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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0 16:55:26

연가제

조선 제16대 국왕
대한 제2대 태황
열조 연가제 | 烈祖 延嘉帝
열조□□□□□□□효태황
烈祖□□□□□□□孝太皇
묘호 열조(烈祖)
시호 □□□□□□□효태황
(□□□□□□□孝太皇)
출생 1634년
대한 한성부 경복궁 교태전[D]
즉위 1650년
대한 한성부 경복궁 근정전[D]
사망 1678년
대한 한성부 경복궁 강녕전[D]
능묘 정릉(□陵)
절일 □□절(□□節)
재위 대한 황태자
?? ~ 1650년
대한 태황
1650년 ~ 1678년
연호 연가(延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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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전주(全州)
전(壥)
전호 □□전(□□殿)
부모 부황 선조, 모후
부인 진성황후, 혜비 진씨 등 }}}}}}}}}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명군이 되어보세!의 등장인물.

3부의 등장인물이나 이미 고인이라 본편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작중 언급 또는 저승편 외전에 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3부의 건복제 태황과 성친왕 이현의 아버지로 연호는 연가(延嘉).[4]

1634년생으로, 선조 이연의 삼남이었다. 1595년생인 아버지와 39세나 차이가 나서 당시로서는 조손뻘의 차이이다.

선조 때부터 북변을 침범하던 루스국에 7차 견서사를 보내 바이칼 호 레나 강으로 양국의 국경을 확정지었다고 한다. 재위했던 28년간 40만명이 아사한 경신대기근을 포함하여 거의 내내 지속된 가뭄과만 싸우다가 1678년 44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로 사망한다. 경신대기근을 이겨낸 공으로 열조 묘호를 받았다.

선조가 쓰던 흑백곰 가죽은 낡았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창고로 보냈다.

건물의 다층화에 찬성하며 ' 3층으로 집을 지으면, 토지가 3배로 넓어지는 셈'이라는 말을 남겼다.

본인은 부황의 하나뿐인 적자였는데 그 자신은 황후 이씨에게서 적자를 4명이나 얻었다. 다만 태자를 두 번이나 새로 봉했다는 언급을 보면 장남과 차남 둘 다 태자가 된 후 요절한 듯하고 3남이 건복제 이윤, 4남이 성친왕 이현이다.

사후세계를 다룬 외전에서 자신이 자식들을 잘못 키워 서자인 예왕은 권력을 탐하다가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고, 막내아들 성친왕은 여전히 죽어서까지 망나니고, 그런 동생들 때문에 후계자인 숙조를 고통받게 만들었다며 자책하고 있다.

3. 기타

진성황후 이씨는 이순신의 증손녀로 덕수 이씨인데, 조선 시대 동성(同姓)을 정실로 삼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이씨가 황후가 되었다. 본작의 이순신이 김유신처럼 충무'대왕'으로 추존될 정도로 고평가받은 인물이라 예외적으로 간택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히는 이순신의 장남 이회의 후손이라 부마였던 3남 이면의 후손은 아니다.

재위기간은 원 역사 효종과 현종 기간을 합친 수준이지만 나이는 현종보다 7살 연상이고 경신대기근 때문에 고생했다는 등 현종 포지션에 더 가깝다. 작가가 왜 연가제의 나이를 건원제의 손자뻘로 설정한 건지는 불명이다.

본작에서는 정원군이 아예 태어나지 않았지만, 설정상 중종(진성대군)의 6대손이기 때문에 원 역사 현종과는 12촌 형제가 된다. 만약 연가제가 건원제의 아들이 아니라 손자였다면 13촌 조카가 되었을 것이다.

아들복은 영 없는데 적장자와 적차자는 요절, 적3남은 병약한 몸에 고생만 하다가 요절, 적4남은 개망나니, 서자 예왕은 역모를 저지른 대가로 지옥에 가서 죽은 이후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D] [D] [D] [4] 고구려의 연호. 안원왕 때 쓰인 연호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