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아 티페레트 Eloa Tipher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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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엘로아 티페레트 |
나이 | 불명 |
종족 | 인간 → 마녀 |
신분 | 공작 |
직업 |
공적 사냥꾼 → 헤세드 학회 마법전투과 학부장[1] |
칭호 | 계약의 마녀, 무신 |
위계 | 23 |
자성마법 |
계약의 마법, 진실의 빛, 용언, 수호자의 계약, 초월지, |
좋아하는 것 |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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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의 도시의 히로인으로, 게헨나 3공작의 일원이다. 주인공 신시우의 스승 겸 3번째 연인. 자성마법 사용 시의 영창은 "계약한다".2. 성격 및 특징
분홍빛 머리카락과 눈을 가진 미녀. 체구는 아담한 편이지만 볼륨감 있는 몸매가 특징적이다.100년 전에 자신의 견습마녀인 라피 티페레트가 에아 사달멜리크에게 살해된다. 이 때문에 에아를 집요하게 추격해 그녀를 죽이기 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에아가 필사적으로 발악한 결과 그녀를 놓쳐버리고 만다. 이후 현세를 돌아다니며 에아를 추적하고 있으며, 오만방자한 에아 사달멜리크가 몇 안되게 두려워하는 존재 중 하나다.[3]
이후 샤론을 통해 좀더 자세한 행적이 밝혀졌는데, 자신의 견습마녀가 추방자에게 죽은 이후 이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현실세계에도 마녀 전용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기관을 세우며 마녀나 호문쿨루스에 현상금을 거는 등 여러 안배를 취해놨다. 문제는 이런 체제를 만들어놓으니 개나 소나 돈을 벌겠다고 죄다 닥치는대로 추방자와 호문쿨루스를 잡아다 오다보니 공작위까지 받은 티페리트 공작조차 10년 만에 재정적 부담이 심해져서 파산 신청을 하기 직전까지 갔다고... 현재는 이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해 각국의 정치관료들과 밀약을 맺어서 그들에게 비밀리에 지원금을 받은 것을 대신 사용하고 있다. 정치인들 입장에선 영문모를 사건을 억제할 수 있으니 좋고 마녀 입장에선 돈을 벌 수 있으니 좋은 쌍방이득의 상황이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마녀들에게 위협이 되는 공적들과 호문클로스를 자기 사유재산을 모조리 탕진해가면서 자원봉사로 토벌해나가다 보니 마녀들 사이에선 굉장히 유명하고 존경받는 인물.
많은 공적들에게는 공적이라면 앞뒤 안 가리고 처리하는 공적 슬레이어로 유명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엘로아가 반드시 죽여야 할 공적으로 보는 것은 남의 견습마녀를 건드린 공적 뿐이다.
우연이 겹쳐 시우의 정사 장면을 여러번 훔쳐보게 된 이후로 관음증 성벽이 생겨버렸다. 도로시의 분석에 의하면, 시우와 페리윙클의 정사를 반 강제로 보게 되면서 무의식중에 배게로 압박 자위를 하는 것으로 성벽의 씨앗이 심어졌고, 태생적으로 성욕이 매우 강한 엘로아가 스승이자 여자인 자신 쪽에서 섹스를 요구하는 것은 경망스럽다는 이유로 먼저 말을 못해 몇주에 한 번씩만 관계를 가지면서, 성욕이 쌓이고 쌓이다 폭발할때쯤 관음 욕구를 참을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취미는 음주. 처음에는 라피를 잃은 슬픔을 술로 달래기 위해 시작했지만, 오랜 기간 계속해오면서 취미가 되었다. 버는 돈을 모조리 위치포인트의 재투자에 소모하는 엘로아지만 유일하게 술을 구매하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시우가 음주를 흡연과 비교하자 발끈하며 술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기도 했으며, 린네가 취미를 배우는 과정에서 주도를 알려달라 하자 신나서 기쁘게 알려주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열다섯 쌍의 눈동자를 가진 호문쿨루스 '적기사'와 교전하면서 작중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또다시 궁지에 몰린 적기사가 한국으로 차원이동을 하자 뒤쫓아 가다가 자신이 직접 복수하고자 100년을 뒤쫓던 에아 사달멜리크가 아멜리아에 의해 죽었다는 허탈한 연락을 받고 게헨나로 귀환하여 시우와의 절연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아멜리아 메리골드와 대화한 뒤, 다시금 적기사를 처치하기 위해 한국으로 와서 시우와도 엮이게 된다.시우와의 첫 조우는 시우가 라피의 자성마법인 '만병지왕의 계약'을 에아에게 빼앗아 가지고 있는 것을 본 티페레트가 멋대로 오해하여 그를 공격하면서 최악으로 이루어졌으나 그 후로부터는 시우에게 점점 라피를 투영하게 되면서 흡사 새끼를 잃은 어미가 어미를 잃은 새끼를 품어 키우는 듯한 양상이 되었고, 이윽고 사제관계를 맺게 되었다.
이후 작중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에 의해 서서히 연이 깊어지면서 시우는 엘로아에게 있어 삶을 이어갈 하나뿐인 이유와 목적이 되어가는 중이다.[4]
작중 서울에서 벌어진 사건을 시우와 함께 해결하였으며, 오랜 숙적인 적기사 역시 최후를 맞아 100년 만의 평화와 안식을 누리게 되었다.
파올라 토벌 중 마력공급(...) 문제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시우와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었으나 스승과 제자라는 선 때문에 매우 고뇌하고 있다. 샤론의 부재중에 히로인 후보로 급부상 했으며 에아 사달멜리크의 생존과 현황이 작중에 드러나며 이후의 행보에 주목이 쏠리는 중. 작은 키와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가슴이 크다고.
그러나 비앙카가 시우로부터 그녀를 떼어놓기 위해 보낸 에아의 사진에 걸려들어 복수심을 불태우며 홍콩을 뒤지느라 시우가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것이 계기가 되고 싸움 도중 재각성한 시우는 그녀가 지웠던 기억을 모두 떠올리게 되고 만다. 책임감, 무거운 죄책감 등으로 억지로 누르려 했던 그녀의 사랑은 그제야 보답을 받아, 진정으로 더 깊은 관계로의 진전을 이루게 되었다. 이후로는 오딜 제머나이, 오데트 제머나이 쌍둥이, 샤론 에버그린과 더불어 당당한 히로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난혼 내지는 난교에 가까운 시우의 여성편력을 이해하고 넘어간 그녀지만 루시 예소드 백작까지 관계되었다는 말과 더불어 마법의 진일보를 위하여 그녀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는 시우의 자백을 듣자 그를 몹시 나무란다..
샤론과 쌍둥이와 함께 시우를 공유(?)하고 스케줄 배분을 논의하는 평의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게헨나의 크리스마스인 수확제 때에 첫 번째로 시우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꿈결같은 시간을 보낸 후 광화문 위치포인트로부터의 지원요청을 받아 다시 현세로 내려가는데, 라피의 복수 이외의 삶의 이유가 생기고 시우와 사랑을 하면서 이전과는 매우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수아 아가사 지부장이 몹시 기뻐하였다.
후에 아멜리아의 폭주를 막고 그제서야 서로간의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며 관계를 회복한 시우와 그에게 사죄를 받고 있던 아멜리아와 만나지만 아멜리아는 그녀에 대한 죄의식을 이기지 못해 도망쳤고 그녀의 고통을 이해한 엘로아는 시우에게 아멜리아를 찾아가 그녀의 상처를 보듬어줄 것을 부탁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4. 능력
게헨나에서도 한 손에 꼽을 수 있는 23위계의 대마녀로, 가진 모든 자성마법을 전투용으로 개조한 대 마녀전의 스페셜리스트. 수백에 달하는 전투를 통해 온갖 공적과 호문쿨루스를 매장해오며 전투경험까지 풍부하다. 그 강함은 23위계의 끝자락에 닿아 있으며 한두 위계는 높게 쳐준다는 관념 마법을 다루는 리디아조차 일대일의 정면승부라면 필패를 예상할 정도.마녀답지 않게 자기 키보다 큰 예장인 '계약검'을 사용하는 근접전이 주된 전투법이다. 접근해 베어버린다는 단순무식한 방식이지만, 수백년 동안 전해내려진 티페레트의 무술과 계약 마법을 이용한 폭발적인 신체 강화로 '반드시' 접근해 '반드시' 베어버리는 필살의 전투법이나 다름없다.
다만 약점이 없는 것도 아닌데, 가진 자성마법들을 전투용으로 무리하게 개조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이룩된 최적화가 깨져버리면서 마력 효율이 나빠졌다.[5] 거기에 원래부터 마력 저장량도 그리 큰 편이 아닌데다 전투 후에는 계약의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일대다 전투나 연전 등 소모가 강요되는 상황에서는 함부로 움직이기가 어렵다. 시우는 이를 엔진 효율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오직 속도를 올리는 데에만 집중한 하이엔드 스포츠카에 비유하기도 했다.
4.1. 자성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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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의 마법
모종의 대가를 지불하고 그에 비례하는 힘을 얻는, 언령에 기반한 티페레트의 자성마법. 동시에 최대 12가지의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전투 시에는 주로 신체를 강화하는 계약을 중첩해서 건 뒤 압도적으로 증대된 신체능력으로 접근전을 펼친다. 신체 강화에는 최대 6개까지의 계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이상 계약을 늘려 신체를 강화하면 아무리 튼튼한 영체라도 견딜 수 없다고 한다. 큰 대가를 바칠수록 그만큼 강한 힘을 얻게 되며, 범람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일시적이지만 25위계에 달하는 힘을 얻기도 했다.
일부 마법을 제외하면 지불해야 하는 대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체로 일정 기간동안 사용한 신체 기관의 기능 약화 혹은 소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투 후 일정 기간 동안의 휴식이 필수적이며 이는 엘로아의 전투 지속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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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빛
모든 현혹과 눈속임을 꿰뚫어보는 눈을 술자에게 부여하는 계약 마법. 그 대가로 사용 후 1시간 동안 시력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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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의 계약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대상이 위험에 처하면 자동으로 발동되는 방호 마법을 부여하고, 술자에게 즉각적으로 대상의 위치를 알리는 계약 마법. 부가적으로 대상의 시각과 청각을 공유하는 효과도 있는데, 일단 발동하면 계약 대상의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 중단이 불가능하기에 엘로아가 시우와 페리윙클의 정사 장면을 반 강제로 엿보게 만들어 관음 성벽이 개화하는 단초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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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지
반경 30m의 모든 공간을 파악하는 계약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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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지왕의 계약
어떤 병기를 쥐던 최적의 한 수를 깨닫고 실천하게 해주는 계약. 대가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견습마녀인 라피에게 위계를 계승하기 위해 그릇으로 제공했으나 에아 사달멜리크에게 강탈당했고, 이를 다시 시우가 강탈하여 현재는 시우가 보유하고 있다.
5. 기타
이름의 유래는 세피로트의 나무의 세피라 중 하나인 티페리트(TIPHERET). 뜻하는 바는 아름다움, 위엄있는 왕, 어린아이 등이 있다.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와 23위계의 마법 거의 모두를 전투를 위해 때려박은 압도적인 무위, 단 셋 뿐인 공작이라는 그녀의 신분에서 나오는 지극한 위엄, 그러면서도 소중한 이를 상실한 상처와 여자로서의 미숙함 등에서 기인한 아이 같은 모습 때문에 이름과 몹시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여담으로 그녀의 걸음이나 발소리가 묘사될 때마다 뚜방뚜방 이라는 특이한 말이 사용된다. 그녀의 소녀 같은 면을 부각시키는 시그니쳐인듯
[1]
현재 요양 중이기에 대부분의 업무는
린네 사마키엘에게 맡긴 상태.
[2]
현재 소실
[3]
현재는 전면수정을 거쳐 폐기된 스토리에 따르면 만약 에아가 티페레트 공작에게 잡히면 그녀의 자성마법에 영원토록 죽지도 못한채 고통받는 인형 신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어지간히 두려웠는지 연행할 바에는 차라리 죽여달라고 빈다.
[4]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시우와 못 만났더라면, 아마 자살했을거라고 한다.
[5]
이조차 23위계에 도달한 엘로아라서 가능했던 것으로, 어지간한 마녀들이 자신의 자성마법을 이런 식으로 개조했다면 이보다 훨씬 심각한 하자가 생겼을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