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에텔트리스(Æthelthryth)
Saint Ethedlreda.[1] 기원 7세기의 영국인. 앵글로-색슨인으로 가톨릭과 정교회, 성공회에서 성녀로 공경받고 있다. 오드리(Audrey)라고도 불리며, 오드리 헵번의 오드리는 바로 이 사람의 이름과 같다.7왕국 시대에 이스트 앵글리아의 왕녀였는데, 왕녀답게(?) 이웃 나라와의 정략결혼과 같은 데에 많이 불려갔다. 그런데 첫 결혼에서는 어린 나이였는데다 남편이 3년만에 죽어버리는 바람에 처녀성을 잃지 않았고, 5년 뒤에 이루어진 재혼에서는 12년 동안 처녀성을 지키다가 남편이 남편의 권리를 요구했을 때, 자신은 자신을 이미 하느님께 바쳤다고 말해서 잘 넘겼다고 한다. (...)
그 이후로는 자기가 주로 살았던 앨리 섬에 앨리 성당(Ely Cathedral)을 세워서 남편은 버리고 수녀로 평생 살았다고 한다. 이 성당은 지금도 남아있다.
2. Etheldreda
니트로 플러스의 참마대성 데몬베인에 등장하는 마도서, 프나코틱 사본(Pnakotic Manuscript)[2]의 정령.
국내 번역본의 영향으로 '에셀드레이더'가 유명하나, 본디 발음인 '에텔드레다', '에셀드레다'로 표기한다.
고딕 로리타 풍의 미소녀. 마스터 테리온의 가장 충실한 심복으로 대척점이라고 볼 수 있는 알 아지프와, 마스터 테리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인물들을 멸시하며 깔보고 있다. (다만 나이아에게는 꼼짝 못하는데, 나이아의 정체가 정체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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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2천 년도 안 된 어린 계집 주제에 이 몸을 얕보지 마라!"라는 그녀의 대사가 그녀의 자존심을 잘 말해준다.
할머니
본시 마스터 테리온, 리베르 레기스와 함께 음의 영웅이 가지는 삼위일체의 요소였으나. 기신태동에 의해서 설정이 변경되어 데우스 마키나가 없는 것으로 변경 되었다.
- 아틀란티스의 고승 크라캇슈 톤이 보관하던 불완전판을 니알랏토텝이 복제하여 마스터 테리온에게 제공하였단 것으로 변경.
마스터 테리온과 함께 억겁의 시간과 고통을 견디어 내온 실질적인 마스터 테리온의 연인. 물론 마스터 테리온과의 H신도 존재한다..
전 루트 공통으로 좀 고생하는 캐릭터. 전 루트에서 일어나는 안티 크로스의 반란 때 알 아지프 루트와 하도우 루리 루트에서는 마스터 테리온이 부활할 때까지 종적을 찾을 수 없으며[3], 마스터 테리온이 일찍 퇴장하는 라이카 루트에서는 헌팅 호러 제작에 이용되거나 산달폰에게 끔살당하면서 아예 먹혀버릴 정도. 그냥 팔자려니 생각해주자. 여담으로 산달폰에게 끔살당할때 성우 연기가 참 처절하다......
이름의 유래는 마스터 테리온의 모델인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기른 애견이다. 마을을 홀로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의 양을 물어죽이거나 했다고 전해진다. 크로울리는 말리거나 묶어놓기는 커녕 신비로워 했다고. 그래서 데몬베인 내에서의 에셀드레다도 종종 검은 개의 형태로 현현화하기도 한다.
- 어찌보면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와 에셀드레다의 관계를 가장 잘 설명한다.
참고로 알 아지프와 성우가 같은 칸다 리에로, 어나더 블러드까지 같은 성우라는 것을 생각하면 충격과 공포로 놀랍다......
참고로 이 세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 차이를 보면 알 아지프는 밝고 낭랑한 쪽이며 반대로 에셀드레다는 어둡고 냉혹한 쪽으로 극과 극을 달리며, 어나더 블러드는 둘의 중간 정도.