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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03:00:27

양기훈(격기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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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고등학교 격기반
양기훈
파일:양기훈105.jpg
<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성별 남성
나이 18세
격기반 랭크 S-1[1][2]
신장 191cm[3]
체중 불명
리치 불명
격투
스타일
불명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여담

[clearfix]

1. 개요

격기3반의 등장인물.

남일고등학교 격기 3반 소속. 어나더 클래스인 마리아를 제외하면 사실상 교내 2학년 중 최강자이며, 주대각을 제외하면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악역 캐릭터이다. 190이 넘는 체격과 지나치게 뾰족한 코, 그리고 살벌한 사백안이 특징이다.

2. 성격

주지태의 발목을 꺾어버린 정황이 드러났을 때도 들키기 전까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마리아에게 친한 척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며 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김동원이 자백하자 오히려 역으로 자신이 직접 했는데 무슨 불만 있냐고 당당하게 나오는 등 굉장히 굉장히 망나니스럽고 능글맞은 편이다.

토토를 꼬라박고 레드헬 대장 적두에게 역정을 내는 등 단순히 싸움과 돈밖에 모르는 양아치 캐릭터인줄로만 알았으나, 역광 (9)에서 순전히 감으로 마리아와 영웅의 살인 전적을 눈치채고 확증 편향에 빗대어 이를 비꼬는 등 지능적인 면모가 매우 두드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눈치나 임기응변 또한 수준급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한 발 앞서서 이득을 챙기는 편. [4]

3. 작중 행적

김동원에게 사주를 받고 주지태를 습격하며 첫 등장. 뒤에서 주지태를 붙잡고 '안녕?' 이라며 인사를 건넨다. 주지태가 주먹 한 방에 기절해버리자 너무 허약하다며 어이없어 하고는 한동안만 고생하라는 말을 덫붙이곤 그대로 발목을 꺾어버린다.

이후 옥상에서 김동원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 마리아를 보자마자 오랜만이라며 친한 척을 하고 마리아가 김동원에게 왜 니가 3반 녀석과 같이 있냐며 추궁하자 자신은 원래 동원이랑 친하다며 능청을 떤다. 하지만 주지태가 양기훈을 알아보고, 김동원 또한 어리버리하게 굴며 정황이 드러나자 '건방진 후배 교육 좀 했는데 불만 있냐' 며 역으로 따진다. 마리아가 양기훈에게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비꼬자 발끈하며 결국 싸움이 벌어지나 싶었지만 어쨌든 주지태는 입단 테스트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상황은 중단되고, 마리아에게 이번 일은 기억하겠다는 말을 듣는다[5].

처음에는 옥동에게도 정보가 없어 이름과 3반 소속이라는 것만 공개되었으나, 마리아와 영웅의 결승전 때 3반 소속 선수들과 함께 직관을 오며 그 자세한 정보가 드러난다.[6][7] 과거 1학년 랭킹전 때 영웅과 격렬한 난타전을 펼쳐 승리하고 격기3반에 입성했다. 상견례 회상씬에서는 1학년을 소집시켜 똥군기를 잡는 선배들에게 체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며 처맞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리아가 선배들을 전부 박살내자 바로 다시 담배를 무는 또라이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후 2학년 결승전에서 마리아가 본 실력을 드러내며 영웅을 박살내자 그 모습을 웃으면서 지켜본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굴다리 편에서 다시 얼굴을 비춘다. 레드헬의 대장인 적두의 손님으로, 파이트 클럽에서 토토를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 굴다리에 주지태와 마리아가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적두에게 알리러 온 정보미가 자신의 시야를 가리자, 맥주 캔을 던지고 대가리 치우라고 말하며 살벌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적두가 유출한 정보가 틀려서 베팅한 선수가 패배하고, 돈을 다 꼬라박자 역정을 내며 적두에게 따지려다 이자경이 자신은 역배로 돈을 땄으니 매꿔 주겠다고 하자 진정한다.[8]

역광편에서 죽어가는 영웅의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불량하긴 하나 남을 괴롭히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김동원의 가슴살을 부여잡고 '너 이 x발 여자지' 라며 놀리거나 송아림의 뒷머리를 가지고 장난치며 앞머리나 길러볼까 하고 노는 등 기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선을 넘진 않지만 착실하게 또라이 짓을 하는 보통의 유쾌한 양아치로만 보였으나, 마리아와 영웅의 살인을 감으로 눈치채고, 확증 편향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영웅을 떠 보는 등 평소 가벼운 행실과 달리 직관과 지능이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마리아를 같이 죽여버리자며 영웅을 도발할 때 빡친 영웅에게 멱살을 잡히지만 한손으로 영웅의 손을 잡아뗄 정도로 완력이 강한 것도 드러났다.[9]

이후 주지태가 제철공단 대표 선수로 레드헬 이창과 싸우기 위해 파이트 클럽에 출전하자 이자경과 함께 관중석에 등장.[10] 처음엔 역변해 버린 주지태를 알아 보지 못하고 써니 쟈에게 담배 피게 불을 달라고 하고는[11] 적두에게 오늘 이창 컨디션 좋냐고 물어보더니 대뜸 배분을 8대2로, 자기가 8을 받는 쪽으로 한다고 말해 실랑이가 붙는다. 이때 적두가 그정도로는 약값도 못 뽑는다며 저번처럼 5대5로 하자고 하자 써니 쟈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죽빵을 꽂으며 7대3이라고 응수한다.[12] 그러면서 6.5대 3.5까지 배분을 쪼개며 끝까지 이익을 챙겨가려는 모습을 보인다.[13]

주지태가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지르자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채고 가장 먼저 귀를 틀어막는다. 그 후 창이와 주지태가 본격적으로 싸우면서 주지태의 상당한 경기 운영 실력을 보고는 적두에게 주지태에 대해 물어 보는데, 적두의 '제철 말로는 신입이다' 라는 대답에 무언가 미심쩍어한다. 그러다 주지태가 이창에게 주짓수 트라이앵글 초크를 거는 모습을 보자 그제서야 이창의 상대인 신입이 주지태라는 것을 눈치채고, 뒤이어 눈이 마주치자 주지태의 본명을 외치면서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이후 이창의 전투불능으로 주지태의 승리로 끝나고, 레드헬이 승리할 마지막 수단이었던 이창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도 정보미에 의해 제지되면서 돈을 잃게 생기자, 제철공단에게 대화를 시도하나 적두와의 말싸움과 자축 분위기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계속 무시당한다. 그러자 관심을 끌기 위하여 이현걸의 팔 위에 있는 작두를 닫으려는 시늉을 하여 이목을 끌고, 자신을 제지하는 강두에게 주지태가 외부인이란 걸 알고 있냐며 물어보고 다들 놀라는 반응을 보고 제철공단에서는 주지태가 남일고 학생이란 걸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데스매치는 외부인을 끌어들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걸 상기시키며, 자기가 대신 레드헬한테 숨겨줄테니 그 조건으로 리매치를 제안한다. [14]

이후 써니 쟈와 주지태의 데스 매치도 이자경과 함께 관전한다. 주지태가 써니 쟈를 도발하기 위해 하고 온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너털웃음을 내거나, 중간중간 주지태가 밀리는 것을 보며 '잘하는 걸 하란 말야, 뒤지기 싫으면.' 라며 불평하는 등 중간중간 존재감을 내비친다.

그러다 문득 돌아 본 제철 쪽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강두에게 담배불을 붙여 달라며 떠 보고, 옆의 동근혁이 대신 붙여준다.이후 자리로 돌아가면서 이자경에게 '술 적당히 먹어' 라며 슬며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알린다. [15] 제철 쪽에서 호걸까지 잃을 수는 없는 상황인 만큼, 판을 엎어버릴 작정이라는 걸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16]

이후 주지태가 써니 쟈에게 크게 밀리며 패색이 짙어지자 배팅한 돈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는 관객들이 주지태에게 '모두를 위해 죽어줘' 라 저주하자 주접들 싸고 있다며 한심해한다. 그리고 적두가 격기 3반과 같은 발리투도에까지 욕심을 내고 있음을 내비치자 지금까지 없던 살벌하면서도 진지한 얼굴로 적두를 노려 본다. [17]

이후 주지태가 넉다운되며 일어난 소란을 지켜 보다가 놀랍게도 완전히 마음을 다잡은 주지태가 이전과 달리 공격을 전부 피하면서 써니 쟈를 압도적으로 밀어 붙이자 적두는 주지태도 약을 쓴 것인가 착각하지만 도핑이 아니라 말해 준다.

이후 승리한 주지태가 기어이 써니 쟈를 살해하려 하자, 양기훈은 자신이 주지태의 패배, 정확히는 써니 쟈를 살인하여 패배하는 쪽에 걸었다 독백하며 자신이 이길 것을 직감하고 광소한다. 특유의 감으로 주지태가 살인을 하게 될 것을 예상했던 것. 헌데 이자경의 난입으로 계획이 틀어지자 표정이 굳는다.

자신의 계획을 박살낸 이자경에게 본명까지 언급하며 욕설을 날리지만 이자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지태한테 자기소개를 이어나간다.[18]

다음 화에서 이자경이 주지태의 출신을 폭로하자[19] 관중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다. 적두는 이창 매치 때의 양기훈과 이자경의 대화가 무슨 의미인지 당시엔 눈치채지 못했으나, 이자경의 발언으로 인해 이 시점에서 이미 주지태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걸 추측해낸다. 양기훈에게 왜 그때 알면서 밝히지 않았는지 화를 내며 묻지만 이후 양기훈의 예상대로 상습적으로 승부를 조작하는 레드헬에게 분노한 관중들이 몰려오는 바람에 대화가 이어지지 못한다. 양기훈은 적두에게 가장 가까운 출구를 묻지만 이내 폭동이 터지며 대답을 듣지 못한채 휘말린다.

달려드는 굴다리 관중들을 상대하다가 자신의 등에 붙은 전직 체조선수 최윤재(31)을 업어친다. 최윤재는 2층이 넘는 난간에서 떨어지지만 체조선수다운 신체 협응력과 유연성으로 다행히 안전하게 착지한다.

이후 강두가 삽살개 하나를 발령한 뒤 사람 한 명이 제철공단에게 칼로 찔리자 무슨 상황인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혼자 진즉에 눈치챈 덕분에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한 표정을 보인다. 이후 은근슬쩍 관중들 사이로 숨어들어간 것이 확인되었다.[20]

4. 여담

파일:격3엔기.png
파일:진미식품미스터진.jpg


[1] 현재는 격기3반에 소속되어 있어 랭킹전을 치르지 않는다. [2] 1학기는 마리아가, 2학기는 양기훈이 S-1을 차지해 격기3반으로 들어갔다. [3] ROUND105 중 동근혁이 양기훈에게 라이터를 건네주며 신장을 물었을 때 191cm임이 드러났다. 다만 동근혁이 그것보다 더 커보인다고 언급한 점과 193cm인 이자경보다 일관되게 더 커보이는 묘사가 나오는 것으로 볼때 이것보다 더 클 가능성도 존재한다. [4] 다만 정작 파이트 클럽에서 하는 토토는 죄다 꼬라 박고 있다. [5] 아마 격기 3반 소속이라 이미 3반에서 한 차례 퇴출된 마리아가 함부로 못 건드리는 게 이유로 보인다. [6] 이때도 관중석에 있는 주지태를 알아보고 큰 소리로 아는 척을 하면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인사성이 밝은 모범학생 기믹이 붙은 건 덤. [7] 또한 이때 격기 3반 학생이 영웅이 누군지 아냐고 묻자 썩소를 지으며 '아주 많이 안다' 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과거에 영웅의 살인 전적을 눈치챈 유일한 1인이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 이후 파이트 클럽에 관한 애기는 이현걸을 통해 주지태에게 전달된다. 굴다리에서 오랜만에 주지태와 다시 대면할 예정. 바뀐 주지태의 모습을 본 양기훈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평이 많았다. [9] 참고로 영웅은 데드리프트 220kg를 기록하여 격기반 순수 완력 2위를 차지했다. [10] 이때 입고 있는 옷이 톰 브라운 셔츠에 시계도 상당히 비싸보이는 제품을 차고 온다. 3반에서 주는 보수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 [11] 이에 써니 쟈는 "나 담배 안피워"라고 정색하며 속으로 "존못 꺾다리"라고 욕을 한다. [12] 아마 써니 쟈의 속마음을 읽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써니 쟈는 속으로 기훈을 '존못 꺽다리'라고 욕했는데, 역광 편에서 드러나듯 기훈은 독심술을 쓰는 수준으로 눈치가 빠르다. [13] 이걸 지켜본 이자경은 쓰러진 써니 쟈한테 저러다가 둘 다 꼴으면 재밌겠다며 농담을 날린다. [14] 거절할 명분이 없던 제철공단은 어쩔 수 없이 수락해야 했는데, 결국 주지태는 싸움을 이겨 놓고도 써니 쟈를 상대로 다시 데스매치에 오르게 되어 부당하게 싸움을 한 번 더 뛰게 된다. 이에 주지태는 현걸에게 양기훈과의 관계를 묻는 과정에 자신이 학생이란 걸 숨겨서 일이 커졌다는 식으로 책임전가를 하려는 것으로 오해하여 서로의 역린을 건드리며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원인이 되었고, 정보미의 진심이 담긴 신세 타령과 현걸이 미리 일부를 떼어준 파이트머니(정확히는 리매치 때문에 파이트머니를 바로 받을 수 없게 되자 현걸이 식구들에게서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돈)로 달랠 수 있었다. [15] 정작 이자경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채지 못해 이를 경고가 아니라 잔소리로 생각했는지 싫은데? 라며 다시 술잔을 채우는 개그를 선보인다. [16] 특히 강두에게 불을 붙여달라는 점에서 강두가 의수쪽에 기존에 사용하던 손이 아닌 날붙이를 달아둔 것을 떠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7] 적두가 밝힌 포부에 넉살 좋은 모습을 유지하던 이자경 역시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직후 그녀에게 '그러다 키다리 아저씨에게 죽는다' 라며 살벌한 웃음과 함께 경고한다. [18] 다만 이자경에게 쌍욕을 하기 전에 강두일을 쳐다보고 욕설을 외치는데, 강두가 어떻게 나설지 모르는 상황에서 돌발행위로 판까지 엎어버렸기에 더욱 분노한 것으로 드러난다. 실제로 비상조치 '삽살개 하나'가 발동한 결정적인 계기는 이자경의 난입과 그로 인해 생긴 관중들 사이의 혼란과 폭동이었다. [19] 굴다리의 데스매치에서는 무조건 굴다리 신분의 선수가 맞붙어야 한다는 룰이 존재하는데, 이를 제철공단이 주지태를 선수로 내보냄으로써 어긴 것. [20] 여담으로 제철공단이 칼부림으로 파이트 클럽을 대혼란으로 만드는 사이 적두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도망치려다 어느 관중이 적두가 도망간다며 크게 소리를 쳐 들통나버리는데, 이 관중의 배색이 양기훈과 완전히 똑같아서 저거 외친놈이 양기훈 아니냐는 농담섞인 추측이 있다. 물론 헤어가 달라서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 [21] 김동원의 가슴을 주무르며 너 여자 아니냐(...)고 놀리거나 송아림의 뒷머리를 슬쩍 잡으며 나도 앞머리 기르고 싶다는 드립을 치고 지나가던 애의 안경을 잠깐 빌려도 되겠냐며 홱 집어가는 등 장난을 많이 치긴 해도 선은 넘지 않는 그냥 학교에 한명쯤은 있을 법한 껄렁대는 유쾌한 친구 정도로 묘사된다. 그 영웅도 마음에 들어하진 않았지만 대놓고 적대하지도 않았다. 물론 영웅과 양기훈이랑 매치가 성사되었을 당시에는 노 가드 난타전의 명경기로 알려질 수준으로 대판 싸웠다. [22] 이자경의 나이는 20세로 양기훈보다 2살 연상이다. [23] 지금까지 양기훈이 살인을 하겠다는 또는 했겠다는 눈치를 보인 영웅,마리아, 이자경이 말리지 않았다면 살인자가 됐을 주지태까지 살인마 판독기에 가까운 모습을 자주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