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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7:41:28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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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시리즈 캠페인 공략
오리지널 대전사 아시아 왕조
결정판


1. 공략에 들어가기에 앞서2. 액트 1 - 피
2.1. 전쟁의 서막2.2. 동굴 속으로2.3. 해적!2.4. 오스만 요새2.5. 아즈텍의 사원2.6. 해적의 도움2.7. 스페인 보물선 함대2.8. 젊음의 샘2.9. 결말
3. 액트 2 - 얼음
3.1. 식민지를 방어하라3.2. 기묘한 동맹 관계3.3. 구출3.4. 7년 전쟁3.5. 오대호3.6. 존중3.7. 워릭의 요새3.8. 산을 파괴하라3.9. 결말
4. 액트 3 - 강철
4.1. 철도 경쟁4.2. 요새를 사수하라4.3. 본 가드의 소굴4.4. 잃어버린 스페인 금4.5. 볼리바의 반란4.6. 안데스 통과4.7. 마지막 잉카 도시4.8. 본 가드의 마지막 저항4.9. 결말

1. 공략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문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캠페인을 공략한 문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아시아 왕조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난이도는 가능한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작성했음을 밝힌다. 오리지널만 설치하면 캠페인 컴퓨터가 고유 유닛이나 기존 병력을 주로 양성하지만, 대전사를 설치하고 플레이하면 컴퓨터가 용병 아지트에서 용병이나 무법자를 양성하므로 난이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

싱글플레이로 선택할 수 있는 국가와 캠페인에서 사용하는 블랙 가문은 상당한 차이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시대 발전에 제약을 받지만 고유 카드나 시대 업그레이드 혜택이 살짝 더 우수한 경우가 많으며, 대전사, 아시아 왕조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용병 아지트나 기타 확장팩 시설을 건설할 수 없다.

일반 게임이나 나중에 나온 확장팩들 캠페인과 달리, 오리지널 캠페인은 게임 중 사용 가능한 홈시티 지원 카드 수의 제한이 없다. 원래는 카드집에 지원 카드를 20장만 넣어 쓸 수 있고, 홈시티 레벨이 올라갈수록 카드집 제한 수가 조금씩 늘어나게 되어있다. 그런데 오리지날 캠페인은 카드집이 아예 없어서 그 제한이 없다. 덕분에 일반 게임이나 확장팩 캠페인보다 더 많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새 카드를 획득하는 방법말고는 카드집을 마음대로 편집할 수는 없으며, 각 시대별로 표시되는 카드 수(11개)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새 카드를 얻을 때에는 필요한 것 위주로 잘 살피며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액트 1에서는 방어카드 중 요새 카드와 감시탑을 대포로 무장해 바꿀 수 있는 카드가 사라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골라야 한다. 캠페인에서는 기본적으로 3시대까지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보니 이 카드가 없어지면 사실상 감시탑의 대포 무장이 불가능하다.

결정판부터 카드집을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각 시대별로 사용 가능한 카드 개수가 11개에서 10개로 감소하였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전통답게 캠페인 난이도가 보통에서도 쉬운 건 아니므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관련 지식이 없다면 난이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탐험가 대신 주어지는 영웅들의 경우 필수로 지켜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탐험가처럼 죽어도 바로 부활할 수 있고, 대부분 강력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아끼지 말고 전선에 자주 투입하는 것이 좋다.

2. 액트 1 - 피

성 요한 기사단의 모건 블랙, 카리브해 해적 엘리자벳 램지(통칭 리지), 오스만 제국의 사힌이 신대륙에서 원주민들을 도와 스페인과 싸우고 오수스를 막아내는 이야기이다. 이 당시 역사에 지식이 조금만 있어도 저게 얼마나 터무니없는 스토리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최대 지원국인 스페인과 신대륙에서 이전투구를 벌이는 성 요한 기사단이라니.[1]

플레이어 국가는 성 요한 기사단으로 표시되며, 보병양성소에서 석궁병, 장창병, 로델레로를, 기병양성소에서 후사르, 창기병을, 공성무기 제조소에서 후프 투척병과 구포를 생산 할 수 있다. 보다시피 화약 다루는 유닛이 빠진 스페인 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선교사도 빠졌다. 소형포를 자체 생산할 수 없고 카드로만 최대 3문까지만 받을 수 있는 것이 흠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 요한 기사단 고유 유닛으로 수류탄 투척병을 대체하는 후프 투척병[2]이 있는데, 공성 공격인데다 우수한 공격력을 갖추어 주력 및 화력 보충용으로 자주 쓰일 것이다. 공격 모션이 너무 느리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다. 화약 없는 수류탄 투척병

아직 산업 시대가 되려면 200년은 기다려야 하는 시기라 시대 발전은 요새 시대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상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 대신 원주민들과 동맹을 맺는 경우가 많고 원래 산업 시대 유닛이었던 구포를 양성할 수 있어 그걸로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2.1. 전쟁의 서막

파일:AOE3_act1_1.jpg


병과의 상성을 배우는 성격의 미션. 첫번째 미션치고는 난이도가 제법 높은 편이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오스만군이 계속 몰려온다. 성벽 아래에 감시 초소가 두 채 있지만 이것만으로 적을 완전히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병력을 빨리 성 밖으로 내보내서 군세를 막아야 한다. 모건이 말하는 것처럼 몰려오는 재니세리 부대는 석궁병을 활용해 하나하나 처리하자. 첫 미션이라 그런지 재니세리 체력이 235에서 170으로 살짝 줄어든 상태로 나와서 멀티보다 쉽게 재니세리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성문과 그 주변 성벽을 공격하는 재니세리를 먼저 제거해야한다. 너무 늑장부리면 사석포가 오기 전에 성벽이 파괴될 수도 있다.

보통 난이도 이상에서는 석궁병과 재니세리가 서로 맞사격하면 재니세리의 능력치가 석궁병의 보너스 데미지를 상쇄해서 비슷한 손실비를 보이므로, 사거리를 활용해 멀리서 하나하나 저격하는 형태를 취하는 것이 좋다. 물론 베테랑 업그레이드는 가급적 빨리 끝내는 게 좋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처음부터 베테랑 업그레이드가 되어 어서 좀 더 수월하다. 장창병도 8기가 있으나 이들은 재니세리들에게 취약하니 내보내지 말자.

요새 외곽에 세워진 감시 초소들을 전선 감시 초소로 업그레이드할 여유가 있다면 해 주는 게 좋지만, 쉬움 난이도라면 몰라도 보통 이상 난이도에서는 적의 공격이 수시로 일어나느라 감시 초소까지 지키려 들긴 힘들다. 또한 요새 뒤편에서 자원을 수집하는 주민들은 별도로 충원할 방법은 없지만, 수가 제법 많은 편이라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치해서 자원 생산하는데 신경쓰지 말고, 필요한 자원이 생기면 상황을 봐서 그때그때 재배치시키는 게 좋다. 선택 임무인 보물을 획득해서 자원을 충당할 수 있으니 모건이나 주민만 따로 움직여서 가급적 모든 보물을 획득하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니세리 뒤로 기병 유닛들이 나타나는데, 문제는 이 기병이 오리지널 당시만 해도 퀴러시어 기병과 더불어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던 스파히 기병이라는 것이다. 모건은 장창병을 활용해 이들을 제거하라고 하지만, 스파히 기병은 강력한 범위 타격을 하는지라 모건 말대로 장창병만 전면에 투입하면 기병에 다가가기는커녕 재니세리에게 점사당해 녹아버린다. 애꿎은 장창병들을 잃는 불상사를 감수하기보단 차라리 석궁병을 개떼처럼 뽑아서 대처하는 편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다. 그냥 성벽을 등지고 베테랑 업그레이드를 한 석궁병들로 하나하나 저격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스파히 기병이 나타난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오스만군은 대형 사석포를 가져와 포격을 시작한다. 첫 번째 대형 사석포 러시는 한 대만 오므로 장창병을 활용하면 문제없이 잡아낼 수 있으나, 기병이 없는 모건은[3] 북쪽 언덕의 봉화를 올려 알레인 사령관에게 구원을 요청하기로 한다. 북쪽 언덕을 보면 네 묶음의 장작더미가 보이는데, 주민을 보내서 이를 채집하면 봉화가 올라온다.

그런데 주민을 언덕 쪽으로 보내면 이를 저지하기 위해 9시 방향에서 사힌이 갤리선에 재니세리를 태우고 언덕과 직결된 해안에 상륙해 올라오므로 약간의 병력을 보내 주민들을 지켜주자. 재니세리 뿐만 아니라 스파히 기병도 있으니 석궁병보다는 로델레로가 좋다. 사석포가 요새를 향해 포격을 시작하면 성벽이 금방 파괴되므로 병력들은 사령부 근처로 빼 주자. 성벽이 파괴되면 적 사석포는 전방의 보병양성소 두 채를 먼저 공격하고, 두 채 모두 파괴하면 사령부 근처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다수의 석궁병으로 적 병력 일부를 사령부 근처로 끌어들여 제거하는 행위를 반복하면 전방의 보병양성소는 생각보다 잘 버틴다. 이때 스파히 기병은 그동안 아껴둔 장창병으로 막고 재니세리는 석궁병으로 점사해 잡자. 재니세리때문에 장창병이 빠르게 소모되고 스파히 기병이 석궁병에 한번 붙으면 석궁병은 금방 녹아버리므로 장창병 및 로델레로는 지속적으로 충원을 해야만 한다.

봉화가 피어오르면 사석포가 3문이나 추가로 들이닥치지만, 곧 사령관 알레인 매그넌이 제국 업그레이드를 다 한 후사르 기병 16기 정도를 이끌고 나타난다. 이제 남은 것은 사령부를 지키던 병력들과 이들 기병을 컨트롤해 사석포를 파괴하는 것. 여기까지 왔다면 그냥 어택땅만으로도 이길 수 있다. 그래도 명색이 제국업인데 웬만한 손봐주기가 아니면 지기가 어렵지

2.2. 동굴 속으로

파일:AOE3_act1_2.jpg


기지 운용법을 익히는 미션으로, 첫번째 미션보다 훨씬 쉽다. 기본으로 주어진 사석포 1문 덕분에 아주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게다가 공성 무기 제조소를 지어 구포도 생산할 수 있다.

시작하면 기지 앞에서 오스만군과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급히 사석포를 투입해 격퇴하자. 추가로 몰려오는 적 병력도 사석포와 기존 병력을 활용해 충분히 막을수 있다. 기본으로 주어진 석궁병들이 꽤 되지만 유닛 피해는 최소화하는 게 좋다.

다 막은 이후에는 오스만군이 동굴에 무기 저장소를 건설했다는 정보가 입수되고, 이를 파괴하라는 필수임무가 주어진다. 또 선택임무로서 재니세리 부대를 상대할 후프 투척병을 양성하라는 목표도 주어진다. 임무가 뜨자마자 지어준 뒤 후프 투척병과 구포를 생산하는 게 좋다. 보물 임무는 기지 위쪽에 늑대가 지키는 보물을 가져가면 된다. 알레인은 영웅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보물을 획득할 수가 없으니 주의. 야전 병원 하나와 성직자 한 명이 있어서 체력 회복도 용이하니 체력 걱정은 할 필요 없다. 이 미션에서는 사석포 1문이 핵심 유닛이다. 성직자로 치료하며 소중히 쓰자.

먼저 자원 수급을 우선시하자. 기지에는 주민이 10명 있는데 5명이 딸기를 따고 5명이 목재를 채집하는 기막힌 꼴을 보게 된다(...). 4명은 가장 부족한 목재, 3명은 딸기 채집 대신 주변에 있는 엘크를 사냥하게 두고, 3명은 금을 채집하자. 지도 아래에는 바다가 있는데 어선이 1기 있으므로 어획도 해 주자. 기지에서 위로 가면 금 광맥이 존재하는데, 오스만 주민이 홀로 채광하고 있으니 없애버리고 주민을 보내서 채광하자. 기지 방어는 사석포와 사석포를 호위할 병력을 유지하면 충분하다. 오스만군은 때때로 재니세리와 아부스 포병을 활용해 공격하지만 적은 수만 띄엄띄엄 오므로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나중에는 기마 궁사가 오지만, 처음에 스위스 장창병 3명을 주므로 이들을 잘 아끼면 문제 없다.

바다 건너 5시 방향 섬에는 선택임무인 난파선이 존재하는데, 길가에 자원이 널려있고 감시자 딸린 보물도 하나 존재한다. 감시자는 배로 제거하고 주민을 보내 자원과 보물을 수거하자. 함대를 양성한 다음 기지에서 동쪽으로 쭉 가면 오스만 함대가 있을텐데 이를 격파하고 항구를 파괴하면 그 자리에 오스만 모스크가 있다. 주변에 식량 상자를 비롯한 각종 자원상자가 넘치므로 병력과 주민을 보내 호위해 빨리 채집하자. 이러면 자원이 넉넉해 난이도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자원이 넉넉해졌다 싶으면 석궁병과 후프 투척병, 장창병을 적절히 조합해서 사석포 및 구포를 이끌고 전진하자. 초반 미션답게 저항은 극히 적다. 지도 중간에 다다르면 여기저기에 감옥이 존재하는데, 이를 파괴하면 안에 갇혀있던 용병인 스위스 장창병들이 합류하므로 더더욱 쉬워진다. 동굴 앞 오스만 기지를 파괴하고 동굴로 들어가 무기 저장소를 찾아 파괴하면 미션 끝. 무기 저장소는 서로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한쪽을 파괴하면 탄약에 불이 붙어 연쇄 폭발을 일으키므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한 가지 힌트로, 배로 3시쪽에 가 보면 약간의 자원과 모스크가 존재하는 빈 공터가 있는데 이쪽을 통하면 오스만 기지를 파괴할 필요 없이 무기 저장소를 공격할 수 있다. 아마 이런 식의 전개를 생각한 듯 싶지만, 초반 미션이다보니 그럴 필요도 없을 정도로 쉽게 저항을 뚫고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 심심하면 해보자. 캐러벨선을 이용하여 병력을 수송하면 간단하다.

마지막 무기 저장소가 파괴되면 숨겨져 있던 동굴이 나타나며, 모건은 알레인의 명령에 따라 이 동굴에 묘사된 신비로운 달의 호수에 오스만군보다 먼저 도착하기 위해 신대륙으로 떠난다.

2.3. 해적!

파일:AOE3_act1_3.jpg
1. 두번째 마을 회관을 건설할 것.(보상: 경험치 300)

이번 미션은 기지 건설을 체험하는 미션이라고 할 수 있다. 난이도는 상당히 쉬운 편.

처음 시작하면 리지의 자폭선으로 함대가 괴멸해 세인트 엘모, 즉 모건의 기함만 살아남고 12시 방향 섬에 상륙하게 된다. 상륙하면 먼저 마차로 마을 회관부터 건설하고 차근차근 기지를 완성하자. 동시에 주어진 병력으로 섬을 수색하자. 왼쪽으로 빠지면 적 장창병과 주민, 집, 그리고 자원이 있는데 이들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단 난이도가 어려움이라면 근처 만에서 대기하던 적 갤리온이 함포를 쏴대니 충분히 병력을 양성해서 먹는 게 좋다. 왼쪽 위로 올라가면 원주민들이 일부 존재하는데 이들도 정리하고 근처의 보물 또한 감시자를 제거하고 획득하자. 원주민들이 최소 1번 이상 카누를 타고 나타나 공격하지만 후사르로 상대하면 픽픽 쓰러질 수준이니 안심하자.

기지를 구축한 뒤 보병양성소와 항구를 건설하면 마지막 목표인 항해도 3개를 모으는 임무가 주어진다. 항해도는 보물 형식으로 감시자로 해적 대장이 있는데, 바바리 해적과 똑같이 생겼다. 하나는 3시쪽 섬에 약간의 방어 병력과 함께 존재하지만 두 개는 리지 해적단 기지가 있는 섬에 있으므로 병력을 상당히 모아야 한다. 12시 섬의 자원은 대규모 병력 양성에 절대 넉넉하지 않으므로 일단 3시 섬으로 가서 주둔하던 해적 병력을 제거하고 항해도를 확보하면서 자원을 획득하자.

3시 섬을 소탕하면 해당 섬 남서쪽 곶에서 마차를 새로 주는 보물을 찾을 수가 있는데, 이걸 획득하면 두번째 마을 회관을 건설하라는 임무가 뜬다. 3시 섬 이외에도 5시 섬, 11시 섬, 본섬 남단 등에 풍부한 자원이 존재하므로 이 중에서 적당히 점거할 자리를 물색해 보자. 한편 5시 섬에는 적대적인 원주민이 대거 존재한다. 자원을 모으기 전에 미리 병력을 보내 청소하자. 적선이 많이 쳐들어오는 본섬의 만을 중심으로 감시 초소를 여러 채 줄지어서 지어놓으면 적 함선도 잡으면서 경험치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7시의 리지의 해적단 본섬에 상륙하려면 우선 제해권을 얻어야한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함선은 세인트 엘모 한 척이며, 생산 가능한 함정은 어선, 캐러벨, 갤리온의 세 가지이다. 프리깃이 없는 것이 뼈아프지만 일단 제해권만 잡는다면 이 미션은 거의 거저 넘어가는 미션이므로 줄창 캐러벨만 뽑아도 어렵진 않다. 이번 미션은 몰타에서 지속적으로 함선과 지원 병력을 보내주므로 함대 생산에 들어가는 자원을 아낄 수 있으며, 지원 병력 중에서 간간히 구포가 딸려오는 경우가 있으니 잘 모으는 것이 운용에 좋다. 굉장히 오래 시간을 끌면 프리깃까지 온다(...). 함선 관련 업그레이드도 빠짐없이 해놓되 갤리온보다는 캐러벨을 중시하자. 갤리온이 체력이 더 높고 기본 공격력도 높지만 캐러벨에는 일제 포격 기술이 존재하므로 실질적인 화력은 캐러벨이 더 낫다.[4] 갤리온은 몸빵으로, 캐러벨은 화력 담당으로 쓰는게 낫다.

바다를 정리했다면 슬슬 대규모 병력을 양성해 본섬에 상륙해야 한다. 지상군은 석궁병 + 후프 투척병을 주력으로 쓰고 모루로 장창병과 로델레로를 섞어 놓는 것이 좋다. 자원이 충분하다면 창기병을 대규모로 양성해 전투 시 해적들 후방에 기습적으로 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해적들은 거의 보병 위주로 구성이 매우 단조롭기 때문에 창기병의 창날 앞에 일제히 쓰러지는 해적들의 시체를 감상할 수 있다.

본섬에 상륙하면 해적단이 이걸 알아채고 해적과 장창병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병력으로 상륙지점을 향해 공격한다. 규모가 거의 60~70기에 달하는 대부대로 거의 2개 집단이 뭉쳐서 다가오는데, 매우 강하면서 충원 속도도 빠르다. 게다가 척후병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근접 보병 위주로 군사를 짜면 곤경에 빠지기 쉽다. 정면 상대하려면 최소 2개 부대정도는 투입해야 한다. 해적은 상당히 강력한 근접 유닛으로 베테랑 업그레이드를 한 로델레로의 상위호환 되는 성능을 지녔으니 주의하자. 연안에 함대를 정박시켜 놨다가 적이 쳐들어올 때마다 지원 포격을 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시점에서 해적단 전진 기지에 있던 두 번째 항해도는 꿀꺽했을 것이다.

러시를 막아냈다면 이제 리지의 본기지를 함락시키러 갈 차례. 해적단 기지는 방책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안선을 따라 감시 초소도 많으니 구포로 멀리서 무너뜨려주는 것이 좋다. 항해도만 먹고 튀려면 방책만 뚫고 그 안에 모건만 보내서 먹어오면 그만이지만 기지까지 초토화시키고 싶다면 구포는 필수적이다. 이렇게 항해도를 3개 전부 챙기면 승리한다.

2.4. 오스만 요새

파일:AOE3_act1_4.jpg


홈 시티와 원주민 유닛들을 활용하는 체험 미션. 여기까지는 기본적으로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항목들을 하나씩 소개해주는 의미가 강하다. 난이도도 아주 쉽다.

이 미션부터 홈 시티에서 받을 지원품과 지원 병력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어진 카드들은 발전 속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니 유용하게 쓰자. 홈 시티 카드 선택은 매 미션을 깰 때마다 할 수 있는데, 홈시티 레벨에 따라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전술했듯이, 대전사 및 아시아 왕조와 달리 오리지널 캠페인에서는 카드집 구성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무거나 골랐다가는 칸이 부족해 못 쓰게 되는 카드가 생기니까(...) 필요한 카드만 선택하고 필요없는 건 안 고르는 편이 좋다. 홈시티 레벨은 액트 2, 3까지 이어지고 넘어갈 때마다 홈 시티가 바뀌어 선택 수는 갱신된다. 결정판에서는 카드집 구성을 인위적으로 조절 가능하게 되었다.

초반에 자원을 모으며 기지를 발전시키면서 원주민 부족들을 찾자. 10시에 마야, 중앙에 카리브, 4시에 아즈텍 총 세 부족이 존재하며 이중 두 부족하고만 동맹을 맺어도 필수 임무는 달성할 수 있다. 원주민 부족마다 교역소를 지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자리에 교역소를 지으면 동맹을 맺을 수 있다. 4시 자리의 아즈텍 원주민 마을에는 오스만이 이미 교역소를 지어 놨으므로 충분한 병력이 모이면 파괴하고 지어주자. 특히 이 아즈텍의 영웅 강화 업그레이드가 쓸 만한데 모건의 체력과 공격력을 곱절로 배가시켜 정통으로 대포알을 맞아도 살짝 긁힌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오스만군은 대략 5~6분대에 아부스 포병, 원주민, 재니세리로 조합된 대규모 병력(30기 내외)으로 공격하는데, 이걸 깔끔하게 넘기지 못하면 지속적인 파상공세에 정신 못차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어진 병력이 적은데다 주민도 적어서 자원 확보에 치중하다가 된통 당할 수 있다. 모건 블랙의 오르베하우 공격과 적절한 심시티, 석궁병의 점사가 중요하다. 후프 투척병은 공속이 느리고 첫 공격시 딜레이가 너무 커서 컨트롤이 오히려 해가 된다. 홈 시티 카드로 병력을 받아두면 도움이 되며, 1문을 받을 수 있는 소형포는 극히 아껴야 한다. 일단 첫 한타만 넘기면 병력이 쌓이고 생산 체계도 잡히면서 한결 편해진다. 금이 부족한 맵이니 금이 적게드는 원주민 + 장창병 + 석궁병 조합이 금 많이 먹는 로델레로와 후프 투척병보다 나은 편이다.[5]

원주민 부족과 동맹을 맺는 임무를 달성하면 오스만 제국 기지를 파괴하는 임무가 마지막으로 주어진다. 이 임무를 달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요새 파괴를 위해 요새 시대부터 생산이 가능한 구포 소수와 이를 호위할 병력만 붙이면 손쉽게 깰 수 있다. 원주민 부족 유닛들을 주축으로 삼아도 되고 생산 가능한 유닛 중심으로 나가도 된다. 홈 시티에서 지원받는 소형포나 구포로 성벽과 방어탑만 파괴하면 기지 자체는 어떤 조합으로든 쉽게 깨버릴 수 있으니 취향따라 선택하자.

선택임무인 오스만 항구는 3시쪽 바다에 있으며, 별다른 방어 병력이 존재하지 않으니 그냥 시작할 때 주어지는 함선 세인트 엘모를 이동시켜 파괴하면 그만이다. 어택땅만 찍어도 경험치 580을 거저 먹는다. 주변에 어선까지 합하면 590. 물고기를 잡지 못하도록 막으면 나중에 많은 물고기들을 독차지할 수 있어 식량에 이득이 된다.

2.5. 아즈텍의 사원

파일:AOE3_act1_5.jpg


게임 플레이를 소개해주는 이전 미션과는 달리 본격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 첫 미션. 난이도 역시 올라갔는데 문제는 액트 1에서 제일 난도가 높은 미션이라는 것이다.

처음에 미션을 시작해 조금 앞으로 이동하면 스페인군이 원주민들을 납치하여 금광에서 강제로 노역을 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감시하던 스페인군을 모두 제거하면 일하던 원주민들이 아즈텍 독수리 전사로 변해 우리편이 된다. 이 때 원주민 전사들은 심하게 혹사당했는지 체력이 1/4 정도가 닳아 있다. 이후 북쪽 아즈텍 마을로 가서 교역소를 지으면 아즈텍과 동맹을 맺고[6] 주민과 마을 회관, 약간의 추가병력이 후송되고 이내 테노치티틀란에서 지원군이 올 때까지 15분동안 아즈텍 사원을 수비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스페인군은 안쪽에 있는 사원은 전혀 안 건드리다시피 하고 스페인 기지 근처에 있는 사원 두 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데, 주로 군견, 창기병, 장창병, 석궁병 그리고 소형포를 사용한다. 어처구니없게도, 유닛은 커녕 마을 회관도 아직 완성 못한 극초반 시점부터 소형포 대여섯문을 가지고 공격한다(...). 다행히 쉬움 난이도에서 후사르 12기, 보통 이상에서는 후사르 8기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므로 소형포를 어렵지 않게 물리칠 수 있다. 이전 미션들로 얻은 경험치로 요새 마차 카드를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구비했다면 인접한 사원 두 곳 사이에 요새를 뚝딱 지어서 스페인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이따금 척후병도 보내긴 하지만 수가 적다.

허나 문제는 대전사를 설치한 후 플레이할 경우다. 이 경우 스페인군이 용병 및 무법자를 양성해서 공격한다. 권총수나 해적이 내려오면 무시해도 되지만 스위스 장창병이라면 사원의 존망이 위험할 수준이며 저격병이나 하이랜더, 퓨질리어 보병, 노예병, 엘메티 같은 용병들이 뜨면 몹시 버거워져서 눈보다 손이 바쁘다. 가끔 노예병과 닌자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모건도 봉인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스페인군은 신전뿐만 아니라 아군 기지도 전방위적으로 타격하며, 병력을 분할시키고 몰래 창기병을 골짜기 샛길로 우회하여 자원을 수급하는 주민들만 노린 견제성 플레이까지 선보인다. 여기에 두세 군데의 신전을 동시 타격하는 경우도 빈번한데 대체로 30기 이상의 대 부대로 공격한다.

따라서 이제까지처럼 병력을 한데 모아 끌고 다니는 걸로는 쉽게 깰 수 없다. 기동력 좋은 기병과 보병을 따로 부대 편성해서 여기저기 치고 들어오는 스페인군을 막아야 한다. 기병으로 적 포병과 석궁병, 척후병 등만 치고 빠지는 유연한 컨트롤이 필요하며 뒷처리는 보병 부대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이럴 때는 발 빠른 후사르나 아즈텍 독수리 전사가 밥값을 톡톡히 한다. 아즈텍 사원은 셋인데 이 중 하나만 지켜도 되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하나정도는 포기해도 된다. 사원 두 곳이 파괴되면 나머지 한 채는 죽기살기로 지켜야 한다. 뒤로 돌아서 일꾼 견제 및 본진 공격을 감행하는 스페인군을 막기 위해 후방에도 약간의 병력을 배치해야 한다. 지속적인 병력 생산과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순간이다. 다행인 것은 아즈텍 사원의 제어권이 아군에게 넘어오기 때문에 수시로 수리를 할 수 있다. 수리도 굉장히 빨리 되니 되도록 자원을 아끼지 말자. 어떻게 서양인의 손으로 심오한 아즈텍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되살리는지는 따지지 말자 사원 근처에 감시 초소를 지어 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여차하면 선택 임무인 아즈텍 포로 구출을 해주는 것도 좋다. 포로를 구출하여 실시간으로 병력을 충원할 수 있고, 구출하면 모두 독수리 전사가 되기에 인구 수도 차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너무 멀리 나가지 말고 지원군이 도착하기 전에는 신전 근처에 존재하는 3시 금광쪽 포로만 구출해 주자. 대체로 창기병이나 로델레로가 지키고 있으니 이들과 효과적으로 대적할 수 있는 창기병과 석궁병 혼합부대로 밀어버리면서 구출하자. 지원군이 도착한 다음에 나머지 포로들도 모두 구출해도 상관없다. 아즈텍 포로들은 시계순으로 3시, 4시와 5시 사이, 9시, 10시와 11시 사이의 금광에 존재하며 지키는 병력을 모두 제거하면 아군 편이 되어준다. 약간 체력이 깎인 상태이므로 성직자나 군의관으로 치료해 주자. 구해줄 때마다 '정말 고맙소.' '우리 전사들이 함께 싸울 것이오.'라는 대사를 한다 아니 그 전에 서양 사람들과 말이 통하다니. 이 아즈텍 부족은 대체 얼마나 스페인 사람들을 질리도록 많이 본 거야? 어쩌면 아즈텍 추장이 통역사를 하나 딸려서 같이 보낸 걸지도…

15분을 농성하면 대규모 지원군이 도착하는데, 아즈텍 전사와 잉카 전사로 구성되어 있다. 왜 잉카가 여기에?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는 볼라 전사가 있어서 유용하다. 이제 이 병력들을 기본으로 꾸준히 병력을 충원하고, 구포를 활용해 탑과 성벽, 요새를 부순 다음, 병력을 밀어넣어 스페인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끝이다. 사실 식민지 시대에서 장창병과 후사르 적당히 뽑으면 구포는 딱히 필요없다. 원주민 전사가 전설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으니까.

원한다면 교역소를 짓기 전까지 먼저 원주민들을 해방시키거나 주위 보물을 주워 챙겨갈 수 있지만, 이후로도 종종 있을 '트리거가 작동하는 임무를 달성하기 전까지 기반을 쌓는다'는 수법은 이 미션에서 그렇게 잘 통하지 않는다. 스페인은 처음부터 충분히 기반이 마련된 기지를 갖고 시작하는데다 꾸준히 병력 증강을 노리기 때문이다. 뒤늦게 교역소를 올려 임무에 임하기 시작하면, 첫 러시부터 군견, 척후병, 각종 근접 유닛, 소형포에다 용병까지 가미된 대규모 분대를 상대해야 한다.

다만 교역소를 짓고 나서도 마을 회관을 짓지 않으면 처음 주어지는 주민을 가지고 계속 자원을 캘 수 있다. 이 경우 첫 러쉬를 조심해야 하는 게 이렇게 계속 자원을 모으는 도중 상대도 유닛을 계속 생산하기 때문에 거의 10~20기가 넘는 수의 소형포가 첫 러쉬로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후사르와 창병을 뽑아서 적의 기병과 소형포를 잡을 준비를 해야 한다.

미션이 끝나면 모건은 아즈텍 마을로부터 달의 호수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를 보게 되는데, 그 지도란 바로 아즈텍 신전들 가운데 있는 빈 터 그 자체였다. 모건은 이를 보고 달의 호수가 플로리다에 있는 것을 알아내고는 플로리다로 향한다.

2.6. 해적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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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션은 앞으로도 종종 있을 '일정한 경험치를 획득하는 것이 목적인' 미션이다. 단순히 유닛을 생산하고 자원을 수급하며 전투를 통해 적을 죽임으로써 경험치가 주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그걸로는 리지가 출발하기 전에 경험치 8000을 모으는 것은 불가능하다. 선택임무를 보면 알겠지만 선택 임무의 빠른 달성을 통해 경험치를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 것이 이 미션을 깨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또한 스토리상 항로에서 이탈한 꼴이므로 홈 시티 지원은 안타깝지만 받을 수 없다. 명심하자. 안돼!!

미션을 시작하면 곧바로 원주민들이 주민들을 습격하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 바로 달려가서 원주민들을 당장 물리치자. 몇 안 되는 원주민들을 물리치면 주민들 및 건물들은 그대로 아군 유닛으로 전환된다. 즉 원주민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주민들은 모두 플레이어 소유가 되므로 최대한 죽지 않게 원주민들을 빨리 섬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주민들과 건물들을 활용해 병력을 모으자. 기병양성소를 건설하는 것이 선택임무 중 하나인데, 이 미션에 등장하는 적 유닛의 약 70%가 원주민 유닛인 카리브 독침 전사, 즉 척후병 계열 유닛이다. 나머지는 보물 감시자와 해적이 다다. 이때 모건이 독침 전사는 기병에 약하다고 언급하며 기병 양성소를 지으라고 한다. 바로 기병 양성소를 건설해 경험치도 획득하고, 카리브 독침 전사에게 효과적인 기병을 다수 양성하는 것이 좋다. 동시에 처음 주어진 보병들을 대동하고 모건은 주변 보물들을 획득해주자.

기병이 일정 숫자(10~15기 정도) 모였고 주변의 보물들을 다 획득했으면 다른 선택임무 달성을 위해 출발하자. 물론 내려가면서 기병과 석궁병을 지속적으로 충원하자.

여기까지 왔다면 선택임무 1, 2는 달성한 셈이니 이 아래에는 나머지 선택임무 달성법을 서술한다.

선택임무 3 : 두번째 교역로 건설은 아마 처음으로 달성할 임무이다. 교역로 건설 위치는 미니맵에 이미 표시되어 있으니 만나는 독침 전사들은 보이는 대로 모두 제거하면서 내려가자. 교역로 건설 위치에 가면 독침전사 다수로 이루어진 원주민 부대가 둘로 나뉘어 존재할 것이다. 숫자가 제법 되기 때문에 아무리 기병이 상성 유닛이라고 해도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각개격파를 노리자. 또한 독침 전사는 체력이 약하니 모건 블랙의 오르베하우 공격이 적절하게 들어가면 한쪽은 순식간에 전멸시킬 수 있다. 원주민들을 모두 제거한 후 교역소를 건설하면 임무 달성. 이후 리지가 원주민 친구를 가족들에게 데려가 달라는 선택임무 4를 준다.

선택임무 4 : 선택임무 3을 달성하면 리지가 주는 임무이다. 리지가 있는 쪽을 보면 전투능력이 빈약한 원주민 유닛 하나가 있는데, 이 원주민을 바다 건너 섬의 마을로 데려가는 것이 임무. 이 임무를 달성하려면 바다를 건널 배가 필요하다. 병력을 보충해서 4시쪽 해안가로 가면 원주민 유닛 다수와 카누가 있는데, 원주민 유닛을 제거하면 이 카누가 우리 것이 된다. 이제 이 카누에 아군 병력과 주어진 원주민을 태우고 섬으로 가서 원주민을 마을로 들여보내면 달성된다. 동시에 선택임무 7을 준다. 여담이지만 이 친구만 혼자 미니맵에서 눈에 확 띄는 표적 모양 아이콘을 쓴다. 목소리가 피치만 올려놓은 원주민 보이스다

선택임무 5는 선택임무 4를 달성하면서 동시에 할 수 있다. 잃어버린 가축 7기가 카누가 있는 위치 근처에 존재하기 때문. 주변 원주민들을 모두 제거하고 가축들을 찾아서 축사로 보내면 바로 깰 수 있다. 모두 떼라서 식량 3500을 날로 먹는 셈이다. 하지만 다 먹을 시간이 없다

선택임무 6은 선택임무 3을 한 직후 바로 할 수 있다. 교역로를 건설한 이후 그 위치에서 7시 방향으로 가면 바로 금화를 발견할 수 있다. 주변 원주민들을 모두 제거한 다음 주민들을 보내 금화를 모두 가져오면 끝난다.

선택임무 7은 선택임무 4 다음에 바로 할 수 있다. 선택임무 4를 하면 원주민 마을에서 도난당한 유물을 되찾아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원주민 유닛들을 지원한다. 이들을 이끌고 섬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적 해적과 소형포, 유물이 보인다. 지키는 적들을 모두 제거하고 모건으로 유물을 획득하면 깰 수 있다. 이 미션이 가장 경험치를 많이 준다.

이러한 선택임무 수행으로 경험치가 8000이 차면 리지는 이제 곧 출발한다며 모건을 플로리다로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모건을 바로 리지에게로 보내면 미션이 완료된다.

2.7. 스페인 보물선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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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션부터 모건과 함께 엘리자벳 램지를 사용할 수 있다.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갤리온 2척을 격파해도 되지만, 재빨리 뒤로 빼면 전투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기지를 건설하고 싶다면 수행해도 좋다. 배에 탑승한 병력들을 내려 본진을 건설하자. 그리고 약간만 위로 올라가면 감옥에 갇힌 잉카 병사들과 보물선을 지키는 감시탑이 존재한다. 감시탑과 병력을 제거하고 바로 확보하자.

기지를 건설하면 스페인 보물선 6척을 확보하라는 임무가 나온다. 보물선을 확보하면 기본적으로 400의 금을 주고 지속적으로 금을 생산한다. 그래서 이 미션에서는 금광을 찾기 어려우며 초반에는 어딜 가도 금광이 없다. 이 미션에는 보물선이 8척 있으므로 굳이 모든 보물선을 확보할 필요는 없다. 스페인 기지 주변에 3척, 기지 밖에 외곽에 5척이 존재하는데 이 5척만 잘 급습해도 금화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기지를 건설하고 어느정도 병력을 양성했다면 병력을 나눠 3시로 가 잉카 포로 수용소를 파괴해 잉카 병력을 구출하자. 병력 보충도 되지만 이들이 보물선의 위치를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본진 쪽 보물선 중 하나 만만한 걸 노려 손에 넣으면 모든 보물선의 위치를 알려준다. 쉽게 깨고 싶다면 스페인 본진으로 갈 것 없이 밖에 소수의 방어병력만 있는 보물선쪽을 우선적으로 노려 감시초소 및 병력을 제거하면 깰 수 있다. 원주민 병력 + 석궁병 + 후프 투척병 조합이면 충분하다. 근접전이 불안하다면 장창병이나 로델레로를 섞어주자. 금이 남아도니 로델레로를 추천한다. 금 덕에 구포도 쑥쑥 뽑히므로 공성전은 별 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선택임무의 경우, 스페인 병력 섬멸은 스페인 요새 두 곳을 파괴하는 임무이다. 스페인 요새의 위치는 중앙 보물선 옆, 그리고 7시 바다로 튀어나온 곶 위에 있다. 어차피 보물선 확보를 위해 하나는 부숴야 하는 위치에 존재하며, 7시 요새의 경우 함선들이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많이 주는 위치이니 둘 다 제거하는 게 속편하다. 구포를 가져다가 가볍게 뭉개주자. 구포의 공성 데미지는 500이고 요새는 8500의 체력을 가지고 있으니 처음 주어진 구포만 가지고 처리하는 건 좀 지루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구포가 있으면 감시 초소만 골라서 제거하고 얄밉게 빠져 보물선을 차지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깰수 있다. 물론, 구포만 가면 적 후사르나 창기병에게 당할 수 있으니 호위 병력도 충분히 붙여주자.

또다른 선택임무인 델가도 제거는 스페인 본진을 쳐야 하는 임무이다. 델가도는 상당히 높은 무쌍형 성능 [9]을 지니고 다수의 기병을 호위 전력으로 거느리고 있다. 따라서 델가도를 제거하려면 병력이 많이 필요하다. 전술한 병력 조합에 장창병 다수를 추가하자. 이후 구포로 방어 건물을 제거하고 병력을 밀어넣으면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2.8. 젊음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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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액트 1 마지막 미션. 모건 블랙 엘리자벳 램지, 사힌 세 영웅을 유일하게 동시에 쓸 수 있는 미션이다. 시작하면 해적과 재니세리와 기사단 병력이 섞여있는 것으로 묘사 된다.

젊음의 샘을 파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달의 호수쪽으로 비죽 튀어나와 있는 초대형 대포이다.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맨 먼저 탈취해야 할 필수 목표이며, 이것을 잘 지키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천지차이로 갈린다. 초대형 대포의 위치는 미션을 시작하면 바로 나타나니 주어진 병력으로 바로 수비 병력을 제거해서 초대형 대포를 탈취하자.

초대형 대포를 탈취하면 처음에 위치한 곳에 마을 회관 마차와 추가 병력이 주어지니 이들을 활용해 초대형 대포를 지키고 기지를 건설, 발전하자. 초대형 대포는 먼저 오른쪽 오수스 기지(주황색)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초대형 대포만으로는 마을 회관까지 닿지 않으니 기지를 발전시키고 구포를 뽑아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주황색 마을 회관 때문에 초대형 대포 오른쪽 절반정도는 방어 건물을 지을 수 없어 불편하므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초대형 대포 주변에 방어선을 구축하자.

방어선을 구축할 때 본진 근처의 자원을 전부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초대형 대포 바로 옆에 방어선을 치기보다 주황색 기지 끝 4시 부분에 치는게 더 좋다. 방어벽을 건설하는게 불가능하므로 주황색 기지의 방어벽을 문만 부순 뒤 생산건물 등으로 문이 건설되어 있던 부분만 막아주면 방벽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주황색 방어벽은 빨간색 병력과 동맹이라 빨간색 병력의 목표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덤. 카드집으로 요새를 받았다면 유닛 없이도 거의 완전한 방어가 가능해진다.

그밖에 빨간색 오수스 병력이 배로 가끔 상륙하는데 인공지능의 한계로 오는 경로가 정해져 있으니 경로만 파악한 뒤 감시 초소를 몇 채 세우면 간단하게 상륙을 저지할 수 있다.

이 미션에서 오수스는 지상으로는 다수의 도플솔드너, 율란, 본 가드, 소형포 등으로 병력을 구성해 밀고 내려오고, 해상에서는 캐러벨, 갤리온은 물론 프리깃까지 건조한다. 주로 초대형 대포 주변에 병력을 상륙시켜 대포를 탈취하려 들거나 배를 초대형 대포 최소 사거리 안으로 접근시켜(절벽 위에 있기 때문인지 초대형 대포는 바다쪽으로는 상당히 넓은 최소 사거리가 존재한다.) 대포를 파괴하려고 할 것이다. 또한 오른쪽으로 오수스 기지와 연결된 육로를 돌아 내려와 공격하기도 한다. 따라서 초대형 대포 주변에는 상시적으로 충분한 방어병력이 존재해야 하며 최소 사거리 안으로 접근한 적선을 파괴하기 위해 구포 2~3문을 초대형 대포 주변에 배치하거나 아군 함선을 배치해야 한다.

충분한 방어 병력을 유지한다면 초대형 대포를 지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이 미션은 초대형 대포만 가지고도 깰 수는 있다. 시간을 천문학적으로 잡아먹는다는 문제만 뺀다면.

젊음의 샘을 파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초대형 대포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초대형 대포만 지키면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젊음의 샘 체력이 엄청 많아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 둘째는 자폭선과 함선으로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 미션에서는 자폭선도 생산할 수 있는데 제해권 장악에도 유용하다. 하지만 오수스는 프리깃까지 찍어낼 수 있는 반면, 플레이어는 갤리온까지만 만들수 있는데다, 오수스 항구 주변에 감시 초소가 상당히 많은 것이 문제다. 그리고 마지막 방법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오수스 본진을 둘러싼 성벽 앞까지 전진한 다음 그쪽에서 구포로 때려부수는 것. 그러나 이 경우 본진에서 계속 쏟아져 나오는 오수스군을 막으면서 해내야 한다. 한가지 방법만으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여러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젊음의 샘의 체력이 1/3 정도 빠지면 이에 격앙한 알레인 매그넌이 다수의 제국 후사르와 함께 오수스 본진에서 플레이어 본진까지 달려나온다. 알레인 매그넌은 전 미션과는 달리 3500의 체력과 90의 공격력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딸려오는 제국 후사르들 또한 상당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호위병력 대부분이 기병이라 다수의 장창병과 로델레로로 상대하면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다. 석궁병+후사르로 막아도 별 피해가 없으며 모건의 오르베하우나 리지의 2연발로 제압해도 상관없다. 특히 리지의 특수능력은 알레인을 즉사시킬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하다. 선택임무인 원주민 마을은 8시 방향에 있다. 교역소를 건설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오수스 본진으로 이어져 있어 지속적으로 공격받으니 그냥 교역소만 건설하고 빠지자.

이 미션에서 오수스 본진은 성벽으로 기지를 둘러쌓은데다, 방어 병력도 상당히 많아서 성벽을 뚫고 마을회관을 공격하면 대규모 율란, 도플솔드너, 본 가드, 중포, 컬버린포가 마구마구 튀어나와 엄청난 화력을 보여줘서 쉽지가 않다. 실제로 오수스 본진을 공격하면 완벽한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어서 함부로 공격하지 말라는 말이 나온다.

그래도 본진을 치겠다면 방법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위치이다. 마을 회관에서 쏟아져 나오는 병력 조합을 잘 보면 중포와 컬버린포를 제외하면 전부 근접유닛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제대로 붙기 힘들게끔 좁은 지형에서 싸우면 승산이 있다. 이 경우 석궁병과 후프 투척병 조합을 주력으로 쓰고 전방에는 다수의 장창병, 로델레로가 필수적이다. 성벽 쪽에서 싸우는 것을 추천한다. 본진 안으로 들어가면 전투력 하나는 무시무시한 도플솔드너에게 박살나니 성벽을 약간만 부수고 주력 병력은 성벽 밖에 있는 채로 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오수스 병력은 화력을 제대로 발휘 못한다. 그래도 플레이어 전위 병력이 소모되는 속도를 보면 무시무시하다. 한 번에 정리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물론 소형포는 미리 포격모드로 세워놓고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전방에 로델레로와 장창병을 최소 50~70기정도 세워놓고 후방에 다수의 석궁병, 후프 투척병을 준비하자. 포병이 문제인데, 오수스 병력이 너무 많이 쏟아져서 제대로 포격 위치를 잡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므로 생각처럼 큰 문제는 아니다. 플레이어 소형포(카드로 최대 3기까지 받을 수 있다.)를 잘 지켜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구포도 2~3문 준비해서 오수스의 함대 포격을 견제하도록 하자. 만약 오수스 본진을 공격할 생각이라면 한방에 밀어야 한다. 한방에 밀지 못해 아군이 괴멸되면 남은 오수스 부대가 바로 3시쪽으로 빙 돌아서 아군 기지를 공격한다. 어설픈 소규모 공격으로 괴멸당하고 나중에 다시 공격하겠다며 손 놓고 있다가 오른쪽에서 다가오는 대규모 빨간색 덩어리를 볼 수 있다(...) 아무리 해도 이기기 힘든데 본진 점령을 해보고 싶다면 7, 8시 지역에 보병 양성소 서너 개정도 지어놓고 오수스 본진에 집결지를 찍은 다음 아군이 죽는대로 계속 생산해서 보내는 걸 추천한다. 오수스 병력들은 트리거로 튀어나오는 지라 한 번 나오면 다시 충원되지 않기 때문에 소모전으로 가면 오수스는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 자원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거의 섬맵이나 마찬가지라 주민 견제를 받을 일이 없으니 상관없다.

몇 가지 요령을 더 쓰자면 트리거로 나오는 포병은 인공지능 문제로 직접 공격하지 않으면 포격모드로 들어가지 않는다. 즉 지상 병력을 신나게 때려잡고 뒤쪽의 포병을 처리해도 된다.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으면 다수의 집을 건설하여 길막기 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근접전 위주의 병력이라 길만 잘 막으면 된다. 해상을 장악하는 것은 비추천하는데 적 함선은 성벽 근처의 움푹 들어간 해안 지점에서 일정 주기로 소환되도록 트리거 되어있기 때문에 빨간색 본진을 밀어도 바퀴벌레처럼 기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항구에 집착이 강하므로 순수 해군으로는 항구를 파괴하는 속도보다 짓는 속도가 더 빠르다. 그래도 일단 밀어서 트리거로 소환되는 위치 주변에 감시 초소를 잔뜩 지어놓으면 소환되자마자 침몰하는 적 함선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정 안된다면 안 치면 그만이다. 굳이 본진을 공격해야 할 이유는 없다. 실력이 안 된다면 괜히 본진 건들지 말고 얌전히 젊음의 샘이나 부수자. 어차피 본진을 다 부숴도 젊음의 샘이 파괴되지 않으면 게임은 끝나지 않기 때문에, 본진을 공격하는 건 어디까지나 심심풀이에 가깝다.

2.9. 결말

알레인이 죽고 모건 블랙, 엘리자벳 리지, 사힌은 젊음의 샘을 파괴하는데 성공했지만 스페인 보물선들은 전투 과정에서 모두 침몰해 버렸다. 이후 일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화자인 아멜리아 블랙의 말로 미루어 보아 모건 블랙과 엘리자벳 리지는 몇 년 후에 화해했으며 리지가 자기 조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해적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한다.

3. 액트 2 - 얼음

모건 블랙의 손자인 존 블랙이 친구인 카넨케와 함께 오수스의 일당인 워릭 장군과 싸우는 이야기. 이 워릭이 영국 소속이기에 영국군에다 마지막에는 러시아까지 끌어들인다.

플레이어 국가는 블랙 가문의 용병. 독일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이나 도플솔드너를 생산할 수 없다.어차피 도플솔드너는 잘 쓰이질 않아 상관없다. 또한 율란 역시 왕실 호위 업그레이드까지 되는 게 아니라 그냥 호위 업그레이드만 제공된다. 용병답게 여러 종류의 용병 세트 카드 및 용병 강화 카드가 다수 존재하므로 자연스럽게 용병 중심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 생산 가능 유닛은 보병양성소에서는 장창병, 석궁병, 미늘창병, 머스킷보병, 척후병. 기병 양성소에서는 율란과 전차. 공성 무기 제조소에서는 수류탄 투척병, 소형포, 컬버린, 구포. 4시대까지만 시대 발전이 가능하다.

3.1. 식민지를 방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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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2의 첫번째 미션이며 그만큼 난이도는 낮다. 마을을 지키는 것이 목표이다.

시작하자마자 체로키족의 공격으로 본진은 이미 전투가 벌어진 상황이다. 아군측은 용병이라는 설정답게 저격병이 일부 섞여있는 척후병과 율란, 중포 1문으로 구성된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병과 보병을 따로 부대 지정하고 바로 수비에 들어가자. 대충 정리되면 바로 9시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9시쪽 마을로 체로키족이 공격하기 때문인데 보병이 9시에 닿을 때쯤이면 이미 공격이 시작되고 있다. 숫자가 제법 되지만 중포 1문으로 가볍게 저지할 수 있다. 마을을 지켜주면 고맙다면서 아군이 되고, 이곳에서 주민 생산 및 자원 수급(주로 식량)이 가능해진다. 체로키족은 9시 방향으로 거의 오지 않지만 어쩌다 한두 번 공격하기도 한다. 하지만 빈도가 많이 낮으니 굳이 방어병력을 배치할 필요는 없다.

9시 마을을 지키면 5시 및 7시 방향에서 피난민들이 반복해서 체로키족의 공격을 받으며 올라오는데, 이들을 지키는 것은 선택임무인 동시에 병력을 충원하는 한 방법이 된다. 이들이 마을 회관에 도착하면 척후병으로 바뀌기 때문. 피난민들을 살린만큼 척후병으로 바뀌니 잘 지켜주자. 매번 6~7명씩 무리지어 올라오는데 이걸로 충원되는 병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체로키족은 피난민들을 공격하면서 가끔씩 상당한 병력으로 본진을 타격하는데 마을 주변의 감시 초소가 부서지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생기니 초소가 무너지지 않도록 신경쓰자. 가끔씩 체로키족이 대포를 한두 기씩 끌고 나오는데 이걸 보고 놀라는 대사가 있다.

적 포병을 제거할 율란을 추가 양산하는 것을 빼면 따로 유닛을 생산할 필요는 없으니 카드로 소형포를 받아 화력을 올리고 시대 발전을 해서 척후병을 호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편하다. 딱히 자원을 쓸 일이 많이 생기진 않을 것이다.

제한시간이 다 되면 기지를 공격해오는 병력 규모도 커지고 피난민이 올라오는 횟수도 잦아진다. 그러나 지금까지 피난민들을 잘 지켜 병력을 충원했다면 충분히 막고도 남을 수준이다. 적 포병은 율란으로 끊어주고 적 보병은 척후병과 대포로 제압하면 된다. 15분이 지나면 저격병으로 구성된 노란 지원병력이 도착하면서 미션이 완료된다.

3.2. 기묘한 동맹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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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1과는 달리 미션 1이 쉽고 2가 어려운 편. 시작하기 전에 액트 1 이후 초기화된 홈 시티 카드를 다시 설정할 수 있다. 레벨은 액트 1때를 따라가니 많은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용병 관련 카드가 많아 강력한 용병 유닛들을 다수 선택할 수 있지만 우선은 병력 위주로 카드를 선택하자. 될 수 있으면 이번 미션을 쉽게 깨기 위해 2시대 병력 제공 카드는 모두 고르자.

처음 시작하면 저격병 4기, 척후병 4기의 병력이 주어진다. 마을 회관과 일부 건물도 제공되지만 자원이 0이라 전혀 활용할 수 없다. 병력을 부대 지정해서 움직이자. 체로키족 야전 막사의 위치는 미니맵에 나타나지만 지도 전체를 훑어보면서 보물을 싹 수거해도 괜찮으니 일단은 지도 전체를 뒤져보며 보물을 찾자. 특히 엘 폴로 구아포의 방패[10]는 반드시 수거하는 편이 좋다. 존과 카넨케의 체력을 30%나 올려주어 훌륭한 탱커로 만들어준다.

보물을 다 모았다면 야전 막사로 가자. 야전 막사 주변에는 체로키족 병력이 일부 존재하는데, 존과 카넨케를 앞세워 탱커로 삼고 일점사로 병력 손실 없이 제거하자. 체로키족 야전 막사를 공격할 때도 야전 막사 문쪽에 존과 카넨케를 배치시키고 나머지 병력은 야전 막사 뒤에서 공격하자. 야전 막사가 일정 수준 밑으로 체력이 내려가면 두 차례에 걸쳐 병력이 나오는데 앞에서 말한대로 배치하면 존과 카넨케에게 공격이 집중된다. 이걸 나머지 병력으로 일점사하면 손실 없이 막을 수 있다. 이렇게 야전막사를 둘 다 파괴하면 체로키족 마을로 가서 평화조약을 맺으라는 임무가 뜬다.[11] 이때도 앞에서 했던 것처럼 존과 카넨케만 마을 안으로 들여보내고 나머지 병력은 외곽에 배치하자. 마을로 들어가면 영국군(머스킷총병 4기)이 나타나는데 외곽에 모아놓은 병력으로 일점사하면 순삭할 수 있다.

동시에 해상에서 영국군이 프리깃함과 다수의 머스킷총병을 끌고 나타나 기존의 마을을 점령하고, 후사르 한 명이 달려와 스튜어트가 위험하다고 알린다. 이때 마을 회관 마차가 아수라장이 된 기지에서 탈출해 9시쪽 마을을 향하는데, 이 마차로 새로운 마을을 건설할 수 있다. 동시에 마지막 필수임무가 뜬다. 일단 기지를 건설하자. 초반에 끝내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므로 마을 회관을 영국의 기지 바로 옆으로 전진 건설하자.

마을 회관을 건설하면 홈시티에서 지원품을 받을 수 있는데, 아마 이쯤 되면 네 번 정도 선택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카드 설정 시 2시대 병력 지원 카드를 모두 받았다면 아마 2시대에서 병력을 제공하는 카드가 3장 정도 있을 것이다.[12] 모두 선택하고 곧바로 영국군을 공격하자.

영국군은 처음에 주어진 병력도 적지 않고[13], 주민도 많다. 그러나 그 병력을 일부 나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이므로 이런 병력들을 각개격파한 다음 지원병이 모두 도착하면 영국군 본진 근처로 가서 싸우자. 이러면 적 병력을 완전 섬멸할 수 있다. 다수의 후사르만 조심하면 된다. 이후엔 신나게 주민을 잡으면서 적을 말려죽이자. 조금만 지나면 영국군은 주민도, 병력도 없어진다. 덤으로 영국군 기지 근처에 포로로 잡힌 주민들도 구해주자. 주민도 얻고 경험치도 얻으니 일석이조이다. 포로로 잡힌 주민은 총 다섯 군데 있다. 이후 소형포, 구포를 가져다가 남은 건물을 정리하면 된다.

만약 이렇게 초반 러쉬를 하지 않고 플레이를 한다면 영국군은 플레이어보다 빨리 발전해 대규모 병력으로 몇 차례 러쉬를 올 것이다. 물론 병력 중심 카드를 받았다면 어렵잖게 막을 수 있지만 귀찮다. 여기다 지도 정중앙에다 요새를 지어버리기벙커링 때문에 더더욱 귀찮다. 따라서 초반에 털어버리는게 쉽고 빠른 지름길이다. 어려움 난이도에서 너무 오래 끌면 무법자를 15기 이상 데리고 본진을 터는 영국군을 볼 수 있다

3.3.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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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시작하면 존, 카넨케가 있는 마을은 6시, 이러쿼이 마을은 12시에 있고 그 사이에 영국군 요새가 있으며 영국군 요새를 지나지 않으면 서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성벽으로 둘러싸인 영국군 기지를 파괴해야 한다. 영국군은 12시에 있는 이러쿼이 마을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지만 6시로 거의 내려오진 않는다. 거기다 12시쪽엔 주민이 없으므로 건물도 못 짓고, 당장 생산 가능한 이러쿼이 유닛의 수도 적어[14] 막기에도 급급해 보인다. 따라서 보통 생각하기로는 12시에서는 수비만, 6시에서 공격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이러쿼이 마을을 보면 감시 초소가 하나 존재하고 그 감시 초소로 홈 시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부족한 병력은 홈 시티 지원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그리고, 주민도 받아 생산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즉, 그냥 12시에 주민을 받아 건물 짓고 병력 충원해 뚫어버리는 게 병력을 집중시킬 수 있어 훨씬 빠르고 편하다. 다른 건 몰라도 교역소와 감시 초소는 파괴되지 않게 잘 지키자. 그리고 6시쪽이 자원이 많으므로 6시에서는 수비와 자원 채취에만 전념을 다하는 것이 훨씬 낫다. 어차피 6시로는 거의 오지도 않는다. 간간히 주민들의 자원 수급을 방해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극소수이다.

여기에 영국군 기지가 좁아 주민들이 밖에 나와서 자원을 채취한다는 점을 노리자. 주민만 말려버리면 나오는 병력도 없고 그냥 껍데기만 남는다. 6시쪽 기지 병력은 이것에만 집중하자.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12시 기지에서 병력을 양성, 기지를 공략, 파괴하면 된다.

참고로 선택 임무인 이러쿼이 마을과 추가적인 동맹을 맺을 경우 이러쿼이 병력만으로도 수비는 물론 공격도 가능하다. 정확히는 마을 두 곳과 모두 동맹을 맺고 영국군 주민을 말리는 데 성공했다면 이러쿼이 병력만으로도 깰 수 있다. 그리고 6시에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12시에서 병력을 증강한다면 무시무시한 이러쿼이족 전사들이 용병의 지원을 등에 업고 영국군을 침략하는 진풍경을 보게 된다. 참고로 선택 임무인 마을 두 곳은 3시, 9시에 있고 6시 기지에서 갈 수 있다. 모든 교역소를 확보하면 플레이어의 시야가 스파이 기술을 사용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간다.

수비만 잘하면 굉장히 쉬운 난이도를 보여준다.

3.4. 7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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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간단한 미션으로, 요약하자면 초반에 방어하고 기지를 넘겨받은 후에 병력과 대포 모아서 밀면 되는 미션 1이다.

미션을 시작하면 프랑스군이 영국군의 공격을 받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프랑스군을 도와 영국군을 몰아내자. 보유 병력 자체는 적지만 저격수 등 질 좋은 병력이 있으므로 어렵지 않다. 율란으로 적절히 적 포병을 잡으면 된다. 강 남쪽의 영국군이 모두 제거되면 고맙다면서 6시쪽에 마을 회관과 건물들 및 쿠뤼어 드 보이스들을 준다. 이걸로 발전을 시작하자.

기본으로 주어지는 건물도 많고 프랑스군도 어느정도 도와주는지라 방어 자체는 쉽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홈 시티 지원으로 어느정도 병력을 유지하고 영국군이 포병을 끌고 오면 율란을 붙여 제거하는 것을 까먹지 말자. 포병이 상당히 많이 오는 만큼 컬버린을 몇 기 생산해 저격하고 빠지는 플레이도 추천한다. 이렇게 영국군을 막으면서 병력을 모은 다음 강을 건너 영국군 기지를 파괴하면 끝난다. 다수의 척후병 + 소형포 + 율란 + 구포를 2~4문 정도의 병력이면 충분하다. 율란 대신 컬버린을 써도 무방하다. 확장팩 기준의 용병으로 무적 사석포가 나왔다면 컬버린이 한몫한다.

영국군 기지는 중간의 강을 건널 수 있는 지점 사이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상태로 구성되어 있고, 성벽 양쪽 밖에도 기반 시설이 다수 존재한다. 성벽은 상당히 내구도가 높게 강화되어 있고 감시 초소도 끝까지 업그레이드된 지라 대포를 쏴대니 구포 없이 소형포와 컬버린만으로 성벽을 부수거나 병력을 그냥 들이밀면 힘들다. 얌전히 구포를 끌고 와서 성벽과 감시 초소를 뭉개고 정리하자.

선택임무인 교역로 장악을 하려면 강 건너편의 교역소 건설 지점을 장악해야 하는데, 갈 수 있는 길이 프랑스군 쪽의 여울목으로 건너가 공략하거나 아니면 플레이어 본진 쪽 여울목으로 강을 건넌 후 성벽으로 둘러싸인 영국군 본진을 돌파해서 반대편으로 건너가야 한다. 문제는 이렇게 병력을 우회시키면 본진 수비가 취약해진다. 선택임무는 어디까지나 선택이니 여유가 있다면 하고 없다면 안 해도 그만이다. 프랑스군 여울목쪽 영국군 외곽 기지가 병력도 없고 빈약하만 종종 플레이어가 파괴한 뒤 프랑스군이 먹튀하는 사태도 발생한다.

3.5. 오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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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방어 좀 하고 병력과 대포 모아서 밀면 되는 미션 2. 무척 간단하다. 액트 2에서는 아마 첫번째 미션 다음으로 난이도가 낮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일단 미션을 시작하면 질이 좋은 나무가 없어 항구를 지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영국군의 함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당장은 존 블랙, 카넨케, 노나키[16] 외에는 전투병력이 없고 모두 주민뿐이며 자원도 넉넉치 않으니 처음에 선택 가능한 홈 시티 지원(2번)을 활용해 최소한의 방어병력을 갖추고 주민도 빨리 양산 하자. 또한, 홈 시티 카드 중 함선 카드가 있다면 써도 좋지만, 어차피 나중에 워싱턴 제독이 주는 모니터함이 더 쓸모가 있으므로 용감하게 전면전을 하고 싶다면 수송용 및 전투용으로 뽑아도 상관은 없다. 물론, 진짜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 것이 문제지만(...)

이 미션의 적은 양쪽 섬에 모두 기지가 존재하는데, 분명 동영상에는 본 가드가 나왔는데 정작 미션상에는 영국군만 존재한다. 북쪽 산으로 다 끌고 갔나보다 다행히 기지는 둘이지만 상대하는 적 AI는 붉은색 하나뿐이다. 일단 플레이어가 있는 섬에 있는 영국군 기지 파괴에 전념하자. 다행히도 같은 섬에 있는 기지는 대포를 쏘는 감시초소 셋만 주의하면 나머지는 문제될 게 없다. 어느정도 병력만 갖춰지면 바로 밀수 있다. 척후병 + 머스킷총병 소수에 소형포, 구포만 3기 정도로 밀어버리면 끝이다. 바로 옆에 이러쿼이 마을이 있으니 교역소를 건설하고 맨틀리트를 생산해서 밀어버려도 된다.

두번째 필수임무인 감시 초소를 파괴하면 워싱턴 제독이 병력을 지원하는데, 하나를 파괴하면 기지 공략에 필요한 지원군을, 두번째 감시 초소를 파괴하면 캐러벨 두 척을, 그리고 마지막 감시 초소를 파괴하면 프리깃함 3척과 모니터함 2척을 준다. 일단 먼저 받은 캐러벨 두 척은 물고기나 잡게 시키고 기지를 마무리짓자.

기지를 마무리짓고 산업 시대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이제 워싱턴 제독의 함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자. 프리깃함 3척, 모니터함 2척이면 한 척 한 척 따로 보내던가 섬 건너 영국군 기지에 바짝 붙어서 감시 초소의 포격을 죄다 두들겨맞으며 싸우지 않는 이상 워릭의 함대에게 절대로 질 일이 없다.(...) 선택임무인 함선 한 척도 잃지 않고 깨기가 정말 쉽다. 그리고, 적 함대만 파괴하면 섬 건너편 영국군 기지는 절반 이상, 마을 회관까지 모두 모니터함 2척의 일제 포격 사정거리에 들어간다. 거기다 마을 회관의 시야도 밝혀준다. 마을 회관은 일제 포격 한 방에 2000 데미지를 입으니 모니터함 2척으로 일제 포격 두 번만 쓰면 끝난다.

주어진 함선으로 병력을 태워 반대편 섬으로 상륙작전을 펴는 방법도 있는데, 상륙하면 영국군은 컴퓨터에 렉이 걸릴 정도로(...) 대규모 병력으로 우르르 몰려온다. 후사르, 머스킷총병, 장궁병, 소형포 다수에다가 대전사 이후 버전으로 플레이한다면 용병까지 다수 포함된 대병력이라 첫번째 상륙 병력은 자칫 전멸당하기 쉽다. 지상군으로 끝내고 싶다면 모니터함으로 적의 생산건물만 날려주고 상륙 병력이 전멸당해도 다시 병력을 모아 올라가자. 재상륙하기 싫다면 최소한 보병 40기 이상, 소형포 6기 이상은 모아서 상륙하자. 전투 도중 모니터 함으로 지원 포격을 하는건 필수다. 경험치를 많이 얻길 바란다면 지상군을 활용해 깨고, 그게 별로 필요 없다면 그냥 모니터함으로 마을 회관만 날려버리자.

3.6.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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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션은 액트 1, 해적의 도움 미션과 마찬가지로 경험치를 모으는 것이 임무인데, 제한시간이 있던 이전 미션과는 달리 추장들이 오수스의 공격에서 한 명이라도 살아있는 동안 목표를 완수해야 한다. 추장들이 있는 마을은 총 다섯 곳으로, 존이 있는 곳과 4시, 3시, 가운데, 그리고 9시에 약간의 호위병력과 함께 존재한다. 근데 이들 호위병력이 죄다 기병인데 적은 영국에 본 가드가 추가된 지라 대기병전이 강력하기 때문에 호위 병력이 충분하다고 신경을 안 쓰면 어느순간 추장이 죽어버렸다는 말을 듣게 되니 주의하자. 추장들은 모두 전투력이 출중하지만 집단 공격에 장사 없다. 가운데 마을의 추장이 주 공격대상이며, 본진쪽 추장은 병력은 많지만 이상하게 외따로 있다가 죽어버리곤 하니 주의하자. 3시쪽 추장도 자주 공격받지만 4시쪽은 잘 공격받지 않고, 도중에 파악하기도 쉬워서 지키기 편하다. 9시쪽 추장은 홀로 떨어져 있고 사이사이에 오수스 군대가 많아 지키러 가기 힘들지만 호위 병력도 많아서 생각보단 잘 버틴다.

적 병력이 중보병 중심인지라 척후병 중심 병력 구성이 좋아 보이나, 이런 경험치 획득 미션은 선택 임무 달성도 그렇고 기병을 쓰는 편이 더 낫다. 척후병들은 추장을 보호하는 용도로 배치하자. 오수스 기지는 12시쪽에 있는데 성벽으로 둘러싸인 데다 완전히 업그레이드한 감시 초소들이 곳곳에 박혀있어 구포라도 끌고 가지 않으면 공략 자체가 어렵다. 그냥 얌전히 경험치만 모으자. 처음에 주어지는 자원도, 주민도 많으니 처음에 주민을 약간만 뽑고 자원을 모아 시대 발전을 빨리 한 다음 병력은 홈 시티 지원 및 원주민 병력으로 모으는 게 좋다. 원주민 교역소는 총 세 곳. 본진쪽 마을(라코타족), 3시, 9시쪽 마을(코만치족)이 존재한다. 전부 기병을 지원하는데다 관련 업그레이드도 기병 관련이 주다. 기병 중심으로 가라는 것 같은 의도로 배치되어 있다.

문제는, 오수스의 공세가 꽤나 거센 편이다. 거기다 조합 전환도 빠르다. 플레이어가 기병을 중심으로 뽑으면 워릭은 장창병과 본가드 중심으로 내려오고 보병 중심이면 다수의 경보병과 대포, 수류탄 투척병을 데리고 나온다. 2~3군데 동시 타격이야 이전에도 적들이 여러 번 보여줬으니 이것 또한 예상해야 한다. 제일 문제되는 사항은, 이놈의 추장이 하필이면 맨 앞에서 싸우기 때문에 무슨 노블레스 오블리주인가 호위 병력과 합쳐 적을 막아냈는데 추장은 전사해 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꽤 자주 연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추장을 지키겠다는 생각은 과욕이다. 지킬 추장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병력을 배치하고 싸우자. 특히 9시쪽에 홀로 떨어져 있는 추장은 난이도를 최상으로 하면 가는 길 사이사이에 적 병력도 많아서 도저히 버틸지킬 수가 없다.

어쩌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선택 미션을 수행하고 경험치를 받는 것보다는 오수스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는 게 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사이에도 오수스가 추장을 공격하니 조심하자. 그냥 선택 미션 다 마치고 밀려오는 오수스군만 잡아내면서 경험치를 축적하는 방법도 있다. 선택 미션 중심으로 간다면 발빠르게 추장을 지킬 수 있는 다수의 기병 + 추장 근처에서 엄호하는 척후병 주류의 소수 보병으로 가고, 적 본진을 칠 생각이라면 다수의 보병과 대포로 가자. 상황에 맞춰 병력 구성을 바꾸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선택 임무는 총 6가지로, 이를 달성하면 미션을 빠르게 깰 수 있다.

선택임무 1, 워릭의 교역소는 9시쪽 추장 옆에 존재하는데 본가드와 장창병, 석궁병과 후사르가 지키고 있다. 이곳을 빨리 제압하지 않으면 9시쪽 추장이 공격받을 때 지원하기 힘들다. 병력이 어느 정도 모이면 바로 해결하자. 파괴한 곳에 교역소를 새로 건설할 지는 선택사항.

선택임무 2, 잊혀진 금괴는 10시쪽 호수에 있는 섬에 존재한다. 호수에 카누 한 척이 기본으로 주어져 있는데 이 카누에 주민을 태워 금괴를 모두 채취하면 끝이다. 섬에는 무법자들이 주민을 잡고 있는데 병력을 보내 이들을 구출하고 그 주민들로 금괴를 채취하는 것이 편하다.

선택임무 3. 딸 찾기는 매우 쉽다. 본진에서 중앙의 추장 있는 곳으로 올라가다 보면 바로 찾을 수 있는데 가운데 호수 중앙으로 튀어나온 반도에 있다. 본진쪽 라코타 마을에 데려가자.(처음에 마을회관 마차가 있던 곳) 데려간 후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미션은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캠페인 중 노르웨이 부족의 신뢰를 얻는 미션의 마지막 필수임무의 오마주이다. 찾아야 하는 족장의 딸 이름도 '그레타'로 똑같다. 다만 거기서는 바이킹 부족이기에 '포크비어드'라는 성씨가 붙지만.

선택임무 4, 야생마 찾기는 그냥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말들을 아무거나 5기 데려가면 그만. 위치는 딸을 찾아서 데려갈 곳과 동일하다. 가장 쉬운 선택 임무. 그런데 이 말들은 5마리를 추장의 영지에 갖다 주면 끝이라서 그 전까지는 플레이어가 컨트롤할 수 있는데, 말은 적 공격을 안 받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 정찰하는 꼼수가 존재한다.

선택임무 5, 불모의 언덕 감시 초소는 3시쪽 추장이 있는 마을 바로 위쪽 언덕에 존재한다. 장궁병 일부와 감시 초소가 있는데 계속 공격하면 적 병력이 나타나기도 한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장창병과 본 가드가 나오고 시간을 오래 끌면 오수스 본진에서도 지원병력이 오니 기병으로 수행할 생각이라면 척후병으로 보조해주는 게 좋다.

선택임무 6, 흰 버팔로는 오수스 기지 옆에 약간의 본 가드 및 후사르와 함께 존재한다. 제압에 시간이 걸릴 경우 오수스 본진에서 지원 병력이 오니 다수의 병력으로 빠르게 제거하자. 흰 버팔로를 찾은 다음엔 본진쪽 라코타 마을로 데려오면 된다. 주변 정리를 하지 않을 경우, 적들이 버팔로를 점사(...)해 빠르게 죽여버리니, 반드시 주변을 정리한 후 버팔로를 획득하자.

추장 다섯이 모두 죽기 전에 경험치 10,000을 모으면 완료된다.

3.7. 워릭의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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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 미션과 함께 오리지날 캠페인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미션이다. 시간 제한이 있는데다 자원 수급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플레이 하다보면 산적이 된 느낌도 있어 나름의 재미가 있다. 식민지 시대판 홍길동

일단 시작하면 보급 마차를 탈취한 다음 마을 회관으로 끌고 가 주민으로 자원을 채취하라는 말을 한다. 보급 마차를 마을 회관으로 보내면서 본진을 보면 주민 약간이 보이는데 이 미션은 마을회관에서 주민을 생산할 수 없다. 홈시티로 주민 지원을 받지 않는 이상 주민을 늘릴 방법이 없으니 주민을 잘 지켜야 한다. 동시에 바로 병력을 3시 쪽으로 보내 그쪽으로 지나가는 첫 보급 마차를 탈취해야 한다. 이때 소형포는 따로 3시 끝자락에 있는 감시 초소를 공격해서 빨리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동쪽 노선 보급 마차를 탈취할 때 두고두고 거슬리는 요소가 된다.

보급 마차가 지나가는 길은 총 3곳, 보기에 따라서는 총 4곳이 있는데 1시, 3시, 7시이고 가끔씩 4시에서도 보급 마차가 지나간다. 1시쪽에는 금이, 3시쪽에는 식량이, 7시쪽에는 나무가 자주 지나가며 모든 자원을 실은 마차도 빈번하게 등장한다. 나무보다는 금과 식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1시, 3시쪽을 주로 털게 된다.

이 미션에서 선택 임무 두 개는 필수 임무라고 생각하고 해결하자. 특히 감시 초소 파괴 임무는 반드시 해야 한다. 적 감시 초소들이 대형 감시 초소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라 포환을 마구 날려대는 문제가 있으므로 거추장스럽지만 대포를 끌고 들어가야 한다. 소형포는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사거리가 아슬아슬하므로 각도기 싸움이 되고, 구포는 호위 병력을 붙이는 게 불가피하다. 적 감시 초소를 놔두면 보급 마차를 탈취할 때마다 피해가 엄청나게 커진다. 특히 3시 끝의 감시 초소는 시작하자마자 없애야 보급 마차를 안정적으로 탈취할 공간, 코만치족 교역소 및 1시쪽 길로 내려오는 보급 마차를 탈취할 때 위로 올라갈 길이 생긴다.

3시쪽 감시 초소가 파괴될 때쯤에 홈 시티 카드를 한 장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카드는 반드시 용병 세트로 받자. 추천 세트는 신성 로마 제국 용병과 아시아 지역 용병. 범위 공격이 가능한 낭인 무사가 있는 아시아 지역 용병이 조금 더 낫다. 단, 금이 2000 필요하므로 보급품을 집어먹었다면 주민은 바로바로 금광에 붙여 2000을 채우자. 용병을 받았다면 3시쪽 보급 마차가 나오는 곳에 병력을 모으고 소형포는 언덕 위의 코만치족 교역소를 공격하자. 선교사가 잡혀있는 곳에서(물론 구해주자. 체력 회복은 소중하다.) 소형포의 공격이 아슬아슬하게 닿는다. 3시쪽 끝에 모아놨다면 보급 마차는 나오자마자 병력을 제거하고 탈취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가끔씩 4시쪽에서도 보급 마차가 나오는데 이건 기병 한두 기만 보내도 탈취 가능하다.

이렇게 제거하고 있으면 다시 홈 시티 지원을 한 장 받을 레벨이 되는데, 이때는 소형포 2문 또는 척후병 병력 지원 카드가 필수다. 소형포 3문이면 구포 1문과 동급의 건물 파괴력을 보이며, 척후병은 본진을 공격하는 오수스 군대(다수의 머스킷으로 이루어져 있다.)를 제거하고 보급 마차 탈취 과정에서 입는 병력 피해 복구에 좋다. 둘 다 중요한 카드이므로 당장 필요한 거 먼저 받는 게 낫다. 이제 중앙 언덕에 있는 감시 초소까지 부수면 1시, 3시 보급 마차를 적 감시 초소의 공격 없이 탈취가 가능하므로 나올 때마다 들러 수거해주면 자원 걱정이 없어진다. 이제 카드로 구포, 소형포 1문 및 척후병, 용병 세트 또는 용병 강화 카드를 받아서 워릭의 본진을 공격할 병력을 갖추자. 홈 시티 지원으로 용병 및 포병을 받고 보급품을 수거한 자원으로는 업그레이드 및 척후병 생산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금광에 붙여놓는 게 용병 선택 및 척후병 생산에 좋다. 가끔씩 나무가 모자라곤 하는데 이미 병력이 많아졌으므로 7시쪽도 정리하고 보급 마차를 가져오면 해결된다. 오수스 군대는 이 시기에도 꾸준히 내려오니 보급 마차 자원을 수령할 주민들은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머스킷총병 다수가 소형포를 대동해 본진을 때리곤 하니 주의를 기울이자.

슬슬 병력이 모이면 워릭의 마을 회관을 빨리 제거해야 한다며 제한시간이 촉박하게 다가온다. 제한시간이 지나면 워릭의 요새가 너무나 튼튼하다며 게임에서 패배한다. 그러나 용병 세트 2개 및 소형포 4문(2문+1문 카드를 받았다면), 구포에 남는 자원으로 척후병을 꾸준히 양산했다면 요새는 깨부수고도 남는다. 거기다 오수스 군대는 대부분의 기반시설을 성벽 밖에 만들었기 때문에 병력 양성 건물만 골라 없애주면 나머지는 그저 곤수유투의 형국일 뿐. 구포로 요새 성벽을 부수고 요새 한가운데에 있는 마을 회관을 부수면 된다. 그냥 첫번째 성벽 대충 뽀갠 후 구포로 점사하면 게임 끝(...).

선택 미션을 포기한다면 처음 주어지는 자원을 전부 소형포에 투자하고 공격하면 이긴다. 블랙의 대사처럼 오수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병력이 많아지므로 시작하자마자 돌진하면 싱겁게 끝난다.(어려움 기준으로도 마찬가지)

3.8. 산을 파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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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미션과 함께 오리지날 캠페인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미션 2. 특히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하면 나중엔 '러시아군이 몰려옵니다!' 는 경고음이 3연타로 겹쳐 들리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 미션을 깨는데 가장 중요한 유닛은 3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다리를 부수는 능력을 가지고, 공격 모션이 많이 굼뜨지만 공격력 60범위 5에 걸쳐 광역 데미지를 가하는 광부대형 대포를 다섯 방에 박살낼 수 있는 컬버린포, 그리고 기동력이 좋고 공격력이 출중해 스트렐치를 학살할 수 있는 율란이다. 이 세가지 유닛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깨기 어렵다. 통과한 대형 대포가 10문이 넘어가면 패배. 이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하직하다니

일단 시작하면 기지 2곳이 주어지고, 주민과 자원도 넉넉하다.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는 미션은 없었다. 하지만 이는 그만큼 미션이 어렵다는 것을 암시할 따름. 일단은 착실히 자원을 축적하면서 홈시티 지원으로 병력을 늘리자. 금이 많다면 용병 세트 한 장 정돈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몇 분 후, 러시아군이 몰려온다.

'러시아군이 몰려옵니다!' 는 경고음은 러시아군이 대형 대포 및 호위 병력과 함께 출발할 때 나온다. 이 말이 뜨면 컬버린포를 적절한 언덕에 미리 대기시켜놓아야 한다. 간단히 말해, 이 미션은 컬버린포가 얼마나 빨리 대형 대포를 저격하느냐에 달린 미션이다. 그만큼 컬버린포가 중요하다.

대형 대포도 대포니만치 율란으로 때려잡으면 그만 아니냐... 고 생각할 지 모르나, 대형 대포는 체력이 800이고 공격력이 기본 650에 여타 포병류라면 가지고 있는 대 기병 마이너스 데미지가 없고 범위 6에 달하는 넓은 스플 범위를 가진데다 전환 속도 및 공속도 상당히 빠른 유닛이다. 율란이 달릴 경우 무조건 최소 한 방, 보통은 두 방은 맞는다는 전제를 해야 하는데, 율란의 종잇장 체력을 생각하면 아무리 다수라 해도 매번 최소 2, 3기는 죽어 나자빠진다. 율란은 1기당 금을 100이나 먹는 고비용 유닛이다. 거기다 이 미션은 러시아군의 자원 견제가 제법 활발한데다 병력이 남아나는 상황도 아니다. 이런 돈 낭비가 용납되는 여유있는 미션이 아니란 이야기이다. 난이도가 중급일 때까지야 대형 대포에 부딪치는 게 먹힐지 몰라도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 대형 대포에 율란 박치기다. 하지 마라. 10기 이상 끌고가서 에워싸면 모드를 자꾸 바꿔 그냥 바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컬버린포가 가진 34라는 긴 사거리를 이용해, 언덕 위에서 저격하는 것으로 대형 대포만 잡고 빠질 수 있다. 남은 스트렐치는 광부들의 원거리 공격에 그대로 쓸려나간다.(스트렐치 체력은 고작 72. 광부의 공격력은 60이고 범위도 넓은데다 광부는 공짜다) 컬버린포가 대형 대포를 저격하는데 성공하면 스트렐치는 문제가 없단 이야기다. 광부 대신에 율란으로 정리해도 된다. 러시아군이 워낙에 자주 몰려오고 그때마다 스트렐치가 쌓이니 두 가지 방법 모두 활용해야 한다. 컬버린포의 이속이 느려 저격 위치 잡기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긴 한데 이거야 저장하고 불러오기를 자꾸 해서 어느 위치로 오는지를 읽으면 된다.

러시아군은 가끔씩 다수의 코사크, 스트렐치로 양쪽 기지를 공격하거나, 코사크 몇 기를 후방으로 우회침투해서 주민 견제도 하는 등 상당히 고지능 플레이를 한다. 가운데 기지는 생산 건물도 많으니 막기 쉽지만 북쪽 기지는 병력이 지원가기 힘들다. 주민을 재빨리 마을 회관에 몰아넣고 증원되는 광부 내지는 기동력 좋은 율란을 활용하는 수밖에.

다리는 총 세 군데가 존재하는데, 맨 아래쪽 다리를 최우선적으로 파괴하는 것이 좋다. 중간의 두 곳 및 산 밑의 다리 없는 길이야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컬버린이 언덕 위에 먼저 자리잡기도 쉽지만 아래쪽 길은 너무 멀어서 컬버린의 이동속도로는 위치 선점이 힘들기 때문. 다리 파괴는 광부들이 할 수 있다. 그리고 기지 옆의 다리는 가장 나중에 파괴하는 것이 좋다. 기지 옆 다리가 파괴되면 원래 그쪽으로 갈 대형 대포가 위로 돌아가는데 파괴하지 않으면 가운데 다리 옆 언덕에서 가운데 다리로 가는 대형 대포까지 처리할 수 있어서 컬버린포 자리잡기가 편하다.

한쪽 다리가 파괴되면 러시아군이 오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지고, 두 개째 파괴하면 그야말로 폭풍처럼 몰려온다. 어느 정도냐면 '러시아군이 몰려옵니다!' 는 경고음이 2연타는 기본 이고 3연타도 자주 터질 정도로 몰려온다. 언덕 위에서 컬버린의 적절한 저격 플레이가 정말 소중하다. 정 안되겠으면 스트렐치는 율란에게 맡기고 광부는 다리만 죽어라고 찍자. 숫자가 제법 유지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게 무너뜨릴 수 있다.

이 미션에서 기본 병력 구성은 컬버린 4~5문과 율란 다수 및 광부가 기본이며, 척후병은 러시아군이 기마 궁수를 추가하지 않는다면 컬버린과 광부 호위 및 기지 방어 용도로 제한하는 것이 편하다. 스트렐치 숫자가 장난이 아니여서 척후병들이 꽤나 피를 본다. 코사크도 인구 수 1이지만 척후병에게 강한 중기병이다. 소형포는 컬버린 찍느라 만들 여유가 없어서 힘들다. 거기다 대형 대포와 사거리가 같아 방심하는 순간 바로 날라간다. 대형 대포가 정말 사기다.

너무 어렵다면 특정 한 길만 틀어막고 나머지 길은 아예 포기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포 10문이 넘어가지 않게 막는 것이지 단 하나도 넘어가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머지 뚫어놓은 길은 유닛이 지나가지 않을 때 광부들로 다리만 끊어주고 한쪽 길만 완벽하게 틀어막으면 어느 정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것저것 끌려다닐 필요없는 속 시원한 플레이를 원하다면 상대 본진과 리스폰 지역을 장악해버리는 방법도 있다. 러시아의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중반부 이후와는 달리 초반에는 비교적 허술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빈틈을 홈카드 + 광부를 이용하여 파고드는 것이다. 일단 시작 후 모든 병력을 집중해 두 본진 중 한 군데로 오는(미니맵을 잘 봐두자.) 적의 첫 공격을 수비하고 이 때 얻은 경험치로 나오는 홈카드 병력과 얼마 안되는 자원으로 병력을 쥐어짜내 중앙 길을 통해 바로 적 본진으로 간다.(중앙으로 가는 이유는 중앙으로 전진하는 적이 본진을 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처치하기 위함이다.) 컬버린포를 잃지 않고 적 대포를 요격해주며 최대한 병력은 아끼고 광부를 몸빵 세우는 전술로 진행한다. 병력 구성은 전차와 율란을 추천하며 전차는 생산하기에는 가격이 부담되므로 카드로 받는 것이 좋다. 상대 본진에 도착하면 주요 건물 파괴는 광부에게 맡기고 나머지 병력은 리스폰 지점을 제압하자. 리스폰 지점에 다수의 율란을 배치하는데 성공한 순간 승리했다고 보면 된다. 적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감시 초소를 건설할 수 있으므로 리스폰 지역 제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시장의 주민 업그레이드와 개척자 카드는 광부에게도 적용되므로 적절히 활용해주면 도움이 된다.

아주 쉽게 클리어 하는 방법이 있다. 위의 방법 싹 다 무시하고 처음 시작하자마자 광부를 윗쪽 다리부터 가서 작업하기 시작한다. 그 시점에 적은 12시 기지를 치는데 마을회관으로 버티다 보면 곧 광부 지원이 오므로 그 광부를 바로 밑에 작업하는 곳으로 보내서 순차적으로 돌다리를 부수면 된다. 굳이 주민을 생성해서 자원을 캐지 않아도 된다. 대강 모이는 자원은 제일 싼 석궁병 정도 뽑아서 근접한 스트렐치가 광부 때리는 것만 지원해주면 좋다. 유닛은 홈 시티 지원으로 충분하다. 앞서 말했듯 대포 10개만 넘기지 않으면 클리어인데, 그 대포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사실 클리어 못하기도 어렵다.

3.9. 결말

존 블랙과 카넨케는 결국 세 곳의 다리를 모두 막고 러시아군이 산 아래쪽 길로 가게끔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제 산을 폭파시키려 하는 존의 눈앞에 본 가드와 워릭이 나타나 막고자 했으나 존은 기지와 희생정신을 발휘해 결국 산을 폭파하는데 성공한다. 이로 인해 그 자신도 희생됐지만 러시아군을 막는데 성공하고, 블랙 가문은 막대한 보상금을 얻는다. 그리고 얼마 후 노나키는 존 블랙의 아들을 낳는다.

4. 액트 3 - 강철

존 블랙의 손녀인 아멜리아 블랙이 종조부인 카넨케, 미국군의 쿠퍼 소령과 함께 오수스의 지도자인 보몽과 싸우는 이야기. 중간중간에 멕시코군과도 싸우고 남미 해방 전쟁에도 참여하고 잉카의 마지막 도시를 오수스에게서 지켜내기도 하는등 산넘고 물넘어 오수스를 멸망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 국가는 팔콘 회사. 영국 기반 국가로, 머스킷총병 및 후사르가 왕실 호위 업그레이드가 되고[17] 콩그리브 로켓 또한 보유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중포도 보유 가능. 콩그리브 로켓이 공성 무기 제조소에서 생산되고 공장에서는 중포가 생산된단 이야기다. 중포류를 2종류 동시 생산 가능하다니, 생산 능력만 따지면 꽤나 사기스럽다. 영국의 고유 유닛인 장궁병은 생산할 수 없다만 대신 척후병을 양산할 수 있어 나쁘다고 하기도 뭐하다.[18] 할아버지처럼 다수의 용병을 고용할 수는 없지만 대신 카드로 공장이 존재하고 시대업시 공장을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장 2개를 돌리는 부자 플레이가 가능하다. 대신 병력의 능력치를 보완하는 카드는 후사르 지원 카드 3장밖엔 없다는 것이 약점이라면 약점. 생산 가능 유닛은 보병양성소에서는 장창병, 머스킷보병, 척후병. 기병양성소에서는 후사르, 드래군. 공성무기 제조소에서는 수류탄 투척병, 소형포, 컬버린, 구포, 콩그리브 로켓 발사기. 공장에서 중포. 마지막 시대인 5시대 업까지 가능하다.

4.1. 철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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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액트 3의 첫번째 미션. 첫번째 미션답게 난이도는 낮다.

처음 시작하면 그럴싸한 기지와 교역로에 지어진 교역소 하나. 주민 다수가 주어진다. 그리고 '철도 노동자' 라는 신 유닛이 나오는데, 간단히 말해 공격력만 10 낮아진 광부라고 보면 된다. 나머지 성능은 모두 동일하니까 충분히 쓸만하단 소리.[20] 생산은 안 되긴 하지만. 일단은 자원 확보와 발전에 치중하도록 하고 아멜리아와 쿠퍼 소령은 주변을 돌아다니며 보물을 획득하자. 발전하면서 가장 가까이 있는 빈 교역소에는 미리 마을 회관과 교역소를 지어놓는 것이 좋다. 홈 시티는 다시 리셋되어 카드가 몇 장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첫 미션이기에 이 정도면 충분.

교역소를 짓고 발전도 요새 시대를 넘어섰다면 적들도 공격해오기 시작할테니 슬슬 병력을 모으자. 산업 시대까지 넘어가서 로켓 발사기와 중포를 생산하면 클리어할 병력이 모일 것이다. 선택 미션도 수행할 겸 10시쪽 원주민 마을로 출발하자.

10시쪽에는 상당한 병력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사실상 이 미션의 유일한 부대 단위 적군이라 봐도 무방하다. 간단히 격파해주고 교역소를 지어 동맹을 맺은 다음 그 위치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적의 본진이 나온다. 본진도 정리하면 더이상 돌아다니는 적 병력은 없다. 이후엔 교역로를 따라 존재하는 교역소 위치의 적 교역소를 제거하고 이쪽 교역소를 건설하면 그만.

괜찮은 병력 구성은 기본적인 구성인 머스킷총병+척후병+포병. 포병으론 공장을 지어 중포를 받아 쓰면 돈도 안 들고 좋다. 첫 미션이니 만큼 취항에 맞게 마음대로 조합해도 무방하다.

스팀 컴필릿 컬렉션 기준, 블랙이 교역소를 다 건설하지 않으면 게임이 클리어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광부나 주민으로 교역소를 건설하지 말자.

추가적으로 스팀 컴필릿 기준으로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초반부터 적의 대규모 공세가 시작된다. 되도록 기지안에서 심시티를 구축하고 초반부터 감시 초소를 여러채 건설하고 , 빠른 3시대발전 후 척후병 위주로 병력을 뽑고 적의 포병을 자르기 위해 후사르 소수를 운용하도록 하자. 기지안에 인프라가 갖춰지기 전에는 섣불리 적의 병력을 자극하면 안된다. 4시대 발전 후 인프라 및 일꾼을 어느정도 갖춤과 동시에 인프라가 어느정도 완료되었다면 후사르 및 척후병으로 병력구성을 하자. 적은 창병 + 척후병 + 포병으로 대응할텐데 척후병 앞에서 창병은 찢겨나가기에 그 후 후사르가 적의 척후병 및 포병을 학살하면 된다

4.2. 요새를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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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미션과 마찬가지로 쉬운 미션. 초반에 주는 자원도 넉넉하고 2중으로 성벽을 둘러친데다 병력도 소형포, 중포, 로켓 발사기 합쳐 10문이나 주고 시작하는데 어려우면 더 이상하다. 바깥쪽 성벽엔 동맹군 오르간 건까지 다수 있으니 방어가 정말 쉽다. 멕시코군은 스페인 군대로 나오며 11시과 5시에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시작하면 4시 성벽 밖에서 적의 창기병에 공격받는 머스킷총병들이 나온다. 바로 성벽 안으로 빼 주자. 자원이 없으니 교역소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 자원 자체는 부족함이 없으나 주변에 적군이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주민을 지키기 힘든 것도 사실이니 교역소를 모두 짓고 철도로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자. 선택 임무도 해결되니 나쁜 건 없다.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철도 노동자가 3명씩 주어지니 이들도 전투에 투입하도록. 공짜니 뭐.

초반에 병력 충원은 언제나처럼 홈 시티로 하고 기지에서는 업그레이드에 충실하는 것이 좋다. 단 기병 카드는 많이 주는 것도 없으니 그냥 기병 양성소를 짓고 후사르를 10여기 정도 유지해서 포병만 점사하는 것이 좋다. 적군은 포병을 정말 자주 다수로 끌고 와 공격하기 때문에 성벽은 금방 파괴된다. 그리고 정문이 공격당하면 보몽이 나가서 적을 처리해주기도 하지만 멕시코군이 워낙 많은지라 나가다가 일점사로 뻗어나가기 일쑤이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게다가 컨트롤도 안 된다.(...) 최종 미션에서도 이와 같은 허당끼를 보여준다. 오수스가 계속 털려나가는 원인을 알 것 같다.

교역소 건설 및 교역소 업을 끝내고 홈 시티 카드로 척후병도 좀 받았다면 바로 공격에 나서도 좋다. 소형포와 로켓 발사기는 방어에 돌리고 중포를 끌고 공격에 나서자. 조합은 초반에 남긴 머스킷보병과 홈 시티로 받은 척후병, 철도 노동자와 중포. 후사르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적 일꾼 잡고 대포만 찍어 잡고 빠지기를 계속할 것. 이 조합에 홈 시티 지원으로 병력만 계속 받아준다면 11시든 5시든 어느 한쪽은 지원군이 오기 전에 깨버릴 수 있다. 로델레로를 중심으로 하는 대부대가 우르르 몰려오긴 하지만 이쪽은 척후병 중심인데다 중포가 4문. 오는 족족 볼링핀으로 만들수 있다. 빨리 깨고자 한다면 11시를 추천한다. 5시쪽 기지는 지원 병력이 3시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때 합쳐서 깨는 게 더 빠르다. 11시를 공격해 들어가는 시점에서도 5시에서 다수의 보병과 포병으로 계속 공격해오니 보병은 소형포와 로켓 발사기로, 포병은 후사르로 막자. 말은 복잡해 보이지만 꽤나 쉽다. 출중한 전투력을 지닌 보몽도 동맹군으로써 5시쪽 수비에 가담하기 때문에 약간만 신경 써줘도 쉽게 막는다.

15분이 지나면 3시쪽에서 다수의 후사르와 척후병, 구포 8문이 나타나며 동시에 병력 업그레이드가 제국까지 모두 달성되고 자원도 대량으로 주어진다. 이제 11시를 깨고 돌아온 병력과 이 지원군을 돌려 5시 기지까지 격파하면 그만. 적당히 어택땅만 찍어도 된다. 워낙에 업 잘된 대병력이라 그냥 어택땅만 찍어도 된다.

15분을 기다리기 싫다면 시작하자마자 5시 기지로 돌격하자. 처음 주어지는 포병 병력은 무시할만한 것이 아니며 보병과 기병은 홈 시티에서 충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5시의 2개의 마을 회관만 파괴하고 11시로 이동, 모든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15분이 지나지 않아도 미션은 승리.

스팀 컴필릿 기준 어려움 난이도로는 초반에 매우 어렵다. 초반에 바로 벽 내구력 업그레이드를 한 후 (벽 내구 업을 안 할 경우 종잇장 같이 벽이 찢겨저 적의 대규모 포병 공세에 순식간에 사령부가 노출된다.) 쿠퍼 소령을 이용하여 후사르를 양성해야 하며 , 바깥에서 7시 11시 2시의 교역로에 발 빠르게 교역소를 설치 한 후 , 2-3분간 경험치 위주로 받은 후 바로 전환하여 후사르를 양성하기 위해 식량과 금 위주로 받아야 한다.
후사르 지원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 후사르 업그레이드 카드 3장이 있다면 금상 첨화이다
쿠퍼 소령이 올때까지 15분간의 핵심은 버티기이다. 중포와 모든 포들은 기지에서 발사모드로 대기 후 보병위주로 점사해주고 , 적의 공세가 시작될때마다 보통 12시와 6시 방향으로 오므로 후사르 소수를 운용해서 포병 위주로 잘라야 한다.
15분간 잘 버텼다면 , 이제 쿠퍼소령의 병력으로 6시를 민 후 12시를 밀면 종료된다

4.3. 본 가드의 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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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임무
1. 보몽을 찾을 것
2. 광산에서 보몽과 그의 군사를 몰아낼 것
3. 세미놀족의 지도를 찾을 것

선택임무
1. 무기고를 모두 파괴할 것(경험치 500)

본격 RPG 스타일의 미션. 주어진 병력으로 광산 안의 오수스 군대를 소탕해야 한다. 처음 주어진 병력은 머스킷 9명, 아멜리아 블랙, 쿠퍼 소령. 식량 마차를 원주민 마을로 보내 병력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카넨케도 합류시켜 싸울 수 있다. 작은 범위의 스플래쉬 공격인 아멜리아의 2연발권총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병력을 아끼며 싸우는 것이 좋다. 데미지가 750으로 거의 손대포를 쏘는 거나 다름없다.

동굴로 들어가면 보몽이 본 가드 몇 명과 같이 있다가 보몽은 도주하고 본 가드와 싸우게 된다. 본 가드는 체력은 500으로 높지만 공격력은 약하니 일점사로 잡아주자. 처음의 본 가드를 제거하고 들어가면 감옥이 있는데 이를 파괴하면 척후병 2명을 받을 수 있다. 조금 더 나가면 식량마차가 있으니 주변의 본 가드를 제거하고 식량마차를 탈취하도록 하자. 이때 아멜리아와 쿠퍼 소령을 전방에 내세워 탱커로 삼고 일반 병사들을 아끼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지원병력을 받을 수 있는 원주민 마을은 세 곳인데, 식량 마차를 보내면 각각의 마을에 맞는 지원병력을 받을 수 있다. 한 대의 식량마차를 보낼 때마다 각각 크리 추적자 5명, 누트카 곤봉병 5명, 치료사 2명을 받을 수 있다. 크리 추적자는 척후병계열로 중보병인 본 가드 때려잡는데 좋고 누트카 곤봉병은 대기병 능력이 좋은 근접전 중보병으로 율란을 몸빵하고 제거하는데 좋다. 치료사는 체력 회복을 전담한다. 식량 마차는 총 7대가 존재하는데, 치료사는 2명만 있으면 충분하다. 나머지 6대는 상황따라 분배하면 되는데 크리 추적자쪽이 좀 더 유용하니 크리 추적자를 좀 더 많이 지원받도록 하자. 그렇다고 누트카 곤봉병을 제외했다간 율란에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

첫번째 식량마차를 탈취하고 카넨케가 있는 가운데 동굴쪽으로 움직이면 무기고와 감옥이 있다. 주변의 본 가드를 제거하고 감옥을 부숴 군견 2마리를 획득하자. 금방 죽겠지만 없는 것보다 낫다. 무기고를 공격하면 오수스의 흰색 짐승이 나타나니 한 번 공격해 짐승들을 불러낸 다음 점사로 제거하고 마저 파괴해 버리자. 무기고를 모두 파괴하는 것은 선택 임무이다. 이후 오른쪽 위로 올라가 식량마차를 좀 더 탈취해 병력을 충원한다음 뒤로 돌아가 11시 쪽으로 가자. 11시 쪽은 빠른 진행을 위해서는 그리 필요가 없지만 선택임무를 위해서는 들러주는 것이 좋다. 가는 도중에 감옥에 갇힌 누트카 곤봉병 2기를 합류시키고 무기고 2개를 파괴하도록 하자. 이때 율란이 다수 나오기 때문에 누트카 곤봉병을 전방에 보내는 진형 배치와 아멜리아의 스킬 사용, 추적자들의 일점사 컨은 필수. 무기고를 공격하면 흰색 짐승들이 꼬박꼬박 나오니 주의. 무기고를 모두 제거하고 병사들을 강화시켜주는 보물도 모두 획득, 식량마차로 병력 지원까지 받았다면 다시 돌아가 가운데 동굴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자.

전진하다보면 식량마차와 감옥이 하나 더 보인다. 제거하면 척후병 4기가 추가로 합류. 식량마차는 마을로 보내고 광산 밖으로 나가면 마지막 무기고가 보인다. 이 무기고까지 파괴하면 주변 숲 나무들이 사라지면서 원주민 지원병력이 올 수 있는 지름길이 생긴다. 이후 위로 올라가 두번째 광산으로 들어가자. 두번째 광산에 있는 마지막 감옥에는 머스킷 2명이 존재한다.

동굴 끝의 본 가드를 공격하면 상당한 규모의 오수스 군대가 나오는데 소형포 2문을 들고 있는데다 본 가드들이 높은 체력으로 길막하고 율란까지 다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기는 게 쉽진 않다. 따라서 그냥 싸우는 것은 좀 위험. 카넨케의 긴 사거리를 활용해 오수스 병력을 불러낸 다음 치고 빠지기로 병력을 조금씩 불러와서 점사로 줄여주고 소형포를 처리하자.[21] 모든 병력을 정리하고 보물로 존재하는 세미놀 족의 달의 호수 지도를 확보하면 클리어.

4.4. 잃어버린 스페인 금

파일:AOE3_act3_4.jpg
필수임무
1. 약탈당한 보물선을 지키고 있는 3개의 감시초소를 파괴할 것
2. 보몽의 마을회관을 파괴할 것

선택임무
1. 늪지의 남동쪽 가장자리에 지도가 밝혀진 숲으로 카넨케를 데리고 갈 것(경험치 300)
2. 원주민 마을에 교역소를 건설할 것(경험치 500)

이 맵은 액트 1의 마지막 미션, 달의 호수지만 이미 세월의 흐름에 따라 물이 다 빠져버린 상태이다. 난파된 스페인 보물선에서 금을 채취할 수 있지만 대신 금광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니 금광을 찾는다고 힘 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맵 사방에 보물이 널려있으니 확보하도록 하자.

파괴해야 하는 감시초소는 맵에 나타나 있다. 홈시티에서 공성무기 위주로 지원을 받고 척후병으로 호위병력을 충원한 다음 호수 아래로 내려가 일단 3시쪽 감시초소부터 파괴하고 보물선을 확보하자. 본진으로 공격해 오는 병력도 별로 많지 않고, 지키는 병력도 많지 않아서 쉽다. 다만, 초반에 기지에서 서쪽 방향으로 적들이 와서 요새를 지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를 최우선으로 막아 방어벽과 방어건물을 도배해 막자. 그러면 난파된 스페인 함선을 향해 집중적으로 갈 수 있으니 꼭 해놓을 것. 그리고 보물선 주변 호수 바닥과 4시쪽 호수 위의 세미놀족 마을에 교역소를 지어 동맹을 맺는 것도 좋다.

오른쪽의 보물선을 모두 확보했다면 이제 나머지 두 개의 감시초소쪽으로 전진하자. 이때 카넨케를 5시 언덕의 액트 1때 초대형 대포가 있던 곳으로 보낸다면 이를 확보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초대형 대포로 주변 건물을 모두 파괴하자. 특히 6시쪽을 보면 오수스가 요새를 지어놨는데 거추장스러우니 이를 최우선적으로 파괴해 버리는 것이 좋다.

모든 감시초소를 파괴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보몽의 마을회관. 오수스의 본진은 오른쪽에 지형을 이용해 성벽과 성문을 갖추고 버티고 있다. 그러나 이미 이정도 됐으면 포병이 다수 존재할 테니 이는 아무런 장애물도 되지 못한다. 마을회관을 부수기 시작하면 대규모 병력이 마을회관에서 쏟아져 나오지만 어차피 이쯤되면 병력이 많으므로 상대하며 천천히 부수고 들어가 정리하면 끝. 조합은 진리의 척후병+머스킷보병+포병. 소형포와 로켓 발사기를 적당히 갖추면 주력이 중보병계열의 본 가드인 오수스는 절대 막을 수 없다. 대전사 이후 버전일 경우 본가드보다 변절자가 더 많이 보이긴 하지만 이때는 머스킷보병을 줄이면 그만. 포병에 시원하게 녹아준다.

빠른 클리어를 하고 싶다면 시작하자마자 주어지는 금으로 소형포 하나, 홈시티에서 하나 이렇게 두 개를 받고 서쪽 길로 조이기를 하면 무난하게 마을회관을 파괴할 수 있다. 마을회관이 파괴되면 감시탑은 무시하고 미션 승리, 다만 동쪽은 감시탑으로 수비를 해둘 것.

4.5. 볼리바의 반란

파일:AOE3_act3_5.jpg
필수임무
1. 볼리바 장군을 도와 북쪽 마을을 구할 것
2. 볼리바 장군을 도와 추가로 마을 두 곳을 구할 것
3. 스페인 요새의 사령부를 파괴할 것

선택임무
1. 스페인으로부터 마을 네 곳을 모두 구할 것.(경험치 1000)

미션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히어로가 된 느낌을 주는 미션이다. 마을들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자유를 찾게 해 주는 정의의 사도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온다. 그러나 힘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을 똑똑히 가르쳐 주고 아무나 히어로에 범접할 수 없음을 느끼게 되는 미션이기도.

미션 시작부터 플레이어는 본진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볼리바 군대에 있는 중포와 머스킷총병과 플레이어의 하이랜더와 카넨케, 아멜리아, 바다의 쾌속 범선이 전투력의 전부다. 시작부터 볼리바 장군이 중포로 감시 초소와 같은 방어 건물을 공격하는데, 이 중포는 후반까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첫 마을이 점령되면 마을 회관과 보병 양성소, 주민이 주어지며 시작부터 12시 방향의 스페인 요새에서 프리깃함, 갤리온선을 보내오는데 해군 카드를 사용해서 막거나 마을 회관의 공격력으로 막아내는 것이 좋다.

두번째 마을로 가기 전에 볼리바도 병력을 충원하며, 제한된 시간 이내에 플레이어도 병력을 보충해야 한다. 시간이 끝나면 볼리바는 다시 두 번째 마을을 공격하는데, 적의 마을에 있는 유닛들 중 치료 유닛인 군의관이 있으니 스플래시 또는 다른 공격으로 인해 죽지 않도록 하는 것도 나름대로 중요하다.

두번째 마을이 점령되면 포병을 양성할 수 있게 되며, 세번째 마을에서 척후병 및 로델레로, 장창병 등을 중심으로 하는 러시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두번째 마을은 제분소를 가지고 있는데, 윗쪽에서 척후병이 공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민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 세번째 마을로 가는 길목에 아즈텍족 교역소가 있으나, 스페인 요새의 해군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특수기술[23]만 연구하는 것이 좋다.

세번째 마을을 점령하면 마지막 마을 옆에 감시 초소와 기병 양성소가 있으며, 이는 선택 미션으로 해당 지역의 감시 초소를 파괴하면 창기병과 기병 양성소가 주어진다. 모건 블랙 이후 오랜만에 써 보는 창기병이니 반가움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을지도. 상대 스페인 병력은 대부분 보병이고 창기병 자체도 강력하고 신속하므로 꼭 점령해주자. 그리고 마지막 요새를 점령할 시점에는 볼리바의 군대도 상당수의 포병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요새에 있는 사령부를 파괴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당한 미션. 무엇보다도 볼리바 장군이 공격하는 타이밍이 너무 빠르다는 게 문제로 볼리바의 군대가 전멸하거나 볼리바 장군이 전사하는 경우가 잦아서 선택 미션 중 하나로 쓰러진 볼리바를 다시 깨워주는 것도 있다. 그리고 이 미션으로 고전한 플레이어들은 다음 미션에서 나락을 맛보게 된다.

4.6. 안데스 통과

파일:AOE3_act3_6.jpg
필수임무
1. 파카마요 계곡으로 이동할 것

선택임무
1. 단 한 명의 정찰병도 본 가드 군대에 알리지 못하도록 할 것(경험치 1500)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를 전체 통틀어서 액트 2의 두 미션과 함께 세 번째로 어려운 미션. 아니, 초보자들에게는 그 이상으로 어려운 미션이다.

RPG 스타일의 두 번째 미션이지만, 본격 생존이 중요한 문제로 안데스 산맥의 칼바람으로 인해 유닛의 체력이 % 단위로 계속 떨어지는 트리거가 발동[24]된다. 근데 스트렐치는 러시아인 아니었나? 그래서 길목 중간중간에 있는 동굴 비슷하게 모닥불이 피워진 곳에 들어가면 체력을 다시 100%로 회복할 수 있지만, 너무 오래 있으면 뒤에서 오수스 소속의 흑기병 10여 기가 쫓아오기 때문에 체력과 시간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계속 길을 가다 보면 오수스 소속의 율란, 기마 궁사가 정찰병으로 등장하는데, 율란은 동굴에 숨어서 그냥 지나치게 하면 된다쳐도 기마 궁사는 일점사나 아멜리아, 카넨케의 고유능력으로 무조건 잡아야 한다. 선택 미션의 보상 문제가 아니라 정찰병을 통과시킬수록 흑기병의 수가 많아지고, 더 빨리 쫓아오게 된다. 여기에 중간중간에 율란 한두 기가 뒤에서 달려와 아군을 공격하는데, 공격력이 높은 율란의 특성에 체력이 떨어지는 트리거가 조합되면 한 두 기씩 죽어나가는 건 일도 아니니 주의.

가는 길에 공격력 향상 및 체력 향상 관련 보물 몇 개가 널려있으며, 중간쯤에 들어오면 원주민 치료사가 묶여있는 보물이 있어서 구출하고 싶어질지도 모르나, 그러나 그 구간부터 정찰병이 내려오는 시간이 더 빨라지게 되는 건 물론 맵 구조상 추천할 만한 행위가 아니다. 어차피 모닥불에서는 모든 유닛의 체력이 순식간에 풀로 차고 모닥불 바깥에서는 체력이 전체적으로 계속 까이니 치료가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이 게임 치료사가 스타크래프트 의무관마냥 고성능 치료를 가진 것도 아니기에 더더욱 그렇다. 또한 여기서부터는 정찰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수스의 흰늑대, 흰재규어 등의 동물이 등장하므로 유닛들의 불필요한 손실에 주의해야 하며 모닥불의 간격이 점점 넓어지므로 스트렐치나 척후병과 같이 체력이 약한 유닛은 빠르게 죽게 된다. 하드한 플레이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냥 두고 빨리 이동을 하는 게 편하다.

도착 시간에 따라서 파카마요 계곡의 입구에 본 가드의 존재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유닛의 체력관리, 시간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미션이다. 대전사 캠페인의 밸리포지 지역도 비슷해 보이지만, 숙소를 전부 지으면 해당 트리거가 해제되는데다 숙소를 늦게 짓는다고 뭐에 쫓기거나 하는 시간제한이 없기 때문에[25] 오리지널의 이 미션이 훨씬 난이도가 높다.

쉽게 깨는 요령은 카넨케와 아멜리아만을 빠르게 전진시키는 것. 병력들은 체력 관리가 매우 까다로우므로 첫 동굴에 흑기병 먹이로 던져 버리고 두 영웅은 중간의 늑대와 정찰병을 모두 무시하면서 빠르게 전진한다. (이렇게 하면 전진 속도가 빨라 정찰병을 제거하지 않아도 흑기병이 따라잡지 못한다.) 다만 주의할 곳이 한 군데 있는데 바로 첫번째 지름길을 통과한 후 나오는 북쪽의 동굴, 입구에 늑대가 있어 체력회복도 못하고 뻗어버린다.(이동, 전투 중에는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지름길을 가지 않아도 좋고 지름길을 통과한 후 남쪽에 다른 동굴이 있으므로 그 곳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가면 된다.(경험치를 꽤나 주는 선택임무를 포기해야 하는 건 단점. 그냥 이전 미션에서 정신놓고 축사 30개만 지어놓으면 그게 경험치 1500이다)

4.7. 마지막 잉카 도시

파일:AOE3_act3_7.jpg
필수임무
1. 잉카 사원 3곳이 모두 파괴되기 전에 잉카 도시안에 세워져 있는 깃발 근처로 8문의 대포를 이동시킬 것
2. 본가드 요새를 파괴할 것

선택임무
1. 러시아 마을 회관을 파괴할 것(경험치 700)

이전 두 미션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낮아진 미션. 기본으로 기지도 갖춰지고 자원도 넉넉하니 편하다. 잉카족 건물 및 일부 병력이 우군으로 도와주며, 적 또한 오수스와 러시아북미라면 알래스카로 왔다고 처도 어째서 남미에 러시아가?[26]라는 두 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시작하면 잉카 사원에는 공성무기 제조소를 지을 수 없고 산 아래에서 대포를 지원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실제로 공성무기 제조소는 건설 불가. 대포는 9시 교역소 위치에서 일정시간마다 1문씩 지원되는데 종류는 랜덤이다. 이 대포들을 깃발 안으로 8문 들여보내는 것이 1차 목표이며, 따라서 달성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공성무기 제조소만 지을 수 없다는 것이란 점을 생각하면 꼼수는 얼마든지 있다. 공장 2개를(4시대업 시 공장 선택+홈시티 공장카드 지원) 중포 생산으로 돌려 숫자를 맞추거나 홈시티 지원으로 대포를 받아도 조건은 만족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

대포가 지원되는 곳과 잉카 기지까지의 길은 지도가 밝혀져 있고 군데군데 잉카족 감시초소 및 병력이 순찰을 돌고 있지만 길 위쪽에 위치한 러시아군이 자주 공격나오니 어느정도 호위병력이 필요하다. 러시아기지는 대포가 지원되는 위치 및 지나가는 길이 위쪽으로 돌아가는 지점까지 따져서 총 네 지역에 성문이 위치하는데 코사크 및 기마궁사 위주로 공격해오고 스트렐치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대포 지원 위치의 경우 잉카족 마을에 교역소를 짓고 잉카 와만카를 생산하면 완벽하게 러시아군을 막을 수 있으며[27], 다른 두 곳의 경우 드래군과 후사르를 조합한 병력으로 순찰을 돌면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어느정도 병력에 여유가 생기면 러시아 기지는 바로 밀어도 무방한데, 성문 위치가 곧 진입 루트가 된다.[28] 추천 공격 위치는 3시 잉카 교역소 지점. 지속적으로 대포가 충원되는 데다 다수 양산 가능한 잉카족 병력으로 병력 손실은 금방금방 충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 방어 병력 놔두기도 아깝고 견제해 오는 것이 귀찮기만 하니 러시아 기지 같은 건 최대한 빨리 밀어버리고 경험치나 챙기자. 다만, 러시아 기지를 쓸었다고 거기에 마을회관을 만들면 러시아 병력이 북쪽에서 자동으로 생기는 트리거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그냥 만들지 말고 싹 쓸어버린 뒤에 재빨리 오수수를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

본진의 경우 사원 세 곳 중 한 곳만 지키면 되는데, 장벽 밖에 있는 사원은 딱 하나밖엔 없다. 본진이 파괴될 정도로 밀리지 않는 한 사원 세 곳이 모두 파괴될 일은 없다는 이야기. 거기다 오수스는 본 가드 및 장창병 등 보병계열 중심으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합류시킨 포병과 기본으로 주어지는 머스킷총병, 그리고 홈시티로 간간히 척후병만 받아놓는다면 본진까지 밀릴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아예 사원 세 곳을 모두 지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도 될 지경. 홈시티로 요새 카드 한 장 받아 배치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 아래쪽 문의 경우 오수스의 공격에 파괴되기도 하므로 가끔씩 관심을 가져주자. 어느정도 시간이 자나면 정찰나간 병사들이 돌아왔다며 지원병력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포를 8문 모았다면 이제 오수스의 요새를 공략할 시간이다. 언제나처럼 조합은 척후병+머스킷총병+포병이라는 기본 조합. 대포를 8문 이상 보유하고 있으므로[29] 오수스 병력이 얼마든 상대 자체가 안될 정도. 성벽과 건물을 부수며 들어가 요새까지 마저 파괴하면 클리어. 쉬운 미션이다.

4.8. 본 가드의 마지막 저항

파일:AOE3_act3_8.jpg
필수임무
1. 아멜리아를 아바나의 마을 회관으로 이동시킬 것
2. 미국 해군이 도착할 때까지 살아남을 것.
3. 오수스 해안 화포와 사원을 파괴할 것.

선택임무
1. 오수스의 해군을 물리칠 것(경험치 2000)
2. 카리브족과 동맹을 맺을 것(경험치 2000)
3. 제국시대로 발전할 것(경험치 4000)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마지막 미션. 납골당을 파괴하는 임무이다. 그런데 실제로 플레이해 보면 난이도 자체는 정말 기겁할 정도로 낮다. 1:2를 해도 모자랄 판에 2:1로 플레이하라는 것 자체가 난이도를 낮추는 요인이며, 나중에 지원되는 미국 해군에 모니터함 2척 이 있다는 건 난이도를 바닥까지 끌어내려 거의 이벤트 미션을 하는 느낌까지 줄 정도.

쾌속 범선 1척과 캐러벨 2척 및 쾌속범선에 탑승한 병력을 가지고 시작하며, 병력을 상륙시켜 12시 아바나 마을회관까지 도착하는 것이 1차 목표. 상륙해 전진하면 보몽이 지형을 활용해 본 가드와 흰색 짐승들로 사방에서 공격해 오지만, 기본 지상 병력이 바바리 해적 8명에 하이랜더 4명이니 지기도 어렵다. 정말. 컨트롤 여하에 따라 한 명도 안 죽고 오수스 병력을 다 죽일 수 있을 정도. 이후 12시 마을회관으로 가면 아바나 시가 우군이 되면서 마을회관 마차 하나를 제공한다. 이걸로 기지를 짓고 확장하자.

동맹인 아바나 시는 스페인 국가로 나타나는데(액트1에 나왔던 그 마을이다. 이것으로 액트1의 주요 지점은 모두 등장), 에이지 2 캠페인 상의 동맹군들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력한 동맹군들이다. 거기다 도움도 많이 되는데, 일정시간마다 모든 자원을 300씩 제공하며(주민이 많이 죽으면 지원 속도가 늦다.) 시간이 약간 지나면 도움 없이도 오수스를 압도해 버리는 막강한 동맹군이다.이렇게 강력한 세력이 왜 눌려있었는지 궁금하다. 초대형 대포 때문인가? 물론 이는 이 미션의 오수스 세력의 특징 때문이기도 한데, 기지 내부에 자원이 없어서 주민이 모두 요새 밖에서 일하고 항구도 있으면서 이상하게 어선 다수를 활용해 자원을 채취하는 모습도 없다. 거기다 주민들이 일하는 곳은 이쪽 기지 주변. 한마디로 말해, 홈시티로 병력을 일부 지원 받은 다음 돌아다니며 주민만 말려버리면 오수스는 고자가 된다.최종보스가 이따구라니. 나중 가면 초대형 대포 사정거리 밖에서는 아바나가 오수스보다 우위에 있을 정도.

그래도 초반에는 오수스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러쉬가 한 번 정리됐다 싶으면 바로 후속타가 들어오는 등 만만치는 않다. 이때에 오수스는 주로 아바나쪽을 먼저 공격해 오므로 적당히 보다가 뒤에서 적의 대포 위주로 잡아준 다음 주민에 대한 사보타주를 시행하자. 아바나가 주는 자원도 아깝고 하기 때문에 아바나가 전멸당하면 좀 곤란해진다. 일단 초반만 잘 버티면 나머지는 졸면서도 깬다. 아니, 초대형 대포만 날려주면 그냥 자도 아바나가 알아서 깨 준다.'아니, 최종보스가 진짜 뼉다구밖에 안 남는다니까!

이 미션의 목표인 오수스의 납골당은 해안 지역의 초대형 대포 4문과 이중 성벽으로 보호받고 있어 지상군만으로 공격가는 것은 무리. 미 해군이 올 때까진 얌전히 방어만 하도록 하자. 공격도 자주 들어오지만 대포를 4, 5문씩 끌고 올 때가 많다는 것만 주의하면 방어는 손쉽다.

미 해군은 10분 뒤에 12시쪽에서 지원되는데, 프리깃함 1척과 모니터함 2척을 가지고 온다. 즉, 이것만으로 미션을 끝낼 수 있는 전력이다. 방법은 간단. 모니터함의 일제포격 능력으로 초대형 대포를 모두 제거한 다음 납골당을 공격하면 오수스는 이걸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초대형 대포만 제거해 주면 그냥 손 놓고 있어도 동맹군이 미션을 깨주기도 한다.(...) 두번째 성문 앞에 보몽이 막강한 전투력으로 버티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어차피 혼자일 뿐. 취항에 맞춰 공격해 끝내버리자. 만약에 용감하게 전면전으로 하려면 기지를 지키고 있는 보몽을 일점사해 먼저 처리해야 한다. 두 번째 미션처럼 공격력이 무지막지 해서 한 방에 대포나 지상병력을 싹쓸이하므로 일점사해 쓰러뜨려 그 틈에 기지를 부수던가 아니면 모니터함으로 체력을 빨간 피로 만들면 후퇴해 납골당 안으로 튀니 그 틈을 타서 공격하면 된다.물론, 그 전에 초대형 대포를 처리할 것.포병과 보병으로 기지의 방어건물을 부수며 보병을 상대하면 훨씬 쉬워지므로 어떻게 보면 최종 미션치고는 좀 수월하다.

선택임무의 경우, 제국시대 업은 그냥 발전에 전념하면 달성할 수 있고, 오수스 해군 파괴는 미 해군 지원이 온 다음 초대형 대포를 파괴한 후에야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카리브족과의 동맹은 함선으로 섬에 존재하는 본 가드를 정리한 다음 주민을 보내 지으면 해결된다. 경험치를 많이 주긴 하지만 쓸 데도 없으니 그냥 마음대로 하면 된다.

보몽을 쓰러뜨려도 일정 체력이 찼다면 오수스 병력이 근처에 올 때 깨어나 다시 공격하는데, 어차피 점사하면 금방 죽긴 하지만 그래도 공격력 500의 원샷원킬은 좀 짜증나므로 보몽을 죽인 뒤 방어벽으로 가둬 버리면 매우 편하다. 보몽 전용 감용

4.9. 결말


미 해군의 지원을 받아 오수스의 본진 요새까지 파괴한 아멜리아 일행. 보몽은 무너진 성벽에 깔리긴 하였으나 살아남아 아멜리아에게 기습을 가하지만 카넨케가 이를 막아낸다. 보몽은 다시 아멜리아에게 달려들지만 아멜리아의 반격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오수스가 모아놨던 스페인 보물선의 금화들을 전리품으로 획득해 팔콘 회사 또한 부흥에 성공한다.

모든것이 끝나고, 아멜리아는 첫 미션 이전에 만났던 노인과 다시 만난다. 잠시 대화를 나누다 헤어지기 전 그 노인은 네가 오수스를 물리치다니, 믿기지가 않는구나라는 말을 하고, 이에 아멜리아는 놀라는 모습이 나오면서 '뭐라고요?'라고 물어본다. 그러자 노인은 "행운을 빈다고."라는 말만 하면서 지팡이를 짚고 떠나는 것을 마무리로 엔드. 물론 이 노인의 정체는…


[1] 성 요한 기사단은 1522년의 로도스 공방전 이후 로도스 섬에서 스페인령 몰타 섬으로 이주하는데, 스페인은 몰타 섬을 기사단 본거지로 내주는 대신 북아프리카의 오스만 제국을 견제하게 했다. 즉 스페인의 신하로 들어가서 스페인 상선을 약탈하는 오스만을 막게 된 상황이다. 그런데 젊음의 샘 찾겠다고 아메리카로 가서 스페인군과 한바탕 싸우게 된 것이다. 물론 17세기 중반에 구호기사단이 카리브 해에 있던 프랑스령 식민지를 일부 매입해 잠깐 경영한 적은 있었으나 16세기 당시에 성 요한 기사단은 아메리카 진출은커녕 몰타 섬 방어조차 힘에 부치는 상황이었다. 이 캠페인 초반부에 다루어지는 몰타 공방전의 경우, 실제 역사에서는 기사단 단독으로 끝까지 항전하여 오스만 제국군을 물리치지 못하고 중도에 파견된 스페인 지원군의 도움을 받고서야 가까스로 격퇴할 수 있었다. [2] 황당하게도 재니세리에게만 특수 보너스가 있어서 몇 명만으로도 재니세리를 금방 없앤다. [3] 이 미션에서는 기병 양성소와 공성 무기 제조소를 못 짓는다. [4] 일제 포격 스킬은 세인트 엘모에도 붙어있지만, 단 한 척만 존재하며 재생산이 불가능하다. 해적과 힘겨루기를 하는 데 소중한 전력이니 잘 아끼자. [5] 그런데 사실 이 맵은 금이 무한대로 있는 맵이나 마찬가지다. '해적!'이나 '동굴 속으로' 미션에선 고래가 한 마리도 없었지만, 이 맵부터는 혹등고래 한 마리가 있다. 고래가 처음으로 나오는 미션이니 어선으로 금을 모으자. [6] 대전사에서의 플레이 가능 종족 아즈텍이 아닌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오리지널 당시 원주민으로써의 아즈텍이다. [스포일러] 주변에 호위하는 병력이 코사크 기병과 율란이란 데서 그가 오수스와 연관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8] 이때 리지가 "아, 영감! 그게 무슨 소리야?"라며 반발하며, 알레인은 모건에게 '모건, 자네 친구를 사귀는 안목에 대해 얘기 좀 하세'라 말한다. [9] 체력 1000에 근접 공격력 500. 웬만한 병사들은 썰린다. [10] 싱글플레이에서도 엘 폴로 구아포 시리즈는 큰 도움이 된다. [11] 이때 체로키족이 자신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지 보자는 대사가 뜬다. 기습을 예상한 것 같다. [12] 머스킷총병 지원, 율란 지원, 기병 강화(율란 2기 지원) 정도. [13] 참고로 영국이 기습에 끌고 나왔던 프리깃함은 트리거로 사라진다. [14] 원주민 상태이다. [15] 미국의 국부 조지 워싱턴이 맞다. 분명 7년 전쟁 때 의용군이였지만 오역으로 인해 대령제독으로 되어버렸다. 비슷한 예는 쿠퍼 소령. [16] 오리지날, 대전사, 아시아 왕조를 통틀어 마지막으로 노나키를 사용할 수 있는 미션이다. [17] 영국 기반답게 레드코트, 친위대로 이름이 바뀐다. 막상 할아버지네 율란은 왕실업을 안 줬는데! [18] 멀티로 치면 영국에서 장궁병 대신 교회 업그레이드로 나오는 로저 레인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19] 영문판으로 들으면 스코틀랜드어풍이 나는 억양을 구사하기 때문에 금방 모건인 줄 알 수 있다. [20] 공격력만 따지면 제국 업이 된 수류탄 투척병보다도 높은 공격력이다. [21] 소형포가 다른 병력들보다 몇 초 일찍 도착하므로 몇 기 받아둔 누트카 곤봉병들을 앞세워서 빠르게 점사하면 편하다. [22] 시몬 볼리바르의 영어식 발음을 그대로 따온듯 싶다. [23] 영웅의 체력과 공격력 100% 증가, 금화 공급 기술 등등 [24] 이 방식은 대전사의 나다니엘 캠페인에서도 다시 사용된다. [25] 사실 이게 가장 결정적인 고난이도의 원인이다. 아무리 체력을 깎는 트리거가 있다 한들 시간제한이 없다면 아주 천천히 진군하는 식으로 매우 안전하고 확실하게 클리어하는게 가능하다. [26] 세력명을 보면 러시아도 오수스라고 나온다. 아마 설정 상 오수스 내의 러시아인 부대인 듯 하다. 또한 작중에서 오수스는 체코 프라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스페인 등지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힌의 언급이 있으므로 러시아라고 못 먹을 것 없어 보인다. [27] 본진에도 이미 교역소가 있어 생산할 수 있는 양이 많다. 적당히 나눠 다른 곳을 막게 보내도 무방. [28] 성문이 있는 지점 외에는 러시아 기지로 들어갈 지형이 없다. [29] 대포 8문을 모은 후에도 계속 9시에서 대포가 충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