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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8:08

우아한 거짓말(영화)


이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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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2002) 청춘만화 (2006) 내 사랑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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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2011) 우아한 거짓말 (2014) 오빠생각 (2016)
파일:증인(영화) 로고.png 파일:달짝지근해2024.jpg
증인 (2019) 달짝지근해: 7510 (2023)


우아한 거짓말 (2014)
Thread of Lies
파일:우아한거짓말.jpg
장르 드라마, 학원, 휴먼, 사회고발
원작 김려령의 『 우아한 거짓말
감독 이한
각본 이숙연
출연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 유아인, 성동일
촬영 기간 2013년 8월 28일 ~ 2013년 11월 4일
제작사 유비유필름, 무비락
배급사 CGV 무비꼴라쥬
개봉일 2014년 3월 13일
상영 시간 117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618,988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흥행7. 원작과의 차이점8. 기타
8.1. 왕따 문제에 대한 인물들의 접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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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행복한 줄만 알았다
몰라서 미안해...
김려령의 소설 우아한 거짓말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한 감독이 김려령의 소설을 각색한 것은 완득이 이후로 두 번째다. 이한 뿐만 아니라 전작과 같은 제작진이 참여했다. 또한 완득이에 출연한 유아인과 박수영도 출연한다.

영화는 학교에서 흔히 일어나는 왕따 문제를 조명하면서 고통을 겪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이를 막지 못했던 주변의 지인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왕따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의미있는 영화라 볼 수 있다.

2. 예고편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동생이 죽었다. 하지만 아무도 이유를 알지 못한다...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지만 언제나 주책 맞을 정도로 쿨하고 당당한 엄마 현숙. 남의 일엔 관심 없고, 가족 일에도 무덤덤한 시크한 성격의 언니 만지. 그런 엄마와 언니에게 언제나 착하고 살갑던 막내 천지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세 가족 중 가장 밝고 웃음 많던 막내의 갑작스런 죽음에 현숙과 만지는 당황하지만, 씩씩한 현숙은 만지와 함께 천지가 없는 삶에 익숙해 지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천지의 친구들을 만난 만지는 가족들이 몰랐던 숨겨진 다른 이야기, 그리고 그 중심에 천지와 가장 절친했던 화연이 있음을 알게 된다. 아무 말 없이 떠난 동생의 비밀을 찾던 만지는 빨간 털실 속 천지가 남기고 간 메시지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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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강다정, 김민정, 정난희, 배지영)
  • 낚시꾼 (박일목)
  • 만지 담임 (이승준)
  • 양호선생님 ( 송지인)
  • 국수집 주인 (진선미)
  • 사서 (이한나)
  • 도서관 소녀 ( 오유진)
  • 아이 (오지현, 조수정)
  • 충현 (이석진)
  • 만지, 천지 아빠 ( 김영재)
  • 만지 아역 (박근희)
  • 천지 아역 (최주아)
  • 미란, 미라 엄마 (김현애)
  • 금강 공무원 (신정섭)
  • 판서 선생님 (오기환)
  • 마트손님 (이재은)
  • 마트직원들 (김해일, 김화목, 유재희, 이경원, 이서준, 이설희, 채윤희)
  • 마트보안요원 (박송해, 선현철)
  • 폐지할머니 (백예현)
  • 천지 닮은 아이 (정다인)
  • 지하철 남 (문직선)
  • 놀이터아이들 (최종익, 한재훈)
  • 천지반 학생들 (김혜연, 구다송, 이은진, 이승연, 이수경, 오희영, 용채원, 정유진, 장세영, 조정민, 탁수경, 김제인, 김민아, 박진수, 이나현, 이지나, 오지후, 윤진주, 정예녹, 정수연, 조민영, 진혜주, 황은정)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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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리한 부탁을 하지 않았던 천지가 어느날 갑자기 mp3 플레이어를 사달라고 한다. 엄마 현숙과 언니 만지는 무심한 듯 지나치지만, 이 날 천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 후 현숙과 만지는 초원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옆집에 사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 추상박(유아인)을 만난다. 이사를 온 날 만지는 초원아파트 근처에서 사는 화연을 만나고, 이후 화연을 비롯 천지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천지의 죽음에 자신이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있음을 직감한다.

사실 천지는 학교에서 은근히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일명 은따였던 것. 화연과 친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였지만 화연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도구로써 천지를 대했다. 반 친구들은 모두 자신들에게 돈을 잘 쓰는 화연에게 동조하며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천지를 향한 따돌림에 동참했다.

천지는 아주 소극적으로 가족들에게 자신의 힘겨움을 어필하지만 현숙과 만지는 쉽게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천지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상처와 힘든 감정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리려고 했던 것. 특히 빨간 털실 뭉치 안에 쪽지를 넣어서 가족뿐만 아니라 심지어 화연에게도 하고 싶은 말을 유서처럼 남겼다.

6. 흥행

개봉 첫날에는 몬스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한창 1위를 달리던 300: 제국의 부활을 제쳤다. 개봉 후 사흘동안 전국 33만 5천 관객을 기록했다. 제국의 부활이 같은 사흘동안 50만 관객을 기록했지만 상영관 수에서 200개 가까이 많고 상영횟수도 1300번이나 더 많던 제국의 부활에 견주면 떨어진 것도 아니다.

그리고 사흘째인 3월 15일부터 5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잠시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노아가 개봉하면서 다시 2위로 밀렸지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 최종 관객수는 160만.

7. 원작과의 차이점

8. 기타

8.1. 왕따 문제에 대한 인물들의 접근 방법


방관자들의 경우 직접적으로 천지의 자살에 일조하지는 않았지만 만약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천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안타까운 부분이다. 이 영화는 흔히 가해자 vs 피해자 문제로만 여겨질 수 있는 왕따 문제에 방관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랬더라면~" 을 통해서 강조하고 있다.


[1] 이한 감독과 전작 《완득이》를 함께한 인연으로 특별 출연했다. 특별출연임에도 분량이 적지는 않다. 이 감독은 처음부터 유아인을 생각해서 시나리오를 썼는데 주위에서는 유아인이 출연해 주겠냐고 걱정했었다고 한다. 이 감독은 영화가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라서 숨통 같은 부분이 필요해 유아인을 기용했는데 유아인 덕에 한층 밝아졌다고. 미안할 정도로 유아인을 망가뜨린 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한다. [2] 이렇게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본의 아니게 만지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데, 만지는 미란과 미라를 보면서 자신이 천지를 신경써주지 못했던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3] 천지가 1학기 때 체육복을 빌려줬지만, 수경은 천지가 죽기 전까지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4] 이 아저씨의 조카로 학교폭력을 당하는 남학생이 나오기도 했다. [5] 심지어 두 작품의 원작마저 같은 작가의 소설들이다 [6] 가해자로서 해야 할 일은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으로 거기에 사과는 필수이다. 대표적으로 학교폭력에 관해서 가해자가 해야 할 일'피해자가 받아들이건 그렇지 않건 간에 진심어린 사과는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나와 있다. 가해자로서 사과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 [7] 가해자한테 아무런 악감정이 없는 제3자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고 하면 피해자가 용서를 해주지 않았더라도 "그래도 피해자한테 사과는 했구나" 하고 넘기며 더 이상 남의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제3자에게 피해자가 원하는 대로 반응해 줘야 할 의무는 없다. [8] 이에 분노한 만지는 무언가를 집어던진다. 선생이 없었으면 주먹다짐까지 했을 만한 발언이었다. [9] 마찬가지로 학교 문제를 다룬 여왕의 교실의 아이들과는 확실히 대조적이다. 이들도 한때 고나리를 따라 심하나 왕따시키기에 동참했지만 고나리의 조작혐의를 알고 심하나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로 발언 등을 보면 왕따 자체가 나쁜 걸 인식하고 우리는 그딴거 안해 등으로 표현함으로써 반 전체가 왕따를 거부하는 단합력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현실은 우아한 거짓말 쪽이 더 가깝다. 대체적으로 왕따의 주동자만 처벌받을 뿐 나머지는 조용히 잠적하거나 왕따가 왕따를 낳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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