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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16 13:00:43

용선생의 매너파일런

파일:external/sstatic.naver.com/90667.jpg
용선생의 매너파일런
방영 기간 2009. 11. 06. ~ 2010. 07. 02.

1. 개요2.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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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 11월부터 시작한 박용욱이 진행하는 온게임넷 프로그램.[1]

스타크래프트 초심자들을 위해서 프로게이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전략을 설명하고 시연해준다. 흥미롭지만 프로게이머들이 쓰는 것인만큼 어쩔 수 없이 어렵다( 셔틀 리버를 이용해 시즈탱크를 한대도 안 맞고 잡는 아케이드 등).[2][3]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는 심시티 컨트롤 등에 대해 강의한다. 스타 실력을 늘리는 방안도 되고, 중계방송 볼 때도 알고 보면 더 재미있으니 일석이조.

특히 10회에서 유닛 크기와 공격형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었다는 좋은 반응도 있다.[4]

처음엔 시험적 성향의 파일럿 프로그램이였지만 반응이 좋은듯 정규방송이 되어서 현장강의도 하는 등, 상향곡선을 그리는 모습을 보였다.

2010년 3월 12일에는 테란 특별 강사로 진영수가 출전, 기존에 출연하던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학생(...) 서연지는 자기는 그동안 저그로 했는데 이번기회에 테란으로 바꿀거라고 꺅꺅거렸고, 2부에서 이종미 원장(?)은 유즈맵 대전에서 진영수가 지면 방송에서 복근 공개하라고 했는데, 진영수의 표정이 거의 '뽀뽀녀' 사건 때의 그 표정을 연상하게 만들을 정도였다. 어쨌든 그날 여성 출연자들 살판났다고.

진영수를 비롯한 외부강사 초빙과 김환중, 이주영 강사가 용선생의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진영수의 경우 테란의 타이밍 러시를 설명하면서 용선생께서는 옆에서 쉬시라고 하질 않나, 김환중 강사와 이주영 강사는 틈만 나면 용선생의 약점을 찾아 요격을 하는 등.

갈수록 소재가 떨어져가는 것이 출연진 및 제작진의 최대 고민이라고 했다. 모 사이트 오프모임에 출석한 박용욱 본인이 "제발 소재 좀 주세요"라고 수차 말했다는 후문이 있다.

결국 소재가 떨어진건 어쩔 수 없는지 프로그램 제목을 용선생의 매너파이터로 바꾸고, 강사진과 출연자의 한판승부로 내용이 바뀌었다.

그런데 그것도 한계에 도달해서 강사진 출연자 시스템도 끝났다. 방송 출연자 모집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인 듯. 시청자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서 게임하는 것도 좋긴 좋았지만 너무 오래 우려먹을 시에는 독으로 돌아오는 거니까 당연한 귀결이었다. 게다가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있는 '양민이 뿔났다'도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인데 아무리 오프 모임이라도 이건 아니었다.

결국 소재 고갈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한 채 7월 9일자로 프로그램이 종영되었다.

2. 출연자



[1] 박용욱이 현역이었던 시절, 악마의 프로브와 함께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라 할수 있었던 것인 매너파일런이 프로그램의 이름으로 쓰였다. [2]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중 각종 컨트롤류 맵에 익숙한 사람들이면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3] 물론 이런 컨트롤들을 실전에서 사용하기 힘든 것은 컨트롤 자체의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실전에서는 컨트롤에만 집중할 수 없다는 점이 크다. 컨트롤을 하면서 건물을 짓고 병력도 뽑는 것과 그냥 컨트롤 하나만 집중해서 하는 것은 당연히 천지차이. [4] 보통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중계에서는 설명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