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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1:01:40

첫째 왕자 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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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23232> 첫째 왕자 로리안
파일:로리안.jpg
일어명 <colbgcolor=#787878> 兄王子 ローリアン
영문명 Lorian, Elder Prince
보스 정보
등장지역 대서고
BGM - Twin Princes

1. 개요2. 전투
2.1. 1 페이즈2.2. 2 페이즈
3. 배경4. 고유 소울5. 왕의 장작6. 기타

1. 개요

다크 소울 3의 지역 대서고의 보스.

불의 계승의 제사장의 중앙 왕좌에 이름이 씌여있는, 도망친 장작의 왕 중 하나인 성왕 로스릭의 형이다. 야윈 몸을 가진 동생 로스릭이 높은 단 위에 앉아 말하는 동안 로리안은 얼굴을 가리는 왕관 모양 투구를 쓴 채 어둠 속에서 기어나온다.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건지 대사 없이 신음소리만을 내며, 동생 로스릭만이 멀쩡하게 말한다.

로리안의 사지는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지만, 걸을 수가 없어서 반신불구나 마찬가지인 신세라[1] 무릎을 꿇은 채로 싸운다. 다리가 불구여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것 같지만, 기적을 통해 플레이어의 근처로 순간이동을 하며 공격하는지라 전투에는 문제없다. 참고로 설정상 순간이동은 로리안의 능력이 아닌 로스릭의 능력이다.

이벤트 진행 여하에 따라 어스름의 나라의 시리스 빈하임의 오벡을 소환 가능하지만, 1페이즈에 죽는 일이 많아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체력은 허약하긴 하나,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간간히 돌려주면 기적으로 체력을 쭉쭉 채우면서 버텨줘서 보스전의 난이도를 급감시키는 경우도 있긴 하다. 게임 특성상 아무래도 혼자보단 잠깐이라도 어그로를 분산시켜줄 아군이 있는 편이 훨씬 여유가 생기며 난이도가 감소하기 때문인데, 1회차까지는 대방패들고 적극적으로 어그로를 끌어주면 시리스라도 끝까지 도움이 된다. 다만, 역시나 낮은 공격력 때문에 딜링은 플레이어의 몫... 결국 개인의 숙달을 필요로 하는 보스.
1페이즈 2페이즈
약점 저항 면역 약점 저항 면역
벼락
냉기
마력
어둠
맹독
물리 공격 어둠
마력

맹독

약점 속성은 동상/벼락. 어둠에 강하며, 독/맹독에 면역이다. 벼락에 이상할 정도로 취약한데, 드래곤 계열 보스보다 벼락 대미지를 더 입는 수준이다!
회차 소울
1 85,000
2 170,000
3 187,000
4 191,250
5 204,001
6 208,250
7 212,500
8 216,750

2. 전투

보스 전투 영상
Oh, dear, another dogged contender.
호오, 질리지도 않고 다시 덤비러 왔느냐.
Welcome, Unkindled One, purloiner of Cinders.
어서 오거라 , 불 꺼진 재, 장작의 조달자여.
Mind you, the mantle of Lord interests me none.
허나, 나는 왕이 되지 않으리라.
The fire linking curse, the legacy of lords, let it all fade into nothing.
불의 계승이란 사명도, 왕의 혈통도, 이젠 다 질렸다.

You’ve done quite enough, now have your rest.
...그러니 귀공 또한 이제 쉬도록 하거라.
왕자 로스릭, 재의 귀인과 조우할 시

전형적인 기사형 보스로, 검으로 베기나 내려찍기 등등 단순한 패턴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패턴과 패턴 간의 틈이 매우 짧기 때문에 한두 대 치고 구르기나 가드를 하지 않으면 가차없이 맞는다. 거기다가 이 공격의 범위가 넓고 대미지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본편 내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 보스이다. 공격이 단순해도 어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면서, 전반적으로 정직한 패턴 및 판정 덕분에 공략에 있어 플레이어에게 극단적으로 불리하거나 운빨에 의존하는 면이 거의 없다는 점[2]에서 명품 보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무릎을 꿇은 채로 넓은 범위의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공격 자체는 단순한데, 문제는 이놈이 계속 플레이어의 근처로 순간이동을 해서 달라붙는다. 이 순간이동 때문에 정박자 패턴이 엇박자가 돼서 맞는 경우가 심심찮게 생기는 편이다. 그러니 로리안이 순간이동을 하기 전에 취했던 공격 준비동작을 잘 보고 어느 때에 피해야 할지 감을 잡아야한다.

순간이동을 확인하자마자 뒤로 돌아보고 대각선 오른쪽 방향으로 두 번 구르면 패턴 관계없이 회피가 가능하다. 순간이동은 1, 2 페이즈 모두 2번 사용 후 일정 시간 소강 상태를 가지므로, 원거리캐의 경우 2번만 피하고 죽어라 달려서 거리를 벌리고 프리딜 타임을 가질 수 있다. 소울의 격류를 날려도 안전한 수준.

수월하게 잡고 싶다면 번개 인챈트 혹은 황금 송진(or 약포) 지참이 필수다. 다크 소울 3에서 용 이상으로 벼락 감소율이 낮은 건 이 보스 뿐이다. 용을 가르는 도끼나 예리 변질 로스릭 기사의 대검에 벼락의 검을 발라주면 전율적인 대미지를 뽑을 수 있고, 2회차부터는 태양의 창으로 피를 뭉텅이로 깎아내는 것이 가능하다.[3] 물론 자칫하다간 단숨에 사망하는지라 욕심을 부리지 않고 여유를 가지는 것이 필수다.

신앙캐라면 주저하지 않고 태양의 창을 준비하자. 시전시간이 느리고 항상 근접해야 한다는 전제 때문에 각을 맞추기 힘들 뿐이지, 한번 공격에 성공하면 정말 억소리나는 대미지를 자랑한다. 뇌창은 물론 대뇌창도 FP소모에 비한 대미지가 태양의 창에 비교할 수 없다. 주문 각을 잡기 힘들다면 번개 인챈트 후, 태양의 직검을 휘두르는 근접 정공법으로도 쉽게쉽게 풀린다.

어둠에 내성을 지녔으니 주술사라면 암술 주술보다는 평범하게 못자리나 혼돈옥 같은 걸 던지자. 시전시간이 짧아 근접에서도 우겨넣기 수월하며, 원거리의 경우 소강상태일 경우에는 원거리 견제만 주의하면서 말그대로 신나게 던질 수 있다.

공격을 피하는 것이 정 어렵다면 하벨 급 대형 방패를 들어 공격을 버틸 수 있다. 단 화염이 깃든 공격에는 어느 정도 피해를 입는 것에 주의.

마술사가 상대하기 힘든 보스 중 하나. 상기한 순간이동 후 소강시간이 있어 1페이즈는 쉽지만 문제는 2페이즈다. 하술.

로리안 등에 업혀있는 동안에는 로스릭이 락온이 되지 않는데다, 완벽한 각도로 쏘지 않으면 로스릭까지 뚫은 것처럼 보여도 결정창에 로리안만 맞고 로스릭은 맞지 않는다... 심지어 로스릭이 마력, 어둠 내성이라 회차를 넘길수록 dlc 보스마냥 시간이 걸린다. 버그로 잡는 게 제일 편할 지경.

로리안의 검격은 패링이 가능하다. 양 페이즈 전부 다 로리안의 일반 검격이 패링이 가능하지만 치명타를 먹일 수는 없다. 대신 그로기중 카운터 판정을 받아 대미지가 1.4배 뻥튀기 된다. 많이 때려서 그로기에 빠진 경우에는 치명타가 가능하다.[4] 로리안이 검을 휘두르기 위해 검을 뒤로 끝까지 뺏을 때 버튼을 누르자.

단 로리안의 정면을 바라보지 않은 채 다른 각도에서 패리를 시도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 로리안이 몸을 돌리면서 베어버리는데, 이때 데드앵글 판정이 난다. 그러므로 가장 안전하게 패리하고 싶다면 정면에 위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군다처럼 패리 없이는 지옥을 보는 수준의 난이도는 아니므로 안전하게 회피해가며 칠지 위험부담을 안고 패리해가며 극딜을 퍼부을지는 본인의 선택.

2.1. 1 페이즈

기본적인 패턴은 평범한 기사형 보스이지만 개요에도 써있듯 몸이 불구라서 직접 이동을 하지 않는 대신[5] 순간이동을 하며 공격한다. 그리고 순간이동을 할 때 다음 패턴의 예비 동작을 취하니 그걸 보고 다음 공격을 예상할 수 있다. 평소에는 플레이어 근처로 이동하지만 간혹 원거리로 이동해 엄청난 리치의 검기를 날린다. 때문에 가드 방향이 헷갈리거나 락온이 풀려서[6] 상당히 골 때린다.

주요 공격은 아래와 같다.

순간이동을 하며 이 모든 기술을 섞어 쓰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신없을 수도 있지만, 거리가 너무 벌어지지만 않았다면 순간이동 이후에도 록온이 유지가 되므로 침착하게 가드와 회피를 반복[7][8]하며 기회를 보다가 침착하게 공격하면 된다. 연속 횡베기를 제외한 공격들은 사용 후 약간의 딜레이가 있으므로 뒤로 돌아가 한 번쯤 칠 기회가 돌아온다. 그리고 몇 개의 패턴은 상술했듯 패리가 가능하다.

로리안의 대미지가 절륜하고 순간이동으로 정신없게 움직이기 때문에 한번 리듬이 깨지면 연타당하기 쉽다. 체력에 많이 투자했어도 2연타를 다 맞으면 딸피가 되어버리고 거리를 벌리고 에스트를 빨려고 하면 순간이동으로 푹찍악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에스트 회복 → 순간이동 해온 로리안의 공격 → 에스트 회복의 반복만하다가 에스트가 바닥나서 죽을수도 있다.

언제나 그렇지만 최선은 괜히 몇대 더 치려고 하지말고 회피하고 한 두대만 때린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다. 패턴에 익숙하지 않다면 화염저항을 최대한 올리고 좋은 대방패 또는 흑기사의 방패로 방어만 하면서 패턴에 익숙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멀리서 하얀 검기를 날리는 패턴은 피하기 쉬운편이니 그것만 피하고 나머지 공격은 앞서 언급한 방패로 막으며 공격하면 난이도가 수직하락한다.

이렇게 계속 순간 이동을 하는 로리안을 쫓아 잡아내면 로리안이 쓰러지는데...

2.2. 2 페이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상
<colbgcolor=#323232> 첫째 왕자 로리안, 왕자 로스릭
파일:첫째_왕자_로리안,_왕자_로스릭_트로피.png
일어명 <colbgcolor=#787878> 兄王子ローリアン, 王子ロスリック
영문명 Lorian, Elder Prince
Lothric, Younger Prince
보스 정보
등장지역 대서고
아이템 쌍왕자의 소울
왕의 장작
BGM - Lorian, Elder Prince, Lothric, Younger Prince
파일:COHj2S7r.jpg

Oh, dear Brother…
아아, 형님…
I'm on my way.
금방 가겠습니다…
My brother, unyielding sword of Lothric's Prince.
형님은 나의, 왕자 로스릭의 검.
Rise if you would.
그러니 부디 일어나 주십시오.

…for that is our curse.
…그것이 우리들의 저주입니다.
왕자 로스릭, 첫째 왕자인 자신의 형 로리안을 기적으로 살려내며

동생 로스릭이 순간이동을 해오며 죽은 형인 로리안을 기적으로 살려낸다. 그 뒤 로스릭의 몸을 기점으로 잔불이 일렁이면서 형의 등에 업히더니 이내 형인 로리안의 몸에도 로스릭의 잔불이 옮겨붙으며 2페이즈로 돌입한다. 즉, 장작의 왕의 자질을 가진 건 로리안이 아니라 그의 동생 로스릭이였던 것이다.

로스릭은 성직자형 보스라서 형이 검으로 공격할 동안 기적으로 탄막들을 뿜어내 견제해대며, 설치발사형 기적을 써서 기적 사용 뒤 순간이동을 해오면 양면으로 협공당하는 형국이 자주 나온다. 또한 주는 피해량도 늘어난다.

로스릭의 추가 패턴은 다음과 같다. 흰 빛이라 기적=벼락 속성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마력 속성 공격이다.[9]

로스릭의 약점은 베기와 찌르기. 내성과 면역은 형과 동일하다.

본질적으로 전투 양상에서 변하는 것은 없다. 유도탄이 무섭다고 기둥으로 숨거나 하지 말고 로리안에게 락온을 유지하며 그가 휘두르는 칼을 피하는 데에 집중하도록 하자. 백색의 마력탄에 많이 맞으면 경직당할 수 있으며 로리안의 검격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백색의 마력탄의 대미지와 경직은 결코 무시할 수 있는게 아니다.

2페이즈부터는 로리안의 공격을 1대라도 실수로 맞았다가는 로스릭의 연계에 어버버하다가 유다희를 볼 것이다. 백색의 마력탄을 쓰는게 보이면 없어질 때까지 회피만 하는 게 급사를 막는 길이다. 다행히도 백색의 마력탄 패턴은 남발하는 편은 아니다.

형 로리안을 쓰러트린다 해도 로스릭이 형님을 부르면서 반피 정도로 살려내므로 시간을 끌면 안된다. 다만 부활을 시전하는 동안 로스릭이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이 때 신나게 썰어주면 된다. 부활이 시전되고 나면 순간적으로 광역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잠시 떨어져서 피해줘야 한다.

로리안의 체력이 많이 남아 있더라도 로스릭의 체력을 다 빼 버리면 로리안도 사라진다. 즉, 등 뒤를 집요하게 노리면서 로스릭을 최대한 많이 타격하거나 둘의 체력을 비슷하게 빼 버린 후 로리안-로스릭 순으로 두들겨 잡는 것이 공략의 핵심.

다행인 점은 근거리이자 이동 담당인 로리안의 생명력이 많이 약해진다는 점. 로리안과 로스릭 왕자 두명이 꽤나 붙어 있지만, 전방. 즉 로리안 왕자 앞에서 때릴 땐 무기가 크지 않은 이상 로스릭에겐 피해가 잘 들어가지 않으나 뒤나 옆에서 타격을 하면 로스릭 왕자가 잘 맞는 편이라 HP가 감소하고 이 때 딜타이밍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어지간히 공격력이 떨어지지만 않는 다면 로리안을 3번째 눕힐 때쯤 로스릭이 죽는다.

2페이즈의 본체는 로스릭이기에 뒤를 잡고 엉덩이를 패주면 된다. 로리안과 로스릭을 동시에 때릴 수 있기에 등(로스릭)쪽에 딜을 넣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1대 1 상황에서는 로리안이 플레이어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기 때문에 뒤를 잡는게 매우 어렵다. 굳이 무리하지않고 로리안만 잘 때려잡아도 딜 타이밍은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솔플이라면 등짝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냉기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이루실의 자검, 볼드의 대형 해머, 카사스의 피고리, 법왕의 우안, 주술 카사스의 봉화를 장착하고 빠른 공격으로 많이 때리는 공략법도 있지만 회피에 일정 이상 숙달이 되지 않으면 피고리의 추가 피해를 함께 받아 죽기만 더 쉽고 한 번에 많이 때리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여전히 패링이 가능하나, 로스릭의 기적 기술이 추가 되어 쉽지 않다. 하지만 잘만 하면 쉽게 공략이 가능. 그러나 고회차로 가면 갈수록 대미지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절대 쉽지가 않다. 8회차 기준 2대=사망. 게다가 뒤로 순간이동해서 반응이 느릴 때 내려치기 강공격을 먹인 뒤 마력탄 or 3연속 마력탄 등 정말 악랄한 패턴이 많다.

참고로 침묵의 금칙이 잘 먹힌다. 아쉽게도 부활과 순간이동, 그리고 로리안의 검격 강화는 막질 못한다. 하지만 소울창과 마력탄이 완전히 봉인되므로 그냥 1페이즈에서 하던대로만 하면 된다.

로스릭이 로리안을 살리고 신의 분노를 사용한 직후 로리안이 로스릭을 태우며 몸을 일으키는 모션 또한 로스릭을 직접 노리기 좋은 딜타임. 용사냥꾼 갑주 도끼 전투기술을 1대~2대정도 쓸 기회가 생긴다. 이때 제대로 내리꽂는다면 로리안이 공격하기도 전에 딸피로 만들어버리고 로스릭을 때릴 기회를 쉽게 만들 수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적당히 다른 전투기술이나 공격을 욱여넣어도 좋다. 물론 직후에 날아올 로리안의 검격은 경계할 것.

뒤를 잡기가 어렵다면 대낫을 사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대낫을 휘두르면 뒤에 있는 로스릭까지 맞는다. #

사족으로 2페이즈를 그냥 날로 먹을 수 있는 버그가 하나 있는데, 바로 특정 위치에서 1페이즈의 로리안을 잡아버리는 것. 이렇게 하면 2페이즈에 들어가도 로리안&로스릭이 뒤의 플레이어를 아예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뒤에서 손쉽게 때려잡는 게 가능하다. 방법은 로리안이 계단 바로 밑 카펫에 올라와 있을때 죽이는 것. 로리안과 주인공 중 하나라도 계단에 올라와있거나 로리안이 카펫에 올라와 있지 않거나 계단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서 죽은 경우 안되니 조심. 주의할 점은 로리안 등 뒤에 매달린 로스릭만 때려야 한다는 것. 로리안이 한 대라도 맞는 순간 바로 등 뒤의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공격하기 때문에 근접 딜러들은 거리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또한 버그가 걸렸더라도 로리안의 앞으로 가거나 계단에 올라가면 인식된다.
회차 로리안 1페이즈 로리안 2페이즈 로스릭
1 4294 3436 5799
2 4328 3463 5845
3 4761 3810 6430
4 4978 3938 6722
5 5194 4156 7014
6 5627 4503 7599
7 5843 4676 7891
8 6060 4849 8183
Mark my words, ashen one.
재여, 염두에 새기거라...
You remain among the accursed…
귀공 역시 저주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왕자 로스릭, 재의 귀인에게 쓰러지며

격파 시 주인공에게 불의 계승이 곧 저주임을 재차 경고하며 사망한다.

3. 배경

첫 대면 시에 하는 대사를 통해 그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장작의 왕위에 오를 것을 강요받거나, 이미 자신이 원치도 않은 장작의 왕위 계승권을 주변 귀족과 일족들에게마저 끊임없이 도전받으며, 목숨까지 위협받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진로 뿐만 아닌 인생 대부분을 자유 없이 사명을 강요받으며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로스릭과 로리안을 보살폈던 유모 여사제 엠마의 유언 또한 로스릭에게 장작의 왕위에 오르라고 전하라는 것이었다.

허나 로스릭은 이러한 운명에 지쳐버린 듯, 자신은 왕의 자리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그가 왜 장작의 왕이 되길 싫어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사실 게임 곳곳에 그 단서가 있다.

우선 마술 소울의 격류 설명을 보면 대서고의 첫 번째 현자이자 로스릭의 은밀한 스승이 불의 계승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고 나오는데[10] 또한 로스릭 왕자를 처치 후 얻는 왕의 장작(=로스릭의 ?)[11]의 설명에 따르면, 자격 있는 자를 추구한 로스릭의 피의 영위는 이윽고 인간을 벗어나 역겨운 소업으로 전락했다고 쓰여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역겨운 소업은 로스릭 기사들이 스스로 목을 베어 그 소울을 왕에게 바치고, 그 왕이 불의 계승식을 통해 불의 시대를 연장해 왔다는 것으로 추측된다.[12] 이렇듯 로스릭 왕가는 대대로 장작의 왕, 즉 불을 계승할 지닌 후손을 배출하는 것에 집착해 무고한 생명을 해치는 것도 서슴지 않아왔고, 그 때문에 로스릭은 장작의 왕이 되는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지니게 된 것.

소울로 연성 가능한 로스릭의 성검의 글귀를 읽어보면 본래 동생 로스릭도 형인 로리안처럼 강인한 기사로 자라나려고 했지만, 몸이 천성적으로 허약했던지라 일생을 침대에서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1페이즈에서 단상 위에서 구경만 하거나 2페이즈에서 형에게 업혀 굳이 힘의 소모가 큰 전이를 써대는 것도 그가 걸어다닐 힘도 없을 정도로 신체가 약하기 때문이다.

그가 입고 있는 옷 설명을 보면 로스릭은 장작의 왕이 될 운명이었기 때문에 병약하게 태어났음에도 왕족들이 애지중지 길렀다고 하며, 그 옷에 로스릭의 병약한 몸을 보호하기 위한 마법을 걸었기에 한평생 오직 단 한 벌의 옷만을 입었다고 한다.

또한 로스릭이 사용하는 기적은 몇 안 되는 깃털을 날리는 기적, 즉 천사 신앙에서 유래한 기적이다. 이를 통해 천사 신앙이 이단으로 치부되었던 이유가 불의 계승을 거부하는 것이 교리였기 때문으로 추측하는 설도 있다. 그러나 로스릭의 소울의 양과 힘은 이미 장작의 왕의 자질을 처음부터 아주 강력하게 띠고 있었던 데다,[13] 로스릭이 형의 등에 업히자 두 형제가 심연의 감시자마냥 한 몸을 이루어 장작의 왕이 되어버리고야 말았단 것을 보면, 그 저주가 운명과 최후로 다가왔단 것이 안타까운 부분.

로리안의 경우 현재는 벙어리에 다리까지 마비되어 스스로는 기어다니는 움직임밖에 내지 못하지만, 그의 대검의 설명을 보면 저주를 짊어지기 전의 로리안은 혼자서 데몬의 왕자를 쓰러뜨리고 멀쩡하게 돌아온 인물이라고 나온다. 데몬의 왕자가 이름대로 이때까지 나온 데몬 중 최강의 데몬이라는 것을 고려[14]하면 전성기 사지가 멀쩡한 로리안의 스펙은 현 시대에선 최강급임을 알 수 있다.

그런 멀쩡하던 그가 왜 굳이 이 꼴이 되었는지도 의문인데, 여러 아이템의 설명을 보면 여러모로 시달리는 동생을 도저히 보다못해 고통을 나누어 약간이나마 편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로 보인다. 로리안의 갑옷 툴팁에선 로리안 스스로 저주를 짊어지길 원했다라는 언급이 있으며 형제의 유대감을 볼 때 로스릭이 형에게 저주를 일부러 옮겼다 보긴 힘들다. 둘다 사명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고, 기구한 운명에 놓인 처지라서 동질감을 느껴서 서로의 소울마저 하나로 묶여가며 자연스레 저주가 옮겨갔을 가능성이 있다. 물리적 장애로 인한 불구가 아니라서 그런지 로리안 본인은 간간히 일어났다가 주저앉으며 공격하는 패턴을 선보인다.

2페이즈에서 로스릭이 로리안의 등에 업히자 로스릭을 기점으로 형제의 몸에 장작의 왕으로써의 불씨가 지펴지기 시작하는데, 서로의 피와 잔불이 한데 모여 장작의 왕을 이루는 심연의 감시자들처럼 이들도 선대 왕의 피를 나누어 받아 둘이서 하나의 장작의 왕을 이루기 때문인 듯하다.

곱씹어 보면 둘의 관계는 왕자라는 특수한 신분이 만들어낸 비극이기도 하다. 역량을 갖추었으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첫째. 자질을 갖추었으나 역량을 가지지 못한 둘째. 보통 상황이었으면 계승권 내분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도 평생을 우애 깊은 형제로 살았으니 그런 점에서 둘의 관계는 더 애절해보이기도 한다.

DLC 2의 퇴적지에 있는 돌뚜껑을 쓴 노파가 퇴적지 아래에서 상처를 입고 독에 오염되어 인간들을 끊임없이 저주하는 데몬에 대하여 로리안 왕자에게 들었다고 한다. 해당 노파가 로스릭의 전 제사장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로리안이 데몬의 왕자를 토벌하러 가기 전, 혹은 큰 상처를 입혀 퇴각시킨 후에 그에 관한 이야기를 당시 제사장이던 노파에게 전해줬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무래도 상처입은 데몬의 상처는 로리안이 활약한 증거인 듯.

로스릭이 불의 계승을 거부한 건 사실 소울 시리즈에서 매우 특이한 사례다. 로스릭 왕가가 불을 계승하는건 그들이 스스로 결정한 사명이었는데, 소울 시리즈에서 사명이라 행해지는 임무는 하나같이 개개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당연하게 일어나는 운명이었다. 전작 다크소울 2에서 그랬듯 이러한 사명을 로스릭처럼 저주 취급하는 인물도 많긴 했으나 그걸 진짜로 거부한 경우는 로스릭이 처음이다.

로스릭이 계승을 거부하는 사태 자체가 이미 예견되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오프닝부터 여러번 언급되는 "불은 사그라들고 종이 울릴때 옛 장작의 왕들이 무덤에서 일어나리라." 는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예언인데,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 자체가 후계자가 불을 거부하지 않는 이상 쉽게 생길 리 없다는 것. 그러나 그윈 시대 이후 불의 힘은 점점 약해지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로스릭이 불을 계승하건 아니건 간에 결국 언젠가는 생길 일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결국 로스릭은 자신의 가문에서 전해지는 운명을 거부했음에도 그 의지조차 운명이었다는 안쓰러운 인물이었던 것.

이렇듯 두 형제는 자기 나름대로 운명을 벗어나려 발버둥쳤지만 결국 재의 귀인의 손에 죽으며 비운의 태자의 인생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이 두 형제는 여러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여러 게임 캐릭터들 중에서도, 특히 안타까운 생애를 살다 간 인물로 손 꼽힌다.

4. 고유 소울

파일:쌍왕자의 소울.png
쌍왕자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여 대량의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끌어 낼 수도 있다

장작의 왕이 되길 거부한 두 사람의 왕자는
모든 것을 멀리하며 불의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소울은 저주로 인해 떼어내기 힘들다

처치 시 왕의 장작과 함께 쌍왕자의 소울을 주며 소울은 직검: 로스릭의 성검(연성시 5000소울 필요) 혹은 특대검: 로리안의 대검으로 교환할 수 있다.

더불어 로스릭의 성검과 로리안의 대검은 유일하게 합체시킬 수 있는 무기인데 합체시킬 경우 대검: 쌍왕자의 대검이 된다.

특이하게도 두 사람의 소울이 완전한 하나의 형상으로 합쳐져 있다. 소울을 그냥 사용할 경우 20000소울 획득.

5. 왕의 장작

파일:로스릭 왕의 장작.png
왕자 로스릭이 남긴 왕의 장작

왕이 옥좌에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 장작을 돌려 놓으면 된다

자격있는 자를 추구한 로스릭의 피의 영위는
이윽고 인간을 벗어나 역겨운 소업으로 전락했다
불의 계승이란 그야말로 저주의 길인 것이다
다른 왕들의 장작들은 해골이거나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무언가의 덩어리인데 로스릭의 왕의 장작은 표정까지 보이는 멀쩡한 수급으로, 표정도 상당히 서글퍼 보이다 못해 어딘가 서러워 보인다.[15]

6. 기타

BGM이 상당히 장엄하면서도 애달프다. 울려퍼지는 코러스가 웅장하게 깔려들어가 굉장히 서글프게 들리는데, 두 형제의 절규처럼 들려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한 많고도 서러운 삶을 살았던 두 왕자의 배경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곡이다.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 볼수 있는 제사장 엠마는 두 왕자들의 유모였다. 3명의 장작의 왕을 잡은 직후 로스릭의 여사제 엠마가 왕자 로스릭을 구해달라는 청을 하며 로스릭 성으로 소환시키는 이유.

잡고 나서 얻는 쌍왕자의 소울로 '로리안의 대검'과 '로스릭의 성검'을 만들수 있는데, 두 개를 다 만들게 되면 선택지를 통해 '쌍왕자의 대검'을 만들수 있다. 소울 하나로 만들수 있는 무기는 한 종류 뿐이니 최소 2회차는 되어야 만들 수 있는 무기. 이는 데몬즈 소울의 소울 브랜드와 데몬 브랜드, 가짜 왕의 데몬즈 소울을 합쳐서 만드는 북의 레가리아를 셀프 패러디 한 것이다. 무기 설명을 보면 서로 떨어지기 힘들게 묶여있는 것은 본디 저주이나 지금은 애도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저 둘이 묘하게 근친성애/동성애 분위기를 풍겨서 영어권에서는 호칭을 비틀어 Tw incest Princes로 부르기도 하고, 쌍왕자의 대검은 아예 대놓고 Homosword라고 부르고 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쌍게이라고 부르는걸 보면 사람들 생각은 거기서 거기인듯.

상술했듯, 백골 형태를 띄고 있는 다른 왕의 장작들과는 달리 로스릭이 떨구는 왕의 장작은 온전한 사람의 머리 모양이다. 다른 장작의 왕들은 이미 한번 불을 계승을 하고 다시 무덤에서 깨어난 것이지만 로리안 형제는 불의 계승을 거부하고 있었기에 아직 한 번도 불타지 않아 이런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로스릭의 목소리를 유심히 들어보면 다크 소울 검은 태양 그윈돌린의 목소리와 비슷한데, 로스릭의 성우와 그윈돌린의 성우는 실제로 같은 성우이다. 다만 연기스타일은 확연이 다른데 그윈돌린은 기품있는 목소리인 반면에 로스릭은 무척이나 지치고 쳐진 목소리이다.

1페이즈에서 플레이어 기준으로 보스방 입장 직후 맨 왼쪽 앞에 공간이 하나 있는데 그 공간 오른쪽 구석에서 로리안을 쓰러트리면 2페이즈 시작시, 로스릭이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못한다. 조용히 잠드는 용의 반지를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이동하여 활을 사용하거나 더 근접하여 로스릭만 맞도록 거리조절을 하며 때리면 로스릭이 맞기만 하다가 죽는다. 이때 로리안에게 닿는다면 다시 정상적인 보스전이 시작된다.

아니면 보스방 정면 제단에서 계단 밑의 붉은 카펫 공간에서 1페이즈를 끝내도 인식을 못하는데, 마술캐릭이라면 이 자리에 서서 로스릭한테 락온하고 잿빛에스트 빨면서 강력한 소울의 대형 화살만 쏴줘도 인식당하지 않은 채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주술캐릭이라도 잠시 강력한 소울의 대형화살을 드는걸 추천. 결정창이나 못자리 같은 범위공격은 로리안까지 맞고 인식해버린다. 근접캐라면 거리를 잘 재서 찌르기 같은 공격으로 공격하면 된다. 다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정 시간 내에 일정 대미지 이상을 주면 뜬금없이 로리안이 맞으면서 인식한다.

로리안의 헬멧 안쪽은 구현이 되어 있다. 1분 15초경에 로리안의 얼굴이 나오는데 저주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로스릭과 달리 험한 인상에 꽤나 노안이다.

참고로 로리안의 이름은 한글 번역이 영문과 일어 번역에서 제일 크게 벗어나고 있다. 한글은 첫째 왕자인데, 영문도 일어도 그저 로스릭 보다 형이라고만 제시할 뿐, 딱히 로리안이 맏이라고 찝어 말하는 부분은 없다[16]. 물론 로스릭의 선왕에게 아들이 더 있다고 언급된 부분은 없으나 번역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동떨어진건 사실.


Limit Breakers 라는 유튜버가 쌍왕자를 상대로 부활 횟수에는 제한이 있을까 라는 실험을 해봤으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He is coded to always have 1 HP remaining. But as seen hacking his HP to zero does cause to finally die. But Prince Lothric is no where to be seen. And so the fight becomes unwinnable.
- 그는 항상 1 HP가 남아있도록 코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봤듯이 그의 HP를 0으로 설정하면 그제서야 죽죠. 하지만 왕자 로스릭은 증발해버리고, 보스전을 클리어할 수 없게 됩니다.
- There is no natural means to get his HP down to zero. And excess damage just sets his HP to 1.
-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그의 체력을 0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를 초과하는 대미지는 그의 체력을 1로 맞출 뿐입니다.
- Sometimes Lorian will teleport himself off the map, but since he falls into the kill box he and Lothric will both die. Making the fight winnable.
- 가끔 로리안은 자기 스스로 맵 밖으로 순간이동해 버립니다. 하지만 그가 킬 박스[17]에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둘 다 죽고 말죠. 그래서 보스전을 클리어할 수 있게 됩니다.
- There is no respawn limit. Trust me. This video was almost going to be a 1 hour real time of waiting....
- 부활 제한은 없습니다. 날 믿어요. 이 비디오는 실제로 1시간 동안 기다리기만 하는 내용이 될 뻔했습니다....

이 외에도, 1페이즈 때 로스릭은 피격 판정이 없다는 사실 역시 발견되었다. 영상에서도 소울의 격류, 화염병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심지어 치트로 바로 앞까지 날아가서 직접 때려봤으나 피격 판정 자체가 없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쌍왕자 격파 직후(정확하게는 보스 격파 후 전리품이 자동입수되기 직전) 게임을 종료한 후 재접 시 분명히 깬 보스인데 보스룸 앞에 안개벽이 세워져있는 묘한 상황이 벌어지는 걸 볼 수 있다. 문제는 그 상태에서 안개벽을 뚫고 들어갈 경우 전리품이 자동 입수되는 동시에, 죽은 로리안이 갑툭튀해서 또 재의 귀인을 공격해대기 시작한다는 것. 이렇게 갑툭튀한 로리안은 보스룸 바깥까지 끈질기게 따라와서 공격을 해댄다. 만약 로리안을 어떻게든 죽일 경우, 로스릭이 로리안을 살려내는 2페이즈 컷씬이 자동재생된 후 로리안이 보스룸 안에 리스폰되는 등[18] 혼돈의 도가니가 따로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화톳불에서 리셋을 하든지 아니면 일부러 죽은 다음 버그가 생긴 쌍왕자 보스룸쪽에는 얼씬도 안하는 게 그나마의 해결책.

1페이즈에서 유독 벼락속성에 약한데, 고룡 연구에 집착했던 아버지 오스로에스 혹은 나누어 받은 로스릭의 저주와의 연관점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동일하게 금속 갑옷을 입은 욤이나 심연의 감시자, 영웅군다 등의 보스들 또한 로리안만큼은 아니더라도 번개에 취약한 걸 보면 그저 금속갑옷 차림에 따른 고증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자신이 직접 벼락을 사용하는 용 사냥꾼의 갑주만큼은 예외.

이후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출시된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 쌍왕자를 오마주한 보스(스포 주의!)가 등장한다. 1페이즈에서는 평범한 기사형 보스로 1대 1로 싸우다가 2페이즈에서는 성직자형 보스를 등에 업고 2대 1로 싸우는 구도는 그야말로 판박이. 물론 서사고 패턴이고 쌍왕자와는 비교하는 게 미안한 수준이다

[1] 패턴중에 두 다리로 일어서서 검을 내려찍는 패턴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저주의 영향으로 걷는 행동만을 금지당한 것으로 보이며, 일어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은 듯. [2] 후술할 2페이즈에는 탄막 패턴이 생기긴 하나, 엘드리치처럼 메인 패턴으로 계속 난사하는 게 아니고 대미지도 그렇게 높진 않을 뿐더러 단순 조준탄이기에 훨씬 합리적인 편이다. [3] 2페이즈에서 한번 눕힌 다음부터는 태양창 한방에 한번씩 로리안이 넘어지는 수준. [4] 다만 로리안의 경우 다른 보스들보다 압도적으로 그로기 시간이 짧은 편이며, 평소에도 무릎을 꿇고 있는 덕분에 그로기 상태를 인지하기도 어렵고, 회피 위주의 플레이를 하던 중이라면 플레이어가 로리안의 측면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실제로 치명타를 넣기는 어려운 편. [5] 잘 보면 무릎으로 짧은 거리를 기어다니긴 한다. [6] 검기를 날리기 위해 먼 곳으로 이동할 경우나 플레이어 위쪽으로 이동할 경우 [7] 이번 편의 특징 이기도 하지만 중형 방패를 그냥 드는 정도론 가드 시 스태미너 소비가 극심하기 때문에 중형 방패로 가드만 하고 있다가는 순식간에 자세가 무너져 끔살이 확정이나 하벨 급 대형 방패는 사정이 달라서 꽤 막아낼 수 있고 방패 강화 마술을 걸어준다면 한결 더 버티기 쉽다. 가급 적 머무르는 용반지를 같이 운용 할 것을 권장 한다. [8] 일반 공격은 화염, 원거리 검기 공격은 신성(마력) 속성이니 해당 속성 방어력이 높은 장비와 방패를 갖추지 않고 그냥 막으면 무시 못할 피해가 들어오니 주의할 것. [9] 로스릭에서 비롯된것으로 추정되는 천사 신앙의 마법이다. 근데 정작 플레이어가 쓰는 건 신앙 기반 기적이다 [10] 이 스승의 정체에 대한 추측으로 원죄의 탐구자 안 딜 혹은 법왕 설리번으로 나뉜다. [11] 거대한 소울을 가진 이는 신체가 비대해진다는 설정을 고려해보면, 크기가 좀 크긴 해도 본래 왕의 자질이 있었던 로스릭의 힘이 그 크기에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 근데 보스전의 로스릭은 장작(머리로 추정)에 비해 머리크기가 평범한 편이다. [12] 여사제 엠마에게서 얻을 수 있는 맹세의 수반과 로스릭 성 내 목이 없는 수많은 동상들, 성 내부에 자리한 수많은 기사들의 무덤 등이 그 증거로 제시된다. [13] 아이러니하게도 천사 신앙 역시 소울의 힘과는 무관하지 않은데, 다크 소울의 세계관에선 암술이든 신앙이든 소울의 힘이 완전히 관여하지 않은 분야는 사실상 없다. 결국 로스릭은 계속 거부했지만 비극적인 운명의 길을 스스로 걸어가고 있었던 셈이다. [14] 상처 입은 데몬이 로리안과 싸운 데몬의 왕자로 보이며, 공동 깊은 곳의 데몬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거기에 원래 있던 데몬으로 보인다. 둘 중 어느 데몬이든 데몬의 왕자로 각성할 수 있는걸 보면 데몬의 왕자는 어떤 조건을 달성하거나 특별한 힘을 가진 데몬에게 붙는 칭호로 보인다. 데몬들은 많은 것을 공유하며 그 중에 왕자의 긍지도 있다 하니 어느 데몬이든 왕자는 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두 데몬 중 어느 쪽이 왕자가 되느냐에 따라 전투력의 차이가 약간 있다. 따라서 로리안 때와 퇴적지 때의 전투력이 동일한지 알 수 없다. 다만, 예전보다 약해졌을 수도 있긴해도 어느쪽이든 데몬 중에선 최강으로 보인다. [15] 이는 선대 장작의 왕들이 말 그대로 다 타고 영면한 숯덩이 망자를 억지로 되살려내서, 죽자마자 잿더미로 변해서일 것이다. 반면 로스릭은 작중 멀쩡히 살던 인물이었다. [16] Elder Prince라는 말이 첫째라고 해석될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여러명의 자식이 있다는 가정 하에서는 딱히 정확한 서열을 명시하지는 못한다. [17] 필드 밖으로 적에 의해 떨어지거나, 오류로 떨어질시, 맵마다 설정된 깊이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무조건 죽는 시스템이다. 이때는 트레이너 같은 무적치트를 키더라도 죽게 되어있다. [18] 로스릭 본인은 이미 죽은 걸로 판정돼서 안 나오고 로스릭의 체력바만 뜬금없이 0상태가 된 채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