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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31:28

용사가 돌아왔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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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colbgcolor=white,#1f2023> 용사들
지구 최정욱 · 안예지 · 정소민 · 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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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밤피르 · 공백의 마왕
작중 행적 김민수 · 박정수 · 이성준 }}}}}}}}}


1. 용사
1.1. 파괴 세력 용사1.2. 저항 세력 용사1.3. 구세대 용사1.4. 기타 용사
2. 지구
2.1. 용사들의 가족들2.2. 제주도 해군2.3. 재건 정부2.4. 구 한국 정부2.5. 기타
3. 이세계
3.1. 검의 세계
3.1.1. 김민수의 동료들
3.2. 골렘의 세계3.3. 해룡의 세계3.4. 창의 세계3.5. 개조의 세계3.6. 빙결의 세계3.7. 변신의 세계3.8. 퇴마의 세계3.9. 마법의 세계3.10. 게임 판타지의 세계3.11. 철완의 세계3.12. 마도의 세계3.13. 세월의 세계3.14. 신록의 세계3.15. 완벽의 세계3.16. 합체의 세계3.17. 방패의 세계

1.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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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항 세력 ]
[ 구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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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파괴 세력 용사

파일:파괴용사.jpg

김민수 - 검의 용사
전승우 - 골렘의 용사
신수아 - 해룡의 용사
홍화랑 - 흡혈의 용사
백하나 - 믿음의 용사
정의호 - 철완의 용사
천지성 - 무협의 용사
이성준 - 회귀의 용사[A]
이가람 - 개조의 용사[A]
마예린 - 마법의 용사[B]
윤마름 - 역병의 용사
61화에서 밝혀지길, 이성준이 회귀를 시작하기 전에는 김민수, 홍화랑, 이성준을 뺀 용사들과 진유성이 폭주 용사였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딱히 서로 단합하지 않고 개별적이거나 모여도 단합이 안됐을 것으로 보인다. 최강자 김민수라는 구심점도 없었고, 사는 지역, 타락하게 되는 계기, 성격이 다 제각각이고, 실제로 이성준도 본인이 마왕을 만들기 전에 저항세력 용사들이 단합해 전멸하지 못하도록 파괴 세력 용사들을 모았다고 언급한다. 119화에서 밝혀지길 회귀를 통해서 모든 걸 알고있는 이성준의 언급에 따라 단독으로 움직이면 금방 제압 당하니[4] 한 번에 동시다발적으로 행동하면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말에 뭉친 것으로 나온다.

세상을 어지럽히는 존재지만, 용사가 되기 전부터 성품이 비틀린 윤마름을 제외하면 본래 성품 자체는 평범하거나 선했다. 뿌리부터 악인은 아니었고 용사로서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했다. 이들은 전부 용사가 된 후나 용사가 되기 전에 비참한 사건을 겪었다는 특징이 있다.[5]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신들의 불행하게 만든 세상에 복수한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화풀이로 학살하는 것은 선을 넘었고 이들은 결과적으로 마왕 못지않는 악이 되었다.[6][7]

13화에서 등장한 파괴세력 용사들이 7대 죄악과 관련되었다는 설이 있다.

텀블벅기념 q&a에는 파괴세력 용사들은 항상 존재했다고 한다.

Q&A에 따르면 1부 초반에 등장한 9명의 강함 순서는 다음과 같다.
1위: 김민수
2위: 이성준
공동 3위: 백하나, 이가람
4위: 신수아
5위: 정의호
공동 6위: 전승우, 천지성
7위: 마예린

흡혈의 용사가 된 홍화랑은 정확히 밝혀진 게 없지만, Q&A에서의 언급으로는 100만의 피를 가진 홍화랑과 100만의 신도를 가진 백하나가 싸운다면 백하나의 편을 들어주고 싶다는 말로 보아 신수아와 정의호 사이로 추측된다.

2기 Q&A에서 인간의 틀을 벗어나지 않아 음식을 먹어야 하는 용사들은 주인이 도망간 슈퍼마켓 같은 곳을 야무지게 털어먹었다고 한다.

김민수가 마왕으로 타락하자 이성준은 쓸모가 없어진 파괴세력 용사들과 그 추종자들을 모두 토사구팽하기를 처음부터 계획했는지 갱생한 이가람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성준 본인이 제거하거나 제거 당하도록 방치한다. 애초 이성준에게 이들은 동료가 아닌 마왕을 만들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기에 이들 파괴세력들은 처음부터 행복한 결말은 존재하지 않았다.

0부에서 보면 김민수와 이성준을 빼고 보면 이들은 전체적으로 저항 세력에 밀린다. 능력으로도 기교적으로도 저항쪽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고, 그 김민수마저 저항 세력이 단합해서 싸우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반면 작가의 q&a에서 밝히길 저항 세력 김민수는 혼자 파괴 세력 전부를 이길 수 있다고 한다.

1.2. 저항 세력 용사

파일:저항용사.jpg

박정수 - 창의 용사, 반역의 용사[8]
본작의 주인공.
마예린 - 마법의 용사
유준호 - 신록의 용사
안지원 - 변신의 용사
진유성 - 마도의 용사
홍화랑 - 퇴마의 용사[C][10]
유선화 - 방패의 용사
최태일 - 합체의 용사
임도훈 - 세월의 용사
50화와 그 이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나름 저력이 없지도 않은 저항 세력이 이토록 허무하게 밀린건 정부와 그런 정부를 꼬드긴 이성준에게 원인이 있다는게 밝혀졌다.[11][12] 자신의 계획을 위해 반드시 김민수를 마왕으로 옹립시켜야했던 이성준은 어느 회차부터 정부를 꼬드겨 '저항 세력들도 저리 강한데 저항 세력이 압승해도 결국 우린 그들의 지배를 받는게 아닐까?' 식의[13] 생각을 주입하게 만들었고, 결국 이런 공작에 간단히 넘어간 정부는 매우 유리했던 1대 다수의 싸움구조를 버리고[14] 투기장 계획이란 이름하에 한 명씩 축차투입해버리는 탓에 저항세력이 김민수 한 명을 꺾지 못하고 허무하게 낭비하게 만들었다. 즉 이성준의 암약과 진유성의 터무니 없는 요구, 그런 암약에 넘어간 정부의 우둔함 및 안일함이 이런 사태를 부른 것.

0부에서 묘사된 바로는 의외로 투기장 자체는 2명의 용사가 소모되는 걸로 끝났다. 그렇지만 나름 강자였던 용사 둘이 김민수에게 허무하게 죽고, 용사를 통제하기 위한 부서도 김 과장이 해체해버려서 저항 세력 용사가 뭉칠 일이 차단되어 버렸다. 게다가 수뇌부가 몰살 당하고 지휘가 분산된 상태에 놓이면서 투기장과는 별개로 다수의 폭주 용사들을 상대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용사와 군병력을 분산해야 했다. 결국 1부 시점에선 신록의 용사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했다.

이성준이 무한회귀를 하지 않은 원래 일어났어야 할 세상에서도 마도의 용사를 제외하고는 전부 변함 없이 저항 세력으로써 싸우고 있었다. 37만번 회귀를 한 지금 시점에서도 변하지 않은 걸로 보아 마도의 용사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올곧은 심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는 김민수와 이성준은 아군이었고, 마예린도 합류, 늦기는 했지만 정소민까지 합류해 총 10명이서 파괴 세력의 용사들과 싸웠기에 이성준이 자신의 무한회귀를 막기 위해서 파괴세력에 들어가지 않고, 김민수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약간의 희생은 있었어도 전부 저항세력의 승리로 끝났다. 다만 첫 번째 용사내전에서 세월, 합체, 신록의 용사는 전사했으나 112번째 회귀부터 동료의 죽음에 가슴 아파했던 과거 때문에 이들까지도 전부 살려냈었다.

0부에서 보인 이들의 능력은 김민수를 제외하고 보면 파괴 세력을 압도하는 저력을 보인다.[15] 이성준이 김민수를 마왕으로 타락시키기 위해서 투기장 계획을 전개한게 납득이 갈 정도.[16]

박정수 귀환 전을 다룬 0부에서 이들의 능력과 최후가 묘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준은 밤피르를 죽이면서 밤피르 안에 있는 홍화랑을 포함한 저항세력 용사들이 진정한 용사라고 말한다.

1.3. 구세대 용사

파일:구세대 3인방.jpg
오래 전 인류와 함께 존재해왔던 과거의 용사들. 그 중에는 이세계에서 얻은 힘을 이용해 인류의 진보에 기여하거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던 이들도 있다.[17] 현 시점에서는 용사가 나타나는 건 한국에 국한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세계 곳곳에서 무작위로 선택됐다고 한다. 일부 인간의 수명을 초월한 자[18]들은 수세기를 넘기며 아직까지도 생존해 있었으며, 각각의 이유로 세계 곳곳에 숨겨진 채 잠적해 있었지만[19], 용사들이 본격적으로 해외까지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행동을 개시한다.

이전 세대부터 살아온 덕에 한 명 한 명이 작중 세계관 최상위 수준의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구세대 파트가 끝난 현재 기준 전원이 전투 불능[20]이 되었지만 이들의 활약으로 이가람과 백하나 둘을 완전히 제압하였고, 정의호를 일시적 전투 불능상태로 만들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구세대는 상대방에 대한 경험과 설계, 자기 희생을 통해 김민수를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몰아간 푸쉬킨을 제외하면 최종적으로 “전투”가 아닌 “포용과 이해”로 그들을 갱생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76화에 언급된 바로 또 다른 믿음의 용사가 생존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리 스티븐슨, 성 데미안 아르카디우스, 아이반 푸쉬킨이 퇴장하자 더 이상 이들을 막을 구세대는 없다는 나레이션도 나왔고, 이가람도 구세대가 전멸했다고 했기 때문에 벨기스의 등장은 상상도 못했단 반응이다.[21] 애초에 사상이나 성격이 아군이라 하기에 애매한 존재라서 작가도 일부러 카운트하지 않았다고.

나락 작가의 방송에 따르면 20세기 용사들은 아직 다 나온 게 아니라고 한다.[22] 1부 후기에 따르면 구세대의 이야기를 묶은 외전도 따로 있다고 했으니 거기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 스티븐슨 - 개조의 용사

성 데미안 아르카디우스 - 믿음의 용사

아이반 푸쉬킨 - 빙결의 용사

요나스 - 골렘의 용사
파일:구골렘2.jpg
은발의 나이든 모습에 단안경을 쓴 나치 친위대 소속의 용사. 전승우와 같은 모습의 골렘을 사용하는 전대 골렘의 용사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중 아이반 푸쉬킨에게 죽는다.

사후 지그프리드와 같이 아이반 푸쉬킨의 얼음 소환수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지그프리드 - 검의 용사
파일:지그프리드2.jpg
금발의 올백머리에 흰 망토를 두른 나치 친위대 소속의 용사. 김민수와는 다른 검은색 제복과 대검을 장비했다. 아이반에게 "용사라면서 어째서 질서의 편을 드는 거냐"며 물은 것을 보면 나치 부역과는 별개로 다른 야망이 있었을 확률이 높다.[23] 아이반의 “역시 검의 용사는 검의 용사인가”, 벨기스의 "압도적인 '무력'의 기운"이라는 등의 언급을 보아 단순 강함만 따지면 당대 용사 중에서도 상당한 강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반의 왼눈에 검으로 베인 듯한 흉터가 있는 점이나, 그가 검의 용사의 패턴을 완전히 숙지하고 있는 것을 보아 여러 차례 교전한 끝에 지그프리트가 패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나치군, 골렘의 용사 요나스와 협공하지만 아이반 푸쉬킨에 의해 전신이 얼려지고 얼음 도끼에 직접 참수된다. 여담으로 44화에서 과거 그의 이세계 시절이 잠깐 나오는데[24], 신관의 뺨에 상처가 굉장히 많은 것을 볼 때 그녀를 심각한 수준으로 학대한 듯하다. 아이반과의 대화도 그렇고 인성이 좋지 않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벨기스의 능력에 의해 선동당해 나치 독일에 복종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사후 요나스와 같이 아이반 푸쉬킨의 얼음 소환수 중 한 명으로 나온다.

Q&A에서 그의 검과 갑옷은 유실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외전에서 다룰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도 한다.
한스 요제프 벨기스 - 믿음의 용사

펜드래곤 - 보옥의 용사
파일:보옥용사.jpg

20세기 영국 소속의 용사로 구세대 믿음의 용사 벨기스를 빙결의 용사 푸쉬킨과 개조의 용사 마리 스티븐슨과 함께 합공해 봉인시켰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은 탓에 사실상 죽음을 눈앞에 뒀다고 직감하고 공주에게 벨기스의 봉인을 해제할 수 있는 열쇠를 맡기며 최후까지 영국의 안위를 걱정하다 사망한다.[25]

외형은 입에 보옥을 문 사자 갑주[26]를 입은 유색인종 출신의 남성이다. 또한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전투력은 푸쉬킨에 버금가거나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다고 한다.

죽은 뒤에도 능력으로 벨기스를 봉인해 두고 있던 용사이기에 후대 보옥의 용사가 등장했다면 이성준의 회귀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27]

시황제 - 창의 용사
파일:구창용사.jpg 파일:구창용사_황제.jpg

직접적으로 이름이 나오지는 않지만 난세에 질서를 가져온 황제라고 언급되면서 시황제라는 것을 암시한다. 언월도를 무기로 사용하며 황룡을 쓰러뜨린 모습이 나온다. Q&A에서 진시황인 것과 창의 용사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서양 판타지풍이 물씬 풍기는 지역에서 활동한 현세대와 다르게 동양에서 활동했다.

창의 세계가 최약의 세계라는 것이 밝혀지자 당대 다른 용사들보다 힘이 약해서 영생에 집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모세 - 믿음의 용사
파일:구믿음용사.jpg

직접적으로 이름이 나오지는 않지만, 홍해를 가르는 모습으로 사실상 모습을 드러낸다. 이집트의 왕자로 알려진 성경과는 달리 노예로 살다가 죽어 용사가 된 것으로 나온다.

??? - 역병의 용사
파일:구역병.jpg
데미안이 14세기 때 봉인시킨 용사. 흑사병을 퍼트려 세상을 어지럽혔다고 한다. 흑사병에 희생된 의사를 표현한 장면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사실 QnA에 따르면 전대 역병의 용사가 맞다고 한다.

돈키호테 - 세월의 용사
파일:용돌키호테.jpg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출판한 고전 명작 소설 《 돈키호테》의 주인공. 용돌 세계관에서는 어린 나이에 용사가 되어 늙은 노인이 된 것이라고 한다. 후대 세월의 용사 임도훈이 존경하던 인물이었다. 무기는 랜스로 보인다. 또한 후대 종기사의 이름이 산초인 이유가 이 돈키호테를 기리기 위한 것인지, 그저 모든 종기사의 이름이 산초인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유는 불명이나, 임도훈과 마찬가지로 세월의 세계 측의 온갖 보상을 마다하고 귀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대에 남겨진 그에 대한 인식은 그저 자신이 기사인 줄 알고 미쳐 날뛰는 노망난 노친네일 뿐이었다.
??? - 검의 용사
적발의 용사로, 금발의 여신관과 맺어졌다.
??? - 검의 용사
은발의 용사로, 빨간머리 여신관과 맺어지는데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베드씬이 존재한다.
??? - 세월의 용사
임도훈의 전대, 즉 세계대전 당시의 세월의 용사. 마왕과의 전투로 수명을 소모했는지 오른쪽 눈에 상처를 입은 백골이 된 모습으로 나온다. 도훈의 투구에 난 흠집의 주인으로 추정.
??? - 방패의 용사
유선화 이전의 방패의 용사. 옷가지를 보아 중세 시대의 사람으로 보이며, 무기를 든 적으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지키다가 방패의 세계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용사가 된 후에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마왕군과 맞서싸웠다.

1.4. 기타 용사

개심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김민수를 죽이기 위해서 움직이는 용사들 혹은 이세계에서 돌아오지 않은 용사들.
이성준 - 회귀의 용사
이가람 - 개조의 용사
??? - 빙결의 용사
빙결계 여신 눈의 마녀가 마왕에게 패배해 죽었다고 언급한다. 설정상 한국인. Q&A에 따르면 무사히 다시 지구로 돌아왔어도 김민수를 이기지는 못한다고 한다.
??? - 보옥의 용사
설정상 존재는 하나 빙결의 용사처럼 패배해서 죽었거나 이세계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른 용사들처럼 한국인.

2. 지구

2.1. 용사들의 가족들

박정수의 가족들
파일:정수가족.jpg
왼쪽부터 할머니, 박정수, 동생 박다빈, 어머니, 아버지.

해군 장교인 아버지는 계엄령 선포돼서 군부대에 있는 듯 하며 가족들에게 부산에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겼으나, 일가족이 김민수의 폭주 3주 후 경기도 외곽에서 피난을 가던 도중 김민수의 공격에 휘말려 몰살 당하고 만다.

이후 김민수가 유선화에 의해 회개할 가능성이 생겨버려 이성준이 파괴세력 용사을 집결시켜 김민수를 도우라는 지시를 내리자, 군부에서도 용사들의 집결을 막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전력을 동원한 총력전을 결심하자 전투함 위에서 가족 사진을 보면서 용사에게 한방 먹이고 따라가겠다고 결심한다. 호주에서 건조 중이던 미완성 잠수함까지 편입시켜 구색이나마 맞춘 마지막 함대로 최선을 다해 해룡의 용사를 막는데, 창원 공방전에서 해룡의 용사가 유일하게 참전하지 못했을 정도로 크게 활약했다. 신수아에 의해 죽을 뻔 했지만 유선화의 성배가 발동하면서 신수아의 능력도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철수하면서 살아남는다. 현재의 생사는 불명.

김민수의 부모님
파일:김민수 부모님.jpg
김민수의 아버지와 어머니이며, 아버지의 이름은 김성철, 어머니의 이름은 이현정이다. 어머니 이현정은 아들 김민수가 이세계로 가버렸을 때 아들이 실종된 줄 알고 역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다가 뺑소니로 사망했으며, 아버지 김성철은 그로부터 보름 뒤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슬픔에 자살해버렸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죽음이 이슈가 되면 뉴스 기사 끝에 아들의 실종 전단을 올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김민수의 회상이나 이성준이 자신이 김민수의 부모님을 죽였다고 했을 때 김민수의 반응을 보면 아들에게 잘 대해주는 따뜻한 부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핵폭격 당시 리셋하기 전에 이성준의 자신이 죽였다는 발언을 보아 사고가 아니라 타살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김민수의 어머니를 죽인 운전자가 이성준으로 밝혀졌다.

김민수의 친척들
큰아버지는 김민수에게 너 때문에 내 동생이 죽었다며 폭력과 폭행을 하면서 비난했고 그 딸도 너 때문에 우리 집도 엉망이라고 하는데 이후 14화를 보면 큰아버지 일가는 폭주한 김민수의 파괴 행동에 휩쓸려 죽은 것으로 보인다. 설령 살아 남은 나머지 친척들도 무사하진 못할 듯하다. 이후 이성준의 회상에서 김민수를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김민수를 인간쓰레기로 만들려는 이성준의 거짓 소문 때문에 김민수에게 그렇게 매몰차게 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28]
전승우의 아버지
파일:전승우 아빠.jpg
전승우의 아버지로, 아들이 가출을 했다고 생각했는지 아들이 돌아왔는데도 반겨주긴커녕 오히려 너 같은 아들 둔 적 없으니 꺼지라는 막말을 하며 쫓아낸다. 김민수 타락 전 세상에서도 전승우가 폭주하는 걸 보아 김민수의 부모와는 다르게 상당히 막장 부모이다. 이후 묘사는 불명이나 전승우에게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편에서 전승우에게 살해된 것으로 나오며 아버지를 죽인 전승우가 본격적으로 폭주하는 계기가 된다.

마예린의 가족들
파일:예린가족.jpg
여동생 마예솜과 피난길에 건강이 악화된 어머니가 있고, 아버지는 오래 전에 병사해서 고인이다. 함께 피난하던 중 마예린이 용사임을 알아챈 재건 정부측 최정욱이 마예린 섭외 조건으로 해외로 피신하게 되었다. 세계 각지에 핵폭탄이 떨어지면서 당했을 거란 추측이 있었으나 둘 다 무사하며, 동생은 학교까지 갈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마예린이 용사인 것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게 멸망한 한국에 딸 혼자 남겨두고 해외로 도망갈 가능성도 낮고, 무엇보다 마예린 역시 1년이나 실종된 걸 감안하면 모를 가능성은 낮다. 전승우의 아버지나 백하나의 어머니와는 달리 진유성의 가족과 함께 제대로 된 가족이다.
백하나의 어머니
파일:백하나_어머니.jpg
남편과는 모종의 이유로 별거나 이혼 내지 사별한듯하고 가난한 형편에 고통받고 살아서[29] 사이비 신앙에 매달렸다. 백하나는 신앙에 매달 때만은 어머니가 울지 않는다며 학교 괴롭힘을 감내했지만, 어느 날 교주에게 불려가 그의 마수에 걸려들어 모녀 모두 한참동안 괴로워 했다. 더 끔찍한 사실은 백하나의 어머니는 딸이 강간당하는 것을 방관했다. 이는 백하나가 믿음의 용사이면서 종교를 경멸하는 이유가 된다. 용사가 돼서 돌아온 백하나에게 죽었다고 한다.[30] 자신의 잘못된 믿음을 위해서 백하나를 망가지게 한 막장부모다.
이가람의 부모님
파일:이가람_가족.jpg
개조의 용사가 되어서 인간의 형상을 잃은 딸을 알아보지 못하고 도망친 묘사가 있다.[31] 61화에서 이가람의 언급으로는 포격전에 휘말려 죽었다고 한다.
천지성의 할머니
파일:천지성할머니.jpg
손자와 같이 살고 있으며 건강이 좋지 않게 묘사되는데, 작중 살고 있는 모습은 미쳐버린 천지성의 시야일 뿐이며 실제로는 죽었고 백골 상태로 눕혀져 있다. 과거 회상을 보면 외가쪽 할머니로 보인다. 이후 천지성의 망상에서 실눈캐의 정부 요원이 할머니를 죽인 모습, 천지성 앞에 이성준이 나타난 타이밍 때문에 천지성을 아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이성준에게 살해당했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성준이 저항 세력이던 당시에도 천지성은 폭주했으니 병이나 자연사다. 사실 건강상의 문제도 그렇고, 유일한 가족인 천지성이 1년 동안 이세계에 가 있었으니 챙겨 줄 사람도 없었다. 거기다 천지성이 갑자기 실종된 충격도 겹쳤을테니 자연사가 더 가능성이 높다. 이성준이 파괴 세력 용사들을 전부 갱생시킨 회차에서도 산소가 있는 걸 보면 이성준 귀환 전에 죽은 걸로 보인다.
천지성의 부모
파일:천지성_과거1.jpg
천지성의 회상에서 서로 싸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혼한 후 천지성의 어머니는 여건상 자식을 키울 형편이 안 됐는지 천지성을 시골댁에 맡기고 슬퍼하면서 떠났는데 그 후 잊어버리거나 신경도 안 쓴건지, 파괴 세력 용사들의 파괴에 휩쓸려 죽었는지 천지성의 할머니가 사망했을때도 코빼기도 안 비친다.

진유성의 가족
파일:진유성가족.jpg
아버지, 어머니, 누이[32]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하고 성실하며 착한 가족이라고 한다. 별로 언급이 없는데, 이는 평범함을 싫어하는 진유성에게 있어 평범한 가족은 별 가치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진유성의 갑작스러운 실종과 귀환에도 받아들여준 모양인지 귀환 후의 진유성은 제대로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진유성이 김민수를 잡겠다고 나서기 전에 용사라는 사실은 모른 듯 하다.

임도훈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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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은 임도원. '도훈이네 식당'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40이 넘어 난임으로 인한 수차례의 인공 수정과 3번의 유산 끝에 얻은 늦둥이 아들 임도훈을 애지중지 아낀다. 갑자기 실종된 아들을 걱정하며 살다가 식당을 찾아온 웬 여자아이를 통해 폭삭 늙어버린 아들과 재회한다. 늙은 자식을 보고 속으로는 매우 가슴 아파했지만 이전처럼 소중히 여기며, 임도훈을 따라온 산초도 잘 보살펴준다. 하지만 검의 용사 김민수의 폭주로 일상이 무너진다. 정부 측에서 자식에게 싸워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에 물세례를 날리며 내쫓아냈지만, 결국 임도훈이 김민수를 막으러 가는 것을 눈물과 함께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임도훈의 사후 인터뷰 영상에서 자식의 장례식을 치르고 산초와 함께 슬퍼하는 모습으로 출연한다.

윤마름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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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마름의 회상에서 무언가를 뒤지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찢어질 정도로 가난한 달동네에서 살고 있으며 귀가한 아들에게 먹을 건 싸왔냐고 물어보고, 이후 비닐봉지에 담긴 먹거리를 혼자 다 먹어버리는 막장인 태도를 보인다. 집안 현판에 쓰여진 글귀[33]를 확대하는 걸 보아 백하나의 어머니처럼 사이비 같은 것에 빠져서 일도 안 하고, 그나마 수중에 들어오는 돈도 아들을 위해 쓰지 않은 듯하다. 어쩌면 어딘가 모자란 사람일수도.

유준호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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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여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준호의 과거를 보아 화목한 가정으로 보인다. 현시점에서 생사여부는 불명이지만 마예린처럼 정부와 협력하는 조건으로 해외 피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최민재

최태일의 보육원 동기. 사고만 치는 최태일을 형 취급하지 않았지만 걱정해서 나무라고 원장과 함께 뒷수습을 해주던 사람이었다. 최태일과는 정반대로 모범생처럼 살았다. 이후 최태일이 벌이고 다니던 싸움 탓에 폭주족 무리의 눈에 띄어 납치 당하고 얻어맞아 불구가 된다. 최태일이 복수를 다짐해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계기가 됐다.

혼수상태에 빠졌지만 다행히도 얼마 안 가서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최태일이 제대로 된 사과조차 안 하고 멋대로 폭주족 무리의 리더를 살해하고 행방불명 돼서 죗값을 치르자 크게 실망하고, 혹시 최태일이 돌아와도 자신의 소식을 알리지 말라고 보육원 원장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합체의 용사가 되고 난 후에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최태일이 역병의 용사 윤마름과 동귀어진하고 그 공로를 자신에게 넘기려고 하자, 자신이 언제 그딴 것을 원했냐고 일갈하며 그저 살아서 돌아와서 사과하라고 말한다. 자신을 불구로 만든 폭주족이나 원인 제공자인 최태일을 원망하기 보다는 속죄하길 원한 걸 보면 상당한 대인배다.

이성준의 111회차 회귀 때 최태일이 죽은 걸 보면 파괴 세력과 싸우던 때에 자신이 일어났다는 걸 못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2회차 회귀부터는 최태일을 살렸으니 최태일을 설득시키고 서로 화해한 것으로 추측되며, 이 회차에서는 유준호 역시 생존했으니 치유가 주특기인 유준호의 힘으로 치료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최태일의 부모

이혼해서 최태일을 보육원에 보냈다. 어머니 쪽은 새로운 살림을 차린지 오래며, 아버지 쪽은 혼자 지내고 있다. 최태일이 그저 애정을 갈구해서 찾아왔을 때 어머니 쪽은 금전적인 보상이 필요하냐며 차가운 눈으로 돈을 꺼냈고, 아버지 쪽은 "니 엄마한테 가서 부모 노릇해달라고 부탁하라"며 최태일을 거부한 막장 부모들이다.

유선화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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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심장병을 앓은 선화를 보며 마음 고생을 많이 했지만, 기적적으로 기증자가 나타난 덕분에 무사히 딸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봤다. 딸을 굉장히 사랑하는 좋은 부모지만, 선화가 누군가의 목숨을 희생해서 살아난 것에 죄책감을 품은 걸 눈치채지 못해 본의 아니게 부담감을 주었다.

선화의 치료비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묘사가 전혀 없고, 집 내부가 고급스러운 걸 보아 제법 자산을 쌓은 부유층으로 보인다.

2.2. 제주도 해군

살아남은 일부 국군은 아직 용사들에게 미약하나마 제각기 저항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정소민이 바닷가에서 식량을 구하러 나온 군인들과 접촉하지만 이내 전승우에게 전멸한다.
박정수가 전승우를 처치하자 살아남은 해군들이 합류하며 함장이 직접 그를 진도로 데려다줄 것을 약속한다. 뱃길에서 해룡의 용사를 마주치자 포격을 쏟아붓지만 모두 막혀버리고, 이후 날아온 신수아의 창에 모두 전멸한다. 전투가 끝난 후 박정수가 이들의 시신을 수습해준다.
김준영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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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 담배를 피우며 처음 등장. 위의 해군 중 하나로, 수병들을 지휘하는 것을 보면 갑판장 정도의 위치로 보인다. 박정수에게 회의감을 느끼며 아직 아무런 확신도 없는데 왜 죽음을 무릅쓰고 그를 도와야하냐고 함장에게 따져 묻지만 자식같던 부하들의 수없는 죽음을 되갚을 유일한 가능성이라는 대답에 눈물을 흘리며 대꾸를 멈춘다. 이후 시작된 해룡전에서 박정수가 수병들을 지키기 위해 방어에 전념하자 자존심이 상했는지 함장에게 공격을 촉구한다. 신수아가 아틀라스의 창을 조작해 함선을 파괴하고 수병들을 전부 죽인 이후 박정수까지 죽이려고 창을 조정하지만 박정수에게 창이 닿기 전 본인이 몸을 던져 창을 막고[34] 우리들을 뭐라고 생각하냐며 얕보지 말라고 말한 뒤 박정수에게 의미 있게 쓰라고 하며 아틀라스의 창을 넘겨준 뒤 사망한다. 만약 이 수병이 창을 막지 않았다면 박정수는 치명타를 입었을 것이니[35] 사실상 이번 전투에서 결정적인 공을 세우고 간 셈이다. 이후 황천에서 먼저 간 동지들을 만나고 늦게 와서 미안하지만 도망치지는 않았다고 하며 그들을 끌어안는다.
박정수도 이에 감화됐는지 창을 받아들며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시신을 수습할 때도 그를 가장 마지막으로 덮어주고 눈물을 흘리며 해룡의 창을 바친다.

2.3. 재건 정부

대한민국이 멸망하고 살아남은 주요 인사들이 세운 조직. 민간인 숫자만 5만명 안팎이며, 헬기 및 전차 부대 등 군 병력도 제법 갖추고 있다. 방어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었으나 회귀의 용사가 7번 사망한 끝에 무력화시키며 용사들에게 침공당하게 된다. 주요 전력이 3분 17초만에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박정수가 김민수를 몰아 붙히는 모습을 보고 다른 용사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민간인들까지 나서 공격하지만[36] 박정수가 패배하고 재건 정부의 전력도 전멸 직전으로 가는 등 최악의 상황이 된다. 마지막 희망인 박정수의 탈출을 위해 군인들이 자폭 공격으로 시간을 끌고 남은 민간인들 역시 자신들이 타고 나갈 엘리베이터를 포기하고 탈출로를 열어주게 된다.[37] 다만 전국적으로 재건정부 지부가 있으며, 안예지 중심으로 박정수를 지원하고 있다.
최정욱
안예지

서태호
창, 신록의 용사가 숨어있던 인도네시아 무인도을 호위하던 요원 중 한명이다. 섬을 찾아온 이가람에게 파괴용사들 때문에 가족, 친구, 상사, 후임, 단골 식당, 이웃 등 380명의 연락처 중 전화를 걸 수 있는 건 단 3명뿐이라면서 원망을 표한다. 갱생하겠다고 마음 먹은 이가람을 보고 분노를 간신히 참고 넘어가준다.

임도훈 편에서 등장. 재건 정부 이전에는 국가정보국 특수공작부 팀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상부의 의도까지는 몰랐는지 임도훈에게 김민수를 막기 위해 소집에 응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단 1년 만에 노인이 된 자식을 전쟁터에 내보내라는 사실에 분노한 임도훈의 부모에게 물세례만 맞고 쫓겨난다. 하지만 임도훈은 소중한 일상을 되돌리기 위해 소집에 응한다. 임도훈과 김민수가 최후의 합을 나뉘며 생긴 충격에 휘말릴 뻔 한 산초를 구한다.

B12 쉘터의 생존자들

재건 정부가 건설한 지하 쉘터에 잔류 중인 3000명의 생존자들. 마지막 발악으로 무기를 들고 바리케이드를 세워 용사들의 발목을 잡았고[38], 5분의 시간을 벌어주게 된다.[39] 덕분에 마예린과 박정수는 탈출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재건 정부는 멸절되어버렸다. 겨우 지상으로 탈출한 생존자들도 죽거나 지배당하는 미래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김민수 세력의 용사들이 대부분 전멸하고, 해외에 있는 김민수와 홍화랑을 빼면 현재 한국에 남은 건 전투력이나 방어력이 가장 약한 이성준 하나 뿐이니 현재는 안전한 편이다. 그러나 이젠 이성준의 본심이 밝혀졌고, 그 과정에서 홍화랑은 사망, 김민수는 해외에 있으니 위험요소는 거의 다 제거됐다.[40] 다만 미국 정부에서도 한국에 무고한 시민은 없는 것으로 추정해야한다고 말할 정도로 인구 수가 처참하게 줄어들었다. 게다가 용사들이 날뛰면서 인프라가 전부 박살났으니,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나라를 재건하는 데는 아주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안지원의 전담의

반신불수가 된 안지원을 관리하는 의사. 당연히 환자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여기는지라 재건 정부 요원이 들어오자마자 여기서 옮기면 안지원은 반드시 죽을 것이라 경고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41] 결국에는 헬기를 통해 안지원과 함께 창원으로 이송된다. 출격하는 안지원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려고 대량의 진통제와 항상제, 각성제를 투여하여[42] 조금이라도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었다. 이후 소사할 뻔한 안지원을 요원들이 구한 이후 다시 한 번 진통제를 대량으로 투여하는데 이미 3도 화상조차 한참 전에 넘어 녹은 피와 살이 엉겨붙어 나온다고 경악하며 아마 수트를 벗기면 몸이 산산히 부숴질 것이라 예상한다. 결국 안지원은 전사하고 이후 헬기를 타고 돌아가면서 좌절한다. 한낱 의사의 신분으로 당시 상황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뿐이지만, 결론적으로는 본인 또한 환자의 죽음에 영향을 미친 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죄책감이 매우 클 수밖에 없을 듯하다.

2.4. 구 한국 정부

안예지와 최정욱 같은 중간관리직을 제외하면 수뇌부가 꽤나 무능하게 묘사된다. 즉 김과장만 욕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 탐욕때문에 투기장계획 밀어붙인 김과장도 문제지만 그 계획에 놀아난 정부수뇌부도 도긴개긴이다. 국방부가 전멸하고 남아있던 군부도 추가로 등장한 용사들에 의해 괴멸 수준의 타격을 받아 남은 사람들이 재건 정부를 설립한다.

김 과장

서용수

국무총리.

곽동철

국방부 장관. 꽤나 무능한 인물로 마도의 용사 진유성이 위험하다고 진언하는 안예지를 듣는 척도 안 하고 무시했다.

강룡환, 최영길, 오호승

차례대로 육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제1차 수도 탈환 작전에서 수도방위군이 김민수 한명에게 전멸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한다. 안예지의 직언에 말단 놈이 여기서 뭐하냐며 막말을 낸다. 김민수의 절대악 이미지와 진유성의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고 용사는 주적이라 여기고, 서로 공멸시키자는 김 과장의 투기장 계획을 받아들였으나, 세월의 용사 임도훈의 숭고한 죽음에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부하들이 이건 좀 아니냐고 항의하자 예외는 있다며 냉철하게 국가와 국민을 지켜야하는 게 자신들의 사명이고, 사태가 끝난뒤 예우해주면 된다라고 묵살하지만 본인도 양심에 찔렸는지 김 과장을 찾아가 따진다. 일단 김 과정의 말을 좀 더 들어보지만, 폭주 용사들이 대거로 등장하자 경악하며 김 과정을 체포하고 그 책임을 묻는다. 미래의 용사의 예언을 따랐을 뿐이라는 김 과정의 어처구니 없는 변명에 당장 즉결 처형시키려는 걸 간신히 참고 감옥에 투옥시키려고 하는데, 사령실에 나타난 회귀의 용사 이성준이 김 과장을 처형시키는 걸 보고 경악한다. 이후 셋 다 이성준에게 사망한다.

중령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고 역병의 용사 윤마름을 토벌하기 위한 작전이 실패해 대책회의를 할 때 기존의 협조적인 용사를 쓸 수 없으니 최태일을 투입시키자는 의견을 내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최태일을 찾아가 속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달라는 그에게 데스매치라도 괜찮겠냐 물어보고, 최태일이 승낙한뒤 최태일을 왜 경계하냐는 부하의 질문에 살인, 절도, 폭행, 무면허 운전, 절도까지 있는 용사라 다들 경계하지만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말하고, 윤마름과 공멸하면 다행으로 여겼지만 최태일을 옹호하는 고아원 아이의 말을 듣고 당황하거나, 저녁에 담배를 피다 최태일이 한대만 달라고 말하자 어른이자 공직자보고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주라는 거냐며 말하다가 그러면 미성년자 보고 죽으러가라는 어른은 뭐냐는 말에 할말이 없는지 담배를 준뒤 데스매치라고는 했지만 위험한 것뿐 죽으라는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최태일은 어차피 이기든 지든 자신은 죽을테니, 열차사고로 죽은걸로 처리한뒤 자신 때문에 불구가된 동생에게 공을 주라는 말을 듣고 최태일의 진심을 느낀다. 이후 최태일이 전투기를 합체시키자 최태일을 위해 최신 무기는 다 지원해준 뒤 싸움을 지켜보다가 죽을 생각으로 싸우는 최태일에게 죄책감을 느꼈는지 민재를 데리고와 최태일을 설득시키는데 협조한다.

2.5. 기타

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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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절망해서 서있는 김민수랑 부딪힌 뒤 왜 길 한가운데 서 있고 지랄이냐며 위협한다. 그러던 중 여친이 웃으며 딱 봐도 찐따같은 데 그만하라고 하자 그렇긴 하다며 김민수에게 여친이 웃어줘서 넘어간다며 운 좋은 줄 알라고 한다. 그런데 김민수가 "넌 왜 안 슬퍼? 넌 세상을 안 구해서 안 슬픈거야?"라고 하자 동태 눈깔이 뭐라는 거냐며 다시 화를 내기 시작하고, 김민수가 모두가 자신만큼 슬퍼졌으면 좋겠다고 하자 제대로 화가 나서 김민수의 머리채를 잡고 "아니, 이 중2병 새끼가 뭐라 웅얼웅얼거리는 거야? 입 찢어줘?"라고 하며 김민수를 때리려 한다. 그러나 김민수가 소환한 뒤랑칼에 직격으로 맞으면서 김민수의 머리채를 잡고 있던 왼팔만 남은 채로 사망한다.[43] 62화에서 이성준이 회귀했을 때 카메오 출연한다.
양아치의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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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절망해서 서있는 김민수랑 부딪힌 양아치가 김민수를 위협하자 웃으며 딱 봐도 찐따같은 데 그만하라고 하며 김민수를 비웃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김민수가 뒤랑칼을 소환하기 위해 "부름에 응하라, 뒤랑칼."이라고 영창을 외우자 씹덕 새끼라고 비웃는다. 그러다가 뒤랑칼에 의해 남친이 죽자 비명을 지르고, 이후 김민수의 공격의 휘말려 사망한다. 62화에서 이성준이 회귀했을 때 카메오 출연한다.
김민수의 담임교사

1화에서 퇴학을 취소해달라고 하는 김민수에게 어딜 당당하게 퇴학을 취소해달라고 하냐며 부모님께 속죄하고 싶으면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정신차리고 똑바로 살라고 일갈한다. 그러나 사실은 김민수의 선생을 매수했다는 해설로 이성준에게 뇌물을 받은 것이 드러난다. 그나마 참작의 요소가 있는 김민수의 친척이나 친구들과 달리 정말 쓰레기 인간.
김민수의 동급생들

김민수의 회상을 보면 용사 소환 전엔 친구였던 것으로 묘사되나, 부모님이 김민수와 어울리지 말라고 했다면서[44] 자신도 이제 고3이라며 김민수를 외면한다.
정소민
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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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의 친구. 전승우의 지배 아래에 놓인 정소민이 죽고싶다는 말을 반복하며 비관주의에 빠지자 부정탄다며 그런 말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전승우의 변덕에 의해 죽게 된다.
정소민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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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에게 죽었다고 언급된다. 김민수 타락 전의 세상에서는 불명이나, 창의 세계는 복수하려는 자가 가는 세계라는 설정상 파괴 세력 용사들에 의해 사망한 듯하다.
북한의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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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에서 김민수에게 방어선이 뚫렸다는 소식에 경악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러시아에도 용사가 있다는 풍문을 들었다며 그가 파견될 때까지 최대한 버텨야 한다고 하나 김민수는 북한군 전차부대의 포격을 여신 세라피네의 가호로 버텨내고 뒤랑칼 데이브레이크 모드의 참격으로 전차부대와 함께 평양시 남부지구를 증발시키고 파괴를 이어나가는데, 이 때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외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모티브는 김정은이다.
교황

백하나를 막기 위해 봉인되어 있는 성 데미안의 봉인을 푼다. 데미안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데미안과 백하나의 싸움을 생중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백하나에게 신도들을 보태주는 악수가 되었다. 본인은 교황의 자리에 있는 만큼 데미안의 존재를 알고 있어 백하나의 세뇌에 걸려들지 않았지만, 교황과는 달리 데미안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11억의 신도들이 죄다 백하나의 세뇌에 걸리는 바람에 큰 혼란이 일어났으며, 데미안 본인도 패배할 뻔했다.
이가람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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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가람의 연인이던 남학생. 과거 회상에서 사이보그가 된 이가람을 보고 기겁하는 장면이 나온다. 작가의 말로는 살아있다고 한다. 물론 이가람과의 재회는 어려워 보인다.
이가람의 학교 친구들

과거 이가람과 같은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로 사이보그가 된 이가람을 보고 기겁한다.
러시아 장군 1

아이반 푸쉬킨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노망난 늙은이를 믿는게 아니었다는 폭언과 망언을 쏟아내며 직후 중공군 국경수비대가 전멸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아돌프 히틀러

나치 독일의 총통. 용사가 돌아왔다 세계관에서는 군대만이 아니라 용사들의 힘을 동원해서 전쟁을 일으켰다.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군대와 골렘의 용사 요나스와 검의 용사 지그프리드까지 동원했지만, 소련의 빙결의 용사 아이반 푸쉬킨에게 전멸했다는 소식에 멘붕한다.

골렘의 용사 요나스, 검의 용사 지그프리드, 믿음의 용사 벨기스 등 3명의 용사를 부하로 두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히틀러의 선동력, 지도력에 대한 재평가와,[45]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도 진 그놈의 전략안에 대한 야유가 동시에 오가고 있다.[46]
용사 추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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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만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세력으로 10화에서 정소민이 용사에게 붙는 민간인도 적지 않았다며 그 존재가 언급됐고 47화에서 등장했다. 흡혈의 용사 홍화랑의 피를 받아 총탄으로 머리를 꿰뚫어도 몇 분 지나자 피가 흡수되 바로 일어나고, 폭탄으로 정면에서 폭발을 받아도 금세 회복하거나 피를 이용한 칼날을 만드는 등, 인간의 영역을 벗어났다. 홍화랑은 이들을 사역체, 피의 계약자라고 부른다. 재건 정부가 성유물을 회수하는 걸 방해하기 위해서 싸움이 벌어지고, 숫자나 능력이나 일반인인 재건정부 요원이나 군인들이 밀리지만[47], 이성준이 전부 제거했다.
벅 하인즈

미국의 국토교통부 장관. 신의 철퇴로 미국 정부 수뇌부 대부분이 날아갔으나, 강연으로 타지에 나와 있어 살아남았기에 대통령이 됐다. 급하게 대통령이 되어서 그런지 마리 스티븐슨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마리 스티븐슨의 존재를 알고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하였으며, 괴물이라 자조하는 마리를 영웅이라 부른다. 이가람과 정의호를 격퇴한 마리가 사망한 뒤, 반역의 용사인 박정수를 김민수를 막을 최후의 수단으로 인정하고 박정수에게 협력하는 등 전 미국 대통령과 달리 저항 세력 용사들에게 협력한다.
전 미국 대통령

이름은 안 나왔지만 벅 하인즈 이전의 대통령이다. 한국에 파괴세력 용사들이 활동하기 시작하자 그들을 테러리스트로 규명하고 미군을 투입해 제압하려고 했다. 그러나 온갖 기상천외한 능력을 사용하는 파괴세력 용사를 막을 방법은 없었고, 투입된 미군마저 전멸해 피해악화와 여론의 비판으로 한국 내부의 재건정부를 지원해 게릴라전을 시도하지만, 재건정부마저 전멸하고 만다. 다시 군대를 투입할 수도 없고, 용사를 신뢰하지 않는 그는 박정수나 마리 스티븐슨에게 의지하지 않아서 대책을 논의하다가 재건정부가 전멸한 이상 한국은 사실상 멸망한 것과 다름없다 판단해 신형 핵폭탄 신의 철퇴의 발사를 허용한다. 용사들도 정면으로 맞으면 핵폭탄 만큼은 답이 없었지만, 이성준의 회귀와 이가람의 해킹 능력으로 신의 철퇴 16발은 세계 각국의 수도에 떨어지고 이때 사망해서 벅 하인즈가 권한대행으로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

용사들에 대한 대응이 상당히 무능력하다. 대통령직에 오르면서 마리 스티븐슨과 통하는 핫라인을 받았을테니 파괴 세력 용사들에 대한 대비책을 충분히 논할 수 있었음에도[48] 기계인 마리는 신용할 수 없다면서 자문을 구하지 않았고, 마리 역시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방관하고 있었다. 마리에게 협력을 구하고, 존재가 파악된 박정수 일행을 먼저 포섭했다면 세계 전체가 파괴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용사의 일을 용사로 해결할 경우 앞으로의 미래도 용사가 세계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더이상 용사들로 인해 미래가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겠다"는 나름대로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당장 직면한 문제 앞에서는 안일한 생각일 뿐이었다.
스티븐슨

1908년 산업 혁명 시절 런던의 챌시 의류 공장에서 고장난 기계를 고치러 왔다가 학교에 다녀본 적도 없는 마리라는 소녀가 독학으로 고쳤다는 소식에 큰 흥미를 느껴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인다. 꽤나 유명한 기술자인지 챌시 의류 공장의 공장장은 아부를 떨며 공손하게 대하고,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후원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공방에 화재가 일어나 마리를 구하다가 치명상을 입고 죽어간다. 위대한 과학자는 자신의 이름을 붙인 업적을 남긴다며, 마리에게 자신의 성을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마리 스티븐슨은 낮에는 공장 노동을, 밤에는 스티브슨이 남긴 연구를 이어갔지만, 과로로 죽어 이세계로 넘어가 개조의 용사가 된다.

사이비 교주

백하나의 회상에 나온 사이비 교주로 백하나의 어머니와 백하나를 강간했다는 듯한 묘사가 있고[49] 그 때문에 백하나가 타락하여 믿음의 용사이면서 종교를 부정하는 원인이 된다. 95화에서 또 사이비 연설을 하다가[50] 용사가 되어서 돌아온 백하나에게 온몸이 비틀려 죽는다. 정황상 이 사이비 교도들도 백하나의 신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정의호의 동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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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호와 같은 반 여학생으로 안경을 쓰고 수수한 외모이기 때문인지 반에서는 유령이라 불리며 무시당하고 있었다. 저스티스맨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코믹스를 좋아해서 정의호와 친해졌다. 비록 정의호가 불량배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걸 막아주지는 못했지만 그와 친구가 되어 조용히 위로해주었다. 불량배들의 괴롭힘이 점점 심해지자 결국 참다못해 나선 결과 같이 불량배들에게 찍히게 된다. 불량배들은 여학생과 정의호에게 서로 하라고 협박하는데, 이 지옥에서 벗어나려던 정의호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도피한다. 이후 불량배들에게 밀쳐져 1년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고 한다. 상태가 좋을 때면 가끔씩 깨어난다고 하는데, 철완의 용사가 된 정의호를 알아보지 못하고 불량배들의 머리를 보여주며 응원의 말을 꺼내는 그를 보고 꿈만 같다고 기뻐한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그 누구라도 심판해줄 수 있다는 제안에, 이 지옥 속에서 자신을 두고 혼자 도망친 정의호도 심판해달라는 말을 남기며 정신을 잃는다.
축전에서 등장한다. 다만 그녀가 심판해달라고 한 것은 불량배와 정의호였지, 정의호처럼 힘=정의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정의호를 괴롭힌 불량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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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한 체형에 만화나 보는 정의호를 얕보며 괴롭혔다. 정의호와 그와 친한 여학생에게 서로 하라며 괴롭힘의 정점을 찍다가 정의호가 건물에 뛰어내려 자살하자 당황한다. 그럼에도 정신 차리지 않고 1년 후 철완의 용사가 되어 돌아온 정의호에게 겁도 없이 시비를 걸다가[51][52] 불량배 대장은 발차기 한방에 다리가 끊어지고, 짓누르기에 몸이 터져 죽는다. 나머지 무리는 겁에 질린채 도망치다가 몰살되고 머리가 뽑힌다. 본래는 선했던 정의호에게 비뚤어진 정의관을 만들게 한 만악의 근원이다.
러시아 장군 2

크렘린궁의 명령을 받아 김민수에 대한 핵폭격 작전을 지휘한다. 공중에서 낙하되는 핵미사일과 폭탄들은 전부 김민수에게 격추당하나 그것 또한 예상하고 800발의 핵탄두를 지하 공간에 배치하고 폭발시킨다. 그러나 폭발에 직격당하고도 김민수의 상처 없는 모습을 보고 절망해 자살한다.
영국 여왕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의 믿음의 용사 벨기스를 봉인하고 귀환한 보옥의 용사 펜드래곤을 맞이,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펜드래곤으로부터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벨기스를 봉인한 열쇠를 건네받는다. 성군이 되라는 마지막 유언을 받아들이고 영국을 다스렸지만, 21세기에 마왕 김민수에 의해 러시아가 사실상 멸망하자 동유럽 지도자들의 망명을 승인하고 총리의 간언을 받아들여 어쩔 수 없이 벨기스를 풀기로 결정한다.

벨기스에 이어 이성준마저 김민수에게 패배하는데, 김민수의 진격 속도는 더 빨라지고 말았다. 유럽 연합에서는 모든 피난민들을 서둘러 대피시키고 있지만, 현재 속도로는 모두를 피난시키기에는 무리였다. 이에 여왕은 군대를 동원하자고 제안하는데, 김민수를 막는데 모든 전력을 사용하면 이후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잃을 것이라 우려하는 총리를 설득한다.
빌 그레임
영국 총리. 여왕에게 벨기스를 풀 것을 건의한다.

진서, 장곤, 소희
파일:진서소희장곤.png
왼쪽부터 진서, 도훈, 소희, 장곤

임도훈이 세월의 세계로 가기 전까지만 해도 사이좋게 지낸 친구들. 귀환 후 임도훈은 늙은 자신의 모습을 보이면 혼란만 일으킬까봐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멀리서 이들을 지켜보기만 했다.

검의 용사 김민수의 폭주 후 학교가 휴교하고 점차 다가오는 김민수를 피해 피난을 떠난다. 이때 소희는 김민수 토벌을 위해 말에 타서 출정을 가는 늙은 임도훈, 종기사 산초를 보며 돈키호테를 떠올린다.

박철상

내과 의사로 역병의 용사 윤마름의 힘에 의해 전염병이 돌았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다해봤지만 소용이 없어 절망했다. 한때는 자살할 마음까지 먹었지만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발버둥 쳤다. 그럼에도 박철상 자신도 결국 병에 걸렸고 아직 멀쩡한 의료진이 더이상 가망이 없다며 환자들을 격리하고 떠나겠다고 하자 격분하나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병에 걸린 의료진들과 함께 남아서 환자들을 돕는다. 결국 발작 증상이 와서 죽어가기 시작했지만 다행히도 신록의 용사 유준호가 와서 모두를 치료해준 덕분에 살아남았다.

역병의 용사의 능력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고, 용사의 힘에 대적할 수 없는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발버둥치는 참된 의료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크게 호평받았다.

폭주족 일행
최태일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폭주족들. 최태일이 바이크를 훔쳐가 쫒아가서 패싸움을 하다가 되려 당하고 경찰에게 잡혀간다. 그 뒤, 최태일에겐 상대가 안되니 그의 동생인 민재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불구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분노한 태일에게 전부 다 털렸고 그 중 대장은 동생이 당했던 것 이상으로 얻어맞고 사망한다. 싸우기 전에 태일에게 "애초에 네가 바이크를 훔쳐간게 원인이다."라고 일갈하지만, 원래 폭주족인데다가 당사자에겐 안 될 것 같아서 이 일과 관련없는 주변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했으니 이들도 별반 다를 바 없는 인간 쓰레기들이다.

러시아 대통령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모티브는 푸틴으로 추정된다. UN함대가 괴멸했다는 소식을 듣고 러시아는 물론 동맹국에게 철저히 용사 사태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아이반 푸쉬킨이 한국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정보를 통제시킨다. 이유는 이번 용사 사태로 서방권 국가들의 힘을 빼놓거나 괴멸시켜 자신들이 세계의 질서를 차지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훗날 마왕 김민수의 탄생으로 러시아가 멸망해버린다.

3. 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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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검의 세계

검의 여신 세라피네
파일:세라피네.jpg
검의 세계의 여신. 이세계로 전이된 김민수의 앞에 나타나 그가 용사로서 해야 될 사명을 알려주었다. 그가 용사가 된 후 축복을 줘서 신체능력을 증폭시킨다. 검의 세계의 신관들은 용사들을 이세계에 잡아두기 위한 거짓된 미인계에 성상납을 하는 존재였는데, 신관은 여신의 신탁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여신이란 어디까지나 세상의 시스템이라는 설정을 보아 교단 측에서 꾸민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53]

김민수가 가호를 사용할 때 세라피네의 형상이 나오는데, 묵묵히 타락한 김민수를 지원하는 걸 보아 가호의 발동권은 세라피네에게 없거나, 형상으로서 나타난 세라피네는 실제 본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전대 신관
파일:용돌_검신관들.jpg

신관이라는 직책은 용사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서 존재하며 역대 신관들 모두 거짓된 사랑으로 용사들을 위로했다. 용사와 맺어지면 그나마 나은 수준으로, 전대 검의 용사 지그프리드는 신관을 학대했는지 신관의 뺨이 상처투성이다.
전대 검의 용사들

빨간머리 용사와 은발머리 용사가 있다. 빨간머리 용사는 금발머리 여신관과 맺어졌으며, 은발머리 용사는 빨간머리 여신관과 맺어지는데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빨간머리 여신관과 베드씬이 존재한다.

검의 마왕
파일:검의 마왕.jpg
김민수가 토벌한 마왕. 6개의 뿔을 달고 있으며 로브 안이 우주 공간과도 같은 생김세를 한 마왕. 검의 마왕이라는 이명대로 6개의 팔과 칠지도 모양의 검을 지녔다. 김민수에게 당한 용사들이 상대했던 그 어떤 마왕보다도 강대했다고 한다. 상당히 단단한 갑피를 지녀서 김민수도 이에 애를 먹었으며 격투가 진의 방어파괴 기술 권앙으로 겨우 뚫었다고 한다. 김민수의 전투력이 드러날수록 그 위상 역시 높아지고 있다.
전대 검의 마왕
파일:전검마왕.jpg
전대 검의 용사 지그프리드가 상대했던 마왕. 현 마왕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뿔은 2개에 팔의 개수도 4개이며 크기도 작다. 전투력 역시 더 약하다.

진의 부모
김민수의 동료인 격투가 진의 부모로, 진의 아버지는 수인족인 망나니 왕이고, 어머니는 싸우는 인간 여제라고 한다. 진의 뛰어난 무력은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은 듯하며, 외모는 어머니를 빼닮았다. Q&A에서 진에 대한 감정은 짐덩어리 내지 치부라고 나온 걸 보면 사이가 안 좋은 듯 하다.
요운각의 구성원들
마왕군도 함부로 못하는 요운각의 구성원들로 진이 당주로 있었다. 이와 같은 집단이 더 있다고 한다.
주교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서 용사가 올때를 대비하기 위해 세리아에게 신관이 되길 강요한자. 신관의 자리를 거부하고 싶었던 세리아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거부한다면 죽인 뒤 새로운 신관을 뽑겠다고 협박하는 등 상당히 막장스러운 자다. 거기다 여신은 세상의 시스템 같은 존재라 이 신탁이라는 것도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3.1.1. 김민수의 동료들

검의 세계에서 김민수를 도와 마왕을 토벌한 용사 파티. 각자 자기만의 분야에 고수의 경지에 오른 강자들이다. 김민수가 부모님만큼이나 소중히 여기고 있는 동료들로, 타락한 후에도 최후의 일선만큼은 넘지 않은 이유도 이세계의 동료들과의 추억 덕분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김민수가 타락한 줄도 모르고, 김민수의 위기에 지구로 찾아와 김민수를 처단하려는 아이반 푸쉬킨에게 전사하고 만다. 마지막으로 남은 희망조차 잃은 김민수는 이 세계에서 구원을 얻을 방도가 없다고 생각해서 마왕으로 타락한다. 의미가 없는 가정이지만 Q&A에 따르면 푸쉬킨이 이들을 죽이지 않고 물러났다면 김민수도 폭주를 멈췄을 거라고 한다.[54]

세리아

티오만
파일:용돌 티오만.jpg
김민수에게 뒤랑칼을 건내준 드워프 전사. 김민수의 쭈뼛거리는 태도에 미심쩍어 했지만, 타인에 불과할 이세계 사람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어주는 모습을 보고 용사의 자질이 있다며 함께 싸울 것을 결의한다. 엘프와는 오랜 친구사이로 평소에는 귀쟁이라고 부른다.

베테랑 전사답게 아이반 푸쉬킨과의 전투 때 진이 죽은 걸 보고도 냉정을 유지해서 동료들의 전의를 일으켰다. 그저 김민수를 구하기 위해 방패를 들고 목숨을 바치며 시간을 끌었다. 최후의 순간까지 아이반의 공격을 버텼고, 종국에는 육체마저 사라져 방패를 든 팔만 남지만 그의 방패는 끝까지 김민수를 지켰다.
실비아
파일:용돌 엘프.jpg
엘프 궁수. 김민수의 동료로,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나약해 보인다며 신뢰하지 못했지만 절친한 친구 티오만이 신뢰하는 모습에 그녀 역시 김민수를 믿는다. 티오만과는 오랜 친구사이로 평소에는 땅딸보라고 부른다. 냉정한 성격인지 마왕 토벌 모험 도중에 자꾸 김민수가 위기에 처한 마을 사람들을 구하느라 여행이 지체되자 답답해하며 자신들은 이럴 여유가 없다고 일갈한다. 이에 김민수는 세계을 구하는 '용사'로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못 본척할 수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다른 동료들도 김민수의 정의감에 감화되자 결국 마음대로 하라며 삐진다. 다만 말을 험하게 했을 뿐이지 실비아의 의견도 일리는 있으며, 막상 김민수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앞장서서 도왔다.

아이반 푸쉬킨과의 싸움 때 정령용을 현신한 벨과 함께 최후의 순간까지 항전하며 김민수가 봉인에서 풀릴 때까지 시간을 벌었다. 동료들 중에서는 그나마 시체가 성한 편으로, 푸쉬킨도 그녀에게 경의를 표했는지 벨의 시체의 곁에 눕혔다.
파일:용돌 벨.jpg
작은 모습의 요정. 장난기가 많다. 아이반 푸쉬킨과의 싸움때 정령용을 자신의 육체에 현신시켜서 용의 모습으로 변했다. 엘프와 함께 싸워 마지막까지 항전하며 시간을 벌었지만 푸쉬킨의 언데드 드래곤에게 물린 모습으로 처참한 시체만 남는다.
마법사
파일:용돌 마법사.jpg
김민수의 동료 마법사. 여정 도중 전사했다. 동료들 모두 마법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3.2. 골렘의 세계

전승우의 동료들
파일:전승우 동료들.jpg
단발머리의 여성이 전승우의 소환사, 나머지는 모두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함께 마왕과 싸운 동료 마법사로 보인다. 주황빛 금색 테두리, 귀걸이 등 전승우와 복장 양식이 겹치는데, 모두 같은 단체의 일원이었을 것이다.

소환사는 전승우에게 자기 세계를 돕지 않으면 마왕의 다음 목표는 전승우의 세계가 될 것이라며 용사가 되어 마왕을 물리쳐줄 것을 눈물로 애원했다.[55] 시작은 어찌되었건 전승우는 정의로운 마음으로 마왕을 쓰러뜨렸고[56], 그가 지구로 귀환한 후 동료들은 석상을 세워 용사의 행복을 빌었다.[57]

3.3. 해룡의 세계

아틀라스의 전 국왕
파일:해룡_인간형.jpg
아틀라스의 전 국왕이자[58] 해룡의 용사 신수아의 반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아틀라스의 현 국왕
파일:해룡 후계자.jpg
해룡이 신수아를 따라 지구로 갔을 때를 대비해서 임명한 후계자. 외모가 유사한 걸 보아 해룡의 친족으로 추정된다.

아틀라스의 주민
파일:아틀라스 주민.jpg
인간형 생물이지만, 귀 대신 물갈퀴가 달려있거나, 아예 문어와 섞여있는 등 어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신수아가 마왕을 물리친 후 국왕이 신수아를 따라서 지구로 가겠다고 표명하자 모두 우려를 표했지만 국왕의 고집을 막지 못했다. 결국 이들의 염려는 현실이 되어서 신수아와 국왕 둘 모두에게 큰 상처를 준다.
익룡의 마왕
파일:익룡의 마왕.jpg
익룡 형태의 마왕. 신수아와 해룡이 마왕의 복부에 커다란 구멍을 남겨서 함께 물리쳤다.

3.4. 창의 세계

박정수의 동료들
파일:박정수 동료.jpg
박정수가 김민수에게 죽임 당한 직후 그를 소환해 함께 마왕을 물리친 이세계 동료들로, 김민수 타락 전에는 정소민의 동료였을 것으로 추정. 용사가 마왕을 물리친 후, 본래 세계로 돌아간 뒤에는 용사를 위해 창을 관리하고 있다. 소환사[59]는 박정수의 광기어린 분노를 조금이나마 달래 준 인물인데, 박정수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며 몸을 혹사시키면서 싸우는게 힘들지 않냐면서 걱정한다. 박정수도 자신을 챙겨주며 걱정해주니 마음을 조금 열어 자신의 복수심과 사연을 조금 털어놓는다. 이외에도 마왕을 셀 수 없이 쓰러트리고 엘릭서로 부활시키기를 반복하면서 광기어린 모습을 보이자 자신들도 복수를 도와줄 테니 인간으로 남아달라면서 애원하자 박정수도 멈춘다.[60] 창을 소환하고 무소식인 박정수를 걱정하다가 대파된 채로 돌아온 창에 새겨진 자신의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라도 도움을 달라는 요청의 메시지를 보자, 자신들의 세계를 도와줬으니 당연하다며 최고의 대장장이들과 최상급 마석 같은 재료를 모아 보다 강력한 창을 만들기 시작한다.
창의 마왕
파일:창의마왕.jpg
타락하고 싶은 것이겠지! 그대 역시 마왕이 되고 싶었던 건가![61]
마창 다릴을 사용하며 투구로 얼굴을 가린 창잡이로, 박정수에게 큰 적수가 되지는 못했으며, 강해지기 위해서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고 기적의 엘릭서로 수십 번이 넘게 부활하고 깨지고를 반복 당하다가 입고 있던 마갑 디단티움과 마창 다릴을 박정수에게 노획당했다.[62] 자신을 되살린 박정수에게 마왕이 되고 싶냐는 발언을 하는데, 설정상 전대 용사의 동료였다고 한다.[63] 이 인물이 말한 발언 자체가 용사의 마왕화 가능성에 대한 복선이었다. 여담으로 창의 용사들의 약한 전투력을 고려해 보면 창의 마왕은 모든 마왕 통틀어 최하위권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대 마왕
파일:구창용사&용.jpg

구세대 용사 진시황이 물리친 마왕으로 노란색 동양풍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3.5. 개조의 세계

주민
마리 스티븐슨이 용사이던 시절에는 하얀색 몸체의 인간형 로봇이고, 이가람이 용사이던 시절에는 검은색 몸체다. 이가람처럼 인간에서 개조된건지 아니면 순수한 기계인지는 알 수 없다. 인간이 아니기에 통상적인 고통이 없는건지 이가람을 개조할 때 마취조차 안한다.

개조의 마왕
파일:전대개조마왕.jpg 파일:개조마왕.jpg
마리와 이가람의 회상에서 전대와 후대 마왕 둘 다 등장하는데, 어떤 공간에서 눈이 다수[64] 달려 있는 인간형 로봇의 상반신만 있는 미완성 형태다. 아무튼 디자인과 프레임, 골격 등을 봐도 동일기종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마블 시리즈의 울트론과 록맨 X 시리즈의 시그마같은 존재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거다.

3.6. 빙결의 세계

빙결계 여신 눈의 마녀

3.7. 변신의 세계

레드 레인저

안지원이 천지성과 싸우던 도중 언급한 이세계의 동료. '레인저가 가면을 쓰고 쫄쫄이를 입는 건 자신이 아는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킬까봐, 코스튬을 벗는 건 지킬 사람이 더 이상 없어서' 라고 했다고 한다.

안지원과 동급 혹은 이하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레드' 레인저라는 명칭을 보아 그외의 다른 레인저들도 존재하는 듯 하다.
변신벨트

3.8. 퇴마의 세계

흡혈의 마왕 밤피르

늑대인간
파일:마왕심복_인수형.jpg 파일:마왕심복_인간형.jpg

홍화랑이 쓰러뜨린 마왕의 심복으로 인간의 몸으로 자신을 쓰러뜨린 걸 감탄하면서도 숨을 헐떡이는 홍화랑에게 자신의 심장을 던진다. 괴물이 되어서라도 마왕을 잡고 싶다면 먹으라고 꼬드긴다. 늑대인간이 마왕측의 스파이나 인간측을 배반한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증거는 홍화랑과 헬싱경이 착용하고 있는 복장이 퇴마의 세계 퇴마사들의 기본 복장이라는 가정을하고 추측을 하면 홍화랑이 착용하고있는 바지와 벨트가 늑대인간이 입고있는 바지와 벨트가 외형이 똑같으며 늑대인간이 지혜의 바트라시무스처럼 인간측을 배반하거나 또는 마왕 세력이 인간측에 심어놓은 스파이라는것을 가정하고 홍화랑이 착용하고있는 바지와 벨트의 외형이 똑같은것도 설명이 된다.

지혜의 바트라시무스
파일:바트라시무스_타락전.jpg 파일:바트라시무스_타락후.jpg

원래는 위대한 대학자였지만, 지식에 대한 열망과 자신의 영원한 연구를 위해 밤피르의 피를 받은 인류의 배신자다. 피의 혈류를 머리에 집중시켜서 분석력을 높여 인과율과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마왕군의 예언자다.[65] 사천왕 중 무력은 가장 낮지만, 그 예측 능력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홍화랑을 고전시킨 마왕의 심복. 홍화랑이 바트라시무스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수많은 동료들의 희생 덕분이었다고 한다.[66]

헬싱 경
파일:헬싱경.jpg

퇴마의 세계의 퇴마사로, 묘사를 보아 홍화랑의 스승인 듯 하다. 인간으로서의 자부심이 크고 엄격한 성격이다. 홍화랑을 박쥐라 부르며 그가 웨어울프의 심장으로 불사자가 되는 것에 유혹을 느꼈을 때 쇠뇌를 겨누며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홍화랑이 한계가 있는 인간의 몸으로 괴물들과 싸우는 것에 신물을 느낀다고 하자, 길고도 부조리한 싸움이 바로 인간의 싸움이며, 너라는 인간이 가진 잠재력을 믿으라고 충고한다. 홍화랑이 알겠다면서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해달라고 한소리 하자 버르장머리가 없는 놈이라며 쓴웃음을 짓는다. 125화에서 밝혀지길 마왕 토벌 과정 중에 사망했다.

3.9. 마법의 세계

냥카롱
마법의 마왕
파일:마법의 마왕.png
생크림 케이크와 과자, 과일이 합쳐진 듯한 모습의 괴수. SD로 나온 영향이 크지만 다른 마왕들과 비교해도 마왕 중에서도 가장 귀엽다. 특유의 외형 때문인지 한컴타자연습 케이크 던지기 게임에 나오는 보스와 닮았다는 평이 많다.

3.10. 게임 판타지의 세계

게임 판타지의 여신
파일:회귀여신.jpg
이성준을 소환해 용사로 임명한 여신.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옷과 머리 위로 시계 초침과 같은 장식물이 둥둥 떠다녀서 이성준의 회귀와 관련되었다는 걸 암시한다. 특전 중에서 S급 고유 능력 무한 회귀를 고른 이성준에게 마왕에 의한 죽음은 회귀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마왕을 쓰러뜨린 이성준이 지구에서 무한한 회귀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Q&A에 따르면 생긴 지 얼마 안 된 세계의 신이기 때문인지 본인도 무한회귀의 부작용을 몰랐다고 한다. 설사 알았다고 해도 이성준이 무한회귀를 선택한 이상 무한회귀 적용 조건을 바꾸거나 다른 기술을 선택하게 하는 것도 불가능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180인 이성준이 그녀의 무릎 정도까지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키가 매우 크다. 약 4~5m 정도로 추정.

회귀의 마왕
파일:회귀마왕.jpg
이성준이 상대한 마왕. 데포르메 그림으로 짤막하게 묘사되는데, 백발과 검은 갑옷[67], 붉은 색의 마력검 등 이성준과 대칭되는 외모를 지녔다. 팔레트 스왑 수준으로 외모가 동일하다. 그래서 이 마왕과 이성준이 관계가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회귀의 세계의 묘사를 보아 던전의 가장 마지막 층의 보스다.

회귀의 마왕의 정체는 일종의 버그로서 회귀의 세계에서 가장 강한 이를 베이스로 조금 더 높은 스텟을 가져가는 일종의 글리치라고 한다.[68] QnA에 따르면 외전에서 다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성준이 일부러 약한 스펙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마왕 중에서 최약체로 추정된다.[69] 본편 시작 전까지는 이성준의 회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다. 81화에서 이성준이 마왕의 갑옷을 착용하는 것으로 보아 장비도 노획당한 듯하다.

37층의 주인 하이데몬 로드

37층의 던전 보스. 레벨은 87.

62층의 주인 종말의 기수

62층의 던전 보스. 레벨은 201.

3.11. 철완의 세계

과학자
파일:철완세계박사.jpg
하얀 콧수염이 난 노학자. 시럼-008을 개발해 정의호를 철완의 용사로 만들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시럼이 깨져 폭주하면 모든 히어로들의 능력을 얻을 수 있는 대신, 그 대가는 죽음이라고 경고한다.

3.12. 마도의 세계

마법사들
파일:마도세계마법사.jpg
진유성의 등장 이전까지는 마법의 정점에 있던 장로와도 비슷한 위치에 있는 4명의 마법사로 추정된다. 각각 빨간 머리의 남성, 엘프귀 남성과 여성, 로브를 입은 늙은 마법사 남성 등으로[70] 이들이 진유성을 소환했다. 다들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을 가진 듯 하지만 용사 진유성이 자신들의 세계의 상식을 깨는 '마법진 위에 마법진을 쌓아 올린' 행동에 경악한다.[71]

3.13. 세월의 세계

병사들
임도훈과 힘을 합쳐 마왕과 싸운 세월의 세계 제국의 병사들 중 살아남은 3인. 한 명은 마왕과의 전투 도중 다리를 크게 다쳐서 동료의 어깨에 업혀 있고, 이후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최후의 일격으로 20년의 수명을 쓰고 늙어버린 임도훈에게 약해서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임도훈의 동상을 보며 임도훈의 행복을 비는 모습으로 나온다.

황녀
파일:세월황녀.jpg
세월의 세계에 있는 제국의 황녀. 자신들을 위해 수명을 깎아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 임도훈에게 예를 갖추었다. 수명이 6년 밖에 남지 않은 임도훈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돈키호테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며 자신의 세계에 남으면 행복한 여생을 누리게 해주겠다고 설득하나, 자식으로서 부모님을 보기 위해 돌아가겠다는 임도훈의 의지를 존중하여 종기사 산초를 붙여준다. 이후에는 임도훈의 동상을 세워 백성들과 함께 그의 행복을 빌었다.

모티브는 돈키호테가 상상한 가상의 공주 둘시네아.

종기사 산초

세월의 마왕
파일:세월마왕.jpg
임도훈에게 전신이 박살나 자세한 외형을 알긴 어렵지만, 피부가 돌로 이루어져 있다. 임도훈은 세월의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20년의 수명을 바쳤다. 91화, 임도훈이 치매에 걸린 만약의 가정에서 그린 낙서를 보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등장하는 바위록에 가까운 생김새를 한 골렘에 가까운 듯 하다.

임도훈이 약 25년의 시간으로 김민수가 엄청나게 버거워하는 합을 만들어낸 것을 보면 25년보다 좀 더 적은 20년의 시간을 쓴 세월의 마왕은 검의 마왕 바로 아래 정도에 해당하는 강자였을 것이다.[72]
전대 세월의 마왕
파일:전세월마왕.jpg
전대 세월의 용사 돈키호테가 쓰러뜨린 마왕. 현 마왕과는 달리 드래곤의 모습에 목 위에 풍차와 같은 부위가 있다. 모티브는 원작 소설에서 돈키호테가 풍차를 괴물로 착각하고 돌격하는 장면인 듯. 실제로 용사 돈키호테가 세월의 마왕에게 돌격하는 모습이 돈키호테 동화 삽화에 나와 있는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과 유사하다.

3.14. 신록의 세계

신록의 창세신 위그드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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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세계의 창세신. 생김새는 거목 그 자체로, 왜 자신이 용사로 선정되었는지 모르는 유준호에게 당신은 살면서 그 누구도 상처 입히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품을 줄 알고, 용서할 수 있는 존엄한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자신의 힘을 넘겨줘 유준호를 신록의 용사로 임명하고, 다리가 없어 무능한 신인 자신을 대신해서 세계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여러 형제들과 자식들이 존재하며, 이들이 유준호의 소환수로 나타나 도움을 준다.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세계수 위그드라실.

미스텔테인

위그드라실의 사생아이자 가시의 정령이다. 창원 공방전에서 바리케이드를 펼쳐 사람들을 치료하던 유준호를 호위하는데, 어차피 임시방편에 불과할 뿐 지금 회복행동은 위선과 다를 바 없다고 계집이라 부르며 비꼬듯이 이야기한다. 그 말에 어떻게 해야 하냐는 유준호의 질문에 "전쟁은 누가 상대에게 더 치명적인 상처를 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라고 답하는 동시에 자신을 쓰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유준호가 지금 너의 힘을 사용하면 치유 능력을 잃게 된다며 동료들을 믿기 때문에 아직은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산불 앞에서 묘목의 안위를 신경쓴다고 답답해하며 다음에 유준호가 울고불며 자신을 찾을 때가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물러난다.

3.15. 완벽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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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없는데도 용사를 소환했던 특이한 세계. 무궁무진한 발전으로 신에 필적하는 인류가 사는 발전된 세상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아무런 자극이 없는 세상에 무료함을 느끼고 자신들에게 죽음이라는 구원을 줄 용사로 윤마름을 소환하였다. 혹은 그 마왕이 인류에게 덮친 무료함일 수도 있다.

3.16. 합체의 세계

열쇠
마신 왕

합체의 세계의 마왕. 머신(Machine)을 마신으로 부른다.

3.17. 방패의 세계

기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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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질서를 수호하는 '원탁의 기사'의 단장이자 국왕. 중성적인 생김세를 한 남성이다. 유선화를 방패의 기사로 임명했으며, 명예를 알고 세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성군이다.

요새화를 통해 재현된 데이터로 강함을 보여주는데, 믿음의 용사 백하나에게 단 한번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 부활이 제대로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빠르고 강력한 검술 실력을 보여준다.

지구에서 성배가 출현한 걸 감지해서 유선화의 죽음을 눈치챈다. 베디비어가 지구에 큰 위기가 닥친 건 아닐지 염려하자, 유선화는 분명 자신이 지키고자 한 것을 온전히 지켜냈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모든 기사들에게 유선화의 죽음을 알리며 장례를 치른다.

베디비어

2m를 넘는 거구에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기사. 방패의 기사로서 이세계에 온 유선화를 처음에는 기사도를 모르는 아녀자라며 신뢰하지 못했지만 함께 싸우면서 동료애가 싹텄다. 고지식한 성격이라 자주 유선화의 놀림감이 되었다.

요새화를 통해 재현된 데이터가 정의호와 싸우는데, 요새화의 효과로 워해머의 중력작용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어 정의호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73]

지구에 성배가 출현한 걸 감지해서 유선화의 죽음을 눈치챈다.


[A] 이탈 [A] [B] 대한민국 정부의 스파이 [4] 이미 한 번 제압당한 적 있는 정의호와 백하나 앞에서 직접 말해서 이성준의 말이 더 신빙성이 높았다. [5] 단 밤피르에게 몸을 강탈당한 홍화랑은 제외. [6] 당장 철완의 용사 정의호만 해도 학폭을 가한 일진들과 방임한 교직원이라면 모를까, 지구 반대면 미국인들도 방관자라는 이유로 학살하였는데 당연하지만 정의호에게 죽은 사람들 대부분이 정의호 존재 자체도 모르던 사람들이었고, 그들 중에도 정의호처럼 학폭을 당하고도 외면된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7] 다만 이들이 이성준에 의해 개과천선한 회차도 있었다. [8] 재건 정부 인물들이 부르는 명칭. [C] 파괴 세력으로 전향 [10] 흡혈의 용사라 명칭되는 홍화랑이 아닌 저항 세력 측의 퇴마의 용사 홍화랑을 의미. [11] 실제로 안지원은 파괴 세력중에서도 최강자인 김민수와 필적한다고 평가됐고, 반신불구 상태에서 냉각기 고장이라는 패널티를 가지고도 천지성을 죽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12] 그림작가가 밝힌 바로는 천지성은 마왕의 독으로 시한부였다고 한다. [13] 사실 최초로 김민수와 싸우겠다고 나선 마도의 용사 진유성만 보더라도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게 무리는 아니다. 김민수를 쓰러뜨려주면 당연히 고맙게 느껴지겠지만, 그 대가로 국방비 20%를 한 개인에게 전부 달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니 이런 생각이 어떻게 보면 합리적이기도 하다. 다른 조건들은 진유성을 띄워주는 선전효과 뿐이니 김민수 한 명 잡아준다면 수용해줄 수 있겠지만, 국방비를 네 번에 나눠서 분할 납부를 요구한 조건에서 약 8조 원이 넘는 금액을 네 번으로 분할해도 2조 1300억 원이다. 수도 서울의 붕괴로 인한 막대한 피해로 재건축 예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고. 그런데 포섭한 용사들이 지금은 싸워준다고 하지만 진유성처럼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거나 다른 생각을 가진다면 결국 어느쪽이든 용사의 폭정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결과적으로는 투기장 계획을 세운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또한 투기장 계획의 초반 당시 폭주한 건 김민수 혼자라는 걸 보면 숫적 열세는 생각도 안한 모양. [14] 다른 파괴진영 용사들도 각자 구역에서 왕 노릇 하느라 흩어져있었고, 그중에서도 김민수는 독고다이 기질이 매우 강해서 1대 다수 상황을 만들기 매우 좋은 상황이었다. [15] 이는 용사란 이름대로 보통은 이기적인 사람보단 이타적인 사람 쪽이 힘을 더 발휘하기 때문. 복수심으로 선택되는 창의 용사가 약한 쪽이라 평가받는 이유기도 하다. 물론 힘의 종류에 따라선 예외도 있다. [16] 방어력으로는 김민수 이상인 유선화나 파괴진영 상위권인 백하나를 쓰러트린 홍화랑, 진 용자왕이 없어도 최대 세 명의 파괴세력 용사와 동귀어진 할 수 있는 최태일에 김민수에 필적한다고 언급된 안지원까지 보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17] 작중 묘사를 볼 때 모세, 시황제 등도 용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18] 믿음의 용사, 개조의 용사 등은 인외의 존재가 되어 노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하다. [19] 아이반 푸쉬킨이나 마리 스티븐슨은 2차대전에서도 활약한 영웅이지만, 지도자 급에게만 일부 알려졌을 뿐 그 존재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아마도 여러 용사들이 전쟁에 참여해 일어난 피해로 그 힘이 악용될 것을 우려한 조치인 걸로 보인다. [20] 아이반 푸쉬킨은 마왕으로 각성한 김민수에게 살해당했고, 마리 스티븐슨 또한 이가람에게 인간으로서의 새삶을 선물하고 죽었으며, 성 데미안 아르카디우스는 백하나와 같이 아이언메이든 안에 봉인되었다. [21] 다만 교황이 데미안의 봉인을 풀면서 '마지막으로 인류에 우호적이었던 믿음의 용사'라고 했던 걸 감안하면 존재에 대한 복선은 있긴 했다. [22] 사실 전쟁의 참여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몇 백년 이상 존재한걸로 알려지거나 추정되는 창, 세월, 해룡, 철완, 합체의 세계가 있으니 최소한 이 용사들은 존재한다고 봐야한다. 나머지 무협, 퇴마, 방패, 마법, 마도, 신록, 완벽, 합체의 세계는 밝혀진게 없어 모르고, 게임 판타지의 세계는 이성준이 최초의 용사로 추정되는 중이라 없을 가능성이 높다. [23] 다만 이는 기존의 세계질서를 깨는 나치 독일의 행보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24] 이때는 꽁지머리에 검은색 갑옷을 입었다. [25] 굳이 열쇠를 숨기지 않고 맡긴 것은 미국이 패권국으로 우뚝서게 되는 상황에 자연스레 그 아래가 될 수 밖에 없는 영국이 전후 재건 협상테이블에서 미국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전략적 수단으로 쓰기 위해 남긴 일종의 유산이다. 당연히 꼬우면 너나 나나 죽는거야라는 식의 자폭전술은 아니고, 비대칭 전력으로 쓰라는 의미였다. 그리고 만에 하나, 억에 하나라도 세상이 멸망할지도 모르는 위협이 다가온다면 이독제독으로나마 이용해야한다는 판단도 있었다. [26] 가이가와 유사하다. Q&A에 따르면 이 갑옷은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27] 다만 냉동인간이나 신체 개조도 죽은 것으로 판정해 회귀시키는 시스템을 생각해 보면 보옥의 용사의 봉인도 큰 효과는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28] 악랄하게도 이성준이 김민수의 부모님을 죽인 것도 그가 김민수를 인간 쓰레기로 만들려고 한 것이니 큰아버지의 비난처럼 민수 때문에 죽은 게 맞았다. [29] 집안에 있는 가구들에 압류딱지가 붙어있었다. [30] 이 내용은 본편에는 없고 Q&A에서만 공개된 내용이다. [31] 연인이던 남학생은 기겁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일단 살아있다고 한다. [32] 여동생인지 누나인지는 안 나왔고 교복을 보아 진유성과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던 듯 하다. [33]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라고 적혀있다. [34] 물론 일개 인간이라 막는 도중에도 계속 밀려났지만 악을 쓰며 어떻게든 버텼다. 신수아도 경악할 정도. [35] 박정수는 브레스를 막고 있어 등은 완전히 무방비였다. 창에는 안 죽었을지 몰라도 방어가 흐트러질 수 있으며 그러면 바로 브레스에 직격당한다. 설사 공격을 버텨낸다고 하더라도 브레스가 직격하면 배가 박살나니 물에 가라앉아 전투를 지속할 수 없게 되며, 정소민과 해군들도 죽었을 것이다. [36] 이성준은 목이 졸리고, 이가람은 화염병을 맞고, 홍화랑에게는 돌을 던지거나 정의호에게 바주카포를 날리는 등 시선을 끈다. [37] 재건 정부 통제에 의해 거의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조치이긴 하다. 항의하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어차피 처한 상황이 너무 절망적이라 사실상 묵살되었다. [38] 여기서 마지막 탈출 엘리베이터에서 스스로 걸어나온 인물들이 전부 젊은 남성들인데다, 무기를 들고 싸운 인물들 역시 남성(60~70대 노인들도 참전)들밖에 보이지 않아서 여자들은 전부 탈출하는데 남자들만 남아서 싸운다, 노약자인 할아버지들도 남아서 싸우는데 건장한 20대 여성들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 댓글이 쏟아졌다. 그러나 의무를 남성에게 떠넘기는 현 사회를 반영한 것이다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39] 재건 정부 병력 약 9천명이 3분 17초 안에 몰살당한 것을 생각하면 가공할 수준의 업적이다. 군인들도 3분 이상을 못 버티는데 어떻게 3000명이서 5분을 버티냐고 하지만 잘 보면 싸운건 홍화랑, 천지성, 정의호 세 명으로, 홍화랑을 제외한 두 명은 무투 계열의 용사로 한번에 여럿을 상대하는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 홍화랑 역시 피로 만든 창이나 화살로 공격하지만 김민수나 이가람만큼의 광범위한 화력은 묘사된 적 없다. [40] 철완의 용사마저 최후를 맞이하며 한국을 벗어나 계속 북쪽으로 향하는 김민수를 빼면 사실상 파괴세력은 와해된 수준이기 때문에 국내에는 큰 위험세력이 존재하지 않게되었다. [41] 성유물 중 하나인 방패가 창원에서 천지성에 의해 이송이 저지된 상황이었다. 당시 전력으로는 박정수 아니면 천지성을 막을 수준의 용사는 안지원밖에 없을 정도로 절망적이었다. [42] 사실 저 정도 약물을 투여하면 일반인은 무조건 사망한다. 그나마도 신체적으로 완전히 망가지고 사경을 헤매는 안지원이 어떻게 될 지는… [43] 이때 김민수를 때리려고 할 때까지만 해도 제대로 화가 난 표정이었는데 김민수가 뒤랑칼을 소환하는 영창을 외우자 황당해 하는건지 김민수를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것으로 표정이 바뀐다. 0부 프롤로그에선 황당한 표정은 없어지고 그냥 때리려고 주먹을 들다가 죽는 것으로 바뀌었다. [44] 이성준이 김민수가 가출 패거리들과 어울려 다닌다고 모함했다. [45] 벨기스가 실세라는 느낌이 있으나 몇십만명을 순식간에 신도화 시킬 수 있는 벨기스 상대로 땀을 흘리며 경계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세뇌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46] 다만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보옥의 용사가 의외로 빙결과 맞먹는 대단한 강자였기에 연합국의 용사 수준이 독일에 밀리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47] 이들의 장비도 통일된 무기( 로켓포도 있다.)와 복장을 갖춘 전투 병력이 있는 등 사실상 군벌수준이다. [48] 마리는 2차 세계대전에서 푸쉬킨처럼 다른 용사들을 상대한 경험자고, 파괴 세력과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영웅이다. [49] 백하나의 어머니가 옷과 머리가 헝클어져있고 립스틱이 번져있는 모습으로 백하나도 들어오라고 했다고 한다. [50] 세상이 혼란스러워져서 그런지 백하나의 과거시점보다 교세가 커졌다. [51]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딱봐도 근육질 떡대에 화가 잔뜩 난 모습임에도 예전처럼 참교육시켜 주겠다며 불량배 대장의 겁 없는 모습에 독자 전부 진정한 분노조절장애라며 대단하다는 평을 하고 있다. 마이너갤러리에서는 뚝심의 용사라거나 만약 용사였다면 마왕 후보가 됐을 거란 반응도 나왔다. [52] 여담으로 세간에 알려진것과는 다르게 원래 분노조절장애는 화나면 강자 약자 안가리고 대든다. [53] 실제로 교단은 신탁을 거부하려는 세리아에게 하기 싫으면 너를 죽여서 다른 아이를 신관으로 뽑겠다고 협박까지 한다. [54] 실제로 작중에서 마왕으로 타락한 김민수가 이성준에게 동료들을 살려준다면 마왕으로 타락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55] 작가의 말에 따르면 협조적이지 않은 용사들을 위한 공갈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전승우가 자신의 악행을 합리화하는 근거가 된다. [56] 악의를 가졌다면 전승우의 동료들이 그를 칭송하기 위해 석상을 만들리가 없다. [57] 아이러니하게도 주민들이 전승우를 칭송하고 있을 때, 지구에서 전승우는 악행의 대가를 받아 홀로 비참하게 죽어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8] 지구로 떠나기 전에 후계자는 정해놨다고 했다. [59] 그림작가인 풍백의 지인의 캐릭터가 모티브이다. [60] 이 덕분에 다소 냉정하기는 해도 박정수가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 [61] 위 이미지에서의 대사다. [62] 박정수가 마왕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아예 본체가 흡수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김민수 타락 전에는 마창은 몰라도 마갑은 정소민에게 이미 노획당했었다. [63] 이번대 용사는 터무니 없이 강하다고 투덜대는 걸로 전대 용사를 아는 듯한 발언을 했다. [64] 구 마왕은 3개, 현 마왕은 6개다. [65] 홍화랑이 이성준의 능력을 예측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66] 일반 병사 이외에도 홍화랑의 동료로 보이는 붉은 머리의 여성도 있었는데, 그녀는 꼬챙이에 온몸이 찔려 고통스럽게 죽는 그 순간까지도 정을 놓지 않았다. [67] 창의 세계와 관계는 없지만 마갑 디단티움의 모양이다. 그렇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은 약간 다르다. [68] 스토리 작가 나락의 설명으로는 이성준이 마왕 김민수 전에서 사용한 아드하디비의 도플갱어 물약이 이와 관련됐다고 한다. [69] 예시에서 게임 판타지 마왕의 공격력은 30만대인 반면, 김민수의 공격력은 999만대다. 회귀의 용사보다 조금 더 높은 스펙을 가져가는 게임 판타지의 마왕의 공격력이 30만대이고 이성준은 회귀능력을 제외하면 용사들중에 최약체인데다가 이성준 보다 강한 다른 용사들이 상대한 마왕들은 용사와 비등하거나 그 이상인데 당연히 회귀 능력을 제외하면 용사중 최약체인 이성준 보다 조금더 높은 공격력을 지닌 게임 판타지의 마왕이 이성준 보다 강한 다른 용사들이 소환된 세계의 마왕들 중에서도 최약체인건 당연하다. [70] 각각 4원소론의 불, 물, 공기, 흙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71] 아마 자신들은 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악한 것이라 추정된다. 이세계에서 마법사라면 나름 머리가 잘 돌아가고 여러 실험을 하는 직군인데, 설마 평생에 단 한 번도, 그 누구도 마법진 위에 마법진을 그리는 시도를 안 해봤을리 무방하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마법의 발동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마법진 위에 마법진을 쌓는 것은 상식을 깨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상식을 깨는 게 아니라, 위력만 더 강하다면 그들도 그렇게 사용할 것이기 때문. 그러나 용사는 법칙을 뛰어넘는 존재이기 때문에, 진유성만이 마법진 위에 마법진을 쌓아 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면 구태여 고유 마법이라고 할 이유가 없기 때문. [72] 김민수가 등장한 마왕 중에 가장 강한 검의 마왕을 잡긴 했으나, 6인 파티로 토벌했고 그마저도 진의 관통력에 상당히 많은 의존을 했다. 세월의 마왕을 잡는 데도 여러 병사의 희생이 있었다는 묘사가 있으나, 마퇴 크로노스의 특성상 제대로 된 타격은 임도훈밖에 하지 못했을 것이다. [73] 개그스럽게 나왔지만 최강의 내구력을 가진 정의호가 워해머를 맞고 각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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