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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9:46:47

오가타 타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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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m.chuing.net/372994326861.jpg
포스는 주인공이다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 러프의 등장 인물. 야구부원으로 야마토 케이스케와는 동급생이며 같은 기숙사를 쓰고 있다. 룸메이트는 쿠메 마사루.

첫 등장에서부터 4번타자를 안시켜준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야구부의 모든 선배들을 구타하고는 모자라 폭언과 함께 갑자원을 가야한다는 본인의 개인적 욕망으로 쓰러진 선배들을 툭툭치며 패악질을 부린다.[1]

야구 실력도 굉장해서, 중2 때 팔꿈치를 다치기 전까지는 리틀리그 시절부터 줄곧 에이스에 4번 타자였다. 현재는 3루수로 전향. 다른 갑자원 유력 고교에서도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나, 본인은 중학교 동창인 니노미야 아미를 따라 에이센을 선택했다.

작중 쿠메의 말에 의하면 제멋대로인 것 같지만 남들 두 배로 주위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 한다. 쿠메가 오카타를 짝사랑하는 테니스 부원인 키노시타 리에코와 오가타를 억지로 이어주려 하자(하지만 사실 쿠메는 키노시타를 좋아하고 있었고, 다만 오가타를 좋아하는 리에코를 보며 주저하는 것을 오가타는 꿰뚫어보고 있었다) 일부러 쌀쌀맞게 대해 쿠메에게 한 대 얻어맞음으로써 역으로 쿠메와 키노시타를 이어준다.

약체인 에이센 야구부에서도 진지하게 고시엔을 노리고 있었으나, 변변한 투수가 없는 팀 사정상 1학년때는 1회전에서 패퇴한다. 2학년 때는 투수로 복귀, 3회전까지 진출하지만 전 대회 챔피언 마루야마 실업고를 만난다. 그래도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다가 9회말에 끝내기 홈런을 맞고 분패하고 만다. 그 후 어머니의 요양차 가족이 홋카이도로 떠나면서 이 경기가 그의 고교 생활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니노미야 아미에게는 확실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느 새부턴가 아미의 자신에 대한 감정이 친구 이상으로는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마음을 비우고 있던 듯하며 친구들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아미와 케이스케 사이를 내심 응원하고 있었다. 그래도 아미의 진심을 듣고 케이스케에게 한방 먹이는 건 잊지 않았다. 중학교 시절 아미에게 데이트 신청했다가 병원에 간 녀석에 비하면 이건 양호한 거라고 밝혔다.

홋카이도로 떠나면서 퇴장한 듯 했으나, 마지막에 케이스케의 전국 선수권 대회를 보러 오랜만에 얼굴을 내민다.


[1] 다만 이미 4번을 시켜주고도 남을 실력이었고 작품 중반만 가도 너와 함께 야구를 한 것이 우리들의 자랑이라는 얘기를 선배들에게 들을 정도로 제대로 친목을 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