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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1:02:12

올마이트/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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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승3. 사이드킥4. 유에이고등학교5. 히어로6. 그 외7. 빌런
7.1. 올 포 원7.2. 시가라키 토무라7.3. 스테인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올마이트의 인간관계에 대한 문서.

2. 스승

3. 사이드킥

4. 유에이고등학교

4.1. 미도리야 이즈쿠

올마이트를 존경하고 있으며, 그 올마이트마저 감탄하게 만들 정도로 뛰어난 정의심을 지닌 소년. 미도리야의 진심을 본 올마이트는 큰 감명을 받고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했다. 사실 올마이트는 서 나이트 아이에게서 최후에 대한 것을 듣고 자신의 끝에 대해 오히려 무관심해졌다고 한다. 후계자를 찾아내고 할 수 있는 일을 다 끝내면 죽음을 받아들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미도리야를 만나 심경에 변화가 생겼고, 선생으로 제자를 키워내기 위해 죽지 않고 살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이즈쿠와의 만남은 특별한데 사실 만남 자체는 어줍잖은 빌런을 쫓던 중 우연히 만난 것이고 그래서 사실 올마이트 입장에서는 길가던 소년 하나 구한 것에 불과했으나 중증 올마이트빠인데다 어릴적부터 가진 불리함 때문에 자신의 우상으로부터 듣고 싶은 대답이 있었던[1] 이즈쿠가 떠나려는 올마이트의 발목을 붙잡음으로서 모든게 시작되었다.

그 다음부터는 이즈쿠 입장에서는 충공깽의 연속인데 평소의 이미지(머슬폼)의 이미지를 다 깨먹는 모습(트루폼)에 그 올마이트가 누군가에게 치명타를 입은 흔적을 보았고,[2] 거기다가 올마이트의 약한 면까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화룡정점은 빈말로라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그의 대답. 사건이 다 끝난 후 이즈쿠는 히어로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고 그의 조언대로 현실적인 장래를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기에 여기서 끝났다면 이즈쿠는 평범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실수로 놓치게 된 빌런으로 인해 바쿠고가 인질로 잡히는 사고가 터져버렸고 올마이트는 현장에 출동했으나 바쿠고가 인질로 잡힌데다 마구 날뛰는 바람에 히어로들은 빌런 제압에 애먹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올마이트는 아이를 구해야 하는 것을 알았음에도 활동제한이 걸려버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주저하던 중 이즈쿠만이 가망이 전혀 없음에도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나서는 모습에 올마이트는 자기혐오를 느끼게 되었고 그 소년을 자신의 개성의 다음 계승자로서 점찍게 된다. 그리고 이즈쿠가 그토록 듣고 싶었던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라는 말을 해 준다. 실로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산 사람과 그의 뒤를 이을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었던 것.[3][4]

특기할 점은 미도리야는 평소 올마이트에 대해 가진 환상이 엄청났다. 그래서 올마이트의 평소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사기꾼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올마이트에 대한 환상이 무너지지는 않았다.[5] 이는 그전에도 나왔지만 미도리야는 사람을 구하는 모습에 매료되었고 또 그것이 진심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람을 구하는 히어로가 되고 싶은 것이고. 올마이트 입장에서는 올 포 원과의 싸움에서 입은 부상의 후유증으로 누군가에게는 원 포 올을 물려줘야 하나 원 포 올은 아무에게나 물려줄 수 있는 게 아닌만큼 심사숙고해야 하지만 올마이트는 당일날에 결단을 내리게 된다. 그만큼 미도리야는 진작에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고 단지 이제서야 올마이트의 눈에 띄었을 뿐이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도리야에게 과도한 부담감을 안겨줬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게 물려줄 당시만 해도 만악의 근원인 올 포 원은 사라졌다고 믿고 있었고 그 덕분에 일본의 빌런 범죄율이 급감해 여유롭게 후계자를 양성할 시간이 있었지만 난데없이 빌런 연합을 앞세워 재등장한 올 포 원으로 인해서 미도리야가 숙명적으로 올 포 원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 물론 카미노 편에서 올 포 원을 제압해 타르타로스로 보내버렸지만 그마저도 전면전쟁 편 막바지에 허사가 되어버렸다.

4.2. 학생

4.3. 교사

5. 히어로

6. 그 외

7. 빌런

7.1. 올 포 원

파일:올마이트 vs 올포원.jpg
닥쳐. 네놈은 그런 식으로 사람을 농락하지! 부수고! 빼앗고! 허점을 파고들어 지배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부조리한 쪽이 비웃어! 난 그걸! 용납할 수 없다!!
카미노의 악몽 당시

역대 원 포 올 소유자의 적이었지만, 특히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은 서로를 여러번 궁지에 몰아간 실질적인 숙적 관계이다. 그런 만큼 올마이트가 유일하게 증오한다는 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싫어하며, 이는 올 포 원 역시 해당한다. 특히 올 포 원은 자신을 패배로 몰아간 올마이트가 싫어할 만한 일을 즐겁게 생각하며 계속 괴롭혔다. 올마이트 은퇴 후 올 포 원은 미도리야에게 "다음은 너"라며 올마이트에게 별 볼일 없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시가라키의 증오를 이어받은 올 포 원은 올마이트를 유지를 이어받은 사람들이 나타날 때마다 지속적으로 올마이트를 떠올리며 여전히 올 포 원의 숙적은 올마이트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싸움은 차세대인 미도리야 이즈쿠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이어졌다. 하지만 그 이후 둘의 행보는 많이 비교되는데, 과거의 영광을 상징하는 머슬폼 모습의 동상을 허탈감을 느끼던 올마이트는 자신이 남긴 업적을 이어받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약한 모습의 트루폼으로도 현역 시절 못지 않은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반면, 올 포 원은 지금의 육체는 더 이상 쓸모 없다면서 시가라키의 육체를 가로챌려다가 실패했고[11], 본체는 에리의 되감기를 이용해 일시적이지만 과거의 영광을 상징하던 전성기의 육체를 보였다. 그러나 이미 밑바닥이 드러나서 작중 인물들에게 하나씩 논파 당하며 카리스마 있던 모습은 없어지고, 되감기의 부작용으로 점점 무력한 모습인 어린아이[12]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해 종국에는 완전히 소멸할 결말만이 남은 상황이다.

그러다가 386화에서 올마이트가 올 포 원을 유인하며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될 상황이다. 그리고 서포트 아이템인 아머드 올마이트를 사용하며 아이템도 파괴되고 본인도 만신창이 되어 버리고 도와주려고 온 스테인까지 희생하면서 까지 분투한다. 그럼에도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올마이트의 유지를 잇는 다음 세대들인 미도리야와 바쿠고가 죽기 직전의 올마이트를 구함과 동시에 각각 올 포 원과 시가라키 토무라와 맞서 싸운다.

7.2. 시가라키 토무라

안 돼. 찾아내서 뭘 어쩌려고? 넌 이미 그 놈을 빌런으로 보지 못하고 있다. 틀림없이 망설일 거야.
그랜 토리노

올 포 원의 후계자인 시가라키를 매우 경계했다. 아직 미성숙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점이 가장 컸다. 시가라키의 진짜 이름은 시무라 텐코로, 시무라 나나의 손자다. 이 사실을 안 올마이트는 은사의 혈연을 자신이 상처 입혔고, 그가 빌런으로 타락한 걸 막지 못했다는 것에 큰 죄책감을 느꼈다. 이후 시가라키 토무라를 구원하고 싶다는 마음을 지녔지만, 시가라키는 히어로를 싫어했던 아버지로부터 받은 가정 폭력과 올 포 원의 세뇌 교육 때문에 올마이트를 굉장히 증오했다.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올마이트가 죽을 것이라면서 만류했다.

7.3. 스테인

히어로 킬러로 타락해버린 빌런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올마이트를 가장 존경하는 빌런이다.

이후 401화에서 스테인이 올 포 원으로부터 올마이트를 구하지만 결국 올 포 원에게 살해당했으며, 스테인은 죽기 전에 올마이트를 응원하는 유언을 남긴다.

[1] "넌 히어로가 될 수 있다!" [2] 한편으로 우연찮게도 올마이트가 시민에게 자신의 약한 면을 보인 첫사례다. [3] 본인이 과거 무개성이었음에도 히어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노력해온 것을 생각하면 애초에 이즈쿠에게 히어로가 되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할 자격 자체가 올마이트에게 없었다. 이는 이 당시 올마이트가 올 포 원과의 싸움에서 큰 부상을 입고 약해지면서 히어로로서의 초심이 약간 흐려져 있었음을 암시하며, 이즈쿠와의 만남은 원 포 올의 적합한 후계자를 찾는 것 외에도 올마이트 자신의 초심을 되찾게 되는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4] 그러나 노력은 노력이고 무개성이 히어로가 못 된다는 건 거의 팩트다. 미도리야나 올마이트나 어디까지나 태어났을 때나 무개성이었지 히어로 활동 중에는 엄연히 원 포 올이라는 개성 소유자였다. 올마이트 입장에서는 이제 막 처음 만난 소년이 무개성인데 막연히 히어로를 꿈꾼다고 하니 말리는 게 더 합리적이다. 자신 또한 원 포 올을 물려받았으니 히어로가 될 수 있던 것 뿐이고 그에게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해주려면 그에게 원 포 올을 물려줘야 하는데 이건 아무나 물려주는 개성도 아니다. 괜히 구해달라는 얼굴을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닥돌한걸 보고 마음을 바꾼게 아니다. [5] 물론 이는 일반 시민들도 그랬다. 카미노에서 올 포 원과 싸우던 도중 트루폼이 드러났음에도 시민들은 "그래도 올마이트는 늘 이겼다.", "모습이 변해도 올마이트는 올마이트" 라며 응원했다. [6] 반면에 그렇기에 그 올마이트를 반드시 뛰어넘고 싶어한다. 기말고사 편에서 자신&미도리야의 상대가 올마이트가 되자 진심으로 올마이트를 이기기 위해 덤벼들었다. 이는 절대 올마이트를 이길 리 없으니 도망을 쳐야 한다는 미도리야와는 대조되는 점으로 미도리야는 이길 수 없다를 내세웠지만 사실은 마음 속에 있는 올마이트에 대한 존경 때문으로 리커버리 걸은 미도리야에게 있어 올마이트는 신이나 다름없고 그래서 그와 맞서는 걸 상상을 못한다고 여겼다. [7] 그나마 학생 캐릭터들 중에서는 바쿠고가 상대적으로 올마이트를 덜 신격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얘는 어른이고 애고 상관없이 틱틱거리는 게 디폴트고 히어로하고는 영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그가 히어로가 되기로 한 계기가 올마이트이기도 하지만, 올마이트의 은퇴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는 등 까칠하게 대한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8] 일본에서 '~상', '~군', '~쨩' 등의 호칭없이 부르는 이름은 가족, 절친, 연인 사이 정도로 가까운 사이에서나 가능하다. 참고로 올마이트가 '~상', '~군', '~쨩' 등의 호칭없이 풀네임으로 불렀던 또다른 타인은 스승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였던 시무라 나나밖에 없었다. [9] 정확히는 올마이트는 개성이 아예 사라진 거고, 아이자와는 개성을 쓸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어느 쪽이든 개성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건 같지만. [10] 엄밀히 말하자면 엔데버는 자신의 악행을 남에게 드러낸 적이 없었고 때문에 사이가 안 좋다지만 어디까지나 엔데버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으로 올마이트는 엔데버를 만나자 예의상 같이 차라도 하자고 권할 만큼 친근하게 대한다. [11] 시가라키의 증오의 영향을 받고 있던 올 포 원의 사념은 냉정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3류 악역으로서의 면모만이 남았다. 거기다가, 미도리야의 펀치에 복부가 뚫려 통합이 불안정해진 틈을 타서 시가라키가 다시 주도권을 가로챘다. [12] 개성 발동 나이는 평균적으로 4세라고 언급되는데 올 포 원이 이제 무개성이 될 때까지 얼마 안 남았다는 뜻도 된다. 실성가상으로 신체능력 및 맷집도 현저하게 약화되었기에 그야말로 이빨 빠진 사자가 되어 버린 셈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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