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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소설)/등장인물/조직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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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 조직
2.1. 모험자2.2. 용병 조직
2.2.1. 죽음을 뿌리는 검단2.2.2. 이자니야2.2.3. 베츠의 용병탐사단
2.3. 범죄 조직2.4. 비밀 조직
2.4.1. 육색성전2.4.2. 심연의 주검
2.5. 기타 조직
2.5.1. 신생 아인즈 울 고운

1. 개요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중 조직별 등장인물에 대하여 정리한 문서이다.

2. 등장 조직

2.1. 모험자

법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간 국가에 존재하는 고용 집단이다. 주된 일은 몬스터 퇴치지만 유적 조사, 경호 등의 다양한 의뢰를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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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워커

수행하는 의뢰는 모험자와 비슷하지만 모험자와는 다르게 모험자 조합에 소속되지 않으며, 독자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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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용병 조직

모험자와 워커하곤 별개로 금전 거래 등에 인한 용병 및 암살 의뢰를 주 업무로 삼는 조직.

2.2.1. 죽음을 뿌리는 검단

죽음을 뿌리는 검단
死を撒く剣団
Death Spreading Brigade
파일:코믹스 죽음을 뿌리는 검.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DSB_08.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DSB_07.png
코믹스 (1부) TVA

왕국 주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용병단이자 도적단. 총원은 약 70명으로 단원 중에는 브레인만큼 실력자가 있지는 않지만, 숱한 전장을 누비고 살아남은 고참도 있다. 전쟁 중에는 용병으로 활동하고, 전쟁이 끝나면 강도로 돌변하는 집단이다. 브레인 앙글라우스도 한동안 이곳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러나 귀족 아가씨를 연기한 솔루션 일행을 습격하려다가 역으로 샤르티아에게 완전히 괴멸당했다.


* (ザック / Zach)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네 켄타로 / 파일:미국 국기.svg 앤서니 볼링
파일:Overlord_Volume_3_Chapter_1 (2).png 파일:코믹스 잭.pn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Zach_Databook.png
라이트 노벨 코믹스 (1부) TVA
검단의 말단 조직원. 원래 왕국의 농민 출신으로 카체 평야에서의 제국과의 전쟁에 여러 번 징병되었다가 결국 무기를 들고 탈주해서, 항상 남에게 빼앗기던 인생을 살았지만 이젠 자신이 빼앗는 쪽이 되겠다고 결심해 죽음을 부르는 검단에 들어갔다.

마차꾼 행세를 하며 귀족 아가씨와 그 집사를 연기한 솔루션과 세바스를 함정으로 유인하여 습격하려 했지만 당연히 실패하고 본인은 솔류션의 유혹에 넘어가 솔루션에게 통째로 삼켜져서 아주 천천히 느리게 전신이 녹여지는 고문 속에서 사망했다. 옛날에 생이별한 '리리아'라는 여동생이 있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 빈민가에서 클레만티느와 부딪히고 조심하라고 큰 소리까지 쳤지만, 운 좋게 클레만티느가 바빴던 관계로 그냥 넘어갔다.

2.2.2. 이자니야

이자니야
イジャニーヤ
Ijaniya

제국 동북부와 도시국가연합 등을 중심으로 암약하고 있는 암살자 조직. 십삼영웅 중 하나인 암살자 이쟈니야의 후계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특정 조직에 속하지 않고 계약으로만 움직이며 고용비도 상당히 든다.

카운터 어새신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국에서 산하에 들어올 것을 타진하고 있지만 거절했다. 그런데 14권에서는 마도국에 편입되었고 그들의 활동지역인 도시국가연합에서도 소문으로나마 이를 알고 있다. 현재는 한조를 통해 훈련을 받고 있다.[1]

작가에 따르면 모티브는 중동의 어새신. 이자니야의 두령 세 자매는 제국의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가인 은사조의 암운과 동급의 암살자라고 한다.

* 두령 세 자매
이자니야의 우두머리인 닌자 세 자매. 두령답게 아다만타이트 모험자와 맞먹는 실력의 암살자들이지만 그 중 2명이 이자니야를 탈퇴하여 한 명만 남은 상태다.

* 티라 (ティラ)
티아 & 티나의 나머지 쌍둥이 자매이자 이자니야의 현 두령으로 여당주라 불리고 있다. 최소 오리하르콘 모험자라는 목 따는 토끼 이상의 실력을 가진 닌자다. 2019년 1월 말에 공개된 작가의 트위터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니군 그리드 루인, 류라류스 스페니아 아이 인다룬, 제로 등과 레벨이 비슷하거나 높다고 한다.

14권에서 소리소문 없이 마도국 소속이 되어 한조를 통해서 수련을 받고 있다고 한다.
* 티아 & 티나
이자니야의 두령 세 자매 중 본업을 버리고 청장미에 합류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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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베츠의 용병탐사단

망국의 흡혈희에서 사토루가 인베리아 인근 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고 지도를 만드는데 고용했던 여러 용병단들 중 하나.[2] 원작 시점에선 약 200년 전에 존재한 용병이다.

사토루는 이들과 같은 용병단들을 고용하여 인베리아 왕국과 비슷한 사태가 일어난 도시들을 조사하였다. 이들은 사토루에게 3번 고용되어 3개의 폐허가 된 도시들을 확인하였으며 매번 의뢰마다 비용을 흥정하지도 않고 지체 없이 보수를 지급받았다. 빈 도시들에 들어가서 재물을 챙길 수도 있었지만 의뢰인인 사토루가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의뢰했기에 도시에 들어가지 않았다.[3]

사토루가 의뢰할 때마다 용병단 입장에서 너무 간단한 의뢰에 많은 의뢰비를 순순히 지불하여 의심하고 있으며 이들은 차라리 한 번 더 고용되기 전까지는 방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의뢰인인 사토루가 암살자들을 보내서 의뢰 대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어 용병단원들이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사토루를 어딘가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인물로 추측하고 있기에 매번 막대한 의뢰비를 지불할 수 있는 의뢰인의 재산을 노리지는 않았다. 그래서 사토루 쪽에서 먼저 손을 쓰지 않는 이상 이들 입장에서는 먼저 건드릴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활동하는 도시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로 한다.

사토루는 3번째 의뢰 이후 이 용병단을 더 이상 고용하지 않을 생각이며 언데드 조직인 '심연의 주검'에게서 얻은 금품을 의뢰비로 지급하여 이들을 미끼로 삼았다. 사토루는 이들이 조사해준 도시에 대한 정보로 이 사건들의 주모자가 어디에 있을지 찾아낸다.

* 베츠 쿠 프로운 (ベッツ・クー・プロウン)
파일:베츠 쿠 프로운.png
라이트 노벨
종족은 이마에 뿔이 나 있는 인간종인 첨각종. 용병단의 리더로 쿠는 부족명이고 프로운은 아버지의 이름이다.

의뢰인인 사토루와 만나서 도시를 조사한 결과를 보고하고, 의뢰금을 챙긴다.[4]

세 번의 의뢰 모두 좀비들로 뒤덮인 도시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계약했기 때문에 도시 안의 돈 되는 물건들이 아깝다는 식으로 말하며 카나리아로서 자신들을 이용한 것이냐고 사토루를 떠보았다. 이에 대해서 사토루는 그럴 생각이 었다면 그 도시 안의 금품을 미끼로 들어가라고 시켰을 거라는 얘기를 한다. 사토루에 대해서 궁금하기는 하지만 먼저 배신하기 전까지는 배신하지 않는 게 평소 지론인지라 조심할 뿐 자신의 의뢰인에 대해서 더 알아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 힐 드워프 레인저
종족은 드워프의 근연종인 힐 드워프. 120cm 정도의 단신이지만 힐 드워프라는 종족 자체가 방향감각 등이 우수한 종족 특성을 가져서 레인저로 적합하다고 한다.

사토루가 의뢰비로 지불한 보석을 감정하였다.


* 스네이크맨 창잡이
종족은 스네이크맨. 뱀의 머리를 가지고 비늘로 덮여 있으며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 오크스 로닌
종족은 오크의 야수적 근친종인 오크스. 옷 위로 근육이 드러날 정도로 좋은 몸을 가진 베츠보다 2배는 되는 덩치를 가진 낭인.

허리에 2m가 넘는 오오타치를 차고 있으며 이를 능숙하게 쓸 수 있다.

2.3. 범죄 조직

인명 피해와 불법 행위 등의 온갖 범죄를 일으켜 악명 높은 걸 넘어 국가들로부터도 적대시되는 조직.

2.3.1. 줄라논

줄라논
ズーラーノーン
Zurrernorn
파일:오버로드2권4.png 파일:코믹스 줄라논.png 파일:Zuranon.png
라이트 노벨 코믹스 (1부) TVA

죽음과 인접한 매직 캐스터들로 구성된 사악한 비밀결사. 줄라논의 맹주를 따르는 12명의 고제(高弟)와 고제에게 충성을 맹세한 제자들로 이루어져있다.

20년 전에 어떤 유적을 점거하고 끔찍한 실험을 자행하던 끝에 도시 하나를 멸망시켰으며, 그 외에도 많은 비극적인 사건들을 일으켰기에 대륙 북서부의 인근 국가들로부터 적대시되고 있다. 국가들로부터 적대시되는 사교집단임에도 세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가공할 힘을 가졌기 때문인데, 맹주 및 12고제는 어지간한 모험자들로는 대항할 수도 없는 존재다.[5]

비밀 결사답게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작중에서 드러난 대표적인 행동으로는 죽음의 나선이라는 사법(邪法) 의식을 벌이는 것이 있는데, 언데드가 모인 곳에서는 더 강한 언데드가 태어난다는 연쇄반응 특징을 이용해 한없이 강력한 언데드를 만들어내려 하는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거기까지만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죽음의 나선'으로 언데드가 대거 일어나면서 대량으로 발생할 부정 에너지를 의식으로 자기 안에 가둬, 스스로가 강대한 언데드로 변이하는 것이 진짜 목적이다. 과거 줄라논은 죽음의 나선을 일으켜 한 도시를 언데드가 활개치는 죽음의 도시로 바꿔놓았고, 맹주는 이를 이용하여 언데드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작중에서 카디트도 이 의식을 벌여 언데드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코믹스에서 이 '죽음의 나선'이란 의식은 200년쯤 전, 어떤 자가 착각으로 설명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태어난 실패한 마법의식이라는 복선이 던져졌다. 정확한 내역은 외전인 '망국의 흡혈희'에서 밝혀지는데 후관용왕이 인베리아를 멸망시켜 국민들을 좀비로 일으키고, 그 중심에서 이블아이가 원시 마법을 카피해 혼을 거둬들이며 뱀파이어로 재탄생했던 사건을 잘못 이해하고 전파하면서 생긴 해프닝이다. 그렇기에 부정 에너지가 아닌 혼을 거둬들여야 하므로 일반적인 위계 마법으로 실행한 '죽음의 나선'을 성공시키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2권에서의 사건이 끝난 후, 위병대기소에 안치되었던 클레만티느와 카디트의 사체들이 도난당했다. 위병들의 피해는 없고 누군가가 들어왔다는 목격정보도 없으며 전이로 숨어들어가기도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는 안치소에서 감쪽같이 훔쳐간 걸 보면 상당한 실력의 도적계 능력자도 있는 모양. 거기에 번외편 플레플레 플레아데스 ~클레만티느 도망편~에서 줄라논에 의해서 클레만티느가 부활하였다. 번외편의 설정이나 이야기가 본편에도 적용된다면 5위계의 부활 마법 <사자부활 Raise Dead> 이상의 부활 마법을 쓸 수 있는 신앙계 매직 캐스터나 매직 아이템[6]이 조직 내에 존재할 수도 있다.

* 맹주 (盟主)
줄라논의 우두머리이자 '죽음의 나선'을 만들어낸 창시자인 나이트 리치.[7] 과거 '죽음의 나선'을 이용해 자신을 불사의 존재(언데드)로 변화시켰다고 한다. 당연히 클레만티느보다 강하며,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카디트가 나베에게 했던 "매직 캐스터는 골룡 상대로 이길 수 없다"는 발언에서 예외에 속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웹연재판에서 아인즈의 힘을 목격한 클레만티느의 평으론 그조차도 아인즈를 이길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여담으로 슬레인 법국의 신관장이었다는 등의 애매한 언급도 있다.


* 12 고제 (十二高弟)
12명의 줄라논 최고 간부. 카디트의 언급으로 클레만티느에게 이길만한 멤버가 열두 고제 중 세 명이라고 하며, 카디트는 이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8]
* 클레만티느
모종의 이유로 죽는다. 번외편인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클레만티느 도망편에서는 부활하자마자 아인즈로부터 도주하기 위해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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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디트 딜 바단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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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디트의 제자들
파일:카디트의 제자.png 파일:Zurrernorn_Cultist.png
코믹스 (1부) TVA
총 6명의[9] 카디트의 부하이자 제자들. 6명 모두 공통적으로 온몸을 덮은 질이 낮은 까만색 로브와 바라클라바처럼 얼굴을 덮는 까만 삼각두건 그리고 이상한 문양이 달린 목제 스태프를 장비한 남성 네크로맨서들이다. 모두 나베의 <전격구 Electro Sphere> 마법에 전멸되고, 카디트에 의해 좀비로 되살아나 또 다시 전격구에 전멸당했다.[10]

2.3.2. 여덟 손가락

여덟 손가락
八本指
Eight Fingers
파일:Eight_Finger_Emblem.png
상징 문장

서적 5권~6권에서 등장하는 주요 적들. 왕국의 그늘에 도사린 거대한 암흑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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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비밀 조직

정보 은폐와 기밀 활동 때문에 세간에선 각 국가의 상층부조차 극소수 혹은 아예 정보가 전무한 조직.

2.4.1. 육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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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심연의 주검

심연의 주검
深淵なる軀
Corpus of the Abyss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의 조직.

본편 시점으로부터 400년 전에 창립되었으며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끼리 마법을 연구하고 자신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로 간에 소모적인 갈등과 분쟁을 억제하고, 거래와 협력을 위해서 만들어진 조직이다. 위계질서가 명확한 조직이라기보다는 학회와 같은 연구 모임이며 점조직의 형태를 띈다.

최초에는 4명의 나이트 리치와 3명의 엘더 리치로 시작했지만 200년이 지나자 그 수가 늘어서 55명의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이 조직에 소속되어 있다. 초기 멤버 7명은 '내진'으로 따로 분류되며 난이도 150을 넘는 강자들이다. 하나하나가 국가에 필적하는 전력이라고.

조직에 참가한 자의 이름은, 따로 마법을 부여하지 않았음에도 어느샌가 마력을 띄고 정체불명의 마법으로 이름을 적는 신비한 비석 '그라니에조 비문'에 기입되었다. 조직의 멤버들은 어떤 심볼이 새겨진 은색 목걸이를 상징으로 가지고 다닌다. 이세계 기준으론 신의 영역이라 하는 8위계의 마법을 쓸 수 있는 자도 있다.

이 조직에 속한 언데드는 두 부류로 나뉘어졌는데 하나는 산 자들도 세력에 더해 그들을 부려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하는 자, 또 하나는 산 자들에겐 간섭하지 않고 세계의 뒤에서 조용히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하는 자들이다. 전자는 매우 적었고,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산 자의 세계에서 대놓고 활동해오진 않는다.

게다가 전자처럼 산 자들로 세력을 키우려 하면 그에 비례해서 적이 늘어나는 법인데, 특히 언데드는 원래부터 모든 산 자들의 적이었기에 때로는 산 자들이 국가와 상관없이 협력하여 멸망당하기도 했기에 전자는 더욱 줄었다. 물론, 아무도 모르게 산 자의 세계 속 어둠에 둥지를 튼 자도 있긴 했지만 그렇게 우수한 언데드는 거의 없었다.

결과적으로 세상에 숨어들어서 영향력을 행사하기보다는 살아있는 자들의 방해나 공격을 받지 않으려고 숨어서 마법을 연구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심연의 주검"은 조직의 정체에 대해서 아는 자의 수가 적고, 소문으로나 전해지는 조직이 되었다. 앞서 말한 3체의 강대한 힘을 가진 나이트 리치를 조직에 권유하지 않았던 것도, 가입해서 눈에 띄는 걸 피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현재는 어느 강대한 존재에 의해 지배를 받아, 대륙 중앙에 혼란을 일으킬 만한 계획에 강제로 가담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선 인베리아 왕성의 언데드가 사토루에게 처치당하고 목걸이라는 조직의 흔적을 남긴 탓에,[11] 차례차례 사냥당하며 조직의 정보와 연구 자료, 그리고 자금을 토해내며 서서히 괴멸당하고 만다.

바네지엘리 안샤스가 눈치 챈 시점에서 이미 조직원 21명이 연락두절이 되었고, 이후 조직원들은 자주 만나며 안부를 확인하고 심지어 몇몇은 아예 동거까지 했지만 그 후로도 수는 점점 줄어만 갔다. 그리고 살아남은 멤버들도 사토루의 <언데드 지배> 스킬에 당해 후관용왕 큐어이림 로스말바과의 결전에 동원되다가 결국 멸혼의 숨결에 몰살당했다. 이후 그들이 남긴 연구 자료는 키노가 유용히 사용해 열화 흡혈조신(Lesser One)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모티브는 D&D에 등장하는 언데드 마법사들의 비밀조직 뒤틀린 룬(The Twisted Rune)으로 추정되며, 본편 6권에서 여섯 팔의 데이버노크와 관련된 설명에서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로 이루어진 비밀결사라며 짧막하게 언급된 바 있다.

* 내진
'심연의 주검'의 내진 맴버인 언데드들로 과거엔 7명이었으나, 현재는 총 9명으로 늘어났으며, 각자 150 난이도 수준의 강자들이다.

* 바네지엘리 안샤스 (バネジエリ・アンシャス)
내진 멤버 중 하나로 6개의 팔과 2개의 머리를 가진 나이트 리치. '심연'이란 이명을 가지고 있다. 불사룡(Undead Dragon)을 호위 삼아 타고 다니며 제6위계의 마력계 매직 캐스터인 동시에 번외 계통의 마법도 제6위계까지 행사 가능한 이세계의 인류가 절대 이길 수 없는 무시무시한 존재. 만약 세상에 알려졌다면 3대 나이트 리치는 4대 나이트 리치가 됐을 거라고도 묘사된다.

15권에서 현재 심연의 주검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존재와의 대화가 막 끝난 후, 그라즌과 교대한다. 그것과의 대화가 끝나면 쿨누이의 성에서 이야기를 하기로 하며, 먼저 성으로 전이하여, 대기하는데, 자신들을 모욕하고 착취만 하는 그것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며 이를 간다.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제7위계로 올라가기 위해 이전부터 제8위계에 도달한 그라즌 로커에게 협상을 해왔던 듯한데, 여느 때처럼 그라즌에게 찾아갔다가 그녀가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조직원 전원을 점검하고 뒤늦게 조직원들이 사냥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공표했다.

* 그라즌 로커 (グラズン・ロッカー)
내진 멤버 중 하나로 흰 피부를 가진 여성 나이트 리치. '하얀 성녀'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이명답게 흰색 베일에 흰색 드레스로 온통 흰색으로 꾸미고 있다. 심연의 주검 소속된 그 누구보다 먼저 제8위계에 도달해, 지금은 제9위계를 노리고 있는데 바네지엘리도 연구자로서 자신보다 위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라고.

15권에서 현재 심연의 주검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존재와 대화할 차례가 되어, 그 존재를 만나기 전에 바네지엘리에게 그것과의 대화가 끝나면 크루누이의 성에서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여담으로 그것에게 그나마 높게 평가받아 편애받는 인물이라고 한다.[12]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바네지엘리 안샤스가 찾아갔을 때 이미 스즈키 사토루와 키노에게 사냥당해서 모든 연구 자료와 재화가 모두 털린 상태였다.[13]

* 크루누이 로그 엔테시 나 (クルーヌイ・ログ・エンテシ・ナ)
내진 멤버 중 하나로 '홍안공'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청백색 피부를 가진 인간형 언데드로 자연 발생한 언데드가 아닌, 원래 인간종이었다가 마법으로 스스로를 언데드로 바꾼 경우다.

마법으로 언데드가 된 케이스인 탓인지 주변 물건에 집착한다는 예전 모습이 남아 있어 내진 멤버 중에서도 깨끗한 걸 가장 좋아하고 몸에는 일급품만 걸치며, 다른 멤버들이 항상 똑같은 복장과 강대한 마력을 지닌 매직 아이템을 입은 것에 반해, 혼자서 매번 다르고, 세련된 옷을 입고 있다.[14]

그건 자신의 거주지로 삼은 산 속의 거성 역시 예외가 아니기에 여러 종족에게서 마법의 지식, 매직 아이템, 보석와 같은 보수 및 보물 등을 지불하여 만들어낸 그 성의 장엄함은 미적 센스가 없는 자들조차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또한 성에는 그를 모시는 언데드들이 있다.

여담으로 그의 성은 내진 멤버들이 모여 회의를 열 때 쓰인다고.

* 죽음의 기수 & 부패의 왕 & 현랑 & 만군의 고로 & 먹는 자 & 황색유귀 (死の乗り手 & 腐敗の王 & 賢狼 & 万軍の枯老 & 喰らう者 & 黄色の幽鬼)
이명만 언급된 심연의 주검 소속 내진 언데드들. 한 명 한 명이 난이도 150 이상의 강자들이다.


* 인베리아 왕성을 차지한 언데드
인베리아 왕국이 랜드폴의 국가 붕괴 사건으로 멸망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인베리아의 왕도에 나타난 언데드다. 강력한 언데드 매직 캐스터이기에 나이트 리치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어떤 종족인지는 불명. 직접 목격했던 키노의 말에 따르면 영웅의 영역에 든 아버지인 파스리스 왕보다 강하다고 한다.

인베리아의 왕성을 차지하고 마법을 연구하고 있었으며 인베리아의 국보 중 하나인 로스트 화이트를 차지하고 있었다. 키노의 설명을 듣고 난 사토루가 자신과 같은 종족인 오버로드로 착각했기 때문에 조심해서 왕성에 들어온 사토루가 조우하자마자 삼중+최강화를 걸어 시전한 <현단 Reality Slash>에 맞아 죽었다. 키노는 이 언데드가 국가 붕괴 사건의 주모자로 의심했지만 그가 남겨놓은 기록에 의하면 왕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난지 몰라서 시간이 있다면 조사해볼 생각이었다는 정도였다.


* 쿠네빌라 (クネヴィラ)
어느 파괴된 도시의 저택 지하실에 은신처를 만든 나이트 리치. 도시 전역에 언데드 하수인을 배치하고 마법 함정을 깔며 항시 탐지 마법을 써서 경계하고 있었으나, 사토루와 키노에게 허무하게 뚫리고 사토루의 <언데드 지배> 스킬에 당해버린다. 그 상태로 모든 정보와 연구성과와 쌓아둔 자금을 토해낸 후, 유용성을 증명할테니 제발 죽이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지만 결국 사토루에게 죽는다.


* 마법 전사
영혼포식수를 타고 다녔다. 사토루가 처치한 멤버들 중 하나. 사토루의 언급으로는 약하다고 한다. 이 언데드 '죽음의 기수'란 별명을 가진 내진 멤버일 가능성도 있다.


* 그것
원작의 현 시점에서 심연의 주검을 지배하는 존재. 제7~8위계를 구사할 수 있는 나이트 리치조차 저자세를 취하며 복종할 정도로 강대한 힘을 가진 거체라고 한다. 단, 심연의 주검들을 손쉽게 조종한 아인즈와 달리 언데드를 지배하는 능력이 떨어져 내진 맴버들에게 완전한 '언데드 지배'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일단 대륙 중앙에 소란을 일으키기 위해 심연의 주검을 복종시켜 뒤에서 조종하고 있으나, 바네지엘리의 평으론 그 존재는 자신들의 마법=위계 마법을 더러운 마법이라 생각하기에 자신들과의 대화에서도 그걸 결코 감추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심연의 주검'이 유능하든 말든 그 누구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불쾌함을 참으며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그에 걸맞게 심연의 주검에게서 빼앗기만 할 뿐 별다른 이익을 돌려주지 않는 착취만 한다.

그 때문에 지배자로선 최악이란 평을 받은 것[15]도 모자라 자신들의 목적과 긍지 모두 짓밟혀 착취만 당한 심연의 주검 모두가 원통함과 분노를 속으로만 썩히며 대항할 수단과 기회를 노리며 칼을 갈고 있다.

거대한 덩치, 심연의 주검 전원이 덤벼도 찍어누를 수 있을 전투능력, 약간의 언데드 지배 능력, 언데드 매직 캐스터들의 연구 성과에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위계 마법을 혐오한다는 특성이 서술되었다. 그것의 정체가 진정한 용왕이라는 점은 거의 확실하며, 현재로선 이 존재의 가장 유력한 정체는 후관용왕 큐어이림 로스말바나 상암용왕으로 추정된다.

2.5. 기타 조직

2.5.1. 신생 아인즈 울 고운

신생 아인즈 울 고운
新生アインズ・ウール・ゴウン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 스즈키 사토루와 키노 파스리스 인베른이 만든 제2의 아인즈 울 고운. 과거 스즈키 사토루가 소속되었던 길드 아인즈 울 고운에서 이름을 따와 만든 팀이지만, 구성원이 이형종이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다. 전력은 아인즈의 플레이아데스에 대한 지식만 있다면 플레이아데스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한다.



* 스클레이어 (スクレイア)
정확히 3석이라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사토루, 키노, 스클레이어 셋이서 여행하던 중 미끈미끈을 멤버로 들였다고 한다.


* 미끈미끈 (ニュールニュール)
종족은 다촉체(로퍼)로 군중 의식에서 벗어난 변이종이다. 제4석으로 40레벨 이상인 정신계 매직 캐스터이며 탐지 능력이 높다. 이름은 사토루가 임시로 부르던 통칭이 정착된 것이다. 참고로 본편에서 나오는 구순충 끈적이(ヌルヌル)와는 발음이 비슷하지만 표기법이 다르다.


* 화결정 (華結晶)
날벌레인간 '구나타'라는 종족으로[16] 20cm 크기의 작은 종족이며 클래스는 어쌔신. 종족 특성상 인간종, 아인종, 이형종의 어느 종족을 대상으로 한 마법도 안 통한다.[17]

제5석으로 미끈미끈과 마찬가지로 40레벨 이상이며 탐지 능력이 높다. 화결정과 미끈미끈은 40년 전에 어떤 사건으로 인해 싸운 적이 있었고 이후에 다른 사건으로 친해졌다고 한다.


* 플랜토나 (プラントーナ)
제6석으로 정보 수집을 담당.


* 무기 (ムギ)
제7석으로 정보 수집을 담당. 키노에게 무-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동족이면 몰라도 인간의 미적 감각으론 그렇게 불릴 정도로 귀여운 인상이 아니라고 한다.


[1] 그러나 아인즈의 평에 따르면 차라리 팔지도 암살충 한 마리가 더 유용하다고 한다. [2] 팀명은 나오지 않았기에, 리더의 이름으로 가칭한다. [3] 그래서 빈 도시들에 버려져 있는 재물들을 아까워한다. [4] 더불어 사토루가 술을 마실 생각이 없다는 데도 자신이 마시는 술 값도 잔뜩 뜯어냈다. [5] 단순 네크로맨서 뿐만 아니라 엘더 리치와 같은 언데드도 소속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 [6] 아인즈의 경우도 신앙계 매직 캐스터가 아니라도 7위계 부활 마법인 <소생 Resurrection>을 쓸 수 있게 하는 소생의 단장(Wand of Resurrection)을 소지하고 있다. [7] OVERLORD: ESCAPE FROM NAZARICK에서 샤르티아(도플갱어)를 격퇴한 클레만티느가 아인즈의 정체가 맹주와 같은 '나이트 리치'일 가능성을 추측했다. [8] 이는 처음에 클레만티느의 전투력이 그만큼 조직 내에서도 높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클레만티느의 실제 전투력이 이세계의 인간 중에서도 톱클래스이자 영웅의 영역에 있는데, 그녀보다 강한 인물이 이나 있는 이 조직의 전력도 더욱 고평가를 받게 되었다. [9] 단, 애니에선 복장도 인원 수도 다르다. [10] 애초에 카디트도 단순히 부정 에너지 충전을 위해 제자들을 좀비로 만든 것 뿐이였다. [11] 1년 전만 해도 이 조직의 언데드들은 자신들이 사냥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사토루와 키노가 확보한 목걸이와 조직 간의 관계를 알아차리는데 몇 년이 걸렸던 것으로 보인다. [12] 말이 편애지, 그 지배자는 애초에 심연의 주검의 그 누구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불쾌하지만 참고 쓰는 것뿐이라고 한다. [13] 전투의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했다. [14] 다른 멤버들은 옷으로 자신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크루누이는 그저 몸을 치장하는 목적으로 입은거라 당연히 매직 아이템이 아니다. [15] 누구도 안 믿고 경계심이 강한 탓에 지배자로서의 관용이나 도량이 없다고. 때문에 심연의 주검 맴버들은 모두 그를 '그것'이라 창한다. [16] 육식성이며 요정과 유사한 외형을 이용해서 요정들을 잡아먹는다. [17] 일단 신생 아인즈 울 고운에 받아주기는 했지만 이 때문에 사토루가 화결정이 이형종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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