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3:14:14

연극(노라조)




{{{#!folding [ 전 멤버 ]

{{{#!wiki style="margin: 0px 10px; display:inline-block; color: #000000; word-break: keep-all;"
{{{#!wiki style="margin: 0px 10px; display:inline-block; color: #007c36"
{{{#!folding [ 정규 앨범 ]
<tablewidth=100%>

정규 1집 2005/08/02

정규 2집 2007/03/20

정규 3집 2008/11/20

정규 4집 2010/04/20

정규 5집 2011/11/04
}}}}}}
[ 관련 문서 ]
||<tablebgcolor=#ffffff,#191919><width=10000000> 음반 ||<width=33%> 활동 ||<width=33%> 노래 음역대 ||
노래방 수록곡 광고 악플 대처
[ 개별 문서가 있는 노라조의 노래 ]
||<-4> 음악의 정렬은 가나다순. ||
Gaia 고등어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냥이
니팔자야 멍멍이 변비 봉환아
빨간날 사이다 샤워
송곳 슈퍼맨 시간의 끝에서 야생마
야채 여자 사람 연극 오빠 잘할 수 있어
우리동네 HERO 치이고 박히고 무능상사 카레 판매왕
포장마차 해피송 효도
Rock Star
}}} ||

1. 개요2. 뮤직비디오 및 음원3. 가사4. 곡 분석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2인조 그룹 노라조가 2008년 11월 20일에 발매한 정규 3집 《 Three Go》의 3번 트랙에 수록된 록발라드 곡으로 이별하려는 사람이 미안하지 않게 속마음을 숨기고 나쁜 남자처럼 연기를 한다는 내용의 노래이며, 조빈 이혁이 작곡 및 편곡을 하였다.

2. 뮤직비디오 및 음원

▲ 뮤직비디오 ▲ 음원

3. 가사

들어와야죠 문을 닫아요
발끝만 보며 망설이는 그대
반쯤 닫힌 문을 잡고 하려 하는 그 말
난 견디기 힘들 거예요

사랑은 연약한 저 꽃나무처럼
저 혼자 자랄 수 없단 걸 알아서
그래서 조했었죠 소중히 다뤘죠
이렇게 시들 줄 난 모르고

속으로 펑펑 울며 그댈 보내고 있죠
겉으론 못 이기는 척 사을 끝내죠
그대가 미안해할까 봐 연극
첨부터 나쁜 남자였던 것처럼

잠든 모습이 천사 같았죠
꿈 속에서도 그대를 꿈꿨죠
그래서 날갔는지 다 흩어졌는지
잡을 수 없는 허상인 거죠

속으로 펑펑 울며 그댈 보내고 있죠
겉으론 못 이기는 척 사을 끝내죠
그대가 미안해할까 봐 연극
첨부터 나쁜 남자였던 것처럼

울고 또 울고 펑펑 울고 다시 또 울죠
머리론 이길 수 없는 가을 어
삼키고 참고 숨겨 봐도 어쩔 [1]
그 사람이 아직 내 것 같아서

누군 을 묻
대 얘

살다가 나도 이런 멋진 사랑
해 봤다고 자랑할게요
2옥타브 솔#(G#4) : 파란색
2옥타브 라#(A#4) : 초록색
2옥타브 시(B4) : 노란색
3옥타브 도#(C#5) : 주황색
3옥타브 레#(D#5) : 빨간색
3옥타브 미(E5) : 보라색
볼드체가 아닌 색깔 텍스트는 가성 파트이다.




4. 곡 분석


노라조의 숨겨진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 중의 하나로, 난이도가 매우 높은 헬곡으로 평가되는 곡이다. 최고음만 보더라도 3옥타브 미(E5)로, 노라조의 발라드곡 중 어렵기로 유명한 보다 높다. 이 곡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1. 벌스부터 중고음 난사
벌스 부분부터 2옥타브 초중반에 걸쳐 있는데, 여기서 체력을 상당히 소모하게 된다. 벌스 부분도 1옥타브의 비중이 적으면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2]

2. 높은 호흡량
일반적인 남성의 평균적인 음역대가 테너 기준으로 2옥타브 파(F4)~2옥타브 라(A4) 정도인데, 이 곡은 2옥타브 솔♯(G♯4) 내외의 파사지오 음역대를 길게 유지해야 하며, 2옥타브 도♯(C♯4)에서 2옥타브 라♯(A♯4)으로 급상승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초고음이 난사되는 3절을 제외한 1, 2절에 요구되는 호흡량도 음역대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리고 1절과 2절 사이에 간주가 없다는 점 또한 호흡량을 크게 올리는 요소가 된다.

3. 급격한 성구 전환
1, 2절 후렴구의 '그대가 미안해할까 봐 연극을 하죠' 부분에서는 '그대가 미안해할까 봐 연극'까지 진성으로 부르고 '을 하죠'에서 가성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렇게 진성에서 가성으로 바뀌는 부분을 매끄럽게 이어야 하며, 파사지오 구간을 넘나든 직후에 가성 파트가 나오기 때문에 난이도는 배가 된다.

4. 지옥의 3절 구간
1, 2절 후렴구의 가성 파트가 3절 후렴구에서는 진성으로 바뀌어서 3옥타브 도♯(C♯5), 3옥타브 레♯(D♯5)을 진성으로 올려야 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최후반부에는 2옥타브 후반~3옥타브 초반의 고음이 쉴 틈 없이 난사되며 '그대 얘길 려줄게' 부분에서 3옥타브 미(E5)를 어려운 발음으로 낸 후 2옥타브 시(B4)를 길게 끌어야 한다. 이렇듯 3절에서는 웬만한 엠씨더맥스 곡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극단적인 수준의 초고음이 몰아치며,[3][4] 계속 올라가는 전개가 지속되어서 체력적으로 장시간 부담을 주기 때문에 1, 2절을 무사히 넘겼다고 해도 3절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하자면 이혁의 파트는 3옥타브 이상의 초고음이 곡 후반부에 전부 집중되어 있으며[5] 조빈의 파트 역시 일반인 남성들의 파사지오 음역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보통이 아니다. 이혁 파트는 말할 필요도 없고, 조빈 파트도 절대 쉽지 않은 곡이다. 다만 순수 난이도는 형에 비하면 양호한 편인데 지옥의 마지막 절을 제외하면 성구전환 빼고는 음역도 막 높지는 않고 두드러지는 난점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노라조의 모든 곡들 중 손꼽히는 난이도이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1, 2절의 가성 파트가 진성으로 바뀐다. [2] 보통 남성들이 소화 가능한 2옥타브 초중반의 음역을 우습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만만한 음역대가 아니다.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자신도 모르게 목이 서서히 지치게 된다. [3] 순수 진성 최고음이 3옥타브 미(E5)인 엠씨더맥스 곡은 1월 Your Lights 2개뿐이다. [4] 애초에 저기까지 갈 것도 없이 1절 후렴구에서 이미 2옥타브 라♯(A♯4)을 찍기에 일반인 남성의 음역대로는 1절도 완창하기 힘들다. [5] 특히 '누군가 사랑을 묻거든 그대 얘길 들려줄게요' 부분에서는 음이 2옥타브 후반 아래로 내려오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