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수록곡. 너를 만나고부터 내 주변의 모든 것이 변하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그리는 곡이다.
[ 가사 ]
이렇게 파란하늘 아래
낯선 길을 걸어가는 위태로운 날
따뜻한 미소로 웃음짓게
만들어주는 너
이게 꿈인 걸까
하루하루 너를 닮아내는 나를 보면
아직도 여전히 신기하기만 할 뿐야
언젠가 후회할 지 몰라
그래도 너라면 나의 기적인 것 같아
Me before you
매일 낯설기만 한 하루에
함께여도 혼자인 것 같던 나에게
You said you are just who you are
혼자여도 함께인 것 같아
내가 서있는 이 곳은
새로운 반짝이는 것들의 연속이야
그걸 니가 알게 했어
이젠 확신이 들어
Since me after you
나만 아는 너의 모습을 알고 싶어
괜찮다면 보여줘 난 준비가 돼 있어
매일 눈뜨면 마주하는 햇살처럼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일
하루하루 너를 닮아내는 나를 보면
아직도 여전히 신기하기만 할 뿐야
내 손을 꽉 잡아줘
날 니가 가려는 그 곳으로 이끌어줘
Me before you
매일 낯설기만 한 하루에
함께여도 혼자인 것 같던 나에게
You said you are just who you are
혼자여도 함께인 것 같아
내가 서있는 이 곳은
새로운 반짝이는 것들의 연속이야
그걸 니가 알게 했어
이젠 확신이 들어
Since me after you
두 번째 수록곡. 너가 어떤 모습이던 내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는 이미 사랑에 빠져 황홀한 순간을 그리는 곡이다.
[ 가사 ]
니가 좋은 사람이란 걸 알았음 해
너의 웃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우리가 주고 받은 말에
얼마나 많은 사랑이 존재하는지
니가 알게 했으니까
사라지지 않고 곁에만 있어준다면
네게 내 사랑을 줄게
내 사랑을 줄게
난 사랑하는 것들을 두고서
절대 도망치지 않을 거야
곁에만 있어준다면
니가 어떤 모습이든
모두 너라는 걸 알았음 해
솔직한 네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우리가 주고 받은 눈빛에
얼마나 깊은 사랑이 존재하는지
니가 알게 했으니까
사라지지 않고 곁에만 있어준다면
네게 내 사랑을 줄게
내 사랑을 줄게
난 사랑하는 것들을 두고서
절대 도망치지 않을 거야
곁에만 있어준다면
날 바라보던 너의 검은 눈동자
봄과 함께 내게 다가왔던
우리 처음 마주하던 날이
잊혀지지 않는 걸
세 번째 수록곡. 지나온 우리 사랑과 또 다가올 우리 사랑의 앞날에 대한 맹세를 하는 순간을 그리는 곡이다.
[ 가사 ]
모래 사장 위에 누워
우리에게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았네
너와 함께한 순간들에 피어난
모든 불안한 감정들이 내게는
두려울 만큼
눈이 부시게 아름다워
니가 이 넓은 바다라면
나는 기꺼이 빠져들어
가끔 너무 높아
입술 아래까지 차 올라
넘실댈 때에도
아마 너는 고요히 잔잔히
나를 안아줄 거야
마음을 의심하는 순간
모든 것은 사라질 거야
이런 나라도 사랑할 수 있겠니
사랑해줘
니가 이 넓은 바다라면
나는 기꺼이 빠져들어
가끔 너무 높아
입술 아래까지 차 올라
넘실댈 때에도
아마 너는 고요히 잔잔히
나를 안아줄 거야
나라는 어두운 곳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너야
오랜 시간 그토록 기다려왔던
나의 밤하늘의 달이 되어줘
니가 이 넓은 바다라면
나는 기꺼이 빠져들어
가끔 너무 높아
입술 아래까지 차 올라
넘실댈 때에도
아마 너는 고요히 잔잔히
나를 안아줄 거야
모래 사장 위에 누워
우리에게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았네
네 번째 수록곡.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와 함께 찾아오는 불안한 마음을 어찌하지 못하는 순간을 그리는 곡이다.
[ 가사 ]
우리는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매일매일 신나게 춤을 추었네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우리가 좋아하는 순간들은
결국 순식간에 사라져버릴 거야
그러니 우리 아무 의미없이
지금 이 순간을 지나치자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우리는 서로에 기대 누운 채로
해가 지는 호수를 바라보았네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우리가 좋아하는 순간들은
결국 순식간에 사라져버릴 거야
그러니 우리 아무 의미없이
지금 이 순간을
우리가 좋아하는 순간들은
결국 순식간에 사라져버릴 거야
그러니 우리 아무 의미없이
지금 이 순간을 지나치자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의미 없이
우리는 서로에 기대 누운 채로
해가 지는 호수를 바라보았네
아무 의미 없이
다섯 번째 수록곡이자 타이틀곡. 가득 깊어진 마음에 여러 복잡한 감정들이 일렁이는 순간을 그리는 곡이다.
[ 가사 ]
우리 기억을 조각내서
하루하룰 들여다 볼래
한 조각씩 우릴 맞추다 보면
아름다운 날들이 더 아름답게
화려한 무늬로 가득 찬 조각
아무 무늬 없는 평온한 조각
하루하루 끼워 맞추면
우리라는 그림이 되는 걸
난 사라질 수많은 처음보다
너의 곁에서 영원토록 빛나는
끝이 되고 싶어
소중한 내 마음을 말하는 순간
사라질까 겁이 나지만
사랑이란 것들을
부르고 말할 때마다
마음 속 한 구석에 항상
파도가 일렁이곤 했어
끝이 있다면 어떤 모양일까
서로를 안은 채 맞이하는
그런 아름다운 끝을
난 항상 그려보곤 했어
난 사라질 수많은 처음보다
너의 곁에서 영원토록 빛나는
끝이 되고 싶어
소중한 내 마음을 말하는 순간
사라질까 겁이 나지만
난 사라질 수많은 처음보다
너의 곁에서 영원토록 빛나는
끝이 되고 싶어
소중한 내 마음을 말하는 순간
사라질까 겁이 나지만
난 사라질 수많은 처음보다
너의 곁에서 영원토록 빛나는
끝이 되고 싶어
소중한 내 마음을 말하는 순간
사라질까 겁이 나지만
계절의 한바퀴를 돌고 돌아
너의 앞에 서있네
웃는 모습 여전해요
많이 아프다던 그 마음은
이제 편안한지 묻고 싶어요
난 말을 해
사랑이란 걸
우습게 생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건
얼마만큼의 나이가 들어야
가능한 걸까
당신이 떠나가던 날
또 다시 누군가
내 곁을 떠나가도
울지 않는 방법을
내게 알려줬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사랑이란 걸
우습게 생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건
얼마만큼의 나이가 들어야
가능한 걸까
아마도 그럴 일은 없겠지
나는 다가온 오늘과
인사하고 이별하며
눈부실만큼 사랑하는 것 같아
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