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옵저베이션 Observ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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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No Code |
유통 | Devolver Digital |
플랫폼 | |
ESD | |
장르 | SF, 호러, 어드벤처 |
출시 | 2019년 5월 21일 |
엔진 |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해외 등급 |
CERO B ESRB M PEGI 16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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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디 게임 제작사 No Code에서 제작한 SF 스릴러 게임으로 현실적인 우주의 공포와 그 속에서 한없이 무력해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2. 특징
현실적인 코즈믹 호러 게임이라는 평을 많이 받는데 이 때문에 게임판 인터스텔라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실제로 제작진에 따르면 상당한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고 한다. 그 덕분에 게임 속에 매우 세세한 설정들과 고증들이 많은 편.사람의 시점이 아닌 우주정거장에 설치되어 있는 A.I.의 시점에서 플레이한다는 독특한 요소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도전이 좋고 게임에 더 잘 빠져들게 해 준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마치 방탈출 게임하는 것처럼 자세한 설명 없이 플레이어를 무작정 퍼즐 앞으로 던져놓고 알아서 해결하라는 듯한 진행 방식에 대한 불만도 있는 편이다.
3. 스토리
2026년, 지구로부터 410km 떨어져있는 우주정거장, 옵저베이션은 우주에서 정체불명의 사고를 당해 엄청난 속도로 본래 궤도에서 벗어나는 상황이었다. 이 사고에서 정신을 차린 주인공 엠마 피셔는 무전을 시도해보지만 어디에서도 답이 없고 우주미아가 되었다는 사실에 울먹거린다. 그러나 피셔 박사에게는 첨단 A.I인 샘(SAM)이 있었고 곧바로 샘을 재기동시키는데 성공한다. 모든 기동이 중지된 옵저베이션을 재기동시키기 위해 둘은 사투를 벌이게 되고 그 덕분에 대부분의 기능이 복구된다.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된 피셔 박사는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해보기로 하는데..3.1. 진실
피셔 박사 : 이건 말도 안돼...여긴
토성이잖아?!
사실 그들의 현재 위치는
지구가 아니라
토성이었다.[2] 당시 사고로 인해 엄청난 거리를 튕겨져나온 것. 피셔는 이에 매우 당황해하지만 샘은 차분한 목소리로 자신이 여기로 데려온 것 같다는 말을 내뱉는다. 그리고선 샘의 명령코드에 그녀를 데려와라는 절대명령이 비추어진다. 이후 옵저베이션의 원래 숨겨진 목적은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미지의 존재가 보낸 '여성의 유전자를 가진 인간을 토성의 북극 지점에 있는 표식으로 데려오라'라는 의문의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고, 샘 이외의 다른 승무원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임무를 수행했던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4. 엔딩
모든 위기에서 벗어난 피셔와 샘은 미지의 존재가 지시하는 대로 옵저베이션에 달려 있는 모듈들을 전부 분리시킨 뒤 토성의 북극으로 향한다. 토성 북극에 있는 육각형 태풍의 눈에 착륙 후 주위를 둘러보니 검은 액체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피셔와 샘이 타고 온 똑같은 포드가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길을 걸어가면 갈수록 수많은 포드들과 피셔의 시체들이 널려있었다. 그리고 길의 끝에는 살아있는 피셔들과 육각형 모양의 거대한 우주선이 피셔와 샘을 기다리고 있었다. 피셔는 무언가에 최면이라도 당한듯 그것에 다가가고 우주선은 피셔를 반기는듯 공중으로 띄운다. 이윽고 샘 또한 우주선에게 흡수당하기 시작하고 무심코 하늘을 바라보자 수백개의 육각형 우주선들이 하늘에 떠있는 광경을 목격한다. 나레이션의 말에 따르면 수백개의 차원이 한곳에 모이는 장소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고 푸른 숲에 나타난 샘과 피셔는 자신들이 서로 합쳐졌음을 알게된다. 드디어 몸을 얻었다며 샘은 기뻐하고 피셔는 샘이 자신의 몸과 합쳐졌음을 신기해한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 외계인들이 다시 한번 명령[3]을 내리면서 막을 내린다.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쿠키 영상에서는 외계인들의 육각형 우주선이 지구에 도착했음을 보여준다.
5. 기타
-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 제작자는 이 작품의 부제를 Spacecraft라고 밝혔는데 이는 우주를 의미하는 Space와 크툴루 신화의 창시자인 Lovecraft의 craft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즉 우주판 코스믹 호러 작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