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8/직업 및 극기

◾야쿠자 스타일
밸런스형 스타일. 전투 돌입시 기본적으로 야쿠자 스타일로 시작한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일반 공격이 히트액션으로 변화하여 대미지가 상승하거나 적을 즉사시킬 수도 있는 전용 기믹이 있지만[18] 조건을 맞추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타 스타일에 비해 대인 견제에 포커스가 맞춰진 스타일이다보니 초반에는 히트액션 쓰기도 어렵고 성능도 애매해서 확실한 차별점이 있는 러시와 파괴자 스타일에 비하면 다소 밀리나 각성도를 올려 차근차근 성능을 키워나가면 사용 가능한 히트액션의 종류[19]가 늘어나고 저스트 가드 성공시 코마키류 튕겨내기가 발동하는 등 매우 강력해진다.[20] 상황을 크게 타지 않고 높은 성능을 내주는 스타일이지만 상술한대로 태생적으로 대인 대응 스타일이라는 점 때문에 잡몹전 등 오버킬이 자주 발생하는 환경에서 나머지 딜량은 오로지 딜로스로 이어진다는 부분은 인지하고 운용해야 한다. 다른 스타일에 비해 암흑 내성이 높다.

◾러시 스타일
순발력과 이동력이 상승하며 공격력, 방어력이 낮아지지만 2회 일반 공격이 가능하다.[21] 키류의 스타일 중에서 이동 범위가 가장 넓고 2회 공격이 가능하다는 파격적인 장점이 존재하기에 확실히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매 회당 피해량이 적지만 2회 공격이 가능한 덕분에 간당하게 죽지 않은 적을 청소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멀리서 턴이 잡혔을 경우에도 한번은 날리면서 근접한 다음 근접 보너스나 백어택을 가해 딜로스를 최소화하는 등의 전략이 특히 유용하다. 애초에 이동 범위가 상당히 넓은 만큼 타 스타일에 비해 근접 보너스를 발동시키기 쉽고 백어택을 노리기도 쉽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환경에 따른 딜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배치나 백어택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숙련자가 잡을 경우 높은 데미지와 잦은 턴을 잡아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용과같이 특유의 턴제 시스템과 컨트롤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이 잡을 경우 딜량도 시원찮고 파괴자로 한방에 여럿 처리할 것을 2회 공격에 걸쳐 겨우 1명을 잡아내는 하자있는 스타일로 보일 수도 있다. 다만 후반부에 진입하면 높은 고점과 별개로 픽률이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22] 2연속 백어택을 성립시킬려면 그만한 변수를 통제해야 하기에 여러모로 신경쓸 요소도 많고 실패하는 경우도 꽤 발생하는 편이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러쉬 근접 OR 백어택 상태에서 일정 확률로 기절[23] 을 걸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하며, 마비, 매료, 암흑 등을 걸 수 있는 다른 아군의 스킬과의 시너지가 좋다. 마비와 기절은 별 다른 설명을 안해도 백어택을 치기 쉽지만 아군이 거는 매료와 암흑에는 추가적인 기능이 있는데 매료는 시전자만 바라보는 기능이 존재하기 때문에 백어택을 치기 좋고 암흑은 유저가 턴을 잡고 적을 관찰하다보면 시야가 어두워 허둥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턴을 잡은 캐릭터와 대치 중인 적이 암흑 상태일 경우 이때 잠시 어그로가 풀리기 때문에 키류의 러쉬 근접 사정거리 내에 암흑이 걸린 적이 있다면 허둥거리는 틈을 타 재빨리 뒤로 이동해 백어택을 먹이는 전략이 유효하다.키류가 일본으로 복귀하는 중반부에는 바로 선희가 합류하고 어쌔신의 기본 스킬인 플래시 그레네이드가 광역으로 암흑을 걸고 선희라는 캐릭터 자체가 매혹을 걸 수 있는 다른 직업인 나이트 퀸과 궁합이 괜찮기 때문에 이쪽과 짝을 맞춰 러쉬를 운용하는 방법이 있다.

◾파괴자 스타일
공격력, 방어력이 증가하며 순발력, 이동력이 낮아진다. 또한 일반 공격이 잡기 판정으로 변화한다. 홀드 특성상 공격 시 확정적으로 가드브레이크가 발생하여 주로 방어중인 적들을 상대할 때 쓰이며, 근접 보너스 일반 공격의 모션이 이전작[24]의 피니시 홀드라 대군 성능이 상당히 우수하고 대인으로 놓고 봐도 데미지도 쏠쏠해서 초반에는 국밥 수준으로 자주 애용된다. 하지만 이동력이 낮은 만큼 이동 범위가 상당히 좁아 본격적으로 대군 견제가 가능한 근접 보너스 공격을 발동시키기가 쉽지 않고, 따라서 백어택을 노리기도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순발력 하락이 치명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후반에 들어서 성능이 좋아지는 야쿠자 스타일에 밀려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 대인 데미지만 놓고 봐도 우수하고 상황이 받쳐주어 근접 백어택에 근처에 적들까지 있다면 포텐셜이 급격히 상승하여 타 스타일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그러한 상황이 자주 나오지는 않으므로 후반에 들어서는 가드브레이크나 각을 보고 전방을 초토화시키는 등 제한적으로 이용된다. 다른 스타일에 비해 독 내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