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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1:01

여와(동음이의어)

1. 중국 신화의 여신2. 1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3. 중국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농의 딸들 중 하나

1. 중국 신화의 여신

2. 1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

2.1. 봉신연의

선인. 신계와 선계의 연락통이란 특이하고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선녀. 은나라가 멸망한 이유 중 하나는 여색을 밝힌 주왕이 그녀를 모욕해서 이에 분노한 여와가 주왕을 타락시키려는 요괴 셋을 파견했기 때문이다. 은주왕이 여와궁에 헌향하러 갔을 때 벽의 일러가 쩌는 것을 보고 '나도 이런 여자가 옆에서 모시면 좋겠네'라는 시를 써서 바쳤는데, 옆에 있던 재상이 '여와가 그걸 보고 오해할 수 있다'고 하자 '무슨 소리냐. 내 글은 찬미한 것일 뿐, 다른 사람도 보게 할 것'이라고 해서 남긴 것.

분노한 여와가 주왕에게 벌을 내리려고 행차했으나 은나라가 아직 28년의 국운이 있다는 것을 알고 건드리지 못했다. 하지만 분을 삭일 수 없어서 달기를 비롯한 세 요괴를 보내 주왕을 타락시키도록 한다.

은나라가 멸망한 후, 세 요괴가 주나라 군에게 쫓길 때 이들 앞에 여와가 나타난다. 여와님 시킨 대로 한 거니 구해달라고 사정하지만 여와는 오히려 부하들에게 셋을 포박하게 하고 주나라 군에게 넘긴다. 사실 달기는 여와가 자신들을 토사구팽할줄 알고 미리 도망쳤지만, 여와는 그것조차 이미 짐작하고 한참 전부터 감시하고 있었다. 달기가 항의하자, 28년의 국운중 단 하루도 기간을 단축하지 못하지 않았냐면서[1], 사명과 무관하게 본인들 욕심으로 무의미한 살육을 벌였으니 용서해줄 수 없다고 답한다. 한편으로 보면 여와가 일을 벌여놓고서는 뒷수습은 꼬리자르기란거다.

참고로 매체에 따라서 다를지 모르겠지만 넘기던 주나라 장수는 양전이다. 작중 양전과 여와가 썸을 타는 묘사가 나온걸 보면 양전에게 빚을 만들어둘 생각이었던 듯.

채지충판 만화 봉신방에선 주왕이 다리 없는 걸 알면서 금실로 짠 신발을 보내고 영어도 모르는 데 벽에다 'I LOVE YOU'라 써 자신을 모욕했다며(여와는 영어를 몰랐기 때문) 분노한다.

2.2. 만화 《 봉신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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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여와/joka_hukki.jpg
왼쪽의 외계인처럼 생긴 여성. 오른쪽은 복희이다.

女媧라고 쓰고 조커[2] '조카(じょか)'라고 읽는다. 일명 '역사의 도표.' 만화 봉신연의의 최후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도도 아사코. 패궁 봉신연의의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가졌으나 어떤 이유로 소멸한 별의 생존자 다섯 중 한 명[3]이며, 지구에 피신한 뒤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제거하고 그 위에 고향을 재현하려고 하였으나 이를 거부한 동료들에게 봉인당한다. 그러나 봉인은 불완전하여 오랜 세월이 지난 뒤 여와는 영혼만 자유로이 빠져나올 수 있게 되고,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제거하고 고향을 복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영혼이라는 한계 때문에 직접적으로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제거할 수 없는 여와는 지구의 역사를 멸망한 고향의 역사를 따라가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지구를 멸망시키고자 지구의 역사가 고향의 역사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면 모조리 파괴하고 다시 만드는 일을 몇백만 년이나 반복하였고[4], 신공표는 이를 모래성 쌓기와 같다고 평하였다. 굳이 그런 일을 한 이유는 '멸망하지 않고 진행된 고향의 미래가 알고 싶어서'라고 한다. 만화 봉신연의의 흐름이나 등장인물, 보패 등이 원전과 비슷하면서 다른 이유가 이 탓. 즉 시조들이 진짜 지구인이며, 현재의 지구인들과 역사는 시조들에 의해서 탄생한 인류를 여와가 역사의 흐름을 조정해서 비슷하게 맞춘 것. 단 완전히 동일한 게 아니라 앞뒤만 맞으면 어느 정도 오차는 허용하는지 달기가 좀 막나가도 봐주는 듯하다. 즉 본편내의 은주혁명만 일어나면 그 안의 전개는 좀 달라도 별로 상관없는 듯하다.

터무니없이 강력한 힘의 소유자로서
답이 없다. 어째서 왕혁(복희)이 여와가 문명을 멸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여와가 약해지고, 인간이 강해지기를 기다렸다가, 봉신 계획을 세웠는지 이해가 갈 정도.

그래도 영혼만 움직이니 행동에 제약이 있어서 누군가를 선택하고 그에게 신탁 비스무리한 걸 내리는 식으로 움직였다. 원시천존 통천교주도 그중의 한 명.[5] 후일 그녀와 우연히 조우한 달기가 충실한 대행으로서 움직이게 된다.

은주 역성 혁명이 끝난 후 봉래도에서 육체의 부활을 기다리며 복희 및 선도들을 가지고 놀다가(육체가 없는 영혼 상태라서 제대로 된 타격을 주지도 못해 가지고 놀았다!) 달기에게 육체를 빼앗긴다. 달기가 갈기갈기 흩어져 사라지며 지구와 동화한 뒤, 다시 육체를 복원한 여와가 나타난다.[6] 여와는 지구가 이제 필요없다며 다른 행성으로 가기 위해 지구를 무차별로 파괴한다. 파괴할 때 몸에서 한 번에 수십 개의 작은 에너지탄을 발사하는데, 에너지탄 하나하나가 산 하나의 폭에 해당하는 범위를 날려버렸다. 이후 나타난 복희 뇌공편급의 위력을 지닌 펀치(!!)[7]를 주고 받는 전투를 치르고 복희를 몰아붙이지만, 봉신대의 혼백들의 힘마저 얻은 복희에게 밀리자 끝내 함께 자폭한다. 그리고 복희와 서로 몸이 서서히 부서져가면서 함께 사라져달라고 부탁하고 몸이 완전히 부서져 죽는다.

복희에게 얀데레 비슷무리한 대사를 하거나,[8] 복희와 여와가 만났을 때 보여준 반응으로 중국 신화상의 관계처럼 복희의 연인에 준하지 않았나 싶은 떡밥을 던졌다. 물론 이것은 회수되지 않고 여운으로 남았다.

주 무기는 공간보패인 산하사직도와 물질붕괴보패인 사보검이 있다.

원전에서는 선녀로 등장하는데 비해 봉신연의에서는 영락없는 그레이형 외계인[9]이다. 문제는 이 모습으로 패션(외계인의 모습에 화장+치마를 입었다!)을 보이는 데다가 육체에게 다가가기 위해 도마뱀 모습을 취하는 등 왠지 모르게 무섭다.

2.3. 여와성장일기


女娲成长日记. 중국에서 만든 여성향 애니메이션으로 여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2.4. 작안의 샤나 홍세의 왕

발 마스케 삼주신 중 한 명인 "정상의 좌" 헤카테가 이전에 사용하던 통칭으로 사실 Q&A에서만 언급될 뿐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이름이다.

2.5. 전지적 독자 시점의 신화급 성좌

수식언은 "땅으로 사람을 빚은 대모신"

성운 황제의 신화급 성좌 천마대전에서 묵시록의 붉은 룡이 해방되었을 때 마지막 시나리오 영역에서 관전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후에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성운 황제의 성좌들을 이끌고 나타난다. 이때 김독자에게 자신이 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회유를 시도하나 원래 김독자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어 죽이고 싶어하던 성운 베다의 미트라에게 제지당한다. 그 이후에 전황이 불리해짐을 깨닫고 후퇴하려하나 실패한다. 이후에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6. 기타

3. 중국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농의 딸들 중 하나

女娃

위 항목의 여와와는 발음이 같다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인물로[10], 동해 바다를 건너다가(혹은 놀다가) 죽어서 정위라는 가 되었다.

새가 된 뒤 자신을 죽인 바다가 미운 나머지 서산에서 돌과 나뭇가지 등을 물어다가 바다를 메꾸려고 했으나, 바다가 너무 크기에 영원히 그 짓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를 고사성어로 정위전해(精衛塡海)라고 한다.[11]

[1] 즉 세 요괴가 있으나 없으나 은나라의 운명에는 변화가 없었으니, 결과적으로 세 요괴가 세운 공은 하나도 없다는 논리 [2] 단순히 드립으로 보일 수 있지만, 조공명은 자신의 배에 '퀸 조커'라는 이름을 붙여 자신이 여와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을 은근슬쩍 암시했다. [3] 나머지는 복희, 신농, 축융, 수인. [4] 신공표의 주된 업무가 몇 번이고 파괴된 고대 문명들의 흔적 찾기였다. [5] 다만 이 인물들은 순순히 움직인 것만은 아니었다. 자세한 것은 복희 참조. [6] 신공표는 육체에 영혼이 빠져나오기 전에 일부의 영혼을 남기고 나왔을 것이라 추측한다. [7] 신공표의 뇌공편은 풀파워가 아닌 상태로도 산에 구멍을 뚫었다. [8] 죽기직전에 복희에게 마지막소원이라며 자신과 함께 소멸해달라고 한다. [9] 다만 여와가 역사의 도표를 여와의 모성과 같이 조장했기에 역사가 그대로 진행됐다면 먼 미래에는 인류 또한 같은 모습으로 진화했을 것이다. [10] 애초에 한자부터 다르다. [11] 본디 무모한 일로 헛수고를 한다는 의미였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원하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는 의미로 확장 되었다. 근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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