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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3:16:10

히타치 AT300 패밀리

영국철도 802형에서 넘어옴

파일:800px-Taunton_-_GWR_800004_test_train_from_Tiverton.jpg

1. 개요2. 사양3. 특징4. 형식
4.1. 800형(디젤-전기 겸용)4.2. 801형(전기 전용)4.3. 802형(디젤-전기 겸용)4.4. 803형(전기 전용)4.5. 805형(디젤-전기 겸용)4.6. 807형(전기 전용)4.7. 810형(디젤-전기 겸용)
5. 여담

1. 개요

HITACHI AT300 Family
British Rail Class 800/801/802/803/805/807/810

히타치 A-Train의 일부로 영국철도에서 노후화된 InterCity 125/225 차량[1]을 대체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제작을 시작하여 2017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간선용 동차로 전기 전용인 전동차와 디젤+전기 혼용 등 다양한 사양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히타치제작소에서 제작한 차량인지라 일부 편성의 경우 "아즈마"라는 애칭이 붙어있으며, 신칸센 400계의 유럽판 개량형인 영국철도 395형을 베이스로 만든 열차이다.

현재 영국의 주요 4대 간선인 웨스트 코스트 본선, 그레이트 웨스턴 본선, 이스트 코스트 본선, 미들랜드 본선의 차세대 주력 고속열차로 뽑혀 많은 양의 열차를 대체하게 될 예정의 열차이다.

2. 사양

열차 형식 간선 특급형 디젤·전기 동차
간선 특급형 전동차
고속철도차량
구동 방식 전기 혹은 전기-디젤 혼용 동력분산식 열차
설계 최고 속도 140mph(225km/h)
영업 최고 속도 125mph(201km/h)
제작 회사 히타치 제작소
도입 회사 Great Western Railway
London North Eastern Railway
TransPennine Express
Hull Trains
Avanti West Coast
East Midlands Railway
Lumo
South Eastern

3. 특징

영국의 장거리 간선 특급열차로 운용되면서 전철과 비전철 두 구간 운행이 전부 가능하도록 전기 구동을 바탕으로 하여 디젤 동력과 전차선 급전을 모두 지원하는 바이모드 차량으로 되어있는것이 특징으로 전차선 구간에서는 팬터그래프를 올리고 전력만으로 운행하다가 비전철 구간에선 엔진을 켜고 디젤모드로 운용하는것이 가능하며 전철화된 구간만을 운용하는 전동차 사양의 형식도 따로 제작되고 있다.

히타치의 A-Train 기술을 사용한 알루미늄 더블스킨 차체로 되어있으며 5량의 단편성, 혹은 9량의 장편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5량편성은 중련을 통해 10량의 장대편성으로도 운행된다. 동력은 각 선두차의 팬터그래프와 주변압기를 통해 추진제어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며 디젤모드일 경우 각 동력차에 설치된 디젤엔진 발전기[2]를 사용해 동력을 공급한다.

영국의 장거리 간선열차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터미널역 선두방향[3] 차량의 경우 짐칸이 있어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따라서 선두차에 창문이 없는 것으로 런던 방향인지 구별이 가능하다.

4. 형식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20px-St_Pancras_railway_station_MMB_31_395018.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영국철도 395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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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007년부터 신칸센 400계 전동차를 베이스로 하여 A-train 기술을 이용해 영국 및 유럽 철도차량 규격을 충족하여 제작되었다.
히타치는 395형을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이후 395형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고속열차를 AT-300 시리즈라고 명명했다.

4.1. 800형(디젤-전기 겸용)

파일:영국철도 800형.jpg 파일:800px-Taunton_-_GWR_800004_test_train_from_Tiverton.jpg
LNER Azuma GWR IET

2014년부터 제작, 2017년부터 도입하여 운행을 시작한 편성번호. 9량 34개 편성, 5량 59개 편성이 각각 제작되었다.
각각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4], 런던 노스 이스턴 철도[5]에서 운행 중인데, GWR의 경우 "IET"[6]라는 약칭을, LNER의 경우 "Azuma"[7]라는 별명을 붙여 운행 중이다.

4.2. 801형(전기 전용)

파일:영국철도801형.jpg
Azuma
2017년부터 제작, 2019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편성번호. AT300계열 열차 중 803형과 같이 전기 전용의 편성이다.
런던 노스 이스턴 철도에서만 도입되었고, 9량 30편성, 5량 15편성이 제작되었다. 이스트 코스트 본선 전용으로 런던- 에든버러, 런던- 리즈 노선에 투입된다.[8]

4.3. 802형(디젤-전기 겸용)

2017년부터 제작되어 2018년부터 도입하여 운행을 시작한 편성번호. 9량 14개 편성, 5량 46개 편성이 각각 제작되었다.
디젤-전기 겸용 형식으로, 그레이트 웨스턴 철도[9], 트랜스페나인 익스프레스[10], 헐 트레인[11]이 운행 중인데, GWR의 경우 역시 "IET"를, TPE의 경우 "Nova 1"[12]을 별명으로, HT의 경우 "Paragon"[13] 이라는 별명을 붙여 운행 중이다.

4.4. 803형(전기 전용)

이스트 코스트 본선의 런던-에든버러 간 새로운 오픈 액세스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편성번호. 퍼스트그룹이 입찰되어 Lumo라는 이름으로 2021년 10월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전기 전용으로 만들어졌으나, 같은 전기 전용 편성인 801형과는 다르게 비상용 배터리를 탑재하여 단전으로 인해 전기가 불통이 될 경우 자력으로 회송이 가능하다. 25량 5편성이 주문되어 운행 중이다.
Lumo의 설립 의의 자체가 저가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다른 편성들과는 달리 1등석이 없이 전 차량 보통석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저가형 서비스인만큼 열차의 애칭도 따로 붙지는 않았다.

4.5. 805형(디젤-전기 겸용)

파일:영국철도_805형.jpg
웨스트 코스트 본선을 운영하고 있는 Avanti West Coast가 2019년에 주문한 편성번호. 전철화가 되어 있지 않은 웨일스 북부 지방과 슈루즈버리를 운행하던 221형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5량 편성만이 제작되며, 총 13편성이 제작될 예정이다. 807형과 함께 기존의 프로젝터 타입의 헤드/리어램프가 아닌 전체가 LED로 이루어진 램프가 탑재. 또한 좌석 당 한개씩 휴대폰 무선충전기까지 탑재. 2024년 6월 2일부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4.6. 807형(전기 전용)

파일:영국철도_807형.jpg
807002편성
Avanti West Coast가 런던-블랙풀간의 노선에 투입하기 위해 2019년에 주문한 편성번호. 본래 221형이 운행하고 있었으나, 블랙풀 노스 선이 전철화가 완료됨에 따라 전기 전용 편성으로 주문되었다. 5량 혹은 9량으로 이루어져 있는 다른 편성과 다르게 7량 편성으로 10편성이 주문되었다. 805형과 함께 기존의 프로젝터 타입의 헤드/리어램프가 아닌 전체가 LED로 이루어진 램프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805형과 같이 좌석 당 한개씩 휴대폰 무선충전기가 탑재될 예정. 2024년 10월 27일부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4.7. 810형(디젤-전기 겸용)

미들랜드 본선에서 달리고 있는 HST와 222형을 대체하기 위해 계획된 편성번호. 이스트 미들랜드 철도가 주문했다.
미들랜드 본선이 배드포드까지만 전철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14] 디젤-전기 겸용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5량 편성만이 제작 예정이다. 특이하게도 다른 AT300 계열 열차들과는 달리 각 차량의 길이가 2m 짧은 24m 급으로 제작되는데, 그 이유가 세인트 판크라스역의 EMR 전용 플랫폼이 짧아 본래 길이의 열차의 경우 입선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2021년부터 제조를 시작했고, EMR에선 차량의 별명을 Aurora로 붙였다.

5. 여담


[1] InterCity 125(HST, 영국철도 43형과 Mk3 객차)는 1975년, InterCity 225( 영국철도 91형과 Mk4 객차 및 운전화물차)는 1988년 제작되었다. [2] 독일제 MTU 엔진을 사용한다. [3] 런던 킹스 크로스 역. 런던 패딩턴 역 등 주요 터미널역의 방향. [4] 5량 36편성, 9량 21편성. [5] 5량 10편성, 9량 13편성. [6] Intercity Express Train의 약칭이다. [7] 버진 트레인시절에 리처드 브랜슨 일본 간토 지방의 옛 명칭 중 하나를 따와서 붙였다. 런던 동쪽의 간선을 운행하는 일본제 열차라는 점을 생각한 듯 하며, 이 명칭은 해당 노선이 국유화된 지금도 그대로 사용중이다. [8] 에든버러 이북인 애버딘, 인버네스행의 경우 전철화가 되지 않아 801형은 입선이 불가능하다. [9] 런던 패딩턴 역을 허브로 하여 웨일즈 등 서부 지역까지 커버하는 회사로, 이삼바드 킹덤 브루넬이 만든 그 회사 맞다. 지금은 퍼스트그룹 소속. 5량 22편성, 9량 14편성을 도입했다. [10] 잉글랜드 서부인 맨체스터와 리버풀을 기점으로 페나인 산맥을 넘어 잉글랜드 및 스코틀랜드의 동부인 에든버러, 리즈, 요크 등을 잇는 퍼스트그룹 소속의 철도회사다. 5량짜리로만 19편성을 도입했다. [11] 런던 킹스 크로스에서 요크셔 지방의 도시인 킹스턴어폰헐까지 잇는 철도회사이다. 얘도 퍼스트그룹 소속. 5량 5편성을 도입했다. [12] 397형, Mk5A 객차 등의 최근 신차를 도입할 때 'Nova'라는 호칭으로 도입하고 있다. [13] 종점인 킹스턴어폰헐의 역 이름이 Hull Paragon Interchange(헐 파라곤 인터체인지) 이다. 여기서 따 온듯. [14] 배드포드까지 전철화가 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템즈링크 때문이다. 본래는 미들랜드 본선 전선을 전철화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2015년 돌연 공사가 멈춰버렸고 2017년엔 아예 취소가 되어 버렸다. [15] 단 당시 APT는 진동 등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후 문제를 개선한 뒤 다시 운행에 투입했으나 이미 부정적이었던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결국 퇴역의 길을 걸어야 했다. [16] 한 양덕이 이 철도모형에 DCC에 사운드를 만들어 넣기도 했다. 여기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