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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2:52

오공 블랙(드래곤볼 히어로즈)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술
4.1. 변신
4.1.1. 초사이어인 로제4.1.2. 초사이어인 로제 24.1.3. 초사이어인 로제 34.1.4. 초사이어인 로제 풀 파워
5. 소지 물품6. 여담

1. 개요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등장하는 오공 블랙. 붉은 가면을 쓰고 새로운 검은 도복을 입고 있다.

2. 작중 행적

통칭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이라는 이름의 신 캐릭터로 등장, 전체적인 언행이 기존의 오공 블랙과 매우 흡사하며, 전왕이 개입할 수 없는 환경인 가짜 우주의 지배자로서 홀로 군림하고 있다.[1]

이전까지는 가면의 효과로 마음을 숨기고 있었기에 독심술 능력의 보유자인 하츠조차도 그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없었으며 암흑 드래곤볼을 통해 프리저와 메탈 쿠우라 형제를 날뛰게 만드는 등 모종의 목적을 위해 암약하는 모습을 보여 흑막의 느낌을 풀풀 풍겼다.

이후 오공 블랙이라는 결정적 증거인 초사이어인 로제로 변신한 뒤, 손오공에게 "너를 통해서 이 몸을 완성시키겠다."라는 대사로 자신의 정체를 대놓고 드러냈다.

코믹스에서 이 오공 블랙의 구체적인 정체가 나왔다. 이 가면을 쓴 오공 블랙은 하츠랑 만나기 이전의 다른 시간대에 존재하던 자마스였다. 이 다른 시간대에서 슈퍼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어서 손오공과 육체를 맞바꾼 자마스는 퓨로부터 그 육체에는 한계가 오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결국 전왕에 의해 소멸당하여 죽는 미래를 알려준 덕분에 완전히 다른 루트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2] 다시 말하자면 드래곤볼 슈퍼의 시간대, 즉 미래 트랭크스 편의 스토리를 거치지 않고 아예 별개의 행적을 거친 오공 블랙이라고 보면 된다.[3][4]

이 오공 블랙은 신시공 대전 편의 손오공과 싸우기 이전에 99명에 달하는 손오공들과 싸워서 승리했으며 무의식의 극의 징조를 사용하는 손오공 역시 86번째 손오공과 싸우면서 보았다고 한다[5] 이미 무의식의 극의 징조를 사용하는 오공을 상대했고 그 오공조차 이겨서 죽인 경험이 있었던 오공 블랙은 신시공대전 편 시점에서 무의식의 극의 징조를 사용하는 오공을 압도적으로 쓰러뜨린다. 오공 블랙은 이런 방식으로 싸움을 거듭하며 오공이 도달했던 무의식의 극의의 경지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6][7]

이후 게임과 애니처럼 오공과 베지터가 따로 수련하는 동안 시간을 벌기 위해 덤벼오는 검은 옷을 입은 전사와 싸운다. 이 자와의 싸움을 통해 로제 2, 로제 3까지 각성했으며, 이후 완전히 제압하진 못했지만 애니판과 동일하게 그에게서 괴물 소리를 듣는다. 여담으로 여기서는 이미 로제 3 상태에서부터 싸우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이용한 초재생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코믹스에서의 강함은 그야말로 절륜. 작중에서 마신 샤멜의 언급 상 블랙은 징조를 상대할 때도 힘을 숨기고 있었다고 하며, 검은 옷을 입은 전사와의 전투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강해져서 이후 수련을 끝마치고 나온 오공과 베지터조차도 블랙을 이길 수 있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당장 게임판에서도, 애니판에서도 베지터가 참전하지 않아 극의 오공과의 1vs1 매치로 흘러갔고 이 싸움에서 오공에게 압도당했음을 생각하면.. 결국 확실한 승리를 얻기 위해 샤멜의 제안에 따라 둘은 처음부터 퓨전하여 오지터가 된 상태로 전장에 참전하게 된다.

그 후 오지터와 싸우게 되지만, 로제 3 상태에서는 노멀 오지터에게 기의 검이 가볍게 막히고 박살나는 등 힘의 차이가 크게 묘사되었으며, 이후 블루로 변신한 오지터의 공격을 맞고 허무하게 가버리나 싶었지만 바로 로제 풀파워로 각성해서 결전을 벌이게 되고,[8] 전체적으로는 초재생능력 덕분에 블루 오지터와 공방 정도는 성립되는 수준의 강함을 보이게 되었다.[9] 그리고 블루 진화 오지터와 맞붙어 압도적으로 밀리게 되지만, 이후 오지터의 퓨전이 먼저 풀린 덕분에 결과적으로는 판정승을 얻게 되었고 합체가 풀린 오공과 베지터를 끝장내려고 한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흑의의 전사로부터 기를 넘겨받은 오공이 합동 공격을 먼저 발휘한 덕분에 이를 맞고 결국 사망.

반면 애니판에서는 블루 오공과 슈퍼 하츠를 쓰러뜨리기는 했지만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게는 밀렸다.[10] 이후 네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면, 자신 역시 손오공이기에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호언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에 오공 일행을 공격하려고 하는 자신을 방해한 타레스를 기탄 한 방에 죽여버린다. 여담으로 이 타레스는 신정수 열매를 통해 악한 기운을 터득하여 기존의 블루 베지터를 압도하고 초사이어인 3 칸바와도 호각지세의 싸움을 보여줄 정도로 강력해진 상태인데, 그 타레스를 한 번의 기탄으로 없애버린 모습을 보이며 충분히 강력함을 어필했다.

최신 전개에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검은 옷을 입은 전사를 로제 2, 3를 차례로 써가면서 압도하였으며, 완전한 무의식의 극의 오공과 악의 기를 분출하는 블루 베지터와 대치하였다.

이후 빅뱅 미션 10탄 티저에서 초사이어인 블루 오지터와의 대결이 성사될 예정임이 밝혀졌다.

다만 실제로 공개된 활약상은 그리 대단하진 않은데, 극의 오공과 폭주 제어 베지터를 상대로는 로제 3를 사용하고도 사실상 패했고[11], 이제껏 가짜 우주에서 모아온 싸움의 에너지를 흡수해 역전하나 했지만 그마저도 블루 오지터가 등장하자 단 한대도 때려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다가 블루 진화로 한단계 더 힘을 올리자 재생능력이 대미지를 쫓아 오지 못하며 그대로 소멸당하는 등 급전개의 최대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12] 그나마 풀 파워가 되어서는 폭주 제어 베지터를 일격에 쓰러뜨리거나, 골든 메탈 쿠우라나 골든 프리저가 동시에 덤벼도 떨쳐내는 모습은 보여줬지만 오지터가 등장한 뒤에는 그냥 블루에게도 밀리고 블루 진화에게는 육탄전만으로도 재생불가한 타격을 입어서 에너지 덩어리로 돌아가면서 소멸... 사실상 제 2의 신극장판 브로리와 별 다를 바 없는 취급을 받은 셈. 그나마 위안인 건 브로리의 경우 오지터가 자신을 쓰러뜨리고도 레모와 치라이를 저격하려는 프리저를 저지할 정도의 시간적 여유도 있을 만큼 참패했으나 블랙의 경우 오지터도 마무리를 가한 직후 퓨전이 풀렸는지라 단 몇 초만 더 버텼어도 판정승을 거둘 뻔했다는 것.

게임 본가에서는 극의 오공과 로제 3 상태에서 1vs1로 싸우는데,[13] 이 과정에서 오공의 극의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면 정밀도가 떨어진다는 언급이 나온다.[14] 이 과정에서 다수의 파괴왕들도 소환한 듯. 물론 아무리 불안정하다곤 해도 극의는 극의라서 결국 블랙이 패배하긴 했지만, 여기서 쓰러지지 않고 이제껏 가짜 우주에서 모아온 싸움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초사이어인 로제 풀파워로 각성해서 다시 극의로 변신한 오공과 싸운다.

이 때 블랙은 그 빛에 둔탁함이 보인다며, 자신이 강해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오공이 아직 극의를 완전히 다룰 수 없다는 걸 눈치챘고 앞서 언급한대로 오공의 극의가 불안정해지면서 먼저 풀리는 바람에 극의 오공과의 리매치에서 사실상 승리한다. 이후 베지터가 재차 덤비지만 악의 기를 컨트롤한다고 해도 극의 오공조차 당해낼 수 없었던 블랙을 폭주 제어만으로 상대할 수 있을리가 없었고, 결국 애니판에서처럼 일격에 베지터조차 다운된다. 둘을 제압한 뒤에는 로제 풀파워로 각성하느라 사용한 싸움의 에너지를 다시 회수하기 위해 파괴왕 초일성룡을 소환한다.[15]

이후 자신의 육체가 오리지널인 오공을 뛰어넘어 완전해졌다고 자화자찬하다가 만신창이가 된 오공과 베지터를 조롱하고, 결국 퓨전을 시도하려는 둘에 이어 자신들에게 굴욕(암흑 드래곤볼을 박아넣어 폭주시킨 사건)을 줬다며 덤벼드는 프리저, 쿠우라의 골든 형제를 "아직도 너희가 지배자인 줄 아느냐, 주제를 알아라. 이 우주에서 지배자의 위치에 설 수 있는 건 나 뿐이다."라며 압살해버린다.

이후 퓨전에 성공한 초사이어인 블루 오지터와 마주하는데, 같잖은 발버둥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는 애니판과 흐름이 비슷해서 자만심에 쩔은 나머지 이번에도 블랙이 오판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예상과는 달리 오지터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블랙의 말에 그 어떤 반박도 없이 좀 더 힘이 필요하다며 기를 모아 초사이어인 블루 진화로 바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태까지 그 압도적인 강함으로 어떤 적이든 반드시 박살냈던 오지터조차도 기존의 블루만으로는 풀파워 로제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즉, 게임판에서의 블랙은 애니판은 물론이고 상술한 코믹스판보다도 훨씬 강하다.[16] 완성형 극의를 사용한 오공을 여유롭게 제압한데다 아군 측 최강의 전력인 오지터조차도 제한 시간 내에 결국 블랙의 완전 제압에 실패해버렸으니 결과적으로 최종 보스다운 강력함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17]

이후 블루 진화 오지터와 맞붙어서 패배하는 것까지는 애니판과 같지만, 싸움이 끝난 직후 오지터의 퓨전이 풀린 반면 블랙은 죽지 않았다. 즉, 블루 진화 오지터보다 전투력이 뒤떨어지기는 해도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니며, 오히려 용호상박을 이뤘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본작의 블랙은 게임판 한정으로 GT의 초일성룡 이후로 25년만에 무려 오지터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죽지 않고 버텨낸 보스 캐릭터라는 작품 외적의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18][19]

하지만 본인 또한 오지터와의 싸움에서 소모가 너무 컸던 나머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런 블랙조차 마무리 지을 힘이 없었던 오공은 결국 드래곤볼을 모두 입수하고 상황을 지켜보던 흑의의 전사의 도움을 받아 같이 초사이어인으로 변신, 블랙을 쓰러뜨리고 드래곤볼을 사용해 가짜 우주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유언은 "으그그그극.. 큭, 손.. 오공!!!!!"

3. 전투력

애니판, 코믹스판, 게임판마다 어느정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노말 상태에서도 초사이어인 4나 초사이어인 블루보다 강하며, 초사이어인 로제 풀파워 상태에서는 초사이어인 4 한계돌파나 초사이어인 블루 진화 상태인 전력의 합체 전사만이 약간이나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홈그라운드인 가짜 우주에서는 힘이 계속 공급되는 덕분에 초재생능력도 있고 다양한 도구들로 계속 전투력을 키울 수 있다.[20]

4. 기술

4.1. 변신

4.1.1. 초사이어인 로제

원작처럼 사이어인의 육체를 가진 신이 초사이어인 갓을 초월한 변신이다.

4.1.2. 초사이어인 로제 2

파일:초사이어인 로제2.jpg

헤어스타일이 초사이어인 2와 동일하며 로제의 분홍빛 스파크가 튀는 변신이다. 흑의의 전사[21]와의 전투 도중에 변신한다.

4.1.3. 초사이어인 로제 3

파일:로제초3폭렬.png

헤어스타일이 초사이어인 3와 동일하며 로제의 분홍 스파크가 더욱 튀는 변신이다. 흑의의 전사와의 전투 도중에 변신한다.

4.1.4. 초사이어인 로제 풀 파워

파일:로제풀파워폭렬.png

전 인간 0 계획을 위해서 여태껏 가짜 우주에 모인 싸움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도달한 오공 블랙의 최종 변신이다. 무의식의 극의 손오공에게 밀리게 되자 변신한다.

5. 소지 물품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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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왕의 경우에는 개입할 수 없다고 확실하게 못이 박혔지만 파괴신들의 경우엔 어떤지 불명. 물론 그 전왕이 불가능하다면 파괴신들도 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파괴신들은 배제했더라도 정작 전왕만큼은 어찌하지 못해 최후에 그러한 결말을 맞게 되었음을 생각하면 블랙으로선 신들이 손을 쓸 수 없는 세계에서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승리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던 셈이다. 심지어 가짜 우주 특성상 이 곳에서만 활동하더라도 현실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2] 이를 보면 아무리 미래의 오공의 몸과 자마스로서의 포텐셜이 합쳐진 블랙이라고는 해도 초사이어인 로제 이상의 단계에 간단히는 도달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블랙이 강해지는 건 실전을 거듭하며 빼앗은 몸에 익숙해져서 원래 가지고 있던 파워를 끌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성장 자체는 빠르긴 하지만 그만큼 한계 또한 빨리 오는 방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방식으로 오공의 원래 힘을 모두 깨운 뒤에는 달리 계기가 없는 이상 이전처럼 빠른 성장을 이룩하기는 힘들 것이지만, 현재 신시공대전 편의 블랙은 본편 오공의 무의식의 극의 징조와 한번 싸워보았기에 지금의 경지에 만족한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본인 말마따나 진화의 길은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3] 작중에서도 블랙 본인이 자신을 손오공으로 정의하였으며 내용물이 같은 자마스라도 기존의 합체 자마스와는 행동 방식에서 살짝 차이점이 보인다. 미래 트랭크스 편의 블랙 또한 초반에는 자신과 오공을 동일시 하였지만,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힘을 깨워나가다가 자신의 이상에 너무 취한 나머지 신과 인간의 차이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고, 이에 따라 결국 인격상 다시 원래의 자마스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그 결과이자 말로가 바로 합체 자마스인 것. 반면 이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은 퓨로부터 들은 이 미래를 통해 자신 또한 실패할 가능성이 있음을 깨달았기에 인간 0 계획을 곧바로 실현하지 않고 우선 수많은 시간대의 손오공과 싸워 힘을 키우는 길을 택했다. 초사이어인 로제 또한 이 과정에서 각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4] 실제로 미래 트랭크스의 미래로 넘어가지 않았다는 단서가 히어로즈의 블랙에게 존재하는데, 이 블랙은 다른 매체의 블랙과는 달리 고와스로부터 강탈했어야 할 포타라를 착용하지 않았고, 또다른 자신인 미래 자마스도 파트너로 데리고 있지 않다. 다만 시간반지의 경우 애니판에서는 블랙이 마지막 펀치를 날릴 때 오른손 검지에 착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아무래도 장갑 때문에 드러나지 못해서 그렇지, 원래 착용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5] 다만 86번째는 되어서야 겨우 징조 하나를 상대해본 걸 보면 블랙이 여태껏 상대해온 오공들은 대부분 초사이어인 블루 정도였던 것 같다. 물론 제각각 다른 시간대의 오공들이다보니 강함 자체는 차이가 있었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일단 완전한 무의식의 극의 상태의 오공은 상대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6] 여담으로 다른 쪽 세상의 이야기인 레전즈의 스토리에서도 오공 블랙이 등장했는데, 이 블랙 역시 노멀만으로 블루 오공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정사쪽의 본가가 아니라고는 해도 외전에 등장할 때마다 미래 편 당시보다 더욱 강해진 오공과 베지터조차 기어이 추월해버리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정사 쪽에서 미래 자마스와 합체한 것이 계획의 실패로 이어진 것이 맞는 듯(...). 다만 합체 하지 않고 단독으로 강해지는 선택지를 골랐어도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 게, 정 안된다 싶으면 포타라로 합체하면 그만이라서 어떻게 하든 별 소용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변신하지 않은 노멀 상태로 단일 블루를 완전히 압도하는 수준이라면 합체하더라도 꼭 필패할 싸움이라는 보장 또한 없긴 하다. [7] 참고로 애니판이 아닌 코믹스나 원안의 합체 자마스는 아무리 강해져도 미래 편의 완성형 블루를 뛰어넘지 못했다. [8] 이 때 블랙의 기이한 강함에 대한 설명이 나왔는데, 블랙이 자신의 육체는 순수한 에너지로 이루어져있다고 발언했으며, 후에 무수한 전투를 반복하며 얻은 싸움의 에너지를 자신의 육체로 변환시켰다고 한다. 즉, 코믹스의 블랙은 일종의 정신체에 가까운 상태이며 이 싸움의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는 한 그의 몸은 계속해서 재생된다. 또한 상술한 전투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죽기 직전에도 몇번이든 몰려봤고 또한 이를 벗어나면서 죽음의 위기에 몰렸다가 생환할 경우 한층 더 강해지는 사이어인의 특성을 이용했다고.[23] 물론 이 방법에는 강해질 수 있는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얼마 못 가 한계에 다다르는 것이 정상이었지만 블랙은 신의 영혼 사이어인의 육체를 융합시킨 특수한 케이스이였기에 그 상한선이 보통 사이어인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한다. 즉, 한 마디로 사이어인의 육체(손오공) + 자마스의 영혼(=잠재능력 상한선 폭등) + 육체의 에너지화로 인한 초재생능력 + 착용자의 힘을 한계 이상으로 이끌어내는 암흑마계의 가면 =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이라고 보면 된다. [9] 물론 그럼에도 유효타는 오지터가 더 많이 입혔고 이후 블루 진화로 변신하자 애니판처럼 블랙이 일방적으로 박살났다. 그래도 이 정도조차 하지 못한 애니판보다야 최종 보스 대접은 많이 받은 편. [10] 다만 격투 도중 징조의 스피드를 따라잡는 것도 모자라 반격까지 시도하는 걸 보면 넘사벽 정도의 차이가 나는 건 아니며, 본작의 블랙은 원래 노멀 상태로도 충분히 블루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는 기존의 오공보다 훨씬 강한 게 맞다. 따라서 여기서는 오공이 지닌 최강의 힘인 극의의 위상을 살려준 것이라 보면 된다. [11] 게임판에서는 극의 오공과 1vs1로 싸우는 스토리로 흘러갔는데, 애니판에서 베지터가 그냥 팔짱 끼고 구경만 하던 걸 보면 애니메이션에서도 그냥 1vs1로 싸운 모양이다. [12] 극의 오공의 경우도 오공의 극의가 블랙을 한 차례 제압하고 난 뒤 바로 풀려버려서 이후로 리매치를 벌이지도 못했다. 사실상 오지터가 나설 필요도 없이 극의 오공 혼자서도 이기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약하게 묘사된 것. [13] 베지터에게 자기가 먼저 싸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14] 슈퍼 코믹스에서도 그래노라의 입을 빌려 같은 언급이 나왔던 바 있기에 이것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15] 로제 풀파워 각성 뿐만이 아니라 자기가 소환한 다른 파괴왕들에게도 싸움의 에너지가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들 중에 파괴왕 브로리도 존재하고 있는데 이 브로리가 곧바로 전장에 난입해온 한계돌파 브로리와 서로 싸웠기 때문(한계돌파 제노 베지트, 블루 베지트를 동시에 압도했던 그 브로리 맞다.). 물론 당연하게도 이후 한계돌파 브로리가 승리하여 가짜 우주에서도 탈출한 것이 확인된다. [16] 통상의 블루로도 이길 수 있다고 한다면, 그 자리에서 블루 진화로 변신할 필요도 없이 그냥 그대로 덤벼들어서 압살해버리면 될 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니판이 이렇게 흘러갔으며, 코믹스판 역시 블루 오지터와 공방이 성립하긴 했어도 유효타는 오지터 쪽이 훨씬 많이 입혔다. [17] 물론 로제 풀파워에게는 싸움의 에너지를 이용한 초재생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 또한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미래 자마스처럼 완전한 불로불사급 능력이 아닌 이상에야 힘의 차이가 너무 심하면 재생 능력이 있어도 아무 의미가 없다. 실제로 애니판에서는 오지터의 공격이 너무 강해서 블랙의 재생이 데미지를 커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애당초 블랙의 재생력은 완벽한 것이 아니며 오지터를 상대로 끝까지 버텨낼 수 있었던 건 초재생능력 빨이 아니라 본인이 그만큼 강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보는 게 맞다. [18] 신극장판의 브로리, 초일성룡 등도 각각 블루 오지터, 초사이이인 4 오지터를 상대로 같은 전적을 세웠으나 브로리는 부외자의 개입 덕분에, 초일성룡은 오지터가 제대로 끝장을 보지 않고 그냥 가지고 놀았기에 겨우 살아남았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성장한 암흑왕 퓨를 상대로는 합체가 빨리 풀려서 패배하긴 했지만 이건 퓨가 시간을 조작해 합체가 해제되는 타이밍을 앞당기는 일종의 꼼수로 승리한 것이라서 경우가 다소 다르다. 즉, 외야의 개입을 배제하고 전력을 다하는 오지터를 상대로 살아남은 보스는 전투력과 초재생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이 캐릭터가 유일하다. [19] 게다가 게임판 한정이라고 해도 그닥 의미는 없는데, 히어로즈는 원래부터 게임 쪽이 오리지널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총 10분도 안되는 빈약한 러닝 타임을 가진 프로모션 애니판은 물론 코믹스판조차 알고보면 이 게임판을 홍보하기 위한 하위호환 격 미디어믹스나 다름없으니 어느 쪽 설정이 더 높게 쳐준다거나 라는 식의 유언비어는 퍼뜨리지 않도록 하자. [20] 가짜 우주의 환경 자체는 현실의 우주와 동일하고, 실제로 현실 우주의 도구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지구의 드래곤볼과 암흑 드래곤볼이 그 예시이다. [21] 암흑 드래곤볼의 힘을 받은 버독. [22] 다만 독심술 무효 기능은 확실히 비활성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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