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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본의 대화용 포트레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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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ord Woodborne.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스토리라인의 보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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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본 성 (Woodborne Hall) |
3시대 403년, 정확한 경위는 불명이나 일리악 만에서 발견된 누미디움을 조종할 수 있는 토템을 손에 넣었다. 이후 센티넬과 대거폴 사이에서 벌어진 베토니 전쟁에서 웨이레스트의 사절단으로 찾아와,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대거폴의 왕 라이산더스를 암살한 후 전사했다고 속인다.[2][3] 하지만 라이산더스가 원한을 품고 유령 군대를 이끌며 대거폴 왕국을 돌아다니는데다 황제 유리엘 셉팀이 그의 죽음을 조사하고 누미디움 토템을 손에 넣기로 하면서 요원을 보내기까지 하는데...
토템과 사건의 배후에 대해 캐묻는 요원을 속여서 암살하려는 등 약혼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궁지에 몰린다. 토템을 찾으러 우드본의 성까지 오게 되면 그가 밝히는 시해 사건의 진실과 함께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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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본과의 전투.[4] |
You! You're that (player's race) (player's name).
You have been a thorn in my side for a long time now.
A wiser (player's race) would have let sleeping kings lie.
Especially when I have gone to such great lengths to kill them.
Yes (player's first name), I killed King Lysandus.
And now it will be a pleasure to slay you. En garde!
너! 네놈이 바로 (플레이어의 종족) (플레이어의 이름)이로구나.
넌 너무 오랫동안 눈엣가시였어.
현명한 (플레이어의 종족)이라면 왕이 그대로 주무시게 내버려뒀을텐데.
특히 내가 그들을 죽이기 위해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걸 알고 있다면 더더욱 말이지.
그래 (플레이어의 이름), 내가 라이산더스 왕을 죽였다.
널 죽이는 건 참 즐거울 것이야. 이만 덤벼라!
우드본은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주문 반사를 쓰기 때문에 마법 공격이나 인챈트 아이템으로 첫타를 먹이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보호막, 치유 주문을 쓰는 패턴을 파악하고 적절히 패주면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이와 동시에 라이산더스 왕과 유령 군대의 원한이 풀리게 된다.You have been a thorn in my side for a long time now.
A wiser (player's race) would have let sleeping kings lie.
Especially when I have gone to such great lengths to kill them.
Yes (player's first name), I killed King Lysandus.
And now it will be a pleasure to slay you. En garde!
너! 네놈이 바로 (플레이어의 종족) (플레이어의 이름)이로구나.
넌 너무 오랫동안 눈엣가시였어.
현명한 (플레이어의 종족)이라면 왕이 그대로 주무시게 내버려뒀을텐데.
특히 내가 그들을 죽이기 위해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걸 알고 있다면 더더욱 말이지.
그래 (플레이어의 이름), 내가 라이산더스 왕을 죽였다.
널 죽이는 건 참 즐거울 것이야. 이만 덤벼라!
I am...done in. It is up...to...to Gothryd now.
May you...rot in hell (player's name).
I most...certainly shall.
나는...끝이다. 이제..는...고스라이드에게 달렸다.[5]
네놈...(플레이어의 이름)이...지옥에나 떨어지기를 바라마.
아마 나는...확실히 그리 되겠지.
May you...rot in hell (player's name).
I most...certainly shall.
나는...끝이다. 이제..는...고스라이드에게 달렸다.[5]
네놈...(플레이어의 이름)이...지옥에나 떨어지기를 바라마.
아마 나는...확실히 그리 되겠지.
죽기 전에 라이산더스의 아들인 고스라이드가 우드본과 협력하고 있었다는 점도 알려주나, 서방의 왜곡 이후 공범 고스라이드는 부왕 살해 사건의 주모자와 얽혔음에도 별다른 문책이나 항의 없이 아들딸 4명 낳고 평화로운 여생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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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본의 일기장. |
우드본을 직접 죽이지 않고도 몰락시키는 방법도 있다. 그의 성에서 음모를 적어놓은 일기를 찾아 누구에게 전해주냐에 따라 갈리는데,[6] 에드와이어, 바렌지아, 헬세스 등 웨이레스트의 인사에게 가져다 주면 우드본을 반역죄로 체포해 처형할 것이라 한다. 기록 말살형도 받고 관련된 이들의 심문은 물론이고 재산까지 몰수당하며, 그의 재산 중 일부인 10,000~20,000 골드는 요원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3. 기타
우드본은 최종보스급 캐릭터가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사건의 흑막에 가깝다. 대거폴은 특유의 스토리 상 최종보스 캐릭터가 없다고 봐도 좋다.[7] 다만, 요원이 마주하게 되는 전투용 보스로서의 우드본, 아니 우드본이라는 인물 그 자체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인물상이다.마법 좀 쓸 줄 아는 브레튼 기사인 것 빼고는 전투가 심심한 편이고, 모델링도 그냥 기사의 것을 재탕했고, 배경설정이 개성있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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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거폴의 기사(Knight). 두 성별이 다 구현되어 있다. |
고유 모델링 없이 기사라는 인간형 몹의 모델링을 돌려쓴다지만, 남자인 본판의 성별이 고정되지 않은 채 랜덤한 모델링으로 뽑혀나오다 보니 간혹 우측의 여기사로 출현하는 경우도 있다(...). #
대거폴의 모든 일이 시작된 계기를 마련한 흑막 포지션이나 작중에서 위상이 별로인 것도 그렇고 능력에 비해서 야망이 거대했다는 점, 주인공의 여정과정에서 꼭 거쳐가야하는 인물이나 떡밥성 아이템( 누미디움 토템/ 플래티넘 칩)을 뱉는 것으로 스토리상 역할을 다하기 때문에 관련 퀘스트가 지나면 존재감이 사라지는 점,[10] 선택에 따라 전투 없이도 몰락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오히려 폴아웃: 뉴 베가스의 베니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1]
바렌지아와 재혼한 그 왕이 맞다. 엘리사나는 전처 캐롤리나 왕비 사이에서 얻은 딸.
[2]
단순히 부마로 그치는 게 아니라 웨이레스트의 왕위를 찬탈하고 누미디움을 이용해 주변을 정복하려는 우드본의 계획을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우드본이 라이산더스의 갈비뼈 사이로 단검을 쑤셔 넣었다고.
[3]
권력욕이 강한 것도 있겠지만
바렌지아와
헬세스가 웨이레스트에 들어오고 왕위 계승의 유력 후보자가 되자 위기감을 느껴 이런 무모한 계획을 짰다고 한다. 바렌지아 또한 암살하려고 했다는 듯.
[4]
고유 모델링 없이 평범한 기사(Knight)의 모델링을 돌려쓴다.
[5]
이 즈음에서 고스라이드가 누미디움의 토템을 가져갔다. 전투가 끝나고 토템을 우드본 성에서 찾으려 하면 이미 없어진 후인 게 바로 이 때문.
[6]
일기를 받은 사람에 따라 라이산더스 왕의 원한이 안 풀리기도 한다. 라이산더스고 뭐고 관심없거나 그의 복수를 하지 않을 이들이 정보를 받았기 때문으로, 유령들의 한이 풀리는 컷씬을 보고 싶다면 바렌지아, 에드와이어, 헬세스, 메도라, 미니세라, 눌파가 중 한 명에게 전해주면 된다.
[7]
서양 RPG에서 최종보스가 없는건 드문 일이 아니다. 특히 전형적인 판타지/SF 클리셰를 파괴하려는 게임에서 자주 발생하는 현상인데,
울티마 4는 8개의 미덕만 충족하면 엔딩을 봤고
매스 이펙트 3 역시 최종 보스가 없이
카탈리스트와의 대화로 엔딩을 보는 게임이다.
[8]
고스라이드가 행복한 여생을 보낸 것도 있지만, 우드본의 약혼녀 엘리사나도 잘 나간 삶을 살았다. 비록 약혼자의 실책 때문에 정치적 타격을 입긴 했지만 금세 회복하고, 아버지가 죽자 결국 바렌지아와 헬세스를 내쫓아버린 후 제대로 웨이레스트의 후계자가 되었다고. 우드본도 잊고 새 남편을 맞이해 두 아이를 두기도 했으며,
오시니움의
오크들과 동맹을 맺어 탐리엘 서부에서 제일 두려운 통치자가 되었다고 한다.
[9]
대거폴의 왕비 미니세라에게 보낸 편지인데, 우드본이 누미디움의 토템을 갖고 있으나 곧 잃어버릴 것이니(...) 빨리 회수해서 친제국 인사에게 인계하도록 하라는 내용이다.
[10]
엘더스크롤 2: 대거폴/메인 퀘스트상 우드본과의 대결은 최종 퀘스트인 토템을 얻는 자(Who Gets the Totem)가 시작되는 3가지 조건 중 하나일뿐이다. 우드본을 제거했더라도 나머지 2개 퀘스트(리치의 영혼, 오크 조약)를 완료하지 못하였다면 엔딩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퀘스트 진행 순서에 따라서는 우드본을 죽이고 나서 한참 뒤에야 엔딩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