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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16:39:30

에일리언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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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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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미디어와 올리브나인이 공동 기획/제작한 어린이 드라마로, 2006년 1월 12일 ~ 4월 7일까지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다.[1] 극본은 최항서와 황은오, 연출은 김상헌 PD였다.

2. 특징

알렉산드로 행성의 왕자 럭셔리우스( 장근석)와 그 시종( 박슬기)은 쿠데타 때문에 도망가던 중 지구에 불시착. 반란이 가라앉을 때를 기다리며 지구의 행복 초등학교에 ‘봉샘’으로 위장 잠입하고 다시 돌아가기까지를 다루는 식의 내용이다. 극 진행상 중반부에선 반란군의 간부인 헤나티우스는 럭셔리우스를 제거하기 위해 여자 초등학생 '황세나'로 변신하여 잠입한다.

투니버스를 운영하는 온미디어가 기획/제작해서 그런지 하숙집 여주인 역할인 송은이가 더빙을 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더빙 역할은 짱구는 못말려 흰둥이.[2] 그런데 해괴한 연기로 불쾌해하는 장면도 나온다. 거기엔 물론 작품을 맡은 성우들도 잠깐 나온다. 2화에서 짱아를 맡은 여민정과 짱구를 맡은 박영남이 잠깐 등장해서 100번의 개소리 NG를 낸 송은이를 황당한 얼굴로 쳐다보며 짱구 목소리로 "엄청 훈련시키네, 나 힘들어 죽겠어"라고 했다. 당시 전속 성우이던 신용우도 같은 장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평가는 나쁘지 않았고 의외로 어린이 드라마치곤 크게 유치한 부분은 많이 없고 꽤나 신선한 시도를 했다는 평이 많았다. 사람들이 많이 기억하는 것 중 하나인, 초반 방영 이전 CF 중 충격을 선사했던 꽁치 먹기.[3]

OST 제작에 타이거 JK가 참여했으며, 방영 당시 개구리 중사 케로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투니에서 막이래쇼, 벼락맞은 문방구 등 왜 근래 투니버스에서 드라마 같은 걸 만드냐고 할 때 그 이전에 나온 이 작품은 언급이 안 되는데 이 작품이 방영된 시기는 투니버스가 완전히 어린이 채널로 노선을 갈아타기 한참 전이었고 지금에 비해 그나마 애니메이션을 다양하게 방영하던 시기이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그럼에도 방영 당시 해당 드라마 사이트 누적 방문자 수와 VOD 조회수가 각각 100만 명을 초월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러한 공로로 2007년 제1회 한국케이블TV방송 대상을 받고 2006년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있다.[4] 2009년에는 일본 파인필름즈에 <선생님은 외계인(先生はエイリアン)>이란 제목의 DVD로 수출된 바 있다. 이후 위성 채널인 TBS 채널과 DATV에서도 자막으로 방영됐다.( #1, #2)

막이래쇼나 벼락맞은 문방구가 방영될 때는 애니메이션의 비중과 다양성이 이전보다 줄었고 채널 노선도 변경되었으니 2010년대 초반 이전에 투니버스를 보고 자란 세대들 눈에는 마치 투니버스를 유아 채널로 만든 주범처럼 보이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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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당시 학산문화사에서 아동용 만화책으로도 나왔다.

초등학생 역할을 맡은 배우들 대다수가 당시 중고등학생이어서 그런지[5]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교복을 입고 있다.[6]

3. 등장인물

4. OST


곡명은 '행복한 세상'. 작사는 윤경, 작곡은 유해준, 노래는 애니송 전문가수 진선주(지요)가 각각 맡았다.

해당 곡은 삼성라이온즈의 응원가로도 쓰인다.
오늘 하루는 다시 또 어떤 일이 우리들을 즐겁게 해 줄까
햇살 사이로 작은 비밀들이 쏟아질 것 같아
저 파란 태양을 따라서 날아오른 내 마음
온 세상을 희망의 빛으로 비춰 줄 거야

너와 내가 꿈꾸는 세상 언제나 우리 마음에 있어
바람처럼 힘차게 내일을 향해 달리자

너의 눈물이 또 흘러내릴때면 내 가슴에 기대도 괜찮아
무지개처럼 작은 기적들을 만날지도 몰라
저 파란 태양을 따라서 날아오른 내 마음
온 세상을 희망의 빛으로 비춰 줄 거야

너와 내가 꿈꾸는 세상 언제나 우리 마음에 있어
바람처럼 힘차게 내일을 향해 달리자

어둡던 지난 날은 지워버려
네 곁에 내가 있잖아 너와 함께

(Rap)렉더폰 투 더 레키로
의심과 불안함은 저리로
날 가리고 있던 구름도
마음의 빛으로 사라지고 남은 건 위로
fly high 그리고 let us smile
지나간 시간들은 돌아볼 필요가 없지
right now 지금이 바로
그대 앞에 놓여진 최고의 기회

저 하얀 파도를 타고서 뛰어오른 내 마음
온 세상을 사랑의 빛으로 비춰 줄 거야

아름다운 사람들 속에 소중한 작은 꿈이 커가는
너와 나의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자
너와 내가 꿈꾸는 세상 언제나 우리 마음에 있어
바람처럼 힘차게 내일을 향해 달리자


[1] 이후 2008년 니켈로디언 코리아에서 재방영되었다. [2] 참조로 진짜 흰둥이를 맡은 성우는 투니 5기의 정유미 성우다. [3] 꼬리를 잡아 목구멍까지 넣었다 빼내는데, 그렇게 해서 먹는다. 광고에서는 "꺄악! 장근석? 쟤 외계인 아니야?!". 드라마에서는 그냥 하숙집 사람들은 그야말로 충공깽. 드라마 본편에서는 그나마 구워진 생선을 먹었지만 CF에선 그야말로 익히지도 않은 생꽁치를 먹었다. [4] 평균 시청률 3.892%, 한 회 최고 평균 시청률 5.85%. [5] 주로 1990~1993년생. [6] 실제로도 교복을 입는 것이 교칙인 초등학교(지곡초등학교 등)도 있다. [7] 이것도 사실상 극 후반이 되어서야 사이가 험악해지게 되는데 22화에서 세나가 고의로 해룡에게 어깨빵을 해놓고는 "뭐야, 사과도 안해?"라며 따졌으나 해룡은 이미 세나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듯 " 난 사람한테만 사과해"라고 차갑게 쏘아붙인다. [8] 사실 이것은 유리의 꿈속이었다. [9] 이에 해룡 역시 편지를 보며 미소를 지어주는데 세나가 여전히 해룡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과 해룡 역시 세나를 여전히 좋은 친구로 인정하고 있었다. 22화에서 사이가 극악에 달했을 때를 비교하면 세나가 죗값을 치루고 퇴장하면서 그나마 관계를 회복한 셈. [10] 본명은 엄영인. 1991년생으로 2003년에 1집 <JR 1st>을 내면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KBS2 <641가족>과 <최강 울엄마> 등에도 나왔으나 2007년 이후 학업을 위해 연예계 일선에서 자취를 감췄다. [11] 세나는 그것을 악용하여 "교사가 제자를 폭행했다"는 거짓 뉴스를 퍼뜨리며 행복초등학교를 발칵 뒤집어놓고 봉샘이 자진하여 사퇴하는 계기를 만든다. 그러나 16화에서 사건의 진상을 잘 알고 있는 국회의원 아버지가 봉샘에게 찾아와 무릎을 꿇으며 사과했다. [12] 다만 정작 배우 본인은 미혼이다. [13] 당시엔 '김경희'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