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사 책 시리즈. 글쓴이 왈 어린이들이 보통 역사하면 외울 게 많은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어려워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재미만 있으면 안 된다,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게 해야 한다는 취지로 펴낸 시리즈이다.용선생의 전국 최강의 축구부가 어이없는 이유로 탈락해 버리자,[1]축구부에서 쫓겨난 용선생이 방과 후 교실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역사반을 떠맡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전개가 된다. 주요 등장인물은 용선생, 장하다,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
초등학생들, 학부모들이 주로 선호하며, 용선생의 시끌벅적 세계사 시리즈도 나왔다. 2017년 5월 12일에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라는 제목으로 1권~4권까지 출간됐다. 2018년 12월 기준 15권까지 출간되며 완간.
기획에 세계로학원이 참여했는데, 거기에 있는 모 강사 말에 의하면 용선생의 모티브는 세계로학원의 원장이라 카더라.
카페도 있다. 팬카페가 아니라 제작진들이 만든 공식 카페여서인지 반말, 욕설, 비속어, 친목질 등 막장스러운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를 철저히 금지하고 단속하고 있다. 그래서 상당히 건전하고 클린한 편. 용선생의 역사 카페가 원래 이름이었다가 과학편이 나온 후 용선생 공식 카페로 이름을 바꾸었다.
1권 기준 2012년 4월 27일 초판 1쇄 발행. 2020년 기준으로 누적 판계 140만 부를 돌파했다고 한다.
양장인 하드커버 버젼과 소프트커버 버젼 두 가지가 있다. 하드커버는 낱권으로 팔고, 소프트커버는 10권 세트인 스페셜판(예스24 기준103,500원)으로만 파는데 소프트커버인데다 한 번에 10권 전체를 사기 때문인지 하드커버로 10권 살 때보다(예스24 기준 128,700원) 가격이 조금 더 싸다.
만화로도 (1~ 12권) 나왔다. 만화가 더 이해가 쉽고 사진이 많다.
저학년용 2권 짜리 한국사, 세계사 책도 나왔다. 각각 《용선생 처음 한국사》, 《용선생 처음 세계사》
고학년용 2권 짜리 한국사 책도 나왔다.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2019년에 과학 시리즈도 나왔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10권이 한번에 나오고 2020년 4월에 11, 12권이 나왔다.
용선생이 5권까지는 표지에선 수염이 없다가 6권부터 표지에 생겼다.
시리즈 전체 목록 #
QR코드로 현장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전면개정판이 나왔다. #
2. 도서 목록
1. 우리 역사가 시작되다구석기,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와 고조선을 거쳐 고대 국가(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2. 세 나라가 성장하다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야가 있는 삼국 시대를 다룬다.
3. 북쪽엔 발해, 남쪽엔 신라
수, 당의 고구려 침입부터 신라의 삼국 통일, 통일 신라와 발해를 다룬다.
4. 고려의 기틀을 다지다
후삼국 시대와 고려 건국부터 거란과 여진 격퇴, 이자겸과 묘청 때까지의 고려 전기 시대를 다룬다. 고려의 문화도 다룬다.
5. 고려, 위기 속에서 길을 찾다
무신 정변부터 원 간섭기, 공민왕의 개혁까지 고려 후기 시대를 다룬다.
6. 새 나라 조선이 세워지다
조선 건국과 세종을 거쳐 세조, 사화 그리고 이황, 이이까지 조선 전기 시대를 다룬다.
학생들이 세종대왕에 대한 발표를 끝내고 용선생이 아이들에게 조선시대 신분 체험을 시켜주는데, 책이 발매된 후 1년 뒤에 방영한 렛츠고 시간탐험대와 상당히 유사하다.
7.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극복하다
임진왜란을 시작으로 병자호란, 붕당과 영조, 정조, 실학 등 조선 후기 시대를 다룬다.
8. 근대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다
19세기 세도 정치부터 흥선 대원군, 갑신 정변, 동학 농민 운동, 대한 제국 등 근대 개화기를 다룬다.
9.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으로
일제 강점기를 다룬다. 부제만 봐도 알 수 있다.
10. 우리가 사는, 우리가 만들 대한민국
8.15 광복부터 현대사를 다룬다.
3. 주요 주인공들
3.1. 용선생
용쓴다 용써 용선생철이 안 든 36세 노총각[3] 선생님,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솟아나 있는 용머리와 지저분한 수염이 인간미(?)를 더해 준다. 교장 선생님의 갖은 핍박에도 불구하고, 생생한 역사 수업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6권에서는 퇴계 이황을, 9권에서는 일본 총독을 흉내낸 적 있다.
만화 한국사에서는 우연히 마법 연표[4]로 애들과 시간 여행을 떠난다. 대학생 때 얻었다고. 축구부에서의 실수[5]로 역사반을 맡았지만, 축구도 꽤 잘한다. 대학생 시절 축구부의 후보 선수였다. 역사반을 훌륭하게 이끌어 상도 받고(감사 인사) 벌도 받았다(세계사반 교사). 자신의 수제자들을 무척 아낀다.
위에서 설명했듯 네이버에서 카페도 운영하고 계신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책에서는 수업이 끝나면 카페를 홍보하며 글을 올리고 여기에 아이들이 댓글을 달아준다. 이 때의 카페 이름은 '용선생의 역사 카페'였다. 카페 운영자 이름도 용선생인 걸 보면, 책을 만들고 카페를 운영하는 제작진들을 의인화한 오너캐인 듯하다. 당장 위에서 세계로학원 원장이 모티브라고 언급되기도 했다.
3.2. 장하다
장하다 장해 장하다튼튼하게만 자라란 아빠 말대로 튼튼하게만 자랐다.공부보다 운동을 잘 하는 스타일. 재밌게 읽은 책이란 게 없다(...)용선생이 변명하긴 했지만 용선생한테 팔씨름으로 이긴다. 시간 여행 중엔 주로 몸으로 활약한다. 통통한 체격에 돌머리라서 군대를 오가며 간혹 장군도 된다.[6]
축구 스타가 꿈. 그러려면 세계사 지식도 필수란 생각에(?) 중학교 때 세계사반에 지원했다. 영웅담을 좋아해 인물에 관심 많다. 의리와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동파인 만큼 나선애나 왕수재[7]와 마찰을 빚는다. 곽두기와 친하고, 허영심이 장하다를 좋아하나 본인은 나선애를 좋아한다. 왕수재와는 꽤 친해졌다.
본인 말로는 누가 밥 먹을 때 방해하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고 한다.
공부와는 담을 쌓았고 시간 여행중에서 특히 전쟁으로 가장 많이 활약한 점으로 보아 학습만화에서 등장하는 전형적인 근육바보 주인공 포지션이며 이 덕분에 다른 아이들보다도 장하다가 주역인 에피소드가 많으며 특히 나라 건국 에피소드와 전쟁 에피소드에서 주역을 많이 맡는다.[8]
3.3. 나선애
오늘도 나선다 나선애할 말은 해야 하는 똑똑한 알파걸. 공부 잘하고 아는 것 많아 잘 나선다. 초교에선 전교 1등, 중학교에선 최상위권인 듯 보인다. 글로벌 인재를 위한 기초 교양을 쌓으려고 장하다, 왕수재와 용선생에게 세계사반 만들자고 청원하고 어려운 역사 용어들을 똑소리 나게 정리해 주는 등 완전 모범생이다. 왕수재보다 항상 성적이 좋아 항상 투닥거리는 라이벌. 하지만 둘 다 두뇌파인 만큼 합이 잘 맞는다.
차갑고 얄미워 보이는데 내심 따뜻하고 여성스러운 면도 있다. 평소엔 티가 안 나서 공부할 땐 정말 지적 잘하고 얄미운데, 시간 여행 중엔 실수도 하고, 아이를 달래주거나 여자들 고민을 들어주고,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질투까지 한다. 북방계 미인형인지 그쪽에선 예쁘단 소리도 꽤 듣는다.
시간 여행 중엔 기억력이 좋고 판단이 빨라 종종 위기를 해결한다(덕분에 예성강곡이 만들어지고 한글 창제에도 도움됐다). 과거를 봐서 합격하기도 하고 김만덕의 제자가 돼 쌀도 빌려낸다(황소고집이라고). 말총머리를 야무지게 묶고 무슨 일이든 나서서 해결하지만 그런 성격 때문에 감옥을 가기도 한다.
별명은 나선생. 재미있게 읽은 책은 용선생 시리즈. 전과목을 좋아한다. 역사반 회장 후보.
작중에서 제일 이성에게 인기 많다. 장하다한텐 나선애가 잠시 호감을 느꼈었던 적도 있다. 왕수재는 거의 순정파. 나중에는 선애가 왕수재가 태국 친구가 온다며 신나하자 질투하기도 한다.(다행히 그 친구는 남자애였다)
수업이 끝나면 정리 노트를 만든다. 독자들이 이걸 보고 해당 수업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다.
3.4. 왕수재
잘난 척 대마왕 왕수재잘난 척 담당, 실제로 책 속에서 많은 잘난 척을 한다.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알아 얄밉지만 기억력은 천재적. 성적이 좋아 전교 2등이지만 항상 1등은 나선애라서 서로 투닥대는 라이벌이다. 공부 욕심이 굉장히 많다. 천재는 외로운 법이라고 하지만 외로움을 타는지 장하다를 은근히 부러워한다. 깐족거리는 데에는 천재적(...). 세계적 사업가가 꿈이라 지리에 관심 많다. 사회나 과학도 잘한다.
시간 여행 중엔 말을 잘해 사신이 되거나, 관리가 된다. 약했던 체력은 군대를 오가며 좋아진 듯. 간신 성격도 선애를 찾다 뼈저리게 겪은 백제 멸망을 통해 버렸다. 그래서 나중엔 이광수의 친일 행동에 넘어간 선애와 입장이 바뀌어 선애를 추궁한다. 사실 정말 부당한 짓은 두고 못 보는데다 말투도 다나까고, 수상한 낌새를 은근히 잘 알아채는 등 의외의 면이 많다.
별명은 이름을 뒤집은 왕재수. 본인은 강하게 부정한다.영어로 방송 듣는 걸 좋아한다.
장하다와는 꽤 친해졌다. 누가 봐도 친구. 두기와도 꽤 친해졌고 영심이와는 또 다른 케미를 보여준다. 선애는 라이벌이지만 짝사랑 상대기도 해서, 선물을 준비한다든지, 잘 보이려 하려는 모습이 많다. 백제 멸망 때 그런 모습이 잘 드러난다. 의자왕에게 첩자로 오해받아 옥에 갇힌 선애를 빼내 도망치는가 하면 먼저 도망간 선애를 계속 찾아다닌다던지(선애 본인은 수재가 자기를 찾을 줄 몰랐단다) 되게 좋아한다. 다만 본인의 평소 행동 때문에 선애에게는 신용이 없는 듯. 그래도 자신이 태국 친구 메이가 온다며 좋아할 땐 선애가 은근히 질투했었다.
본인은 고려의 왕손이라는데, 조선 편에서 왕씨 몰살 이야기를 듣고 패닉에 빠진다(...). 그러자 아이들이 '고려 왕손이라고 잘난 척하더니 가짜였네', '중국에서 온 게 분명하네'[9] 같은 말을 하며 놀린다. 사실 고려의 왕성인 개성 왕씨는 태종 때 학살이 중단되어 문종 때 차별이 철폐되고 복권되었다.
3.5. 허영심
거울 공주 허영심자신이 제일 예쁘다 생각하는 아이. 자기 얼굴을 언제든 감상한답시고 거울을 항상 휴대한다. 철이 없지만 공감 능력이 뛰어나 불우한 사람들의 고통에 눈물을 참지 못한다. 예술•문화에 관심이 많고 뛰어난 상식을 지니고 있다. 별명은 허블리.
반짝이는 유물을 좋아해 시간 여행 중 항상 사건을 몰고 다닌다. 도둑으로 오해받는다든지, 노리개를 사 준 장희빈을 따라가거나 거울을 사고 싶어 가다가 선애와 길을 잃는 등. 4차원 엉뚱함으로 가끔 도움 된다. 고구려의 외교를 보석 상자로 성공시키거나 울다가 물이 새는 곳을 찾는다든가...
1권에서 반했는지 [10]장하다를 은근히 좋아한다. 장하다가 청혼하는 걸 상상한다.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순신) 본다며 좋아하는 장하다에게 홍조를 띄우며 그게 누군지 묻기도 한다.
그림을 못그려서 담징 스님의 그림을 망치기도 했다. 처음부터 다시 그린다며 불평하는 담징 스님은 덤.
3.6. 곽두기
깍두기 소년 곽두기역사반 애교덩이 막내. 타고난 동안이라 유치원생 같다. 별명은 두기요미. 훈장 할아버지 덕에 한자 신동이다. 사자소학 등 한자서를 즐겨 읽고, (한자) 어휘력은 멤버들을 능가해 새로운 용어 풀이가 두기의 몫. 덕분에 예쁨을 듬뿍 받는다. 눈치가 빨라 자주 위기를 모면한다. 그래서 화낼 때가 별로 없지만 정말 화나면 표출한다.[11] 하다와 친하고, 시간 여행으로 수재와도 친해졌다.
곽두기가 원래 어린 아이로 깍두기 포지션이다. 즉 이름은 깍두기와 닮도록 의도한 것이다.
여담으로 1권 퀴즈에서 곽두기의 동생이 2003년생이라고 나온다.
4.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후속작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1.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2. 통일 제국의 등장 1 -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제국
3. 통일 제국의 등장 2 - 마우리아 왕조, 진ㆍ한, 흉노 제국
4. 지역 문화권의 형성 - 아시아, 이슬람, 유럽 문화권
5. 전쟁과 교역으로 더욱 가까워진 세계 - 유럽 봉건 제도, 몽골 제국, 십자군 전쟁
6. 격변하는 세계 1 - 르네상스, 종교 개혁, 신항로 개척, 오스만 제국의 부상
7. 격변하는 세계 2 - 에스파냐의 부상, 명나라, 일본의 전국 시대
8. 분출하는 유럽, 정점에 선 아시아 - 절대 왕정, 과학 혁명과 계몽주의, 청나라, 에도 막부
5. 비판
5.1. 사실과 다른 부분 서술
8편에서 프랑스의 외규장각 침탈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용선생이 "대여 형식으로 프랑스가 최근에 우리나라에게 돌려주었다."라고 하자 나선애가 "지들이 뺏어가고는 대여라고??"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12]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른데, 프랑스와 기타 과거 제국주의 열강들의 법률상 자국이 침탈해간 문화재는 돌려주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할 수 없이 대여 형식으로 법을 피해가며 문화재의 원래 주인 나라들에게 문화재를 돌려주는 것이다.5.2. 표절 논란
2015년 이 책이 한국사 편지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어났다.6. 출간 순서
6.1.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전 10권 완간.6.2. 용선생 만화 한국사
전 12권 완간.6.3.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전 15권 완간.6.4. 용선생 처음 한국사
전 2권 완간.6.5. 용선생 처음 세계사
전 2권 완간.6.6.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021년 7월, 24권까지 출간.6.7.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전 2권 완간.6.8. 용선생이 간다
중국, 러시아, 영국, 미국, 독일, 일본, 호주, 인도, 브라질, 터키 순으로 현재 15권까지 출간된 상태다.세계 각국을 배경으로 한 다른 학습만화들이 모험이나 사건 해결 위주인 것과 달리 여행 일상물의 형식이다. 다른 학습만화에 등장하지 않는 관광 요소에 대한 정보가 많은 편이다.
[1]
축구장을 잘못 찾아갔다...사실
상암 축구장으로 갔어야 하는데 잠실 축구장으로 갔더라...
[2]
같은 분이 그리셨다.
노빈손 +
호머 심슨
[3]
소개팅 할때마다 '이분은 됐거든요!' 라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4]
마법연표가 스스로 자아가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5]
축구 경기가 상암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잠실 경기장으로 갔다고 한다. 다만 엄청나게 강한 팀이었는지 거의 전국 최강급이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용선생은 엄청난 엘리트 지도자임을 알 수 있는데, 한 번 실수한 것으로 이런 좋은 지도자를 축구부에서 퇴출시켰는지 의문이다.
[6]
그중에서도 조선의 초대 왕인
이성계의 호의 무사로 임명된 후로 이성계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7]
그 중 장하다와 왕수재는 서로 완전히 다른 성격을 지녔다. 근데 둘다 재수없는건 똑같다
[8]
대장간에 갔을 때(아마 도검업체에 소속된 대장간인듯) 남학생들은 단체로 검에 흥미를 가졌고, 여학생은 이를 못마땅해했다.
[9]
실제로
전지현의 본명이 왕지현이라서 화교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
[10]
움집 구덩이에 빠질 뻔 했을때 구해줬다.
[11]
9권에서 일본의 1910년 만행에 대해 듣고는 "AC!!!"라고 수업 중에 욕을 했다! 또한, 좌익에 붙은 선애와 영심이를 설득 하다가 뜻대로 안되자, 울면서 건물을 뛰쳐 나갔다. 이를 보며 놀라는 선애와 영심이는 덤.
[12]
물론 엄밀하게 보자면 "나선애 본인의 생각"이지만 제작진의 오너캐라 할 수 있는 용선생의 반박도 없이 대놓고 저런 말을 하고, 또 그 부분에 화가 나 있는 등장인물 그림들을 넣었다는 점에서 그냥 제작진들이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