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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10:18

오현규/클럽 경력/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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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2023-24 시즌 2024-25 시즌
오현규
2023-24 시즌
파일:Oh Hyeon-Gyu_23-24_Celtic.png
소속 구단 <colbgcolor=#fff,#191919> 셀틱 FC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등번호 19
기록
파일: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로고.svg
선발 3경기 교체 17경기
5득점 0도움
파일:Scottish_Cup_Logo.png
선발 0경기 교체 1경기
0득점 0도움
파일:Viaplay Cup.png
선발 0경기 교체 5경기
0득점 0도움
합산 성적
선발 3경기 교체 23경기
5득점 0도움
개인 수상 -


[clearfix]

1. 개요

오현규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며 스코틀랜드 리그에서는 정점을 찍은 후루하시 쿄고가 여러 러브콜을 받으며 다음 시즌에는 오현규가 주전으로 뛸 수도 있을 거란 기대가 많았는데 정작 후루하시가 많은 러브콜 속에서도 셀틱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해 버리는 바람에 결국 이번 시즌에도 후루하시와 치열한 경쟁을 하며 일단 로테이션 멤버로 시작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 브렌던 로저스가 신임 감독으로 오게 되었는데 좋게 보면 아예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기에 처음부터 후루하시와 동급으로 기회를 주거나오현규가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이면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지만 나쁘게 보면 플랜 A 의존도가 높은 로저스이기에 포스테코글루 시절보다 오히려 더 기회를 못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셀틱이 양현준 권혁규도 영입했다. 과거 기성용 차두리가 셀틱에서 활약하였을 당시에 기차 듀오로 불린 것처럼 오현규를 포함하여 양현준과 권혁규를 오현규 트리오[1]로 부르는 매체가 등장했다. 오현규는 오현규 트리오의 필두로서 이 둘과 함께 도전자의 입장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들과의 호흡도 기대해 볼 만하다.

2. 프리 시즌

2.1. FM1 VS 포르티모넨스 SC

일본 투어를 위해 일본에 가기 전에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포르투갈 현지에 있는 더 캄푸스 구장에서 한국 시간으로 7월 13일에 포르티모넨스와 경기를 치렀고, 경기 결과는 0:0이었다. 하이라이트나 경기 기록이 존재하지 않아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다.

2.2. FM2 VS 포르티모넨스 SC

7월 15일, 13일에 이어 같은 구장에서 포르티모넨스와 다시 한 번 친선경기를 가졌다. 오현규는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65분, 벤 맥퍼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2.3. FM3 VS 요코하마 F. 마리노스

7월 19일에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재팬 투어 첫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74분에 리엘 아바다를 대신해 교체투입되었고, 후루하시 쿄고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고, 팀은 4:6 패배를 당했다.

2.4. FM4 VS 감바 오사카

7월 22일에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었다. 요코하마전과 마찬가지로 후루하시 쿄고와 투톱을 이루었다. 대체로 후루하시가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처럼 뛰었고, 오현규는 그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했다. 여러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었고 맞이하기도 했지만 골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셀틱은 후반 막판에 터진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5. FM5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양현준, 권혁규보다 10분 늦은 70분에 마에다 다이젠과 교체되어 들어왔고 크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후반 막판 양현준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얻을 뻔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무산되었다.

2.6. FM6 VS 아틀레틱 클루브

셀틱의 원클럽맨인 제임스 포레스트의 테스티모니얼 매치로 열린 이 경기에서 오현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었다. 원톱으로 출전한 오현규는 중원까지 내려와 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모습들이 자주 나왔다. 70분에 데이비드 턴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팀은 3:2로 승리했다.

3. 정규 시즌

3.1.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1.1. 1R VS 로스 카운티 FC

출전명단에 들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서 부상이 있었고 4~6주 결장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3.1.2. 4R VS 레인저스 FC

9월 3일, 1라운드 직후 부상을 당한 이후로 처음으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 복귀를 알렸다. 후반 31분,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출전하며 시즌 첫 경기를 뛰게 되었다. 후반 초중반부터 후루하시가 체력이 떨어져 전방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주지 못했는데, 오현규가 투입되면서 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해주고, 2선으로 내려와 전방과 측면으로 패스를 뿌려주면서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 번의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우측에 위치해 있던 양현준에게 밀어주기 위해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연결해주었으나 빗맞으면서 애매한 위치로 볼이 나가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프리 시즌에 보여주었던 연계능력이 강팀인 레인저스를 상대로도 잘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기대된다는 현지 평들이 다수 있었다.

3.1.3. 5R VS 던디 FC

9월 16일, 던디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69분에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교체투입되었다. 투입 후 연계를 매끄럽게 수행했고,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넣어주며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1.4. 6R VS 리빙스턴 FC

9월 23일, 리빙스턴과의 리그 6R에서 후루하시를 대신해 71분에 투입되었다. 조 하트가 퇴장당한 상황이라 자신의 피지컬을 이용해 공중권을 따내고 공을 운반해주는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공격 상황에서는 맷 오라일리의 패스를 받아 슛을 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벗어났다. 셀틱 진영을 후루하시 쿄고가 있을때보다 안정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다.

3.1.5. 7R VS 머더웰 FC

9월 30일, 머더웰 원정에서 후반 31분 후루하시 교고를 대신해 약 15분을 소화했다. 짧은 시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폿몹 기준 5.8점을 받았다.

3.1.6. 8R VS 킬마녹 FC

후반 44분, 양현준과 함께 투입되었다. 하지만 짧은 출전시간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3.1.7. 9R VS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

후반 27분, 양현준과 함께 투입되었다. 두 차례의 연속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으나 전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대신 본인의 막힌 슛 이후 나온 세컨볼을 이와타 토모키가 골대 안으로 집어넣으며 팀의 4번째 득점에는 기여했다.

3.1.8. 10R VS 히버니언 FC

이 날 후루하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예상보다 빠른 후반 20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고, 팀도 무득점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3.1.9. 11R VS 세인트 미렌 FC

후반 29분 데이비드 턴불 대신 교체 투입되었으며, 후반 38분 오딘 티아고 홀름의 절묘한 패스를 침투 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시즌 첫 득점이자 팀의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오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고, 셀틱 팬 선정 MOM에 선정되었다.

3.1.10. 12R VS 로스 카운티 FC

이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상대가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오현규가 전방에서 강하게 싸워주고 여러차례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를 따내며 다소 답답할 수 있었던 공격 작업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크게 일조했다. 전반 중반에 마에다 다이젠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마에다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유럽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포스트 플레이를 통한 좋은 연계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팀은 3:0 대승을 기록했다.

3.1.11. 13R VS 애버딘 FC

11월 12일, 애버딘과의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53분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투입되었다. 투입된 후 10~20분 동안 오현규에게 연결되는 볼이 거의 없어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70분경 페널티박스 안 경합 중 상대 파울로 쓰려져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이를 루이스 팔마가 성공시켰다. 97분, 루이스 팔마가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올린 크로스를 오현규가 깔끔하게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이어 99분에 맷 오라일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든 후 침착하게 니어포스트로 깔아차며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오현규는 2022-23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애버딘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후 약 6개월 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6:0 대승을 기록했다.

3.1.12. 14R VS 머더웰 FC

후반 시작과 함께 오딘 티아고 홀름을 대신해 투입되어 후루하시와 투톱을 형성했다. 64분경에 페널티를 획득했지만, 루이스 팔마가 실축하고 말았다.

3.1.13. 15R VS 세인트 존스톤 FC

58분에 데이비드 턴불을 대신해 투입되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동점골과 쐐기골에 관여하며 3대1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3.1.14. 16R VS 히버니언 FC

12월 7일, 히버니언과의 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캐머런 카터비커스의 슛이 본인의 오른발을 맞고 들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2] 55분, 칼럼 맥그리거의 패스를 받아 피지컬로 잘 버티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3] 63분에 후루하시 쿄고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팀은 본인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팬투표에 의해 MOM으로 선정되었다.

3.1.15. 17R VS 킬마녹 FC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3.1.16. 18R VS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팀은 0:2로 패하며 2연패에 수렁에 빠졌다.

3.1.17. 19R VS 리빙스턴 FC

71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후루하시 쿄고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유효 슈팅을 하나 기록했으나 골키퍼의 감각적인 선방에 막혀 득점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3.1.18. 22R VS 세인트 미렌 FC

세인트 미렌 원정 경기 후반 26분 후루하시 쿄고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고, 이 경기 이후로 양현준과 함께 2023 AFC 아시안컵 차출을 위해 팀을 떠났다.

3.1.19. 26R VS 킬마녹 FC

킬마녹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후루하시 쿄고와 교체 투입하며 아시안컵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아시안컵에 차출된 사이 아담 이다가 영입됐고 영입되자마자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오현규의 입지가 크게 줄어 들어버렸다. 실제로, 27R 머더웰 원정에선 엔트리에 들었음에도 교체 투입되지 못했고 28R 던디와의 홈경기에선 아예 명단 제외될 정도로 입지가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다. 팀 동료 양현준이 28R MOM에 선정될 정도로 두각을 보이는 것과 대조되는 상황. 이후 3월 A매치에 주민규와 조규성이 선발되며 국가대표에서의 미미한 입지조차 아예 사라질 위기에 처하였다. 팀 동료인 양현준은 아시안컵에 이어 다시 무난하게 선발된 것과 대조적인 상황. 입지를 되찾으려면 당장 반등이 필요하다.

아이러니하게도, 4월부터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애 참가하는 양현준의 대체자로 다시 명단에 들 수 있을 전망인데, 이때 반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양현준이 퇴장당하고 징계로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자 오현규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긴 했다. 물론 출전하진 못했다.

그러나 양현준은 구단의 차출 거부로 U-23 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했고, 오현규는 2달이 넘도록 리그 출전은 커녕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꾸준히 교체 또는 선발로 나오는 양현준과는 많이 대조되는 모습이다.

3.2. UEFA 챔피언스 리그

3.2.1. MD1 VS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9월 20일, 페예노르트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82분에 마에다 다이젠을 대신해 투입되면서 유럽대항전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하지만 오현규 투입 이전에 구스타프 라게르비엘케 오딘 티아고 홀름이 퇴장을 당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방에서 싸워주고 탈압박 후 연계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에 고립된 채 플레이했던 후루하시 쿄고보다 전방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팀은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3.2.2. MD2 VS SS 라치오

10월 4일, 라치오와의 챔스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41분 후루하시와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허용한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3.2.3. MD3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벤치에 대기하며 결장했다.

3.2.4. MD4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반에 마에다 다이젠이 퇴장을 당하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이스 팔마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한 명이 퇴장당하며 크게 무너진 셀틱이었지만 오현규는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 소유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몇 차례의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이 날 셀틱 공격진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폼을 보여줬다. 팀은 0:6으로 대패하며 사실상 16강 진출은 어려워졌다.

3.2.5. MD5 VS SS 라치오

라치오 원정에서 후반 24분 파울루 베르나르두와 교체로 투입됐다. 한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평점 6.5점을 받았다.

팀은 0:2로 패배하며 E조 최하위가 확정됐다.

3.2.6. MD6 VS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68분 부진하던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팀은 라게르비엘케의 극장 헤더골로 2:1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3. 스코티시컵

3.3.1. 16강 VS 세인트 미렌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복귀전이 되었다. 후반 30분에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들어가 그라운드를 누볐다.

4. 총평

오현규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한시즌을 보내게 됐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후루하시의 로테이션 멤버로 시작하는가 싶었지만 후루하시가 좋지 못한 폼을 보여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본인이 날려버리고 말았다. 오현규가 크게 발전한 부분도 없고 부상을 달고 산 데다가[4] 중간에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중간에 팀에서 빠진 것도 본인에게는 큰 악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셀틱에 온지도 벌써 2시즌 가까이 되는데 주전 경쟁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다면 임대나 이적을 통해 새로운 팀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현규를 제외해도 중앙 공격수가 3명이라 사실상 4옵션인만큼 가능하면 이적을 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할 것이다.

다행이라면 오현규는 군필이라 그 부분에서 매우 자유롭고 나이도 23살로 젊기에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 향후 본인의 노력에 따라 커리어가 달라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시즌 종료 후 KRC 헹크 이적설이 진해지고 있다. 신임감독인 토르스텐 핑크가 강력하게 원한다고 한다. 팀 자체는 셀틱보다 한 단계 아래지만 전체적인 리그 수준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보다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오현규 입장에서는 커리어의 반전을 꾀할 기회이다.

이후 스완지 시티 AFC에서도 오현규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전해졌다. 엄지성을 영입하며 스카우팅 과정 중 한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며 관심을 가진 모양. 강원 FC 이기혁 또한 스완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7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헹크와의 계약이 합의됐고 이적 발표만 남았다고 한다. # 그리고 오피셜이 발표되면서 그렇게 스코틀랜드 생활을 마무리했다.

[1] 현규-양준-권혁의 한 글자씩 따온 별칭인데 공교롭게도 오현규의 이름과 겹친다. [2] 장내 아나운서의 호명에는 카터비커스의 골로 나왔지만, 오현규의 골로 정정되었다. [3] 첫 선발 출전 멀티골을 기록했다. [4] 사실 지속된 명단제외에는 부상 때문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