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及川 氷麗, ruby=おいかわ つらら)]
1. 소개
프로필이름 : 오이카와 츠라라
일본어한자 : 及川氷麗
가나 : おいかわ つらら
신체사이즈 : 150cm
출생일 : 1월 11일
소지품 : '누'자가 새겨진 손수건, 얼음 봉지
누라리횬의 손자의 히로인으로, 팬덤에서는 사실상 리쿠오와 이어지는 진 히로인 취급받는다. 성우는 호리에 유이/ 커샌드라 리.
누라구미 본가의 요괴로 종족은 유키온나이며 주인공인 누라 리쿠오의 측근 요괴 중 한 명. 소유 능력으로는 유키온나(雪女)답게 눈보라를 일으키고 적을 얼어붙게 하는 것이 특기다. 때론 얼음으로 무기를 만들기도 한다. 체온은 유키온나답게 아주 낮다.[1] 그녀가 흘린 피를 생쥐가 마셨을 때 액체질소를 뒤집어쓴 것처럼 꽁꽁 얼어붙을 정도. 애니에서는 흘린 눈물이 그대로 얼어붙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본래는 성 없이 '츠라라'라는 이름뿐이었던 것 같지만, 리쿠오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호위를 위해 학생으로 위장하면서[2]' 성을 짓는다. 리쿠오와 요괴들에게는 종족명 그대로 유키온나라고 불리는 편이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름인 츠라라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리게 된다.[3] 작중 츠라라 이외의 유키온나(어머니인 세츠라나 토노 요괴인 레이라)가 추가되기도 해서 구별이 필요하기 때문.
2. 상세
겉모습은 리쿠오와 동갑 정도의 외관을 가진 미소녀[4]로 흰 기모노를 입고 머플러를 하고 있다. 인간의 신분으로서 리쿠오를 호위할 땐 평상복 차림으로 등장하지만 머플러는 빼놓지 않고 목에 두르고 있다. 목에 두른 머플러는 어머니 세츠라가 하고 있던 거라서 하고 다니는 것이라고 하며 본인도 머플러를 맘에 들어하고 있어 머플러를 더럽힌 사람은 설령 리쿠오라 해도 화를 낸다. 머리칼은 잘 보면 청발 + 흑발의 투톤.[5] 원래는 금안이지만 인간 때는 짙은 벽안.리쿠오가 태어났을 때부터 그를 양육하였다. 누라 리한은 어머니가 귀족의 딸이니 세츠라가 양육한 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리쿠오는 생모도 있고 자기 집도 따로 있는데도 츠라라가 양육하게 된 이유는 확실히 설명되지 않았다. 아마도 인간인 어머니보다는 요괴인 츠라라가 더 요괴로서의 정체성을 가르치기 쉬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쨌든, 리쿠오는 부모보다 오히려 츠라라와 지낸 시간이 더 많다.
리쿠오가 중학생이 된 후에도 호위를 계속하여 리쿠오가 속한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만 어느 반에도 소속하고 있지 않으며 수업도 듣지 않는 모양. 160화에서 확실히 '나는 (수업을) 받지 않지만' 이라고 혼잣말로 말한다. 다만 애니메이션판에선 1반 소속이라고. 실제 재적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알려져 있는 것 같다. 여담으로 리쿠오는 변장한 츠라라를 알아보지 못했다. 눈동자 색이랑 옷밖에 달라진 게 없는데.
리쿠오가 꼬맹이일 시절부터 10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 나이는 불명이지만 OVA[6]를 볼 때 많아야 100여살 정도[7]로 누라구미에서 활동하게 된 시기는 일러도 메이지 유신 이후로 보인다. 아마 쇼에이 다음으로 가장 어린 누라구미의 일원이 아닐까. 여담으로 츠라라 본인은 자신의 나이에 대해 물어보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평소엔 누라구미 본가에서 누라구미의 가사 전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리쿠오의 점심 도시락도 만들고 있는데 음식 만들 때 자신의 능력을 쓰는 건지 밥에서 얼음이 씹히기도 한다. 열을 싫어하는 체질이라 불을 잘 쓰지 못해서 그런 듯. 리쿠오 왈 '맛있지만 서늘한 요리' 라고. 그래도 불가에서 떨어져서 조리를 하면 웬만한 건 다 만들 수 있다고. 제일 자신있는 메뉴는 팥 빙수지만 요즘 들어 카르파초[8]를 잘한다고 한다.
리쿠오와의 신뢰 관계는 본가 안에서 가장 강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9] 리쿠오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위험도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충실한 측근 중 한 명이며 리쿠오가 쓰러지거나 다치면 언제나 병 수발은 그녀의 몫. 다만 그에 대한 과보호가 지나친 나머지 실수를 하는 얼빠진 속성도 약간 보인다. 그 외에도 작중에서 혼자 넘어지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른바 덜렁이 속성. 가사와 신변을 돌보는 일을 해왔고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있었단 사이라는 걸 감안하면 메이드나 소꿉친구 속성도 망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학교에서는 열심히 자원봉사를 하는 리쿠오를 돕거나 응원을 하거나 땀을 닦아주는 등 졸졸 따라붙어있다. 그때문에 카나는 그들의 관계를 수상히 여기기도. 함께 귀가할 수 있을 때는 같이 가지만 츠라라는 집안의 식사 준비도 맡고 있기 때문에 리쿠오가 일하느라 남을 때에는 먼저 돌아간다. 츠라라의 취미 중 하나는 만성적으로 수면 부족인 리쿠오가 학교에서 자고 있을 때 깨우는 것. 이때 리쿠오가 아는 여자들 흉내를 내면서 깨운다. 리쿠오가 이상한 꿈을 꾸곤 하는 원인.[10] 그런데 리쿠오는 다른 여자애들 흉내일 때는 끙끙대면서도 안 일어나다가 "리쿠오 님, 츠라라에요. 일어나세요" 라고 하는 순간 벌떡 일어난다. 단행본 중간중간마다 츠라라의 망상이 부록으로 나온다.
다른 히로인 캐릭터인 카나와는 달리 대놓고 리쿠오를 사모하고 있다. 리쿠오를 가장 사모하며 늘 곁에 있기 때문인지 카나가 요괴화 모드의 리쿠오를 의식하게 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질투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그 외에도 케조로가 만원전철 안에서 리쿠오를 뒤에서 꼭 끌어안고 있자 빨리 안 떨어지냐며 독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다만 질투심이 가면 갈수록 과해지는지 살벌한 모습도 살짝 보였다. 낮의 리쿠오든 밤의 리쿠오든 다 좋아해서[11] 낮의 리쿠오에게 접근해도 질투하는 듯하지만 밤의 모습 상태인 리쿠오에게 관심을 가지면 질투심이 더더욱 격해지는 모양. 카나를 비롯한 키요십자단의 아이들이 요괴화 리쿠오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자 유사시에는 모두 얼려(죽여)서 입을 봉해버리려는 생각까지 하고 있으며 그걸 눈치챈 리쿠오는 언제나 쩔쩔매면서 제발 참아달라며 부탁하고 있다.[12]
덧붙여 본작의 히로인들 중에서 인기가 가장 높으며 pixiv 같은 곳에서도 누라리횬 팬아트의 상당수 이상을 차지한다. 제 1회 인기투표 결과는 3위(1202표)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카나나 유라 같은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5위권 내 단독 입성.
2.3회 투표 때는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이 정도면 거의 진히로인..
그리고, 소년 점프 50주년 기념 축전에서 리쿠오와 같이 등장했다. 링크 사람이 많이 나오는 경우는 만화 제목에 이름이 어떤 식으로든 언급된 경우가 많은데, 누라리횬의 손자도 아니면서 축전에 등장하여 수많은 유명 만화의 주인공들과 어깨를 같이하게 된다.[13] 심지어, 주인공으로 설정되었던 리쿠오는 대사가 없는데 츠라라는 축하한다는 대사까지 있다.
3. 작중 행적
3.1. 규키편
첫회가 시작되기 전 속표지와 내용 맨 처음 컷에 등장하여 만화의 문을 연다.키요십자단이 요괴 탐색을 목적으로 규키의 본거지인 네지레메산으로 향하자 리쿠오와 함께 동행하다 예상치 못하게 방심[14]하여 규키의 오른팔인 고즈마루에게 발에 기습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이게 리쿠오의 요괴화의 기폭제가 되어 요괴화 된 리쿠오에게 구출 받지만 이내 기절했다. 이후 요괴화한 리쿠오가 데리고 있다 계단에서 만난 카나에게 간호를 부탁했다. 기절한 츠라라는 카나의 품에 안겨있다가 잠꼬대하며 카나를 리쿠오로 착각하고 끌어안았다.
사건이 끝난 후 회의장 밖에서 리쿠오를 걱정하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3.2. 시코쿠 팔십팔귀야행편
학교생활을 하는 도중 다른 요기를 왕왕 감지하지만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강당[15]에서 있었던 이누가미와의 결전에서 요기를 감지하고 퇴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나. 이누가미를 상대하는데 그 큰 크기[16]를 얼리고 움직임을 봉쇄하여 리쿠오가 베어버리는데 중요한 도움을 줬다. 그 큰 강당에 눈[17]이 내리게 했다..시코쿠 요괴들과 결전을 벌이기 전에 누라구미의 동료들과 함께 리쿠오에 대한 충성의 의미로 7부 3부의 잔[18]을 주고 받았다. 잔을 받을 때 리쿠오와 조금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는데 캇파는 자기가 잔을 받을 차례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위기 때문에 쉽게 리쿠오의 앞에 나서질 못했다.
시코쿠 요괴와의 결전 중에서 요스즈메의 경외에 당해 위기에 빠진 리쿠오를 구하려 전투에 난입하지만 순식간에 요스즈메의 경외에 당해버려 눈 앞이 보이지 않게 됐다. 리쿠오와 츠라라 둘 다 큰 위험에 처하고 서로 등을 맞댄 상태에서 리쿠오를 미래영겁까지 지켜주겠다고 선언하면서 이대로 사망 플래그가 뜨나 했지만...
사실은 모두 훼이크. 요스즈메의 경외에 당할 때 손으로 눈을 가리는 행동을 취했는데 알고보니 얼음으로 눈을 얼려 깃털[19]이 들어가지 못하게 한 것. 그리곤 요스즈메가 당황한 순간에 자신의 경외인 풍성학려로 격파한다. 리쿠오에게 미래영겁까지 지켜준다고 외친 장면과 더불어 시코쿠전에서 단연 명장면.
전투 이후엔 다친 몸으로 무리해서 등교하려는 리쿠오를 말리지만 도저히 말을 듣지 않자 평소의 존댓말 없이 반말로 호통을 치며 리쿠오를 벙찌게하는 모습을 보였다.[20]
3.3. 교토편
리쿠오가 교토로 향할 때 함께 동행하지 않고 대신 키요십자단 일행과 교토로 가게 된다. 요괴들에게 납치당한 키요십자단 아이들을 구조하고 유라와 합류, 케이카인 가문 본가에까지 들어가버린다. 본인도 그 사실을 깨닫고 놀라서 그대로 잠수 타는가 싶더니 담 크게도 음양사들이 회의하는 한중간에 난입해 "리쿠오님은 반드시 오실 겁니다. 그러니까 ( 네네키리마루를 가지러) 파발을 띄울 필요 없어요" 라고 말해버린다.물론 당황한 유라에게 바로 끌려나갔지만. 이후 그녀가 세츠라의 혈연자임을 알아본 13대 케이카인 히데모토가 하고로모기츠네의 강대함을 언급하며 "그래도 너의 대장을 믿느냐" 는 말에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으로 답해 리쿠오에 대한 강한 신뢰를 어필한다. 94화에서는 드디어 리쿠오와 재회한다.
리쿠오가 츠치구모에게 당한 뒤 레이라에 이어 먹잇감으로 지목당한다. 거기에 대항하지만 츠치구모의 공격에 큰 상처를 입고 리쿠오의 눈앞에 날려간다. 쓰러지면서도 "이로서... 다시 지켜드릴 수... 있어요..." 라고 하며 마지막까지 리쿠오의 생존만을 기뻐한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본 리쿠오는 격앙한다. 이후 리쿠오의 알 수 없는 강인함에 흥미를 느낀 츠치구모가 그녀를 제 2 봉인지점으로 납치해간다. 잡힌 뒤 의식을 잃은 와중에도 리쿠오를 지키지 못한 것만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츠치구모의 졸개들에게 동앗줄이 끊긴 후 묶인 채로 덮쳐지려고 하나 츠치구모가 소중한 미끼라며 그 중 하나를 짓눌러 죽여서 무사하게 된다. 자신이 츠치구모에게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면서도 리쿠오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더욱 기뻐했으며 자신이 발목을 붙잡아선 안 된다는 생각에 틈을 봐서 도망가려고 하지만 실패, 결국 자기 때문에 리쿠오가 해를 입어선 안 된다는 생각에 자결하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다행히 그 전에 리쿠오가 제 2 봉인지점까지의 모든 길을 돌파, 거대해진 백귀야행을 이끌고 츠치구모와 대적하며 츠라라를 위로한다.
그리고 110화에선 상처입은 몸으로도 고집스럽게 다시 한 번 리쿠오를 지키겠다고 나서지만 리쿠오는 그것을 거절한다. 대신 리쿠오의 어업에 힘을 보태게 되는데 이때의 대사가 거의 프로포즈 수준이라 크게 당황한다(그러니까 "너의 몸과 마음도... 내게 맡겨라!"). 당황하면서도 리쿠오를 위해 오소레를 펼치는데 이 어업 상태의 냉기는 이빨도 안 들어간 이전 전투와는 달리 츠치구모에게도 데미지를 입힐 정도로 강력해진다.
감동의 재회에 리쿠오의 힘이 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지만 토노 요괴들이 합류한 뒤 천연데레적인 모습으로 리쿠오에게 친한 척하는 아와시마의 모습에 패닉 상태에 빠지고 추가타로 어업은 자신과만 가능한 거라 생각하고 있다가 젠이 이미 리쿠오와 합체(...)했으며 다른 요괴도 가능하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린다. 결국 삐져서 엉겁결에 리쿠오와의 귀전을 거절하고 "지금은 무리~" 를 외치며 파티를 탈퇴하는 귀여운 면모를 보여준다.
3.4. 에도 햐쿠모노가타리구미편
교토편 종료 후 리쿠오가 3대 두목을 물려받으면서 측근으로서 간부격 위치에 오른다. 어머니인 세츠라가 맡았던 관할을 잇게 되지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300년 이상 터줏대감을 맡아온 아라와시 일가에게 무시당해서 일을 제대로 맡지 못한다. 꿔다 논 보릿자루 신세가 되어있던 와중 골동품 시장에서 빙수 그릇[21]을 발견하고 빙수를 거기에 만들어 먹는데 빙수 그릇에서 츠쿠모가미 료가 탄생한다. 료가 자신을 주인으로 따르는 것을 보고 빙수 그릇을 모조리 사들이고는 거기서 태어난 츠쿠모가미들이 자신을 따르는 것을 보고 신생 츠라라구미라며 감격한다.니시키고이를 노리고 하쿠모노가타리구미로 추정되는 세토타이쇼를 조종하는 사악한 츠쿠모가미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하자 아라와시 일가의 조직원들은 자신들의 영지를 지켜준 츠라라에게 아주 열성적인 감사를 표하고 인정하여 츠라라구미로 들어온다. 그후 츠라라는 아라와시 일가에게 '누님' 이라고 불려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어머니인 세츠라와 몸매를 비교당한다. 그리고 리쿠오의 마중을 받으며 귀가해서는 부하들을 소개하고 함께 빙수를 먹는다(한겨울인데).
다른 측근들처럼 햐쿠모노가타리구미가 부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경계를 갖고 리쿠오의 호위를 강화하고 있으며 160화에선 그 와중에 키요츠구가 웬일로 갑자기 요괴 이야기를 신나게 늘어놓지 않는지 의문스러워하던 도중 리쿠오를 염탐하고 습격해오는 인간 무리에 당황하며 낮에 힘을 못 쓰는 리쿠오를 대신해 호위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 때문에 리쿠오가 진짜로 요괴 관련 인물이라는 게 그쪽에게 들통나긴 했지만 수시로 여러 기습을 방어하면서 스케이트 보드까지 만들어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64화에서 엔쵸가 제안한 게임 때문에 사람들을 구하고 도망도 다니면서 지쳐가던 누라 리쿠오를 걱정하던 도중 이 게임에 뭔가 이상한 점이 있음을 깨달았다. 사람들을 구하던 중 이에나가 카나와 마주쳐 구해주면서도 견제하듯 쏘아붙이면서 요괴들의 공격 때문에 위험할 테니 피신시키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결국 키요츠구를 만나기 전까지는 동행했고 쿄사이의 함정에 걸린 리쿠오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쿄사이의 진짜 위치를 찾아내 그의 구상도를 망가뜨린 덕분에 쿄사이의 요괴들에게 위협받지만 복귀한 리쿠오 덕분에 구출된다.
이후 엔쵸의 배신 때문에 폭주하는 미츠메 야즈라를 막기 위해 이번엔 츠치구모전 때와는 달리 외습의 형식으로 리쿠오와 귀전한 후 그 힘으로 산모토 고로자에몬을 다시 한 번 쓰러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3.5. 고카도인 가문편
193화에서는 리쿠오에게 누라구미가 돌아올 곳이 되어 달라고 부탁받는다리쿠오와 똑같이 1/4요괴이자 그런 스스로를 어중간하다며 저주하고 있는 아베노 요시히라를 보고 리쿠오 님을 닮았다며 눈물을 글썽였고, 리쿠오가 요시히라를 쓰러뜨리고 반요로서의 자신을 완전히 받아들였다 선언하자 감격한다.
세이메이와의 최후의 전투에도 당연히 동행했으며, 리쿠오가 반장난으로 '나 싫어하냐?'고 묻자 당황해서 사랑한다고 털어놓을 뻔했다(...)
최후 전투에서 리쿠오가 승리하는 걸 지켜본다.
치명상을 입은 리쿠오를 하고로모기츠네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 되자, 하고로모기츠네가 과거 적이었다는 이유로 신뢰하지 못하는 젠을 '이 분과 이미 마음이 통하셨어' 라며 막아서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멘붕이 컸던 듯, 리쿠오가 치료를 위해 집을 비운 내내 기운 없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리쿠오가 치료를 마치고 돌아오자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마중을 나간다. 리쿠오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며 완결.
외전편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에게 '도련님과 입맞춤하지 않으면 부하를 데려가 버리겠다'는 협박을 듣는다. 결국 우연이 겹쳐 키스 직전까지 가는데, 리쿠오가 츠라라를 보며 얼굴을 붉혔다!
4. 실질적인 진히로인
카나의 비중이 점점 줄어듬과 동시에 작품 전반에 걸쳐서 츠라라와 리쿠오의 인연이 강조된다. 게다가 교토편에서도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을 소화한 덕에 츠라라를 진히로인으로 여기는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게다가 (제2회) 인기 투표에서 무려 2위를 달성했다. 160화에서는 리쿠오가 태연히 자신의 아이스크림에 입을 대는 걸 보고 간접키스라며 얼굴을 붉히기도.게다가 인기 면에서도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도 하고 리쿠오와의 투샷이 작품을 통틀어 가장 많다. 심지어 카와시타 미즈키가 그린 점프 히로인 일러스트에 등장. 사실 리쿠오가 요괴들이 일으키는 문제를 조사하고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인간인 카나는 같이 있기 힘들고 유라는 음양사로서 따로 일이 있고 함께 있어도 가장 위화감이 적은 츠라라가 동행하기 때문에 함께 있는 시간도 당연히 가장 많을 수밖에 없다.
보통 주인공이 학생인 소년만화에서 학교생활을 '일상'으로 치부하고 주인공이 싸우는 공간이나 배경을 '비일상'으로 양분하고 각각을 대표하는 히로인을 배치해서 경쟁 구조로 놔두는 경우가 많다. 포지션만 보자면 일상은 카나가, 비일상은 츠라라가 맡고 있는듯 하지만...
사실 누라리횬의 손자는 주인공 리쿠오의 학창생활에 대한 묘사는 정말 적은 편에다가, 실제 저택에서 요괴들과 함께 지내는 쪽이 오히려 학교생활보다 일상에 더 가깝다. 그래서 실질적으론 일상과 비일상 모두 츠라라가 차지해버렸고 카나의 비중은 공기가 돼버렸다. 소꿉친구란 설정도 리쿠오를 태어났을 때부터 봐온 츠라라와 비교하면 새발의 피.
197화에서 자기보다 한참 어릴 누라 와카나를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22] 확실히 리쿠오에게 흑심(...)이 있는 듯.[23]
최종화인 210화에서도 역시 결론은 나지 않았으나, 비중으로 따지면 실질적인 히로인이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여우의 저주도 해결된 듯.[24] 실은 후반부에 하고로모기츠네가 부활한 뒤 상당한 푸시를 받아서 히로인 입지를 위협하기는 했지만 그런다고 츠라라의 인기가 엄청 추락할만큼 흔들릴 수준도 아니었고 작가도 하고로모기츠네와 리쿠오를 끝내 커플로 만들지는 않았다.
단행본 마지막권의 특별편을 보면 아무래도 히로인 쟁탈전의 최종 승자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25]
알고 보면 만화 역사에 남을만한 키잡의 주인공. 남주인공을 아기 때부터 돌보다가 맺어지는 전설적인 캐릭터. 애당초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는, 고전 소설에나 나올 만한 구원의 여상 캐릭터이며, 그래서 요괴로 설정이 된 듯하다.
실질적으로 어머니 + 유모 + 누나 + 메이드 + 보디가드 + 조력자를 모두 합해놓은 인물인데, 어떻게 현실에 이런 여자가 존재할 수가 있느냐 이 말이다. 그래서 일상쪽 히로인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26] 오히려 요괴 + 측근으로 설정되었기에 자주 얼굴을 비추며 비중도 챙기고, 활약상도 챙기고, 여러 요소들이 겹쳐져서 팬덤에게 더 각인되기 쉬웠으니 츠라라 입장에선 나쁠 건 전혀 없었지만.[27][28][29]
5. 여담
하고로모기츠네와 더불어 본작을 이끌어간 생명줄. 이야기의 전개나 흡입력보단 캐릭터로 먹고 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픽시브에서 등장인물 중 주인공인 리쿠오 다음 가는 투고 수량 2위를 기록했다.외모상 가장 큰 특징은 소용돌이 모양의 눈. 작품 초기에는 설녀 상태일 때만 저 눈이었고 인간 상태일 때는 그냥 평범한 인간의 눈이었는데 설정이 바뀐 건지 작가가 잊어먹은 건지 이 후에는 항상 뱅글뱅글 돌아가는 눈이다.
OVA 1화에서 등장한 어린 츠라라는 유키온나라는 모에 속성과 더불어져서 많은 덕후들의 심장에 불을 질렀다. 덤으로 작품에 자폭한 작가한테도 욕도 덤으로..
본작의 히로인들 중에서 1위를 한 히로인 답게 피규어, 다키마쿠라등 여러가지 상품이 존재한다. 그리고 다키마쿠라를 보면 의외로 거유 체형임을 알 수 있다.[30]
어머니 세츠라와 생일이 반대이다. 본인은 1월 11일, 어머니는 11월 1일.
6. 경외
- 저주의 눈보라 · 눈(雪) 화장
* 저주의 눈보라 · 풍성학려(風声鶴麗)
- 저주의 눈보라 · 설산살해(雪山殺し)
- 무기, 도구 생성
[1]
견딜 수 있는 온도는 40도가 한계이다.
[2]
처음에는
케조로가 학교의 양호 선생으로 변장해 리쿠오의 모교에 잠입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누라구미의 요괴들이 츠라라의
로리스러운 초등학생 복장에 열광하며 츠라라에게 리쿠오의 호위를 맡겼다(...) 이 로리콘들아!! 라고 하는 케조로의 반응이 일품.. 참고로
케조로가 양호 선생으로 변장했을 때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도련님도 좋아하시겠지 수준. 사실 양호선생보다는 동급생이 만나기 쉬워서 호위하기 쉽다는 이유도 있었다.
[3]
그런데 과거 회상을 보면 츠라라라고 불리고 있다. 아마도 설정 오류인 듯.
[4]
작중에서도 미소녀란 묘사가 있다. 여담으로 아래의 다키마쿠라 사진을 보면 가슴이 없어보이면서도 은근히 있다(...). 사실 기모노의 특성상 상반신(가슴)을 여미면서 눌러서 상대적으로 평평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없어보일 수도 있는 거지만. 그리고 사복 상의도 폼이 좀 큰 편이긴 하다.
[5]
윗부분의 흑발이 붓터치마냥 절묘하게 청발에 섞여들어가는 특이한 투톤이다.
[6]
세츠라가 누라가를 떠나고 세츠라의 딸인 츠라라가 오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7]
외관상 누라구미로 왔을 때가 6~7살로 보인다. 이 때 기준으로 몇십 년 후 세츠라에게 리쿠오가 태어났다는 편지를 보낸다. 몇십 년을 20~90년으로 잡고, 여기에 누라구미에 올 때 당시 츠라라의 나이와 현재 리쿠오의 나이를 합한 약 20년을 추가하면 최소 40살 최대 110살로 추정이 가능하다.
[8]
단행본 4권 기준
[9]
최측근장 자리에 올랐다!!
[10]
근데
하고로모기츠네 흉내까지 낸다. 이러면 오히려 악몽 안 꾸는 게 더 이상할 지경이다.
[11]
다만 밤의 모습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요괴이다 보니 그런 모양. 물론 밤의 모습이나 낮의 모습이나 똑같은 동일인물이고 츠라라도 그것을 알지만.
[12]
그런데 그 장면은 얀데레라고 보긴 어렵다. 얀데레라기보다는 리쿠오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서 그런 반응이 튀어나온 듯. 하지만 카나는 리쿠오에게 이성으로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츠라라의 말풍선에 카나도 포함해서라는 대사가 있기 때문에 얀데레가 맞다.
[13]
작중 인간측 히로인인 유라나 카나는 물론, 최종결전에서 츠라라보다도 더 히로인스럽게 연출될 정도로 작가의 편애 의혹이 있던
하고로모기츠네/현대조차도 이런 취급은 못 받았으니 거반
진히로인이라 봐도 될듯하다.
[14]
고즈마루가 적으로 오판하여 기습한 줄 알았다. 본가의 요괴가 리쿠오를 공격하는 건 생각도 못했을 테니.
[15]
학생회장 투표 홍보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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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강당 높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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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오 왈, 눈이 조금 과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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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관계를 확립하는 조약과 다름없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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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즈메의 경외는 깃털이 눈에 들어가야 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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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건 츠라라가 리쿠오의 단순한 측근이 아니라 어릴적 부터 같이 지내온 누나와도 같은 입장이기에 리쿠오가가 걱정돼서 어쩔 수 없이 한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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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쇼 시대에서
쇼와 초기까지 유행했던 물건. 이 물건을 모른다는 점에서 볼 때 츠라라의 나이는 100세도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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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라가 누라구미에 왔을 때 와카나는 태어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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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을 틈타 도련님의 입술을 빼앗아 버려! 400여년간 엄마의 꿈이었어!"라면서 엄마
세츠라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으니..저승에 있는 리한이 세츠라의 저 말을 들었다간 울겠네... 그래도 한 때 자신의 아내 후보인 동시에 친 누나처럼 따르던 양반이 저런 소리를 하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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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인 193화에서도 리쿠오에게 누라구미가 돌아올 곳이 되어 달라는 식의 부탁을 받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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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오는 츠라라를 이성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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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호위를 겸하다 보니 동아리 활동이나 도시락 전달 등 일상에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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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팬덤 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히로인 = 히로인 쟁탈전에서 가장 우승 후보에 가까운 히로인(외적 의미로)이라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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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렇다고 해서 유라나 카나에게 전혀 승산이 없다고는 못하는데 일단 리쿠오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요괴측의 인물인데다가 심지어 야쿠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일부다처제를 한다고 해도 딱히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물론 이는 야마부키 오토메의 영향을 크게 받은 현대의 하고로모기츠네에게도 통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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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대의 하고로모기츠네의 경우 리쿠오에게는 상당히 우호적이다 못해 오토메의 경향으로 인해서 어머니이거나 누나와 같은 입장일 수는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이고 공적으로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누라조직과 대등한 규모를 자랑한다는 쿄회의 총수인 만큼 누에와의 대결로 인해서 초토화된 쿄토와 함께 자신의 쿄회를 재건해야 하는지라 당장은 츠라라를 비롯한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대놓고 리쿠오 곁에 있을 수가 없다. 물론 리쿠오가 하고로모기츠네를 만나기 위해서 쿄토에 놀러 간다면 다정하게 맞이해주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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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선 사복도 폼이 넉넉해 펑퍼짐하게 보이는 디자인이며, 기모노의 경우 가슴을 압박해 둘둘 싸매는 디자인이다보니 납작하게 보일 수밖에 없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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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그레고리력 기준 11월 1일은 가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