넘어가는 정상인들이라면 이런 발상(= 결정석 너프 주장)을 하기가 힘들다'는 의미였겠지만, 비유가 전체적으로 너무 괴악해서 'IQ가 100이 넘어가는 사람들은 이런 발상(= 덜떨어진 비유)을 일부러 하기도 힘들다'며 역으로 조롱당하고 있다.
3.4. 인테리어 비유(1:04 ~ 1:11)
이 글이 올라온 시기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할 수 없기에 명쾌한 해석은 어렵다. 일단은 게임의 핵심 패치(= 식당에서 음식의 맛 살리기)는 뒷전인 채 편의성 패치(= 인테리어 공사)만 하는 걸 비꼬는 것으로 대개 풀이된다. 하지만 이는 '~공사하라는 거임'이라는, 누군가가 명령하는 듯한 어투가 잘 설명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본섭의 시스템이 싫으면(= 음식점의 음식이 맛없으면) 본섭을 거부하는 데에서 끝내야지(= 맛없다고 욕해야지) 본섭이 시대에 뒤떨어졌으니(= 가게가 낡았으니) 본섭에 리부트의 메소 획득량 5배 등의 혜택(= 인테리어 공사)을 들여와야 한다고 주장(= 공사하라는 거임)하기까지 하냐며 이러한 주장을 한 리부트 유저 또는 메이플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꼬는 것이라는 다른 해석도 있다. 하지만 이 글이 작성된 시기가 2024년 6월인데 이때는 리부트 월드의 메소 5배 삭제가 이미 이뤄진 상태였고, 당시 메벤에 돌던 떡밥과 다르다는 것도 문제다.
2023년부터 속히 말하는 쿨타임이 돌 때마다 메이플의 낡은 엔진을 바꾸라는 갑론을박이 한번씩 있었는데 6월 11일에도 메벤에서 그런 떡밥이 돈 적이 있었다. 당시 메벤 떡밥들 아마 그것을 보고 음식이 맛없으면(= 게임성이 불만족스러우면) 맛없다고(= 게임성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욕해야지 가게가 낡았으니(= 엔진이 오래 됐으니) 인테리어 공사 하라는거임(= 엔진을 바꿔라)이라며 엔진을 바꾸라는 유저들을 비꼬는 맥락으로 추측하는 게 좀 더 그럴 듯하다. 다만 이 경우 엔진이 워낙 낡으면 게임 개발에 차질이 생기고 그것이 곧 게임성에 영향이 가기 때문에 오히려 비유글을 작성한 사람의 얕은 지식만 드러나는 꼴이 된다.
일각에서는 본섭의 문제점은 냅두고 리부트만 너프하는/너프하라는 것을 비꼰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하나, 이 글을 쓴 유저가 바로 리부트 정상화에 나와 유명해진 인장주작 쌀숭이임을[6] 감안하면 가능성은 낮다.
3.5. 고소 비유(1:11 ~ 1:20)
해당 작성글이 올라오기 하루 전인 24년 7월 27일에 유명 창팝 제작자인 인포딕의 돈 좀 써줘가 업로드됐는데, 해당 곡의 영상에는 (잘못된 정보이긴 하나) 메이플 유저들이 과거 카트라이더 유저들보다 현질을 더 안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긁힌 메벤남들이 인포딕을 욕하기 시작하자, 한 메벤남이 "김창섭 디렉터(= 진상)가 잘못된 패치를 하고 있어(= 행패 부리고 있어서) 창팝 만드는 유튜버(= 옆에 있던 손님)가 이를 비꼬면서 노래 만들고 있는데(= 대신 욕해줬더니) 정작 김창섭 디렉터는 욕 안 하고 창팝 만드는 유튜버만 존나게 욕하네(= 고소하네)"라고 비유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손님이 진상을 욕하기 위해 굳이 식당 주인의 가면을 쓴다는 괴이한 상황 설정이 문제다. 그 손님이 굳이 옆에 있어야 하는 이유도 딱히 없다.
3.6. 식당 광고 비유(1:23 ~ 1:39)
원문글로리 업데이트 당시 쇼케이스에서 부차적인 편의성 개선 패치를 대단한 듯 거창하게 소개한 것을, 식당이라면 당연히 제공돼야 할 서비스를 광고 문구로 내세우는 식당에 비유한 것이다. 그중에도 마지막에 강조된 "PC방 혜택 추가"는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짤방으로 유명하다.
장황한 상황 설정 없이 식당 메뉴만 딱 설명하면서 비유의 핵심인 간결함을 잘 살렸기 때문에 위 짤방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영상에 등장한 글 중 가장 정상적인 비유로 평가받는다. 그래서인지 유일하게 작성자의 닉네임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렇게 중간에 멀쩡한 비유를 하나 끼워넣음으로써 해석해보려는 사람이 자신감을 얻고 가장 난해한 이후 비유들까지 건드리게 만드는 함정으로도 작용한다. 때문에 제작자의 비유 자리 배치가 굉장히 사악하면서도 인상 깊다는 평가가 많다.
3.7. 카페 비유(1:41 ~ 1:59)
원문싸워라! 전설의 귀환과 같은 미니게임류 컨텐츠에 대한 비유이다. 분명 잘 만든 컨텐츠(= 맛있는 메뉴)는 맞는데 이걸 왜 메이플(= 카페)에서 해야 하냐며 '해당 컨텐츠를 플레이하면 보상을 주게 해놓고(= 칼국수에 마카롱을 찍어먹으라고 세트메뉴로 팔아놓고) 강요(= 강매)는 아니라고 말하는 거냐'고 주장하는 비유이다. 하지만 김창섭 체제에 들어온 이후 미니게임들의 보상은 치장템 전용 코인으로 구성되는 편이며,[7] 설령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보상이라고 할지라도 굳이 미니게임을 할 필요 없이 다른 수단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즉 해당 글을 작성한 메벤남의 주장과는 달리 김창섭 체제의 넥슨은 유저들에게 이러한 이벤트를 강요한 적이 없다.[8] 상단의 탕후루 비유처럼 전제 자체가 틀린 비유.
사실 이 비유는 디아블로 4의 사례[9]도 있기에, 잘만 비유했으면 꽤 괜찮았을 수 있다. 하지만 '고기 건더기에 육수에 얼큰한 김치'는 도대체 무슨 메뉴[10]인지 알 수가 없고, '칼국수에 마카롱 찍어먹기'는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 상상하기 힘들다.[11] 더군다나 비유의 문맥이나 전제사항을 감안하면 카페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맛도리인' 메뉴가 나오는 데에서 그쳐야 하는데 그걸 난데 없이 마카롱에 찍어먹는다는 것으로 '강매'를 비유하는 바람에 칼국수를 명시하지 않은 것과 합쳐져 전반부의 비유와 후반부의 비유가 서로 따로 노는 것처럼 느껴진다.
3.8. 머리카락 비유(2:01 ~ 2:20)
엔젤릭버스터 남혐 논란에 관련된 비유로, 메이플스토리(= 좋아하는 식당)에서 남혐 표현(= 머리카락)이 나와서 항의하니 수정하긴 했는데(= 재조리해서 갔다줌), 시간이 지나자(= 다시 방문하자) 서브 컨텐츠(= 밑반찬)에서 남혐 표현이 무더기로 나온 것을 보고도 이 게임을 계속할 것이냐는 비유이다. 아예 본인이 해설까지 글에 적어 놓았고, 실제로도 위의 식당 광고 비유와 함께 그나마 제대로 된 비유로 평가받고 있다.다만 '다시 조리해서 갖다준다해서 맛있게 먹음', (페미 터져서 수습했다고 보상 줌), '메인 메뉴 밑반찬에 무더기 발견' 등등 쓸데없는 소리가 많다. 음식을 맛있게 먹었는지[12] 여부, 머리카락이 어디에 얼만큼 발생했는지 등은 무의미한 정보가 적혀있어 가독성을 해치고 있다.
3.9. 고기 비유(2:23 ~ 2:51)
이 영상의 숱한 엉터리 비유들 중에서도 가장 지리멸렬하고 의도를 해석하기 난해한 비유로 꼽힌다. 내용 자체가 괴상할 뿐만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비유 대상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당시 메벤에서는 모 방송인이 직업 밸런스에 불만을 갖고 지갑을 닫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떡밥이 돌았으며, 작성자가 당시 작성한 다른 글도 해당 방송인을 돌려까는 내용이었다. 이를 참고하여 원문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으며, 법적 문제를 고려하여 이하 내용은 어디까지나 원문 작성자의 일방적인 주장임을 분명히 한다.
모 방송인(= 고깃집 단골)은 사실
무통장 거래(= 밖에서 시세보다 싸게 고기를 삼) 및
대리 육성, 대리 무릉 등(= 대리로 구워 먹음)을 이용하면서 정작 게임사에는
월정액 BM만 지불하는(= 공깃밥만 사는) 진상 유저였는데, 김창섭 디렉터가
대리 플레이를 자제해 달라고 언급해서 대리를 받기 힘들게 되었다.(= 대리로 못 구워 먹게 했다.)[13] 최근 직업 밸런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해당 방송인은 제논은 사기인데 왜 자기 직업은 별로냐며(= 고기 맛이 떨어져서) 제논 유저들(= 가게 안의 다른 손님)에게 화를 내고는 왜 너희만 사기 캐릭을 하냐며(= 맛있는 고기를 먹냐며)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무과금으로 게임하겠다고(= 이 집에서 안 사먹겠다고) 선언했다. |
앞에서는 현금거래 및 대리 문제를 말하다가 갑자기 직업 밸런스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이 이 비유를 매우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작성자는 방송인을 까기 위해 여러가지 논란거리를 두서없이 나열했는데, 그걸 전부 이상한 비유로 바꿔버린 데다 비유 대상도 제각각이다 보니 도무지 알아볼 수 없는 암호문이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고기"로 비유된 대상이 계속 바뀌고 있어 더욱 혼란스럽다. "밖에서 시세보다 싸게 고기를 사들고 와서" 대목에서는 인게임 화폐인 메소를 "고기"에 빗대고 있으나, 바로 다음에 "대리로 구워 먹고"에서는 인게임에서의 노력을 "고기를 굽는 행위"에 빗대고 있다.[14] 그리고 "고기 맛이 떨어져서 ~ 맛있는 고기 먹냐" 대목에 와서는 자신 캐릭터의 스펙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 또는 우월감을 "고기"에 비유하고 있다.
또한 "고깃집 밖에서 사 온 고기를 고깃집에서 대리로 구워 먹는다"는 상황 자체도 매우 비현실적이고, 지엽적인 맥락에 비유 끼워맞추기, 불필요한 정보까지 아주 골고루 뿌려놓았다. 여기에 더해 저 기다란 내용은 단 한 문장만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지막은 의문문으로 끝난다.
3.10. 시험 비유(2:53 ~ 3:18)
원문이 곡에서 유일하게 식당과 관련되지 않은 비유로, 김창섭 디렉터 체제에서 간격이 크게 벌어진 밸런스 패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안 좋은 직업 A(= 시험 점수를 50점 깎는 A교실)와 사기 직업 B(= 시험 점수를 50점 더 주는 B교실)를 두고 직업 A를 골랐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A교실에서 시험을 보기로 함) 본캐를 바꾸려면(= 교실을 바꾸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고 그 사이에 사기 직업 B가 너프될 수도 있는(= B교실이 더 이상 추가 점수 50점을 안 줄 수도 있는) 상황이 정당한 상황이냐면서 하소연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입실하면 무조건 점수가 오르거나 깎이는 시험장이라는 상황은 본 영상의 비유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비현실적이다. 그리고 개발진이 정한 대로 가는 밸런스 패치를, 수험자의 능력에 따라 점수가 바뀔 수 있는 시험에 비유하는 것 또한 어울린다 보기 어렵다. 비유를 오죽 못했으면 같은 메벤남들조차 작성자를 디스하는 댓글만 달았으며, 그 중 본 곡에서도 나온 '비유를 참 좆같이 못 하시네요'라는 댓글은 세 번째 것이다. 하지만 다른 비유들도 못 하긴 매한가지인데, 유일하게 식당 관련 비유가 아닌 이 글에만 비유를 못한다는 지적이 달렸다 보니, '쌀숭이들은 그나마 하는 사회 활동이 식당에서 밥 사먹기라서 식당으로 비유해야만 알아듣는데 식당이 아닌 것에 비유해서 욕을 먹은 것'이라는 조롱성 해석이 있다.
비유를 수정한다면, "시험에서 선택과목 간 유불리 편차가 심하고 선택과목을 바꾸려면 재수를 하는 수밖에 없으며, 재수를 하더라도 내년 출제 기조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라는 식으로 하면 훨씬 현실적이고 알아듣기 쉬웠을 것이다. 혹은 메벤의 취향에 맞게 식당, 요식업의 틀에 맞출 경우 "언론에서 특정 메뉴의 음식점만을 크게 밀어줘서 다른 메뉴를 파는 음식점들이 경쟁에서 불리해지고, 업종 변경을 진지하게 고민하나 업종 변경의 리스크가 큰 상황" 같은 식으로 비유해도 된다. 예를 들면 두바이 초콜릿이나 요아정의 매출 수요가 폭발하고 있지만, 그 기세가 얼마나 갈지 미지수이며, 탕후루나 대만 카스텔라처럼 언론에서 탄압을 가해 매출이 떨어질 수도 있다.
4. 패러디
이 노래의 후렴구인 '우우우우 쌀쌀쌀'은 키배를 뜨다가도 상대방이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면 반박하거나 더 이상 논쟁을 이어나가는 대신, 그냥 네 다음 쌀숭이라는 의미로 만 툭 던져버리고 대화를 끝내버리는 가성비 댓글로도 쓰인다. 여기서 더 나아가 상대방의 박자감각을 망가뜨려 혼란감을 더욱 가중시키기 위해 "우 우우우우 쌀쌀쌀!"이나 "우 우우 우쌀 쌀쌀!"처럼 띄어쓰기를 일부러 망가뜨리는 방식의 템플릿도 있다.
[1]
댓글에서도 언급되지만, 본래는 풀버전이 아니였으나
신고테러를 당하자 냅다 풀버전으로 업로드했다.
[2]
10월 30일자로 뮤직비디오가 원본의 조회수를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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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음식점을 갔는데~"와 "좋은비유네용" 댓글은 삭제되었고, "음식점으로 비유하면~" 댓글만 남은 상황이다.
[4]
분명 원문에는 스프림이라고 적혀 있는데, 댓글 작성자가 글을 제대로 안 봤는지 아니면
메이플 유니온의 최고등급인 '슈프림'과 헷갈렸는지 슈프림으로 적었다. 덕분에 노래 가사로는 슈프림이 사용되었으며, 뮤직비디오에서는 중간에 슈프림 유니온 아이콘을 삽입했다.
[5]
엄밀히 말하면 리부트에서도 보스 판매 등 쌀먹이 가능하긴 했지만 필요 스펙이 꽤 높았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으며, 리부트 계정을 구매해서 보스를 팔거나 대리컨을 뛰던 본섭 출신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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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나콘 씨발년으로 유명한 바로 그 유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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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최근에는 카밀라 이벤트를 통해 지나간 과거의 이벤트 치장템들을 점차 푸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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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이런 적이 있었긴 하다. 예시로 15주년 훈장은 싸전귀를 30판 하지 않으면 훈장을 얻을 수 없었다. 물론 이것도 필수는 아니였고 현재에 와서는, 특히 김창섭 체제에 와서는 이벤트에서 미니게임을 반쯤 강요하는 일은 없어졌다. 그리고 이 글은 김창섭 체제가 1년이 지난 2024년 여름에 작성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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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만 먹을 수 없고 때때로 샐러드도 먹어야 한다는 비유를 했다가, 블리자드는 아이스크림 집인데 샐러드가 말이 되냐고 역공당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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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나온 '칼국수에 마카롱을 찍어먹으라고' 구문을 보면 칼국수로 추정된다. 근데 이 경우 '고기 건더기에 육수에 얼큰한 김치'만으로는 무슨 음식을 말하는 건지 확정지을 수 없기에 칼국수임을 명백히 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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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뮤직비디오 영상에서도 해병 햄버거와 사진으로 찍은 김치, 그리고 해병짜장에 온갖 이물질을 한가득 쌓은 음식을 배치해 그 비현실성을 비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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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모델링을 수정하고 공식 사과와 함께 사죄의 의미로 제공한 보상을 받아들인 점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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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인은 과거에 무통장 거래 의혹과 무릉 대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단, 월정액 BM만 지불했다는 주장은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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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로 구워 먹고"가 대리 플레이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볼 여지도 있으나, 해당 방송인이 무릉 대리 발언 때문에 허구한 날 까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자 그대로의 대리를 의미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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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X슝좍아는 생략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