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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7:19

마왕(용사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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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마왕의 탄생3. 목적4. 전투력5. 종류

1. 개요

용사가 돌아왔다의 용어.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이 사명인 이세계의 위협이자 용사에게 최악의 미래. 용사는 이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존재한다.

2. 마왕의 탄생

용사와는 다르게 정확한 기원을 알 수 없다. 일단 어느 막강한 개체가 '업보' 쌓아올려 특정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인간성을 포기하면 마왕으로 타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2] 참고로 마왕이 되면 마왕만의 기운이 발생하는 것인지 용사들은 마왕이 된 김민수를 보고 한눈에 마왕으로 타락했다는 것을 간파한다.[3]

생김새는 각 마왕이 침략하는 이세계에 따라 다르다. 김민수가 쓰러트린 마왕은 여러 개의 팔이 달린 괴물 그 자체였고, 신수아가 쓰러트린 건 익룡, 박정수가 쓰러트린 건 갑옷을 입은 창술사, 마예린이 쓰러트린 마왕은 케이크, 생크림, 사탕 등이 합쳐진 괴물의 형태, 이성준이 제거한 마왕은 자신과 똑닮은 인간형, 이가람이 쓰러트린 건 온몸이 기계로 만들어진 괴물 형체의 로봇이었다. 마왕들의 이명은 보통 자신들이 상대하는 용사와 똑같지만, 해룡의 세계의 익룡의 마왕이나 퇴마의 세계의 흡혈의 마왕 등 때때로 다른 경우가 있다. 세월의 세계처럼 아예 나오는 마왕이 다른 경우도 있다.

마왕을 쓰러트려 이세계를 구해도 그걸로 끝이 아니라 100년을 주기로 새로운 마왕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같은 칭호를 가진 용사가 다녀온 세계는 같다. 또한 용사도 마왕이 될 수 있다. 창의 마왕이 박정수에게 타락하고 싶은거냐며 꼬드기는 대사를 한다던가[4], 지구(공백의 세계)로 돌아온 김민수가 파괴 세력 용사로 활동하다가 마왕으로 타락한 사례도 있다. 이성준이 회귀를 끝내기 위해 마왕 탄생 계획을 시작한 회차부터 파괴 세력 용사들이 마왕이 될 수 있었으나 김민수에 의해 저지된 회차도 있다.

3. 목적

마왕의 존재의의 자체가 세계의 멸망/파멸/종말/종언이기 때문에 마왕이 된 개체는 예외없이 강한 파괴충동을 가진다. 마왕은 오로지 자신 혹은 자신의 세력 이외의 존재를 파괴하는 악의 근원이다. 만약 용사가 마왕에게 패배하면 이세계의 운명은 그 자리에서 파멸이 확정난다. 그 예시로 빙결의 세계는 아이반 푸쉬킨 후임 용사가 패배한 후 여신을 제외한 모든 것이 멸망했다고 한다.

마왕이 용사를 쓰러뜨린 후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계를 파멸시키는지, 파괴 후 세계는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 마왕 김민수의 경우 모든 지적 생명체와 문명을 죽이는데 성공하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다고 한다. 홍화랑의 몸에 옮겨가 마왕의 틀에서 벗어난 밤피르는 여전히 충동적이고, 파괴적인 성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마왕 김민수를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결국 파괴를 그만두지는 못했다.[5] 즉, 마왕은 마왕이 된 순간부터 죽음 이외에는 방도가 없다.

마왕에 대한 다른 추측도 있다. #

4. 전투력

마왕이란 무엇인가? 그건 용사만이 죽일 수 있는 존재. 감히 인간의 상식으로 만들어낸 병기가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76화, 김민수(4)[6]

홀로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녔으며, 용사 이외에는 맞서 싸울 수 있는 존재는 없다고 알려졌다. 용사조차도 마왕에게 근소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로만 성장할 수 있으며[7], 푸쉬킨의 말로는 마왕을 토벌한 이후에 용사는 '세계의 법칙'에 의해 강함이 고정된다. 때문에 최강의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가 최강의 용사가 된다.

이것만 보면 마왕은 용사를 강해지게 만드는 샌드백처럼 보이지만, 용사가 패배해서 마왕에게 멸망한 빙결의 세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괜히 세계의 종말로 불리는 존재가 아니다. 또한 23화에서 마왕을 처치한 소수의 용사라는 표현이 있는걸로 보아, 마왕에게 패배해서 돌아오지 못한 용사가 오히려 많을 가능성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들은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성장할 방도가 없지만, 박정수의 경우 마왕을 빈사 상태로 만들고 마왕이 생의 의지를 포기할 때까지 계속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새로운 벽을 만들 정도로 강해졌다. 또한 믿음의 용사와 개조의 용사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닌 능력에 따라 강해지는 방법도 있다. 다만 두 방법 다 용사의 성장 시스템의 범주 내에 벗어나지는 않았으며, 결국 이렇게 강해진 용사들 모두 용사를 초월할 만큼 강해지지는 못했다. 용사가 용사를 능가하려면 용사이길 포기하고 그를 넘어서는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야 하며, 아이반 푸쉬킨은 빙결의 여신 눈의 마녀에게 자신의 기억을 바쳐 괴물이 되었고, 김민수는 절망 끝에 지구(공백의 세계)의 마왕으로 타락해서 세계의 종말이 되었다.

참고로 후대 마왕들이 전대 마왕보다 더 강한 듯한데, 검의 마왕 및 개조의 마왕은 전대, 후대와 비교했을 때 후대의 능력이 더 흉악한 것으로 묘사된다.[8] 위의 아이반의 후임자가 마왕에게 패배하여 빙결의 세계가 멸망하였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용사가 마왕이 될 경우 용사 시절의 강함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9] 마예린이 마왕이 된다고 해도 김민수를 뛰어넘거나 근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박정수의 훈련 때 이가람이 마왕 김민수를 모방하기 위해서 만든 로봇을 보고 이성준이 너무 크다고 불평하지만, 마왕을 완벽하게 모방할 기술력은 자신으로서도, 마리 스티븐슨의 기술력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즉, 개조의 세계의 최첨단 기술력이라도 마왕의 힘을 구현은 커녕 전투 패턴을 겨우 재현하는 게 한계라는 거다.

5. 종류


[1] 작중에서 김민수는 구세대 편에서부터 업보를 충분히 쌓아올렸지만 실낱같은 인간성이 남아있어 마왕이 되지 않았다가, 인간성을 지켜주는 이세계의 동료들이 죽은 후에 마왕으로 타락했다. [2] 이가람이 세계 각지에 핵폭탄을 떨어뜨려 대학살을 저질렀는데 마왕이 되지 않았으며 이성준이 직접 마왕이 못 된 것에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의지도 필요하다는 추측이 있다. [3] 용사만 느낄 수 있는지 진의 경우 아이반을 마왕으로 착각했다. [4] 창의 마왕은 전대 용사의 동료였다고 한다. [5] 마이너갤러리의 Q&A에서 마왕이 되면 인간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 걸 보아 마왕을 그만둘 수는 없는 듯 하다. [6] 다만 Q&A에 따르면 약한 마왕은 핵무기에 제압 당할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설명은 어디까지나 마왕 김민수를 일반적인 방법으로 죽일 수 없다는 걸 나타낸 것이다. [7] 다만 박정수의 경우 스스로를 혹독하게 밀어붙여서 창의 마왕을 압도했다. [8] 이와는 별개로 일부 특징이 다르지만 외모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창의 세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전대 마왕은 동양풍 용이지만 후대 마왕이 인간형인걸 볼때 아예 다른 종류의 마왕도 그 세계에 탄생할 수 있다. [9] 늬앙스상 용사 출신이 아닌 마왕도 타고난 강함에 따라 힘의 차이가 발생하는 듯 하다. [10] 지구까지 포함하면 마왕이 된 김민수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11] 보통 동양의 용은 신성한 존재로 묘사되지만 악역으로 묘사되는 이야기들도 있다. [12] Q&A에서 용사를 이긴 마왕은 다루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 데다 이세계의 마왕이 지구를 침공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한 걸 보면 등장할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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