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명 | 오늘도 무사히 |
본명 | 엄태현 |
생년월일 | 1988년 8월 11일 |
SNS | , , 유튜브 채널 |
1. 개요
2013년부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 포크송 싱어송라이터. 주로 활동명을 줄인 오무히로 불린다.
경북대학교[3]에서 '두 남자가 모자를 쓰는 이유'(두모이)라는 버스킹 밴드로 음악을 시작했다. 당시 포지션은 보컬 겸 젬베. 그 이후로 음악을 만들며 2013년부터 '오늘도 무사히'를 결성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처음 구성은 본인(노래)+키보드 멤버의 2인 체제였다가 아쟁 연주자 전휘영(a.k.a 땡여사[4]) 등과 오랜 시간 함께 활동. 최근에는 거의 솔로로 활동한다.
기본적으로는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1인으로 활동하지만 규모가 큰 공연이나 음원 녹음의 경우 아쟁, 일렉베이스&콘트라베이스, 건반, 퍼커션, 비올라 등 다양한 악기연주자들과 함께 풀밴드 구성으로 작업한다.
대구광역시에서 버스킹을 상당히 오랜 기간 해왔으며, 클럽 헤비 등 공연장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카페 언플러그드와 카페 비러스윗사운드 등에서 가끔 공연을 한다.
2. 특징
"일상을 따라다니는 흔한 바람 혹은 힘든 운명을 버텨내는 작은 소망으로 되뇔 “오늘도 무사히”라는 뮤지션의 이름이, 노래 속 가사와 사운드의 서사 그리고 정서와 온전히 하나의 세계로 이어져 그 진정성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단독 싱글로는 두 번째 음원에 불과하지만 일관된 정서와 묵직한 주제의식만으로도 그의 이름을 뇌리에 강하게 새기게도 한다."
- 음악취향 Y http://musicy.kr/?code=review&subp=0101&cidx=&gbn=viewok&sp=&tag=&gp=1&ix=5857
- 음악취향 Y http://musicy.kr/?code=review&subp=0101&cidx=&gbn=viewok&sp=&tag=&gp=1&ix=5857
'금을 달랬냐, 은을 달랬냐
님비인지 냄비인지 우린 모른다
그저 살게만 해다오
이어 살아온 이 한 줌도 안 되는 땅에
...
아이야, 우리의 즙으로 너희의 밥을 짓느냐
아이야, 우리의 눈물로 너희의 밤을 밝히느냐'
- <늙은 꽃> 中
님비인지 냄비인지 우린 모른다
그저 살게만 해다오
이어 살아온 이 한 줌도 안 되는 땅에
...
아이야, 우리의 즙으로 너희의 밥을 짓느냐
아이야, 우리의 눈물로 너희의 밤을 밝히느냐'
- <늙은 꽃> 中
송곳같은 음악을 지향한다는 본인의 말처럼 여러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5], 노래 또한 그러한 경향을 가진다.
유기견의 시점으로 노래한 <술래잡기>나 배우 등 예술가들의 좌절과 고독사 문제를 담은 <나의 배역>, 밀양과 청도의 송전탑 문제를 바라보고 쓴 <늙은 꽃>, 요즘 청년 세대들의 절망과 고독을 표현한 <요즘 속담>, <이런 게 외로움이구나> 등.
여러 예술, 특히 문학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 꽤 있는 편이다. 장강명의 표백을 읽고 쓴 <The satellite>이나, 기형도의 시 <빈집>에 멜로디를 붙인 동명의 노래나, 은희경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문장에서 나온 <사실 나는>,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
3. 음반
3.1. 정규 앨범
3.1.1. 송곳
- | ||||
송곳 | ||||
2019년 2월 일 | ||||
트랙 | 곡명 | |||
01 | 늙은 꽃 | |||
02 | The Satellite | |||
03 | 언저리에서 | |||
04 | 나의 배역 | |||
05 | 이런 게 외로움이구나 | |||
06 | 그대로 | |||
07 | 요즘 속담 | |||
08 | 남조선 블루스 |
3.2. 디지털 싱글
3.2.1. The Satellite
The Satellite | ||||
2015년 12월 8일 | ||||
트랙 | 곡명 | 작곡 | 작사 | 편곡 |
01 | The Satellite | 오늘도 무사히(엄태현) | 강창욱(스튜디오 봄) |
오늘도 무사히 - <The Satellite> MV |
"나의 꿈이라고 생각하며 좇고 있던 별이, 어쩌면 남들에 의해서 쏘아 올려진 인공위성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 앨범 소개 中
장강명 작가의 장편소설 <표백>을 읽다 만들어진 노래.- 앨범 소개 中
우울한 기타 선율과 호소하는 듯한 아쟁 연주, 그리고 마치 우주를 부유하거나 출구 없는 통로를 헤매는 듯한 느낌을 담은 앰비언스 사운드가 돋보인다
3.2.2. Guilty
Guilty | ||||
2017년 7월 18일 | ||||
트랙 | 곡명 | 작곡 | 작사 | 편곡 |
01 | Guilty | 오늘도 무사히 |
오늘도 무사히 - <Guilty> Lyric Video |
''죄인이 아님에도 죄인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든 장애인의 분노와 슬픔을 담은''
- 앨범 소개 중
왕좌의 게임의 등장인물
티리온 라니스터의 재판 장면을 보고 쓰여진 노래.- 앨범 소개 중
그저 그렇게 태어난 것인데, 죄가 아닌데 죄인처럼 취급받는 존재들( 장애인, 성소수자 등)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고 한다.
매력적인 기타 루프와 울분에 찬 보컬, 감각적인 피아노 선율과 곡의 긴장감을 주도하는 퍼커션, 묵직한 콘트라베이스와 흐느끼는 아쟁의 조화가 돋보인다.
3.3. 참여곡
3.3.1. 술래잡기
버스킹 정류장 VOL.1 <Modira> | ||||
2014년 3월 30일 | ||||
트랙 | 곡명 | 작곡 | 작사 | 편곡 |
05 | 술래잡기 | 오늘도 무사히 |
대구지역 버스커들의 컴필레이션 앨범 <Modira>에 수록된 곡.
유기견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밝은 멜로디와 가사에 대비되어 나타나는 내용이 슬픈 노래
3.3.2. King's Town - Stairway(feat. 오늘도 무사히)
Stairway | ||||
2017년 2월 7일 | ||||
트랙 | 곡명 | 작곡 | 작사 | 편곡 |
01 | Stairway(feat.오늘도 무사히) | King's Town |
일렉트로닉 하우스 프로듀서 'King's Town'의 싱글에 피쳐링으로 참여.
4. 공연
※주요 공연들만 서술합니다.2017년 1월 21일 - 오늘도 무사히 첫번째 단독공연 <지나가는 밤> @아트팩토리 청춘
2017년 1월 21일 오늘도 무사히 첫번째 단독공연 <지나가는 밤> |
2017년 9월 10일 -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년 9월 10일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 <Busking Stage> |
2018년 3월 10일 - 한결같은 마음 VOL.5 < 시와 & 오늘도 무사히> @ 클럽 헤비
'''2018년 3월 10일 도란도란뮤직 present. 한결같은 마음 VOL.5 <시와 & 오늘도 무사히> |
2018년 3월 14일 - FME X 빈칸 대구문화통신사 @BLUE MOOD in 요코하마
2018년 3월 14일 대구문화통신사 in 요코하마, 일본 |
2018년 11월 3일 - 배달 홍대 2탄 < 최고은& 도마&정우&오늘도 무사히&홍시은> @락왕
2018년 11월 3일 |
2018년 11월 10일 - 서울상륙대작전 by 빅나인고고클럽 @컨벤트
2018년 11월 10일 |
2018년 11월 24일 - 오늘도 무사히 정규 1집 쇼케이스 @베리어스
2018년 11월 24일 |
2018년 12월 15일 - 청춘사운드 < 10CM& 선우정아& 오늘도 무사히&모노플로> @ 대덕문화전당
2018년 12월 15일 |
5. 여담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한 적이 있다(!!) 오무히 본인은 흑역사 취급. 5화 中 주인공 서지안이 홍대를 걸으며 버스킹 구경을 하는 장면에서 버스커로 등장했었다. 이때 부른 곡은 <이런 게 외로움이구나>
[1]
낭중지추(주머니 속의 송곳)라는 고사와 최규석 작가님의 만화
송곳의 뜻을 함께 담고 있다고.
[2]
수식어가 '송곳같은 음악을 하고 있는'과 '송곳같은 음악을 하고 싶은' 사이에서 매번 바뀐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감히 쉽게 '그런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가 부끄럽다는 모양.
[3]
경북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4]
<옥민과 땡여사>라는 팀으로
EBS 스페이스 공감의 2018년도 헬로루키로 선정되었다.
[5]
여러 집회나 모임 현장에서 오무히를 발견할 수 있다.
[6]
무려 작가에게 직접 허락을 받고 정규 앨범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