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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2:56:50

올 포 원/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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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능
2.1. 작중 언급
3. 전투력4. 신체능력5. 개성 - 올 포 원

1. 개요

돌아볼 새조차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1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 남자의 기백은 '우리가 죽었다.'고 착각하게 했다.
시가라키? 뭐야... 올마이트, 말도 안 돼요. 설마 저게... 저게 올 포 원...!
미도리야 이즈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올 포 원의 능력 목록.

2. 지능

작중에서 지력으로 올 포 원을 따라올 사람이 존재하지 않다. 올 포 원이 두뇌싸움에서 진 것은 단 2번, 미도리야가 바쿠고를 구출해서 전세를 바꾼 것과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의 개성 뉴 오더를 강탈했지만 '뉴 오더는 다른 개성과 반발한다.'는 법칙이 부여되어 자멸 당할 때뿐이다. 전자는 올 포 원 본인도 완전히 당했다고 인정했으며,[1] 후자는 진심으로 당황하며 올마이트의 망령이라고 외칠 정도였다.

올 포 원에게 '지능을 높여주는 개성이 있다'는 묘사는 없으므로, 정항상 뛰어난 지력은 순수하게 타고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초상여명기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도 지능에 영향을 준 듯.

범죄 조직의 보스지만 자극적인 단어는 쓰지 않고, 이지적이고 절제된 어휘를 구사한다. 원수인 올마이트에게 자신의 감정을 피력할 때마저도 공격적이거나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원수에게는 절망을, 애제자에겐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언변도 좋으며, 올마이트의 다음 No.1인 엔데버와의 대치 상황에서도 엔데버의 오랜 애증의 대상인 올마이트의 대사를 비꼬아서 쓰며, 엔데버의 가족과 얽힌 마음의 상처를 언급해 후비면서 농락했다.[3] 오죽했겟으면, 독자들이 이런 올 포 원의 언변 실력을 가리켜 아가리 파이팅 S+라고 부를 정도.

그랜 토리노의 말을 빌리면 '주변의 취약한 부분부터 확실히 공략해서 자기 계획대로 상황을 몰아가려는' 방식. 그의 이런 두뇌 플레이로 볼 때, 단순한 승패에는 집착하지 않는 듯 하다.

설전이나 심리전을 통해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것에 익숙한 것으로 봐서 그는 승리와 패배보다는 계획의 진행을 더 우선순위에 두고 행동한다. 약 6년 전에는 올마이트에게 조직이 박살 나고 있을 시점에 패배를 예감하고 다음 수를 위해 기간토마키아를 숨겨둘 정도.

그리고 에피소드 336에서 내통자를 심었으며 게다가 내통자의 정체가 밝혀졌음에도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면 낙담하고 다른 루트를 생각하면 그만이며, 어느 쪽이든 자신을 즐겁게 해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내통자를 조롱한다. 솔직히 올 포 원에게는 어느 쪽이든 상당히 이득이었는데, 왜냐하면 A반의 신뢰와 유대감이 흔들렸으며 빌런들이 난동을 부려대고 있는 통에 각지의 히어로 양성 전문 고등학교들을 대피소로 활용하고 있는데 정작 그 중 가장 명망 높은 유에이의 재학생이 빌런과 내통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 상황이니 행여나 이 사실이 시민에게 알려지면 기껏 진정된 시민이 또 패닉할 것이다. 한 마디로 히어로들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해 죽겠는데 거기에 정보 통제까지 해야 하는 상황까지 되어버린 것.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올 포 원이 미래를 예지하는 개성이 없는 것이 천만다행 내지 밸런스 패치라고 보아도 납득이 가는 수준이다.

물론 올 포 원의 지능도 무적은 아니라서 지능 싸움에 패배하는 경우도 꽤나 있고 그 결과가 상당히 치명적이다. 사람의 행동을 예측하여 대다수 맞추지만 이 과정에서 그 사람이 가질 마음가짐이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책략을 진행시키기에 여기서 생기는 변수로 패착을 크게 당하는 편.[4] 대표적인 예시는 343~344화에서 아오야마의 정신적 성장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히어로측의 책략에 걸려들어 전력이 분산되었고 올마이트와 엔데버에게 말로 정신공격을 가했지만 둘 다 끝내 정신적으로 딛고 사실상 올 포 원을 쓰러뜨렸다. 올마이트의 경우엔 그 동안 성장시키고자 했던 빌런연합은 거의 풍비박산났으며[5] 엔데버의 경우엔 되감기를 사용하여 사실상 최후의 발악이나 다름없는 행동을 하였다.[6] 심지어 충실한 심복이던 기간토마키아나 자신을 잘 따르던 제자인 시가라키조차 자신들을 배신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올 포 원의 행동에 결국 그에게서 등을 돌려 최악의 상황에 빠졌었다.[7] 한마디로, 자기 꾀에 자기가 당한 굴욕을 제대로 맛본 셈이다.

올 포 원의 지능 플레이는 냉정함이 가장 큰 이점을 가져왔는데, 감정을 가지게 된 영향으로 조금씩 제대로 된 판단이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결국 386화에서 올마이트와 결전을 벌이게 될 상황이며 평소의 올 포 원이라면 올마이트를 무시하고 시가라키 토무라가 있는 곳에 가려고 했겠지만 이 점은 결국 본인의 발목을 잡게 될것으로 추정된다. 즉, 올 포 원의 지능은 한때는 최강급이였지만, 점점 퇴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올마이트와의 결전에서, 올마이트가 자신의 자멸을 노리는 건 알지만 분노가 가득찬 나머지 올마이트를 해치우지 않으면 버틸 수 없어서 올마이트와의 결전을 지속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감정이 지능을 초월해 버려서 지능이 의미가 없어져버린 셈이다. 그렇지만 401화에서 스테인의 응혈에 대항해 사혈을 써서 몸의 피를 빼고 난 뒤엔 이성을 되찾았는지 말투가 다시 점잖아졌다.

그러나, 결국 작중 인물들을 너무 과소평가한 나머지 오만해졌고, 이게 헛점이 되어 감정에 휩싸인 채 판단력이 흐려졌고, 마지막에는 아기로 퇴화하면서 그동안의 위상에 비해 매우 초라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버렸다.

2.1. 작중 언급

처음부터 이 흐름을 상정했다면 적의 대장은 여간내기가 아닌 거야.
그랜 토리노[8]
(중략) 내가 만든 시나리오가 올바르게 기능하고 있다면, 대충 그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지 않을까?
올마이트의 대화 중.[9]
(중략) 나라는 인간은 하나의 골에 여러 개의.... 수십 개의 루트를 사전에 만들어둬. 엄밀하게는 여차할 때 쓸 수 있는 루트를 몇 년이나 몇 십 년도 전부터 만들어둬서 그걸 골에다 연결하는 거다.
다비의 대화 중
이 총결산에 내가 아무런 수작도 부리지 않고 나타났을 거 같나? 이 몸은 나에게 쓸모가 없어 버리기만 하면 되는 것...그렇기에 시험할 수 있는게 있다.(오버홀의 개성파괴탄이 오버랩되며) 목숨을 거는 게 히어로의 전매라고 생각하나?
엔데버의 필살기를 맞은 후 농락하며.
바람은 내게 불고 있어. 모든 게 염주처럼 줄줄이 엮여서...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고 있어. 쿠로기리 본체는 아마도 토무라에게 간 거려나...내 불완전한 진흙 워프보다 훨씬 유효거리가 긴 "워프"를 손에 넣을 수 있으면 제일 좋았겠지만....뭐, 상관없겠지.이 혼돈을 틈타 나는 토무라가 있는 곳으로...
376화, 상황이 자기가 의도한대로 흘러가게 되자 한 독백

3. 전투력

빌런 연합에는 아마도 브레인이 있다. 그리고 그 녀석의 강함은 올마이트에 필적한다.
빌런 연합 아지트 돌입 작전회의 중
올마이트를 맨손으로 튕겨냈어! 저 녀석이.. 빌런의 보스!
바쿠고 카츠키[10]
인류에게 개성이 발현되기 시작한 초상 여명기 시절부터 뒷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던 거물이자 혼자서만 수십 개에 달하는 개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인물로, 그야말로 약점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아 대적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말도 안 되는 존재였다. 동생에 의해 원 포 올이라는 희대의 사기 개성이 등장했음에도 7대 계승자까지는 그에게 손 끝 하나 닿을 수 없었고, 이는 원 포 올을 계승한 직후의 8대 계승자인 올마이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무려 34년에 걸친 세월 동안 무수히 많은 전투 경험을 통해 올 포 원에게 닿기 위한 힘을 축적한 뒤, 마침내 현재 시점으로부터 6년 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결전을 치뤘으나, 결국 양쪽 모두 치명적인 중상을 입는 애매한 결과에 그치고 말았다.[11] 이후 정부가 6년간 철저하게 그에 대한 정보를 말소시켜 세간에서 잊혀지게 만드는 모습을 통해 그가 존재 자체만으로 국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존재였는지를 짐작케 한다.

그 전투력은 세계관 최강자로 평가받는 전성기 시절의 올마이트에 필적했던 수준으로, 비록 결전 끝에 패배했지만 올마이트에게 씻을 수 없는 평생의 상처와 절망감을 남겼다. 1차전에서는 생명유지장치와 약물 등에 의지해야 할 정도로 몸의 심폐 기능 등이 심하게 망가지고 안면이 함몰되어 몇 년 동안 잠적했어야 할 치명상을 입었으나, 이쪽은 올마이트의 복부를 뚫고 내장의 대부분을 손상시켜 히어로 인생에 시한부를 남기는 등 양쪽 모두 서로에게 재기 불능급의 중상을 입혔다.[12] 1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 세기에 걸쳐 축적된 힘을 사용해서야 고작 무승부에 가까운 판정패로 그쳐버리고 만 것이다. 이로 인해 올마이트와 올 포 원 모두 6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올 포 원을 상대할 수 있는 존재는 올마이트를 제외하면 없다. 현 시대 No.4인 베스트 지니스트는 올 포 원의 공격에 반응은 했지만 막지는 못한데다, No.2인 엔데버와 No.5인 엣지 쇼트가 협공했지만 중환자 신세인 올 포 원에게 찰과상 하나 입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미노 구에서의 2번째 결전에서는 약화의 여파로 타인의 개성을 저장할 수 있는 스톡의 한도량과 시력, 심폐기능을 모조리 잃고 적외선 탐지 개성과 생명유지 장치를 장착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상태에서 잔불 수준의 힘만 남은 올마이트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13][14] 전성기 시절의 올 포 원은 직접적인 육탄전보다는 주변의 지형을 조종해서 지옥도를 펼치는 싸움 방식을 사용했고, 이로 인해 초파워를 가진 올마이트에게 상성적으로 취약하여 패배한 듯 하지만, 2차전에서는 올마이트를 상대하기 위해 증강계 개성을 위시한 여러 개성으로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탓에 올마이트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올마이트도 6년 전처럼 완전한 정면승부로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는지 양팔을 연달아 미끼로 쓰는 속임수로 겨우 이겼는데, 이 모습을 본 올 포 원은 "답지 않은 잔재주"라고 평했다.[15] 심지어 이 때 그나마 남아있었던 원 포 올의 잔재마저도 전부 다 불태워버리는 바람에 올마이트는 더 이상 히어로 활동을 할 수 없는 무개성 병약자가 되고 말았다.

보통의 개성 사용자들처럼 한 번에 한 가지 '개성' 만 사용할 수 있는 제한 따위는 없어서[16] 강탈해 둔 여러 개의 개성들을 복합해서 사용한다. 강탈하고자 하는 개성을 고를 때도 해당 개성의 단일적인 위력보다는 주로 다른 보유 개성과의 시너지를 더 중심으로 둔 채로 선별하고, 이 때문인지 보유 개성의 상당수가 다른 개성과 섞어 써야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개성의 조합에 관한 연구가 곧 전투력으로 바뀌며, 본인이 해당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한 말 그대로 전투력이 무궁무진하게 늘어날 수 있는 셈. 실제로 6년 전 패배한 이유도 올마이트에 대한 대책이 하나도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증강계 시너지 개성으로 무장한 6년 후엔 반대로 올마이트를 정면 맞치기로 위기에 몰아넣었다.

다만 타르타로스 탈옥 이후에는 이전까지 보여줬던 강력함이 무색하게 고작 학생인 토코야미의 블랙 앵크 펀치를 맞고 공중에서 고꾸라지는 굴욕을 당하는 것도 모자라 카미노 구에선 공격이 닿지도 못했던 엔데버에게 속도로 밀려서 불타 죽기 직전까지 몰리는 수모를 겪었다.[17] 자신의 개성을 후계자에게 양도한 뒤 지배력이 약해진 복제 개성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내면의 개성들이 반발을 일으켜 반응속도와 인지능력이 상당히 느려졌고,[18] 안면부에 올마이트의 펀치를 몇 번이나 정통으로 얻어맞은 탓에 카미노 시점보다 더더욱 약해졌다고 한다. 카미노 시점의 약화된 올 포 원까지는 여전히 압도적이어서 대적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제는 올마이트가 없더라도 히어로들의 전력만으로 어떻게 잡아볼 수 있을 정도로 비참하게 약화된 것. 아예 일반인이 되어버린 올마이트보다야 훨씬 상황이 낫다지만 현 시점에서는 뭘 어떻게 하든 전성기 수준의 힘을 복구하는 건 불가능해서 전성기 이상의 새로운 육체를 얻으려는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다.

최종결전 편에선 엔데버에게 불타 죽기 직전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본래 육체에 되감기 탄을 사용해 6년 전의 완전한 전성기의 육체를 일시적으로 되찾아버리고 만다. 회춘 뿐만 아니라 잃었던 감각마저 되찾는 바람에 히어로 측 입장에선 토무라를 뛰어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해버렸고, 세계관 최강자로 평가받는 전성기 시절의 모습 답게 방금 전까지 자신을 위협하던 히어로 대군을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유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빠른 히어로인 호크스를 가볍게 따라잡는 속도를 가진 것도 모자라 기간토마키아를 포함해 풀파워 토코야미, 마운트 레이디 등의 쟁쟁한 강자들을 순식간에 쓸어버린 채 토무라를 찾으러 떠나는 충격적인 연출로 독자들을 경악시켰다. 물론 이러면 전개상 히어로측이 이길 방법이 아예 없기에 되감기를 멈출 수 없다는 막대한 패널티 역시 함께 짊어졌지만, 올 포 원이 토무라에게 도달하기 전에 자멸할 시간 동안만 버텨서 소멸 시키면 사실상 승리할 수 있음에도[19] 불구하고 히어로측 최상위 전력이 모인 자리에서 단 몇분을 그 누구도 버티지 못하고 전멸한 것이다.[20]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데미지를 받을 수록 젊어지는 속도 역시 빨라지기 때문에 전투력은 점점 퇴화하며 시간 내로 토무라에게 도착하지 못한다면 존재 자체가 소멸한다. 심지어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복제된 토무라의 인격에 영향을 받아 성격이 점점 괴상하게 뒤틀리고, 396화에선 아예 평정심을 잃은 탓에 기계 갑옷의 힘을 빌린 아머드 올마이트에게 공격을 허용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한때나마 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세계관 최강자였으나, 두 번에 걸쳐 큰 폭으로 약화된 것도 모자라 은퇴할 시기까지 놓치는 바람에 본인 입장에선 상대할 가치도 없었던 약자들에게 안 겪어도 됐을 수모를 겪고, 최종 결전 시점에선 스스로 시한부가 되는 것으로 인생의 종지부를 결정짓고 말았다. 이러나 저러나 마왕이라는 이명이 무색하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예정이였고 결국 이는 현실이 되어 부활한 바쿠고 카츠키에게 전투에서 패배하였고 여기에 되감기 부작용까지 더해져 소멸했다.

4. 신체능력

개성의 사기성에 가려져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신체능력도 엄청났다. 작중에선 증강계가 아님에도 근력 보정 효과가 있는 특이 케이스인 '경화'의 보유자 키리시마 정도를 제외하면 신체능력과 키가 비례하는 경우가 많은데[21], 올 포 원은 올마이트 이상, 225cm라는 것이 전성기 올 포 원의 신체능력을 암시한다.

복수의 개성을 소유하면 신체에 그만큼 심한 부담이 오며, 보통은 결국 이러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 말도 못 하는 시체나 다름없는 인형이 되거나 신체능력에 불과한 개성의 사용만으로 피를 토하는 지경이 되거나 수명이 급격히 줄어 극심한 노화가 온다. 원 포 올 4대 계승자는 개성이 원 포 올 자체에 3개의 개성만이 누적되었음에도 원 포 올을 계승한 지 18년 만에 노쇠로 쇠약사했을 정도. 여기에 반동이 큰 개성이나 복수의 개성을 중첩해서 사용하게 되면 신체에 극심한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올 포 원은 호흡기를 끼는 중환자임에도 약 20개 가까운 개성을 소유 및 제어하고, 일발 공격기로만 13개의 개성을 중첩해서 사용하는 걸 즐겁다라고 할 정도로 간단하게 해낸다. 이것마저 올마이트와의 1차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몸이 안 좋아지면서(말이 몸이 안좋아진 거고 이목구비 중에 반절이 날아간 중상이다) 많이 쇠퇴한 것이다. 다만 화염계 개성 소지자가 열에 내성이 있는 신체를 가지는 것처럼, 복수의 개성을 소지할 수 있는 개성을 지닌 올 포 원이 복수 개성 소지의 부하에 내성이 있는 신체를 지녔을 수도 있다. 개성의 영향이든 그냥 순수한 신체능력이든 어마어마한 신체능력을 타고났음에는 틀림이 없다.[22]

거기다가 올 포 원은 닥터가 넘겨준 개성 '섭생' 덕분에 오래 사는데, 섭생은 운동능력을 대가로 2배의 수명을 갖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운동능력 감소를 거하게 당한 양반이 이 정도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섭생'의 페널티를 상쇄할 만한 다른 개성이 있었거나 혹은 닥터에게 개조 수술이라도 받은 모양.[23] 게다가 올 포 원은 올마이트가 학생이었던 때에도 이미 100살 이상이었기에 현 시점에선 140살 이상은 되었을 텐데도 실제 나이 120살 정도라는 닥터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이다. 감소된 신체능력을 '여력증강'으로 뻥튀기하여 메꾸는 것으로 보인다.

미도리야는 원 포 올 100%로 펀치만 날려도 뼈가 부러지는데, 올 포 원은 증강계 개성으로 몸을 떡칠하고 올마이트급 펀치를 날려도 힘들어하는 기색조차 없다. 이는 중상을 입고 약해진 올 포 원의 몸이 그 반동을 무리 없이 견딜 정도로 튼튼하다는 의미이며, 그런 만큼 맷집도 엄청난지 딱히 방어계 개성을 썼다는 묘사가 없는데도 올마이트가 마지막 힘을 짜내 날린 주먹을 얼굴에 직격 당했는데도 죽지 않았다.

되감기로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젊었을 적의 운동능력과 감각을 되찾았다. 그 여파인지 개성의 출력도 다친 이후보다 훨씬 높아졌다. 되감기의 부작용으로 점점 시간이 되돌아가면서 올 포 원의 중년기, 청년기, 청소년기의 신체능력을 전부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이가 점점 어려지니 신체능력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 듯 하지만, 개성에 의존해서 싸우다 보니 이를 체감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였지만, 갓난아기가 되자 엉금엉금 기어가는 것 밖에 못할 정도로 많이 퇴화됐고, 결국 수정란까지 되돌려져 존재 자체가 소멸됐다.

5. 개성 - 올 포 원

개성을 빼앗는 개성.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세계관 내에서 압도적으로 강력한 사기성 개성이다. 위력 면에서는 원 포 올도 견줄만하나 유용성 면에서는 비교가 안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강탈한 개성은 아래와 같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All_For_One_Grand_Combo.png
올마이트와 싸울 때 마지막 순간에 사용한 최적의 조합. 근골용수철화, 순발력×4, 여력증강×3, 증식, 비대화, 압정, 에어워크, 창골을 사용해 만든 형태.
파일:모든인자해방.png
바쿠고와 싸울 때 최후의 발악으로 사용한 조합. 자신이 가진 모든 개성을 사용해 만든 형태.
빌런 연합을 습격한 히어로 & 경찰 연합을 역으로 제압했을 때를 기준으로 드러난 개성은 다음과 같다.

* 「섭생」 (이형계로 추정)
에피소드 59에서 올마이트가 '성장을 멈추는 개성'이라고 추측했다. 초기에 얻은 개성으로, 이 덕분에 100년 넘게 살 수 있었다. 단 어디까지나 '노화하지만 않는' 것이니 지금처럼 몸 상태가 안 좋거나 질병 등으론 죽을 수도 있을 듯. 운동능력을 대가로 일반인의 2배의 수명을 얻는다. 본래 우지코 다루마의 개성으로, 닥터가 올 포 원에게 스스로 넘겨준 것. 닥터는 섭생을 복제하고 자신에게 이식해 살아왔다. 일단은 발동계로 보이는데, 같은 개성을 가지고 있는 닥터가 개성을 말소당했을 때 몸은 움직일 수는 있었지만 단숨에 폭삭 늙어버렸기 때문. 만약 이형계 계열 개성이었다면 인간에게 없는 꼬리 같은 신체 부위가 생긴 게 아닌 이상 개성을 말소당하지 않는다.

* 발광
전신을 발광시키는 개성. 이 개성을 발동했을 당시의 모습이 마치 첫 개성 보유자라고 알려진 ' 발광하는 아기'와 유사해서 관련성이 의심된다. 이는 올 포 원의 과거에서 성장해서 어른이 된 뒤에 평화 시위를 하던 발광하는 아기를 죽이고 직접 빼앗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 외에 올마이트의 과거를 담은 0화에서 올 포 원과 시무라 나나의 전투 장면이 한 컷 나오는데, 이때는 몸 주위를 검은 번개 줄기 같은 것들이 두르고 있고 땅속에서 기괴하고 거대한 생체 조직 같은 것들이 올라오고 배경에선 커다란 건물이 지반째로 무너지고 있었다. 정확히 어떤 개성인지는 몰라도 사예팔재회의 미믹의 개성의 상위호환 격인 개성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타르타로스 탈옥 당시 본인이 착용 중인 의료 장비가 공중에 떠다니고 있는 걸로 봐선 염동력이나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계열의 개성도 보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전투에 유용해 보이지만 전투에선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출력은 그리 높지 않거나 생물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1] 이마저도 미도리야 일행이 현장에 있으리라는 것을 알 리가 없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 미도리야가 있었다는 것을 올 포 원이 미리 눈치챘었다면 오히려 미도리야 일행이 전멸했을 것이다. [2] 이때 올 포 원 본인의 독백은 (시민들과 히어로들이)어째서 내일이 오리라고 생각하는 걸까. [3] 엔데버는 이러한 올 포 원의 언변에 농락당하다가 결국 옆구리에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4] 올 포 원 역시도 사람이다 보니 결점이 아예 없지는 않고, 그 중 하나로 이타심의 결여 정도가 아니라 전혀 모른다. 요이치가 형은 모를 것이라고 하는 것이나 그를 가장 오래 전부터 봐온 인물이 한 말이니 올 포 원은 이타심이 없는걸 넘어 그런걸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5] 시가라키 토무라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사망상태거나 행동불능인 상태다. 자세한건 빌런 연합문서 참고. [6] 전성기의 육체를 일시적으로 되찾았지만, 그 대가로 언젠가는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가 소멸 직전으로 돌아갈 운명에 처해져있는 상황이다. 실성가상으로, 토무라 안에 있는 올 포 원의 사념도 앞에서 말했다시피 현재는 레이디 나강이 토무라에게 데미지를 준 틈을 타 토무라가 다시 주도권을 차지했기에 그야말로 올 포 원이 살아남을 방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어찌고보면 이 발악이 최악의 한 수였던 셈. [7] 비록 히어로들은 올 포 원에게 패배했지만 올 포 원의 역성장이 가속화되어 타임리미트가 짧아져 올 포 원에게는 아직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8] 당시 수많은 언론에서 체포된 빌런 스테인의 사상과 빌런 연합과의 연결 과정을 말했다. 그랜 토리노는 적의 보스가 스테인을 이용해 빌런 연합을 세상에 알리고 그에 수많은 빌런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측했고, 그 예측대로 되었다. [9] 올마이트의 은퇴 후 바깥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완벽히 맞춘 뒤에 한 말. [10] 그 자존심 높은 바쿠고가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직면하고 놀라면서 독백하는 모습이다. [11] 심지어 이 34년이라는 세월도 올마이트가 무개성이기 때문에 허락된 시간이지, 개성 보유자들은 원 포 올의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급성 노쇠와 함께 요절해버린다. 4대 계승자의 사례를 보아 아무리 오래 살아도 최대 18년 정도가 한계로 보인다. [12] 정작 먼저 복부를 뚫린 건 올마이트였는데, 그는 이런 치명상을 입고도 내장을 흩뿌리면서 달려들어 올 포 원의 안면을 박살내서 패배시켰다. 전성기 시절의 올마이트의 강함과 정신력을 알 수 있는 부분. 올 포 원의 입장에서 너무도 충격적이었는지 지금도 꿈에서 아른거린다고 한다. [13] 물론 올마이트의 패널티가 더 컸다. 올 포 원은 박살난 안면과 폐기능을 다른 개성과 기계 장치로 충당했지만, 이쪽은 장기의 대부분을 잃었기 때문. 심지어 지금 가진 힘도 사용할 수 있는 한도량이 정해진 잔재인 데다 앞서 있었던 노우무 와의 접전으로 상처는 더욱 심각해지기까지 했다. 진짜 말 그대로 무개성 직전 상태까지 내몰렸던 것이다. [14] 그나마 올마이트니까 상대라도 된거고 그보다 약한 지니스트는 열심히 싸웠지만 허무하게 패배했고 미도리야 일행은 아얘 패배를 느낀 것만으로도 공포에 질려 얼어버렸다. [15] 올마이트가 죽기 직전까지도 정공법으로 싸우는 우직한 인물인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방심해버린 것이다. [16] 모노마가 한 번에 하나밖에 못 쓰는 건 개성 인자의 한계로 보이는데, 올 포 원은 개성 인자 자체를 여러개 지니기에 육체적 한계 외에는 동시발동에 문제가 없다. [17] 물론 이조차도 호크스가 자신의 깃털을 일시적으로 양도해줬기에 따라잡을 수 있는 거였지만, 이 부분이 상당히 수치였는지 올 포 원이 본인 입으로 내가 고작 너 따위에게 공포를 느꼈다는 식으로 자조했다. [18] 개성들의 반발을 무력으로 진압할 수는 있지만, 이를 위해 온 신경이 내부로 쏠려 인지력과 속도가 느려진다. 아무리 올 포 원이라도 외부와 내부의 싸움을 동시에 치르는 건 어려운 일이다. [19] 어디까지나 토무라의 육체를 잠식할 예정이고, 현재의 육체는 버릴 육체라서 소멸 전까지 토무라에게 도착만 할 수 있다면 상관 없다는 모양. [20] 또한 점점 시간이 되돌아가는 점을 역이용해 초재생처럼 써먹는데, 사실 손상을 입을 수록 신체가 더 많이 되돌아가서 오히려 자멸이 가속화되는 단점이 있다. 단점마저 장점으로 써먹을만큼 올 포 원의 전투 센스가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21] 일례로 유에이 A반의 순수 근력 최강자(한손 악력이 180kg)인 쇼지는 1학년 최장신인 187cm이다. 순수 근력으로 하이엔드 노우무의 팔을 부러뜨리고 작중 최강의 공격기중 하나인 혁작열권의 반동을 씹고 날아다닐 수 있는 엔데버는 195cm, 원 포 올 100%를 난사 가능한 작중 최상위의 신체 스펙을 가진 올마이트는 무려 220cm의 거구이다. [22] 태아때부터 어머니의 영양분을 독차지 하다시피 했으니 동생인 요이치와는 다르게 엄청난 거구의 튼튼한 몸을 가지게 되었다. [23] 이쪽이 가능성이 높은데 그는 무려 13개나 되는 개성을 한번에 사용한 바 있으며 또한 닥터와 올 포 원의 인연은 닥터가 세상에 내놓았지만 배척당한 '개성 특이점' 이론 때문으로 개성 특이점의 핵심은 개성의 발전이 너무 지나쳐 결국에는 사회가 붕괴된다는 종말론이기도 한데 그런데 올 포 원의 경우 엄청나게 많은 개성을 가지고 있는, 개성 특이점에 가까운 인물이라 그런지 닥터의 이론을 유일하게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 점을 감안하면 올 포 원은 많은 개성을 가지게 되었지만 반대로 그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이 때에 닥터의 이론이 그 부작용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열쇠이자 해결책의 열쇠가 되어주었을 것이다. [24] 단행본에 적혀진 내용에 따르면 스타에 의해 시가라키가 가진 초재생이 손상되었고, 그것을 복구하기 위해 뇌무들의 초재생을 전부 가져갔다고 하였다. [25] 있는 대로 팔만 강화해봤자 정작 팔의 뼈가 약한 상태면 결국 뇌가 리미트를 걸어서 온전한 파워를 낼 수 없기 때문. 설령 그걸 무시하고 풀파워로 공격했더라도 이 '개성'을 쓰지 않고 공격을 했다면 원 포 올 100%를 쓴 미도리야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부상을 입고 자멸했을 것이다. [26] 물론 혁작열권 기술중 피격범위가 특출나게 넓은 헬 커튼으로 막아내야했다. [27] 근데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면 굳이 위의 사혈 개성을 쓸 필요 없이 이것만 써도 스테인에 저항할 수 있다. 그러지 않고 먼저 사혈 개성으로 온 몸의 피를 뽑아낸 걸 보면 뭔가 이유가 있는 듯 하다. 몸에 손을 댄다거나 하는 발동 조건이 있어서 마비를 먼저 풀어야 했다던가, 피가 서서히 바뀌는 것이라 급박한 상황에서는 사혈로 온 몸의 피를 빼고 곧바로 새 피를 채우는 것으로 속도를 높여야 했다던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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